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방자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웹사이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재양성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강북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새누리당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315
  • 신규 확진 500∼600명 예상…거리두기 하향 가능성 주목

    신규 확진 500∼600명 예상…거리두기 하향 가능성 주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며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그 추이는 더딘 편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에서 800명대, 600명대를 거쳐 4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소폭 증가해 500명대로 올라선 상태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00명대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11일(451명) 4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하루 새 다시 증가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9명보다 31명 많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대규모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면 500명대 중후반에서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 수 감소세는 뚜렷한 편이다. 1주간(1.6∼12)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68명꼴로 나왔다. 지난달 말 1000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일평균 632명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99.7명, 경기 212.4명, 인천 31.1명꼴로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25일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861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도 1%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1일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총 6만 2400건으로, 이 가운데 5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0.86%를 나타냈다. 1% 미만 양성률은 작년 11월 10일(0.68%·1만 4761명 중 100명) 이후 63일 만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양성률이 3.77%까지 치솟았었다.감소세 속 16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방역당국은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확진자 발생 양상을 주시하고 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면서 주 초반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오늘까지는 주말 검사량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앞으로 15일까지는 (확진자 수가) 약간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오는 17일 끝난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를 섣불리 하향 조정하기에는 위험 요인이 산재하고 있다. 감소세로 돌아선 지 겨우 일주일 지났고,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병원·요양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발병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도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주말 전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1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내려와야 단계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개로 방역당국은 헬스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집합금지 시설의 영업 재개를 다음 주부터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손 반장은 해당 시설에 대해 “지난달부터 6주째 집합금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운영(제한) 해제는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검토하는 것이 전체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모바일 공무원증 내일부터 서비스

    모바일 공무원증 내일부터 서비스

    모바일 공무원증이 이번달부터 도입된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 신분 증명용, 청사 출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연말부터는 일반 국민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여는 첫 첫 단계로 14일부터 행안부와 인사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2월까지 세종·서울청사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4월에는 대전·과천청사, 6월까지 중앙부처 소속기관,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확대 발급할 계획이다. 공무원증은 1968년 주민등록증과 함께 종이 형태로 시작했으며 2003년 플라스틱 전자공무원증으로 개편됐다. 이후 약 18년 만에 도입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앱으로 받아 스마트폰에서 꺼내 쓰는데, 모바일 공무원증 모양과 기재사항은 현행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같다. 공무집행 시 신분 증명용, 정부청사나 스마트워크 출입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직자통합메일 등 업무시스템 로그인에도 쓰인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당분간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병행해 사용된다.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기술적 보완과 검증을 거친 뒤 연말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속보] 대설특보에 퇴근길 비상…“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속보] 대설특보에 퇴근길 비상…“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중대본 1단계 가동…“제설작업에 총력” 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20분 부로 대설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6일 폭설 때처럼 출퇴근 길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제설을 철저히 하고 재난문자 송출 등으로 대설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해 달라”며 “또한 출퇴근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대중교통 증차계획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재산권 보호 제도개선 추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재산권 보호 제도개선 추진

    사유지를 도시공원 구역으로 지정해 놓고도 이를 방치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도시공원 내 사유지 재산권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도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은 결정 후 20년 안에 매수되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시설 결정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헌재 결정 취지와 달리 도시공원이 해제돼도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다시 지정하는 등 사유지 재산권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권익위는 “재원 마련이 어려운 일부 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을 보상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편법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시공원 관련 민원은 2016년 216건, 2017년 264건, 2018년 332건, 2019년 389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권익위는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재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도시공원 및 도시자연공원 구역 내 공익적 목적으로 이용 중인 개인 사유지부터 우선 보상하도록 권고했다. 또 도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내 토지의 재산세가 50% 감면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도 감면 혜택을 받도록 조례를 마련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QR코드로 문진표 제출…임시선별검사소 ‘전자문진표’ 도입

    QR코드로 문진표 제출…임시선별검사소 ‘전자문진표’ 도입

    익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문진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수도권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부터 검사 희망자가 QR코드로 문진표를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반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방문자가 종이에 수기로 작성한 문진표를 담당자가 시스템에 일일이 옮겨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료 인력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야기하고 검사 시간을 지연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질병청은 우선 임시 선별검사소부터 전자 문진표 제출 방식을 도입한 뒤, 추후 일반 선별진료소로도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 희망자는 전자문진표에 휴대전화 번호·성별·연령대·체온·검사방법·증상·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기재하면 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 인력의 업무 피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시 선별검사소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부 “집합금지업종 영업재개 단계적으로 확대”(종합)

