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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도 400명 안팎”…어제보다 확진자 8명 많다

    “내일도 400명 안팎”…어제보다 확진자 8명 많다

    오후 9시까지 389명수도권 310명, 비수도권 79명일상적 공간 고리로 새 집단감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8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0명(79.7%), 비수도권이 79명(20.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5명, 서울 124명, 충북 22명, 인천 21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충남 6명, 대구·경남·강원 각 4명, 광주·울산·전북·전남 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감소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설 연휴(2.11∼14) 직후 한때 600명대까지 급증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보름 가까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1주일(2.27∼3.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1명꼴로 나왔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372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달 25일(395명) 400명 아래에 내려온 뒤 계속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이나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객과 가족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의 의류수출업 관련 무역회사 2곳에서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천시 섬유제조업체와 안산시 부품제조업체에서도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안양시청 직원 관련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도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도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의회사무처와 31개 시·군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강화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는 5일 오후 의회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현안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도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일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이어 이날 남부지역 21개 시·군 사무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회의는 광역·기초의회 간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최적의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장현국 의장의 정책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장 의장과 박근철 교섭단체 대표의원(민주당, 의왕1), 정승현 운영위원장(민주당, 안산4)을 비롯해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및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김포·광주·광명 등 11개 의회사무국과 군포·하남·오산·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 등 9개 의회사무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내부 일정으로 불참했다. 장 의장은 도와 시·군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각 시·군 의회 사무국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자치분권 새 시대에 지방의회가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사무처와 시·군 의회사무국의 단단한 결속과 활발한 소통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및 인사권 독립 대응방안’, ‘(가칭)지방의회 박람회 개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운영 활성화 협조’ 등 3개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의장이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의 임용권을 행사하게 되는 데 따른 준비사항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인력충원 방안 ▲인구규모에 따른 직급체계 현실화 ▲중앙정부와 의회사무처 간 소통강화 및 내용공유 ▲의회사무처 조직권 확보방안 마련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협의 제도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가칭)지방의회 박람회’에 전국 17개 광역의회 및 도내 31개 기초의회별 전시관을 마련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31개 시·군별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활용해 도의회와 시의원및 시·군 직원 간 상시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의회사무국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논의사항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김기세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 후속조치를 하는 데 지방의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선 지방의회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추후 세부논의를 거듭하며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31개 시·군 의회사무국이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인사권 독립 준비 TF’를 구성해 제도개선 건의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시 지정 몰랐을 것”…변창흠, LH 직원 옹호 발언 논란

    “신도시 지정 몰랐을 것”…변창흠, LH 직원 옹호 발언 논란

    변창흠, LH 직원 옹호 발언 논란“신도시 지정 몰랐을 것이라 발언”변창흠 “저의 불찰” 사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땅 투기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변 장관은 5일 “LH 직원들의 투기행위를 두둔한 것처럼 비치게 된 것은 저의 불찰”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자신부터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 4일 뉴스데스크에서 변 장관이 광명 시흥 땅을 구입한 직원들에 대해 ‘신도시 지정을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닐 것이다’, ‘보상을 많이 받지 못할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자사 기자가 문자를 통해 질의했는데 변 장관이 이렇게 답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변 장관은 “이들이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것은 아닌 것 같다.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것으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같다”며 “전면 수용되는 신도시에 땅을 사는 것은 바보짓이다. 수용은 감정가로 매입하니 메리트가 없다”고도 했다. 이를 두고 정부의 합동 조사가 이제 시작됐는데 주무 부처 장관이 미리 결론을 내고 이들을 옹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신도시 조성을 책임진 공기업인 LH의 직원들이 정작 땅 투기에 나섰다는 데 대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토부는 5일 오전 “변 장관은 그간 여러 차례 공기업 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는 직업윤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음에도 LH를 비호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방송이 보도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대표, 해당 내용에 강한 질책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변 장관을 불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을 질타하면서 MBC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추후에라도 조직을 두둔하는 듯한 언동은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변 장관은 보도 경위를 설명하면서 다시 ‘그렇지만 따지고 보면 불법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언급해 이 대표가 좀 더 강한 어투로 발언한 것”이라고 전했다. 변 장관이 이 대표에게 해명하는 자리에서도 다시 LH 직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얘기다. 변창흠 “투기행위 두둔한 것처럼 비치게 된 것은 불찰” 사과 논란이 커지자 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다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변 장관은 “어떤 이유에서든 토지를 공적으로 개발하는 공기업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LH 직원들의 투기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투기행위를 두둔한 것처럼 비치게 된 점은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LH 및 지방공기업의 임직원은 이유 여하,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투기목적의 부동산 거래 행위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자세로 철저히 조사해 강력히 처벌하고 제도개선에도 임하겠다”고 이어나갔다.또 변 장관은 “정부합동조사단이 이날 오후 LH 본사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고 국토부도 조사에 돌입했다”며 “저부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계획이고, 저를 포함해서 출장 등 불가피한 상황에 있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직원이 토지 소유 정보 수집 동의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변 장관은 “신속하고 강도 높은 조사와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께 약속드린 주택공급 방안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소양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에 대한 서울시장의 책무 근거 마련”

