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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체 지방이전 설명회

    건설교통부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수도권 소재 건설업체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설명회를개최한다. 지방이전지원제도에 따르면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건설업체의 경우 법인세를 6년간 100%,그후 5년간 50%씩 감면받는다.또 본사나 공장의 양도 차익에 대해 법인세를 3년간 분할 납부토록 하고 특별부가세도 과세 이연하거나 50% 감면받는다.지방세의 경우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를 5년간 100%,그후 3년간 50%를 감면받고 취득·등록세도 면제받는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부 경쟁력 세계10위권 목표”

    행정자치부의 2001년 업무추진 방향은 효율적이고 투명한행정,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한 정부 구현으로 요약된다.정부경쟁력을 현재 세계 26위에서 2년내에 1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인기(崔仁基) 장관은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업무보고에서 전자정부를 조기에 실현하고, 생산성있는 지방자치제로 발전시키는 등 6대 시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전자정부 실현 올해안에 전자결재율을 65%까지 높이고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www.egov.go.kr)를 개설한다.2002년까지 전자문서 유통을 시·군·구까지 확대하고,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50% 이상을 전자화한다.시·군 행정 정보화를 완료해 출생신고,토지대장 교부,택시면허,건축물 준공검사 등610종의 대민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한다. 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 20곳에 100억원을 투자해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 경쟁력 강화 공직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행을정착시키기 위해 부처별로 예측 가능한 인사원칙과 기준을제정해 공개한다.모든 기관장이 연고주의 인사 배제,공정한인사 실천을 결의하고,인사청탁을 근절한다. 현재 중앙부처의 실·국장급에 실시되고 있는 개방형 임용제를 지방의 시·도 과장급 10%까지로 확대한다.실적우수자특별승진제를 4급에서 3급으로 확대하고,출퇴근시간을 부처장 재량으로 2시간 내에서 자율 조정하는 탄력시간근무제를도입한다. ◆생산성 있는 지방자치제도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자치제도 종합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중 마련하고,여야 협상기구 논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한다. 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를 도입해 책임성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하고,재정페널티제와 인센티브제를 동시에 실시해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추구한다.지방의원 유급제와 의원정수 조정,선거구제 개선방안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강력한 정부 법 질서와 원칙에 입각한 행정을 펼친다.노사분규나 집단행위 등 사회불안요인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을기본으로 해소하되 불법·폭력행위에는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한다.또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계층을 불문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하기 좋은 지역환경을 조성하도록특별교부세 500억원을 벤처타운 조성이나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건립 등에 투입한다.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면제하고,재산·종합토지세를 5년간 감면한다. ◆예방행정으로 안전확보 찜질방,화상대화방 등 소방시설이취약한 신종업소를 특별관리하고 윤락가,쪽방 등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화재 점검을 실시한다.29만2,000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가연성 내장재 사용제한,미로화된 구조물 정비 등을 중점 지도·개선한다. 최여경기자 kid@. * 주민·기관 통신인프라 구축…전자마을이란. 행정자치부가 21일 청와대에 보고한 전자마을은 주민생활과밀접한 콘텐츠로 주민·기관간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 모든정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조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마을정보센터’,‘사이버 타운’ 등 산발적으로전자마을을 조성해왔으나 기관간 협조 부족,콘텐츠의 편향성,통신망미흡 등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행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저소득층,농어민층 등에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농림·해양수산·정보통신·보건복지부,한국통신 등과 함께 ‘시범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범 전자마을에서는 지역특산물 판매 및 농어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재배현황정보,작황정보,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한 초고속통신 인프라를 이용,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문화단체,병원·의료기관,농어업 관련단체,대학·교육기관 등이 하나로 연결돼 정보교환이 쉬워진다. 예컨대 보건소와 보건지소 사이에 X-레이 자료를 교환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올 상반기에 100억원을 투입,특산물 산지를 대상으로 20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올해 말까지 각 가정에 인터넷PC 및 소프트웨어 설치,마을정보센터 건립 등 전자마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 공공기관 지방이전 강제 추진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보인다.