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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지자체 첫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부산시, 지자체 첫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연구개발과 관련한 예산 배분, 조정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단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이 방식으로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중장기 투자전략은 매년 발표하는 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예산 배분, 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중장기 전략은 ▲친환경·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 ▲지산학 연계 디지털 전문 실무인재 육성 ▲과학기술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를 4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가 연구개발 투자 전략의 11대 기술 분야를 부산의 상황에 맞게 5대 기술 분야로 재편성했다. 5대 기술분야는 디지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지식서비스),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으로,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투자목표를 설정해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부산의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과 지역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기반이며, 기술 분야별 투자를 결정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부·인제군·현대건설,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 추진

    환경부·인제군·현대건설,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 추진

    정부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일정량 이상 배출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에 대해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에 나선 가운데 중앙·지방·기업간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일 강원 인제군, 현대건설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인제군청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체계적 관리와 고농도 가축분뇨를 투입해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목적이다. 기존 통합 바이오가스와 다른 방식을 적용해 처리시간 단축 및 유기물 중 에너지 70% 이상 회수, 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 90% 이상 확보 등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시설을 2026년 하반기 인제에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기술개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현대건설이 연구를 수행하며 인제군은 에너지 실증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유기성폐기물의 바이오가스 에너지 전환 기술 확보 및 인제의 골칫덩어리였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안을 내달 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공공 의무생산자는 2025년 50%, 민간은 2026년 10%를 시작으로 각각 2045년과 2050년 80%까지 생산목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사육 두수가 2만마리 이상인 돼지 농가와 국가·지자체 지원을 받은 가축분뇨를 하루에 100t 이상 처리하는 시설, 1년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1000t 이상 배출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생산자는 자체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갖추거나 위탁생산, 생산실적 구매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미달성하면 과징금이 부과된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고도화된 바이오 가스화 기술을 확보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호구역 밖 어린이집 25%’…인원 제한에 안전 무방비

    ‘보호구역 밖 어린이집 25%’…인원 제한에 안전 무방비

    어린이집의 25%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조차 사고가 잇따르는데, 어린이집 10곳 중 2~3곳은 아예 안전 무방비 상태에 놓인 것이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17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률은 75%로, 초등학교(99%), 특수학교(94%), 유치원(86%) 중 가장 낮았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는 시설 인원과 관계없이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이지만,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이어야 지정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그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정원이 일정 수준에 미달한다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어린이집 주변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4조에 따라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주변도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지방자치단체와 관할 경찰서가 협의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는 있다. 지자체장의 의지에 달린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집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시도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 대비 실제 지정 현황’을 보면 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충북·제주 의 어린이집 주변 보호구역 지정률은 100%였지만, 경북(31.6%)·대구(26.8%)·세종(18%)은 지정률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울은 55.4%였다. 강 의원은 “초등학생들보다 더 두터운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 원생들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더욱 적극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덜덜덜’ 7년 넘은 장애인 콜택시 30%

