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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6개월간 주로 현장에 머물렀다. 취임한 지 19일 만에 문래동 남성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8월엔 115년 만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11월엔 영등포역 기차 탈선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는 사고까지 발생했다.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지난 6개월은 잇따른 각종 사건·사고로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기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올해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6개월간의 소회는. “구정 비전의 토대를 다지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8개 동에 현장 탐방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지역 현안을 살피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청장으로서의 긍지와 보람도 느꼈다. 8월 집중호우 때 구민들께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엔 입주 7년 만에 신길뉴타운에 6713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성사시키면서 구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보람도 느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한 진행 상황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설계조차 들어가지 않은 초기 단계다. 시·구의원, 문화예술인 등의 의견을 들어 구민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구의회 등과 논의해 토론회 등을 최대한 빨리 열겠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구가 문래동 토지를 제공하고, 시는 건립 및 운영을 맡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시는 올해 사업 관련 신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구유지를 사용하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논란이 있다. 우선 규모가 예술의전당이나 서울아레나의 5분의1에도 못 미칠 정도로 협소한 데다 주위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 여기에 구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도 구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크지 않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도 열악하다. 차라리 문래동 부지에는 구 문화예술 시설을 짓고, 제2세종문화회관은 시가 관내의 다른 시유지에 건립하는 게 구 입장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 현황과 계획은. “영등포구는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다. 72개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여의도 재건축의 ‘대못’이었던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일부 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이 2개씩 대상지로 선정됐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구민의 편익을 극대화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를 통합하고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신길동·대림동 지역에 ‘구립 재개발·재건축 현장 상담센터’도 운영할 생각이다.” -경부선 도심 철도 지하화도 속도가 나는 것 같다. “영등포구는 1899년 경인선 철도가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철도로 인해 120년간 둘로 나뉘었다. 도심 철도 지하화는 숙원 사업이다. 지하화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련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올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도심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하반기 종합계획 수립, 내년 노선별 사업화 검토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하화가 성사되면 해당 부지에 고층 빌딩들과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고, 중간중간에 거대한 녹지가 들어서게 된다. 여의도와 영등포역·문래동, 신도림역으로 이어지는 영등포 미래형 도심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 -구내 준공업지역을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는데. “영등포의 준공업지역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300여 업체가 몰려 있는 문래동 일대 기계금속단지에서는 한때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연과 소음, 분진 등을 이유로 설 자리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영등포의 100년을 내다보면 국가단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가 가까운 수도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산업단지를 보유 중인 수도권 도시들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다. 무엇보다 단지 업체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분들 역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전이 성사되면 기존 기술과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 준공업지역은 상업지역보다 땅값은 높지 않지만 용적률이 높아 개발하기에 유리하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꾸준히 추진하겠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중앙정치는 지역이 아닌 국가적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 지역의 일은 구민들과 전문 행정가, 지역 정치인들이 주체가 돼 해결하면 된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생활자치가 돼야 한다. 저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오로지 ‘구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민에게 보다 더 이익이 되는 대안이 있다면 주저 없이 기존 방안 대신 새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도심 철도 지하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대전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영등포를 일자리와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심미경 서울시의원,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2023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심미경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의정(광역)부분에서 지역과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유범진 이사장과 김선교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은 교육‧문화‧체육‧환경‧봉사‧의정‧지방자치 7개 분야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심 의원은 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며 기존의 의회를 보다 새롭고 활기찬 의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보다 전문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게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틀을 보완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 사무처의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그리고 2022년부터 시행을 시작한 정책지원관 제도의 운용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 교육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금 운용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아이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위기의 특성화고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치를 통한 학교 운영을 강조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심 의원은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한민국 공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고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복지 국고보조금도 들여다본다...“불법 엄중대응“

    복지 국고보조금도 들여다본다...“불법 엄중대응“

    보건복지부가 최근 3년간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한 국고보조금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대상은 2020~2022년 복지부가 직접 지원한 34개 사업(1142억 원),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한 20개 사업(9301억 원), 산하 공공기관을 통해 지원한 21개 사업(3674억 원) 등 총 75개 사업이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 4117억 원이다. 복지부는 17일 이기일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관리 강화추진단’을 구성하고 17개 시·도 복지국장과 함께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적 이익을 위해 국고보조금을 취하는 행태가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며 국고보조금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먼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보조금에 대해 내달 말까지 1차 감사를 하고, 그 중 문제 사업은 3월 말까지 회계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층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 사항이 확인되면 보조금 환수, 수사 의뢰, 고발 조치하고 4월까지 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는 사후관리 외에도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감사 기간인 3월 말까지 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앞서 복지부는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포상액을 국민권익위원회 포상관리 규정 수준(환수금액 1억원 이하는 환수결정액의 30%)으로 상향한 바 있다.
  • 손숙희 관악구의원, ‘2023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부문 대상

