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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재정 개혁 해법… 국민과 함께 풀어요

    지방재정 개혁 해법… 국민과 함께 풀어요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소통 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린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제적 기반이 되는 지방재정 개혁이 첫 주제다. ●지자체 재원 확보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행정학회는 23일 오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에서 ‘지방재정 개혁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회 정책소통 세미나를 갖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윤태섭 박사와 배정아 전남대 교수, 성시경 단국대 교수 등이 각각 지방재정조정제도, 국고보조금제도, 지방교육재정 등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우리나라 지방재정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모색해야 할 과제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배정아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연구·개발(R&D) 사업과 관련해 국고보조금을 점차 줄여 가면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자체 재원 확보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소셜커뮤니케이션 지원 사업 일환 이번 세미나는 문체부의 ‘2015 소셜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정책소통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사고] 지방자치 20년 ‘서울 지방분권 국제포럼’

    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서울 지방분권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부활한 이래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연 지 만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가 ‘성인’이 된 나이에 이른 것입니다. 이제는 지방자치의 현실이 20살에 맞게 주어진 권한만큼 책임 또한 잘 이행하고 있는지, 주민참여의 방법은 올바른지 등을 점검하여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이루어져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방자치 날개를 펴다 일시:2015년 10월 26일(월) 10:00~17:00 장소: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내용:스페셜톡톡(사회: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세션1. 실질적 자치조직권 실현 세션2. 주민자치를 위한 자치입법 세션3.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 ■지방분권 미래를 바꾼다 일시:2015년 10월 27일(화) 13:00~14:30 장소:서울시립대 자작마루 강연:규슈대 키사 시게오 교수 주제:지방분권은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 ■문의:서울신문 투자개발부(02-2000-9736) 다산콜센터(120)
  • [의정 포커스] “지방재정 투입에도 ‘골든타임’ 필요… 내년 예산,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

    [의정 포커스] “지방재정 투입에도 ‘골든타임’ 필요… 내년 예산,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

    “내년 서울시 예산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등에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언근(새정치민주연합·관악4)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2016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지방재정 투입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곳에 집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장기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경기 상황을 주목했다. 정부는 올해 3%대의 경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다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또 성장 둔화뿐 아니라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민의 삶이 더욱 팍팍해졌다. 따라서 신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자리 대장정이나 메르스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등과 같은 서울시의 경제살리기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재정 지출 1순위를 일자리나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생각한다”면서 “신림선 경전철 등 굵직한 공사의 조기 착공으로 서울시 지원의 온기가 서민에게 퍼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대한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시 예산이 총선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 위원장은 “정당이나 국회의원 후보자의 요구라 해도 서울시와 교육청의 재정 여건이나 예산 편성과 심사의 원칙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4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출석 의원 74명 중 과반을 넘은 63명의 표를 얻어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연간 36조원에 이르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사하는 사령탑인 셈이다. 건설업계에 투신했던 이력을 살려 8대 시의회 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한 그는 도시계획 전문가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균형발전이 도외시된 2020서울도시기본계획을 원점에서 꼼꼼하게 재수정하도록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 25곳 ‘졸속’ 생태공원 3655억 날릴 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졸속으로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해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15일 경기도 등 전국 11개 지자체를 상대로 토목·건설 사업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56건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 등 3개 지자체(4개 사업)는 정부의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폭 확장 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생태공원을 조성해 245억원을 낭비했다. 해당 생태공원들은 철거가 불가피하다. 경기 오산시 등 25개 지자체(31개 사업)는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태공원이 설계대로 시공되면 하천정비법에 따라 철거가 불가피해 3655억원을 허공에 날릴 처지에 놓였다. 또 경기 광주시 등 6개 지자체(7개 사업)도 공원이 설계대로 시공되면 홍수 피해를 피할 수 없어 902억원을 낭비하게 된다. 감사원은 또 충북도가 2000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방도로 건설공사 6건의 경우 교통량이 적어 불필요하다며 사업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자체가 타당성이나 시급성이 없는 건설 사업을 단체장·지방의원의 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해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지자체 25곳 ‘졸속’ 생태공원 3655억 날릴 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졸속으로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해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15일 경기도 등 전국 11개 지자체를 상대로 토목·건설 사업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56건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 등 3개 지자체(4개 사업)는 정부의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폭 확장 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생태공원을 조성해 245억원을 낭비했다. 해당 생태공원들은 철거가 불가피하다. 경기 오산시 등 25개 지자체(31개 사업)는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태공원이 설계대로 시공되면 하천정비법에 따라 철거가 불가피해 3655억원을 허공에 날릴 처지에 놓였다. 또 경기 광주시 등 6개 지자체(7개 사업)도 공원이 설계대로 시공되면 홍수 피해를 피할 수 없어 902억원을 낭비하게 된다. 감사원은 또 충북도가 2000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방도로 건설공사 6건의 경우 교통량이 적어 불필요하다며 사업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자체가 타당성이나 시급성이 없는 건설 사업을 단체장·지방의원의 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해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사고] 지방자치 20년 ‘서울 지방분권 국제포럼’

