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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메가시티’ 지자체 단체장 바뀌자 좌초… “인접지 발전전략 함께해야”

    ‘부울경 메가시티’ 지자체 단체장 바뀌자 좌초… “인접지 발전전략 함께해야”

    서울에 경기 김포시를 편입해 ‘메가 서울’로 만들자는 국민의힘 구상에 메가시티 논쟁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출범 8개월 만에 좌초된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긴 시간 공론화를 거쳐 출범했지만 공식 업무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무산된 부울경 메가시티 상황에서 보듯 치밀하고 진중하지 못한 메가시티 구상은 갈등·혼란만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서 비롯했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다듬어지고 구체화됐다.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진주를 4개 거점 도시로 삼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었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새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기대됐다. 문재인 정부의 지원 속에서 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의기투합해 본격화했다. 800만명(부산 330만·울산 110만·경남 325만명)에 달하는 부울경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명까지 늘리고 275조원인 지역내총생산(GRDP)을 49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었다. 2021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별지자체 도입이 제도화됐고, 그해 7월 합동추진단이 꾸려졌다. 지난해 1월에는 ‘부울경 특별연합’으로 특별지자체 명칭을 확정했고,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을 승인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도로·철도, 기업 유치 등 7개 분야 61개 사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청사 위치나 의회 구성, 초대 단체장은 올 1월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되면서 사업이 좌초의 길로 들어섰다. 신임 단체장 취임 후 울산과 경남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옥상옥’으로 재정경비만 지출될 뿐”이라는 입장으로 급선회했고 이후 경남도의회, 울산시의회에 이어 올해 2월 부산시의회가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의결하면서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좌초는 ‘메가시티 구상’의 취약점을 잘 드러낸다. 긴 논의를 거쳤음에도 정치적 결단에 따라 언제든 무산될 수 있고, 명확한 시너지 효과를 제시하고 증명하지 못한다면 시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정쟁에 쉽게 휩싸일 수 있다. 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메가시티 구상은 ‘선언적 수준’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지역사회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감과 협력이 뒷받침된 상황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시급한 사업이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메가시티 전략을 추진하려면 거점 도시뿐 아니라 이와 인접한 지역이 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울경 메가시티’ 지자체 단체장 바뀌자 좌초… “인접지 발전전략 함께해야”

    서울에 경기 김포시를 편입해 ‘메가 서울’로 만들자는 국민의힘 구상에 메가시티 논쟁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출범 8개월 만에 좌초된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긴 시간 공론화를 거쳐 출범했지만 공식 업무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무산된 부울경 메가시티 상황에서 보듯 치밀하고 진중하지 못한 메가시티 구상은 갈등·혼란만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서 비롯했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다듬어지고 구체화됐다.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진주를 4개 거점 도시로 삼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었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새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기대됐다. 문재인 정부의 지원 속에서 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의기투합해 본격화했다. 800만명(부산 330만·울산 110만·경남 325만명)에 달하는 부울경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명까지 늘리고 275조원인 지역내총생산(GRDP)을 49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었다. 2021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별지자체 도입이 제도화됐고 그해 7월 합동추진단이 꾸려졌다. 지난해 1월에는 ‘부울경 특별연합’으로 특별지자체 명칭을 확정했고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을 승인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도로·철도, 기업 유치 등 7개 분야 61개 사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청사 위치나 의회 구성, 초대 단체장은 올 1월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되면서 사업이 좌초의 길로 들어섰다. 신임 단체장 취임 후 울산과 경남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옥상옥’으로 재정경비만 지출될 뿐”이라는 입장으로 급선회했고 이후 경남도의회, 울산시의회에 이어 올해 2월 부산시의회가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의결하면서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좌초는 ‘메가시티 구상’의 맹점을 잘 드러낸다. 긴 논의를 거쳤음에도 정치적 결단에 따라 무산될 수 있다는 취약성, 명확한 시너지 효과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언제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등이 노정됐다. 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메가시티 구상은 ‘선언적 수준’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지역사회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감과 협력이 뒷받침된 상황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시급한 사업이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메가시티 전략을 추진하려면 거점도시뿐 아니라 이와 인접한 지역이 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與 ‘메가 서울’ 구상 속도전…野는 입장 표명 자제하며 허점 찾기에 주력

