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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들 지켜보는데…시의원이 의장에게 “또라이” 막말

    공무원들 지켜보는데…시의원이 의장에게 “또라이” 막말

    시의장 출신의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의장에게 ‘또라이 같은 ○○’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기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의원간 설전이 벌어졌다. 일자리와 폭염지원 예산 27억원을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할 수 있는가 여부로 논쟁이 붙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아 5대 4로 통과된 사안이었다. 서정진(52)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방 재정의 신속집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행전안전부가 내린 만큼 위법사항이 아니다”며 “법제처에 문의해 법 위반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상임위부터 줄곧 문제를 삼아온 김병권(52) 의원은 “시·군비를 사용토록 한 정부의 운영방침은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성립전 예산편성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분권 정신에도 위배된다”며 반대표결을 요구했다. 이 문제를 놓고 둘 사이에 위법이다, 아니다라는 말이 오가는 동안 김 의원이 서 의장에게 ‘또라이구만, ○○ 저거’, ‘뭔 짓거리야?’라며 비속어와 막말를 퍼부었다. 이 자리에는 허석 시장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모니터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스란히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공무원들은 순간 아연실색했다. 7대 순천시의회가 4년 내내 의원들간 감정싸움을 벌여온 악습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나 하는 우려를 샀기 때문이다. 3선의 서 의장과 4선 김 의원은 66년생 동갑이지만 순천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감정 골이 쌓였다. 전반기 의장을 했던 김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또다시 출마하면서 두 사람 모두 떨어졌다. 이후 지난달 8대 전반기 시의장 선거에서 다시 경쟁한 두사람은 끝까지 양보하지 않는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가다 결국 서 의원이 단독 출마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때문에 이번 충돌도 둘 사이에 앙금이 남아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서 의장은 일촉즉발의 순간 감정을 삭인 채 무사히 회의를 끝내 공무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 의장은 “상사·도사·남제동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 또라이 새끼라는 말을 들어 확 열이 났다”며 “그래도 의장이니까 정상 진행은 하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은 지양해 달라”는 말로 원만히 마무리 지었다. 현장에 있었던 시청 직원 김모(58) 씨는 “공개석상에서 의장이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원활한 의회진행에 애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타 시군에서도 폭염 예산을 긴급으로 처리해 사용했는데도 순천시만 안된다고 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트집잡기로 보여 보기에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 의원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시민 이모(56) 씨는 “의장을 했던 사람이 토론장에서 반말을 하고, 저속한 표현을 하는 처사는 품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시민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 스스로 품격을 높여 나가도록 힘써야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추경예산안 표결에는 재적의원 23명중 찬성 16명, 반대 7명으로 가결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론] 중앙·지방 협치의 돌파구 ‘재정분권’/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중앙·지방 협치의 돌파구 ‘재정분권’/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 지났고 6·13 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역시 한 달이 넘었다. 그럼에도 분권 로드맵은 오리무중이다.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국정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정 과제를 발표해 지방의 기대가 매우 컸다. 그중에서 핵심은 중앙과 지방의 재원을 배분하는 재정분권이다. 정부는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접근하고자 ‘범정부 재정분권 TF’까지 구성했지만 딱 거기까지다.기록적인 폭염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져 그런지 마냥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그러나 결코 기다리기만 해서 해결되지 않을 일이 산더미다. 한 나라를 경영하기가 과거에 비해 녹록하지 않다. 국민과 주민은 이미 공무원이 모르는 일까지 꿰뚫고 파악해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현대 국가는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으로 정하고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진리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중앙과 지방이 서로 반목하고 불신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재정분권을 놓고도 중앙과 지방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 역시 중앙과 지방이 서로 국가 발전을 위해 같이 가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쉽게 풀릴 일이다. 협치의 본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상호보완과 지원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지방재정 전공자로서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래 지속적으로 지방재정이 중앙에 종속되고 자율성을 상실한 채 중앙의 대리인 역할만 하는 걸 지켜보는 일은 매우 안타까웠다. 특히 현 정부는 ‘지방재정의 자립 기반을 위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위해 현재 8대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 6대4까지 개선하고 지방재정의 자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 상향과 국고보조사업 정비 등 이전 재원 조정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와 고향사랑 기부제도 도입 및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는 77.5대22.5이나 재정사용액은 중앙이 40, 지방 45, 지방교육 15로 중앙은 내국세의 19.24%(지방교부세)와 20.27%(지방교육재정교부금)를 이전해 국세만 걷지 지출은 오히려 4대6다. 그러나 문제는 세금수입 8대2가 재정사용액 기준 4대6으로 변하는 그사이의 40%로 중앙은 국세를 걷어 지방으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으로 주면서 구구한 조건을 달거나 일일이 간섭하는 소위 ‘갑질’을 하는 것이다. 결국 재정분권의 핵심은 이 40%를 어떻게 조정하느냐다. 중앙은 지방이 결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법제도를 고쳐 지방을 좀더 유연하게 해 줄 의무가 있다. 지방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할 수 없는 거미줄 같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 역시 중앙이 뭔가 주기만 바라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스스로 세원을 발굴하고 재정지출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적극성을 보여 줘야 한다. 구체적으로 현재에도 지방이 더 잘할 수 있는 일까지 중앙이 간섭해 왔다면 과감히 이를 지방에 넘기고 이에 걸맞은 재원도 넘기는 재정분권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추가적인 사무 이양에 따른 재원 이전만이 정당하고 재정분권의 수단으로 지방소비세와 소득세를 이양하면 지역 간 재정 격차가 더 벌어져 불가능하며 재정분권을 통해 균형발전과 재정형평화 등 관련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지방에는 결코 돈을 넘겨줄 수 없다는 몽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지방 역시 재정분권에 의한 해당 단체의 수입만 따져 상대적으로 이득이 적은 방안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하는 이기주의적 행태는 근절해야 한다. 이미 저출산 고령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완수와 청년 실업 및 다문화 가정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유연하고 다각적인 지방의 대응이 더 중요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이 선진국에서의 경험이다. 따라서 중앙은 국가가 해야 할 국방과 외교, 사법 등에만 집중하고 지방은 다양한 주민의 삶과 복지 향상에 치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지방의 자율과 저력을 되찾아 주려는 것이 현 정부 자치분권 정책의 목적이라고 이해한다.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재정분권을 제대로만 추진해 지방이 지방답게 발전할 수 있다면 과거 정부가 하지 못했던 중앙과 지방의 진정한 협치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의미의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이동훈△사회복지정책관실 보건정책과장 서영석 ■행정안전부 ◇실장급 전보△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박재민△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정현민△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길△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한창섭△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성호△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김승수◇국장급 전보△대변인 변성완△인사기획관 장수완△조직정책관 최용범△공공서비스정책관 조소연△지방행정정책관 최훈△지방재정정책관 강성조△지방세제정책관 이용철△지역경제지원관 최병관△인천광역시 기획관리실장 김광용△전라북도기획관리실장 임상규◇과장급 전보△지방세입정보과장 황순조
  • [인사]