    정부 “집합금지업종 영업재개 단계적으로 확대”(종합)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6일에 발표한다. 1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오는 토요일(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일정이 확실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헬스장 등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서는 일괄 영업재개가 아닌 단계적 재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3차 유행의 확산세가 꺾인 지 이제 1주일을 넘어서는 초기 상황”이라며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금지) 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금주 말까지 6주째 집합금지가 실시되고 있어 생업상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집합금지로 생계 곤란을 겪거나 여기에 대한 불만이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다중이용시설은 지난해 11월 상당수 집단감염이 발생한, 즉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이라며 “애초에 거리두기 단계를 설계할 때부터 그러한 특성을 반영해 2.5단계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계획됐고, 거기에 따라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이들 시설의 영업이 재개된다고 해도 여전히 방역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해당 (업종의) 협회나 단체와 협의하고 있고 현재 질병관리청이 방역적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수칙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는 “격상 기준인 ‘주 평균 일일 환자 수 400∼500명대’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금주 상황을 보면서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양시 최초 3급 승진 공무원 탄생…40년 복무 ‘최영인’ 실장 영예

    안양시 최초 3급 승진 공무원 탄생…40년 복무 ‘최영인’ 실장 영예

    경기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3급 지방부이사관 내부 승진자가 탄생했다. 시는 기획경제실장 최영인 지방서기관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조치 했다고 12일 밝혔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최 실장은 40여년만에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4급 지방서기관 승진 3년만이다. 기초자치단체(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에 3급 직제를 허용, 대상 범위를 확대한 이후 안양시 최초다. 2019년 12월말 기준 전체 공무원 33만 7084명 중 3급은 398명이다. 이중 36~40년차는 102명에 불과하다. 3급 직제가 없어 2급 부단체장과 4급 실·국장 연결고리가 끊어져 있던 기초자치단체에 2017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규정’ 개정으로 부단체장까지 갈 수 있는 계급 사다리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3급 직제가 만들어졌을 당시만 해도 해당 기초자치단체에는 정작 승진 임용할 수 있는 대상자가 없었다. 인사 적체로 퇴직 임박해서야 4급으로 승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자가 있어도 퇴직일이 얼마남지 않아 3급 승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3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소요 최저연수는 3년 이상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안양시에서는 3급 공무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2명이 있었으나 시 내부 사정으로 승진하지 못한 채 퇴직했다. 최 실장은 “안양시 최초 3급 승진이라는 영예를 얻어 기쁘지만 그 무게감 때문에 부담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후배에게 최초라는 명예에 부끄럽지 않게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급으로 승진한 최 실장은 1981년 당시 경기도 강화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39년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1989년 평촌 신도시 조성으로 안양시 행정조직이 확대개편되면서 전입한 이후에도 30여년간 성실하고 청렴하게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8년 36년만에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도로교통사업소장을 거쳐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20년 7월 기획경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7개월 만에 3급으로 승진했다. 오는 6월 퇴직을 앞뒀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확실한 감소세 단정은 어려워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확실한 감소세 단정은 어려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번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주목된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 지속인지, 재확산인지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만 보면 안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감소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있는 만큼 감염병 전문가들은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방역당국도 국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큰 틀에서 ‘감소 흐름’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 집계됐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 12월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도 전날보다는 조금 늘겠지만, 큰 틀에서는 감소 흐름의 연장선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22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6명보다 106명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이후로 증가폭이 크지 않아 이날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후반에서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1.5∼11) 상황만 봐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93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55.4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완전히 벗어났다.그러나 이런 수치만으로는 확실한 감소세를 단정할 수 없다. 그동안의 주간 환자 발생 패턴을 보면, 주말과 휴일을 거쳐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들고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도 “다음 주 하루 확진자가 600∼700명대로 예측된다”고 전망해 감염 규모가 일정부분 다시 커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도 “주말에 추위로 검체 수가 많이 줄어든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섣불리 평가하기보다 관망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집단감염 한 두 개가 크게 발생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당국 “3차 유행 규모 줄여야...예방수칙 기본 지켜달라” 방역당국은 유행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지역사회 잠복감염과 취약시설 집단발병, 변이 바이러스, 겨울철 등 4가지를 꼽았다.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동안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확진자 비율은 24%에 달해 여전히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폭넓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감염 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대규모로 번지는 경향이 있는데 여전히 이들 시설에서는 감염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대폭 강화했지만, 새로운 집단감염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영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도 큰 변수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6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아직은 지역전파 사례가 없지만, 혹시라도 나온다면 1.7배 센 전파력을 감안할 때 급속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마지막까지 유의해야 할 위험 요인이다. 정 본부장은 “3차 유행의 규모를 더 큰 폭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집중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사람간 접촉 최소화, 의심증상 시 검사받기 등 예방수칙의 기본을 충실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상공인·中企 여전히 어렵다”… 대출만기·이자유예 재연장 무게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정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출 원금상환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3월 말까지 한시 적용을 예고했던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은행들과 협의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원금 대출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9월까지 시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3월 말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금융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된 현재 상황을 고려해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엔 거리두기 1단계일 때 프로그램을 연장했는데 지금은 2.5단계”라며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연장을 결정했던 지난해 9월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졌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재난지원금까지 지급하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는 마당에 이미 구축해 놨던 대출 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라는 방파제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금융당국과 은행권 협의 과정에서는 이자 유예 규모가 크지 않아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의견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에서도 이자 유예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인식을 전달했다”며 “은행권의 통상적인 부실자산 규모를 고려하면 그 정도는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은행권의 이자 유예 규모는 950억원(8358건)이다. 금융권 내에선 이자상환 유예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이자까지 못 내는 기업은 말 그대로 한계기업인데, 구조조정 없이 이자 납입만 미루는 것은 도덕적 해이와 함께 더 큰 부실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선 대출 만기와 이자상환을 미뤄 주는 것보다 ‘개인사업자대출119지원’으로 이자를 감면해 주는 등 기존 채무조정 방식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재연장 여부는 다음달 공식 발표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코로나 사각지대’ 방치된 아동·장애인·노인… 대책은 생색내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업무량 많아 기피노인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오히려 줄어“취약계층 돌봄 위해 인적·물적 지원 필요” 최근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층에 대한 대책은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지적이 높다. 취약층에 대한 학대는 물론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고독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영향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3만 8100여건으로 2019년(3만 8380건)과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사 결과 지난해 1~8월 대구·경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가 전년 대비 -25.8%, -40.9%로 감소한 것에서 보듯 코로나19 속 사각지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각지대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 이른바 고독사에서도 드러난다. 고독사는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923명이었다. 923명 중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은폐될 가능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여러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총괄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와 예산이 제대로 없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총리는 이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조사를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도록 하면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시작했다. 지난해 290명을 배치했고 올해는 664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은 넘치고 사람은 부족하니 인력 확보에 애를 먹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또 이날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자 취업 제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제도 도입,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등 장애인 대책을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집단감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2020년 698억원에서 올해 674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사회복지사인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를 위해 인적, 물적 공공자원 투입을 대폭 늘려야 하는데도 정작 올해 예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과 국공립노인요양시설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공립요양시설 신축 예산은 아예 책정도 안 됐다”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19 사각지대 방치 어르신 아동 장애인 더 늘어난다...정부 대책은

