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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정치관계법 협상 곳곳에 암초/본격절충앞둔 여야입장과 남은 쟁점

    ◎방송유설의 허용·헌금 쿠폰제등 이견/“일괄타결”“순차처리” 방법서도 신경전 민자·민주 양당의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에 대한 자체안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정치관계법협상이 이번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본격화된다. 공식적인 협상은 민주당이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는 다음달 중순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깨끗한 정치엔 공감 그러나 최종합의과정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정치관계법 개정방향과 관련해 「깨끗한 선거,깨끗한 정치」라는 원칙에는 양측이 궤를 같이하고 있으나 각론에서는 이견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민자당은 견해차가 적은 법안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방침인 데 반해 민주당은 모든 정치관계법의 일괄타결을 주장,벌써부터 신경전을 전개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를 다룰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는 전원합의제로 위원 1명만 반대해도 안된다.민주당이 일부쟁점을 「무기」로 협상에 임한다면 처리자체가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처리자체가 불투명 여야가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한 법안은 통합선거법을 포함,정당법·정치자금법·통신비밀보호법·안기부법·국가보안법·지방자치법등 모두 7개. 선거법의 경우 의견대립부분이 많지 않아 처리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기존 선거양태를 온통 뒤흔들어놓은 파격적인 민자당의 통합선거법안에 대해 민주당도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선거비용상한을 대선 1백16억원과 총선 4천5백만원 등으로 대폭인하하고,선거운동의 포괄적인 제한규정을 폐지한 민자당안에는 민주당도 같은 의견이다.유급운동원의 폐지나 연좌제의 도입도 마찬가지다.전국구의원의 당적이탈때는 의원직을 박탈하는 데 대해서도 양측이 공감하고 있다. ○1인2투표제 논란 다만 전국구제도와 관련,민주당은 후보자와 정당에 동시투표하는 1인2투표제의 도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민자당은 투표과정의 혼란가능성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선거범죄에 대한 재정신청허용에 대한 문제에서는 양측이 조금도 양보않을 태세다.민자당은 무분별한 고발사태로 인해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있다. 선거일 법정화원칙에는 이론이 없으나 민자당은 목요일,민주당은 수요일로 하되 공휴일의 명시와 투표시간의 연장을 내세우고 있다.민자당이 각급 공직자 선거때의 방송광고를 폐지한 데 대해 민주당은 대선과 시·도지사에 한해 허용하자는 대안을 내놓았다.후보자비방문제는 민자당이 일체 금지를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사실」에 근거한 것은 괜찮다는 입장이어서 여전히 논란거리다. 정치자금법에서는 거의 이견이 없는 가운데 쿠폰제 도입문제만이 핵심쟁점사항.민주당은 야당에 정치자금을 헌납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의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반면 민자당은 정치자금의 공개화 취지에 어긋난다며 수용불가입장이다. 정당법의 경우 정당설립요건인 법정 지구당수와 관련해 민자당이 15개이상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데 비해 민주당은 24개이상,창당방해죄 신설을 주장하고 있는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몇몇 각론에 대해 맞서고 있는 이들 3개 법안과는 달리 안기부법·국가보안법·통신비밀보호법등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안기부법 시각차 커 국가보안법의 경우 민주당이 대체입법을 요구하고 있어 존속을 주장하는 민자당과의 절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안기부법문제는 국회내에 정보위를 설치,안기부에 대한 예산 및 업무감독기능을 부여한다는 데는 양측이 의견접근을 본 상태다.그러나 수사권 및 정보조정권의 존속여부는 가장 큰 걸림돌로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안기부의 정치불간섭 명시화 등 대폭완화된 개정방향의 제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폐지주장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가장 큰 걸림돌로 통신비밀보호법에서는 내국인에 대한 안보목적의 전화·우편에 대한 도청허용절차가 유일한 이견대목이다.당초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려 했으나 이 때문에 미뤄진 민감한 사안이다.민자당은 안기부장이 대통령의 승인을 얻는 것을 요건으로 하자는 반면 민주당은 자의적인 남용가능성을 이유로 특별법원 판사의 영장으로 하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지방자치법에서는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를 놓고민자당은 국력낭비를 이유로 오는 95년 지방의회와의 동시선거방침인데 반해 민주당이 즉각실시라는 공세를 취하고 있다.
  • 정당외 모든단체 선거운동 금지/민자 정치관계법 확정