    ■행정안전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이인재△지방재정경제실장 고규창△정부청사관리본부장 이재영△경기도 행정1부시장 김희겸△전남 행정부지사 박병호◇국장급 채용△비상안전기획관 조정구 ■한국관광공사 ◇1급 승진△홍보실장 차창호◇2급 승진△비서팀장 김남천△홍보팀장 김영주△해외스마트관광팀장 제상원△관광컨설팅팀장 임철수△관광인증팀장 정선희△관광인력교육팀장 이상기△하노이지사장 정창욱◇1급 승진 및 전보△감사실장 정병옥△강원지사장 안득표△경남지사장 권병전△제주지사장 신희섭△관광빅데이터센터장 박철현
  • 안산시, 올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급식비 70% 지원

    경기 안산시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 70%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면 무상급식으로 가는 전단계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급식비 19억8000 만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해 관내 24개 고등학교 3학년 7922명에게 지원한다. 시의 지원으로 고교 3학년 학부모들은 전체 급식비 가운데 30%만 내면 된다. 시는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방재정법상 허용되는 식품비만 전액 지원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학부모가 부담토록 결정했다. 안산시의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의 70%를 지원할 경우 연간 40억원,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70%를 지원하는 경우 111억원이 소요되며, 100%를 지원할 경우는 연간 16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기에 앞으로 시의 예산상황과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고교 1∼2학년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 현황을 파악해 연차적으로 고교 1∼2학년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내 유치원·초·중학교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학교 무상급식은 미래의 안산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라며 “ 차별없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살맛나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공직 부문 청렴 1등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공직 부문 청렴 1등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2018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공직 부문’ 대상을 받았다.서대문구는 9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문 구청장이 ‘공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부패청렴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행정, 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는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해소와 청렴성,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5년 발족했으며 대학교수, 연구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치, 공직, 기업 부문으로 나뉘는데 문 구청장은 3차에 걸친 심사와 심사위원회 의결 과정에서 민선 5~6기 구정을 이끌며 일관된 소신으로 청렴 행정을 펼쳐 온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관계자는 “서대문구가 조직 내 청렴문화 조성, 내부통제시스템과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 주택정비사업 클린업시스템 운영 등 앞선 반부패 청렴시책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는 반부패 청렴교육,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관한 청렴퀴즈대회와 청렴골든벨대회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의지를 높인 바 있다. 또 업무추진비 공개내역, ‘청백-e 시스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내부 관리를 강화했다. 문 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공직자의 긍지로 이어진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제주 여행 1박에 1500원 ‘환경보전금’ 낸다

    제주도가 2020년부터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9월 한국지방재정학회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후속 단계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기본 부과금이 숙박 1인당 1일 1500원, 승용 렌터카 1일 5000원, 승합 렌터카 1일 1만원, 전세버스 이용 요금의 5%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3박 4일 동안 제주를 여행하면 총 3만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도는 2020년 1477억원, 2021년 1542억원, 2022년 1606억원, 2023년 1678억원의 환경보전기여금을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여금은 전액 쓰레기와 하수처리를 위한 환경보전 및 환경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복원 사업에 투입한다. 생태관광과 생태환경해설사 육성 등 환경부문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활용한다. 도는 이 제도 도입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의원 발의 입법과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을 병행 추진한다. 도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과 별도로 의원입법을 통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도는 특별법이 내년 상반기 통과되면 2020년부터 환경보전기여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국회나 중앙부처 등 설득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새 정부 국정과제인 ‘특별자치도 분권모델의 완성’의 세부사항에 ‘세제 관련 권한 강화’가 포함되고,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환경특별도로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소수서원 모노레일 설치 제동 걸렸다

    道 투자심사위서 재검토 의견 “공청회 개최 등 의견 수렴 필요”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28일 “전날 열린 지방재정 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노레일 설치 관련 공청회 개최를 전제로 꼽았다는 얘기다. 심사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소수서원 일대에 대한 특수성 등을 감안한 시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냈다. 시는 1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을 벌이면서 주민공청회를 갖지 않고, 시의회 동의를 받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영주시는 심사위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해 수시 심사위나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심사위에서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영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순흥면 청구리 소수서원~단산면 병산리 선비세상 관광단지 2.8㎞ 구간에 국비 5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는 교통약자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태동했다. 시는 모노레일 설치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시키지 못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은광순 “이재명, 김부선에 ‘폭로하면 대마초로 3년 살게 할 것’ 협박”

