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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지방채 발행신청 “봇물”/4백22건 3조7천억 규모

    ◎서울 제외/작년비 15% 늘어… 재정압박 우려 일선 자치단체(서울 제외)가 내년도 갖가지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내무부에 승인을 요청한 지방채 발행 규모가 4백22건에 3조7천5백29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3백68건·3조2천6백79억원보다 17.8%(발행액 기준)가 늘어난 것이다.또 지난해 내무부가 지방채 발행을 승인한 2조7천2백41억원보다는 37.8%나 많은 것이다. 민선 단체장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주민들의 욕구에 맞춰 저마다 대형 개발사업을 계획하기 때문이다.이같은 무리한 지방채 발행은 지방재정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자치단체(서울 포함)의 채무액은 지방채 15조6천6백7억원과 지불보증 등 채무부담 행위 8천5백49억원을 합쳐 모두 16조3천1백56억원으로 올해 총 지방예산 42조6천1백88억원의 38.28%에 달한다. 20일 내무부에 따르면 14개 시·도 가운데 경남도가 지난해 보다 1천4백92억원이 증가한 46건에 4천9백94억원의 지방채 발행 승인을 요청했다. 다음은 경기도로 53건·4천9백69억원,부산 19건·4천6백57억원,대구 15건·3천8백64억원 순이다. 제주가 12건에 4백20억원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 12건·1천4백34억원,충북 22건 1천4백51억원 등이었다. 지방채 발행승인 내역을 보면 상·하수도 사업과 개발사업 등 공기업채가 2백26건에 2조4천7백55억원이고 지역적인 도로·환경기초시설·토지개발사업 등을 위한 일반회계 지방채가 2백여건에 1조1천8백여원이다. 내무부는 자치단체의 상환능력과 개발사업의 타당성 및 수익성 등을 엄격히 적용해 발행 승인 신청 규모의 81%에 해당하는 2조9천1백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이달 말까지 승인키로 했다.지난해에는 총 신청액의 83.4%을 승인했었다.
  • 성북구 지방채 발행/60억원… 수익사업 재원 마련

    성북구(구청장 진영호)는 14일 자체 수익사업의 기본재원확보를 위해 6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다. 구는 수익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임의 공채형식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5년거치 상환조건으로 60억원을 기채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시를 거쳐 내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법상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기채를 하는데 서울시는 승인권이 없으며 내무부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 구는 이 가운데 40억원은 월곡2동에 8층규모의 공공청사와 상업용에 함께 이용하는 이른바 관상복합형 건물을 지어 2개층은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나머지 6개층을 임대,수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20억원으로는 주차빌딩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성북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가운데 17위인 50.9%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재정자립도 66.3%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성북구의 사업계획을 심사한 서울시는 기채 자체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15개 시·도 빚 16조원/내무부 국감서 지적

    ◎올 예산 총액의 38% 전국 15개 시도의 총 부채규모가 올 6월말 현재 16조3천1백56억원에 이르러 지방재정의 취약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민주당 김종완의원이 12일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날 내무부를 상대로 한 국회 내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부채규모 가운데 지방채가 15조6천6백7억원,채무부담 행위가 8천5백49억원으로 올 예산 총액 42조6천1백88억원의 3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부채규모는 지방채 4조1천2백87억원과 채무부담행위 4천6백77억원을 합쳐 4조5천9백64억원으로 예산 8조4천3백96억원의 54.46%에 해당돼 비율면이나 금액면에서 가장 많았다.이밖에 경기 2조2천9백44억원,경남 1조5천4백56억원,대구 9천7백78억원,부산 9천6백12억원,경북 8천7백22억원,충남 7천5백41억원,전남 7천3백54억원,전북 6천8백93억원,인천 6천2백34억원,강원 6천42억원,광주 5천6백50억원,대전 4천9백억원,충북 4천5백9억원,제주 1천5백57억원등 순이다.
  • 지방재정 확충과 병행과제(사설)

    세계화추진위원회가 지방세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마련한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발전전략」은 본격적인 지방화가 추진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볼때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11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을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확충을 위해 온천이용세·관광세 등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세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키로 했다.또 각종 행정관련 수수료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인상할 수 있게 하고 조례에 의해 세율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세의 대상에 재산·취득·등록세 등을 추가해 세수증대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시장·군수의 농지전용권을 확대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러한 재원확충방안들은 재정자립도가 극히 낮은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실정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것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자치단체의 재정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므로 자체적인 재원조달능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시급한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행여 모처럼의 지방화가국민 세부담 급증현상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관광이나 휴양산업과 관련,지나치게 높은 세금은 오히려 지역발전을 더디게 할 수도 있다.또 지방행정서비스 및 삶의 질에 대한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수익자부담은 주민들의 지역이탈과 대도시 집중화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새로운 세금개발에 신중해야 함은 물론 세율의 적정화로 조세마찰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이와함께 몇개 대도시에 치중되는 개발전략을 지양,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경제가 전반적으로 고루 살찌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재원을 배양시키는 중앙정부차원의 강력한 개발계획이 병행돼야 한다.지방경제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특별기금이나 중앙정부와의 협의체를 설치·운용하는 것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농지전용의 확대는 국가 전체의 식량자급도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신중을 기하도록 당부한다.
  • 구청장 “급식비 지원” 지시는 법규 위반