    ‘덜덜덜’ 7년 넘은 장애인 콜택시 30%

    충남서 운행되는 191대 중 59대 7년이상11년 이상 차량도 5대, 이동권 보장해야 안장헌 도의원 “안전·경제 문제 직결” 충남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30%가 7년 이상 된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 업무’는 충남도가, ‘차량 관리’는 15개 시군별로 이원화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업무는 노후 차량을 교체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도 없다. 2일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충남 15개 시군에서 191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 중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는 2019년 128대에서 2020년 155대, 2021년 163대, 2022년 179대, 2023년 191대로 매년 증가추세다. 하지만 차령 분석 결과 △3년 이하 72대 △4~6년 이하 60대 △7~10년 이하 54대 △11년 이상이 5대로 나타났다. 운행 중인 차량 31%인 59대가 7년 이상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한 셈이다. 충남도 공용차량 관리 규칙에는 미니밴 또는 밴의 사용 연한은 8년을 기준으로 주행거리 20만㎞를 초과하면 1년, 30㎞를 초과하면 2년을 각각 단축해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노후 차량을 교체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은 없다. 차량 관리를 담당하는 15개 시군의 경우 기초자치단체별로 공용차량 규칙을 적용해 7년 기준에 12만㎞를 적용하는 사례도 있지만 강제 규정은 아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5000만 원의 차량가에 리프트 장착 등 5500만 원을 넘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안장헌 도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운행은 하루 평균 1459건이 접수되고 있고, 2019년부터 최근까지 138만 건의 높은 승차 실적을 보인다”며 “장애인 이동권은 경제적인 문제 등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초·중등(초·중·고교)을 거쳐 대학, 평생 교육까지 교육 정책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부가 담당하는 정책들은 그만큼 관심이 높고 논쟁도 뜨겁다. 최근에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학폭)부터 ‘문과 침공’ 같은 입시 현안까지 민감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광범위한 교육 정책뿐 아니라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문화, 교육, 고용, 복지, 여성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총괄·조정하고 부처 간 협업을 끌어내는 중책도 맡고 있다.사회 변화에 민감한 교육부의 명칭은 70년간 네 차례나 바뀌었다. 1948년 문교부로 시작해 1990년 교육부로 바뀐 뒤, 인재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됐고 부총리제가 도입됐다.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로 교육과 과학기술을 총괄하면서 부총리제를 없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과학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넘기고 다시 교육부로 돌아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부터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다. ●돌봄·디지털 교육·대학 개혁에 초점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교육부 수장은 김인철 후보자 낙마와 박순애 전 부총리 사퇴로 6개월간 사실상 공석이었다. 장기간 비었던 자리에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과 장관을 지냈던 이주호 부총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조직을 안정화하고 유·초·중·고와 대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여개 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정책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등 일부 정책은 반발에 부딪혀 철회하거나 연기하기도 했다. 과제가 너무 많고 현장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최근에는 돌봄, 디지털 교육, 대학 개혁 등 3개 정책에 초점을 맞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이뤄진 대대적 조직개편은 정부의 교육 철학과 ‘이주호 2기’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1차관보와 3실, 14국·관으로 이뤄진 구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부로서는 10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업무를 총괄하는 고등교육정책실을 12년 만에 없애고 인재정책실로 바꾼 것이다. 고등교육에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높이고 초·중등 교육에서는 정책·지원 부처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디지털교육국도 신설돼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디지털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각 실·국에는 이 부총리가 첫 장관 시절 손발을 맞췄던 실무진이 포진해있다. 교육 대학이나 사범계열을 졸업한 간부가 절반이고 대부분 초·중·고교와 대학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장관 6개월 공백…교육개혁 속도조절 장상윤 차관은 30여년간 국무조정실에서 사회 분야를 총괄했다. 교육부 차관으로는 첫 국무조정실 출신이지만 사회조정실장, 사회복지정책관 등 사회 정책을 조정·협의하는 업무를 두루 맡아 왔다.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정무적 판단 능력, 부처 간 업무 조율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9월 국립대 사무국장들을 대규모 대기 발령한 것을 두고 교육부 직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장관 부재 상황에서 국정감사를 받는 등 현안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교육부 장관의 사회부총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부활한 차관보는 기획재정부 출신 나주범 차관보가 맡고 있다.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담당하면서 사회정책 조정 기능을 총괄하고 부처 간 협력을 조율한다. 기재부 재정혁신국장, 국조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을 지내며 담당했던 정책 조정 경험이 사회부총리의 역할을 돕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천홍 대변인은 2013년 대학재정과장을 맡으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를 기획했다. 사회정책총괄과장, 정책기획관을 거치며 쌓은 기획력과 정책 변화에 대한 감각으로 지난해 8월 일찌감치 대변인에 낙점됐다. 배동인 사회정책협력관은 대통령비서실과 총리실에서 쌓은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교육기회보장·직업교육정책과장을 맡은 경험으로 현장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 발굴이나 관계부처 간 쟁점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데 적임자다. 박대림 감사관은 대학평가과장, 평생학습정책과장, 예산담당관, 기획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정부의 대학 규제 완화에 맞춰 주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 감사 방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해 행정감사 전면 재구조화 방향을 마련했다.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교육 지원 기능을 한데 모아 지난 1월 출범한 조직을 이끌고 있다. 부임 직후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빠르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로 사무 공간을 구축하고 자율 좌석제와 호칭 파괴 회의를 시도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수평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은 교육 정책 컨트롤타워 교육 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이 이끌고 있다. 교육청 근무와 대학정책과장 등 초·중등부터 고등교육 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고 대변인을 지내며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도 갖췄다. 어려운 과제를 마다하지 않아 기획조정실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대학학술정책관으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통과 과정에서 실무를 맡아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정연 정책기획관은 교육부의 기능을 규제에서 정책·지원 부서로 바꿔 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혁신행정담당관, 대입제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논리정연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듣는다.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예산 증액과 인적교류 규모 확대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유학생 유치 정책을 활발하게 펼쳤다.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가교육회의 기획조정관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기여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꼼꼼하고 섬세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 ●국가 인재 양성·RISE 등 대학 개혁 맡아 대학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정책실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융성하는 것으로 초점이 이동했다. 인재정책실을 이끄는 최은희 실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를 비롯한 대학 개혁의 핵심들을 맡고 있다. 충북대 사무국장 등 폭넓은 경험과 긍정적인 성격이 장점이다.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 분야를 포함한 범부처 인재양성정책을 총괄한다. 인문사회·기초과학 등 학술지원사업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 입시와 관련된 업무도 맡고 있다. 장관비서실장과 운영지원과장, 혁신행정담당관을 거치면서 정무적 감각을 갖췄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2012년 국제협력 담당 과장으로 유학생 유치대책을 세우고 유학박람회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학교정부공시제도 도입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업무를 기획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평가된다. 편안하면서도 간결한 소통으로 ‘MZ세대’ 직원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로 불린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과 직업교육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2단계 사업이 안정적으로 대학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업계 연계와 협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늘봄학교·교실수업 혁신 등 현안 추진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장·교감을 포함해 2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교육청 근무 등 수많은 현장 경험을 쌓은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초·중등 교육정책 총괄에 적임자다. 교육개혁의 주요 과제인 늘봄학교,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실수업 혁신 등 많은 현안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부임한 김연석 책임교육정책관은 12년의 교사 경력을 비롯한 현장 경험과 정확한 판단력이 강점이다. 교원 연수 분야 전문가로 내부에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원활하게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최근 교육부 내에서 가장 많은 현안을 다루는 간부 중 하나다. 학폭 대책, 중장기 교원 수급, 교원 역량 혁신 등 민감하고 첨예한 이슈를 묵묵히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에도 효율적으로 방향을 세워 쏟아지는 업무에도 소속 직원들이 버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관 등 교육정책 전반을 다루는 요직을 거쳤다. 늘봄학교 등 현 정부의 핵심적인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유아교육·보육 통합 준비 과정의 초석을 닦았다. 꼼꼼하고 매끄러운 일처리가 장점이라는 평을 듣는다. ●유보 통합 추진·대학규제혁신국 신설 이해숙 대학규제혁신국장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직의 첫 국장으로, 대학 규제 완화와 구조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고등교육정책과장, 산학협력일자리과장 등 대학 정책 주무과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설립과 운영규정 4대 요건 전면 개편과 대학학사 자율화 등 의견 대립이 첨예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자치협력안전국은 교육자유특구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같은 교육자치를 위한 핵심 과제뿐 아니라 지방교육재정, 교원노조, 학교안전 등 현안이 많은 곳이다.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정책과장,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고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에 설치된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추진단(유보통합추진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 교육과 보육의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을 완성하기 위한 범부처 조직이다. 30여년 묵은 오랜 과제인 데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부처 간 협업과 갈등 조정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소속인 이상진 단장은 원만한 소통으로 유보통합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교육부 소속 하유경 유보통합추진단 기획지원관은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외동포교육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기획을 해 왔다. 특히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직 당시 유아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해 중장기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풍요로운 광주 북구 만듭니다”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풍요로운 광주 북구 만듭니다”