    고은광순 “이재명, 김부선에 ‘폭로하면 대마초로 3년 살게 할 것’ 협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배우 김부선씨에게 “관계를 폭로하면 대마초 누범으로 3년은 (징역) 살게 하겠다”라고 협박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김부선씨가 난방비 비리 투쟁을 벌일 당시 관련 소송 비용 모금을 주도했던 고은광순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방투사로 싸울 때 매일 새벽 1시간씩 김부선씨와 소통했고, 이재명 후보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면서 장문을 글을 올렸다. 고은광순씨는 “이재명 후보는 옥수동 아파트에 들어오면서 ‘이 아파트는 왜 이리 썰렁하냐?’고 했고, 당시 난방비 때문에 춥게 살던 김부선씨는 이재명 후보가 오는 날에 난방밸브를 열어뒀다”고 했다. 이어 “계속 빚에 쪼들려 아파트를 전세 주고 경기도로 나가야 했던 김부선씨는 관계가 끝날 무렵 이재명 후보에게서 ‘둘 관계를 폭로하면 대마초 누범으로 3년은 살게 할 거니 입 닥쳐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당시 김부선씨는 뒷산에 올라 펑펑 울기만 했다”면서 “가족의 도움으로 다시 옥수동으로 돌아온 김부선씨는 아파트 기득권자들이 난방비를 조작하여 바가지를 쓴 것을 알고 난방투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일 당시 김부선씨가 찾아갔다가 성남시 관계자들과 충돌을 벌였던 소동에 대해서도 고은광순씨는 언급했다. 고은광순씨는 “이재명 후보가 천막농성할 때 마침 경찰청에 아파트 문제로 고발하러 가던 김부선씨는 천막을 들추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이 거짓말쟁이야!’라고 소리쳤지만 이재명 시장은 냉정하게 비서들에게 ‘끌어내라!’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한창 만나고 있던 2009년 5월 김부선씨가 고 노무현 대통령 장지를 찾아가려 하자 “그딴 데 뭐하러 가나? 옥수동 아파트에서 기다려라”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고은광순씨는 “문제는 사생활이 아니다”라면서 “르윈스키처럼 체액이 묻은 속옷이라도 챙겨두지 못한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진우, 김어준 등은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으나 박근혜 정권에 대항하는 ‘재주 있는 정치가’를 보호하기 위해, 또 김부선씨가 명예훼손에 걸릴 수도 있으니 그녀를 주저앉히거나 침묵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도운 것이 되고 말았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시 올 지방재정 2282억 신속집행

    여주시 올 지방재정 2282억 신속집행

    경기 여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장·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주요사업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상황과 집행계획,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을 내놓고 효과적인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6월 30일까지 이월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 신속히 해결하고, 신속집행 사업에 대해 선금과 기성금을 지급하는 등 집행실적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은 총 대상 사업비의 65%인 2282억 원이다. 시는 주민생활 밀접사업, 일자리사업, SOC사업은 긴급입찰, 선금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6월말까지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이대직 시장권한대행은 “정부의 주요 시책인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만큼, 재정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추진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학용 “국방부, 수백억 예산으로 논산 국방대 골프장 신축 강행”

    김학용 “국방부, 수백억 예산으로 논산 국방대 골프장 신축 강행”