    與 ‘메가 서울’ 구상 속도전…野는 입장 표명 자제하며 허점 찾기에 주력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메가시티 서울’ 구상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 하남 등 주민 여론이 서울 편입에 우호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를 확장하며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역풍’을 우려해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권 주장의 허점을 짚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먼저 뚝뚝 몇 군데를 찍어서 ‘그랜드 플랜’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자체에서 시민과 의견이 모이면 당에서 수렴·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포에 국한해 말하면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 발족한 것을 계기로 서울 편입에 관심을 두는 여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양상이다. 특별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모두 검토 대상”이라며 “현재 하남과 구리도 열정이 많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양, 부천, 광명 등도 서울 통근자들이 많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열어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보고부터 받아보겠다는 계획이다.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기조와 충돌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지방 균형 발전의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맞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방도 권역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개념과 (김포 편입은) 차원이 다른 얘기”라며 “정부가 지방을 홀대한다거나, 소멸을 부추긴다거나, 수도권 과밀을 조장한다는 것은 번지수 다른 비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에도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서울 확장에 관한 민심 동향 분석 및 입법 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김포의 서울 편입 등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단 여론의 향방을 지켜보겠다는 전략이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처럼 어정쩡한 모습으로는 총선 앞 이슈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라며 “이는 단순히 던질 이슈도, 바로 결정하고 판단할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내 전반적 기조가 사실상 반대론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가 이른바 ‘서울 위성도시’ 표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구사한 ‘서울 뉴타운 전략’에 참패했던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은 이날 다른 방송에서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정책을 계승하는 당이라는 정체성에서 보면 단호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당이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여당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당위성을 주장하고자 내놓은 근거가 틀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포 출퇴근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포 인구 47만명 중 14.6%인 6만 명이 서울로 출퇴근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김포시민 1750명을 조사했더니 (서울시 편입에) 84%가 찬성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알고 보니 국민의힘 당원 교육 후 그 당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84% 안 넘은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 ‘교육 특구’ 생기면 특목·자사고 날개?…현장에서 우려하는 이유[에듀톡]

    ‘교육 특구’ 생기면 특목·자사고 날개?…현장에서 우려하는 이유[에듀톡]

    정부가 지난 2일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일부를 특구로 지정해 교육 관련 규제를 풀어준다는 내용입니다. 지역 발전 전략에 맞게 교육 여건을 끌어 올려 인재들이 지역에서 취업하도록 유도하고, 인구 유출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계에서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지만, 특구의 실효성과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 시안에 따르면 특구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유아·돌봄-초중고등학교-대학으로 연계되는 구체적 운영 모델을 만들어 시행합니다. 큰 틀에서 초중고교는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 더욱 자율적인 학교 만들기가 가능해집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첨단 기술 관련 분야,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 분야 전공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교육계에서는 학교의 서열화를 우려합니다. 지금도 일반 학교보다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자율형 사립고·자율형 공립고)가 있는데, 특구가 생기면 영재고나 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 같은 특목고가 여럿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존치를 결정한 자사고와 특목고가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교육발전특구가 자사고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 31일 브리핑에서 “교육발전특구는 특목고나 자사고를 상정하고 만든 것이 아니고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좋은 학교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라며 “그래서 공교육 특례이고 교육감이 신청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육과정 자율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전국단위 자사고 제도가 ‘입시 몰입교육’으로 이어져왔다는 겁니다. 최근 일부 지자체의 교육 개혁 전략에도 영재고 등 특목고 유치가 포함됐습니다. 광주는 인공지능(AI)영재고, 강원은 국제학교 유치, 충북은 AI 바이오 영재고와 국제학교 설립 의지를 밝혔습니다. 교사노조연맹은 “기존의 특구사업에서 설치된 학교들은 경쟁적 서열화의 표상이었다”며 “지역적 특성과 학생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이 아닌 경쟁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실효성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있습니다. 청년들이 ‘명문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 속에서 특구 지정이 지역 정주를 유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특구와 ‘비특구’ 사이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산업불균형 해소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일순위”라며 “그 격차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교육발전특구가 자리잡으면 인재유출의 또 다른 통로로 왜곡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동해선 강릉~제진간 철도건설 본격 추진…2027년 완공