    최근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층에 대한 대책은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지적이 높다. 취약층에 대한 학대는 물론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고독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정작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영향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3만 8100여건이다. 2015년만 해도 1만 6651건이었던 아동학대 의심 사례는 해마다 늘어나 2019년에는 3만 8380건에 이르렀지만 2020년 오히려 감소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사 결과 지난해 1∼8월 대구·경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가 전년 대비 -25.8%, -40.9%로 감소한 것에서 보듯 코로나19 속 사각지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각지대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 이른바 고독사에서도 드러난다. 고독사는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상반기 923명이나 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독사 중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은폐될 가능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관련해서도 여러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총괄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와 예산이 제대로 없다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도 민간 위탁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도록 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290명을 배치했고 올해는 664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은 넘치고 사람은 부족하니 기피업무가 돼 인력 배치에 차질을 빚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또 이날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자 취업 제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제도 도입,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등 장애인 대책을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집단감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요양시설 확충 예산은 2020년 698억원에서 올해 674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사회복지사인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은 “국가가 취약계층 등에 대한 ‘돌봄’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데도 정작 올해 예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과 국공립노인요양시설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공립요양시설 신축 예산은 아예 책정도 안 됐다”면서 “인적, 물적 공공자원 투입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국민 무료접종, 백신 선택권 없어…수감자도 먼저 맞아”(종합)