    [사고] 지방자치 20년 ‘서울 지방분권 국제포럼’

    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지방분권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부활한 이래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연 지 만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가 ‘성인’이 된 나이에 이른 것입니다. 이제는 지방자치의 현실이 20살에 맞게 주어진 권한만큼 책임 또한 잘 이행하고 있는지, 주민참여의 방법은 올바른지 등을 점검하여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이루어져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방자치 날개를 펴다 일 시:2015년 10월 26일(월) 10:00~17:00 장 소: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내 용:스페셜톡톡(사회: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세션1. 실질적 자치조직권 실현 세션2. 주민자치를 위한 자치입법 세션3.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 ■지방분권 미래를 바꾼다 일 시:2015년 10월 27일(화) 13:00~14:30 장 소:서울시립대 자작마루 강 연:규슈대 키사 시게오 교수 주 제:지방분권은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 ■문 의:서울신문 투자개발부 (02-2000-9736) 다산콜센터 (120)
  • “누리과정 예산 중앙정부 의무지출로 편성하라”

    “정부는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지 말고 국회와 협의해 정부의 의무지출경비로 편성하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는 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6년 누리과정 예산과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울산총회에는 인천시교육감과 충남도교육감을 제외한 15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성명에서 “심각해지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와 보육 대란을 막으려고 각종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 때문에 교육이 황폐화되고 교육 대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5, 7월 총회에서 누리과정 예산의 시·도교육청 의무지출경비 편성 거부를 결의했지만 교육부는 내년 정부 예산에 누리과정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고 지방재정법 시행령,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운용에 관한 규칙 개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육감들은 정부가 국회와 협의해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 의무지출경비로 편성할 것과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등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누리과정 경비를 시·도교육청에 넘기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교육공무원 무급 휴가제 관련 법률 개정 조속 추진 건의,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등을 심의하고 신규교사 임용시험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연구 결과를 보고받았다. 교육감들은 총회를 마친 뒤 울산 문수호반광장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을 관람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토론회 참석한 정종섭 장관과 유정복 시장

    토론회 참석한 정종섭 장관과 유정복 시장

    정종섭(왼쪽) 행정자치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오후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재정발전 대시민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 돈, 돈, 돈 때문에 괴로워요