    ◎유성 구청장­직원 갈등 법리적 고찰/“직위해제” 명령도 지나친 「항명문책」/법제처 유권해석·내무부 대응 관심 학교 급식시설비의 집행을 둘러싼 대전 유성구청의 내홍이 확대되고 있다. ▲구청장은 자신의 공약 사업인 학교의 급식시설비를 지원하라고 독촉하고 ▲상급 관청인 내무부는 급식시설비 지원은 법규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틈바구니에 놓인 구청의 공무원.그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느냐가 모든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관심이다. 송석찬 구청장은 지난 달 30일 의회에 요구한 급식시설비의 추가 지원액 8억8백만원이 전액 삭감되자,예산집행 계획서 제출을 거부한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을 직위 해제하라고 지난 2일 한연동 총무국장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한국장은 『지방공무원법 제 65조2항에 따르면 상사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징계의 대상은 되지만 직위해제의 사유는 되지 않는다』며 반대함으로써 파문이 커지고 있다. 송청장이 한국장과 박실장을 문책키로 한 것은 자신이 공약한 급식시설비의 지원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대한 위기감의표출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권을 갖고 있는 내무부는 지난 8월22일 유성구 의회가 급식시설 지원예산 5억8천5백만원을 승인하자 학교급식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배한 결정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내무부는 이틀 뒤인 8월24일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유성구의 급식시설비 지원은 법규위반 뿐 아니라 하반기 지방재정 운용계획에도 벗어난 결정이라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법제처에 법규 위반 여부에 관한 유권해석도 의뢰했다. 내무부는 내년도 대전시의 지방교부금 중 이 액수만큼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재정적인 제재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문화공보실장은 한 달이 넘도록 집행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청장의 계속된 독촉과 질책을,법제처의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자며 버티고 있다. 구 의회가 급식시설비의 추가 지원액을 삭감한 이유는 의회가 승인해준 1차분 5억8천5백만원을 한달이 넘도록 집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8억8백만원을 승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송청장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의 집행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담당 직원의 무소신과 보신주의라고 생각하고 있다.결국 담당 공무원을 교체함으로써 예산을 집행하려는 정면 돌파인 셈이이다. 이번 파문은 투표로 선출된 민선 단체장이 중앙 정부가 위법이라고 지적하는 사업을 강행하려는 의욕 때문에 빚어졌다.담당 공무원이 항명의 누명을 쓰게 될 가능성도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지켜보고 있다.
  • 여·야 구분없이 지역현안 질의활발/민선 지자체 첫 국감 이모저모

    ◎일방적 인신 공격·감싸기 발언 자세/시도지사 소신 답변… “민선 위상” 실감 민선단체장체제 출범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광역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민선」의 위상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정부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지사를 상대로 폭로성 질의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던 야당의원도 없었다.지역에 따라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지사를 비호하려는 일방적인 감싸기식 발언도 없었다. 질문도 지역개발이나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는 내용이 주류였고 지역에 따라 여·야가 뒤바뀌는 상황을 고려하기 때문인지 여·야 구분 없이 단체장의 노고를 격려했다.답변에 나선 단체장도 예전과 달리 당당하고 의연했다. 국회 내무위 2반의 제주도 국정감사는 시종일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남평우 의원은 업무보고가 끝나자 이 지역 출신인 변정일 의원(민자)에게 진행을 넘겨 모양을 갖춰주는가 하면 이학원 의원(자민련)은 개발사업과 관련한 질문에서 『도지사는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민선지사이므로 관선지사 당시의 관행을 과감히벗고 소신껏 도정을 추진해나가라』고 격려했다. 무소속 도지사를 염두에 둔 탓인지 의원의 질문도 제주도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걱정하고 공약사업이나 개발사업에 필요한 지방재정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에 집중됐다. 내무위 1반의 부산시에 대한 국감도 예년과 달리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질의로 일관됐다.부산시의 최대과제인 가덕도 신항만개발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방안과 부산시의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질의에 나선 민자당의 김형오 의원은 가덕도를 제3세대 항만개념으로 개발한다면 재정난·용지난·교통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야당인 국민회의의 김충조의원 역시 『중앙과 자치단체간에 우려되는 마찰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면 지방자치법의 「분쟁조정위원회」와 행정협의회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른 대부분의 의원도 부산특유의 지역현안·도로난·교통난·맑은 물 공급방안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언급하는 등 정당간 소모적인 대립을 피하려는 흔적이 역력했다.부산시의 감사태도 역시 종전과 달리 의연하며 당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감사를 하는 위치에서 감사를 받는 처지가 된 문정수부산시장은 의원의 질의에 자신 있는 어조로 답변,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관록을 과시했다. 건설교통위(위원장 박재홍)의 전남도에 대한 국감 역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농업특별세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집중논의됐다. 사회를 맡은 조진형 의원(민자)은 성실한 수감을 당부하는 인사말에서 정치선배인 허경만지사의 인품을 치하하는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 아태헌금­5·18 특별법 불꽃공방 예상