    손숙희 관악구의원, ‘2023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부문 대상

    손숙희 관악구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3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손 의원 측은 전했다. 손숙희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준 관악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을 잃지 않고 관악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국회의원 김선교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문화·체육·환경·의정·지방자치·봉사 7개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기관·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 투명 구정·알권리 보장 ‘으뜸’ 마포

    서울 마포구가 투명한 구정 운영과 구민의 알권리 보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적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다. 평가 항목은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다. 마포구는 행정정보 사전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주요 정책 문서 공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는 등 정보공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해 정보공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구는 사전 정보 공표 등록 건수, 정보 목록 공개율, 원문 정보의 충실성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기관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강수(사진) 마포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투명한 행정에 앞장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마포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 [열린세상] 늘봄학교, 뚝심 있게 추진하기를/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늘봄학교, 뚝심 있게 추진하기를/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정부가 지난 9일 ‘늘봄학교’를 발표했다. 전 학년의 초등학생들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원하는 만큼 양질의 ‘방과후수업’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했음을 감안해 아동 상황에 맞게 아침이나 저녁 돌봄, 일시 돌봄을 운영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벌써 조직적 반대의 움직임이 보인다. 아이를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가두는 것이라는 의도적 오독(誤讀), 학교는 교육만 하는 곳이기에 돌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우기기, 학원이나 지역아동센터로 보내면 된다는 무책임까지 반대의 이유는 제각각이다. 그러나 그 바닥까지 들여다봐도 정작 아동 인권을 고려한 이유는 찾기 어렵다. 늘봄학교는 교육의 공적 책임 강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 권리 확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아동은 각기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다. 일찍 퇴근하기 위해 새벽 출근을 해야 하는 집, 오후에 가게 문을 열어 밤이 돼서야 보호자가 돌아오는 집의 아이도 초등학교에 다닌다. 자영업자를 논외로 하더라도 전국 임금근로자 2172만명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전체의 16%밖에 되지 않는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거의 40%에 이르고, 정규직이라도 근무시간의 압박이 가볍지 않다.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경제활동 보호자의 긴박한 삶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정규수업 시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30위다. 유치원생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유치원에서 안정적으로 지내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낮 12시에 집에 돌려보내진다. 초등학교는 전국에 6163개나 설치돼 있고 운동장과 교구, 설비를 두루 갖추고 있는데도 말이다. 늘봄학교의 성공은 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은 물론 장기적인 교육과정 및 초등 학제 개편의 방향 키가 될 것이므로 초기부터 아동인권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실행과 책임의 주체가 분명해야 한다. 각 시도 교육감이 사업주체가 돼 학교에서 계획과 실행을 총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원 주체로 운영을 보완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주체의 혼동은 아동을 학교 밖으로 밀어내거나 외부인 취급하는 책임 회피의 원인이 된다. 학교가 공간만 제공하는 식의 소극적 역할에 그치면 아동 활동이 과도하게 제약되거나 무분별한 민간 위탁 및 외주화로 인한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의 위험을 배제하기 어렵다. 좋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산 징수와 집행, 학교안전공제회 적용 등 실무적 업무 충돌을 최소화하려면 사업주체를 시도 교육감으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공급자 중심의 행정을 걷어내야 한다. 방과후수업과 돌봄은 단지 사교육의 대체재가 아니라 시대 변화를 담는 공교육의 일환이기에 수요자인 아동의 관점에서 내용이 탄탄해야 한다. 그간 내실화의 큰 걸림돌이 돼 왔던 것은 교원의 업무 부담 증가였다. 운영계획 수립, 강사와 위탁업체 선정, 수강료나 신청업무 등 관련 업무가 많은데도 지원 인력 충원이 더디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생색만 내고 부담은 고스란히 현장에 가중시킨다면 공급자 편의에 따라 사업 취지가 왜곡되기 십상이다. 독일처럼 정규 교육시간 안에 휴식과 놀이, 체험활동을 확대해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상시 전일제로 근무하는 돌봄전담사를 학교마다 두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각종 돌봄센터의 학교 돌봄 현장 지원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인구 소멸 중인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동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다. 아동권리협약 속 ‘아동 관점에서의 유의미한 경험’을 공교육 속 돌봄을 통해 실천하는 큰 걸음이 뚝심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
