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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간 갈등 조정위서 해결/자치단체 분쟁 해소방안

    ◎조정결과 승복여부가 관건/절충·타협의 인식전환 필요 지방자치단체장은 임명직이었을 때는 중앙정부의 손과 발의 성격이 강했다.그러나 이제는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모두가 독자적인 존립근거를 가진 독립된 기관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필연적으로 나타난 것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자치단체와 자치단체 사이의 갈등이다. 국책사업인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가 군수의 건축허가 취소로 차질을 빚고 있다든지,낙동강변의 위천공단 조성을 둘러싼 부산과 대구 주민사이의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갈등은 주민의 이익이 충돌함으로써 빚어지는 만큼 좀처럼 타협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가 최근 분쟁을 조정하는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중앙과 자치단체간 분쟁은 사법제도에 의존하고 있다.자치단체는 국가기관과의 권한배분에 이의가 있을 때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감독청의 행정행위에 이의가 있을 때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뿐이다. 그러나 앞으로 중앙과 자치단체간 갈등은 국무총리 소속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서 먼저 조정 절차를 거치게 됐다. 이 위원회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외부인사를 참여시켜 중앙정부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검토,사법적 해결에 앞서 갈등의 조기 해결을 도모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갈등은 현재 시·도간의 분쟁은 내무부가,시·군·자치구간의 분쟁은 시·도지사가 지방자치분쟁조정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조정한다. 그러나 당사자의 신청이 없으면 분쟁 조정이 불가능하며 위원회도 심의기능에 머물러 기능이 약할 수 밖에 없었다.앞으로는 이 위원회가 당사자의 신청이 없어도 직권으로 조정할 수 있게됐다. 그러나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지방자치 전문가들은 따라서 제도의 보완과 함께 인식의 변화를 요구한다.지역주민의 요구를 무조건 지역이기주의로 몰아붙이기 전에 절충하고 타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치단체도 다른 자치단체와의 갈등 해소를 중앙정부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치단체끼리 수평적으로 협의·조정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등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서동철 기자〉
  • 지자제 1년 “지역경제 활성화”/KDI 보고서

    ◎단체장활동 만족도 평균 57점/지역이기 막게 조정위 권한 강화/지방세늘리고 세외수입 확충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아직 낙제점에 불과하나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와 지자제의 긍정적인 개선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자제 실시 이후 지역이기주의가 심화돼 지역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나 공익을 위한 혐오·특수시설 수용 여부에 대해 무조건 반대한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한 반면 공익 목적이거나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경우 수용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어서 지역이기주의 해소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4일 지방자치제 실시 1년을 계기로 일반 시민과 공무원,기업인 2천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1백점 만점에 평균 57점에 불과했다.그러나 지자제 실시 이후 주민편의가 증진됐고(25.1%)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24.2%)는 긍정적인 평가도 일부 나왔다. KDI는 이날 내놓은 「지방자치제 1년의 평가와 향후 정책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경쟁적 지역개발 추진으로 수요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방재정수요를 총족하기 위해 조세행정 강화를 통한 지방세 수입의 확대,재산과세 등 제한된 범위내 세율 인상,세외수입의 확충,재정지출의 효율화,지방재정조정제도의 개선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KDI는 각종요금의 현실화수준이 하수도요금 21.5%,쓰레기요금 30∼40%,수도료 32.5%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수익자부담원칙 강화를 위해 요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지역이기주의에 의한 분쟁조정을 위해서는 심의·자문기관에 불과한 현 분쟁조정위원회에 준사법적 조정기능을 부여하고 조정결과를 이행하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국고보조금 차등지원 등 재정상 불이익을 강화하고 시·도경제협의회의 기능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지방재정이 총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94년 기준으로 50.3%에 달했는데도 전체 국세와 지방세중에서 지방세와 이전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인 실질적 지방세원의 비중은 37.3%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지방재정지출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혁 기자〉
  • 변화의 바람(지자제1년 평가와 과제:상)