    동해선 강릉~제진간 철도건설 본격 추진…2027년 완공

    오는 2027년부터 부산에서 강원 제진, 서울에서 제진간 열차 운행이 이뤄진다. 국가철도공단은 2일 동해선 미연결 구간(강릉~제진간 111.7㎞)에 대한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2조 757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강릉~양양~속초~고성(제진역)간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해안권 간선철도망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연결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동해남부선(부전~포항 142.3㎞)은 현재 운행 중이고,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65.8㎞)은 내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중 삼척~강릉(58㎞) 철도건설도 마무리돼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 4개 공구와 기타공사 4개 공구, 총 8개 공구로 추진된다. 사업실시계획이 승인된 턴키 4개 공구(1·2·4·9공구)는 공사금액이 1조 1418억원 규모로 지난 9월 계약을 체결했다. 기타공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발주할 예정이다. 강릉∼제진구간이 개통되면 고속열차(KTX-이음) 기준으로 51분이 소요된다. 또 수서역~제진역 2시간 5분, 부전역~제진역까지 3시간 26분이 소요돼 철도를 통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안전한 철도 건설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동서(수도권∼강릉)와 남북(부산∼제진)을 잇는 통합철도망 구축으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품질 높여 수요 확대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품질 높여 수요 확대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한다.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이성희 차관 주재로 정부 인증기관 대상 현판 수여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가사관리사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10월 기준 인증기관 68개에서 약 550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인증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 및 수요 확대를 추진한다. 투명한 요금 공개와 고객 비밀보호 등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가사관리사 직무훈련도 강화키로 했다. 가사서비스지원센터에서 무료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요리·정리수납·돌봄·산후조리 등 직무 관련성이 높은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은 훈련비를 100%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조를 강화한다. 복지부·지자체는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정부인증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우선 선정하고, 행안부는 지자체의 실적을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은 현장에서 정부 인증기관이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용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각 권역별로 수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청년세대 확대와 여성경제활동 증가로 1인·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저출산·고령화로 돌봄 시장이 커지는 등 가사서비스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인증제를 활성화해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사관리사가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모도 가능하도록…개방직 허용 조례규칙 개정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모도 가능하도록…개방직 허용 조례규칙 개정

    경기도는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도 임용할 수 있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일 공포했다. 종전에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라 정무부지사에 해당하는 경제부지사의 경우 별정직 1급 상당 지방공무원 또는 경력직 공무원 중에서 지방관리관으로 임명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더해 개방형 직위의 지방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부지사를 도지사가 직접 발탁해 임명하는 종전 방식 외에 공모 절차를 통해 지원하게 될 후보 중에서 능력 있는 인물을 선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는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후임 인선을 위해 외부 공모를 염두에 둔 사전 절차로 해석된다.
  • 영등포구, 명품교육도시 위상 우뚝…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영등포구, 명품교육도시 위상 우뚝…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서울 영등포구가 교육부 주관 ‘2023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게 되었다. 3일 구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2006년 서울시에서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3년간(2021~2023년)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구는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동네 유휴공간이 평생학습의 장이 되는 ‘동 평생학습센터’, 누구나 강사가 되고 학생이 되는 ‘재능나눔’ 등 구민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도적인 사업을 펼쳐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경제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센터’는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과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서울시 유일 대안 교육기관 ‘꿈더학기학교’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은 특성화 사례로 꼽혔다. 구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인재교육센터’와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유명 대학교의 고품격 강의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된 평생학습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열정 넘치는 학습 욕구와 참여 덕분에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국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구민들이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원들 ‘지방자치 발전’ 한마음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원들 ‘지방자치 발전’ 한마음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3일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충남 시군 의회 간 친선과 화합 도모를 위한 ‘제1회 충남 시군 의회 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방자치 2.0시대에 발맞춰 충남 15개 시군 의회 의원들의 자체 역량 강화와 의정활동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전략 줄다리기·미션계주 등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충남 시군 의회협의회장인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충남의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이번 체육대회가 경쟁보다는 단합하며 충남지방의회가 하나가 되어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는 계기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충청권 시도지사, ‘메가 서울’ 입장 표명하라”