  • “출생부터 노후까지 동행”… 촘촘한 돌봄망 만듭니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동행”… 촘촘한 돌봄망 만듭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구가 구민의 출생부터 노후까지 인생의 전반을 돌보는 ‘인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출생·고령화·사회적 고립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려면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이와 관련한 많은 사업을 벌이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좀더 체계적으로 준비해 구민 삶 전체를 돌보는 일을 해 보자는 결심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말 현장 전문가와 구청 9개 부서 직원 등 28명으로 구성된 ‘행복 100% 추진단 인생케어 TF’를 운영했다. TF를 통해 ‘누구든 언제든 평생 동행 복지 서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 동행 복지 ▲원스톱 맞춤 복지 ▲전 구민 인생 케어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목표와 53개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아이의 출산부터 육아, 청장년 취업과 자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노인 복지 시설과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구는 위기별 맞춤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도 힘쓴다. 1인 가구 누구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인가구지원센터’, 살던 마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데이케어센터’ 등의 사회 보장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돌봄 체계를 적용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가 증가함에 따라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우체국 집배원, 가스 검침원 등 주민 밀착 직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앞서 운영한 인생케어 TF는 올해부터 자문위원단으로 전환해 각 사업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의 성과를 검토해 가며 구민 누구든 어떤 위기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로 차량 통행·新대학로 조성… 신촌상권 부활 꼭 해낼 것”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세로 차량 통행·新대학로 조성… 신촌상권 부활 꼭 해낼 것”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명실상부한 ‘서대문 전문가’다. 16,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6년간 서대문구에서 지역 당협위원장을 했던 만큼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그간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온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중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촌 주변 상권을 부흥시켜 서대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났다. 구정을 이끌면서 느낀 소회와 새해 각오가 있다면. “임기 시작 후 주민들께 약속했던 일을 추진하고자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1호 시범 사업지로 홍제천 폭포마당 앞에 수변카페를 조성했고 8년간 막혀 있던 대중교통전용지구 연세로에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일반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새해에는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통합 개발을 통한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부터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조성 등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또 보호종료아동·가족돌봄청년 등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부터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지원 확대 등 주민의 삶 전반을 돌보는 인생 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개발 프로젝트를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꼽았는데. “서대문에서도 가장 중심 상권이 될 수 있는 곳이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이 있는 홍제역 일대다. 이 일대는 지하철 3호선과 함께 향후 강북횡단선이 유치될 예정이고 내부순환로를 거쳐 전국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다. 이에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의 복합 개발을 통해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조성해 강남의 코엑스와 같은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1970년 하천 복개지 위에 조성된 유진상가는 낙원상가, 세운상가와 함께 서울시의 주요 개발 과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몇 차례 만나 유진상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오 시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정비 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 실무 부서와 협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부임한 진경식 부구청장이 기술직 출신으로 건축을 전문으로 다루던 분이다.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젊은이들의 메카였던 신촌의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해 추진하는 계획이 있다면. “신촌을 되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게 연세로에 다시 차량이 다니도록 한 일이다. 사람의 혈관 속 피가 잘 흘러야 건강하듯이 도로망 흐름이 원활해야 도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2014년 대중전용교통지구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연세로는 약 8년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그 목적은 보행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주변 상권이 쇠락했다. 쇠락한 신촌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했고 그 목적으로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됐다. 교통 접근성을 향상해 활기찬 신촌 거리로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대 지역은 이·미용 업종 등 권장업종이 아닌 다른 업종이 들어오는 데 제한이 있는데 이를 해제해 일반음식점과 상점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대문은 서울의 대표 ‘대학 도시’이기도 하다. 대학을 활용한 도시 발전 방안은. “서대문구에는 대학이 9개 밀집해 있다. 대학 도시답게 지역 9개 대학과 인근 서강대, 홍익대와 연계한 ‘신대학로’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색부터 서울역까지의 경의선 철도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 지하화하면 유휴 부지가 약 5만평이 나오는데 이곳에 산학 공동 연구 단지를 조성해 대학들에 연구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수의 대기업과 학교 인력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보다 훨씬 넓고 긴 녹지 공원을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대학생과 청년들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을 조성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대형 공연장을 만들어 1년 내내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면 누구든 신촌을 찾을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기도 한데 서울시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방자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업무를 처리할 권한이 없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마을버스 노선을 바꾸거나 정류장을 새로 만들고, 노후화된 마을버스를 전기차로 바꾸는 것도 서울시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 요즘 기초단체장은 서울시 공무원 못지않게 실무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다. 또 몇십만명의 주민을 대표하는 선출직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분권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지닌 일부 권한이 자치구에 이양될 수 있게 하겠다.”
  • 투명 구정·알권리 보장 ‘으뜸’ 마포