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중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의무를 골자로 한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밝혔다. 건교부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을 먼저 지방으로 옮겨 민간부문의 이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은 법률이 아닌,정부 방침으로만 추진돼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방이전 본격화=지금까지 수도권 억제정책은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으로 나눠 행위제한을 했을 뿐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것을 강제하지는 않았다.그러다가 지난해 5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건설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장관의 진퇴를 걸고라도 수도권 과밀억제대책을 세우라”는 지시를 내린 이후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김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먼저 이전해야 민간기업이나 대학도 따라 갈 것이라며 이전기업에대해서는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줄 것도지시했다. 같은 해 7월 국토연구원은 건교부 등 7개 중앙행정기관을지방도시로 이전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았다.특히중앙부처가 옮겨가는 지역을 ‘산·학·관 특구’로 지정하고,민간기업의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건교부는 그러나 지방이전이 법률로 의무화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왔다. ◆정책만으로는 한계=건교부가 마련키로 한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은 단순 정책이 아니라 법률로 의무화한다는 데 의미가있다.중앙정부 청사의 이전계획은 행정자치부가 주도적으로짜고,산하 공기업과 정부투자기관은 기획예산처 또는 건설교통부나 총리실에서 이전계획을 세우도록 할 예정이다.또 각부처는 장·단기 이전계획을 수립,수도권정비위원회에 보고토록 한다는 것이다. ◆수도권 과밀 실태=건교부에 따르면 민간부문의 수도권 집중은 50%정도이나 공공기관은 85% 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따라서 정부가 민간기업의 지방이전을 설득할 명분이 부족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신도시 건설 신중해야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국토연구원은 지난 10일 정책토론회를 열어 수도권 남부 3곳을 신도시 우선개발대상지로 잠정 결정했다.건설교통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이를 조만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건교부는 신도시 건설이 수도권주택 수급불균형과 건설경기 침체,난(亂)개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얼마 전까지 수도권 과밀억제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며 신도시 개발에 부정적이던 것과 사뭇 다른 태도다.따라서 무엇 때문에 돌연 방향을 바꿔 신도시 건설을밀어붙이는 것인지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 건설이 효용성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점을 우려한다.우선 이번 신도시 건설은 과거 분당·일산 신도시 개발 때와 달리 건축경기 활성화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요즘 건설경기 침체는 공급문제가 아닌 수요부족 탓이라는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공급을 늘려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은 설득력이 없다. 신도시 건설계획은 서민의 주택난 해소보다 건설업체 살리기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상이 짙은 만큼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킬 소지를 안고 있다.현재 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2만여가구에 이르는 공급과잉상태여서 신도시 물량이 쏟아질 경우 집값 하락을 부추길 공산이 크다. 신도시에 대형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투기가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무엇보다 정부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해 중앙청사와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을 서두르는마당에 수백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수도권에 새로 건설하겠다는 것은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이는 사실상 수도권 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신도시 건설은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충분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기존 5개 신도시를 건설할 때 졸속 추진에 따른 교통체증 심화,주변 소규모 아파트 난립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된 바있다.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중장기적 차원에서 도로망·학교 등 기반시설을 갖춘 뒤에신도시를 세우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수도권 특정지역에만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발상도 문제다.수도권 남부지역에 신도시가 또 들어설 경우 경부고속도로가 극심한 병목현상을 빚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정부는 신도시 건설이 이 시점에서 과연 필요한지부터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 “매장문화재 발굴비 국고지원을”