    우수저류시설 공모 3년 연속 선정광융합무역촉진단 해외 판로개척현장에서 170만 달러 계약도 따내“생활SOC르네상스시대 이룰 것” “광주 북구를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1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 7기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남은 3년여 동안 북구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우선 북구를 ‘항구적인 안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고 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안교 일대가 선정되면서 사업비 3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문 구청장은 “전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며 총사업비 62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구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관내 12개 기업과 광산업진흥회 등으로 구성된 26명의 ‘광융합무역촉진단’을 인솔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지에서 115건 18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다”며 “특히 현장에서 광모듈 및 광센서 제품 등 4건 17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내 당초 목표 100만 달러의 2배에 이르렀고 추가 계약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번 무역추진단 활동을 통해 지역 주력 업종인 광융합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수출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자영업과 중소업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10분 거리 생활SOC르네상스 시대’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10곳 1200억원 규모의 생활문화 인프라 시설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반다비체육센터 등 7곳이 개관했다”고 밝힌 문 구청장은 “특히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경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디서나 10분 거리에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생활SOC르네상스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품격 있는 도시 조성에 필수인 지방자치단체의 ‘청렴 문화’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는 전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그동안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고, 특히 갑질 근절 행위 기준 확립을 위해 실시한 ‘갑질 거름망 실천강령’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을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튼튼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시대 발맞춘 화순…다국적 공무원 5명 임용