    “충청권 시도지사, ‘메가 서울’ 입장 표명하라”

    시민연대 “충청권 특별지자체 출범과 상충”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참가하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에게 여권이 추진하는 ‘메가 서울’ 프로젝트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구축하는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출범 의의와 상충한다는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 수도완성 시민연대’는 3일 성명을 통해 “김포시의 서울시로 편입 논란으로 촉발된 ‘메가 서울’에 대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서울 블랙홀 현상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시달리는 지역은 고사 위기에 처하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퇴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는 초과밀과 초집중으로 거대화된 수도권에 대항과 국가균형발전 역할 수행을 위해 내년 충청권 특별지자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지역 고사와 국가균형발전 역행 등의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자본과 사람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인구가 감소 이유도 높은 집값 때문.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할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강북구 비롯 자치구 재정확충 위한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검토 요구”

    박수빈 서울시의원 “강북구 비롯 자치구 재정확충 위한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검토 요구”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2일 2023 서울시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자치구 재정자주도는 50%가 채 되지 않는다. 재정자주도는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통세의 22.6%를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쓰고 있다. 지난 2015년 자치구의 기준재정수요충족도(재정력 지수)를 100%로 올려주고자 기존의 교부율을 21%에서 22.6%로 상향 조정해 기준재정수요충족도(재정력 지수)는 100%를 달성했으나 시행 9년 차에도 자치구의 재정 상황과 재정력 격차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교부율 상향을 주장했다. 교부율 상향은 조례 개정 사항으로, 이에 대해 행정국에서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행령 개정 건의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행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조정교부금 중 90%는 일반조정교부금으로, 10%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내주고 있는데, 교부금 간 비율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 초기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은 5%에 불과했으나 이후 10%로 상향됐고, 반대로 지방교부세의 특별교부세 비율은 지속 하향 조정해 2014년부터는 3%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배분의 임의성 축소, 불투명성 해소 등을 위해서다. 박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구의 자주재원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라며 “내년 실시하는 학술용역 결과에 따라 조례안에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일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발족된 제19기 정책위원회는 행정안전, 교육, 환경, 지방자치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별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3개의 소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구 의원은 제19기 정책위원회 제1소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6차 전체 회의에서는 그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연구됐던 과제에 대해 최종 발표하는 연구발표회가 마련되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 방안, 보호지역 확충을 위한 OECM 대책,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정책위원회 활동을 돌아보니 서울시정 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그간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고민했던 문제들은 추후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오는 9일 예정된 마지막 정책 포럼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행정처리 감시·개선…서울시민 만족하는 교육 구현 위해 노력”

    최유희 서울시의원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행정처리 감시·개선…서울시민 만족하는 교육 구현 위해 노력”

    업무추진비는 행정기관이 해당 사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비용으로, 기관마다 근거와 기준으로 가지고 집행한다. 서울시교육청 또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을 준수해 업무추진비를 편성하고 집행하고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명목으로 ‘제2호(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간담회·행사)’, ‘제7호(소속 상근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를 지정하고 있는데, 방만한 예산사용의 우려가 있어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보고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방교육행정기관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집행목적을 혼용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고 있었다. 그 규모는 전체 업무추진비 지출액(800,231,490원)의 76.6%에 해당하는 613,334,12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교육감은 하루에 2번씩 각기 다른 장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같은 식사장소에서 교육감과 다른 직원들이 쪼개기 결제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같은 시간대에 식사를 했는데, 한 건은 ‘간담회’ 명목(제2호)으로, 한 건은 ‘직원격려’ 명목(제7호)으로 식사하는 등 부적정한 지출을 한 사례가 있었다. 기관장이 고된 일에 시달리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정서상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나,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교육청 예산으로 하루에 4~5차례씩 식비로 지출하는 것에는 분명 문제가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제4조제2항(업무추진비 집행의 제한)에 따르면, ‘소속 상근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에 대해서는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는 경우 주(週) 또는 월 단위를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격려금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됐기 때문에 선심성 업무추진비 집행은 지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방만한 업무추진비 사용은 충분히 내부 감사에서도 지적되고 조치되어야 함에도 내부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째 3등급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의 평균 이하로 평가된바, 이러한 내부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결과가 아닌가”라고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업무추진비에 대한 부정집행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사용하는 데 예산집행근거와 집행목적에 맞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일반 행정기관과 다르다. 학생들을 건강한 인격체로 길러내는 요람이자 대한민국의 내일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의 부실 운영에 따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세금을 내는 서울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가되기 때문에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시작하면서 “서울시민의 대리자이자 생활 정치인으로서 서울시교육청 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이번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과 같은 행정처리를 감시하고 개선해 학생과 서울시민이 만족하는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 만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참여 당부”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 만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참여 당부”