    ◎제3자의 기부행위 규제/대선후보자 TV·라디오광고도 못해 민자당은 28일 그동안 관변단체 등 일부 단체의 경우에만 일반인 대상 선거운동을 금지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정당 이외의 「모든 단체」에 대해 일체 못하도록 확대키로 했다. 민자당 선거법 시안에 포함된 이 조항은 민주당·선관위의 시안과 동일해 국회에서의 처리가 확실시된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기타 정부의 출연 및 보조를 받는 단체 등의 선거운동만 금지돼 왔다. 또 대통령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들의 TV 및 라디오 광고를 일체 금지했다. 민자당은 이날 하오 정치관계법 심의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직자 선거 및 부정방지법(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3개 정치관계법 제정·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통합선거법안은 신문 등의 광고기회를 확대,대선의 경우 각 일간 신문에 4회씩 허용해오던 것을 총 1백50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에는 당해 시·도 관할구역에 있는 모든 일간신문에 1회씩 허용해오던 것을 총5회로 상한을 정하되 인구 3백만이 넘는 시·도는 1백만마다 1회를 추가토록 했다. 각급 공직선거 운동기간과 관련해 대선은 현행 29일에서 21일로,국회의원 선거(현행 18일)와 지방의회(현행 19일)및 단체장 선거등은 모두 15일로 각각 단축했다. 민자당은 또 후보등록 기간을 현행 5일(국회의원 선거 3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공무원등이 입후보할 경우 해임시한을 선거일 90일전으로 단일화했다. 민자당은 기탁금의 액수를 조정,시·도지사 선거는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한 대신 시·도의원 선거는 7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인하했다. 무소속 후보 추천인수는 대통령선거의 경우 5천∼7천명에서 2천5백∼5천명,시·도지사 선거는 1천5백∼2천명에서 1백∼2백명으로 각각 축소했다. 또 기부행위 제한기간과 관련,현행 임기만료일전 1백80일(대선 및 국선)또는 90일(지방의원 및 단체장)에서 모든 선거의 선거일전 1년부터로 확대하고 제3자의 선거를 위한 기부행위도 일체 금지토록 했다. 동시선거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단체장및 의원 선거의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일이 서로 90일 이내일 경우 동시선거가 가능토록 했으며 보궐선거는 국회의원과 지방선거의 동시실시를 허용키로 했다.
  • 지방의원수 대폭 삭감/기초 6백명·광역40명/민자선거법 개정안

    민자당은 26일 당정치관계법심의특위 1분과위원회(위원장 양창식)를 열어 통합선거법인 공직자선거및 부정방지법,정치자금법,정당법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확정,27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개정내용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한 선거법은 지방의회의원 정수를 대폭 하향 조정,기초의원의 경우 읍·면·동마다 무조건 1인씩 선출토록 함으로써 의원수를 현재의 4천3백5명에서 3천6백80명선으로 6백명이상 축소키로 했다. 또 광역의회의원도 도는 17명,직할시는 23명으로 돼있는 하한정수 규정을 없애 현재의 8백79명에서 30∼40명 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 정치관계법 협상 곧 착수/여야/내일 각각 툭위열어 당안 확정

    여야는 통합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관계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하기 위해 조문화작업을 조속히 매듭짓고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 민자당은 25일 당정치특위 전체위원들이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에게 그동안 마련한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등 3개 정치관계법 개정시안에 대해 보고한뒤 26일 1분과 회의를 열어 마지막 심의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어 27,28일쯤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고 의원총회에 상정,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뒤 당무회의에서 당안을 최종 확정해 다음달초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민주당은 오는 27일 당 정치개혁위원회를 열어 통합선거법안 개정문제를 마무리짓고 다음달 중순까지 당안을 국회에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야협상은 다음달 중순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민자당은 통합선거법와 관련,기본 골자는 거의 마무리됐으나 일부 사안에 대한 당내 이견이 있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기초의회의원 및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의견이 팽팽이맛서고 있으나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개 지방의회 및 단체장 선거의 동시실시 문제의 경우 행정부측에서 선거관리상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행정부측의 의견을 들어본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민자당은 또 지방의회 의원 정수를 대폭 축소,기초의원의 경우 현재의 4천3백5명에서 3천6백80명선으로 줄이고 광역의회의 경우 현재의 8백79명에서 30∼40명 정도를 감소시킬 방침이다.
  • 미가 무상사용하는 우리재산 5건/반환 또는 임대료 징수 추진

    ◎한 외무 국감답변 “관련협정·계약 모두 소멸/행정구역 개편 단체장선거전 매듭 국회는 20일 법사·외무통일·내무·재무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 및 유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내무위의 내무부 감사에서 이해구장관은 행정구역개편에 대해 『전면적인 조정계획은 없으나 현행정구역상 불합리한 지역은 지방의회와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자치단체장선거 이전에 조정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직할시제도의 폐지와 서울시의 분할문제도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호화별장문제와 관련,『현재 전국에 모두 2천1백여개의 별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별장의 위장소유여부를 가려낸 뒤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물리고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외무통일위에서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미국이 한국내에서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재산은 모두 5건』이라면서 『이 가운데 용산기지내 2개 재산은 무상사용의 법적근거가 없어 반환을 미국측에 요청하고 있으며 주한미대사관등 나머지 3건의 재산은 미국측이 무상사용의 근거로 관련협정 또는 계약을 내세우고 있으나 총체적인 검토결과 무상사용권은 소멸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정부는 가까운 시일내에 이들 재산에 대한 반환 또는 유상임차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공산품·서비스·금융시장개방등과 연계,하나의 협상대상으로 삼아 예외없는 관세화 내지 최소시장접근을 반대하고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외무통일위는 이날 강신조·김동근(민자)·조순승·이부영(민주)의원등으로 문서검증반을 구성,대소경협차관 관련문서들에 대한 문서검증을 실시했다. 건설위에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건설업체가 분담하는 직업훈련분담금이 건설업계에 환원될 수 있도록 현재 전문건설공제조합부설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노동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 차기 대선·총선일 통합선거법에 규정