    다문화시대 발맞춘 화순…다국적 공무원 5명 임용

    전남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자국민 전담팀을 신설해 국내 정착을 돕는 행정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에 맞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출신 5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다. 화순군은 외국인 가구가 522가구 2037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출신이 228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87명, 필리핀 69명, 일본 63명, 캄보디아 47명, 태국 11명, 몽골 7명 등이다. 농촌 인력 부족으로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으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으로 현지 적응에 실패해 빚어지는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다문화팀을 신설해 외국 국적의 결혼이민자 5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베트남 출신 정금화(40)씨, 필리핀 출신 마리벨(35)씨, 캄보디아 출신 김지민(30)씨, 중국 출신 박춘란(50)씨, 일본 출신 하나자와 가요(53)씨 등이다. 이들은 통·번역 서비스부터 애로사항 청취까지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활동을 한다. 특히 이들은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긍심 고취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화순군은 애초 4명을 채용했다가 최근 중국 국적 출신 1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조직도 확대했다. 다문화팀은 한국어 안내장과 자국어 번역본 등 2개의 안내장을 동시에 올리는 형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 화순군은 지난 2월 다문화가족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위해 동강대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 출신으로 구성된 다문화팀을 전국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방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교량·도로 안전 추가를”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기반시설 안전 점검·관리 등의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4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군포·고양·성남·안양·부천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에 대한 기본 방침과 기본 계획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재정비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건의안에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국가 등의 기본 방침 및 기본 계획 수립 시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고, 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마련과 사용 근거를 특별법에 담도록 요청했다. 특별법안이 아파트 정비 위주로 맞춰져 있어 교량 등 노후 기반시설도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비 대상이 신도시급뿐만 아니라 준공이 20년 지난 100만㎡ 택지지구로 확대돼 도내 노후 지구까지 특별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계획 승인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전 협의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 과정에서도 경기도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윤성진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최근 분당에서 발생한 교량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1기 신도시 노후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정부에 건의하게 됐다”며 “국회 입법 과정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는 한편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돼 체계적인 재정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3 대한민국 평판대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3 대한민국 평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지난 4월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왕 의원은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높은 역량과 도덕성, 민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대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지난 2012년 ‘의정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100여 개의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및 국가 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 중 수상자를 선정해왔다.왕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유기홍 의원과 함께 관악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의 조언도 귀담아듣고 가슴에 새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도전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도전