    투명 구정·알권리 보장 ‘으뜸’ 마포

    서울 마포구가 투명한 구정 운영과 구민의 알권리 보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적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다. 평가 항목은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다. 마포구는 행정정보 사전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주요 정책 문서 공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는 등 정보공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해 정보공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구는 사전 정보 공표 등록 건수, 정보 목록 공개율, 원문 정보의 충실성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기관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투명한 행정에 앞장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마포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김만배가 변호사 지원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김만배가 변호사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1공단 공원화 결정’으로 행정소송을 당하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2억원을 들여 변호사에게 의뢰해 소송을 지원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장의 소송을 도운 모양새라 ‘제2의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5년 10월쯤 대형 법무법인 소속 A 변호사를 영입해 해당 행정소송의 법률 자문, 의견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A 변호사는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이 대표 측을 측면 지원했으며 변호사비 2억원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름으로 2016년 지급됐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변호사의 당시 역할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김씨가 대법관 인맥을 동원해 소송 결과를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 대표가 1공단을 공원화하겠다며 관련 인허가를 중단시키자 당초 이 부지를 개발하려던 시행사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는 2011년 성남시장인 이 대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1심은 성남시장의 승소였으나 2015년 8월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6년 2월 2심 판단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성남시장의 손을 들어 줬다. 화천대유는 그 직후에 성공보수를 포함해 2억원을 A 변호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선고에 이어 변론 과정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 변호사는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A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관계자는 “화천대유가 소송 결과에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라서 그 부분을 자문해 준 것이지, 이 대표 개인을 지원하거나 변호사비 대납을 목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1공단 소송은 피고가 성남시장 외 5명으로, 이 대표 개인 소송이 아니라 성남시 소송이었으며 비용도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라며 “김만배가 변호사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자문을 구했는지는 모르나 이 소송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더욱이 김만배의 작업으로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2의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 고향사랑기부 전북 답례품은 ‘완주 곶감’

    윤석열 대통령 고향사랑기부 전북 답례품은 ‘완주 곶감’

    전북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윤석열 대통령이 답례품으로 ‘완주 곶감’을 선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각 3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 몇 가지 답례품을 추천했고, 최종 답례품으로 완주 곶감이 선택됐다. 전북도는 최근 행안부에 9만원 상당의 곶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답례품을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재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3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부문 대상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3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부문 대상

    서울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을 수상했다.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은 교육·문화·체육‧환경·봉사‧의정‧지방자치 7개 분야에서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해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전 의원은 “2023년 계묘년에도 슬기롭고 지혜롭게 서울시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김용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결과가 아닌 과정, 우리 사회의 관심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노력과 헌신·열정을 기리고자 제정되었으며,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국회의원 김선교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위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 연구회’ 위원으로 역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 연구, 도시 안전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적극적인 감시·감독으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제3회 대한민국 공로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하고 각종 재난방지 및 예방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수상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13일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유범진 이사장)과 국회의원 김선교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제3회 2023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은 매해 교육·문화·체육·환경·의정·지방자치·봉사 등 7개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있다. 이날 아이수루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례안 개정,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의정 부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수루의원은 “앞의로 서울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울시의원으로써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사회’ 대책 필요, ‘노인 문제’ TJ미디어가 발 벗고 나서노래방기계가 노인 우울증 해소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3년 뒤 한국은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웃 나라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다. 일본 정부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자 관련 산업 규제를 풀고 건강 수명(질병 또는 장애가 없는 수명)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본 노래방 기계 전문 기업 다이치코쇼는 2001년 일본 후생성, 대학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가라오케 간병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가라오케가 노인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은 현지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시설 등에 도입되며 노인 우울증 감소, 건강증진, 치매예방 등에 일조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성큼 다가온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며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TJ미디어에서 출시한 이동식 노래방 반주기가 노인 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필요하고 효과가 큰 동작으로 구성된 건강 댄스 ▲앉아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과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는 두뇌 건강 체조 ▲뇌의 건강을 자극하고 인지력을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인지 강화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됐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노래는 자아존중감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가정은 물론 경로당이나 복지관, 요양 시설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초고령화 시대 노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檢수사 지켜보며 제도개선 나설 때