    김소양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에 대한 서울시장의 책무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5일(금) 개최된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교육청 소관으로만 여겨져 서울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북한이탈청소년 대안교육기관 지원에도 새로운 희망의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의 책무 주체에 지방자치단체도 추가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1.1.15.)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서울시도 아동·청소년 ·여성·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이전 법령에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의 책무 주체가 중앙정부만 해당되어 지방자치단체는 지원 체계에서 사실상 소외되어 있는 상황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사실상 기관위임에 불과해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의회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전년도 12월 16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특히, 미리온 통일이라고 볼 수 있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2021년 7월 6일부터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질서 회복 결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질서 회복 결의안’ 본회의 통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이 5일 개최된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31명의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혈사태의 즉각적 중단 및 구금자의 조속한 석방 그리고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지난 2월 총선 부정선거의혹을 이유로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쿠데타를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권력 장악이자 50년 이상 무력에 맞서 미얀마 국민들이 이룩해온 민주주의 제도를 일거에 무력화하는 폭거로 규정하고, UN 등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나선 미얀마 국민에 대해 강경진압으로 일관한 미얀마 군부의 행태가 광범위한 인권유린과 민주주의 후퇴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어 미얀마 정세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UN 등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국회의 노력을 열거하면서 “우리 서울은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해 온 역사와 경험을 가진 도시”임을 천명하고, “이제 서울은 모범적인 인권·민주도시로서 세계화 시대에 민주주의 확산과 인류애, 공동번영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제시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의 염원과 의지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유혈사태 중단과 구금자 석방, 군부의 즉각적인 원대 복귀를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 및 협력을 강화하여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적 의지를 다지고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황인구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분권 2.0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지역이 가진 역사와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방의회가 인류애와 공동공영을 비롯한 헌법가치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최근 미얀마 국내 정세와 관련하여 국내외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 등에 깊은 우려와 유감”이라고 언급하고,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촛불시민혁명 등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한 미얀마 국민의 염원과 의지에 지지를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형 서울시의원, 제10대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김재형 서울시의원, 제10대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서울시의회는 5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99회 임시회 중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4)을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총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방자치법」제56조에 의해 설치되는 특별위원회로, 청년문제에 대한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청년관련 조례 제·개정 및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형 위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소멸로 청년들의 불안감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청년 당사자들과 심도 있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청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청년일자리·주거·복지 등 다방면에서 서울시 각 실·국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년발전 특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특수한 상황에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나가도록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여명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세대 간격이 더욱 짧아진 요즘 시대에 소멸하는 취업 기회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청년 빈곤 문제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바, 이러한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에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제1차 회의에서는 청년청을 비롯한 관계부서로부터 서울시 청년정책 관련 업무보고를 받으며 ‘2025년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분과별 TF구성과 실행과제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보고,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직무역량 강화 사업인 ‘청년일자리 1,000개의 꿈’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정책지원이 일시적인 대책으로 끝나지 않도록 거듭 주문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도, 여명 부위원장과 ▲김혜련(서초1,기획경제) ▲김호평(광진3, 도시계획관리) ▲송정빈(동대문1,환경수자원) ▲오현정(광진2,환경수자원) ▲이동현(성동1,교육) ▲임만균(관악3,도시계획관리) ▲정진술(마포3,도시안전건설) ▲최선(강북3,기획경제) ▲추승우(서초4,교통) ▲한기영(비례,행정자치) ▲권수정(비례,보건복지) 등이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받으려면? 임차인 작년 1월부터 영업 중이어야, 사행업종은 안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받으려면? 임차인 작년 1월부터 영업 중이어야, 사행업종은 안돼