    국방부가 국회의 재검토 요구에도 불구, 군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방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국방부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국방대학교 부지 안에 오는 8월 약 26만4000㎡(8만평) 규모의 군 골프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골프장 신축사업에는 충청남도 예산 200억원과 국방예산 100억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 사업이 혁신도시특별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국방부는 골프장이 혁신도시 필수 기반시설에 해당한다며 혁신도시특별회계로 분류된 예산으로 부지를 매입했지만 골프장이 공공 필요성이 요구되는 기반시설로 보기 어렵다고 국회 사무처가 결론을 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군 수익시설인 골프장의 신축은 지자체의 사무로 볼 수 없을 뿐더러 군사 작전과도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병력 감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군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며 “국방부와 군 내부에선 충남 논산이 고향인 송영무 장관이 퇴임 후를 고려한 치적 쌓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내부 우려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국방부 측은 “국방대학교 골프장 조성사업은 2017년에 국회 국방위원회의 재검토 요구에 따라 현재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업진행 실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국회-국방부 간 법령해석 차이가 존재하나 국방부는 소관부처 법령해석질의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국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국방대 골프장 조성사업은 현 장관이 취임하기 이전에 결정되었던 사안으로, 현 장관이 결재를 하거나 관여한 바 없다”면서 “병력을 줄이는 것과 국방대 골프장 조성사업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지역균형발전 이끌 자치분권 강화… 연방제 하자는 것 아니다”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지역균형발전 이끌 자치분권 강화… 연방제 하자는 것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는 ‘지방분권’이다. 비록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청와대가 6월 지방선거에 맞춰 마련한 헌법 개정안의 명칭이 ‘지방분권 개헌안’인 데서 보듯 지방분권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이전 정부와의 비교를 불허할 만큼 강력하다. 문 대통령 스스로 지난해 6월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자치시대 23년을 맞이했지만, 풀뿌리민주주의의 원형인 주민자치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고 비대한 중앙권력을 나누지 않고는 우리 사회가 지닌 비민주적 구조를 청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나 중앙권력 이양과 재정 분담 등 범국가적 이해관계가 얽힌 고질적 난제 앞에서 논란은 여전히 거세기만 하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민선 7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대통령의 지방분권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순관 위원장으로부터 지방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정부의 구상과 추진 상황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8층 자치분권위원장실에서 이뤄졌다.→역대 어느 정부보다 지방분권 의지가 강력하다. 우선 6월 선거를 통해 새롭게 시작될 민선 7기 지방자치의 시대적 과제는 뭐라고 보는가. -압축성장의 그늘이라 할 사회 불균형,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이라 할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 그게 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 우리의 소명이라고 본다. 다음달 새롭게 구성될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구성원들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잡는 셈이다. 모쪼록 지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가운데 네 번째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목표로 한 지방분권이다. 개헌을 통한 대통령과 시·도지사 국무회의(제2국무회의)와 4대 지방자치권(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도입, 주민직접참여제 활성화, 국가기능 지방이양, 마을자치 활성화, 그리고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국세·지방세 조정(장기목표 6대4),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의 구상이 담겨 있다. →지방분권 개헌이 무산되면서 정부의 구상도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 자치분권위의 후속 방안은. -개헌과 별개로 정부 차원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 작업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6월까지 자치분권위 차원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보고를 거쳐 7월에 최종안을 확정한 다음 정기국회에 관련 입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 정부의 지방분권 강화가 궁극적으로 연방제를 염두에 둔 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방제 전환은 엄청난 체제 변화를 뜻한다. 대통령 말씀은 강력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정치 수사(修辭)이지 연방제로 가자는 얘기는 아닌 것으로 안다. →일각에선 정부가 향후 연방제 형태의 통일한국을 염두에 두고 그 과도적 단계로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을 구상하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지방 강연 때 한 청중이 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방안 얘기를 하면서 그런 취지로 물은 적도 있다. 어떻게 지방자치 문제에 대해서까지 그런 냉전사고를 들이대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다. 단언컨대 남북 통일을 염두에 둔 자치분권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통일 방식에 대한 담론과 전혀 무관하다. ※북한은 1960년 ‘남북연방제 통일방안’을 처음 주창한 뒤로 보완을 거듭, 남북의 현 정부가 정치·군사·외교권을 비롯한 현재의 기능과 권한을 그대로 보유한 채 그 위에 민족통일기구를 구성하는 ‘1민족 1국가 2제도 2정부’를 원칙으로 하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을 표방하고 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측의 연합제(▲1연합 2체제 ▲1연합 1체제 지역자치 정부 ▲1국가 1체제 1정부로 이어지는 3단계 통일)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하고 이를 6·15 공동선언에 담았다. →정부는 8대2 수준인 국세·지방세 비중을 장기적으로 6대4 수준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웠다. 논란이 크지 않겠나. 세금이 늘 가능성은. -지금 자치분권위 내부에서도 치열하게 논쟁 중이다. 재정분권이 지방분권의 핵심인데 쉽지가 않다. 대통령 공약을 모두 중앙정부를 통해서만 이행하던 것을 지방정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현 정부 임기 중 6대4는 아니어도 7대3 정도로라도 전환됐으면 좋겠다. 지방세 전환을 통해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대원칙이다. →현안인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 얘기하자. 정부는 내년에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실시하고 2020년에 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인데, 정작 국민들 가운데는 자치경찰 도입 필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치경찰제를 시행해야 할 이유가 뭔가. -우선 지금 국가경찰이 지닌 중앙집중적 경찰권에 대한 민주적 제도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국민 입장에선 지역별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자치경찰제가 훨씬 적합하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정형화되지 않은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세계적 수준인 우리 국가경찰의 치안력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비일상적 범죄에 대한 치안력을 증진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자치경찰이 필요하다. →경찰과 각 시·도, 검찰에 이르기까지 이해 당사자가 많다. -수십년간 해결을 보지 못했을 정도로 대단히 복잡한 사안이다. 경찰과 검찰, 각 시·도 등 핵심 관계기관들이 지금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위원회에서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 →분권위가 생각하는 자치경찰 모델은. -우선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자치경찰 수장에 대한 임명권과 추천권, 동의권 등을 어느 한 기관이나 한 사람이 틀어쥘 수 없도록 한다는 게 하나다. 아울러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지방권력과 자치경찰의 이권 결탁 내지 유착을 철저히 차단할 장치를 마련하는 게 또 하나다. 세 번째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이원화에 따른 재정 부담 증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원칙 아래 분권위 차원에서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분권위가 참고하는 안 가운데 경찰개혁위의 자치경찰제안과 서울시의 자치경찰제안, 그리고 1999년 경찰청이 마련했던 자치경찰제안 등이 있다. 어느 모델이 우리 현실에 적합하다고 보나. -경찰은 적게 내주려 하고, 시·도는 많이 가지려 한다. 그 중간의 어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 경찰개혁위안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기능 중복과 예산 증가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반면 서울시안은 갑작스러운 큰 폭의 변화에 따른 혼란이 우려된다. 경찰권력이 지역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포획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중요한 것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이 아니라 민주주의 제도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방경찰 수장에 대한 추천권과 제청권, 임명권, 동의권을 모두 분산시키는 것이 그에 부합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임명권은 지자체장이 갖고, 동의권은 대통령이 갖는 식으로 인사권을 분산시키는 거다. 1999년 경찰청이 마련했던 안이 두 기관 안의 중간 지대에 있는데, 이를 보완하는 모델이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 →검찰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청와대는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도입은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위원장도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는데 일정 부분 맞물려 있는 것 아닌가. -전혀 맞물려 있지 않다고 단정할 순 없다. 그러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안 되면 자치경찰제를 할 수 없다, 이건 넌센스다. 지금도 경찰의 수사개시권이 있지 않나. 이걸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검·경 간 수사권 문제는 이와 별개로 논의하는 게 마땅하다. jade@seoul.co.kr■ 정순관 위원장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지낸 행정학자로, 1998년부터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2015년 지방자치발전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 전신) 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8월 위원장에 올랐다. 2015년 6월 순천대 제8대 총장 선거에서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으나 교육부가 국립대 사상 처음으로 1순위 후보를 제치고 2순위 후보를 신임 총장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었다. 정 위원장은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60·순천 ▲전남대 행정학 박사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 ▲전남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위원장■ 자치경찰제는 지방분권 핵심 정책과제… 2020년 ‘한국형 자치경찰’ 전국 시행 방침 자치경찰제 논의는 연원이 광복 직후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해묵은 난제다. 공권력의 상징이라 할 경찰권을 누가, 어떻게, 얼마나 행사하느냐의 문제는 민생 치안의 수준을 결정짓는 차원을 넘어 민주 정치질서의 척도가 된다. 정부는 5대 국정목표의 하나인 지방분권의 핵심 정책과제로 자치경찰제 도입을 꼽고, 2019년 5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0년부터 전국에 걸쳐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형 자치경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관계기관의 이해가 얽혀 있는 데다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어서 최적의 모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치경찰제 모델과 관련해 지난해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와 서울시, 그리고 앞서 1999년 경찰청이 내놓은 방안을 간략히 소개한다. ■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방분권 정책 총괄 부총리급 컨트롤타워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관련한 추진 전략을 마련해 권고하고 관계부처의 자치분권 정책을 종합 조정하는 부총리급 컨트롤타워다. 지난 3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존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전환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3명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2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250만대 자동차稅 9000억 미납 ‘체납 공화국’

    250만대 자동차稅 9000억 미납 ‘체납 공화국’