    경찰청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73일에 걸친 수사 결과를 지난주 발표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밤 9시 이후 골목 양방향에서 밀려든 인파로 군중 밀집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비극의 원인으로 들었다. 인파가 밀집해 둥둥 떠밀리는 ‘군중 유체화’ 현상이 발생했고, 좁은 골목에서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빚어진 압력으로 참사가 났다는 것이다. 현장 관리 책임이 있는 누구도 위기의식을 갖지 못해 사고를 키운 것은 당연히 문제가 크다. 경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2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이 때문이다. 박성민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구속한 것도 경찰과 행정의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이 ‘윗선’의 책임을 묻지 못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는 것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그럴수록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책임을 묻지 못한 것이 느슨한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때문이라는 사실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제대로 물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현행법을 수수방관한 정치권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더구나 국회 국정조사의 시한까지 연장했음에도 아무런 책임을 밝혀내지 못한 야 3당이 또다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은 정치공세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지금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철저하게 보완 수사를 벌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다. 특히 정치권은 책임 공방에서 벗어나 재난 안전관리와 관련한 상급기관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처벌 조항을 구체화하는 보완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 [사설] 이태원 참사 檢수사 지켜보며 제도개선 나설 때

    경찰청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73일에 걸친 수사 결과를 지난주 발표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밤 9시 이후 골목 양방향에서 밀려든 인파로 군중 밀집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비극의 원인으로 들었다. 인파가 밀집해 둥둥 떠밀리는 ‘군중 유체화’ 현상이 발생했고, 좁은 골목에서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빚어진 압력으로 참사가 났다는 것이다. 현장 관리 책임이 있는 누구도 위기의식을 갖지 못해 사고를 키운 것은 당연히 문제가 크다. 경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2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이 때문이다. 박성민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구속한 것도 경찰과 행정의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이 ‘윗선’의 책임을 묻지 못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는 것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그럴수록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책임을 묻지 못한 것이 느슨한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때문이라는 사실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제대로 물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현행법을 수수방관한 정치권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더구나 국회 국정조사의 시한까지 연장했음에도 아무런 책임을 밝혀내지 못한 야3당이 또다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은 정치공세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지금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철저하게 보완 수사를 벌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다. 특히 정치권은 책임 공방에서 벗어나 재난 안전관리와 관련한 상급기관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처벌 조항을 구체화하는 보완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동욱 의장은 도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밀착도 높은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유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 평가’에서 우수 의정단체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서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도 발전의 향후 로드맵과 도의회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중점을 두는 현안은. “쌀값 폭락으로 전남의 근간인 농산업이 흔들리고,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29일 민생경제살리기 특위를 구성했다. 이어 9월 고물가·고금리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는 전통시장 방문 등 캠페인과 사업장 현지 방문과 실태조사, 세미나, 대토론회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와 서부, 중부를 아울러 3번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언론과 가두 홍보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문제다. 반도체, 우주항공, 2차전지 등 첨단 전략 사업에 대해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여개국 32만명 등 총 8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순천 출신 한춘옥 의원을 필두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과 제주도 등 13개 광역시도의회를 찾아 의원연찬회 등 행사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수학여행 등 학생 현장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나 박람회 이후 사후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산업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다.” -전남도의원 61명 가운데 5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인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잘 알고 있다. 경제에 있어 독과점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많은 문제를 초래하듯 정치 독과점으로 의회 내 다양한 의견 수렴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염려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에 의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 배정에서 소수정당을 충분히 배려해 드렸다. 중요한 것은 여당, 야당이 아닌 도민들께서 부여한 임무와 목적에 맞도록 의회 전체가 합심하는 것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겠다.” -같은 맥락에서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에 집행부 감시·견제가 미덥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신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해상풍력사업 적기 추진,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전략 산업 추진에 있어 도민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이 올바르게 지출되는지, 사업 추진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200만 도민이 부여한 도의회 본연의 임무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일보한 관계를 설정·유지해 나갈 것이다.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꼼꼼히 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큰 듯하다. “지방자치법이 30여년 만에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3일부터 도의회 직원들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자체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합리적 인사 운영이 이뤄졌다고 본다. 임면·교육·훈련·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한층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인사권 독립이라고 보기 힘들다. ‘의회직’ 직렬이 생기지 않았고, 임용도 집행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편성권도 누락돼 반쪽짜리 개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를 추진하며 의회 자체적으로 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더불어 지방의회법이 통과돼 국회의 국회직처럼 지방의회직이 신설되도록 전력할 것이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 중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원 개인 비서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데.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되는 전문인력이다.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전문인력이 의원들의 개인 비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무 범위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지원관 직무수행 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것이다.”
  • “대학 입시보다 좁은 문”… 향토학사 입사에 4~5대1 경쟁 치열