    “전국민 무료접종, 백신 선택권 없어…수감자도 먼저 맞아”(종합)

    정은경 “백신 예방접종 계획 1월 확정”본인이 맞을 제약회사 등 선택은 안될 듯“우선 접종 권장대상 규모 파악 중”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1월 중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전국민이 무료 접종을 받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만 본인이 맞을 백신의 제약회사 등을 선택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 시행계획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월 중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 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접종기간 선정 및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백신 우선 접종 권장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지난달 말 당국이 공개했던 우선 접종 권장대상 초안과 비교하면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이 새로 추가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25명이다.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며,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추진된다. 전 국민 무료 접종인 만큼 백신의 종류에 대한 선택권은 없다. 정 본부장은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나 대상자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달부터 전 국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에프엠에스코리아, 친환경 공유형 배송 플랫폼 ‘ONDAGO’ 개발

    ㈜에프엠에스코리아, 친환경 공유형 배송 플랫폼 ‘ONDAGO’ 개발

    친환경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주)에프엠에스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신선식품 포장 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비대면 방식의 안전배송이 가능한 혁신적인 패키지와 솔루션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정 내에서 온라인 쇼핑과 배달, 테이크 아웃, 밀키트,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분리수거함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된 스티로폼 박스,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 팩, 복합 재질의 포장재들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를 비롯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 처리 자립 원칙을 선언하는 등 추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포장재 쓰레기 처리와 코로나 진단과 치료, 향후 백신 등에 사용되고 남은 의료 폐기물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프엠에스코리아’가 개발한 이번 친환경 배송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신선 온도 유지/관리/배송까지 통합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과 자원 순환이 가능한 스마트 보관함과 가방 형태의 보관용기, 고객인 사용자도 쉽게 배송에 참여 및 개발이 가능한 공유형 배송 물류 플랫폼을 개발하여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식품, IoT 온도 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다양한 온도관리 제품과 기술, 기기를 자체 개발 및 생산/판매하고 국내 콜드체인 No.1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올해 ‘그린 뉴딜 유말기업 100’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차 개발된 제품과 키오스크는 지난 11월 17일 경기 수원시와 환경부가 롯데마트·NS(엔에스)홈쇼핑·오아시스마켓, 온다고와 함께 하는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범 사업>에 사용되었으며, 앞으로 수원시에서만 약 13만 3,000여 개의 택배 상자(66톤/연간)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혁신 역량 강화 사업으로 수행한 ‘신선식품 포장 쓰레기 감소와 신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제품 및 공유거점플랫폼 서비스디자인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특히 본 과제는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s)에 대한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사업화 성공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브랩, KIFLT 등의 참여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전용용기 ‘Gio/GVA/GVS’ 패키징 용기는 온도/습도/위치 기능이 가능한 +100℃~-100℃까지의 목적온도에 따른 다양한 Date Logger 적용, 다회용으로 사용 및 추가 온도 관리가 가능한 ‘Inner Case’를 활용하여 배송 이후에도 초저온 냉동 보관이 취약한 국내 병원/의료원/보건소 등의 장시간 백신 보관 시 용이하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이번, 백신 국내 수송 시 코로나의 종식에 만반에 준비를 기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에프엠에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위하여 영하 70도라는 초저온 냉동 온도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전용 용기 ‘Gio/GVA/GVS’와 코로나 시료 검체 이송 용기 ‘Bio Bottle’를 의료/정부기관에 공급했으며, 최근 들어 이와 관련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8시부터 시작... “소상공인 276만명 대상”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8시부터 시작... “소상공인 276만명 대상”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이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대상자들에게 버팀목자금 신청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이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조치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가운데에는 식당·카페가 63만 개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이·미용시설 8만 개, 학원·교습소 7만5000개, 실내체육시설 4만5000개 등이다. 지자체의 추가 방역 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이 된다. 하지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급받더라도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환수된다. 지난해 매출이 4억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1월 개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일반 업종 100만 원 수혜 대상자는 개업 시기에 따라 지급 시기가 갈린다. 지난해 1∼5월 개업해 새희망자금을 받았다면 이날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고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지난해 6∼11월 개업한 이들은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한편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다른 재난지원금 사업으로 새해 들어 지원받은 경우도 버팀목자금 대상이 아니다.버팀목자금 신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홈페이지(버팀목자금.kr)에서 할 수 있다. 오전 중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에는 받을 수 있다.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대상자 전부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증빙서류 없이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새희망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당시 입력한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클릭 몇 번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버팀목자금 대상자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문의는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1522-3500)나 버팀목자금 홈페이지 온라인 채팅 상담으로 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버팀목자금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며 “가까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500명 안팎 줄 듯…주말에 거리두기 재조정