    지난해 상가임대료를 깎아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각각 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세 신고 때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국세청이 5일 안내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인하액에 대해 적용된다. 지난해 임대료 인하액에 대해선 50%에 해당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세입자가 지난해 1월 31일 이전에 상가를 임차해 영업을 개시한 소상공인(소상공인기본법)이어야 한다. 사행행위업과 과세유흥업 등 일부 업종 세입자, 임대인과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해당 여부는 임차인이 신분증만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의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시스템(www.sbiz.or.kr/cose/main.do)이나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공제 요건과 해당 여부에 관해 안내하는 전용 상담전화(126번으로 연결한 후 6번 선택)를 운영한다.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의 ‘국세정책/제도’ 카테고리의 ‘착한임대인 세액공제제도’ 항목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운영하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자치단체 지원은 시군구 세무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간이 올해 상반기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올해 임대료 인하분부터 공제율이 최대 70%로 상향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연구단체,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연구단체,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연구단체(회장 심규순 위원장)는 지난 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 6개 과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경기도의회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 최종보고에서 책임연구자인 김종래 대진대 교수는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방의회 운영자율화, 국가·지방사무의 명확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다양화, 특례시 명칭부여 등에 대해 법령, 자치법규, 행정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총괄기구를 설치하고 개정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하며 현행 도의회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전문인력 조직 설치 및 운영의 구체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정책적 제언을 했다. 이에 정희시 도의원은 재정분야 후속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필근 도의원은 지방자치법 제2조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특례시를 명시하고 이양하는 사무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했다. 원미정 도의원은 도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위원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자문위원인 라휘문 교수는 특례시의 경우 중앙이나 광역에서 이양될 재정과 사무의 조속한 확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규순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하여 향후 지방의회의 발전방향과 의회 인사권 독립 등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연구결과물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공무원, 정치인도 땅 투기”…제보 쏟아져

    “지자체 공무원, 정치인도 땅 투기”…제보 쏟아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터진 가운데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개발 이익을 노리고 땅을 사들였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서성민 변호사는 5일 “광주, 부산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포괄적인 제보가 수십 건 들어왔다”며 “지자체 공무원이나 정치인과 관련한 제보도 있다”고 말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2일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에 100억원대 땅을 미리 사들인 의혹을 폭로했다.서 변호사는 “제보자들은 일반인은 모르는 투기 구조나 수법까지 알려주고 있다”며 “정보를 취합해 축적하면서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LH 직원들이 광명과 시흥에서 추가로 땅을 사들인 정황도 살펴보고 있다. 직원 13명이 필지 12곳을 매입했다는 정부 조사보다 직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민변 측 설명이다. 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주축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인천시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민변과 참여연대로부터 공익감사 청구를 받은 감사원도 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태·더불어민주당·영등포2)는 4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4) 외 30명이 공동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실시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폭력적이고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했다.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을 향해 실탄, 고무탄, 물대포 등을 쏘며 강경 진압하고,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납치하는 등 광범위한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총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정당한 정치권력이 미얀마 국민의 민의를 대표하여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의 조속한 석방, 군부의 즉각적인 원대 복귀와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인구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민주주의를 바라는 서울 시민들의 굳건한 의사를 대표하며,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일 뿐 아니라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로 1960년 4·19 혁명, 1980년 ‘서울의 봄’,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 시위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지지하는 핵심 무대 역할을 했으며, 이런 민주화 운동의 역사는 서울 시민들의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다. 우리도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다른 나라 정부와 언론,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우는 미얀마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결의안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뤄지는 국제 협력·교류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올해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별도의 장을 신설해 국제 교류·협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활동을 인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국제기구 지원, 해외사무소 설치·운영을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를 주체로 하여 미얀마 철도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쿠데타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본 결의안이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양국 시민들 간의 신뢰와 우애를 돈독히 하여 향후 경제,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서울과 미얀마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천 홍수위험지역 표시 지도 공개

    하천 홍수위험지역 표시 지도 공개

    전국 하천 주변의 침수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된다. 환경부는 4일 생활권 주변 홍수위험지역을 손쉽게 확인가능한 ‘홍수위험지도’를 5일부터 홍수위험지도정보시스템(www.floodmap.go.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 집중, 돌발호우가 빈번해지는 등 홍수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국민이 홍수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대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려는 취지다. 그동안 홍수위험지도는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방재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환경부(홍수통제소)가 제작·배포했는 데 국민들은 각 지자체를 방문해야 열람이 가능했다. 제공되는 홍수위험지도는 전국 국가하천(2892㎞)과 한강·낙동강·금강권역 지방하천(1만 8795㎞) 구간이다. 홍수시나리오별(국가하천 100년·200년·500년 빈도, 지방하천 50년·80년·100년·200년 빈도) 하천 주변지역 침수위험 범위와 깊이를 확인할 수 있고 침수깊이는 0.5m 이하부터 5m 이상까지 5단계로 나눠 색상별로 표시했다. 침수위험 범위 등은 홍수시나리오를 토대로 제방 붕괴 및 월류의 극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상의 분석 결과로 실제 하천제방의 안정성과 무관하다. 지자체는 홍수위험지도를 토대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홍수 시 대피경로 등을 담고 있는 재해지도를 제작하는 등 홍수 범람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산강과 섬진강권역 등은 용역을 거쳐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홍수량을 홍수방어시설 설계 등에 반영하고, 다목적댐 재평가를 통한 홍수조절용량 확대와 하류 주민들의 대비를 위한 댐 수문방류예고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2025년까지 하천의 홍수특보지점을 현재 65곳에서 218곳으로 늘리고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을 위한 도시지의 소형 강우레이더를 2기에서 9기로 확대해 예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위기시대 홍수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협요소에 대한 사전 인지가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홍수대책 수립에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文정부 4번째 ‘공정’ 논란… “부동산 악습 털고 공급 재검토