    자동차세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내지 않은 체납 차량이 전국 250만대에 달하고 체납액도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상습 체납 차량을 일제 단속해 번호판을 영치(국가가 피고의 물건을 보관)하기로 했다.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은 모두 249만대로 전국에 등록된 차량 대수인 2276만대의 11% 수준이다. 이들 차량의 체납액은 총 8730억원(자동차세 6278억원, 과태료 2452억원)이다. 이 가운데 3건 이상 체납해 고의성이 의심되는 차량은 69만대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28%이며, 체납액도 3900억원으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62%나 된다. 체납 차량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조세 평등을 해치는 주된 요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특히 고의 체납 차량의 핵심인 대포차량(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 운전자가 다른 차량)은 세금·과태료를 내지 않을 뿐 아니라 여러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24일을 ‘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속에 나선다.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차량 등이다. 이날 단속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 4000여명과 경찰관 300여명이 참여한다.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 360대와 모바일 영치시스템 700대도 동원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과 대포차는 압류 및 소유자(또는 점유자) 인도명령 후, 명령불이행 차량은 강제 견인 및 공매 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한다. 지난해에도 ‘영치의 날’을 운영해 번호판 14만 601대를 영치하고 체납액 40억원을 받아냈다. 다만 국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2건 이하 체납 차량이나 생계형 차량은 직접 영치 대신 영치 예고를 실시해 경각심을 주기로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내년 예산 1순위도 ‘청년 일자리·저출산·고령화’

    청년 일자리 문제와 저출산·고령화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핵심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은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 예산은 청년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대응, 혁신성장, 안심사회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실장은 지방자치단체가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소관 부처와 협의해 예산 요구 때 이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베이비붐 세대 자녀인 에코붐 세대 약 39만명이 2021년까지 취업 시장에 진입하는 데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악화돼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인 1.17명까지 감소해 국가적 위기라는 우려가 높다. 구 실장은 “지역경제 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와 재정 당국이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등은 지역경제 여건과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공항·항만·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는 지역 현안 사업을 이달 25일까지 제출받으면 관계 부처 혹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가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편성하기 전에 재정 당국과 지자체가 재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이며 2009년 첫 개최 후 올해 10번째로 열렸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3년 투병 기간이 오히려 제 인생의 황금기였습니다”

    “13년 투병 기간이 오히려 제 인생의 황금기였습니다”

    2006년 공직 때 간암2기 선고 4년 임기 끝내고 박사학위 따내 취미인 글쓰기 매진, 등단까지 작년 암 재발, 산방서 수필 집필 “암이 돌연 제 몸속에 생겨났지만 제겐 투병 기간이 오히려 인생의 황금기였습니다.”13년째 암세포와 싸워 오면서도 수필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국현(63)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15일 자신의 투병 기간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06년 간암 판정을 받은 후 수필가로 등단해 책을 쓰고 강연을 다니며 제2의 새 인생을 꾸려 가고 있다. 그는 간암과 싸워 온 13년의 암 투병기를 기록한 ‘봉선화 붉게 피다’를 16일 출간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병마라는 시련이 결코 삶의 행복을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1976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발을 들이고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의정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에 헌신하던 그에게 2006년 ‘간암 2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가 내려졌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그는 “그때 암 투병과 함께 모든 일을 내려놓을까 고민했지만 암 때문에 내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암과 싸우면서 남은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009년에는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수석 졸업의 영예도 안았다. 사라지지 않는 암세포 때문에 2~3년마다 입원치료를 받는 그를 견디게 해 준 것은 ‘글쓰기’였다. 그는 공직 퇴임 후 자신이 좋아하는 글쓰기에 매진했다. 초등학교 시절 각종 백일장을 휩쓸고,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시화전까지 열 만큼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였다. 그는 “글쓰기는 나에게 또 다른 치유였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수필가로 등단해 수필집 ‘그게 바로 사랑이야’와 ‘청산도를 그리며’를 출간했다. 이번 ‘봉선화 붉게 피다’는 벌써 세 번째 수필집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초당 250번 날갯짓을 하며 하루 200㎞를 다니는 ‘호박벌’에 비유했다. 호박벌은 신체구조상 본래 날 수 없지만, 반복적인 날갯짓으로 날개 안쪽의 비상근이 발달해 날게 된 벌이다. 그는 “암으로 신체적 조건이나 주어진 환경은 분명히 더 열악하지만, 덕분에 인생을 더 잘 살아 보려는 의지가 생겼다”면서 “열정으로 살다 보니 작은 성취와 행복이 뒤따르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그의 간 속 다른 부위에 또 암세포가 생겼다. 입원 치료 후 항암제로 고통이 계속되자 그는 경기 가평군 북배산에 들어가 산방 생활을 했다. 옛 한약방 주인이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이번 수필집을 집필했다. 암과 싸워 온 지난 경험을 통해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적어내린 글이다. 그의 다음 계획은 ‘행복’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면서 “사회에서 소외되고 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해 주는 삶을 살아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수도가 복수가 될 수 있나” 묻자 조국 “국회 판단”[일문일답]

    “수도가 복수가 될 수 있나” 묻자 조국 “국회 판단”[일문일답]