    돈, 돈, 돈 때문에 괴로워요

    “우리끼리 다퉈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중앙정부가 손 놓고 있고 당장 우리가 죽을 판인데….”(서울시 A 공무원) 서울시와 자치구가 재원 확보를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조정교부금을 2862억원 늘려 자치구의 살림살이가 좀 펴졌나 싶었으나 서울시 공무원들이 줄어든 시 살림을 벌충하겠다며 그동안 자치구의 재원으로 취급되던 일들을 빼앗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생색만 낸 서울시의 ‘도발’에 재정 위기 탈출 기회를 놓치기 싫은 자치구는 앓는 소리를 크게 냈다. 서울시는 재원 확보에 적극적이다. 박 시장이 교부금을 풀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 만인 8월, 서울시는 자치구에 5년 전 초과 지급한 교부금 중 277억원을 거두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지난 11일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 징수권도 갖겠다고 나섰다. A 공무원은 “시가 나서야 단속 효율성이 증대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속사정은 재원 확보다. 시는 줄어든 살림을 메우지 않으면 안 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서울시 B 공무원도 “부모도 가진 게 없으면 자식이 말을 안 듣는 법”이라면서 “서울시가 일관되게 정책을 펴 나가려면 적정한 예산과 그에 걸맞은 사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을 제외한 24개 자치구는 평균 100억원 이상의 조정교부금이 들어와 겨우 숨을 쉴 만한데 다른 재원을 빼앗길 수 없다고 했다. C 구청장은 “지금도 예산 때문에 시가 제시한 매칭 사업에 목을 매고 있다”면서 “교부금을 확대한 대신 이것저것 다 가져가면 자치구는 무엇으로 살림을 살란 말이냐”고 항변했다. 그러나 서울시를 압박할 방법은 없다. 구청장협의회에서 숫자로 박 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 시와 자치구의 재원 다툼을 지켜보는 서울시의원들의 심정은 복잡하다. 한 시의원은 “지역에 기반을 둔 탓에 조정교부금 확대를 대놓고 반대하기는 어렵지만 조정교부금이 자치구로 흘러가는 것이 탐탁지만은 않다”고 했다. 시의원은 자치구 사업이 늘어나는 것보다 시 사업을 따내 자치구로 들고 내려가야 유권자들에게 업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현재는 ‘내가 유치했다’고 자랑할 건수가 없다. 시와 자치구 간 갈등의 해결 방법이 없지는 않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기초노령연금과 무상보육 등의 대통령 공약 사업에 정부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지자체의 복지비 부담률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복지사업을 매칭으로 하면서 지방재정이 파탄을 맞고 있다”면서 “8대2인 세수 구조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회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와 종사자도 적정이윤 보장돼야”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회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와 종사자도 적정이윤 보장돼야”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대행체계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정형진)는 21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정형진, 김일영, 권영애, 오중균, 조민국 의원을 비롯, 유기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연구 사무총장, 장만수 서울시 도시환경과 도시청결팀장, 정진택 한성대 지식서비스 컨설팅대학원장, 백두홍 철한정화(주) 전무가 발표했다. 주민 100여명도 참석했다. 정형진 의원은 ‘다양한 대행체계의 비교’ 발표를 통해 “직영의 경우 청소의 질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하며, 독립채산제의 경우 청소의 질 향상, 청소비용 절약, 행정업무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있으나 조사의 복지가 열악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등 부작용도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실적에 따라 t당 가격제로 바뀔 예정에 있는 만큼 생활폐기물 처리가 대행업체와 종사자에게도 적정한 이윤이 보장되고 주민들도 큰 부담 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조민국 의원은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현황’ 과 관련, “현재 성북은 3개의 대행업체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재활용품 수거는 9개동이 대행업체, 11개동은 구청 소속 미화원이 처리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 직영 청소원이 맡고 있는 가로청소와 11개동 재활용품 수거를 대행업체에 위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작업강도가 심한 대행업체 종사자에 대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일영 의원은 ‘종량제 봉투가격의 현황 및 현실적 대안 마련’ 에 대해 “낮은 수집‧운반 수수료로 감량 의욕 저하 및 재활용 분리배출 필요성 체감이 저조하고 주민부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대행업체 시설 장비 노후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저임금 등의 낮은 수준 복지로 청소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면서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례개정을 완료한 단계로 최소한 수집‧운반 원가는 주민이 부담하고, 처리비 등은 자치단체가 부담해 인상된 재원을 청소서비스에 투입,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권영애 의원은 ‘대행업체 종사자 임금 등 현황’ 발표에서 “서울시에서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임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 있어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대행업체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고 공공사업자로서 책임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계약조건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다.   오중균 의원은 ‘독립채산제의 특성 및 문제점 분석’ 발표를 통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지자체에서 결정하고 대행업체에 판매권한을 부여하여 징수된 수수료를 대행비용에 충당하는 독립채산제 제도가 지방재정법 제15조(수입의 직접사용 금지) 및 제34조(예산총계주의 원칙)을 위반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과 환경부의 폐지권고가 있어 지난 5월 관련조례를 개정했고, 봉투 판매대금을 구 예산에 편입할 수 있게 되었다” 며 “2016년에 개선된 독립채산제를 운영하면서 합당한 환경미화원 임금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공공시설 운영 현황 내년부터 홈피에 전면 공개