    ◎대선 97년12월18일/총선 96년4월4일/민주,내주 최정확정 방침/군·기업 등의 선거개입도 원천봉쇄 민자당은 차기 대통령 선거를 97년 12월 18일,국회의원 선거를 96년 4월 4일 각각 실시토록 통합선거법에 규정키로 했다. 또 시·군·구의원및 자치단체장,시·도의원및 자치단체장 선거를 각각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기초는 95년 2월 16일에,광역은 95년 5월 11일에 실시키로 했다. 민자당 정치관계법 심의특위가 축조심의중인 「공직자선거 및 부정방지법」시안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임기만료일전 70일 이후 첫번째 목요일에,국회의원 선거는 임기만료일전 60일 이후 첫번째 목요일에 각각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 및 자치단체장선거도 임기만료일전 60일 이후 첫번째 목요일에 각각 실시토록 했다. 통합선거법안은 이와 함께 현직 언론인의 각종 선거 입후보를 허용하는 대신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규정을 신설했다. 또 자수자에 대한 특례조항을 도입,선거기간중 금전·물품·기타 이익 등을 받거나 받기로 승낙한 자에 대해서는 자수할 경우 처벌을 면제키로 했다. 선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운동기간중 후보자의 연설회,개인연설 또는 대담·토론회를 야간(하오10시이후,상오7시이전)에는 개최할 수 없도록 했다. 통합선거법은 또 군의 선거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군인은 물론 군 수사기관소속 군무원도 투표의 비밀을 침해할 수 없도록 포함,기무사 등 군 관련 수사·정보기관의 선거개입을 막도록 했다. 이와함께 재벌과 기업의 선거참여와 개입을 봉쇄하기 위해 계열화나 하도급등 거래상 특수관계에 있는 기업체 및 그 구성원에 대해 직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어길 경우 처벌토록 했다. 민자당은 통합선거법안에 대한 축조심의를 이번주안으로 완료,오는 23일 국감이 끝난 직후 정치관계법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재산물의 지방의원 50명 정밀실사 착수/민자

    민자당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공개와 관련,당소속 문제의원 50여명의 재산실태에 대한 정밀실사에 착수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각 시도지부와의 협조아래 모두 6백2명의 당소속 시도의원가운데 재산형성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50여명을 선별,투기성부동산과다보유·공직을 이용한 축재·미성년자 명의 부동산소유등을 집중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원은 서울시의회가 10여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3∼4명씩이 징계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이와관련,『일부 시도의원의 경우 재산형성과정이 매우 악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차원의 실사작업이 막바지 확인단계에 이르고 있어 빠르면 다음주중 징계대상자의 폭과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회의원 선거구 95년 조정

    ◎민자/40만 가까운 송파 등 5곳 분구 검토/“총의석 2백99명 유지 방침” 민자당은 연좌제도입과 선거운동비용 최소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통합선거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되 국회의원선거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95년말 정기국회에서 조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이같은 방침은 오는 95년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 위한 통합선거법 마련을 위해서는 여야이해가 걸린 선거구조정을 선거법협상과 분리할수 밖에 없으며 현재 추진중인 행정구역개편결과를 선거구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13일 『95년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우선 통합선거법을 국회에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선거구조정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인구이동과 이에따른 행정구역개편 작업이 마무리되고 국회의원선거가 임박한 95년에 절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구조정과 관련,『현재 최소인구선거구와 최대선거구의 인구편차가 최고 6대1인 위헌적 상황을시정,그 편차를 4대1로 조정키로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구가 적더라도 현역의원이 있는 전남 장흥,전북 옥구등의 경우는 선거구를 그대로 존치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오는 95년말을 기준으로 인구가 40만에 육박하는 서울 노원과 송파구,인천북구,경기 성남 분당 일산등은 분구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인구과다 선거구를 분구한다해도 국회의원 정수는 전국구의석을 조정해 현재의 2백99명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대선실시 시기 등/연방의회서 결정/옐친

    【도쿄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3일 오는 12월 선거를 통해 구성될 연방의회가 대통령선거 실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일본방문을 마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마(하원),연방평의회(상원)및 지방의회 선거는 오는 12월12일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내년 6월12일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하도록 준비는 하고 있으나 연방의회가 대선문제에 대한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새로운 의회시대(러시아는 어디로:5·끝)