    ◎막오르는 국감… 상위별 쟁점/쌀 지원­납북어선 대북정책 따질듯­통외위/전직 대통령 비자금설 증인싸고 표류 우려­재경위 25일부터 14대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20일동안 실시된다.올해도 각 상임위마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여야는 물론 국회·행정부간에 치열한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정치권이 4당구도로 재편된 후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향후 정치 풍향계와 관련,주목되고 있다.주요쟁점을 간추려 본다. ▷법사위◁ 야당이 주장하는 「표적수사」논란과 전직 대통령 비자금설등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가 모두 몰려 있어 뜨거운 공방전을 펼칠 전망이다.또 야권이 제기한 5·18특별법 제정 문제도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5·18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과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문제도 야당측의 단골메뉴가 될 게 분명하다. ▷재정경제위◁ 전직대통령 비자금설과 동화은행 비리사건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예견된다.특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이원조 전 의원 등의 증인채택문제로 감사일정이 차질을 빚을 우려도 있다.금융소득 종합과세 파문과 토초세폐지 움직임 등과 관련한 「개혁후퇴」논란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 개편,세제 개혁등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여기에다 한국은행 폐지폐 유출사건은 한은독립과 연결지어 야당의원들의 집중 공격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증권가의 이른바 「작전」(주가담합 조작행위)실태,무역적자 누적문제등도 주요 쟁점이 될 것같다. ▷통일외무위◁ 대북 쌀지원 문제가 핵심 쟁점이다.야권은 대북정책의 난맥상에 집중타를 가한다는 전략이다.민자당도 대북정책의 일관성 유지에 관해서는 야권과 비슷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북한 수재지원 여부와 경수로 지원방향을 비롯해 우성호 납북및 안승운 목사 납치사건 등도 쟁점이다.특히 통일방안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의 「노선경쟁」도 볼거리다. ▷내무위◁ 통·반장 교체및 이른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민간단체에 대한 예산지원 문제가 여·야간에 「기선잡기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민선 시·도지사를 피감기관장으로 한 첫 국감인 만큼 중앙·지방정부의 관계설정 문제,지방재정 확충방안등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된다.국민회의측이 제기한 지방경찰제 도입 문제도 쟁점이다. ▷국방위◁ 방위비분담및 무기구매압력,작전통제권 등을 둘러싼 한·미군사관계의 재설정문제가 핫이슈다.율곡사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도 의원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2·12관련 녹음테이프 문제,현정부 들어 처음으로 두자리수로 증액된 새해 국방예산과 군인력조정 등도 쟁점이다. ▷교육위◁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의원들의 신랄한 추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서울시교육위원 선출비리와 관련,민자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아태재단에 대한 헌금문제를 공략할 움직임이어서 국민회의측의 대응이 주목된다.교육개혁위의 교육개혁안을 놓고 교육재정 확보방안,학교운영위의 중립성,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 유지등도 공방거리다. ▷농림수산위◁ 수해보상 문제가 핵심현안으로 대북 쌀지원및 추곡수매 문제와 맞물려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WTO(세계무역기구)출범이후 농수산물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대책도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 최근 잇따른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해양오염방지대책이 주요 쟁점이다.수도권 매립지 오염문제와 외제 생수,고리·영광 원자력발전소 사고 은폐문제 등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번 한국통신노조 파업사태도 현안이다. ▷건설교통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부실공사 방지 문제가 핫이슈이고 건설업체및 시공업주와 공무원간의 유착관계도 쟁점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도시 추가건설계획에 대해서도 여야의원들의 관심이 높다.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공항건설을 둘러싼 로비의혹과 부실시공여부도 논쟁거리다. 이밖에 문화체육 공보위에서는 경부고속전철의 경주통과 여부,통합방송법등 방송개혁방안,중앙박물관 철거 문제등이 쟁점이고 보건복지위에서는 한약학과 설치문제를 둘러싼 한·약분쟁과 경기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과 관련,여성보호시설 운영문제등이 현안이다.통신과학위는 무궁화호 발사 차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이며 행정위는 야당에서 주장하는 정부인사 편중 여부가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 서울 등 4개 광역시/감사원 내달중 특감

    감사원은 지방자치제 실시후 처음으로 다음달에 서울시 등 4개 자치단체의 예산집행실태에 대한 대규모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내무부를 비롯,서울시와 광역시 등 4개자치단체의 지난 2년간 예산편성및 집행실태를 점검하는 「지방재정운용」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종래 자치단체에 대한 정기 일반감사와 비슷한 성격이나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내무부의 감사권이 크게 제한받는 상황에서 지방세입은 물론 교부금,양여금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감사원은 보름동안 실시할 이번 감사를 위해 감사요원 5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 “중앙정부 지원 늘려라” 한 목소리/시·도 경제협의회서 오간 말