    오늘 신규 확진 500명 안팎 줄 듯…주말에 거리두기 재조정

    “확진 400~500명 돼야 단계 하향조정”숨은 감염자 많고 변이 바이러스 변수 여전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11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최다 1240명(2020년 12월 25일)까지 치솟았으나 새해 들어서는 800명대, 7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하면서도 감소 초기 단계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 등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이번 한 주 유행 흐름을 좀 더 지켜보면서 18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 이번 주말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 신규 확진 665명400명대로 내려올지 주목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이다. 지난 8∼9일(674명,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714명) 1000명 아래로 내려온 뒤 이후 일별로 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하며 엿새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세 자릿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32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623명보다 191명 적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대규모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면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에서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500명대가 나오면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4일만, 400명대는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 만이 된다. 물론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대로 떨어지더라도 감소세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른 측면도 있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일시적으로 검사 수가 줄어들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토요일인 9일(10일 0시 기준 발표)만 하더라도 하루 검사 수가 3만 3848건에 그쳐 평일 평균치(5만∼6만건) 보다 2만건 정도 적었다.방역당국 “3차 유행 정점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각종 지표를 근거로 이번 3차 유행이 일단 정점은 넘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최근 1주(1.3∼9)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738.1명꼴로 나와 직전 주(2020.12.27∼2021.1.2)의 931.3명보다 193.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집단발생이 발생한 감염 사례 역시 46건에서 10건으로 줄었다. 특히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전날 기준으로 0.88로 떨어져 1 이하로 내려왔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은 감소 초기로, 속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 조정“신규 확진자 400~500명 돼야” 이처럼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비롯해 각종 방역 지표가 호전됐지만 방역당국은 각종 변수를 고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선 이달 17일까지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재개를 허용하기에 앞서 신규 확진자 수를 400∼500명대로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헬스장을 포함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의 영업재개 방침은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이후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확진자 규모를 확실하게 줄여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 문제와 관련,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려면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면서 “실제로 단계 조정에 있어 이 기준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의 유행 특성을 보면 집단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의 접촉과 활동, 모임, 여행 등을 통해서 확산하는 경로가 좀 더 우세하다”면서 “이런 특성을 반영해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 자체의 조정 또는 단계를 유지하면서 일부 방역적 내용을 상황에 맞게끔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기대만큼 줄지 않으면 수도권의 경우 현행 2.5단계를 유지하면서 헬스장·노래방·학원 등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완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개인 간 접촉이나 모임은 지속해서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숨은 감염’ 상당 추정4명 중 1명꼴 감염 경로 ‘깜깜이’ 이런 가운데 이번 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이 상당히 누적돼 있을 것으로 추정돼 신규 확진자가 단시간에 큰 폭으로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5413명 가운데 1356명(25.1%)은 여전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상황이다. 4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한다는 의미다. 또 방역당국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각종 소모임이나 약속 등을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점도 우려스럽다. 일례로 경기 수원시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1명이 확진됐고, 전남 보성군에서는 김장모임에 참석한 사람과 가족을 중심으로 10명이 감염돼 치료하고 있다.英·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16명 변수 방역당국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유럽, 중동,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상황 역시 심상치 않다고 보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50∼70% 더 센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16명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12일부터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음성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격리 조치키로 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치광장]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끝이 아닌 시작/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광장]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끝이 아닌 시작/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이루어진 전부개정이다. 지방정부들은 이 순간을 간절히 염원해 왔다. 그런데 막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기본인 주민자치회 근거 조항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삭제됐다. 주민자치회 사업은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지난해 기준 전국 118개 시군구 626개 읍면동에서 시범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조항이 사라지면서 주민자치회는 무려 9년째 시범사업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재정분권과 관련된 부분이 눈에 띄지 않는 점도 아쉽다. 지방정부가 자생하기 위해서는 재정분권 실현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 1단계 재정분권이 완료된 후로 2단계는 감감무소식이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자치분권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후속 입법이 필수적이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의 강력한 의지가 함께 필요한 대목이다. 세상은 무척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는 격변을 맞이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었고, 기후 위기는 인류 전체에 충격을 줬다. 이런 상황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기술 발전은 오히려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그런데 법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발의될 때만 해도 혁신적이던 법안이 지난한 과정 끝에 가까스로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방자치법이 그러한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그렇기에 비단 이번 한 번의 전부개정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자치분권 관련 법령의 지속적인 보완에 나서야 할 것이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자치분권의 새로운 길을 열어 놓은 만큼 전국의 시도와 시군구가 각자의 여건에 맞는 지방자치 로드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243개 지방정부가 저마다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감으로써 다양성을 빛내는 자치분권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 본다.
  • 종부세 최고 6%로 인상…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하세요