    ◎보수파 유혈진압 이후의 정국전개/“지역 통제” 소비에트 70여년만에 폐지/“주민이익 적극 대변” 지방의회 곧 탄생 보수의회 해산뒤 러시아 정치구도상의 가장 괄목할 변화는 70년이상 지속돼온 소비에트체제의 종식과 지방시대의 개막이라고 할 수 있다.애당초 소비에트체제의 청산없이 러시아의 정치개혁은 힘든 것이었다.옐친대통령의 지난 2년은 어쩌면 이를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의회(소비에트)보수파들의 비극은 어차피 오고야말 이 소비에트의 종말에 대비하지 못한 그 「시대착오성」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구소련은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구호아래 건설된 소비에트 사회주의 국가였다.최고 소비에트를 정점으로 공화국,지방,기초 소비에트까지 각급 소비에트가 국가의 대·소사를 모두 관장했다. 그리고 이 소비에트조직을 뒷받침해준 힘이 바로 공산당이었다.기초행정단위까지 퍼진 당세포 조직은 소비에트의 권한과 권위를 지켜준 파수꾼이었다.따라서 91년 쿠데타이후 당조직이 파괴되면서 소비에트의존속은 결국 한시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의회보수주의자들은 과거의 「영광」과 권한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 시대에 적응하는 대신 그를 고집함으로써 자멸의 길을 택한 것이다. 옐친대통령은 지난 9일 특별포고령을 통해 러시아 전역의 2천여개가 넘는 각급 소비에트의 기능을 중지시켰다.그리고 15∼50명 정원의 새 지방의회들이 구성될때가지 이들이 보유하던 모든 문서,재산,기능은 행정조직으로 이관됐다. 새로 탄생할 지방의회는 과거보다 외형상 권한과 규모는 줄어들었다.그러나 지방주민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점에서는 소비에트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과거 지방 소비에트는 중앙정부,당의 수직통제하에 있어 지방이익보다는 지방을 통제하는데 더 주력했다.당시에도 대의원은 직접선거로 선출됐지만 모두가 단일후보아니면 당이 사전에 내정한 사람이 당선됐던 반면 이제는 공정한 자유선거와 주민들의 대의성이 보다 강조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러시아의회제도는 이제 전국적인 의회와 지방의회의진정한 이원화를 이루게 됐다.많은 관측통들은 이때문에 연방정부의 권한약화와 그로 인한 새로운 불안이 야기될 소지도 있지만 지방분권화라는 점에서 제도상의 큰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12월12일 총선을 통해 구성될 전국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입각한 민주의회의 외양을 갖추고 있다.이 의회는 89개 각 지방정부 대표 2명씩,총1백76명(체첸공화국은 선거불참의사)으로 채워질 상원(연방의회)과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4백50명의 하원 등 양원으로 구성된다. 하원의 명칭도 볼셰비키혁명전 러시아제국 최초의 의회였던 「두마」로 붙였다. 옐친대통령은 당초 상원을 지방정부의 당연직 대표로 구성하려던 계획을 바꿔 직접선거로 뽑기로 함으로써 상원의 대의성을 보다 강조했다.그리고 상하원 모두 임기 4년에 겸직을 금지시켰다.과거 최고회의 대의원직이 주로 당간부들이 겸직했고 당에 대한 충성심을 척도로 충원된 것과 비교하면 이 역시 제도상의 큰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는 이제 본격 선거철로 접어들었다.상하원 합동선관위가 발족돼고 선관위원장에 리야보프 전의회부의장이 임명됐다.그러나 막상 새로 구성될 의회에서 친옐친파가 다수를 차지해 일사불란한 개혁이 수행될 수 있을지 여부는 또다른 문제이다. 옐친대통령이 서방국들에 선거감시단 파견을 요청하는 등 제스처를 쓰고 있지만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지 또한 관심거리이다.많은 전문가들이 오는 12월 총선을 러시아가 진정한 민주국가로 거듭날 수 있느냐를 가늠할 중요한 척도로 보고 있다.
  • 100억원이상 34명/지방공직자 재산공개/50억∼1백억 140명

    ◎서울 한상현의원 3백86억 1위 전국 15개 시·도의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그리고 지방의회의원·교육위원 등 5천5백80명의 지방공직자 재산공개가 11일 마감됐다. 이번 재산공개 결과 지방공직자들 역시 중앙공직자 못지 않게 재산이 많아 1백억이상 재력가 34명,1백억∼50억원사이 1백40명을 포함한 10억이상 재산가가 1천2백95명으로 나타나 중앙공직자들의 재력을 3배가량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모두 지방의회 의원들이었다.지난달 7일 공개됐던 중앙공직자의 경우 1백억원 이상은 모두 10명으로 국회의원들이었다. 지방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3백86억3천3백만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한상현의원으로 중앙공직자 정몽준,김진재,조진형의원에 이어 전국적으로 4번째였으며 2위는 3백10억여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우경선의원으로 나타났다. 2백억원이상 재력가는 서울시의회 오기창의원,충남도의회의 문성규의원·부산시의회의 김허남의원등이었다.
  • 곳곳에 「무연고 땅」 투기의혹/지방공직자 재산내역을 보면