    ◎지역사업 유치 「특별배려」 강력 요구/건의사항 59건중 건설관련이 22건 22일 과천청사에서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제17차 시·도 경제협의회가 열렸다.시·도 경제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지방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84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15개 시·도 부지사 또는 부시장들의 「신분」은 종전과는 다르다.내무부 소속이 아닌 민선 단체장에 의해 뽑힌 사람들이어서 관심을 갖게 했다. 위원장인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은 『반갑다』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뒤 『시·도 경제협의회를 되도록 빨리 열 계획이었으나 수해 등으로 다소 늦어졌다』며 『지자제 실시 이후 갖는 첫 회의여서 의미가 크다』고 짤막하게 인사말을 했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낸 건의사항들은 다양했다.그 대안으로는 이율배반적이기는 하나 중앙정부의 지원을 늘리고,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공사를 다른 지자체에 뺏기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는 이색적인 요구도 나왔다.건의사항의 소관 부처는 건설교통부가 총 59건의 절반에 가까운 22건으로 으뜸이었다. 박찬무 인천직할시 부시장은 『공사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지역발주 공사를 다른 지역 업체에 잠식당할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지역제한 한도액으로 인해 지방업체들이 수주기회를 상실,도산위기에 놓여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이제는 지방 기업들도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지난 91년에 20억 미만으로 제한한 지역제한 공사금액의 한도액을 최소한 50억원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임수복 경기도 부지사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개발제한 지역만 먹는 샘물의 수원개발을 제한하도록 함으로써 지하수 고갈에 따른 인근 주민과 마찰이 예상된다』며 『수자원 개발허가를 시·도지사의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제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 참석자는 자기 지역에 특정한 사업의 개발을 꼭 유치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특별 배려」를요청한 참석자도 눈에 띄었다. 유철희 충남 부지사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88%가 부산항으로 유출입됨으로써 내륙간 수송지연 및 기업의 물류비용이 연간 1백33억원이나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충남은 땅 값이 싸기 때문에 우리 도의 추천지역에 물류기지가 건설되도록 중앙정부가 특별히 배려해 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도로정비사업 중 지방도의 지방양여금에 대한 지방비 부담률이 50%로 군도등의 30%보다 높아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충당하기가 곤란하다』며 『지방양여금에 대한 지방비 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춰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차관은 건의사항을 모두 들은 뒤 『걸출한 능력을 지닌 부지사,부시장들이 지역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건의를 해줘 마음이든든하다』며 『앞으로 성심성의껏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협의회를 주재한 재경원 간부는 『지자제 실시 이후 처음열린 회의와는 달리 오히려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한 마음이 된 분위기였다』고 흡족해 했다.
  • 올 1차 추경예산/1조8천억 규모/월말께 국회 제출