    ◎주민 기다리다 민원 찾아나선다/저소득노인에 이발비… 복지정책도 특화/재원마련 자구책 건설사 등 설립 경영도 지난 18일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가 열린 광화문 종합청사에는 초청도 받지않은 시·도지사들이 몰려들었다.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함에 따라 자기 지역에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서 였다.이들은 저마다 『중앙정부의 지원은 필요없다.대회장소로 지정만 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쾌재를 불렀다.시·도지사들의 경쟁은 곧 월드컵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는데 필요한 중앙정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듦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이달 초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지를 결정할 때도 정부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지방자치단체간 사활을 걸다시피한 경쟁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막대한 비용이 드는 「컨벤션 센터」건립을 정부가 지원해달는 요구는 아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정부는 아셈과 월드컵을 연달아 치르면서도 재원확보라는 난제에서 벗어난 셈이다. 지방자치제가 본격 실시된지난 1년 동안 중앙정부가 경험한 변화의 조짐 가운데 하나다.그러나 변화를 실감하는 것은 역시 지방자치제의 직접 수혜자인 주민들이다.관선 단체장 시절에는 상상치 못했던 일들이 적지않게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는 준거택보호자라는 제도가 생겼다.중앙정부가 정한 거택보호자 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실제로 사회의 보호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달 7만원씩 보조한다.저소득 노인층에게 한달에 한번씩 머리를 손질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지급하는 것도 「관광제주」의 이미지 조성을 위한 장기 투자의 하나다.민선 지사가 개발한 이른바 「제주형 사회복지 시책」이다.전국이 똑같았던 사회복지정책도 이제 지역 특성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행정착오로 민원인이 다시 행정기관을 찾으면 교통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하는 「민원불편초래보상제」를 도입했다. 이같은 상황이니 시청·군청 민원실에 카펫이 깔리고,차 대접을 받으며 민원 서류를 발급받게 된 것도 이제 더 이상 화제가 되지 못한다.이같은변화가 공무원들의 자세에도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향상된 대민서비스는 곧 전보다 더 많은 돈이 듦을 의미한다.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이에 따라 부산 금정구는 부곡동에 1백40억원을 들여 대규모 복합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한해에 29억원의 임대료 수입을 올린다는 계산이다.경기도 광명시도 최근 골프 연습장을 개장했다.전남 나주시는 건설회사를 직접 차렸고,부산 사상구는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했다. 이같은 변화속에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도에 대한 회의론이다.여야에 관계없이 정당의 이름을 등에 업어 선거에 도움을 받았지만 막상 자치단체장으로 업무를 시작하니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하는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해결해야할 문제는 아직도 여기저기에 쌓여있다.주민의 인식도 아직은 낮다.그럼에도 지방자치제가 출범한뒤 고민하는 주체가 「지역주민」이 아니고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히 고무적인 변화라는 지적이다.〈서동철 기자〉
  • 주민참여·지방분권화시대 열었다/지자제 1년 달라진 자치현장

    ◎KDI보고서 내용/분석과 정책방향/지역기업 지원 등 균형개발 노력 뚜렷/세정효율화 통한 재정확충대책 필요 한국개발연구원(KDI)노기성 연구위원이 24일 발표한 「지방자치제 실시 1년의 평가와 향후 정책과제」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장초기에는 중앙중심의 자원배분이 효율적이었으나 국민총생산(GNP)규모가 세계 11위에 이르고 경제·사회구조가 다원화된 현시점에서는 정부와 민간간 분권과 함께 공간적 분권이 필요하다.선진권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출범한 지방자치제는 주민의 참여와 창의의 발현을 촉진시켜 지방분권과 경쟁촉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지방자치단체들은 효율적인 지역개발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중앙정부는 지자제의 정착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지역발전계획 수립,시·도지사의 지방산업단지 지정면적 확대,공동집배송단지 건립을 비롯한 물류기능의 종합화 등 효율적인 지역개발사업과 지역금융협의회 설립,지방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지방기업 해외시장 개척,지방창업지원 등 지역산업 활성화사업이 추진됐다.영광군 원자력발전소시설을 비롯,지역간 갈등이 심화되기도 했다. 지방분권화는 선진복지국가의 지방분권화 패턴을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 지방의 기업활동 여건을 수도권보다 유리하게 해 지방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지방도로 등 지방에서의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농어촌지역을 통합된 생활권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농어촌지역 사회간접자본시설을 개선해야 한다.지역개발수단을 지방에 이양하고 지역개발과 연계된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지역개발 민자유치사업의 참여조건·제약요인을 완화하고 수익성을 제고시키는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지방기업의 중점육성과 지역기술의 개발,인력 유치,지역의 잠재적인 성장의 촉매가 될 지방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기업의 유치,지역의 실정을 반영하는 지역정보체계의 구축 등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세정의 효율화,지방세 수입의 증대,세외수입의 확충 등 지방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재정지출의 효율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조세행정 강화를 통해 지방세 수입 증대를 우선적으로 이뤄야 한다.지방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재정배분을 정책목표에 부합시키고 연말불용액을 최소한으로 축소하며 인력 재배치 및 감축 등의 노력을 기울여 재정지출의 낭비요소를 없애야 한다.응익의 원칙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재산과세의 경우 탄력세율을 도입,활용할 필요가 있다.새로운 세목의 도입은 조세체계의 복잡화와 추가 조세행정비용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재정여건이 특별히 취약한 지자체에 한해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장기·대규모자금의 조달과 분할상환이 가능한 지방채 및 공공차관의 활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지역이기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시설 설치에 따른 영향의 공정한 평가제와 그 평가에 입각한 비용분담체계를 확립한 뒤 이를 공표할 필요가 있다.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등 수직적 갈등에 대해서는 예산편성상 혜택을 끼워팔고,지자체간 수평적 갈등에 대해서는 사업비용과 편익을 상호 거래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김주혁 기자〉
  • 지자제 1년 달라진 자치현장/KDI 여론조사 내용