    ◎거의 부인·자식명의 분산매입/“직위이용 정보입수” 실사 촉각 11일 마감된 지방공직자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 상당수의 공직자들이 외지에 땅이나 아파트 등 「무연고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무연고 부동산은 재산목록상 생활근거지가 아닌 곳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이기 때문에 각 자치단체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실사과정을 거쳐야만 상속이나 투기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무연고 부동산의 상당 부분이 명백히 재산증식 등 투기목적으로 매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사례가 많아 공직자들의 도덕성 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공직자들이 낸 소명자료나 공식·비공식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개발요지」로 불리는 경기도 용인이나 제주도·서해안 개발지구 등에 아무런 연고없이 임야·대지 등을 갖고 있거나 서울 강남 등 대도시 「노른자위」에 땅이나 아파트를 보유한 경우도 적지 않아 투기의혹을 떨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재력가들이 워낙 많은 지방의회 의원들과는달리 공직을 이용,개발정보에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도지사나 시장·군수 등 고위 공무원들의 무연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실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투기여부가 가려지면 징계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덕영충북지사는 층남 당진군 송악면 임야 4천9백54㎡,경기 송탄시 서정동 3백81㎡,강원 평창군 봉평면 3백27㎡,서울 용산구 한강로 주택 등을 무연고 부동산으로 소유하고 있다.김지사는 지난 89년 서울 강남의 나대지 2백여평을 매각한 돈으로 이들 부동산을 분산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1차공개 때도 투기의혹을 받았다. 서울시 강덕기기획관리실장은 김덕주 전대법원장의 퇴진을 초래했던 「신 투기1번지」 용인군 수지면 죽전리에 부인 명의로 임야 4천3백64㎡(3억2천2백50만원)등 수도권 일대에 1만5천5백80여평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선길서울도봉구청장(2급)의 경우도 남제주군 남원읍 일대에 임야 2만㎡ 등 부인명의로 3만1천76㎡의 「무연고」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백41억원을 등록한 백창현서울시 의회의장은 부동산가액이 1백54억원으로 재산총액을 상회했는데 본인과 부인·세아들의 명의로 서울시내는 물론 경기 평택·화성군 등에 임야와 논·밭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었다. 조우준 서울동대문구 의회의장은 수원시 ,경기 양평·남양주군,충남 천안·청양군,강원 인제군등 전국 10여곳에 본인과 부인 명의로 3천4백93만㎡의 어마어마한 무연고 땅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인천시 공직자들 가운데 유복수시의원 등 5명의 지방의원들이 수도권 신국제공항이 들어설 영종도에 임야·논·밭·대지 등을 포함,30만9천3백67㎡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대대적인 개발붐을 타고 재산증식을 노린 것이라는 지적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공직자들의 경우 공개대상자 3백69명 가운데 외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6%에 달하는 2백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만으로 1백66억6천만원을 등록한 부산시의회 권령적의원의 경우 부산시내는 물론 경기 의정부시에도 7억4천만원 상당의 잡종지 3천4백㎡를 갖고 있었다.대구·경북지역 공직자들 가운데 1백13억원을 등록한 포항시의회 강석호의원은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에 임야 2천4백7㎡·밭 1백38㎡를 소유하고 있었다.광주시의 경우 이연수 광산구청장이 부동산 투기가 극심했던 무연고지인 경남 하동과 전남 여천·승주 등에 8천여평의 임야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는네 이들 땅의 대부분은 공단이나 공단조성예정지와 이웃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정문화 부산시장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등 서울 강남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공직자외에 서울과 지방의 공직자들이 무연고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전근이 잦은 지방 고위공무원은 원래의 집을 서울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는 달리 지방의원들은 본인은 물론 부인과 자식 명의로 서울 강남등 요지에 아파트·대지·임야·오피스텔을 분산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부산시의회 김화섭부의장의 경우 「부촌」인 서초동에 80평형의 호화빌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지방공직자 대폭 물갈이 예고/재산공개이후 파장 분석