    정부와 민자당은 13일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1조8천5백억원 규모로 편성,이달 말쯤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추경안에서 통신공사 주식매각연기로 인한 재정특별회계 수입부족액을 충당하기 위해 9천2백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당정은 또 교육환경투자에 3천억원,대북 쌀지원 문제를 위한 남북협력기금 부족액 충당을 위해 1천8백억원을 배정하는 한편 지방재정 및 교육재정 충당을 위해 모두 4천5백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당정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비용은 예비비 및 올해분 세계잉여금에서 충당하되 부족할 때는 추경에 추가할 방침이다.
  • 「지방화시대 내무부 위상」 정책토론회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맞아 내무부의 위상과 역할을 점점해 보는 정책토론회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서울대 조석준 명예교수와 유종해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의 발표한 주제를 요약,소개한다. ◎조석준 서울대 명예교수/“지역균형 발전·갈등 조정에 중점을”/무분별한 개발·환경오염 등 엄격히 감독해야 내무부는 과거 정치적 기능,행정관리적 기능,국가를 대표해 자치발전을 도모하는 「지방부」로서의 기능을 지녔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철저하게 지켜진 데서 감지되듯 이제 정치적 역할은 사실상 끝났다.과거에 맡았던 정권의 창출역할과 유지 및 관리 임무는 사라진다. 권한의 대폭적인 지방이양으로 인사권과 예산 승인권이 크게 줄었고 지방에 감사원 분원이 설치될 전망이라 행정기능도 위축된다. 그러나 내용에 다소 변화가 생기더라도 내무부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다. 예컨대 자치단체들은 종전과 달리 내무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중앙 부처와 접촉할 것이다.그러나 선거공약이나주요 지역개발 사업을,자치단체들이 원하는대로 중앙 부처가 쉽게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결국 내무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중앙 부처도 각 자치단체들의 요구를 모두 접수하다 보면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없음을 실감케 된다.역시 내무부의 판단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한동안 진통을 겪겠지만 국가의 틀 안에서 내무부의 역할은 새롭게 자리잡아 갈 것이다.과도기인 초기에는 법과 질서의 유지를 통한 사회안녕의 확보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자치단체의 규제활동에 대한 감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무분별한 개발,환경의 오염,각종 인·허가 등의 완화도 엄격히 감독해야 한다. 새로운 자리가 잡히면 자치단체들 상호간,자치단체와 중앙 정부간의 갈등이나 마찰을 조정하는 활동이 내무부의 주요 역할이 돼야 한다. 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어떤 자치단체도 균형발전에 관심을 가질 여유는 없다.전적으로 국가의 역할이다.내무부는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행정 각부와 자치단체에 자기 주장을 펴야 한다.자치시대를 맞아 「지방부」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게 됐다.자치제도와 지방재정 제도를 계속 개발함으로써 자치가 충실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행정능률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또 채택하도록 힘써야 한다.관행을 벗어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일들,기업의 문화를 행정에 원용하는 방안들을 개발해 소개하는 역할도 역시 내무부의 몫이다. 과거처럼 강요하기보다는 단체들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을 활용해 자치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선의의 경쟁문화를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유종해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직제 재편성… 자치발전 촉진자돼야”/지방행정에 경영개념 도입… 국제통상 지원을 핵심 기능인 지방 통제권을 상당 부분 빼앗긴 상황에서 내무부의 정통성이 도전받고 있다.존속 자체도 거론된다. 자치단체가 자주와 자율성을 대폭 요구하면서 자치단체에 대한 영향력과 관련,다른 중앙 부처와도 갈등 혹은 마찰을 겪는다. 내부적으로도 공직자의 일선 기관장 진출 기회가 차단되면서 우수 인력확보나 사기도 위협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정의 통합 관리자로서의 역할,자치단체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자치단체 대표자로서의 역할,중앙 부처와 지방 정부 사이의 분쟁이나 마찰을 풀어나가는 통합 조정자로서의 역할,자치발전 촉진자로서의 역할은 계속 맡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내무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를 재편성해 법령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또 자치제 발전을 위해 가칭 「지방자치제도 연구 위원회」등을 두어 정책을 개발하는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자치단체간의 정책을 조정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칭 「지방행정 협의회」를 두어 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중·장기적 과제로는 국가 통치구조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지방정부와 비슷한 기능을 중복적으로 수행하는 특별 지방행정 기관을 대대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예컨대 지방 국세청이나 관세청을 제외한 지방의 행정기관을 내무부로 통합해야 한다.산림청을 흡수해 산림과 하천을 관리하고,다원적으로 관리하는 대도시의 교통문제도 내무부가 도맡아야 한다. 세계화 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지방행정에 경영개념을 이식하는 내무부의 역할도 크게 강화해야 한다.지방정부의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불가피하고 절실한 형편에서,국제통상 활동을 지원할 체제도 갖춰야 한다.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본부와 자치단체가 인사교류를 제도화한다든지 지방 고등고시 출신도 일정 기간 반드시 본부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인사제도의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 본부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방안도 있어야 한다.본부의 고유사무를 명시해 자긍심을 높여주고 특유의 공직문화를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무부는 변화하는 행정여건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남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지자체 국교 급식비 지원 혼선/예산지침 어기고 6억원 편성­유성구

    ◎재정악화 우려… 제재대책 고심­내무부 내무부가 대전 유성구청의 학교급식시설 지원과 관련,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문에 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청의 방침을 묵인할 경우 비슷한 결정이 잇따라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실시를 계기로 크게 우려되어 왔던 대목으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 유성구청은 지난 22일 내무부의 예산편성 지침을 어기고 학교 급식 시설 지원금조로 5억8천5백만원을 편성해 의회의 승인을 얻어냈다. 내무부는 지금까지 「법령상 근거없는 교육부문 지원을 금지한다」는 전제아래 예산편성 지침을 통해 교육부문에 대한 재정지원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이는 법령 위반이 아니라 행정부 내부의 지침으로 학교급식시설 등을 지원해도 특별한 제재 수단이 없는 형편이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23일 대전 유성구청의 급식시설 지원비 지급방침이 법령에 근거없는 것으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학교급식법 등 관련 법규 위반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내무부는 유성구의 방침에 법령위반 판단이 내려질 경우 지방자치법상 시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유성구의 방침에 법령위반 해석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특별한 제재 방법이 없다』며 『예산편성 지침준수를 강제할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 지원금을 줄이는 문제는 교부금 등이 대전 광역시에 배정됐다가 다시 일선 구에 할당되기 때문에 제재수단이 될 수없다』고 덧붙였다.
  • 자치복권 추첨식도 발행/내년부터 1등 1억5천만원

    내무부는 22일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발행된 자치복권의 수익금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추첨식복권도 발행키로 했다. 추첨식복권의 1등 당첨금은 주택복권과 같은 수준인 1억5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는 『추첨식복권이 함께 발행되면 발행규모가 올해의 6백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고 수익금도 1백80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행세 도입 전면 유보/차고지증명제 98년 이후로