    대구시가 직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인 육상진흥센터는 건립비가 725억원이나 들었다. 지난해 하루도 쉬지 않고 개방해 2만 1519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60명이며, 운영비는 12억원이 든다. 강원도 원주시가 직영하는 시민문화센터는 건립비 518억원을 들였고 운영비는 21억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자는 15명에 불과한데 관리인력은 24명이나 된다. 건립 예산은 많이 들지만 이용자가 적어 예산낭비 지적을 받는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는 모든 공공시설 운영현황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주요 공공시설 운영현황을 지방재정정보 홈페이지 ‘재정고’(lofin.moi.go.kr)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기초자치단체는 건립비가 100억원 이상, 광역자치단체는 200억원 이상 투입된 공공시설이다. 공립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공립운동장과 공공체육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해당된다. 공개 항목은 시설 건립일과 연간 이용인원, 총건립비용과 인건비, 유지관리비, 수익 등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최두선 행자부 회계제도과장의 ‘지방회계법 제정’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최두선 행자부 회계제도과장의 ‘지방회계법 제정’

    공급자 입장에서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려 든다는 말을 듣기 쉬운 게 정책이다. 그래서 정부는 ‘정부3.0’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정부부처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 국민들의 피부에 가닿는 편익을 안겨 주자는 것이다.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에 대해 직접 입안한 담당 공무원에게 주요 내용과 배경, 뒷얘기를 들어본다. 과거 공무원 직급 중 ‘5급을류’란 게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9급이다. 197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 금산군 남이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생활에 첫발을 뗀 최두선 행정자치부 회계제도과장은 읍·면·동사무소와 구청·시청을 모두 거친 데다 30여년에 걸친 공직생활에서도 회계 업무 한우물만 팠다. 지방계약법 제정을 비롯해 업무추진비집행규칙 제정,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집행기준 제정 등 지방회계와 관련한 중요한 정책 생산에 참여했다. 그가 요즘 ‘지방회계법’ 제정에 꽂혀 있다. 다음은 최 과장을 주인공으로 한 얘기다. ●면사무소 9급으로 공무원 첫발 지난해 2월 재정관리과장으로 부임했는데 얼마 전 회계제도과와 재정협력과로 분리되면서 회계제도과를 맡게 됐습니다. 회계제도과는 지방재정 결산과 공유재산 등을 총괄합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리 부서의 핵심 과제를 한마디로 줄이면 ‘지방회계법’ 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법제처에서 법안심사를 하고 있죠. 이달 안으로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고 올해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회계제도를 개편하게 됩니다. 국가재정은 국가재정법과 국가회계법 두 법률로 구분되지만 지방재정은 아직 지방재정법으로만 돼 있습니다. 지방재정법이 포괄하는 범위가 너무 넓다 보니 회계·결산 등에 특화된 제도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학술단체만 해도 한국재정학회와 한국회계학회가 따로 있듯이 재정과 회계의 경우 성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회계업무 담당 공무원들에게 강연을 할 때면 “회계는 결국 예산집행”이라고 설명하곤 합니다. 예산 편성을 아무리 잘해도 집행을 잘못하면 헛수고죠. 사실 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전시 감사관으로 일하면서 현장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일선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고충도 많이 들을 수 있었죠. 그 무렵 배운 게 행자부 돌아와서 지방회계법 제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자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예산 결산이 실효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결산 지적 사항은 대부분 사후약방문에 그치는 데다 결산 검사위원 구성 자체가 부실한 곳도 많습니다. ●공직 30여년 회계업무 한우물 지방의회가 임명하는 결산 검사위원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라면, 결산 시기도 앞당겨 다음 연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되도록 하면, 지방재정에 상당한 혁신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위해 결산 검사위원 선임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결산 검사위원 실명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려는 게 지방회계법안에서 우리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입니다. 지자체 실·국장을 회계책임관으로 지정해 지자체 전체 회계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부여하는 것도 내부 책임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법적 근거가 없던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에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면 비위행위를 더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계공무원이 재정집행을 할 때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 취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한 것도 있습니다. 회계 업무를 하는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의무화한 건 지자체 공무원들의 고충을 오래 들어 본 경험에 따른 것입니다. 지자체 회계 담당 공무원들이 고민과 경험담을 나누고 정보교류도 하는 ‘예산회계실무’ 카페가 있습니다. 6년 넘게 이 카페에서 상담을 해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규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부터 시작해 난감한 일이 수두룩합니다. 이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처우개선과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지방계약법 제정 때 끝장토론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대부분의 기간을 회계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지방회계와 관련한 굵직한 제도개선에 참여한 건 충분히 성취감을 느낄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또렷이 기억에 남는 게 재정정책과 사무관으로서 지방계약법 제정을 준비할 때 지자체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30여명이 경기 평택시 무봉산수련원에서 2주간 숙식을 함께하며 토론을 했던 일입니다. 말 그대로 끝장토론을 거쳐 법안을 다듬었습니다. 당시 참석자들은 지금도 가끔 모임을 갖습니다. 당시 가장 큰 쟁점을 손꼽자면 지방의원이 가족이나 친구 명의로 회사를 설립한 뒤 관급공사에 수의계약 당사자로 참여하는 관행을 금지하는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수의계약 상한선이 1억원이라 규제 사각지대였습니다. 그만큼 비리도 심각했고 쇠고랑 차는 사람도 여럿이었습니다. 시행령을 바꿔 상한선을 물품용역 500만원, 관급공사 1000만원으로 낮추니까 전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도 수의계약 비리는 확 줄게 됐습니다. 사실 공무원들조차 회계 업무라고 하면 멀리하는 걸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회계 업무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보람도 많이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하곤 합니다. 제도를 연구하고 제도를 개선해서 느끼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게 바로 공무원으로 일하는 보람이며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정정보 투명성, 지자체보다 뒤처진 정부