    ◎재산의 70%이상 부동산… 도덕성 의문/평균 「중앙」의 3배 넘고 지역별 격차 커 지난 4일 광주시를 첫머리로 막을 올린 지방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가 11일 서울 5개구 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 이들의 재산규모가 재산형성과정에서 도덕성파문을 일으켰던 중앙공직자들의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고위공직자에 이은 큰 폭의 물갈이 교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에 대한 전국 2백75개 윤리위원회 실사는 그간 중앙공직자에 가려 사실상 사정으로부터 무풍지대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공직자의 재력은 중앙공직자의 3배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부분의 이들 지방공직자의 총 재산가운데 70%이상이 토지·임야·대지등 부동산으로 「부동산=치부수단」이란 등식을 재확인,부동산투기 등 재산형성과정과 도덕성 여부가 여론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사정의 대상은 거액을 등록한 지방의회의원들 외에 윤리위의 실사대상 기준인 10억원이상을 등록한 32명의 일선 시·군·구청장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돼 물갈이 폭은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방의 경우 생활범위가 좁아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에 주민들에게 샅샅히 알려져 있는데다가 공무원의 경우 재산공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무능력·무사안일 공직자까지 모두 인사조치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져 그 파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공직자들의 재력이 직·군별,지역간 편차가 예상외로 컸던 점은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부산 대구 경남등 영남권과 인천 경기등 대도시 개발권 공직자들이 호남이나 농·어촌 비개발권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공직자의 재산을 액수별로 보면 1백억원이상은 34명,1백억∼70억원이상 57명,70억∼50억원이상 83명,50억∼30억원이상 2백12명,20억원대 2백52명,10억원대 각각 6백57명이었다. 이는 중앙 공직자의 1백억원이상 10명,1백억∼70억원 9명,70억∼50억원 20명,50억∼30억원이상 62명,30억∼20억원 72명,20억∼10억원 2백28명등에 대체로 3배이상 많았다. 시·도의회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을 보면 부산시의 44억3천만원을 비롯,대구시 42억2천만원,서울시 36억6천여만원,인천시 28억5천여만원등으로 국회의원의 평균재산액 26억1천여만원을 최고 1.5배까지 많았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평균액이 2억8천여만원으로 전국 최고인 부산의 20분의1수준이었으며 다음은 강원도 7억2천여만원,전남 8억6천여만원,경북 12억9천여만원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지역에서는 대구 남구의회 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액이 35억6천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 고령군 의회의 2천3백74만원보다 약1백50배에 이르렀다. 서울시 간부및 산하기관장의 평균재산액은 12억원정도로 장관이상 중앙공직자 평균액 10억7천만원,행정부 중앙공직자 8억6천만원,사법부의 11억9천여만원을 웃돌아 지방 공직자들의 막강한 재력수준을 실감케했다. 시·도별 시·군·구청장등의 일선 행정기관장의 평균 재산액은 서울 22개 구청장이 9억8천여만원으로 으뜸이었고 다음은 8억3천여만원의 부산,제주 6억2천여만원 순이었으며 대부분 33억∼4억원 수준이었다. 일선 행정 기관장 가운데 신중대 경기도 군포시장은 무려 61억8천6백여만원을 신고,전국 공무원 가운데 전국 수위였으며 오거돈 부산 동구청장,이동 서울지하철건설부장,이광희 경기도 양평군수,오제세 충남 대천시장등 7명이 20억원이상을,충남 김수진 공주시장등 24명이 각각 10억원이상을 등록했다. 한편 불우계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편다는 소문으로 한때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기도했던 오성수 광명시장은 이번 재산공개결과 알려진 것과는 달리 주택 5채등 모두 18억6천만원의 재산을 공개,관심을 모았다. 오시장은 더욱이 자신명의로 5천2백69만6천원과 배우자및 자녀명의등으로 예금액만도 모두 합치면 7억원에 달해 경기도 행정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외제 승용차·빌딩 소유자/재산 “마이너스 신고” 눈총

    ◎경기도의회 이진철의원 부채 23억 “최고”/서울시·구 「빚더미」의원 17명은 「부촌」 거주/정당출신 거의 무일푼… 전세금만 “신고”도 이번 지방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최고 3백억원대의 재력가들이 있는데 반해 빚더미속에서 쪼들리며 살고 있는 공직자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무일푼 공직자」들은 모두 지방의회 의원들로 사업이 실패했거나 원래부터 재산이 없는 경우들이다.특히 일부의원들은 많은 부채를 안고 있으면서도 고급승용차를 소유하거나 빌딩을 짓고 있어 눈총을 받기도 했다. 경기도의회 전부의장인 이진철의원은 부채 23억5천5백만원을 등록,전국에서 외형상 가장 가난한 의원을 기록.이의원은 포천의 2천4백79㎡의 토지가액 25억6천2백만원의 재산에다 이 땅에다 건물을 짓기위해 끌어들인 빚 57억여원등으로 극빈 의원이 됐으나 이 건물이 완공되면 1백억원대를 호가할 것이라는게 부동산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어 서울시의회의 최정식의원은 17억5천8백10만원의 부채를 등록해 전국에서 2위의 「불명예」를 기록.최의원은 국수생산 중소업체인 삼화식품을 경영하다 지난해 8월 부도가 났는데 본인 명의의 승용차 2대와 사인간의 채무 17억5천8백10만원이 등록의 전부이다. 서울시내에서는 시의원 5명과 구의원12명등 모두 17명이 빚더미를 안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남·강동·서초구등 지역에서는 빚을 지고 사는 의원이 전혀 없어 역시 「부촌」임을 입증했다. 경기도 안양시의회의 김성기의원(48)은 가진 재산보다 빚이 7천8백만원이 많았으나 그랜저와 일제 도요다 슈퍼 살롱등 2대의 고급승용차를 소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 「등록재산없음」이라고 기록한 의원들도 다수 있는데 경북 예천군의회 현익수의원은 현재 부인과 별거상태에 있는데다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전혀 없다고 사유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정흥진의원같이 정당 당원생활을 오래한 지방의원들도 재산이 거의 무일푼에 가까웠는데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비서출신인 정의원은 마이너스 재산이 되지 않도록 선거빚등을 빼고 전세보증금 5백만원만 신고했다는 것. 그러나 무일푼에 가까운 일부 의원들은 전세방을 전전하면서 전세금 마련에 고전하기도해 「자신이 먹고 살기도 여려운 판에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할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옐친,시의회 전면 해산/지방의회는 행정기구서 통제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러시아 정부는 공산당과 알렉산드르 루츠코이전부통령이 이끄는 자유러시아당의 활동을 정지시킨데 이어 9일 보수파에 대한 유혈진압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로 러시아전역의 수천개 시의회를 해산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 지도자들의 힘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를 감안,시의회보다 규모가 큰 66개 지방의회(소비에트)에 대해서는 해산 대신 오는 12월 총선때까지 각 지역 행정기구의 통제를 받도록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옐친대통령은 한 특별위원회를 설치,오는 15일까지 지방의회선거를 위한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 보­혁 갈등속 약진(러시아는 어디로:3)