    경북도는 15일 매장문화재 발굴비용의 국가지원 확대와 ‘고도(古都) 보존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6일 경북도청에서 전국 각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5회 전국 시·도지사 실무협의회에서이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사항에 대해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의된 사항은 이달말 경주에서 열릴 제5회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16개 시·도지사 공동 명의로 중앙정부에건의된다. 도에 따르면 각종 건설 및 주택사업 현장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견될경우 발굴조사 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토록 돼 있어 사업자가 경비 부담이나 공사기간 지연 등을 이유로 관련 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사례가 많다.도는 또 고도지역의 경우 가능한 원형을 보존하되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특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고도보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복지 관련 예산지원 확대 ▲농·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제도 개선 ▲지방 상수시설비 지원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영·호남 8개 시·도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공동발의한‘지방분권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 지방이전 방안 등에 대해서는수도권 일부 시·도가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수도권 분산’ 지자체간 마찰음

    영·호남 8개 시·도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지방분권특별법 제정등 수도권 분산을 골자로 하는 건의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경기도가 반발하고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산시 등 영·호남 8개 시·도는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인 시·도지사협의회 실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국토 불균형 문제가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에더이상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제안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정 안건에는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추진 ▲중앙부처 지방이전 추진 ▲광역권별 특화산업 육성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 마련 등 8대 중점 실천과제가담겨있다. 이에 대해 도는 “수도권 분산 등 국토의 균형발전과 관련된 정책수립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문제로 지자체간 협의체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다룰 안건이 아니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실무협의회에서 안건 상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근거나 설득력있는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하게수도권 분산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자체간 의견차가 첨예한이 안건을 시·도지사협의회에 상정할 경우 입장만 불편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亂개발·수도권 집중 차단

    4일 입법예고된 ‘건축법 개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한강변 등 수질·자연환경 보호구역에서의 난(亂)개발을 막고 공공기관의수도권 집중에 따른 과밀과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는 정부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무분별한 건축행위 원천봉쇄/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공장을 제외한 2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나 연면적 10만㎡(3만평) 이상의 대형 건물만 건축허가에앞서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게 돼 있다. 이때문에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러브호텔 등 소규모 상업용 건물들이 한강변 등 전망이 좋은 곳에 무분별하게 들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수질환경보전 1권역 가운데 도시계획구역·하수처리장 설치지역 등에 고층 아파트는 물론,3층 이상짜리 건물도 쉽게 들어설 수 없게 된다.특히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변 등 대도시 강변지역과 용인 등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공공청사 수도권 입지 불허/ 오는 9월부터 서울·인천·경기도등 수도권에는 1,000㎡(300평) 이상의 공공청사가 들어서기 어렵게 된다.이에 따라 새로설립되는 공공기관은 청사를 지방에 지을 수밖에 없고 기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도 늘 것으로 보여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건물 증축의 경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기능유지와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판정될 경우에만 허용된다.지금까지는 권역에 따라 기존건물 연면적의 10∼30%에서 증축할 수 있었고,이를 초과하는 증축도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가능했다.이밖에 기존 업무용 건물이나 신축 민간건물을공공청사로 임차하는 것도 금지하고,문화·의료시설로 분류된 공공청사도 똑같은 입지규제를 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지방이전 기업 국유지 매입대금 분할납부 허용

    이달말부터 주택재개발 지역에 있는 국유지를 매입할 때 대금을 나눠 낼 수 있는 기간이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된다.재개발지역에 거주하는 영세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회 입찰 때까지 임대되지 않은 국유재산은 3회부터는 최초 예정가격의 50%이내에서 매회 10%씩 가격을 낮춘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위해 국유지를 매입할 때 내는 대금을 최장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토록 했다.현재는 일시불로내게 돼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국유지를 매입할 때도 현행 5년 안에 나눠내도록 한 분납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주택재개발 지역내 국유지 매입대금의 분납기간도 5년 더 늘리고 변상금 연체이율도 현행 연 15%에서 2002년 12월말까지 납부하는 경우에 한해 연 10%로 인하했다. 재경부는 또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처분을 위임받은 국유부동산 매각의 경우 매각대금의 30%를 지자체에 주는 귀속금제도를 고쳐 대금의 20∼30%에서전년도 국유재산관리·처분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토록 했다. 물납으로 취득한 정부주식을 해당기업체의 우리 사주조합에 수의계약으로처분할수 있도록 하고,국유지에서 경작할 경우에 내는 사용료도 농지소득금액의 5%에서 공시지가의 1%로 바꿨다. 김성수기자 sskim@
  • 건교부, 기업 지방이전 지원 설명회

    건설교통부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공단,인천 부평구 및 경기성남시 등 공장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3곳에서 기업의 지방 이전 지원제도에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설명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자금 융자,이전 부지 매입 등 정부 차원의 지원 내역을 비롯해 시·도별 공장용지 현황과보조금 혜택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안내한다. 문의는 건교부 지방 이전 지원센터 (02)507-5114. 전광삼기자 hisam@
  • 부산시 지방분권화 8대과제 확정

    부산시는 경찰·교육자치 등을 지방분권화를 위한 8대 중점 실천과제로 선정,본격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10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찰 및 교육자치 ▲지방분권추진법 등 특별법 제정 ▲중앙부처의 지방이전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로의 이관 ▲지방재정 및 세제 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조직인사권 확대 ▲광역권별 특화산업 육성 ▲사회문화적 격차 개선 등 지방분권화를 위한 8대 중점 실천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과제들을 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영호남 8개 시·도 기획관리실장회의와 8월3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도지사 회의 때 안건으로 상정해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이 국토 균형개발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데 이어 자치단체간의 연계를 통한 지방분권화 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방분권화를 위해 경찰 및 교육자치의 실현이 필수적인 만큼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논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장 총량제 ‘뜨거운 감자’로