    ◎“지자제 최대 걸림돌은 재정취약”/“향후 최우선과제 환경보존” 으뜸/공무원 대부분 “정착 단계” 응답/부작용으론 지역간 갈등 지적 공무원들 가운데 지방자치제가 정착됐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어서 지자제가 짧은 기간에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자제 실시 1년을 맞아 전국의 일반국민 1천35명,기업인 5백8명,공무원 5백11명 등 2천54명을 대상으로 지난 4∼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자제의 정착여부에 대해 「현저히 정착됐다」나 「약간 정착됐다」는 응답이 중앙공무원 72.0%,지방공무원 광역 85.7%,기초 83.3%였다. 지자제 실시 이후 행정서비스나 주거환경 등 주민편의에 대해 주민들의 71.6%가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으나 「약간 증진됐다」가 22.4%,「상당히 증진됐다」가 2.7%씩 나와 다소나마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자제 실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 응답기업체의 64.2%가 지자제 실시 이전과 기업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대답했으나 24.2%는 도움이 됐다고 해 개선노력이 엿보였다.오히려 악화됐다는 응답도 11.6% 나왔다. 지역개발의 주요 수단인 토지이용 규제에 대해서도 「그대로」와 「잘 모르겠다」가 각각 31.7%와 39.6%,「개선됐다」가 18.7%,「까다로워졌다」가 10%였다.공장설립 및 변경의 인·허가절차 개선여부에 대해서도 「그대로다」가 64.1%로 가장 많았고 「개선됐다」가 26.8%,「오히려 악화됐다」가 6.3%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50∼69점이란 응답이 48%에 달했고 70∼89점이 23%,30∼49점이 18% 등의 순으로 평균 57점에 머물렀다.10점 이하라는 응답도 7%를 차지한 반면 90점이상은 2%에 불과했다. 지역이기주의에 대한 설문에는 더 심화됐다는 응답이 공무원중에는 68.5%에 달했고 주민들중에서도 41.4%나 됐다.지자제 실시 이후 생겨난 부작용 가운데 주민들의 43.9%가 지역간 갈등 및 반목을 지적했고 국책사업 지연(15.1%),지역경제의 불균형 심화(14.1%)등을 꼽았다.그러나 공익을 위해 내 고장에 혐오시설이 들어설 경우 수용 여부에 대해 17%만이 무조건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공익사업이라면 수용(44%),적정보상시 수용(33%),조건없이 찬성(6%) 등 조건부를 포함한 수용자세가 압도적이었다. 지자제 정착의 애로사항으로는 지방재정의 취약(45.5%)이 가장 많이 지목돼 재원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향후 지자제 정착을 위한 최우선과제로는 주민의 35.2%,공무원의 34.3%가 환경보전을 꼽았다.〈김주혁 기자〉
  • 지자제 보완 추진/당정

    정부와 신한국당은 지방자치제 실시 1년을 맞아 지역이기주의 팽배및 예산운용의 효율성 저하 등 일부 부작용이 노출됨에 따라 조례개정때 주민참여보장등을 포함,다양한 보완책을 추진키로 했다. 손학규 제1정조위원장은 19일 『지자제 근본취지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지적된 각종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제도개선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국당은 오는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학계,연구단체,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제 1주년 평가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지자제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박대출 기자〉
  • 환경사범 처벌 강화/벌금형서 체형위주로/환경부,법개정 추진

    ◎“환경범죄 사회서 추방” 김 대통령 사람에게 직접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생태계파괴 정도가 심각하면 반드시 징역형에 처하도록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올해안으로 개정된다.지난 90년 낙동강페놀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현행법은 환경오염을 일으켜 신체에 위해를 가했을 경우에만 최하 1년이상의 징역에 최고 사형까지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18일 『환경범죄를 개혁차원에서 엄중하게 다스리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환경범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벌금형 등 행정처벌위주로 운용되는 환경사범에 대한 처벌을 체벌중심으로 강화키로 했다.공해물질배출업소를 적발하면 환경관리인 등 실무진에게만 책임을 물었지만 앞으로는 사업자도 처벌키로 했다. 환경부의 환경조사과를 다음달 안에 환경조사국으로 확대 개편,「환경 사법경찰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환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총리행정조정실장을 부위원장,내무부·법무부·통상산업부·건설교통부·환경부차관을 위원으로 하는 「환경사범 근절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월 1회이상씩 모여 ▲환경범죄행위 근절대책방향 설정 ▲수질오염사고 피해조사 ▲오염원 입지제한 및 사업장 이전 ▲환경사고예방을 위한 정부지원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상수원 상류지역 등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악성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수산물공판장,수산시장 등을 상대로 연안오염방지를 위한 단속도 병행한다.〈노주석 기자〉 ◎개혁차원 제도개선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한탄강 폐수무단방류 등 최근 잇따른 환경범죄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 위태롭게 하는 끔찍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한 뒤 『이같은 파렴치한 환경범죄행위가 우리 사회에 더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되어 개혁차원의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이수성 국무총리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총리에 전화를 걸어 『이러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것은 그동안 정부의 환경문제해결방안이 미봉책에 머물고 환경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철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내무·법무·통산·환경부등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이완돼온 각종 환경법령 위반사범단속과 지도를 철저히 해 위반행위는 법에 따라 엄중히 다스림으로써 이같은 파렴치한 환경범죄행위가 우리 사회에 더 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 재계 “지자제 이후 행정서비스 개선”/전경련 300대 기업 조사