    ◎지하철 확충 등 대중교통 개선 치중키로/당정 교통정책간담서 결정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자동차세제를 주행세위주로 전환하려던 방침을 유보키로 했다. 당정은 또 차고지증명제 도입을 오는 98년 이후로 미루는 한편 이 제도의 시행을 전제로 주택가에 차고 확보가 가능토록 건축법등 관계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16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교통정책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상득 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주행세 도입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주행세를 도입하면 차량보유세가 급격히 낮아져 오히려 차량소유가 급격히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도입을 유보키로 한 이유를 밝혔다. 이위원장은 또 『주행세를 도입하면 지방세인 자동차세수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국세인 특별소비세수가 크게 늘어나 지방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따라서 주행세도입은 유보하되 버스의 고급화와 지하철노선의 확충등 대중교통분야에 정책의 역점을 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 『차고지증명제는 꼭 필요한 제도지만 시행을 앞두고 차고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 개인주택의 주차장 확보를 막는 건축관계법을 개정하고 제도의 시행일자도 늦추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위원장은 『교통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3천6백48가구가 4천1백8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대치동의 경우,건축법을 완화하면 모두 5천9백37대분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위원장은 이와 함께 『대치동의 경우,이면도로에 구획선을 그어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2천74대분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택가 이면도로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요금인상만이 능사 아니다(사설)

    연말쯤부터 각 시·도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비롯한 각종 사용료및 수수료를 잇달아 올릴 계획이어서 물가가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내무부가 최근 시·도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거쳐 밝힌 재정확충방안을 보면 오는 99년까지 원가주의및 사용자부담원칙에 의해 갖가지 사용료와 수수료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방안에 따라 서울시가 연말에 하수도요금을 평균 17.7%,상수도요금은 10%정도 올릴 계획이며 다른 시·도에서도 건전재정확립과 개발사업의 재원마련등을 이유로 경쟁적인 공공요금 현실화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밖에 서울시 택시·지하철요금이 추석을 전후해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12일부터 특별소비세인상으로 휘발유값이 8.9% 올랐고 이·미용료 등 개인 서비스요금도 들먹거리는 추세여서 지방자치단체 요금인상 러시는 물가불안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 각 시·도등 지자체들이 요금인상에 앞서 경영합리화에 힘쓰는 자구노력을 강화토록 촉구한다.각종 발주공사나 위탁사업은될수 있는한 자체적으로 해결,경비를 줄여야 할것이다.특산물등의 국내판매망 확충이나 직수출같은 수익사업의 다각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재정운용의 건전화를 이루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또 각 시·도에 의한 인기영합성의 무리한 개발경쟁을 막고 지역개발사업이 전체 국토발전전략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중복투자등의 낭비가 없게끔 투자계획이나 재원조달방안은 중앙정부의 철저한 심사를 거치도록 해야할 것이다.이와함께 대부분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실정임을 감안,중앙정부예산의 지방교부금을 늘리거나 국세와 지방세의 비중 조정을 통해 지방재정을 개선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요금인상과 관련,각 시·도는 물가안정이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화추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사실을 깊이 새겨 인상을 자제토록 거듭 당부하며 중앙정부도 물가의 총괄관리를 강화토록 촉구한다.
  • 상하수도 등 296종 공공사용료/99년까지 2배 인상

    ◎지방재정 2천억 확충안/주세는 전액 「양여」/교부세 차등화… 자립율 격차 축소 쓰레기 수거료와 주민등록 등·초본의 발급비용 등 각종 공공 사용료와 수수료가 오는 99년까지 단계적으로 2배 가까이 오른다. 또 내국세 총액의 13.27%인 지방 교부세의 법정 비율과 80%인 주세의 양여비율도 높아진다. 내무부는 11일 전국 15개 시·도의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방재정 확충 및 운용 방안」을 시달했다.자치 단체의 재정 자립도가 평균 63.5%밖에 안 되는 실정에서 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크게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내무부는 실제 비용의 58.5%인 쓰레기 수거료와 상·하수도 요금 등 2백96종의 공공 사용료를 99년까지 현실화하도록 했다. 또 60원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료도 실비용인 1백50원까지 인상하는 등 1천1백83종의 각종 수수료도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실제 비용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로 전국 자치단체는 한 해에 총 2천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내무부는 국가사무가 대폭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과 관련,지난 83년에 정한 지방교부세의 법정률(내국세 총액의 13.27%)을 20% 이상으로 올리고 양여비율이 80%인 주세도 전액 지방 양여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별 지방교부세를 인구 등 29개의 지표에 따라 기계적으로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지역여건 이외에 광역행정 수요와 재정여건까지 반영함으로써 자치단체간의 재정력 격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자치단체의 투자사업에 대한 재정 투·융자 사업 심사제 ▲재정 진단제 ▲지방재정 운영상황 공개제 등의 세부 시행지침이 전달됐다. 내무부는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확충 기획단」을 만들어 자치단체의 이같은 재정확충 방안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 충무처장관 김기재씨

    김영삼대통령은 7일 신임 총무처장관에 김기재 전부산시장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홍구 국무총리로부터 전직대통령 4천억 가·차명 계좌설 발언파문으로 사퇴한 서석재 전장관의 후임 제청을 받아 김전부산시장을 임명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신임총무처장관 약력=▲경남 하동(49세) ▲고대 경영학과 ▲안양시장 ▲내무부 지방재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차관보 ▲부산시장
  • 전화세 지방세 전환/정부에 법개정 요구