    종부세 최고 6%로 인상…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하세요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이 많다.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올랐고 1주택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요건도 강화됐다. 6월부터는 다주택 중과세 세율도 크게 오른다. 청약 문턱은 다소 낮아졌지만 집값 강세가 계속되는 데다 전세 물량이 줄어 내 집 마련을 위한 무주택자들의 청약 광풍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도 예정돼 있다. 10일 부동산 114와 함께 올해 달라지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와 공급 물량(계획)을 정리했다.●9억 초과 1주택자 거주기간 요건 추가 1주택자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을 양도할 때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됐다. 보유기간에 따라 연 8%씩 공제하던 것을 보유기간 연 4%, 거주기간 연 4%로 분리해 각각 40%까지 공제해 준다. 보유기간이 길어도 실제 거주한 기간이 짧으면 공제율이 낮아 세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율도 최고 6%까지 인상됐다. 2주택 이하 소유 시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6~3.0%, 3주택 이상·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1.2~6.0%가 적용된다. 다주택을 보유한 법인은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6%)이 적용되고 6억원 공제가 폐지되면서 세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소득세 과세표준도 10억원 초과 최고 45%의 세율 구간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5억원 초과 최고 42% 세율에 그쳤다. 1주택을 소유한 은퇴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다소 줄어들었다. 현재 만 60세 이상인 1가구 1주택자(부부 공동명의 포함)가 주택을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연령공제 40%, 보유공제 50%를 합쳐 종합부동산세액의 최대 80%(10% 포인트 상향 조정)까지 공제받는다. 청약 문턱은 다소 낮아졌다. 현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인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요건을 130%(맞벌이 140%) 이하로 완화했다.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 중 70%는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30%는 소득요건을 완화해 130%(맞벌이 140%)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 탈락자와 함께 추첨제로 선정한다. 24일부터는 입주 전 하자보수가 의무화된다. 사업주체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 입주지정기간 개시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최소 2일 이상 실시해야 하고 사전방문 1개월 전까지 사전방문에 필요한 사항도 제공해야 한다. ●24일부터 입주 전 하자보수 의무화 2월 19일부터 전매행위 제한 위반 시 10년간 청약자격이 제한된다. 지금은 위장전입, 허위 임신 진단서 발급 등의 공급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10년간 입주자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나 전매행위 위반자에 대한 제한은 없었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 입주자에 대한 거주 의무 기간도 생긴다. 거주의무기간은 공공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이고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3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2년이다. 만약 거주의무기간 중 이사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우선 매각해야 한다. ●6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 인상 6월 1일부터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세 중과세율이 ‘기본세율+10~20% 포인트’에서 ‘기본세율+20~30% 포인트’로 인상된다. 2년 미만 보유 주택 및 조합원 입주권을 매도할 때의 세율도 현행 40%에서 최대 70%까지 강화된다. 또 1년 미만 보유 시 70%, 1~2년 미만 보유 시 60%의 세율이 적용되면서 양도차익 대부분이 세금으로 환수된다. 따라서 다주택자는 5월 말까지 집을 처분할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실수요자들은 세금 회피 목적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택 임대차보호법에 포함된 전·월세 신고제도 6월부터 시행된다. 전·월세 신고제는 계약 30일 이내에 계약당사자, 보증금, 임대료, 임대기간 등 계약 사항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로 신고 후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된다. 계약상 변경이 있을 때에도 30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공동으로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할 경우에는 각각 100만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방이 신고를 거부할 때는 단독 신고가 가능하다.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 ‘비주택’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요건 충족해야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7~8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9~10월 남양주 왕숙, 11~12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과천지구 등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이 적용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생계 잃을라’ 냉동고 추위와 사투… 휴식도 힘든 옥외노동자