    ◎인허가·정책 일관성 등 크게 좋아져/진출 희망지역 경기·충남·부산 꼽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인·허가 등 행정규제와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공장입지 환경,지역주민 및 토착기업과의 관계는 실시 이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환경규제와 조세·준조세 부담은 규제가 강화되거나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8일 매출상위 3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지방자치제 실시 1년과 기업환경변화」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환경변화에 대해 「지자제 이후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73.2%였으나 개선됐다는 응답(19.1%)이 악화됐다는 응답(7.6%)보다 다소 많았다.업종별로는 비제조업에서 개선됐다는 비중이 23.4%로 제조업(17.9%)보다 높았다. 부문별로는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48.1%로 가장 높았고 「인·허가 등 행정규제가 개선됐다」 29.5%,「행정의 일관성이 나아졌다」 19.5%,「공장입지 환경이 좋아졌다」 19%로 나타났다. 반면 환경규제는 악화됐다는 응답이 54%,「조세부담이 늘었다」 27.7%,「준조세 부담이 늘었다」가 26%로 나타나 각각 개선됐다는 응답 9.1%,3.8%,6.7%에 비해 높았다.기업들이 앞으로 진출하고 싶은 지역은 경기가 1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14.1%),부산(9.6%),서울(9%),경남(7.1%)의 순이었다.진출 동기로는 유통·물류여건(22.7%),지역다변화 전략과 공장입지여건이 각 22.6%,지역경제 성장가능성 15.3% 순이었다.〈권혁찬 기자〉
  • 「지자제 1년 문제점과 개선책」 세미나

    ◎이의근 경북지사 주제발표/지방행정 기능 합리적 배분 바람직/광역단체는 국가·기초단체 중간자역 충실해야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지자제실시 1년에 즈음해 17일 하오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단체장이 본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의근 경북지사·유종근 전북지사·박기환 포항시장·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김흥식 장성군수·신창현 의왕시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행 지방자치의 인사·재정·기능배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이 심층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기능배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지적한 이의근 경북지사의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자치단체장이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고 충분한 권한이 필요하다.그러나 우리는 오랜 중앙집권의 전통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관계가 상호동반자적 협조관계라기 보다는 수직적인 상하관계 내지 대행자의 관계에 있다. 사무의 지방이관 추진면에서 볼때 지난 88년자치법의 개정과 91년 지방의회 구성 이후 본격화됐지만 94년 기준으로 국가 총 사무수 1만5천7백74개 중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하는 사무는 1천9백20개로 12%에 불과하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감독 및 통제의 대상이 되면 지방자치의 발전이 억제되고 전국적인 획일행정으로 지방행정의 창의성·자율성·특수성이 저해된다. 따라서 이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지방행정기능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 그 원칙과 기준은 ▲자치단체의 행정 자율화 ▲주민편익의 증대 ▲권한과 책임의 일치 ▲고유 및 위임사무간 기능연계성 확보 ▲고유 및 위임사무 경비부담 명확화 ▲국가 및 자치단체 사무의 이해관계 귀속 등이다. 이 원칙과 기준을 적용하면 중앙정부는 통치적 차원의 기능과 정책 및 계획수립의 기능,그리고 지도·지원하는 기능에 한정된 권한만을 보유해야 한다.즉 국가안보와 외교 강화 및 치안질서,국제적인 경제 산업,교통·통신 등 광역적 사회간접자본시설 개발 등의 기능이다. 광역단체의 경우는 국가적 기능을 지역적으로 수용하고관할 구역내 기초자치단체를 감독·조정하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국가 이익과 지방이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는 국민이 제1차로 접촉하는 기관인 만큼 주민 조직의 구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주민보건과 환경관리에 관한 기능 등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주제발표/지자제 실교위해 자치재정 보장을/예산편성·감독 자율권 줘 재정영세성 보완토록 주민자치 및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가 자치재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자치재정은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핵심적 요건이다. 그러나 현행 지방재정의 실태는 국가재정에 비해 대단히 영세할 뿐아니라 자체 수입원의 부족으로 재정 운용의 경직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우선 예산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즉 2백45개 모든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가 내무부의 획일적인 지침을 따라야 하는 현행 예산편성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내무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에 지침을 내리고,각 기초 자치단체는 내무부가 아닌 소속 광역 자치단체가 여건에 맞게 만든 지침을 따르면 된다.또 승인·통제·감독 등 자율성을 침해하는 상급 자치단체의 각종 제한도 폐지돼야 한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단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도소득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 등 일부 국세는 지방세로 이양해야 한다. 또 광역시와 자치구간,도와 일반 시·군간의 재원배분도 건실한 지방자치단체의 탄생을 위해서는 긍정적 시각에서 고려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가 중앙정부의 총체적 행정력 강화라는 인식을 해야 하고 전문성을 갖춘 세정담당 공무원의 양성도 시급하다. 자치구가 수행중인 국가위임사무 경비도 1백% 지원되어야 한다.94년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시내 자치구가 수행중인 국가위임사무는 1천86건으로 자치구 전체 사무 3천9백38건의 27.6%에 달하지만 지원경비는 1.62%에 불과하다. 내무부는 지방 재정력을 확충·보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공공 시설물의 사용료·수수료를 현실화하는 등 자체적인 재정증대방안을 찾을 때 주민복리가 실현될 것이다.
  • 민방공훈련 연 4회로/당정,개선안 마련