    ◎보수파 유혈진압 이후의 정국 /지방정부,「제3의 권부」로 부상/권력 60% 보유… 이미 준국가지위 확보/옐친의회 해산령 반대… 향후 통제 부담 적어도 러시아 중앙국가권력은 이제 옐친대통령 1인의 수중에 모이고 있다.그러나 시각을 러시아연방 전체로 확대하면 사정은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그동안 중앙권력이 의회·대통령간 권력다툼으로 약화된 사이 지방정부들의 권한이 거의 되돌리기 힘든 수준으로 신장됐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의회해산 직전까지 전 국가권력의 60%가 지방정부에 넘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40%를 갖고 있는 의회와 대통령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분석이었다.이런 상황에서 옐친대통령이 의회견제를 위해 지방지도자들로 구성한 연방평의회는 단순한 협의체가 아니라 의회·행정부에 이은 사실상 「제3의 권부」라는게 이 조사의 결론이었다. 옐친대통령은 이점을 감안,의회 유혈해산 직후 곧바로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다.6일 모스크바 시의회를해산한데 이어 각 지방의회에 대해 자진해산을 명했다.오는 12월 11,12일 총선때 지방의회선거를 동시실시할 방침을 이미 확정지었다.일부 지방행정 지도자들에 대한 숙청작업에도 착수했다. 그러나 지방정부들이 이에 순순히 따를리 만무하다.자체 대통령까지 선출한 칼미크공화국은 7일 총선·대선 동시실시를 요구하고 나섰고 체첸 및 사하­야쿠츠공화국,바슈코르토스탄은 지방의회해산에 곧바로 반대하고 나섰다.이보다 작은 행정단위인 하바로프스크·요시카르­올라·레닌그라드 오블라스치(자치지역)의회도 자진해산에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해 3월 옐친대통령이 제안한 연방조약의 결과 상당수의 지방정부는 이미 준국가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새 헌법안에 첨부된 연방조약안은 자치공화국을 「주권국가」로 규정하고 연방탈퇴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한을 인정했다.독자적 헌법과 국기,국가를 인정한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21개 민족공화국중 체첸­잉구세치야,타타르스탄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이 연방조약에 서명했고 7개 공화국은 자기들의 헌법이 연방헌법에 우선한다고 선언했다.체첸·타타르스탄·투바·사하­야쿠츠·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은 연방정부에 조세납부를 이미 중단했다. 각 공화국들도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 옐친지지 여부로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의회와 달리 지방주지사들은 상당수 옐친의 심복들로 임명돼 있다.하지만 탈중앙화라는 큰 조류에 있어서는 많은 주지사들이 지방의회와 입장을 같이 한다.6개 공화국을 제외한 전 민족공화국의 경우 고유민족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결속력에 있어 중앙정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민족공화국뿐 아니라 그보다 소규모 행정단위인 크라이(영토자치주),오블라스치(지역자치주)중엔 민족공화국으로의 지위격상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스타브로폴·연해주·아르항겔스·투멘·사마라 등이 대표적이다.볼고그다·우랄·남우랄·칼리닌그라드 등은 독자적으로 자치공화국을 선포했다. 특히 시베리아에 위치한 크라스노야르스크·톰스크·노보시비르스크·옴스크·바르나울 등은 중앙정부와 연방관계(컨페더레이션)를 맺자고 요구중이다.이들은 이미 스스로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가동,모스크바가 내리는 지시는 무시한다는 입장들이다. 과거 소련시절에는 공산당조직이 지방정부를 확실하게 통제해 주었다.지방의 간부들은 중앙정부 간부들과 일일이 「꼬붕­오야붕」관계로 연결돼 있었다.그러나 당조직이 붕괴되고 자치 기운이 확산돼 이러한 관계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방정부와 협조관계가 빠른 시일내 복원되지 않을 경우 옐친대통령은 힘들게 의회를 해산시킨 「보람」도 없이 「하나도 되는 일 없는」출발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 거창양민 학살사건 명예회복 법안 마련/민자당