    ‘생계 잃을라’ 냉동고 추위와 사투… 휴식도 힘든 옥외노동자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가스 검침 노동자 공순옥(58)씨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검침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눈썹에 습기가 마치 성에처럼 얼어붙었다.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공씨는 눈이 깔린 골목길을 분주히 걸었다. 공씨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800여 가구의 계량기를 검침해야 한다. 주말까지 일을 해도 하루 400여 가구를 돌아봐야 한다. 작업을 시작한 지 약 30분이 지나자 검침 단말기에는 ‘배터리 온도가 너무 낮습니다.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려면 빨리 충전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 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추운 날씨 탓에 여분의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데, 이조차 꺼지면 집에 돌아가 충전을 해야 한다. 안내 문구를 끈 공씨는 “작업량이 많아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주변 환경도 여의치 않다”면서 “한파가 온다고 작업 기간을 연장해 준 적은 없다”고 했다. ●사무·방한용품 등 겨우 연간 2만원 지급 이날 공씨는 겨울철 작업복으로 지급되는 얇은 솜패딩 두 겹을 겹쳐 입고 있었다.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의 계량기는 한 명이 채 오가기 힘든 좁은 골목 사이나 건물 뒤쪽에 부착돼 있어 전날 입었던 두꺼운 외투는 곳곳이 긁히고 먼지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지나가던 배달 노동자가 그를 보고 “어디서 넘어졌냐”며 깜짝 놀라 물을 정도였다.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거나 플라스틱 의자에 올라서야 하는 경우가 잦아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 겨울이면 눈이 내린 다음날 빙판길이 두렵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가스 검침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눈 밑의 얼음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공씨는 “볼펜, 스카치테이프 등 사무용품, 토시, 모자, 장갑 등이 필요한데 구매하라고 나오는 돈은 1년에 2만원뿐”이라면서 “핫팩은 조금 받았지만, 작업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온이 되는 안전한 작업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의 청소 노동자 김만석(53)씨도 이날 추위에 언 손을 녹이며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팅이 된 면장갑을 지급받지만 습기와 한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김씨는 “비닐 장갑을 속에 여러 겹 끼고 일을 한다”면서 “그래도 손이 빨개지고 근육이 굳기 때문에 평소에는 봉투 서너 개를 한 번에 들지만 한두 개씩만 들어서 나른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 차량 안에 탑승해 이동해야 하지만, 골목 곳곳에서 수거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수거 차량 뒤편에 서서 이동한다. 차량 안에서 몸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은 가득 채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이동하는 하루 1시간 30분 정도다. 사비로 구매한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김씨는 “허벅지가 가장 시리다”고 했다. ●‘하루살이’ 노동자 일 중단하면 생계 어려워필수 노동자인 청소 노동자들은 한파경보에도 일을 멈출 수 없다. 서울 성동구에서 인도 등을 청소하는 정찬주씨는 지난 7일 왕십리역 등에서 제설 작업을 했다. 정씨는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 시간을 단축해서 일하고 있지만,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팀은 수거량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대로 일한다”면서 “쓰레기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작업 시간이 단축돼도 추가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따뜻한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방한용품을 충분히 지급해 주기를 바란다. 김씨는 “오전 6시부터 일을 시작하면 주택가에 주차된 차 때문에 작업이 힘들다”면서 “오전 9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단축 근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회사가 어떤 방한용품을 지급할지는 원청인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면서 “결국 옥외 노동자의 작업 환경은 원청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건설 현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작업화나 작업용 장갑은 주어지지만 두건은 자비로 구매해 쓴다. 때때로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이 중단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사업주가 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해서가 아니라 콘트리트 양생 작업 등 공정이 기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정현호(57)씨는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했지만,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임종혁(58)씨는 일을 하지 못했다. 임씨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콘트리트가 얼어 불량이 생길 수 있다며 ‘나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처지에 회사가 일방적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면 막막하다”고 했다. 정씨는 “사비로 산 두건 등 방한용품을 입고 일을 했지만 손이 덜덜 떨렸다”면서 “공사장은 장애물도 많아 자칫 부상을 입기 쉬운데 근육이 굳어 조심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올해는 코로나 탓 천막도 못 치고 쉴 곳 막막 임씨는 “코로나19가 좋은 핑계가 돼서 쉴 곳도 마땅치 않다”면서 “지난해에는 천막을 치고 난로를 설치해 잠시 몸을 녹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천막 설치도 못 한다”고 말했다. 바닷가에 있는 조선소는 겨울이 되면 ‘냉동고’가 된다. 울산의 한 조선소 도크장에서 일하는 이경섭(38)씨는 “용접기처럼 열기 앞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땀이 났다가도 바닷바람에 땀이 5분 만에 식어 버리면 한기가 파고든다”면서 “나 같은 정규직은 핫팩, 온열조끼라도 지급받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받는 방한용품이 일절 없다. 정규직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핫팩을 나눠 주기 때문에 늘 수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계절과 관계없이 야외에서 일하지만 쉴 곳도 마땅치 않다. 약 2시간 작업마다 주어지는 10분 남짓의 쉬는 시간은 대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낸다. 이씨는 “도크장에서 약 3000명이 일하는데 쉴 곳은 왕복 30분이 걸리는 컨테이너 하나뿐”이라며 “추위를 참지 못하면 그나마 가까운 화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쉰다”고 했다. ●“작업시간 조정 위해 인력 확충해야” 주장 이처럼 겨울철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한랭질환 위험에 노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빙판길 위에서 넘어지는 등 다치기도 쉽다. 집중력도 떨어진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 24명이 동상을 입었다. 주로 옥외 작업을 하는 청소(20.8%)와 건설업(16.7%)이 대부분이었다. 열사병 예방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한랭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이기에 현장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열사병은 기온에 따라 필요한 휴식시간의 길이를 구체적으로 권고하지만, 한파에 대해서는 ‘휴식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한 노동자들은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었다. 한파에서 일하는 옥외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씨는 “많은 검침량을 소화하다가 부상을 당하면 동료들이 품앗이로 검침을 나갈 때도 종종 있다”면서 “필수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려면 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재산세 공동과세분 인상은 졸속”… 정순균, 국회에 ‘자치 일침’