    ◎1회 늘려… 을지훈련중 불시 경보 정부와 신한국당은 14일 연간 3회 실시하던 민방공훈련을 4회로 하고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것등을 골자로 한 민방공훈련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1년에 한번은 을지훈련 기간중 날짜와 시간을 임의로 선정,실제상황과 동일하게 불시에 민방공 경보를 발령하는 「불시 비상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토록 했다. 또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대신 경계경보 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줄였다. 당정의 이같은 방침은 지속적 남북대치 상황과 북한의 대남전략 불변 등 안보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민선단체장들의 무관심 및 유관기관과의 공제체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 주민 조례제정 청구제 도입/지자제발전위 결정

    ◎단체장 장기유고땐 부단체장이 대행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주민투표제 외에도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는 선거권을 가진 일정 숫자 이상의 주민이 단체장에게 조례제정 및 개폐를 청구하면 단체장이 지방의회에 부의하여 확정시키는 제도다. 정부는 12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사고나 구속등으로 장기간 직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때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말에 열리는 현행 지방의회 정기회를 6월과 12월 2차례 갖도록 바꾸어 상반기는 결산승인 및 행정사무감사,하반기는 다음해 예산심의와 의결을 하도록 안건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분쟁조정장치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설치,분쟁사안에 대한 조정·의결권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의 해외통상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통상에관련된 권한을 과감하게 지자체에 위임할 방침이다.〈서동철 기자〉
  • 강남구/체증유발 차량매매센터 이전 촉구(의정중계)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대책 집중 추궁/교체 잦은 보도블록 반영구 재료로 바꿔야 오는 7월1일이면 각 자치단체장이 자치행정을 본격적으로 떠맡은지 꼭 1년.그러나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릴 제도적 밑받침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이런 가운데 각 자치의회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원숙한 의정활동을 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김왕경)는 10일 50회 임시회 3차본의회를 열어 구청사 별관 임대문제등 구정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신현각의원(개포4동·46)은 『하절기동안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각종 병해충 및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전석표의원(일원2동·40)은 『지난 5일 지하철3호선 대청역 환기구부근 대치 택지개발지구 2천4백평에 가로수의 가지를 잘라 쌓아놓은 나무더미에서 불이나 지하철역사에까지 번질 뻔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업무자세를 질타했다.또 행정동과 법정동의 이름이 다른 일원2동(개포·대치동)을 개포본동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김치열의원(삼성2동·47)은 『최근 12개 부서가 입주한 구청사 별관이 고급카펫을 깔아 호텔로 착각할 만큼 호사스럽다는 말이 있다』며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삼성동 130번지 자동차매매센터가 소음·분진·매연·교통체증·불법주·정차 등의 문제를 일으켜 지역주민들이 여러차례 진정과 건의를 내 이전을 촉구했고 구청장도 이전을 약속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김광수의원(개포 2동·52)은 『잦은 보도 보수공사가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친다』며 『2년에 한번씩 교체하는 보도블록을 반영구적인 투스콘포장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외국의 경우,포장파괴공사가 끝나면 아스콘차가 옆에서 대기해 곧바로 다시 포장하고 차선을 긋는다』며 도로공사 특별팀을 만들어 소규모 공사는 하룻만에 끝내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박종대의원(개포 4동·52)은 『97년 구룡산터널이 완공되면 많은 차량통행으로 개포1동 지역에 각종 공해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오염과 안전관리대책을 물었다. 구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올린 안건을 처리한다.〈박현갑 기자〉
  • 절전과 전력예비율/이기성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특별기고)