    “구민이 느끼는 불편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중균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정 활동의 중심은 ‘현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장은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이 실제로 원하는 바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주민을 만났다. 책상에만 앉아서는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문제점과 민원을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서다. 오 의장은 평소에도 자주 찾는 개운산공원에서 운동이나 산책하는 주민을 만나면서 좀더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없을지 고민해 왔다. 오 의장은 “집행부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최근 개관한 오동근린공원 속 책쉼터 ‘오동 숲속도서관’처럼 향후 개운산에도 숲속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개운산공원의 숲길 구간을 활용해 장애인과 노약자, 체력 약자 등 모든 계층이 개운산을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도 조성 중”이라면서 “구민과 이용객의 공원 접근성과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집행부가 올바른 행정을 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동시에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구민의 참여에 따라 성북구의 발전과 성공이 달려 있으니 더욱 많은 구민이 구정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12만 구민 대변…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12만 구민 대변…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화합·소통·공정, 상생하는 구민 중심 열린의회’를 추구하는 제9대 서울 중구의회는 경기침체와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과 윤판오 부의장을 포함한 9명의 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12만 구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의회를 꾸려 나가고 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를 108일간 개회했고 조례 제·개정안, 예산 결산안 등 1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62건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신당5동 등에 밀집한 패션봉제산업 지원을 위한 ‘중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탄생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한 학부모 공청회를 세 차례 열고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의회는 내실 있는 입법을 위해 2개의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이 회장을 맡은 ‘남산숲살리기 연구회’는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남산 숲 생태 변화를 관찰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남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손주하 의원이 이끄는 ‘입법역량강화 연구회’는 중구와 유사한 지역적 특성을 지닌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 현황을 들여다보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서울 백병원 폐원 결정에 따라 지역 사회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자 구의원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길 의장 등 5명이 낸 성명서에서는 “공공 의료 부재가 지역사회와 구민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서울 관악구는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쉼 없이 도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도시야말로 주민을 위한 최고의 삶터인 까닭이다. 이에 관악구는 청년, 창업,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최초’, ‘전국 최초’ 타이틀이 붙은 ‘관악형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인 만큼 관악구가 선보이는 청년 특화 정책은 선도적이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만들었다. 관악구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2019년 청년 문화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이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지정됐다. 신림동쓰리룸에서는 청년을 위한 종합 생활 상담과 종합 주거 지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청년 종합 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도 열었다. 지역 청년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년청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위촉했다.관악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관악S밸리’를 조성한 덕에 창업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관련 인프라 시설이 16곳 들어섰다. 관악S밸리 추진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입주 기업 수는 12배 이상, 연매출은 24배 이상 늘었다.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60억원 규모의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주민 안전을 위한 관악구의 한발 앞선 시도 역시 돋보인다. 구는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단기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실종 아동을 실시간 추적하는 관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지역 어린이집에 제공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동 보장구 전용 운전 연습장을 개장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 10곳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결과에 대한 부담도 크다”면서 “하지만 주민의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며 발전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설] 지방시대 열쇠 쥔 교육특구 올바로 설계하길