    文정부 4번째 ‘공정’ 논란… “부동산 악습 털고 공급 재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에 100억원대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터지자 집 없는 시민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공정을 강조해 온 문재인 정부가 또다시 덫에 빠진 모양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화 논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에 이은 4번째 논란이다. 서민 주거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이번 LH 사태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이번 기회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무원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철저히 털고 주택 공급정책을 신중히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공공의 이익에 복무해야 할 준공무원인 LH 구성원들이 사적인 이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점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은 “공공개발 예정지역에 직원들이 계모임을 하듯이 거액을 대출받아 투기한 행위는 죄질이 무겁다”며 “연루된 직원들이 어떡하면 토지 보상금을 더 받을 수 있는지 업무상 정보를 가진 사람들인데 이들이 땅을 분할해 건물, 주택, 상가건물로 보상받으려고 하는 모습은 공공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꼬집었다.윤성노 전국세입자협회 사무국장은 “LH는 집값 안정과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라며 “준공무원이 돈을 벌려면 부동산 업자를 해야지, 돈도 벌면서 공적인 기관에서 일도 하려는 것은 명분이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도 “국민들이 대규모 택지를 공공이 수용해 공급할 권리를 LH에 준 것인데 직원들이 사익을 취했다는 것은 국민 권리를 침해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정책 실행기관인 LH조차 집과 땅을 투기의 대상으로 접근하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는 “국민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집을 공급해 주거 복지 한 축을 담당해야 할 공기업이 땅장사, 집장사를 하는 게 문제”라면서 “택지를 싼값에 사들여 되파는 방식의 신도시 정책은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공급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광범위한 전수조사를 통해 투기에 가담한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을 적발해야 한다고 활동가들은 입을 모았다. 윤 사무국장은 “의혹이 많은 서울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재생구역에 내부자 거래를 한 지방자치단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찰 등이 있는지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4월까지 수도권 택지 발표 등을 모두 그만두고 이참에 누적된 부동산 악습과 폐습을 확실히 털자”고 제안했다. 김 팀장은 “공공주택특별법은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지만, 직무관련성을 LH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 담당자 등으로 넓게 해석해야 한다”며 “특별법상에 처벌수위를 높이고 몰수형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7·끝] 서해평화를 법제화하자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7·끝] 서해평화를 법제화하자