    청와대는 20일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대통령 개헌안에 담긴 것과 관련,“지방정부나 지방의회가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칙에 국민의 지지가 높다”고 밝혔다. 경제민주화 조항에 ‘상생’의 개념이 포함된 것을 두고 조국 민정수석은 “서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현행 경제민주화 조항의 ‘조화’보다 훨씬 더 강한 의미를 지닌다”며 “헌법적 결단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조 수석·김 비서관·진 비서관과의 일문일답. Q.대통령은 청와대 이전을 공약했다.이번에 수도조항을 넣으면서 대통령과의 독회 과정에서 수도 이전 필요성도 논의됐나. △ 조국 민정수석 = 논의된 바 없다. Q.경제민주화 항목에 상생 개념은 어떻게 포함되는 것인가.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상생이라는 단어로 압축됐는데 결국은 현재 대기업에 자금이 집중됨으로 인한 빈부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의 핵심 키워드가 ‘상생’이다.헌법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어서 상징되는 단어로서 상생을 구사하게 된 것이다. △ 조국 민정수석 = 현재는 ‘조화’만 있다.조화에 상생을 넣는 것의 의미,헌법적 결단의 의미가 중요하고 (‘상생’이) 조화보다 훨씬 더 강하다.서로 살아야 하는 것이니까.119조 2항이 있는 상태에서 단어를 추가했는데 어떤 단어를 추가할지가 문제가 되지 않겠나.헌법,법률 용어는 추상적이라 일상 시민들에 의해 사용되고 법률에서 사용되는 상생이란 단어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Q.개헌안에 따르면 중앙정부 산하에 지방정부가 있는 형태로 봐야 하는지,특별지방정부는 아예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조국 민정수석 = ‘특별’이란 말은 개정안에 있는 지방정부 안에 들어가는 개념이다. △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 특별시를 포함해 특별자치도,광역시 이런 개념이 있는데 광역,특별,기초를 망라해 ‘지방정부’로 통칭하고 구체적 종류는 법률로 정하게 했다△ 조국 민정수석지방정부 종류를 헌법에 다 명기할 수 없으니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방정부라고 넣었다. Q.지방분권 관련해 지방에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 조국 민정수석 = 추측건대 지방정부의 입법권,지방조례의 권한이 국회에서 만든 권한과 똑같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그건 대한민국 민주화 원리에 맞지 않다고 봤다.중앙정부 법률과 지방정부 법률이 같은 효력을 가질 수 있나 하는 것인데,우리나라가 연방제 국가라면 모르겠다.연방제 국가조차도 미국의 경우 주 법률이 있고 연방법률이 있다면 연방법률이 주 법률에 우선한다.우리 상황에서 서울이건 제주건 거기서 만든 조례나 자치법률이 전국적 선거로 뽑은 국회의원이 만든 법률과 같거나 우위에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연방공화국이라고 얘기하지 않는 한 힘들지 않나 봤다 Q. 국가자치분권회의의 성격은 무엇인가. △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 국가자치분권회의는 제2국무회의다.그래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고 의장은 대통령,부의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국무회의와 같은 위상이다. Q.총강에 공무원 전관예우방지 근거 조항이 있다. 헌법 총강에 넣게 된 배경과 개헌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전직 공무원에 의한 현직 공무원에 대한 로비 문제가 법관의 전관예우 문제로 대표되듯이 여러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그에 대해 국가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그것을 반영했다.이 규정을 두기 전과 둔 후의 차이점을 말씀드린다면 지금까지는 전직 공무원에 대해서 경제적 규제를 하게 되면 개인의 직업의 자유,재산권 침해 문제로 위헌 결정을 받기 쉬웠다.그 전에 비해 상당 부분 위헌성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Q.영토 조항에 대해서도 검토했나.아니면 개헌안에서 빠진 이유가 있나.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고 하면 앞으로 남북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조국 민정수석 = (현행을) 유지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그 조항을 유지한다고 해서 현재 진행되고 앞으로 진행될 남북 평화체제 완성에 법적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지방과 중앙정부 간,또는 지방정부 간 재정조정 여지를 뒀다.재정조정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띠나.토지공개념 언급하면서 토지초과이득세를 말했는데 개헌이 성공할 경우 토지초과이득세를 비롯한 기타 토지 규제를 추진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나. △ 조국 민정수석 = 두 번째 문제는 국회의 문제라 토지공개념 강화하는 여러 법률을 어떻게 만들지 저희가 답할 것은 아니다.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지방재정권을 강화하고 조례에 의해 지방세를 거둘 수 있게 하고,지방의 일은 지방 책임으로 운영하게 했는데 그 운영을 잘못했거나 그 지방의 세입이 적은 관계로 지방 간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그런 불균형을 국세로 조성된 재원으로 적정하게 분배하겠다는 것이 재정조정제도다. Q.위임사무 재원을 국가 또는 다른 지방정부로 부담하게 했는데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으로는 어려운 일인 것인가.지방세 조례 주의를 도입하기로 하면서도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란 조건 달았다.현행 조세법률주의와 어떤 차이인가.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조례에 의해 지방세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예외가 된다.그 예외 규정을 마련한 것이고.법률에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하도록 한 것은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동일 과세 요건을 갖고 국세도 걷고 자치세도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위임사무 재원을 국가 또는 다른 지방정부로 부담하게 하는 것은 현행) 지방자치법으로 얼마든 그렇게 규정할 수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국가 사무를 지방에 위임하면서 그 사무 비용을 제대로 보전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것을 헌법에 규정함으로 인해 국가의 비용 전가를 방지하기 위해 둔 규정이다. Q.이번 개헌안에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나.주로 123조가 5개 항으로 이뤄졌는데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가 신설되면서 삭제된 문항은 없나. △ 김형연 법무비서관 = 농어업 관련해 삭제된 조항은 없다.오히려 대폭 강화했다.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문제는 들어가 있다. Q.수도를 법률로 정해야 한다고 하면 수도에 관한 법률을 만들 의무가 국회에 생기나. △ 조국 민정수석 = 생긴다. Q. 수도가 복수가 될 수 있나.경제수도,행정수도 등으로. △ 조국 민정수석 = 그 역시 국회에서 판단할 수 있다. Q. 현행 헌법 총강 6조 1에 보면 헌법에 의해 체결·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 법규는 국내법 효력을 갖는다고 돼 있다.대통령이 한미 FTA를 말하며 미국은 FTA가 미국 법보다 우선하지 않는다,그 부분이 불공평하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검토됐나.총강 8조 보면 헌재가 정당 해산 심판을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검토됐나. △ 조국 민정수석 = 첫 번째 것은 헌법적 소재가 아니다.조약과 국내법인 법률과의 관계에서 어느 쪽이 우위인지와 관련해 한국법과 미국법 체계에 차이가 있다.미국의 경우 조약을 체결해도 미국 법에 의해 인정받아야 한다.우리는 조약이 체결되면 그 자체로 법률보다 우위다.그것은 개헌 문제와 다르다.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위헌 정당 해산심판 제도와 관련해 변경된 것은 없다. Q.토지공개념 강화를 언급하며 불평등 문제를 말했는데 정부는 평등권이 자유권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헌재에서 대한민국은 시장경제 체제를 지향한다고 판단했는데 그럼에도 국가 권력이 부동산시장에 더 개입해야 한다고 판단한 근거는. △ 조국 민정수석 = 우리 헌법 체계상 자유와 평등 사이에 무엇이 우위에 있다고 말하지 않고 있다.헌법 119조 1항은 시장 자유,2항은 경제민주화를 얘기하고 있어서 조화적으로 해석될 것이다. Q. 국민헌법 자문특위 여론 수렴 과정에서 지방분권의 취지에는 국민이 동의하나 지방정부나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이 심각해 재정,입법권을 부여하는 데 여러 안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어떻게 정리됐나.발표 내용 중 주민발안이나 주민소환을 규정했는데 그에 대한 우려 때문에 포함된 것인가. △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에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는 건 아니다.그 때문에 지방자치 강화하는 조항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음을 잘 안다.그러나 이것이 지방자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향과 방향에 대한 반대는 아니라고 본다.여론조사에서 상이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한결같이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칙적 방향에는 국민의 지지가 높다.그러나 지방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이를테면 자주재정권·자치입법권 확대,자주행정권 강화 문제로 들어가면 이견이 있다.그런 점에서 볼 때 지방자치를 더 강화하고 확대하는 방향은 분명히 하자,하지만 그것의 한계와 수준은 당시의 국민 합의에 맞게 법률로 할 수 있게 했다.지향은 분명히 하되 현실을 반영한 개헌안 만들었다. △ 김형연 법무비서관 = 충분히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데 있어 지방 입법권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검토했고 진지하게 토론했다.국민 여러분이 지방의회에 대한 일정 부분 불신이 있음을 알고 있고 우리 헌법의 체계가 단일 국가의 법률로서만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게 하는 대원칙이 있다.그 원칙을 건드리지 않고 최대한 지방분권을 실현할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그 고민의 결과 적어도 재정에 관한 한은 지방에 폭넓은 재량을 주되 입법권에 관한 한 국회의 입법권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입법권을 주는 것으로 정리했다.다만 기존에는 법령이라고 해서 법률과 대통령령,혹은 부령 범위내에서 조례를 제정할 수 있지만 개헌안에서는 법률의 범위 내가 아니라 법률이 정하지 않는 것은 얼마든지 자주적으로 입법할 수 있게 했다.이렇게 지방의회에 많은 입법 재량을 줬기 때문에 여러 국민이 걱정하는 것을 감안해서 그 부작용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주민발안과 주민소환,주민투표가 헌법에 규정됐다. △ 조국 민정수석 = 과거에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자치권을 줬다면 개헌안에서는 법률이 금지하지 않으면 허용한다는 식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보시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권력보다 ‘문화의 힘’… 개발 사각 성매매집결지를 예술촌으로