    재정정보 투명성, 지자체보다 뒤처진 정부

    행정자치부에 전화를 걸면 이런 안내음성을 들을 수 있다. “정부3.0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처럼 ‘정부3.0’은 주요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이지만, 정작 재정정보 투명성 측면에서는 중앙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나라살림연구소는 공동으로 발간한 재정투명성 정책보고서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투명성 실태를 비교한 결과 제도와 실천 모두 지자체가 앞서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방재정을 다룬 지방재정법은 지난해와 올해 개정을 통해 재정정보 공개의 깊이가 지속적으로 강화됐다”면서 “국가재정법도 지방재정법 수준으로 재정정보 공개 등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원문공개’ 등 정부정책 투명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그에 비해 대외적인 평가는 초라하다. 세계경제포럼(WEF)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경쟁력지수 가운데 하나인 ‘정부정책 투명성 지표’는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7년에는 세계 34위였지만 2009년 100위를 거쳐 2013년에는 137위까지 추락했다. 올해 초 발표한 2014년 순위는 133위다. 보고서는 구호와 현실의 괴리가 발생하는 원인을 두 가지 점에서 짚었다. 우선, 지자체 재정투명성은 지자체 자체적인 노력과 실험, 중앙정부 주문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개선된 반면 중앙정부는 재정투명성과 관련한 노력을 등한시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중앙정부가 강조하는 재정투명성과 이를 위한 평가 강화가 결과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권한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국회는 지난 5월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지자체 단체장은 지자체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매일 주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주민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업별로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는 당초 충남에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시스템을 전국 차원으로 법제화한 것이다. 서울시도 클린재정시스템과 서울위키 등을 통해 상세한 재정현황을 공개한다. 국가재정법 역시 지난해 12월 개정을 통해 재정정보 투명성을 강화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하는 재정정보 공개와 국회통제를 위한 제도 권고조차 제대로 법제화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가령, 지자체 재정공시 현황에 대해서는 평가지표를 통해 관리하는 기재부가 정작 다른 중앙부처 재정공시를 위한 매뉴얼이나 지침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또 중앙정부가 국가재정 투명성 확대보다는 지자체 통제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정부는 지자체 재정자율성 확대보다는 상급기관으로서 관리·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며 성과보고서 중심의 재정관리가 갖는 한계를 언급했다. 기재부가 관리하는 재정 성과보고서 체계에 대해 보고서는 “한국의 성과관리체계는 예산당국에 권한을 집중시킨다는 점에서 특히 영미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투명한 재정정보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문제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한 지자체 재정투명성 강화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지방분권’이 아니라 오히려 지방재정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정규율을 강화하는 동안 중앙정부가 지자체보다도 재정제도가 뒤처지는 역설적인 상황에 빠져 버렸다”고 꼬집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개발부담금 부과 미흡… 기부채납 보완 활용해야”