    2020년 9월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주검에 대한 수색이 11월부터 경비병행으로 전환된데는 몇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당시 해경이 밝힌 바와 같이 수색구역이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현재 함선 중심의 구역 집중수색이 한계에 도달한 점, 숨진 공무원의 가족이 해경에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입장을 밝힘 점, 그리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 강화 필요성과 함께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동절기(11~2월)에 접어들며 사고 다발해역에 경비함정 집중배치 필요성 등 당면한 치안 상황이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2020년 12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경비함이 동경 124도 이동(以東)으로 진입하여 백령도 40㎞ 근해까지 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서해공정’ 등의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중국 해역을 침범한 외국 선박에 대한 무기 사용권한을 법제화한 중국 해경법이 작년 12월말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통과한 후 올 2월부터 발효되면서 한국의 해경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의 해양안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서해5도 수역은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해 남북한과 중국의 중첩수역으로 국제법상 그 지위에 있어 논란이 있으며, 관할권 충돌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미 남북한간 여러 차례 군사적 충돌과 대립을 경험한 바 있으며, 관할권 미획정의 상태를 악용한 중국의 불법어업 또한 성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결과적으로 남북한, 중국 등 다자간 복잡다기한 쟁점들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그에 대응하는 다양한 국내법들이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나, 동북아의 변화하는 국제정세 및 국내적 수요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상존하는 위험이 있는 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 그리고 그들의 생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이란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나, 이러한 특별법은 서해5도 수역을 분쟁수역으로 인정하고, 안보를 이유로 한 권익 제약을 전제한 상태에서, 그에 대한 보상을 추진한 법률이다. 따라서, 서해5도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서 권익 제약 자체를 해소하려는 법제가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은 정전협정의 원칙에 부합하면서, 10.4 선언 및 판문점 선언의 실행을 위하여 서해5도 수역의 평화 정착, 남북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법의 제정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할 필요성을 불러일으킨다. 서해5도 수역 법제화 프로세스는 기본정신을 담고 있는 ‘서해평화선언’을 시작으로 현재 남북한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합의가 전제가 된 상태를 반영한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과 남북한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합의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 남한이 남한 관할권 행사 구역 내에서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으로 구성된다.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과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은 본질적으로 그 지향하는 바는 동일하지만, 관리기본법은 남북관계의 변수에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바로 집행할 수 있는 사안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해평화선언 서해5도 수역의 평화기본법과 관리기본법은 모두 남북 정상의 합의의 이행을 위한 것이다.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하여 여러 중요한 합의를 이루었다. 해상 적대행위 중단 구역 설정 및 포사격 훈련 등의 합의는 그 후속 조치가 실행되고 있다. 그러나 평화 수역 설정과 시범적 공동어로구역 설정은 합의는 있지만, 실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결국 남측의 NLL과 북한 12해리 영해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서해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그 관문을 넘어서 전향적인 후속 조치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남북의 후속 합의는 남북이 공히 수용할 수 있는 원칙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다시 정전협정에 의거하고자 한다. 정전협정은 전쟁상태를 종결하고 평화상태로 나아가자는 공식 협정이며, 남북은 물론 미국과 중국도 관계된 국제적 규범이다. 그 정전협정은 해상에 군사분계선을 두지 않았으며, 서해 접경 수역에서 남북 배타적 관할수역을 3해리 인접해면(영해)로 정하고, 그 이원(以遠)의 수역에 대하여는 남북에게 개방된 곳으로 두고자 하였다. 우리는 바로 그것이 서해 남북 평화의 진정한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른 ‘서해평화선언(가칭)’을 제안해 본다. 서해평화선언의 기조는 바로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고유의 관할 영역은 축소하고 남북 공동 이용 수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남북이 합의한 북측의 초도 이남 남측의 덕적도 이북의 적대행위중단 구역에서 남북의 영해를 각기 3해리로 축소하고 나머지 수역은 평화 협력수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NLL은 본래의 성격대로 남측 초계활동의 북방한계선으로 유지된다. 서해평화선언(안) 보러 가기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안)은 기본적으로 모두 7개장 26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총칙, 제2장 기본계획의 수립 및 채택, 제3장 위원회 및 주무관청 신설 등, 제4장 서해5도 수역의 평화정착, 제5장 권익 보장, 제6장 사업의 시행 등, 그리고 제7장 벌칙 등이다.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안)은 정전협정의 원칙에 부합하면서, 10.4 선언 및 판문점 선언의 실행을 위하여 서해5도 수역의 평화 정착, 남북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안 제1조). 이 법에서의 서해5도 수역이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북한 초도 이남, 남한 덕적도 이북의 수역으로서 서해의 북방한계선 이남의 대한민국 관할 수역을 의미한다. 이 법의 어떠한 규정도 서해의 북방한계선을 포함하여 서해5도 수역에 대한 남북한의 기존 합의를 해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아니된다 (안 제3조). 서해5도 수역의 평화 정착, 남북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장에 관하여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이 법을 적용한다 (안 제5조). 통일부장관은 서해5도 수역의 평화 정착, 남북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방안을 기획·수립·지원 및 추진하고, 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인천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협의하여 서해5도 수역 기본계획을 수립 및 채택하여야 하며, 동 기본계획은 매2년마다 재검토 한다 (안 제6조). 또한 해당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통일부 산하에 서해5도평화위원회를 두고 (안 제8조), 관련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통일부장관 소속으로 서해5도평화청을 설치하며 (안 제9조), 정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관계 시·도지사와 협의하고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역을 구분하여 지정하고 그 보전과 개발·운영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 (안 제10조). 정부는 서해5도 수역의 공동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남북어업협정과 남북공동어로구역 사업을 추진하고 (안 제11조), 서해5도에서 조업 제한 조치, 항행 제한 조치, 서해5도 주민들의 이동의 자유와 경제 활동의 제한에 대한 단계적 해제와 함께 해양경찰청의 관할권의 확대 조치를 취한다 (안 제15조).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안)은 기본적으로 모두 7개장 24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총칙, 제2장 기본계획의 수립 및 채택, 제3장 위원회 및 주무관청 신설 등, 제4장 서해5도 수역의 관리, 제5장 권익 보장, 제6장 사업의 시행 등, 그리고 제7장 벌칙 등이다.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안)의 목적 및 기본원칙은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안)과 동일하지만 남북 사이의 합의 없이도 실현 가능한 방안을 담은 만큼 몇몇 규정에서 차이가 있다. 그동안 남북 사이에서 이상적인 내용을 담은 다양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정치상황의 변화 등으로 성과가 지속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하여 실질적이며 필요한 조치들을 입법화하여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 법은 이를 위하여 필요한 법이라고 본다. 우선, 관리기본법의 목적은 서해5도 수역의 평화정착, 남북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장이며(안 제1조), 이를 위하여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와 화합의 증진, 공동이익의 증진 및 남북 공동번영의 추구, 남북 접경수역의 공동이용, 도모, 국민의 생명, 안전 보장 및 편의 제공,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자원의 보존, 국민의 인식 및 참여 제고를 통한 민족공동체 의식 고취를 기본계획(안 제2조)으로 선언하고 있다. 통일부장관은 서해5도 수역의 평화 정착,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권익 보장 등에 관한 서해5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채택하며(안 제2조), 이러한 기본계획은 연도별 시행계획에 의하여 구체화된다(안 제6조). 법률에 규정된 업무를 집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통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5도평화위원회(안 제7조), 통일부장관소속으로 서해5도평화청을 둔다(안 제8조). 정부가 취해야 할 필요조치에 대하여는 조금 차이가 있다. 평화기본법은 남북평화와 공동이용 구역 확대, 남북 비무장화와 안전어로 보장, 민용 선박의 자유 항행을 정부가 취할 조치로 열거하고 있지만, 관리기본법은 이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러한 조치들은 남북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므로 국내법으로 규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평화기본법은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인도적 문제해결과 인권 개선, 인도주의와 동포애에 따른 북한 지원을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기본법은 남북한 사회문화적 교류협력 강화, 경제협력 방안 추진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안 제9조). 이 법은 북한에 대한 지원도 인도적인 측면에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화기본법은 서해5도 수역 공동 이용을 위한 남북어업협정, 남북공동어로구역 사업,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관한 대책을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기본법은 이에 관하여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남북한 및 중국과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 법에서는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관리기본법은 평화기본법과 마찬가지로 수역의 실태조사(안 제10조), 해양생태환경 및 해양문화유산 관련 사업(안 제11조), 남북 교류협력 지원 사업(안 제12조)을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서해5도에서 취할 조치로 서해5도 수역에서 조업 구역의 단계적 확장 및 조업 제한 조치의 단계적 해제, 항행 제한 조치의 단계적 해제, 서해5도 주민들의 이동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제한에 대한 단계적 해제, 해양경찰청 관할권의 확대 등을 규정(안 제13조)한 것도 두 법안이 동일하다. 관리기본법은 평화기본법에서 남북 사이의 향후 합의가 필요하거나 다소 이상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서해5도 수역에서 남한이 독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사항들을 담았다. 어찌 보면 다소 맥이 빠지는 내용의 법안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법제화 프로세스를 힘있게 추진하자 현재 서해에 있는 다양한 수역들은 남북한과 중국의 관련 국내법, 유엔해양법협약, 한중어업협정, 정전협정 등의 국제법이 교차하면서 그 법적 지위에 있어 태생적인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수역마다의 주요한 정책적인 방점도 어업자원 보호, 항행 안전 확보, 군사 안보 등 다양하다. 한중해양경계가 획정되지 않았고, 서해5도를 중심으로 NLL까지 설정되어 있어 남북한의 대립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복잡한 양상이다. 서해5도를 둘러싼 수역들의 법적 지위를 충분히 이해하고, 서해평화선언,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으로 구성된 서해5도 수역 법제화 프로세스를 통한 입법화 작업을 전향적으로 시도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할 시점이다. 정태욱 인하대 법전원 교수 water@inha.ac.kr 이석우 인하대 법전원 교수 leeseokwoo@inha.ac.kr 오승진 단국대 법대 교수 lawosj@dankook.ac.kr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 단체 헌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 단체 헌혈