    ◎전력난 해결 “아끼는게 상책”/에어컨 자제땐 예비율 3% 상승/가스냉방시스템 등 도입 해볼만 올해는 작년보다 여름이 빨리 온 것 같다.대기온도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냉방기 가동억제 상한선 섭씨 28도를 넘어서 30도를 넘나들고 있다.기상대의 장기예보를 보면 조기장마와 장기간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사정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우리나라 전력 공급예비율은 7%로 94년의 2.8%에 비하면 다소 여유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 유지해야 할 적정수준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전력예비율은 일반적으로 12∼15%가 적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최소 10%는 확보해야 한다.올해 전력수급사정을 고려할 때 특별대책이 없으면 사상 최저의 전력예비율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정부당국의 대응이 허술했다고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전력의 특성과 우리나라 전기소비성향을 감안하면 결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전기는 생산,공급된다는 점에서 공산품과 같지만 재고가 있을 수 없다는 특성이 있다.또 최대수요가 발생하는 여름철의 경우 주야간 전력수요 차이가 1천만㎾ 이상이나 돼 하오 2시에서 4시 사이의 냉방수요가 한낮 최대수요의 주범이다.정상기온일 경우 올해 예상냉방수요는 6백94만㎾ 내외로 전체 최대수요의 21%다.1년중 80일에 불과한 냉방기간을 위해 발전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설비운영상의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형편이다. 또 지방자치제도의 실시로 거세진 님비현상(지역이기주의)때문에 1백만㎾급 발전소 1기 준공기간이 10년 이상 걸리고 1조5천억∼1조6천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요관리측면이 강조되고 있다.정부와 관계기관은 최대수요 절감을 위해 요금제도를 수요관리형으로 전환,수용가의 최대수요 절감에 비례하는 요금감액제도를 도입,수요절감을 유도하고 있다.전기냉방기를 가스냉방시스템으로 바꿔,냉방부하를 줄이고 비상용 발전기를 피크 부하시에 가동하는 방안까지 강구하는 등 여러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바람직한 것은 절전이다.냉방기 보유업체와 가정이 운전관리 합리화와 적정온도 유지로 여름철 최대수요를 차지하는 냉방수요를 피크때 15%만 줄여준다면 국가적으로 3%의 추가 예비율이 확보된다.아울러 원전 1기 건설을 유보하는 효과도 거두게 될 것이다.
  • “15대 국회 경제문제 관심을”/국회사무처 여론조사

    ◎의원에 바라는 덕목 1위는 청렴성/51.3%가 “14대보다 나아질것” 전망 우리 국민들은 개원을 앞둔 15대 국회를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또 15대 국회는 경제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국회사무처가 지난달 20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8백21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15대 국회가 14대 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14대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43·5%나 됐다. 15대 국회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국민의 정치의식수준이 향상됐고(36.1%) ▲초선의원이 다수 당선됐기 때문(35.2%)인 것으로 분석했다.15대 국회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들은 ▲여대야소의 정국(36·4%)과 ▲정당간의 소모적인 싸움(23.6%) ▲국회의원의 자질(20.0%)를 근거로 들었다.그러나 부정선거때문에 15대 국회 전망이 어둡다고 전망한 응답자는 5.5%에 불과해 4·11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야권의 주장은 국민적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대 국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7%가 「과거와 비슷하다」(57.5%)거나 「나빠졌다」(12.2%)고 평가,정치관계법 개정등 많은 개혁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대 국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5대 국회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는 단연 경제문제가 으뜸을 차지,민생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했다.두 가지 분야를 대달라는 설문에 경제분야(70.5%)와 통일·안보분야(40.0%)를 우선적으로 꼽았고 사회·정치,문화·교육분야가 다음을 차지했다. 15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덕목으로는 복수응답자의 63.2%가 「청렴성」을 꼽아 정치인에 대한 일반의 부정적 인식을 대변했다.「지역구에 대한 관심」(42.1%)도 높아 대체로 국민들은 지역구 중심의 생활정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전문성(26·9%)이나 정치적 신념(25·8%),활발한 의정활동(25.5%),정치경륜(13.3%)등에 대한 요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회의 기능에 대한 복수응답에서는 「지역민원해결」(58.3%)이 「입법업무」(56.2%) 보다 많이 지적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도 여전히 지역사업을 국회의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현실을 반영했다. 국회와 국민의 거리감에 대해서는 「변함없다」는 응답이 45.7%를 차지,국회에 대한 거리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진경호 기자〉
  • 민선단체장의 윤리의식(사설)

    이성환 과천시장의 구속은 염려되던 민선자치단체장의 전형적인 비리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고 있다.이시장은 허가권을 미끼로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챙겼고 돈을 받고 부하직원을 승진시켜주었으며 시민이 낸 세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시장사건은 본격적 지방자치제가 시작된 지 1년도 못돼 일어난 세번째의 자치단체장 구속사건이다.첫번째 구속은 서울 노원구청장 최선길씨의 경우로 최씨는 구청장에 취임하자 선거때 도와주지 않은 구청직원의 명단을 작성,좌천시키거나 인사에서 불리익을 준 케이스였으며 지난해 10월에 구속된 이창승 전주시장은 관급공사의 입찰내정가를 자기개인소유 건설회사에 미리 알려주어 낙찰을 받도록 한 경우였다. 이런 케이스들은 민선단체장이 저지를 수 있는 비리의 전형으로 생각되던 부분이어서 단체장선출 1년만에 자치제의 환부가 다 드러난 느낌마저 주고 있다.물론 새로 시작된 제도가 하루아침에 정착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또 행정경험이 없는 단체장의 행정미숙으로인한 시행착오도 있음직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속된 단체장의 혐의내용들은 시행착오나 경험미숙차원이 아니라 기초적인 직무윤리에 속하는 문제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내무부 발표를 보면 지난 한해 지방공직자의 비위적발사례가 무려 2천여건으로 94년 1천8백여건보다 숫적으로 늘어났음도 아울러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관계법령의 재정비도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한다.지난 1년의 경험을 토대로 자치단체장의 비리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시급한 것이다.15대국회가 개원되면 서둘러 해야 할 일중의 하나일 것이다. 다음으로는 불법행위로 구속된 자치단체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방안도 아울러 마련돼야 할 것이다.국가공무원은 구속되면 즉시 직위해제되도록 돼 있으나 민선단체장의 경우 확정판결 전까지는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다.
  • 신한국 당선자 건의내용 분석(정가초점)