    ◎서울시,3천억 재정확충 계획 마련/지방세전환 전혀 고려안해­재경원 서울시는 4일 국세인 전화세를 지방세로 이양하고 지방세 감면대상을 축소하는 등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자주재원 확충 중기계획」안을 확정,내무부와 재정경제원등 관련부처에 법개정 등 제도 개선을 요구키로 했다. 중기계획은 국가재원의 합리적인 배분과 지방세입 확충,세외수입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연간 3천83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안은 세수체계가 시세 위주인 데다 부동산 관련 세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탄력성이 낮은 점을 해소하고 4조7천억원에 달하는 시 부채를 상환하는 등 장기적인 세수 안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계획은 우선 전화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전화세가 지방세로 이양되면 1천8백11억원의 세수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양여금으로 전액 지원되는 전화세는 연 1조1천8백여만원의 세수 가운데시가 부담하는 액수가 40%인 4천5백28억원인 데도 서울시는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또 세금을 징수해주고도 징수료를 받지 않던 교육세의 경우 징수액의 6%에 해당하는 징수료를 청구키로 했다.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은행 등 특별한 근거없이 지방세 감면혜택을 전액 또는 절반씩 받고 있는 64개 법인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혜택을 50% 가량 축소할 방침이다. 다른 세목과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국세인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세액의 75%인 소득할 주민세(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스포츠레저용으로 주로 쓰이는 지프형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의 55% 감면해 주던 것을 감면대상에서 제외해 3백4억원을 걷기로 했다. 또 원가의 42.2%인 7백35종에 이르는 인감증명 등 각종 수수료 및 사용료 가운데 원가의 30% 미만인 경우는 10% 가량 인상한다. 징세비용을 줄이기 위해 구청이 징수하는 10개 세목에 대해 2∼3개 구청 단위로 「시세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자치구간의 세입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맞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수료 인상은 무관 재정경제원은 4일 서울시가 중기 재정계획에서 밝힌 전화세의 지방세 전환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재경원 관계자는 『내국세의 25.07%를 지방에 지원하고 있는 지방교부금이나 도로정비및 오염방지 시설투자 등에 지원하는 양여금은 지방정부간 재정자립도의 격차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재정조정제도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돼 있다』며 『서울시의 전화세 지방세전환은 국가전체의 재정운용의 틀을 깨려는 것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추진을 어렵게 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서울시가 건실한 재정운용을 위해 각종 수수료와 사용료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려는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들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면서 『전화료의 10%를 부과하는 전화세는 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로 전환돼야 할 세목이어서 서울시의 지방세 전환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전화세수는 4천5백억원이었고 올 세수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되는 데 서울시는 『전화세수의 40%를 서울시에서 징수하고도 정부가 양여금을 한푼도 주지 않고 있다』며 지방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관변단체 사무실 환수

    ◎1백80여곳 연내 도상 전환/「새마을」「자유총련」등/연간 임대료 10억 예상 서울시는 4일 새마을운동 시지부 등 관변단체들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청이나 구청의 사무실을 올해말까지 환수하거나 유상사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청사를 무상사용하고 있는 단체는 새마을운동 시지부 등 6개 단체 4천7백37㎡로 이들 사무실을 유상으로 전환하면 연간 3억5천5백만원의 수입증대가 예상된다. 시청사를 무상사용하고 있는 단체는 ▲새마을운동 시지부(종로구 인사동) ▲한국자유총연맹(동작구 신대방동) ▲바르게살기 협의회 ▲민주평화통일협의회(이상 마포구 노고산동) ▲시우회(동대문구 용두동) ▲대한민국 헌정회(중구 을지로1가)등이다. 또 자치구청사를 무상사용하고 있는 관변단체는 새마을 관련단체 33곳을 포함해 모두 1백79개소 9천2백60㎡다.시는 이들 사무실을 구청장 책임으로 유상사용으로 바꾸거나 환수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연간 6억9천5백만원의 자치구 재정수입증대가 예상된다. 시는 이들 단체의 유상사용 전환이유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용할 경우에만 무상사용토록 한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들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운동 조직법,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 등에 이들 단체가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있고 대부분 재정자립도가 낮아 시의 이같은 방침에 반발할 것으로 여겨진다.
  • 「지역이기 발상」 많아 실현 회의적/서울시 세제개편안 내무부 반응