    코로나19 여파로 헌혈량이 급격히 낮아져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나섰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은 조금이나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4일 본관 앞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난해 세 차례 단체 헌혈을 했으며, 올해 들어선 이번이 처음이다. 헌혈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섬진흥원 설립 지역 남해군 최적’, 남해군 유치 공모 참여

    ‘한국섬진흥원 설립 지역 남해군 최적’, 남해군 유치 공모 참여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 섬 진흥원’ 유치 공모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섬 정책 종합 지휘본부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을 설립하기 위해 설립지역 유치 공모를 한다. 한국 섬 진흥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조사·연구를 하는 기관이다. 행안부는 오는 8일까지 공모접수를 하고 4월 중에 설립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5월 한국 섬 진흥원 재단이 설립돼 8월 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 섬 진흥원은 3실 8개팀으로 5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남해 지역은 바다에 둘러싸인 ‘섬 지방자치단체’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어 한국 섬 진흥원 설립 취지에 맞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안과 동해안의 중심인 남해안 중에서도 남해군이 중심지라는 점도 한국 섬 진흥원이 들어서기에 좋은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한국 섬 진흥원 유치 지역은 앞으로 5년간 40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4억원의 부가자치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정학적 조건이나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남해군 지역에 한국 섬 진흥원이 들어서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남해군 지역에 한국 섬 진흥원이 설립되면 살기좋은 섬 만들기 사업을 앞장서 추진하는 남해군 역량과 한국 섬 진흥원의 전문성이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유치 공모에는 경남에서 남해군과 통영시를 비롯해 전남 신안군, 목포시, 인천 옹진군, 중구, 충청남도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멍든 채 숨진 8살, 부모 방임·학대로 2년간 보육시설 맡겨져