    “재산세 공동과세분 인상은 졸속”… 정순균, 국회에 ‘자치 일침’

    “국회에서 기초지방정부의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을 바꾸는 것은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졸속 입법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10일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각 구청의 재정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놓은 법안”이라면서 “개정안이 취지로 내세운 균형발전 효과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08년 서울 구청 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된 재산세공동과세는 각 구청이 걷는 재산세의 50%를 서울시가 거둬 균등 배분하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의 기초지방정부가 걷은 재산세는 3조 950억원이고, 서울시는 이 중 50%인 1조 5400억원을 공동세로 징수해 각 구에 616억원씩 나눠줬다. 이번에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 비율을 6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소 균형발전을 강조하던 정 구청장이 이번 재산세공동과세 비율 상향을 강하게 비판하는 이유는 개정안이 구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됐기 때문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여당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의 재산세를 인하한 결과 25개 구는 1000억원가량 세수가 주는데, 도봉구와 노원구, 은평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주택이 많은 구의 세수 감소가 강남권보다 더 컸다”면서 “현실을 모르고 탁상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일부 자치구는 재정 악화로 지방자치권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정 구청장은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강남구는 매년 2000억원 이상을 다른 자치구를 위한 재원으로 내놓고 있지만,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시 조정교부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이 10% 올라가면 강남구는 물론 서초구, 송파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영등포구 등도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에 대한 서울시의 입김이 더 세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정 구청장은 “결국 재정에 대한 서울시의 영향력이 커지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분권 정신에도 명백하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에선 5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지만 각 자치구에 돌아가는 재원은 20억원 남짓”이라면서 “그 정도 규모 재원으로는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통환경개선이나 지역개발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강남의 공공기여금을 강북 개발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균형발전을 위해 비율을 상향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정 구청장은 “억지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을 높이기보다 현재 불균형적인 시세(85%)와 구세(15%)의 비율 조정을 비롯한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세입기반의 확대 같은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 3차 유행에 法·檢 갈등 절정… 지난달 고소·고발 5만건 넘어 ‘최다’

    지난달 검찰에 접수된 고소·고발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5만건을 넘어섰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고소·고발 사건은 5만 545건 접수됐다. 전달(4만 1235건)보다 22.5%, 전년 동기(4만 1804건)보다 20.9% 늘어난 수치다. 5만 1561건이 접수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 월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소·고발 접수는 11월까지만 해도 매달 3만 7000건~4만 4000건 이뤄졌다. 그러다 지난달 고소 사건과 고발 사건이 각각 4만 3838건, 6707건으로 크게 늘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현안이 다수 발생하면서 시민단체와 일반인의 고소·고발이 증가해 통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은 갈등을 야기한 현안 중 하나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통제가 강화되면서 정부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코로나 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고, 지방자치단체 등의 고소·고발도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관련 고발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