    “개발부담금 부과 미흡… 기부채납 보완 활용해야”

    “개발부담금은 토지의 개발이익에만 한정돼 있어 건축물로 인한 이익이 큰 대형 개발의 경우 기부채납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안내영 서울연구원 초빙 부연구위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공기여금 제도의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2001년부터 10년간 서울시의 총지가는 약 785조억원 올랐는데 부과한 개발부담금은 이 금액의 0.0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건축허가 동수는 한 해 1만건 이상이지만 개발부담금 부과 건수는 평균 30건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유로는 용도지역 변경, 민간 개발사업에 부과하지 못하고 서울시 개발사업 중에도 재건축·뉴타운 사업 등은 제외하는 등 감면 대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을 위해 토지 용도를 변경했을 때 얻는 이득도 부과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2종 일반주거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지가는 28.7~56.6%까지 오르지만 2001년부터 10년간 41개 토지용도변경 사례 중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한 경우는 2건뿐이다. 재건축 등 건물 자체의 이익 증가에는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안 연구위원은 “개발부담금은 토지에만 한정돼 있어 이를 보완하는 한편 소규모 사업은 개발부담금으로, 대규모 개발은 기부채납으로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이 타당해 보인다”면서 “특히 기부채납은 토지가 아닌 건축물의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은 “공공기여금이나 개발부담금 등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자치단체와 주민, 지방의회 간 소통”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학회(회장 이삼주)가 주최하고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이은재)이 후원했으며 목영만 전 행정자치부 차관보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조기현 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장, 이용한 경기연구원 공존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회의 한 번도 안 한 지자체 위원회 증가, 운영비만 370억… 지방재정 부담 가중

    회의 한 번도 안 한 지자체 위원회 증가, 운영비만 370억… 지방재정 부담 가중

    회의도 제대로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매년 늘어나는데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위원회는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위원회에 속한 위원 수만 27만명에 이르고 운영경비도 400억원 가까이 돼 지방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행정자치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자치단체 위원회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위원회 우선 정비 기준인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은 미개최 위원회’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회의 미개최 위원회는 2012년 4583개, 2013년 4820개, 2014년 5138개로 전체 위원회 가운데 20% 정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위원회 수는 2012년 1만 8771개에서 2013년 2만 150개, 2014년 2만 861개로 3년 새 11% 증가했다. 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들 규모도 2012년 24만 6087명에서 2013년 27만 4971명, 2014년 27만 5786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운영경비는 2012년 285억여원, 2013년 439억여원, 2014년 384억여원으로 3년 평균 370억원에 달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기준으로 위원회 2974개, 위원 4만여명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운영경비 역시 77억원이나 됐고 제구실을 못하는 위원회가 667개였다. 서울시는 위원회가 2372개, 위원은 3만 1574명이었다. 운영경비는 67억원이었고 회의를 열지 않는 위원회는 519개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위원회 숫자가 3543개, 대구·경북이 2705개로 다른 지역을 압도했다.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도 각각 886개, 752개나 됐다. 진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지자체 위원회에 무관심하다가 최근 국감을 앞두고 정비계획을 세운 것은 환영할 만하다”며 “회의도 열리지 않고 이름만 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다면 정부 위원회처럼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정난’ 지자체 올해 행사·축제 예산만 1조 700억… 정부 “경비 절감 안 하면 교부세 깎는다”

    ‘재정난’ 지자체 올해 행사·축제 예산만 1조 700억… 정부 “경비 절감 안 하면 교부세 깎는다”