    “공장 지을 땅이 없다-경기도” “모처럼 일기 시작한 대기업 지방이전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강원·충북도” ‘공장건축 총량제’ 존폐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강원·충북도간 한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가 “도내 기업체들이 더 이상 공장을 신·증축할 수 없어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장건축 총량제의 폐지를 추진하자 강원·충북도는 “왠 시대착오적 발상이냐”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총리실을 방문,“공장건출 총량제가기업활동을 불필요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경기도는오는 30일 수도권행정협의회 실무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원도와 충북도는 “이 시책이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으로 추진돼온 만큼 마땅히 유지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주장을 일축했다. 공장건축 총량제가 폐지되면 정부의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이 물거품이 될 뿐 아니라 어렵게 강원도와 충북도 등에 입주한 기업체들마저 수도권으로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입장= 경기도는 건설교통부가 올 상반기 경기지역에서 건설할 수있도록 허용한 공장건축 총 물량 272만8,000㎡ 가운데 236만7,000㎡가 이미지난달초 집행돼 도내 기업체들의 공장 신·증축 허가가 유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경기도는 특히 노동집약산업인 제조업체의 경우 인구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정보통신 등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공장설립 규모를 제한,인구 집중을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발상이 오히려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쪽에서는 창업을 지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공장 설립을제한하는,앞뒤가 안맞는 정책이 경기지역의 공장용지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입장= 강원도와 충청북도 등 수도권 인접 광역자치단체들은 공장 건축 총량제는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시책인 만큼 마땅히 일관성있게 유지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공장 건축 총량제를 폐지하는 것은 대기업의 지방이전이라는 정부 시책과도 상반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기획단까지 설치해 지역균형발전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터에 이와 정반대의 시책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건교부는 수도권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건설 총량제의 유지는물론 인구유발,직업창출 요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장 총량제란= 94년부터 연초에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의 공장 신·증축,용도변경의 공장부지 총 허용량을 건설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제도.총 허용량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부처 장관 및 서울·인천시장,경기도지사를 위원으로 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춘천 조한종·수원 김병철기자 bell21@
  • 부산·경남·울산 동남권 공동개발 추진단 운영키로

    경남,부산,울산 등 3개 시·도가 지역개발 공동노력을 위한 가칭 ‘동남권공동개발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시·도지사와 실·국장들은 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경남도의 제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정기회(연 2회)와 실무협의회 구성 ▲3개 시·도 연계관광코스 공동개발 ▲김해공항 직항로 개설 및 항공노선 증편 공동건의 ▲김해장유신도시와 부산 강서구간의 광역도로 개설을 위한 도시계획 결정 ▲양산지역 주민을 위해 부산시내버스의 시계외 요금적용 형평성 유지 등을 요청또는 제의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영호남 시도지사 회의에서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 제의한 ▲정부 기관 및 본사 등의 지방이전 추진과 지방재정.세제개편 등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 ▲부산신항만 건설시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부산 가락∼김해 초정간 도로 건설의 국비 확보에 경남도가 공동노력 ▲2002년 아시안게임에 대한 홍보와 지원 ▲부산∼대구간 경부고속철도조기 건설 공동건의 등을 요구했다. 울산시는 낙동강 물이용 부담금을 차등 적용,부산∼언양간 고속도로 확장조속 시행,울산역∼부산 부전역 전철복선화 사업비 25%를 20%로 낮추고 국비로 우선 시행한 뒤 지방비 분담액은 공사완료 후 10년간 분할 납부할 것을건교부에 공동 건의할 것 등을 요청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지방이전 기업에 국공유지 20년 임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개발구역내에 공장 사옥 학교를 건축할 때에는 국·공유지를 20년동안 장기 임대해 준다.고교이하 학교를 세울때 설립요건도 완화해 준다. 정부는 1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각 경제부처 장관,16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제장관·시도지사 합동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방이전기업 지원방안을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회의에서 수도권 기업이 종업원 1,000명 이상 규모로 지방에 옮기면 국·공유지를 장기적으로 임대해 주기로 했다. 임대 국·공유지에 고등학교 이하의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연간 수업료에서 기부금·전입금을 뺀 학교운용 수입의 50%정도를 기본재산으로 반드시 보유토록 하는 규정도 예외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올 세제개편안 방향