    민간투자 105억 확보, 400억 이상 투입기업·대학 등 10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 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점형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여건 개선에 주력했던 기존의 스마트시티 사업과 달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2개 도시를 선정해 선정지역별로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비 매칭과 민간투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는 4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신청한 12개 지방자치단체 중 자체 중 천안시 등 4개 지자체는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박상돈 시장은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발표평가 현장에서 천안이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차별화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민간기업·대학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투자 105억 원을 확보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성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오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 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402곳 돌봄시설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 형태, 지급 방식뿐 아니라 직종의 근속, 고용 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 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룸카페·파티룸 등 불법 숙박업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룸카페·파티룸 등 불법 숙박업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룸카페와 파티룸 등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신고가 편리해진다. 정부는 1일부터 불법 숙박업소 신고창구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일원화해 국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종은 보건복지부(모텔 등 일반숙박업·생활숙박업),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민박업), 문화체육관광부(관광호텔업·외국인도시민박업) 등 부처별로 유형이 다양하다. 더욱이 신고창구가 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전화신고 등으로 분산돼 불법업소를 신고하더라도 접수부터 민원처리까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 협업으로 행안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 전담 신고창구를 신설했다. 신고대상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 영업을 하거나, 신고 업소더라도 영업 요건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업소 등이다. 숙박업이 아닌 자유업 또는 일반음식점업으로 등록한 뒤 밀폐된 공간에 침대·욕실 등을 갖추고 운영하는 ‘룸카페’는 유사 숙박업이다. 공간임대업으로 등록한 후 숙박까지 이뤄지는 파티룸도 불법 숙박업소에 포함된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주택 등에서 숙박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고 타인에게 돈을 받으며 영업하는 사례 역시 불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안전신문고로 불법숙박업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지자체로 자동 이송돼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단속이 이뤄지게 된다”며 “불법숙박업소는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위생관리 부실 위험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라는 개념을 지난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택배·버스 등 교통물류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필수노동자 근무지인 돌봄시설과 복지관, 어린이집, 마을버스 운수 등 402곳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형태, 지급방식 등에 대해 직종의 근속, 고용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기본급부터 고정적 수당과 비고정적 수당까지 포함하는 임금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이미 조성한 만큼,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임금체계 개편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수노동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저임금의 불안한 노동조건에 노출돼 있다. 그 결과 노동자들의 생존권 향상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 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리산 밤머리재·태안해안 신두리사구 등 국립공원으로 보존

    지리산 밤머리재·태안해안 신두리사구 등 국립공원으로 보존

    반달가슴곰 서식이 확인된 지리산 밤머리재와 천안기념물인 태안 신두리사구가 국립공원으로 편입돼 보존된다. 환경부는 30일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라 전국 22개 국립공원 구역 면적을 현재 6726.3㎢에서 6762.3㎢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면적(2.9㎢)의 12배에 달하는 36㎢가 추가된다. 가야산 등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완료된 20개 국립공원은 5월 1일, 한려해상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계획은 5월 말 변경고시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으로 가치가 인정된 지역 72.2㎢가 새로 편입된다. 지리산 밤머리재·태안해안 신두리사구·장안사퇴·변산반도 위도 망월봉·다도해해상 적대봉 일원 등이다. 지리산 밤머리재는 반달가슴곰 서식이 확인된 곳으로 인근 웅석봉 군립공원과 지리산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생태적 가치가 인정됐다. 장안사퇴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 태안 학암포 앞바다에서 나타나는 최대 길이 35㎞, 폭 4㎞의 대규모 모래섬으로 경관·생태적으로 보호가치가 매우 높다. 주민편의나 지역 공익사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해제를 요청해 해제 면적 이상 대체편입지가 확보된 농경지와 항·포구 등 36.2㎢는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다. 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공원구역 내 용도지구도 변경된다. 핵심지역 보호 강화를 위해 고지대 중심으로 현재 22.6%(1523.3㎢)인 공원자연보존지구가 23.4%(1580.7㎢)로 확대된다. 주민생활 유지와 사찰의 문화재 보전을 위한 공원마을지구와 공원문화유산지구는 주민·종교계 의견을 반영해 각각 99곳(신설 14·확대 85)과 54곳(신설 25·확대 29)이 신설 또는 확대된다. 국립공원 내에 설치되는 탐방안내소·탐방로 등 공원시설은 탐방객 이용 및 향후 설치 소요 등을 반영해 현재 1761개에서 1748개로 조정하고 3차 계획 변경 이후 새로 편입된 국·공유림에서는 사전통보시 산림사업이 가능해진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역사회 요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공원구역과 공원자연보존지구를 확대하는 등 의미있는 결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종로구, ‘지진문자’ 잘못 보냈다…9분 뒤 “오발송”