    공권력보다 ‘문화의 힘’… 개발 사각 성매매집결지를 예술촌으로

    ‘문화의 힘’이 ‘공권력’도 뿌리 뽑지 못한 ‘성매매 집결지’를 소멸시키는 첨병으로 나섰다. 음습한 곳에 밝은 빛을 비춰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문화 햇볕정책’이다.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으로 윤락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2년 전에 시동을 건 선미촌 기능전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실제로 선미촌에 시청 담당부서가 이전해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예술촌 조성에 착수하자 난공불락 같던 이곳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매매 업소 폐업이 늘어나고 종사자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일부 종사자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겠다며 자활교육을 받고 있다. 음침하던 선미촌에 햇볕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주민들도 반색하고 나섰다. 개발 사각지대였던 이곳이 새로운 명소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네잔치도 벌였다. 전주시는 앞으로 2~3년 안에 ‘음지’였던 선미촌을 ‘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전주시청과 도보 1분 거리… 아직도 불법 성매매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은 기린대로를 사이에 두고 전주시청과 마주 보고 있다. 직선거리로 50m, 도보로 1분 거리에 불법 성매매 업소들이 집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한복판, 시청 코앞에서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60년 넘게 영업하고 있다. 바로 옆에 대형마트,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역 명문 전주고를 비롯한 각급 학교와 주택가가 있지만 이곳은 아직도 성매매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한 대로변 바로 뒤쪽은 폐허처럼 낡은 옛 여인숙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건물 간 이격거리를 무시한 불법 건물들이 빼곡하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끼고 밖으로 유리문을 낸 허름한 집들은 모두 성매매 업소다. 이 지역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치외법권 지대가 된 지 오래다. 낮에는 모두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지만 해가 지면 홍등가로 변한다. 선미촌의 역사는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시 중심가에서 번성했던 유곽이 해방과 함께 사라지면서 종사자들이 전주역 근처로 흘러들어왔다. 이들이 숙박업소, 술집 등과 연계돼 뿌리를 내리게 된 게 선미촌이 생성된 시초다. 전주 토박이들은 이곳을 ‘뚝너머’라고 부른다. 철길 건너편 부락이라는 뜻이다. 선미촌은 1990년대까지 30여년간 전성기를 누렸다. 1983년 전주역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주시청이 들어섰지만 선미촌은 불야성을 이루며 성업했다. 이 기간에는 100여개 업소에서 500여명의 종사자가 매춘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업소 수 전성기의 반토막… 단속 피해 숨바꼭질 영업 성을 돈으로 팔고 사는 어둡고 음습한 관행은 2002년 전북 군산시 개복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참사로 전환점을 맞았다. 14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성매매 집결지 생활상과 인신매매, 여성인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여성인권단체 등이 나서 성매매와 폭력이 점철된 어두운 공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랜 역사 속에서 합법화된 공간처럼 특정 상권을 형성한 성매매 집결지가 교육과 주거환경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여론도 들끓었다. 욕구를 분출시킬 기능을 하는 업소가 있어야 성범죄가 줄어든다는 궤변을 잠재울 사회적 분위기도 성숙됐다. 이 같은 지적이 끊이지 않자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제정됐다. 성을 파는 여성이나 사는 남성까지 모두 처벌 가능한 이 법률이 시행되면서 선미촌은 위축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성매매 업소는 절반가량인 50개로 줄고 종사자도 200여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경찰과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도 숨바꼭질 영업을 하는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지 못했다. 단속·정비·계도를 병행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경찰도 ▲금품 제공 ▲성행위 등 두 가지 요건을 입증해야 성매매방지특별법에 의한 처벌이 가능해 단속에 한계를 드러냈다. 성매매 업소가 단속이 집중되는 선미촌에서 벗어나 주택가 원룸, 오피스텔 등으로 은밀하게 숨어들어 가는 부작용도 생겼다. 선미촌 업주들은 ‘왜 우리만 단속하느냐’며 적반하장 격으로 항의하기 일쑤였다.●작년 7월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입주… 사업 순조 선미촌이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에 고민하던 전주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혐오스러운 도시공간을 문화예술마을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일반 시민들이 접근을 기피해 도시발전의 암적인 존재가 돼 버린 선미촌을 예술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프로젝트다. 시는 2014년 지역 주민, 토지·건물주, 업주 등과 선미촌 정비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했다. 2015년에는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종사자나 업주들이 대안을 마련할 시간을 주면서 점진적으로 기능을 전환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 ‘선미촌문화재생사업’의 시작이었다.전주시의 이 같은 계획이 2016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 일원 11만㎡를 2020년까지 정비하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국비 30억원, 시비 44억원 등 관련 예산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됐다. 사업 내용은 골목 경관 정비, 도로 정비,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육성 등이다. 시는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6월에 도로정비, 커뮤니티공간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7월에는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에도 착수한다. 이에 앞서 시는 상징적인 사업들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선미촌 내 건물 5동을 매입해 거점공간을 확보했다. 선미촌에서 가장 큰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해 지난해 7월 시청 관련부서(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를 이전했다. 이곳에는 폐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센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일부 터에는 공원을, 건물에는 창작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서노송예술촌의 청사진이 확정돼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선미촌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와 음침한 골목을 정비한다. 사람들의 통행량을 늘려 성매매 업소들이 스스로 위축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선미촌 내 도로는 ‘여행길’이라 이름 붙였다.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이 둘러보는 길’이라는 의미와 ‘여자가 행복한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물리력과 공권력을 동원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여성 인권과 마을, 도시를 살려내는 어려운 프로젝트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 사업은 시민들과 전문가, 행정의 협치를 통해 산맥처럼 도시를 점거한 선미촌을 여성인권과 공방 중심의 예술촌으로 만들어 가는 소중한 경험의 축적이자 도시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대규모 사업 주민 예산 참여 확대