    ◎초선 32% “개혁 우선분야는 건설·교통”/재개발·재건축 등 지역문제에 집중/환경·농수산·교육은 부차적 과제로 신한국당 초선당선자들은 건설·교통과 정치·행정분야 개혁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한다.반면 농수산,환경 등의 민생대책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국당이 지난 17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당소속 48명의 15대 초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정책토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분석·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들이 지적한 분야별 개혁 우선순위는 전체 94건 가운데 건설·교통이 30건(31.9%)으로 가장 많았고 정치·행정 22건(23.4%),일반사회 11건(11.7%),경제 10건(10.6%),교육 10건(10.6%),농수산 7건(7.4%),환경 4건(4.4%) 등의 순이었다. 초선당선자들이 건설·교통과 정치·행정을 최우선 개혁분야로 꼽은 사실은 흥미롭다.건설·교통은 지역민원사업과 직결돼 있고 정치·행정은 미묘한 정치권력 구조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된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 다만 국제경쟁력의 제고가 시급한 환경이나 농수산,교육분야가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점은 주목된다. 지역별 특색도 두드러진다.건설·교통은 서울·경기·경남에서,정치·행정은 부산·인천에서 압도적이다. 서울은 27건중 11건이 건설·교통에 몰려 있다.반면 교육,환경은 1건씩이고 일반사회는 2건,농수산은 지역적 특색때문인지 아예 없다. 경기는 18건 가운데 10건이 건설·교통이지만 농수산,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다.인천은 7건가운데 정치·행정이 3건으로 가장 많고 건설·교통과 환경이 2건씩이다. 경남은 7건중 2건이 건설·교통이다.경북은 6건 가운데 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고 농수산이 3건이다. 부산은 15건중 정치·행정이 6건으로 가장 많다.강원,전북,충남은 정치·행정,교육,경제 등에 고루 분포됐다.그러나 전국구는 11건중 6건이 일반사회분야에 집중,대조적이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이 그린벨트와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개발문제가,정치·행정은 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문제 등 지방자치제와 행정구역의 개편,통합선거법 개정 필요성 등이 대부분이다. 일반사회는 민생치안과 서민복지후생,경제는 세제개혁과 중소기업 활성화,교육은 시설확충이 주된 관심사다.농수산은 정책전환과 경쟁력 강화·자금지원 문제 등이,환경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문제 등이 주로 다뤄졌다.〈박찬구 기자〉
  • 영광원전 허가취소 심사/군행정처분 적법여부 조사/감사원

    감사원은 23일 전남 영광 원전5·6호기 건축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조사에 착수,영광군의 취소처분이 적법했는지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지방자치제 실시와 더불어 나타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마찰이 감사원 감사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원전 발주자인 한국전력이 영광군의 건축허가 취소에 대응해 지난 3월말 제출한 심사청구서가 영광군·전라남도·건설교통부등 관련기관을 경유해 22일 공식 접수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취소처분의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관련기관의 의견서를 포괄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영광으로 감사관을 보내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한편 영광군·건설교통부·한전관계자들을 면담,조사를 벌인 뒤 내달중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원전건설 취소에 따라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이 차질을 빚을 경우 공익에 미치는 피해등도 이번 조사에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광군은 감사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원전의 안전성 미확보 ▲해양환경에 악영향을주는 배출온수 감소대책 미흡 ▲중앙정부의 지원소홀 등을 허가취소의 1차 이유로 제시한 뒤 『주민들이 5·6호기 건설에 격렬히 반발,군정 마비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부득이 건축허가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구본영 기자〉
  • 신한국 초선당선자 정책논의 4시간(정가초점)