    종로구, ‘지진문자’ 잘못 보냈다…9분 뒤 “오발송”

    서울 종로구가 28일 밤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실제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9시 38분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9분 뒤인 오후 9시 47분 재차 재난문자를 보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사항’이라고 정정했다. 종로구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한 안내 메시지를 실수로 시민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는 당직 직원을 상대로 재난문자 발송 대상과 범위 등 구체적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진 대비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며 “당직 직원이 내부 훈련 대상자들에게 전파하는 대신 코로나19 때처럼 관내 전체 시민에게 전파하는 버튼을 누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한동안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 [속보]종로구, ‘지진문자’ 잘못 보냈다

    [속보]종로구, ‘지진문자’ 잘못 보냈다

    서울 종로구가 28일 오후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실제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9시 38분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9분 뒤인 오후 9시47분 재차 재난문자를 보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사항’이라고 정정했다. 종로구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한 안내 메시지를 실수로 시민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진 대비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며 “당직 직원이 내부 훈련 대상자들에게 전파하는 대신 코로나19 때처럼 관내 전체 시민에게 전파하는 버튼을 누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 ‘국가 대납 불가’ 원희룡 “전세사기, 사회적 재난 아냐… 모든 사기 피해는 평등”

    ‘국가 대납 불가’ 원희룡 “전세사기, 사회적 재난 아냐… 모든 사기 피해는 평등”

    野 “전세사기 피해 상당, 사회적 재난특별법 만들어 보증금 구제해야” 압박元 “피해 만회 가능한 방법 총동원하나수많은 사기 피해에 국가 대납 적용 안돼”‘특별법 적용 대상 협소하다’ 지적에“강서·인천 미추홀 피해자 거의 다 적용”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야당과 피해자들이 채권 매입을 통한 전세 보증금 반환 요구에 대해 “모든 사기 피해는 평등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가 사회적 재난이라는 데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元 “보증금 직접 지급, 원칙 지킬밖에” 원 장관은 이날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논의를 위해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증금 반환 방안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냐’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는 우리가 처한 삶의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만회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겠지만, 사기 피해 금액을 국가가 대납해주는 제도는 수많은 사기 유형에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증금 직접 지급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확고한 원칙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전날 관계부처 합동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주가조작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 피해도 국가가 세금으로 피해금을 대납, 반환해주고 나중에 채무자나 경매 절차에서 물건 가격을 환수해오는 경우는 현재 있지도 않다”고 밝혔었다. 허영 민주당 의원이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인정하고 특별법을 만들어 구제하자는 것인데, 이런 인식 전환 없이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쏘아붙이자 원 장관은 “그런 용어를 갖고 제도를 설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선지원·후구상’을 핵심으로 한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정부·여당은 보증금 채권 매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 26일에도 야당에서는 채권 매입 후 주택을 경매·공매·매각하는 방식을 통해 투입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회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선반환·무(無)구상’”이라고 비판했다. 보증금 반환 후 주택의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순위 채권자들의 부채까지 모두 갚아야 해 정부 재정이 과도하게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화성 동탄·구리 사건은 특별법 제외元 “너무 넓으면 진짜 피해자 구제 못해”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 “폐기하라” 원 장관은 이날 정부가 특별법 적용 대상으로 둔 6가지 조건이 협소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서울 강서구와 인천 미추홀구 피해자들은 거의 다 특별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화성 동탄과 구리 사건은 보증금 미반환의 성격이 강해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원 장관은 “(적용 대상을) 너무 폭넓게 잡으면 진짜 피해자들이 구제를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구분 선을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지원대상 요건은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 ▲임차주택에 대한 경·공매(집행권원 포함)가 진행 ▲면적·보증금 등을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전용면적 85㎡, 시세 3억원 이하)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보증금의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6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전세사기’라는 예외적 상황에 대해서만 국가 개입을 원칙으로 하고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까지 구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는 “피해 대상 심사 및 인정 절차조차 매우 까다롭고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아니라 걸러내기 위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다수 피해’, ‘보증금 상당액 미반환’, ‘전세사기 의도’ 등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고 명백히 전세사기를 당했더라도 사기를 입증하기 어렵거나, 피해자가 소수라면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한 뒤 “정부의 대책에 피해자들이 요구해온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기어이 빠졌다”며 “문제 해결도, 피해자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은 특별법을 차라리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사기 피해 국가가 떠안는 선례 남겨선 안돼…국민 동의하겠나” 원 장관은 앞서 25일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지역 청년 전세 피해자들이 국가가 전세 피해를 먼저 보상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국민적 동의가 되겠느냐”고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 피해자는 “어제 (원 장관은) ‘선보상 후구상권 청구’에 대해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시각을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원 장관은 “결국은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하는 건데, 세금 낸 사람들이 과연 동의하고 국민적인 동의가 되겠느냐”면서 “세입자 입장에서 ‘이왕이면 보증금까지 돌려주지’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예산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원 장관은 피해자에게 낙찰 대금을 융자해주거나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이 납득 가능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대금 융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무이자가 될 수 있고 (경매로 낙찰 받은 뒤) 나중에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고 하면 사실상의 부채 부담이 거의 없을 수가 있다”면서 “(낙찰 후 가격상승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을 본인이 지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면 그 위험을 국민들에게 다 떠넘긴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를 지원해주는 것에는 국민들이 동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그 전날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민주당과 정의당이 지지하는 ‘선보상 후구상권 청구’에 대해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어도 안 되는 것은 선을 넘으면 안 된다”면서 “(전세사기 외) 전반적인 사기 범죄에 대해 앞으로는 국가가 떠안을 것이라는 선례를 대한민국에 남길 수는 없지 않으냐”고 부정적 입장을 취했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주거약자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 성료