    ◎일부방안은 조세 형평주의에 어긋나/물가문제 등 맞물려 현실적 어려움 지난 85년7월에 준공된 동양 최고의 빌딩인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은 취득세만 납부하고 등록세는 물지 않았다.80년6월에 입주한 서울 광화문네거리의 교보빌딩도 마찬가지다. 가사용 승인을 얻어 사용하기 때문에 취득세는 부과할 수 있지만,준공검사를 받지 못해 등록(등기)을 안했으므로 등록세를 부과할 근거는 없다. 서울시는 4일 중기 재정확충계획을 마련하면서 등록세와 취득세를 통합해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등록세와 취득세의 부과와 징수비용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는 63빌딩이나 교보빌딩의 경우처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가 재정을 확충하고 구청간의 재원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폭적인 세제개편안을 마련한 데 대해 내무부는 한마디로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국세인 전화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에도 회의적이다.전화세는 전화요금의 10%를 부과하는데,지난해의 경우 그 전액인 4천5백억원을 지방양여금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고루 배분했다.서울시의 요구는 전체의 40%에 이르는,서울에서 거두는 전화세를 모두 자신이 쓰겠다는 의도다.그러나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97.3%로 전국 평균치인 63.5%를 크게 웃도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이기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주민세·재산세·종합토지세·자동차세·등록세에 10∼20%씩 부과하는 교육세에서 6%를 징세비로 공제하겠다는 주장에도 이기주의 냄새가 진하다. 국세를 거둬주는 대가를 받겠다는 것이지만 내국세 총액의 13.27%가 지방교부금으로 자치단체에 분배되는 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에도 국세인 방위세에서 일부를 떼내 징세비로 자치단체에 교부하기도 했지만 곧 폐지됐다.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소득세나 법인세처럼 7.5%씩 주민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안 역시 무리라는 지적이다.창조적 소득이 아닌 상속세 등에 부가세를 부과하면 조세저항이 크다는 것이다. 지프에 대한 자동차세감면 폐지방안 역시 현실적합성이 없다는 반론이다.지프는 93년까지 승용차에서 제외돼 연간 10만원정도의 자동차세만 부과됐다.지난해 지방세법을 개정해 승용차에 포함시키며 세금을 30배까지 올랐다.반발이 너무 크자 50%를 감면토록 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세·도시계획세·자동차세 등 5개 지방세를 지방세법에 따라 5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은 조세의 형평주의에 어긋난다.예컨대 주차장업자 등에는 주차난해소 등을 이유로 지방세를 감면해주면서 다른 쪽에는 세금을 더 내도록 하는 결과를 빚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수수료와 시설물사용료 등의 현실화는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조례나 규칙을 고쳐 추진할 수 있다.그러나 물가문제와 맞물려 있어 중앙의 물가심의회의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세제개편안은 전국적인 지방재정형편을 도외시한 채 서울시만의 입장을 고려한 방안』이라며 『검토대상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운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 재원확충 계획 요약/주요내용­교육세 징수교부금 정부에 청구/상속·증여세 주민세 7.5% 부과/지프형차량 자동차세 감면 폐지 서울시가 4일 마련한 「재원확충 중기계획」은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해 독자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중앙 부처의 협조와 국회에서의 법개정이 추진되지 않으면 이같은 계획은 대부분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서울시의 재원확충 방안을 요약한다. ◇전화세의 지방세 이양=현재 1조8천7백억원에 이르는 지방양여금을 재정이 취약한 지역에 교부하도록 지방양여금법에 정하고 있어 서울시는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지방양여금중 4천5백억원에 이르는 전화세중 서울시민이 납부한 1천8백11억원을 지방세로 이양하도록 한다. ◇교육세 징수 교부금 청구=등록세·자동차세 등 6개 세목에 포함된 교육세 4천3억원을 지자체에서 징수해주면 정부는 6%를 징수교부금으로 지자체에 주도록 돼있으나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2백40억원에 이르는 교육세 징수교부금을 받아낸다. ◇지방세 감면대상 축소=현재 감면대상이던 64곳중 농협·수협 등 공공기관 6곳은 계속 전액면제한다.소비자보호원·대한적십자사등 공공성이 떨어지는 31개 기관은 50%만 감면해주고,공익성이 거의 없는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 50% 감면받던 27곳은 모두 내도록 한다.3백억원의 세수증대효과가 있다. ◇상속세할 증여세할에 주민세부과=소득세·법인세·농지세 등은 지금까지 7.5%의 주민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과하지 않았다.형평성 유지를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7.5%의 주민세를 부과한다. ◇탄력세율 조정검토=지방세법에 자치단체 조례로 5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주민세와 도시계획세의 5∼10% 인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프형 자동차세 감면폐지=현재 배기량에 따라 차등감면되며,일반자동차보다 55% 감면되고 있는 지프자동차세를 폐지하면 5만3천4백여대의 차량에서 3백4억원의 세수가 증가한다.과거 민방위용으로 차량이 만들어져 감면됐으나 최근에는 레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감면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수수료 및 사용료 현실화=전국시·도와 합동으로 원가를 분석해 공동으로 추진한다.지금까지는 상당부분 염가로 봉사했으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가격의 20∼30% 정도 받는 부분부터 현실화를 위해 10%정도 인상한다. 연간 3천83억원의 세수가 증대된다. ◇시세징수 효율화=11개 시세중 담배세를 제외한 10개 세목을 자치구청장에게 위임,징수해 시세징수액의 3%를 교부하겠다.시세사무소를 설치한다. ◇자치구별 세목조정=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전환해 자치구간 자립도 불균형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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