    ◎정치초년생들의 열띤 「민생」 토론/지방신보 허용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청소년범죄 대응 「범정부기구 설립」안도 신한국당의 초선 당선자 29명은 20일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민생관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지난 17일에 이어 두번째 자리였다.뜨거운 열기속에 와이셔츠 차림의 정치초년생들은 4시간여동안 유권자의 목소리를 꼼꼼히 대변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에서 『초선이 많다는 것은 새정치를 향한 이정표』라면서 『신선한 정책감각을 살려 입법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김덕룡 정무장관은 인사말에서 『현실감이 뛰어난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부문◁ 강현욱당선자는 『지역의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신용보증기금을 허용할 것』을 강조했다.허대범당선자도 『무등록·영세중소기업이 담보물이 없어 금융권에서 멀어지고 부도사태가 거듭되고 있다』면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황규선·이사철당선자는 『수도권외곽과 농촌지역의 학교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황우여당선자는 『민생관련 법률안들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입법활동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이어 권철현당선자는 휴흥업소의 영업시간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송훈석당선자는 농민자녀학자금과 노후어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개혁◁ 안상수당선자는 『국회의원윤리강령을 강화해 청렴성을 높이고 부패방지법을 제정해 고위관료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상현당선자는 『깨끗한 선거,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지구당제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맹형규당선자는 특히 『원외후보의 유권자 접촉이 원천봉쇄된 현행 「비겁한 선거법」을 뜯어고쳐야 한다』면서 『중대선거구제와 선거공영제 검토를 위해 선거관련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독립적인 선거제도 연구기관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치안문제◁ 김기춘·오양순당선자는 『학교폭력의 폐해를 예방하고 최근 잇따르는 인질범에 대한처벌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김당선자는 『주택가에 청소년 유해시설을 없애는 대신 도시근교에 특별위락지구를 만들어 무도·도박장,성인영화관을 집중시키자』고 제의했다.맹형규당선자는 『청소년범죄를 줄이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기구를 상설할 것』을 주장했다. ▷국토개발◁ 한이헌·이경재당선자는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국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규제완화와 법개정을 주장했다.홍인길당선자는 『도시계획법상 불합리한 시설·용도지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재개발의 사업추진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제도와 행정조직개편◁ 이신범당선자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행정구는 그대로 두되 자치구는 서울을 4∼5개로 나누는등 광역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김학원당선자는 『서울시를 분할하고 도를 폐지해 전국을 50∼60개의 지방자치단체로 단일구조화하자』고 건의했다.박성범·최연희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치색 배제를 주장했다.『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국민화합과 시민행정의 효율성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자치단체장을 임명직으로 환원할 것도 건의했다. ▷기타◁ 이국헌·김광원당선자는 『총선기간 지역공약을 해결하는 데 당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사철당선자는 『부천은 차량증가율이 29.3%에 도로 증가율은 0.3%에 불과하다』면서 지하철 신설을 요구했고 유용태당선자는 영업용차량의 차고지 확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김재천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사업을 강행함으로써 생기는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권영자당선자는 유휴여성인력을 환경감시단속 요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박찬구 기자〉
  • 선거제도 개혁 논의할때(사설)

    15대 국회개원을 앞두고 여야의 대치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선거제도개혁론을 제기한 것은 주목되는 움직임이다.여당입장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한 것이지만 야당도 개원과 관련한 대여요구 조건 중에 선거공정성확보를 초점으로하고 있어 공통점을 모색할 수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선거제도개혁 문제가 여야의 대결을 협상으로 바꾸는 돌파구가 될수 있다고 본다.하루속히 원만한 국회개원을 통해 선거법개정 문제 등을 대화로 풀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신한국당이 검토하고 있는 대선관련 선거법 개정은 대통령등 정무직 공직자도 지원유세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하고 정무직 공무원의 당적보유를 허용하는 한편 선거비용을 현실화하는 것 등으로 보도되고 있다(본보 18일자).여당은 선거법 뿐아니라 지방선거의 정당참여 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등 지방자치제도개혁과 행정구역계층구조 축소 및 소선거구제 개편등 선거제도개선을 포괄하는 대대적인 제도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우리는 내년말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그같은 전반적인 관련 제도개혁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한 작업은 오히려 대선에 임박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시간여유를 두고 마무리 되어야 하며 지금부터라도 공청회와 토론회등 활발한 공론과정을 밟을 필요가 있다. 통합선거법의 문제점은 이번 4·11총선의 본격적인 실험을 통해 여야정당은 물론 선관위와 검찰,그리고 민간단체 등에서 광범위하게 제기되어 개선이 불가피하다.야당의 양김회담에서 합의한 대여요구조건 가운데서도 부정선거방지의 제도적장치 보장에 상당한 무게가 느껴진다.검찰및 경찰의 중립보장,언론보도의 공정성,선거의 완전한 공영제실시,안보의 악용방지 등이 그것이다.야당이 아직은 여당의 과반수의석 확보에 강력 대응하고 있지만 현실성이나 설득력이 없는 조건들은 조정하고 제도적 개선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안을 내놓아야 한다. 정권을 가름하는 대선의 공정성확보는 중차대한 과제다.국회특위를 통한 협상과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정쟁에서 벗어나 지금부터 착실히 대비해야 한다.
  • “지방자치제­총선선거구제 대대적 개혁 추진”/신한국 정책토론회

    정부와 신한국당은 ▲지방선거의 정당참여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등 지방자치제도 개혁과 ▲행정구역 계층구조 축소 및 소선거구제 개편등 선거제도개선을 포괄하는 대대적인 제도개혁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15대 국회개원에 앞서 당내 의견을 수렴한뒤 공청회와 당정협의등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 관련법규의 개정안을 상정,처리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손학규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정책위 주관으로 열린 초선당선자 정책토론회에서 『지방자치제실시이후 광범위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해서 법정비가 필요하다면 법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 주장이 제기된 점을 지적하면서 『당 소속의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공감대가 형성된 문제이기 때문에 공론화과정을 통해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를 재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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