    이병도 서울시의원, ‘주거약자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 성료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은평 제2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종국 의원(종로 제2선거구, 주택공간위원회)이 공동주관하는 “주거약자를 위한 서울시 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이소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종국 의원의 개회사와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인사말, 송재혁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은 장애인복지법, 장애인등편의법,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도입된 유니버설디자인의 연혁을 설명하면서 자율적이지만 실효성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단순히 손잡이를 달고 위치를 바꾸는 작업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이 가능하며 건축심의와 주택공급계획에 어렵지 않게 반영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공공주택에 디자인 적용지침이 세부적으로 마련돼 있으므로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센터장은 공간개조를 통해 휠체어를 탄 주거약자도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용적율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시로 유니버설디자인, 안심, 안전과 같은 필수요소들을 건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도록 절차개선을 제안하면서 일본, 호주 등의 해외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선제적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으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비용을 1조7천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음을 실증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음 토론자로 안중욱 서울시 공공주택과장은 매년 2~3만호 정도의 공공주택 중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건설형 주택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비용도 우려한 것만큼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하면서 공공주택에서 먼저 적극적인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통해 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이범재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청년에게는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오해는 단계별, 세대별 차등적용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실제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접근부, 공용부, 세대부 3개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사용자 특성에 따른 편익을 세분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설명했다.다음 토론자로 이동화 서울주택도시공사 건축기술부 부장은 실무상 유니버설디자인의 최소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현실이며 당장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은 권장사항으로 점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중복비용 투입방지를 위해 처음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축심의기준과 UD가이드라인을 통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서울시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을 6개 유형별로 나누고 공중화장실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직 법령상 의무사항은 아니어서 한계가 있으나 건축심의시 의무적용으로 조례가 개정된다면 유니버설디자인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관인 임종국 의원은 그간 많은 준비과정에 공감하면서 여전히 특정계층만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오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공공주택이 여전히 폐쇄적인 디자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단지 디자인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편하게 살 수 있는 커뮤니티까지 개념확장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부적으로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말하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항을 담는 등 제도적인 개선을 함께할 것임을 설명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형찬, 송재혁, 김태수, 박석, 유정인, 신동원, 최진혁, 강동길, 임종국, 최재란, 박승진, 김인제, 유정희, 김기덕, 김경, 최기찬, 전병주, 왕정순, 이원형 의원 등 각 분야의 의원과 전문가가 참석해 성료됐다.
  • [단독] 내 돈 아니라 펑펑?… iH·LH, 청년임대 오피스텔 살 때 바가지 썼다