    멍든 채 숨진 8살, 부모 방임·학대로 2년간 보육시설 맡겨져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8살 여아가 사망 전 부모의 방임과 학대로 보육시설에 장기간 입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천시 중구와 경기도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숨진 A(8)양은 오빠(9)와 함께 5년 전인 2016년 3월 수원 한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했다. 서너살에 불과했던 이들 남매의 입소 사유는 ‘친부의 학대와 친모의 방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자체인 수원시 측이 A양 친모인 B(28)씨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가정 내 여러 문제를 발견하고 남매를 입소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파악한 결과 부모가 ‘가정 형편이 어렵다’며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며 “시설 입소 시점과 정확한 사유 등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에 공문을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남매는 해당 시설에서 1년 11개월 동안 생활했다. 이후 2018년 B씨의 요청에 따라 함께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남매를 데려가면서 “아이들 외조부모와 살기로 했다”며 “애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니 함께 살아야겠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남매는 지난해 5월부터 계속 학교를 가지 못한 채 방치됐다. 학교 측은 지난해 남매의 결석이 이어지자 가정 방문을 하려고 요청했지만, B씨 부부는 “집이 자주 비어 있다”, “영종도에 집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거절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인천시 중구 운남동 한 빌라에서 딸 A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의 의붓아버지인 C씨는 “아이가 새벽에 넘어졌는데 저녁에 다시 보니 심정지 상태였다”면서 119구조대로 신고했다. A양의 몸 곳곳에는 심한 멍 자국이 있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체벌을 하거나 밥을 주지 않은 적이 있다”며 혐의 일부를 인정했으나 “딸이 숨진 당일에는 전혀 때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B씨 역시 아이를 학대한 적 없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B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LH에 칼 빼든 文·이재명에 유승민 “오거돈 일가 가덕도 땅투기도 처벌 말하라” [이슈픽]

    LH에 칼 빼든 文·이재명에 유승민 “오거돈 일가 가덕도 땅투기도 처벌 말하라” [이슈픽]