    정부가 17일 발표한 올해 세제개편안은 중산·서민층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거치며 벌어진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무너진 중산층’을 되살리기 위한 뜻과 아울러 정보화사회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의 뜻이 담겨있다.개편안 가운데 일부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 상정된다.국회에서통과되는 7월초면 곧바로 시행된다. 이중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비과세 저축을 신설하고 소외계층·공익사업에대한 기부금의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것도 들어있다. 주택자금의 소득공제제도는 내집 마련을 도와주는 새 제도로 특기할 만하다.장기 주택저당 차입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 이자납부액을 소득공제 대상에 넣어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다.근로자가 대학원에 다닐 경우 학비를 소득공제해준다.구매자금대출제도나 구매를 이용하는 기업에 법인세와소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 나머지는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에너지세제개편이다.경유와 LPG를 사용하는 차량에 대한 세금을 올려 유종(油種)간 가격차를 줄이는 것이다.현재 ℓ당 1,219원인휘발유에는 630원이,565원인 경유에는 155원이,337원인 LPG에는 23원의 세금이 부과돼 격차가 크다.격차를 대폭 줄이면 결국 경유와 LPG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현재 연간 납입액의 40%까지 해주고 있는 개인연금저축의 소득공제 한도를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식정보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투자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벤처로 인정받지 못한 예비벤처기업의 법인 설립등기에 대해서도 등록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제상 지원책도 여럿 있다.차입금 지급이자의 손금 불산입 제도에 있어 기준차입금의 범위를 현행 자기자본의 5배에서 4배로 강화했다.2002년말까지 공장부지 매입 등 지방이전 착수 사실을 신고하고 3년이내에 사업을 시작하면 세금을 감면해준다. 손성진기자 sonsj@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부산商議 건의

    정부가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부산 상공회의소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16일 부산진구 범천동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부산 출신국회의원과의 지역경제 현안 간담회에서 이같은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상의는 “정부가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부산을 국제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로 명시하고 있고 부산이 해양·수산의 중심도시이지만 행정기관은 서울에 있어 관련업계가 이중의 경비를 지출하고 있다”면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 은행권 제2‘감원 공포’에 떤다

    제2차 합병설이 꼬리를 물면서 은행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들은 저마다 ‘이래서 이 은행과는 안된다’며 합병 불가론을 흘리면서도 제2의 감원 바람이 불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정부는 ‘시장원리에 맡기겠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도 합병을 ‘강요’하는 시그널을 끝없이 내보내고 있다. ●정부는 합병을 원한다.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1일 ‘은행수가 너무 많다’고 말해촉발된 제2차 합병설은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의 “전산망 공유” 발언으로 절정에 이르는 양상이다.한 시중은행장은“전산망을 공유하라는 얘기는 곧 합병을 기정사실화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추가 부실채권규모를 보고하도록 했다.이어 은행별 자구계획서를 받아 자율합병이 여의치않으면 ‘압박용’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괜스레 불안하다. 합병의 표적이 되고 있는 우량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최근 서울 강남의 25개 지점을 순회했다.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관심은 ‘정말 합병당하느냐’고 할 정도로 합병설에 온통 쏠려 있었다.그만큼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합병의 축으로 거론되는 국민은행은 최근 대상자 500명 가운데 380명이 명예퇴직했다.한빛은행도 500명 명퇴설이 나돌고 있다.한동안 주춤하던 은행가의 이직률이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도 무관치 않다. ●생존전략에 부심한다. 은행장들은 최근 ADB총회에서 돌아오자 마자 “6월말까지 사력을 다해 대손충당금을 쌓으라”고 지시했다.전산망 공유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하는 선에서 정부측의 공세에 화답하고 있다. 피합병이라는 최악의 신세를 피하기 위해 은행들은 자구노력 등 안전장치마련에 들어갔다.국민·외환·신한은행은 각각 외국지분인 골드만삭스,코메르츠,재일교포를 방패로 삼아 자구노력을 강화중이다.주택은행은 미국 증시직상장을 추진중이고,조흥은행은 본점의 지방이전을 통해 합병 파고를 비켜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정부 방침이 헛갈린다. 합병방식에는 하나의 지주회사가 여러 개의 은행을병렬식으로 거느리는일본식,씨티와 트래블러의 경우처럼 페이퍼컴퍼니 밑에 여러 개의 사업부제를두는 미국식,도이치와 드레스드너가 합친 유럽식이있다.정부 구상은 금융지주회사를 이용한 합병,그중에서도 일본식 쪽에 기울어 보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구조조정을 경쟁력 강화가 아닌 생존의 논리로접근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라면서 “정부도 일본식인지 미국식인지 최소한의 방향은 잡아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재계, 본사 지방이전 “계획 없음”