    지자체 대규모 사업 주민 예산 참여 확대

    지역 주민이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범위를 대규모 사업으로 대폭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부분 지자체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하지만 주민 참여 범위를 수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예산 사업에는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모사업이 아니더라도 일정 기준 이상 주요 사업에는 주민 참여 절차를 밟아 가도록 각 지자체에 권장하기로 했다. 이런 권고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재정분석’ 지표에 주민참여예산사업 비중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사업 확대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가 예산 편성 단계에 집중됐던 것을 사업 집행·평가 등 전 과정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지자체 대상으로 법 개정 사실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안양시, 지방재정 집행 부문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경기 안양시는 ‘2017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예산의 과다한 불용을 예방하고,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추경예산을 지자체에서 적극 편성해 국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재정 집행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매년 평가를 하고 있다.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 목표인 84.2%를 3.8% 웃도는 88%의 예산을 집행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장관표창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안양시는 이번 2017년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행정부 주관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필운 시장은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건전재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올해도 상반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의회 “2014년 이후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 2.9% 하락”

    서울시의회 “2014년 이후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 2.9% 하락”

    서울시의회(양준욱 의장·사진)는 「2014~2018년 서울시 자치구 재정분석」보고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5,585억 45백만원으로 2014년 대비 42.1% 증가한 반면, 평균 재정자립도가 2014년 대비 2.9% 하락하고 최고․최저 자치구의 격차가 3.2배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2014년 3,931억 33백만원→2018년 5,585억 45백만원으로 42.1%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8,119억 93백만원으로 최고, 종로구가 3,841억 98백만원으로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4년 39.2%→2018년 36.3%으로 2.9%포인트 하락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67.9%로 최고, 노원구가 21.1%로 최저로 자치구간 격차(3.2배)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비중은 48.07%로 2014년 대비 2.74% 증가, 보조사업비중은 51.6%로 2014년 대비 2.8% 증가하여 자치구의 재정운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중은 2014년 45.33%→2018년 48.07%로 2.74%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0.17%로 최고, 중구가 28.4%로 최저이고 자치구 평균 행정운영경비비중은 2014년 26.5%→2018년 23.12%로 3.38% 감소하였고, 2018년 현재 종로구가 30.12%로 최고, 노원구가 18.17%로 최저이며 자치구 평균 자체사업비중은 2014년 20.9%→2018년 24.4%로 3.5%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서초구가 39.1%로 최고, 노원구가 17.2%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 평균 보조사업비중은 2014년 48.8%→2018년 51.6%로 2.8%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4.5%로 최고, 서초구가 36.6%로 최저였으며 2016년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1.34%,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152.23%로,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년 대비 0.01% 감소,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63.11% 감소하여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부 개선되었다.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년 1.35%→2016년 1.34%로 0.01%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동작구가 2.85%로 최고, 송파구가 0.53%로 최저였고 자치구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2014년 215.34%→2016년 152.23%로 63.11%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성북구가 365.06%로 최고, 금천구가 29.68%로 가장 낮았다. 2016년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98.22%,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1.08%와 5.96%이고, 지방세징수율은 2014년 대비 0.31% 증가,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0.21%, 1.7% 감소하여 재정효율성 지표가 다소 개선됐다.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2014년 97.91%→2016년 98.22%로 0.31%포인트 증가하였고, 2016년 현재 송파구가 99.1%로 최고, 용산구가 92.92%로 최저였으며 자치구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은 2014년 1.29%→2016년 1.08%로 0.21%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용산구가 9.13%로 최고, 강북구가 0.18%로 최저이고 자치구 평균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2014년 7.66%→2016년 5.96%로 1.7%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중구가 12.53%로 최고, 도봉구가 2.66%로 최저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5년간 재정지표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재정분권이 요청되는 것으로 다시한번 확인됐다. 재정자립도와 자체사업비중은 0.8 이상의 정(+)의 상관관계(0.825),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비중(-0.879), 재정자립도와 보조사업비중(-0.876)은 0.8 이상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정규모는 증가하나 재정자립도가 낮아지고 있고, 국고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사업비중의 증가로 인해 자치구의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재정분권이 이루어지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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