    올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예산이 1조 7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무분별한 행사·축제비 집행과 민간 보조금 증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지방재정 개혁 토론회에서 행자부는 행사·축제성 경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행사·축제 경비 절감 노력을 지방교부세 배분 기준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사·축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는 지방교부세를 더 주고 행사·축제 경비가 늘어난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교부세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장호 행자부 교부세과장의 말에 따르면 행사, 축제에 쓰인 예산(추경 제외)은 2011년 9544억원에서 2013년 1조 304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정부와 여론의 감시를 피해 ‘00축제추진위원회’와 같은 민간단체를 만들어 경비를 우회 지출하는 추세도 나타난다”면서 “이러한 우회 지출 등으로 인해 민간 위탁금은 2010년 9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11조 1000억원 규모로 불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행사·축제성 경비 및 민간 위탁금 절감 등 지자체의 재정 지출 효율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자부가 지방재정조정제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쏟아졌다. 이남국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중앙·지방조정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문제 중 하나인 지방교부세율 인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아쉽다”면서 “지방교부세율은 노무현 정부 당시 내국세의 19.24%로 늘어난 뒤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지방교부세율 인상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은진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지방교부세 배분 기준에서 보상과 불이익을 강화하는 것은 자칫 지방 통제로 흐를 수 있다”면서 “교부세는 보조금이 아니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일반 재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행사, 축제보다 더 시급한 것이 바로 정부가 무분별하게 늘리는 국고보조사업”이라면서 “중앙정부가 시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지자체를 동원하는 재정 운용이 지방 재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 시장은 19.8%인 현행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내년부터는 22.0%로 2.2% 포인트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정교부금은 특별시·광역시에서 부족한 재원 보충과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감안해 자치구에 배분하는 일반 재원을 말한다. 부산시가 새 기준을 적용하면 내년도 조정교부금은 올해 조정교부금 5056억원(당초 예산 기준)보다 585억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이번 결정은 행자부가 조정교부율 인상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구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7368원… “최소한의 삶 위해”

    서울 구로구가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0% 올려 시간당 7368원으로 확정했다. 내년 최저 임금보다 1338원 많다. 월급으로 따지면 월 14만 2239원이 늘어난다. 구로구는 최근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해 정한 임금이다. 기본적인 노동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 임금과는 다른 개념이다. 구로구는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2013년도 서울시 3인 가구 가계지출 모델에서 평균임금 기준을 ‘전국 근로자’에서 ‘도시 근로자’로 변경하고 지난해 서울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수치를 냈다. 이에 따라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간당 7368원으로, 전일제 근로자가 월 209시간을 일한다고 봤을 때 월 153만 9912원을 받게 된다. 구로구와 출자·출연기관, 구 시설관리공단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 등 124명에 생활임금제를 적용한다. 추가되는 예산은 1억 7000만원으로 추산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예산을 들여 생활임금제를 적용하는 것은 저임금 근로자 생활을 안정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성북구도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7585원, 월급 158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보다 6.1% 많아졌다. 2013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한 구는 지난 7월에는 성신여대·한성대와 생활임금 적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 제도의 민간 부문 확산 가능성을 열었다. 도봉구 역시 내년도 생활임금을 의결하고, 올해보다 4.08% 상승한 시간당 7130원(월 149만 170원)으로 정했다. 일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기부·보조·출연 및 그 밖의 공금 지출을 금한다’는 지방재정법 17조를 들어, 생활임금 적용이 현행법과 충돌하므로 위법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지자체가 직접 고용한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는 것이므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행정구역 깨고 한집살림” 광주·전남 출연硏 첫 통합

    광주시와 전남도가 그동안 각각 운영해 온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인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을 하나로 통합한다. 서로 다른 지자체가 출연한 기관을 하나로 합치는 첫 사례다. 행정자치부는 광주와 전남이 신청한 재단법인 광주전남연구원 설립을 허가했다고 31일 밝혔다. 10월에 문을 여는 광주전남연구원은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 소재지인 광주와 무안에서 내년까지 업무를 수행하다 2017년 나주 혁신도시로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이 1991년 연구원 설립부터 대구경북연구원을 공동운영하고는 있지만 개별 운영하던 연구원을 통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는 두 기관 통합에 따라 연간 5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두 연구원을 통합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인사청문 협약을 맺고 인사청문위원은 시도의회의 연구원 관할 상임위원회 위원 등으로 5명씩 총 10명을 구성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를 양측이 번갈아 주관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는 전남도의회가 주관한다. 행자부는 광주전남연구원 출범으로 생활권과 역사성이 동일한 광주·전남의 공동 의제가 행정구역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통합이 연구원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정해 지역수요에 맞는 맞춤형 연구와 지역상생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통합은 행자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공기업 종합 혁신방안 가운데 하나인 유사·중복기능 조정을 위한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다. 당시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간 또는 지방공기업 내부 조직 간의 유사·중복 기능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월 중에 기능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자체 주도로 소관 지방공기업 등에 대한 진단을 거쳐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기능조정을 상반기 중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역 경제권이 비슷한 광주와 전남 연구원이 통합함으로써 유사·중복 정책연구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종합연구기관으로 도약해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개 광역시는 자치구 지원 늘린다는데… 인천시만 ‘나몰라라’