    유승민 “LH 땅투기에 했던 말 그대로 하라”“LH 조사, ‘패싱’ 말고 감사원·검찰 맡겨야”오거돈 일가 가덕도 주변에 수만평 땅 매입文·이재명, LH직원들 ‘신도시 사전투기’에“엄정 대응” “발본색원해 처벌” 등 비판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여권이 지난달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킨 뒤 가덕도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 이어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가 대규모로 보유한 가덕도 주변 땅이 개발이익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되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거돈 전 시장 일가의 가덕도 땅투기에 대해서는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라며 엄정 수사를 지시하라고 주장했다. “오거돈 일가 가덕도 인근 수만평 보유,선거 원인 제공자가 개발 혜택 안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이후 가덕도 땅값 껑충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이 지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땅투기에 대해 했던 말 그대로 오거돈 일가의 땅투기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와 법대로 처벌할 것을 말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부산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오 전 시장 일가가 가덕도 인근의 땅 수만평을 보유한 것이 투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오 전 시장의 대표공약이었던 만큼, 오거돈 일가의 토지매입은 투기 의혹을 피할 수 없다”면서 “특히 267억원이나 드는 보궐선거의 원인제공자가 오 전 시장인데 그 일가가 선거용으로 급조된 가덕도 신공항 개발의 혜택을 입는다는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의 경우 공시지가 기준 2010년대 평당 10만원하던 부지가 현재는 250만원에 육박한 상태다. 실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3일 부산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덕도 전체 사유지는 859만㎡에 달하고 이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677만㎡를 외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도 가덕도 내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 1488㎡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치훈 사장과 그의 부친이 대주주인 대한제강과 자회사인 대한네트웍스는 가덕도로 진입하는 길목인 강서구 송정동 일대에 각각 7만 289㎡와 6596㎡의 공장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文, 가덕도 해상서 “국토부 의지 가져야”“가슴이 뛴다, 가덕신공항 반드시 실현”변창흠 “송구, 신공항 추진 최선 다할 것”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가덕도 인근해상 선상에서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며 “신공항 예정지를 눈으로 보고, 메가시티 구상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면서 “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자”며 국토교통부의 의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신공항은 기재부부터 여러 부처가 협력해야겠지만, 국토교통부가 ‘역할 의지’를 가져야 한다”면서 “사업 방향이 바뀌어 국토부 실무진의 곤혹스러움이 있을 것이다. 그 곤혹스러움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토부가 의지를 갖지 못하면, 원활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2030년 이전에 완공시키려면 속도가 필요하다. 국토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그 논의는 2002년 129명이 사망한 김해공항 돗대산 민항기 추락 사고가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신공항 논의의 근본은 안전성에 있으며, 사업을 키워 동남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2 관문공항의 필요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마치 국토부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것처럼 비춰져 송구하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靑, LH조사 감사원에 맡기면 조사시기 늦어진다는 건 감사원 ‘패싱’ 핑계 불과” 유 전 의원은 LH 투기 의혹 사태에 대해선 “용서할 수 없는 중대범죄로서 엄정히 조사하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면서 “또한 경기도의 경우에는 LH 이외에도 경기도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땅투기와 관련이 없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이 총리실에 전수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서도 “이 조사는 총리실이나 국토부가 아니라 감사원이나 검찰이 해야 한다”면서 “감사원의 조사에 대해 청와대가 ‘조사 착수시기가 늦어진다’고 하는데 이는 감사원을 ‘패싱’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감사 직전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원전 자료 530건을 몰래 폐기한 것을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여당으로부터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정책에 감사원이 관여한다며 맹비난을 받았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은 이 문제를 대충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총리실은 조사에서 손을 떼고 감사원과 검찰이 나서서 감사하고 수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文 “국토부·LH 근로자 가족까지3기 신도시 토지거래 전수조사하라” 文 “위법사항 확인시 수사의뢰, 엄중 대응”“변창흠표 공급 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 문 대통령은 전날 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에 자신들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대규모 사전 투기한 의혹과 관련, 3기 신도시 관계자 및 가족들의 토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 LH, 관계 공공기관 등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국토부를 향해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게 하라”면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하라”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객관성과 엄정성을 담보해 조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총리실과 국토부가 1차 조사를 신속히 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기 의혹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있을 때 발생해 변 장관의 책임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엄정한 조사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변창흠표 공급 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LH ‘사전 투기’ 배신,발본색원해 분명히 처벌” “LH 투기 괴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부동산으로 돈 벌고 싶으면 사업가 해” 문 대통령의 지시 이후 이재명 지사도 3일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신 행위”라면서 “발본색원해 분명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정책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공기업의 존재 이유를 망각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전수조사와 함께, 경기도 역시 3기 신도시 전 지역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LH의 투기의혹이 괴담처럼 떠돌 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면서 “발본색원과 분명한 처벌은 당연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합의된 규칙을 지키는 것이 명백히 이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돈 벌고 싶다면 국민의 공복이 아닌 사업가를 하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면서 “주택시장 정상화의 첫 단추로 ‘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불거졌던 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독감 백신과 관련한 사망 사례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당시 연이은 사망자 발생 자체만으로도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이번에도 막연한 공포와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면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씩 신고됐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전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반응을 보이다 패혈증과 폐렴까지 겹쳐 전날 오전 숨졌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질병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해외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접종을 피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이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경우는 아직 없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400명 안팎 예상…백신 본격화 속 주춤하는 감소세

    오늘 400명 안팎 예상…백신 본격화 속 주춤하는 감소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는 듯하다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한때 하루 1000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4명이다. 직전일(344명)보다 100명이 늘었는데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9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영향이 컸다.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5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08명보다 50명 적었다.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에서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5명꼴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65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달 25일(395명) 400명 아래에 내려온 뒤 일주일째 거리두기 2단계 범위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누적 28명), 경기 연천군 섬유가공업(25명), 수원시 태권도장 및 어린이집(26명)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선제 검사에서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6명의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연천군 청산산업단지에서는 외국인 13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려면 확산세부터 확실이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인구 집단의 아주 소수만 이뤄진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이 가장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산림청 “식목일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 검토”

    산림청 “식목일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 검토”

    정부가 현재 4월 5일인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신문 3월 1일자 1·2면>고 확인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나무심기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지구온난화와 기온상승의 영향으로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식목일을 3월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타당성을 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며 “수목의 생리적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 여론과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 2월 24일 경남 거제 국유림 지대에서 열렸으며, 4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나무심기가 추진된다. 그동안 기온 상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나무심기를 4월에서 2∼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됐다. 식목일을 조정하려면 행정안전부 소관 기념일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 박 청장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식목일을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되면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들이 있어 필요하면 같이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올해 식목일에는 서울 남산 면적의 70배에 이르는 2만여㏊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올해는 탄소중립 선언 이후 처음 실시되는 나무심기 원년”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숲 1068㏊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산업단지 주변에 156㏊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벌여 각 가정에서 한 그루씩 나무를 심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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