    재계는 정부가 대기업의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 데 대해 정보의 원활한 수집과 경영여건 등 현실적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대 울산에 본사를 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지방 본사를 둔 계열사이며나머지 계열사의 본사이전은 고려치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수주협상이 해외에서 벌어져 본사 소재지가 문제될 게 없지만 다른 계열사는 대부분 국내에서 각종 협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서울에 본사를 둘 수 밖에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삼성전자와 삼성코닝의 본사가 수원에 있지만 정보화 시대에 지방에서 본사가 활동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는 반응이다.본사를 옮기면 정보 안테나가 지방에 파묻히고 기업활동에도 제약이 많아 정부의 권유를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LG LG에너지가 충남 당진에,LG실트론이 경북 구미에,LG니꼬동제련이 울산에,LG마이크론이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LG 관계자는 그러나 “지방에 본사를 둔 계열사는 설립 초기부터 지방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라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화 17개 계열사 중 대전에 있는 동양백화점과 천안의 한화포리마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는 본사가 모두 서울에 있다.한화측은 그러나 “지방에도 서울처럼 정보통신,교통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다면 굳이 이전을 꺼릴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대기업본사 지방이전 추진

    대기업들의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경제5단체 회장들과 만찬을 가진 뒤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경제 단체장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려는 것은 수도권 과밀억제 정책의 일환이다. 이 장관은 “현 정부는 역대 어느 정권과 비교해도 재계에 친화적인 정책을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재계와 대립하는 듯이 외부에 비쳐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결코 정부의 진의라고 볼수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금융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외국 유수의금융기관들도 살아남기 위해 서로 통합하고 제휴하고 있는데 국내 금융기관들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며 “국내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통합 등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朴총리, 수도권 과밀해소 범정부적 대책 마련 지시

    정부와 민주당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있다고 8일 밝혔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이날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의 합동간부회의를주재한 자리에서 “30대 기업 본사와 종합대학교 본교의 지방이전을 적극 유도하라”고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 총리는 “기업과 대학의 지방이전 정책이 실효성을 갖도록 세제감면 등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수도권에 남았을 때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강구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수도권 입지규제를 강화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민주당도 이날 당내에 수도권 과밀해소와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수도권 과밀해소 기획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책기획단 활동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난(亂)개발 실태 조사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의 역할 구분 ▲수도권 개발제한법과 수도권정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영(鄭東泳) 대변인은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간의 권한배분이 명확하지 않아 수도권개발 문제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쪽에서는 아파트를 계속 지으면서 학교와 공장은 못짓게하는 모순 등을 고려,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이도운 주현진기자 dawn@
  • 공기업 지방이전 강력 추진

    앞으로 수도권 안에 있는 공기업과 민간 대기업 및 대학 등의 지방이전을포함한 정부의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이 강력히 추진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올해 건설교통부 업무를보고받는 자리에서 “수도권 과밀 억제대책을 철저히 세워 이를 실천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지방에 근거를 둔 공장이나 기업은 반드시 본사를 지방으로이전토록 하고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도록 하라”며 “대학도 지방 분교(分校)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가능한 본교(本校)화를 추진하라”고 말했다.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기관,대학에게는 세제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말 것도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건교부 장관은 진퇴를 걸고 수도권 과밀억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며,정부와 당은 책임지고 국민의 정부 임기안에 이를 해결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21세기 신국토 창조를 위한 중점추진 과제’ 보고를통해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시설공사를 연내에 완공하고 완벽한 시운전을통해 내년3월말에 개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맞춰 새천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허브공항 개항을선포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비천(飛天)2000’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건교부는 지방의 자율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내 공공기관의신·증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공공기관의 수도권 입지를 제한하기 위해규제대상을 종전 3,000㎡(약 900평)에서 1,000㎡(약 300평)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관련 3개 공공기관을 포함,64개 관련업체를 충북 청원군에 조성중인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하는 등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호남선 전철화에 착수,2004년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동시 개통을 추진하고 호남고속철도건설 등 고속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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