    5개 광역시는 자치구 지원 늘린다는데… 인천시만 ‘나몰라라’

    지난달 조정교부금 2862억원을 증액하기로 한 서울특별시에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가 내년에 조정교부금을 늘릴 예정이어서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 재정 여건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역시 중에서 인천시는 재정난을 이유로 조정교부금 증액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 3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인천시를 제외한 5개 광역시는 자치구에 지원하는 조정교부금(조정교부율)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정교부금이란 특별시, 광역시가 소속 자치구의 부족한 재정을 지원하고 자치구 간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배분하는 재원을 말한다. 올해 지자체 당초 예산(추경 제외) 기준으로 모두 4조 775억원 규모다. 행자부가 최근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조정교부금 증액 계획을 취합한 결과 인천시를 제외한 5곳이 조정교부금 확충 규모를 결정하는 용역 연구를 하고 있거나 끝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가장 먼저 지난달 조정교부금을 2862억원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행자부는 최근 사회복지 수요를 더 많이 반영하는 방향으로 보통교부세 배분 기준 변경을 추진하는 한편 조정교부금 증액을 특별시, 광역시에 요청한 바 있다. 행자부가 제시한 조정교부금 확충 규모는 올해 기준으로 서울 2322억원, 부산 635억원, 대구 584억원, 인천 621억원, 광주 310억원, 대전 318억원, 울산 232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행자부가 제시한 수준 이상으로 조정교부금을 늘리겠다고 이미 공표했고 5개 광역시는 연말까지 확충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행자부에 전달했다. 조정교부금 확대 움직임이 없는 광역시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인천시는 예산 대비 부채 비율이 39.9%(1분기)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지난달 ‘재정위기단체 주의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서울시 발표 전까지만 해도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고쳐서라도 조정교부금 확충 방안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행자부는 인천시에 대해서는 조정교부율 인상을 유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특별시, 광역시 자치구가 국고보조사업 확대로 인한 재정 압박을 가장 많이 받는 데다 인천시 자치구 역시 전반적으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천시는 자신들이 재정위기단체가 될 정도로 사정이 나쁘기 때문에 자치구를 더 지원할 처지가 아니라는 입장”이라면서 “정부도 재정난이 심각한 인천시에 조정교부금 확대를 강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재정 책임성·자율성 높여야”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지방재정은 4배 가까운 377%나 증가했다. 양적으로는 분명한 급성장이다. 하지만 자주재원(지방세+세외수입)이 332% 늘어나는 동안 의존재원은 2배에 육박하는 639%나 늘었다. 의존재원 중에서도 국고보조금이 954%나 늘었다.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양적 급성장 이면에 드리워진 그늘이다. 성년을 맞은 지방자치 발전과 맞닿은 지방재정 개혁과제를 토론하는 ‘2015 지방재정발전 세미나’가 27일 경기 이천아트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렸다. 행정자치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학회 주최다. 지방재정 개혁을 통한 지방재정의 자율성·책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 곽임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학계와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지방재정의 핵심 논제인 지방교부세 제도와 지방공기업을 다루는 1세션, 지방투자사업과 공유재산관리 등 지방재정관리제도를 논의하는 2세션, 지방채 관리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3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삼주 지방재정학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복지 지출 증가와 인구구조 변화, 저성장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변화 속에서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함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1.6%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늘어나야 한다”며 지자체의 역량과 책임을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서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지방교부세 제도 발전을 위해 증액교부금을 부활하는 방안과, 교부세율을 탄력세율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기획재정부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국고보조금처럼 운영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지방재정지출의 효율성 높이기를 고민하는 4세션에 이어 ‘민선지방자치 2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이삼주 지방재정학회장이 사회를 맡고 김석진 행자부 지방재정정책관, 라휘문 성결대 교수,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 이재원 부산대 교수, 이창균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종합토론에 나선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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