    [단독] 내 돈 아니라 펑펑?… iH·LH, 청년임대 오피스텔 살 때 바가지 썼다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2020년 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에 임대하기 위해 인하대 앞 민간이 지은 오피스텔을 매입하면서 웃돈을 얹어 주는 등 비싸게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iH는 대양종합건설이 2018년 1월 준공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아리스타 오피스텔 72가구를 2017~2018년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사들였다. iH는 준공 전인 2017년 12월 35가구, 1년 뒤인 2018년 12월 37가구를 매입하면서 시세보다 호실당 500만~1500만원 비싸게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준공 전 이미 완판될 만큼 인기가 높아 iH는 분양받은 개인들에게 웃돈을 주고 샀다. 이 오피스텔 45㎡(전용21㎡)형의 경우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 사이 1억 100만원~1억 110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그러나 iH는 입주 1년쯤 후인 2018년 12월 호실당 1억 1000만원(5층)~1억 1600만원에 25가구를 매입하는 등 37가구를 사들였다. 1억 1000만원짜리는 1가구(5층), 1억 1100만원은 3가구(6층)에 불과했다. 매입 당시 분양팀에서 일했다는 A씨는 “1개 호실을 분양해 줄 경우 건축주로부터 500만~1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면서 “iH가 분양 전 시행사 또는 분양팀과 미리 협의했다면 웃돈을 주지 않고 할인분양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지역에 2020년 3월 준공한 인하대헤리움오피스텔 52개 호실을 같은 해 7월 ‘청년매입임대주택’으로 사들인 LH도 마찬가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시행사인 힘찬건설과 직접 거래했더라면 분양가 이하로도 매입할 수 있었다”면서 “분양이 완료된 후 분양대행 영업사원들이 빼돌려 놓았던 것을 매입하면서 필요 이상의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매입공고 후 2곳의 감정평가금액을 토대로 협상 없이 매입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정부가 지역 주택도시공사 및 LH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거주할 주택 3만 5000가구를 공공매입한다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사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공공매입형 임대주택 입주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가 근처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오피스텔을 직접 짓든가, 아니면 미리 시행사와 계약을 맺고 사들여야 바가지를 쓰지 않는다. 자기 돈이라면 이처럼 펑펑 썼겠느냐”며 혀를 찼다.
  • 입지는 고양이 딱인데…구성원 “서울 밖은 NO”

    입지는 고양이 딱인데…구성원 “서울 밖은 NO”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전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 3곳 중 경기 고양시의 입지가 가장 좋지만 학교 구성원 대다수는 서울 이전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고양시정 포럼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류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경쟁지 3곳의 입지 조건 평가 점수에 따르면 고양시 장항동의 경우 면적·인구수·총예산·문화관광 예산·추가예정시설·고속철도·예상 영향·인근 지역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은 문화예술 인프라 부문에서 고양시와 동일한 12점을 받았으나 추가예정시설 등 확장성과 대중교통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2위를 했다. 과천시 중앙동은 인구증가 추이와 전체 예산 중 문화관광 예산 비중, 대중교통(지하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문화예술 인프라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3위에 그쳤다. 그러나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은 서울시 밖으로 이전하는 것을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석관동·서초동·대학로 등 3곳에 흩어져 있는 캠퍼스를 한 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학교 구성원의 93.2%가 ‘서울 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엄성은 고양시의원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서울 밖 학교 이전을 꺼려 하는 이유는 전공과 연관된 산업이 서울 이외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한예종을 유치하려면 방향을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당시 사적 제204호인 의릉의 우측 능선 내부에 있는 석관동 한예종 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측은 이 기회에 석관동·서초동·대학로 등 3곳에 흩어져 있는 캠퍼스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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