    [사설] 지방시대 열쇠 쥔 교육특구 올바로 설계하길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어제 공청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다. 지방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 인재를 힘껏 키우고, 이렇게 육성한 우수 인재들이 정주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연내 공모를 통해 시범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3년간 운영한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연계한 지역 교육 발전 전략을 짜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모델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초중고 학생 선발과 교육에 대한 자율성이 커지고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도 추진할 수 있다. 의대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대해 지역 인재 특별전형 비율을 지금보다 더 확대할 수도 있다. 지역의 중점 육성 산업과 연계한 학과를 대학에 신설하고, 고등학교에서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다. 일자리, 의료와 더불어 수도권 인구 집중의 주요 원인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과 의료는 지역의 기업 유치,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했다. 교육발전특구가 지방시대의 성공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정교한 설계로 부작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수다. 교육발전특구 내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처럼 우수한 인재들을 선점해 학교 서열화와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지방시대] 경기북도 설치 입장 먼저 밝혀야/한상봉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경기북도 설치 입장 먼저 밝혀야/한상봉 전국부 기자

    여당 대표는 최근 경기 김포시장이 ‘김포 서울 편입’을 건의하자 “일리가 있다”며 당론으로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비슷한 처지인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 제기가 쏟아지자 “다른 지역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서울 편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해 한 번 더 논란을 부채질했다. 이 같은 김포시장과 여당 대표의 문답은 여론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요미걸련’(搖尾乞憐)이라는 말이 있다. 꼬리를 흔들며 연민을 구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여당에서 제기한 ‘김포 서울 편입’ 문제가 그런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하고 내년 총선 전망도 어두워지자 나온 인기 영합적 발언으로 읽힌다. 5호선 연장 등에서 서울시 도움이 절실한 김병수 김포시장이야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여당 대표가 다수를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논리적 근거 없이 맞장구를 쳐서야 되겠는가. 당사자인 서울시장은 신중한데, 여당이 먼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게 정상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울 편입을 바라는 지역이 어디 김포시뿐인가. 서울 지역 국번(02)을 쓰는 일부 고양지역과 광명, 과천을 비롯해 서울시 경계 인접 주민들도 대부분 서울 편입을 바랄 것이다. 생활권도 연접한 서울이 더 가깝다. 해당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면 그다음 연접하게 될 지역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김포시는 경기남부에도 경기북부에도 포함되지 않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렇다고 서울시에 가까운 것은 아니다. 지도에서 서울, 경기, 인천 행정구역 경계를 보면 서울시보다 차라리 인천시에 가깝다. 서울 편입은 실현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김포시 차원에서야 별문제 없겠지만 펄쩍 뛰는 경기도와 도의회는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여당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착실하게 절차를 밟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 지난 9월 하순 김 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찾아가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했으나 현재 아무런 입장이 없지 않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분할과 관련한 사항이 다뤄지는 만큼 경기도는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행안부 검토 후 주민투표까지 3~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최대한 빨리 주민투표 진행 여부를 결정해 줘야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 3건이 통과할 수 있다. 주민투표는 늦어도 내년 1월 전에는 이뤄져야 한다. 김 지사는 “경기북도가 설치될 경우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언급이 없다. 김포시장과 여당 대표의 뜬금없는 문답에 비하면 경기북도 설치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 “삼성전자 등 공격적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흔들림 없는 자립 기반 만들 것”

    “삼성전자 등 공격적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흔들림 없는 자립 기반 만들 것”

    “지역 산업생태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후 지역을 좀더 행복하고 활력 넘치게 바꿔 내고자 고창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 사람을 결합해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 기반을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신활력산업단지가 고창군을 비롯해 전북도 산업 구조의 판을 바꿀 알짜 산업단지로 대변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농촌 인력 문제에 대해 “고창군의 농업은 고용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밭 농업, 시설 농업 중심의 구조이고 앞으로 이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업 생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적으로 합법 체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정부를 비롯해 타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심 군수는 “드론 방제, 농기계 임대,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고된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력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도 했다. 삼성전자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심 군수는 “정말 많은 분이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삼성전자 투자 협약을 신호탄 삼아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유치와 완판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 표창

    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 표창

    서울 중구가 2일 개최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량 있는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 이후 매년 경제·재정·문화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생산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엔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1000점 만점에 795.73점을 획득해 시구군 종합 전국 1위로 꼽혔다. 특히 주민 1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 등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정 자립도와 재정 자주도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주민들과 하나 되어 이뤄낸 전국 1등의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구에서 사는 것이 주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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