    “대학 입시보다 좁은 문”… 향토학사 입사에 4~5대1 경쟁 치열

    물가 상승에 전세난이 겹치면서 지방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위해 건립된 ‘향토학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공공기숙사 형태의 향토학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경쟁률이 치열하다. 그러나 향토학사가 청년 유출을 심화시키고 지역에 있는 대학에 간 학생을 차별한다는 반론도 있다. 1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신학기를 앞두고 입사생 모집을 시작한 향토학사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 이달 중에 입사생 모집을 마감하기 때문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신입생들은 향토학사 입사를 위해 대학 입시보다 더 치열한 제2의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향토학사는 고향을 떠나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한 달에 15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현대식 숙박시설과 독서실, 체련단련실 등을 두루 갖춘 학사에서 하루 세 끼 식사까지 제공되기 때문이다. 광역지자체가 지원하는 서울 소재 향토학사는 모두 8곳이다. 1974년 강원학사가 가장 먼저 건립된 이후 1990년대에 경기도장학관, 충북학사, 전북서울장학숙, 남도학숙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후 제주도가 2001년 탐라영재관, 2018년 경남이 남명학사, 2020년 충남이 충남학사를 각각 건립했다. 이 밖에도 시군이 운영하는 학사가 24곳이고, 영호남과 충청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건립한 강서구 내발산동 공공기숙사도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향토학사는 수용 인원이 적어 입사하지 못한 학생들의 불만이 높다. 대부분의 향토학사는 남도학숙을 제외하고는 수용 인원이 500명 미만이다. 8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는 향토학사 전체 수용 인원은 3965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학사마다 입사 경쟁률이 4~5대1에 이른다. 향토학사는 성적과 가정 형편을 점수로 환산해 입사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명문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공부 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최우선권이 주어지나 향토학사마저 줄 세우기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하지만 향토학사 출신들이 각종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아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이라는 평가도 많다. 전북서울장학숙의 경우 사법고시 87명, 변호사 18명, 5급 공채 64명, 공인회계사 81명, 입법고시 3명, 외교관 후보자 3명 등 256명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 포항시, 미국서 테슬라와 접촉 중인데… 기가팩토리 ‘인니설’?

    포항시, 미국서 테슬라와 접촉 중인데… 기가팩토리 ‘인니설’?

    경북 포항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이강덕 시장이 사실상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보름 가까이 미국 출장행을 떠난 상황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블롬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1일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와 기가팩토리 신설을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또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매장된 배터리용 광물을 활용할 계획으로, 연간 100만대를 생산하는 공장 신설을 위한 사전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고, 계약이 무산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30여 곳에 이른다. 다만 차량 수출에 필수적인 요건인 항만을 끼고 있는 지역은 부산과 포항, 평택, 강릉, 광양 등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 측이 기가팩토리 후보지 중 한국을 최종 선택할 경우 포항시를 유력지로 보고 있다. 항만과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가 자리잡고 있는데다 전기자동차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와 관련한 기업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별한 외압이나 정치적인 판단이 없이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포항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포항시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에 목을 매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경제유발 효과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30만대를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약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포항이 기가팩토리를 유치하면) 경북은 단번에 경기도급으로 잘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는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상쇄되는 부분들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출장 중인 이 시장은 현지에서 포스코와 함께 테슬라 측과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테슬라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 임박 기사는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공식입장이 나올 때까지는 경북도와 유치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 일론 머스크 회장은 블룸버그통신의 기사를 트위터에 올린 글에 답변을 달아 ”익명의 소스는 종종 거짓이므로 이와 관련된 기사 작성에 주의해달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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