    민자당은 거창양민학살사건 피해자및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을 제정키로 했다. 김종필대표위원은 7일 하오 김영삼대통령과의 청와대주례회동에서 『거창사건과관련,명예회복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보상차원은 아니라도 위령탑건립등 명예회복을 위한 법안마련을 야당측과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대통령도 이에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만큼 야당과 협의해 결과를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재섭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표는 또 이날 회동에서 『당정치특위를 통해 지방의회의원의 유급보좌관제를신설하고 회의수당등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개정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보고했다.
  • 신권위주의 통치(러시아는 어디로:2)

    ◎보수파 유혈진압이후의 정국전개/“옐친 독주” 민주주의 후퇴 우려/보수정당 해산령… 개혁성향 언론도 검열/“눈엣가시” 지방지도자 대규모 숙청 임박 의사당을 감싼 포연이 걷히면서 비상통치를 위한 옐친대통령의 권력장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일정기간 옐친대통령 1인의 「신권위주의」통치는 불가피할 것같다.5일 당장 언론검열제 실시와 함께 보수색깔의 정당·사회단체 해산조치가 이루어졌다.그리고 지방정부지도자 및 정부관리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말들이 크렘린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3일 모스크바 일원에 선포됐던 비상사태와 하오11시부터 상오 5시 사이의 통행금지조치는 기약없이 연장됐고 시경계쪽에는 군병력들이 통행차량들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남은 「폭도」들을 소탕한다는 명분이기는 하지만 통금시간 내 특별허가증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선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져있다.산발적이지만 시내쪽에는 야간에 총격소리가 끊이지 않고있다. 숙청 1호로 발렌틴 스테판코프 검찰총장이 해임됐다. 그는 지난 2년여 옐친이 의회와 권력대결을 벌이던 시기에 수시로 의회편을 들었던 사람이다.그의 후임으로 시베리아 옴스크시에 사는 무명의 변호사로 옐친의 심복인 알렉세이 카자니크가 임명됐다. 6일에는 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장이 크렘린의 압력으로 물러났다.그는 지난달 21일 옐친대통령의 의회해산조치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었다. 권위주의의 도래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역시 언론의 통제.정간조치로 프라우다,덴,소베츠카야 로시아등 보수신문들이 5일 아침부터 가판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반옐친논조의 TV시사프로 「600초」도 방영이 중지됐다.그리고 부패혐의로 정직당했다가 의회해산 직전에 복직된 옐친의 심복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제1부총리가 새공보장관으로 임명됐다.그는 취임일성으로『민주주의와 애국심에 기초한 언론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옐친은 6일 언론검열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언론통제는 이미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더이상의 검열도 필요없는실정이다. 언론통제의 화살은 보수신문들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네자비시마야 가제타,세보드냐등 개혁성향의 신문들도 5∼6일 검열로 군데군데 기사가 삭제된 흉한 몰골로 독자들을 만났다. 「구국전선」「노동자 러시아」「공산노동자당」「장교연맹」등 반정부단체들이 불법화됐고 그 대표들은 국가전복기도 혐의로 모두 체포됐다. 지난달 21일 의회해산 포고령때 지방의회는 존속시키겠다는 약속과 달리 옐친대통령은 지방의회도 자진해산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번 사태기간중 시종일관 의회편을 든 모스크바시의회는 이미 해산됐다. 옐친대통령은 의회와 권력투쟁중 원군으로 쓰기 위해 소집했던 89개 지방지도자회의에 대해서도 안면을 바꾸었다.의회가 없어진 마당에 추가 자치권한을 요구하는 그들과의 정치거래는 더이상 필요없다는 판단에서이다. 의회해산조치에 반대했던 아무르주지사와 시베리아의 노보시비르스크주지사가 해임됐다.이 두사람만 시범케이스로 처벌된 것인지 앞으로 전대상지역을 모두 처벌할지 여부가 향후 정국운영의 중요한지렛대로 부상됐다. 만약 옐친대통령이 유혈진압에 비판적인 지방정부에 대해 모두 메스를 가할 경우 러시아의 권력투쟁은 중앙정부 대 지방정부라는 보다 깊숙한 수렁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불과 이틀 사이에 취해진 이런 숨가쁜 조치들에 대해 일부에서는 「불가피하고 필요하다」는가 하면 힘들게 시작된 러시아민주주의의 퇴보를 들어 우려를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어쨌든 이제 러시아의 모든 국가권력은 옐친 1인의 수중에 모아졌다.그리고 이제 그에게는 이 「권위」를 잘못썼을 때 비난을 나누어 받을 상대도 없다.모든 책임은 그가 져야한다.
  • 95년 선출자 임기 3년으로 단축/지방선거,총선 중간에 실시

    ◎기초의회­단체장·광역의회­단체장 선거/각각 동시실시 검토/김덕용정무1장관 국감 답변 국회는 국정감사 사흘째인 6일 운영 내무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기관 단체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김덕용정무1장관은 이날 행정위의 정무제1장관실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오는 95년에 실시될 예정인 지방의회의원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를 3년으로해 국회의원선거 중간에 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가 있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지방선거를 국회의원선거의 중간선거로 계획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장관은 『기초의회와 기초자치단체장선거,광역의회와 광역자치단체장선거를 각각 묶어 동시에 치르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무1장관은 정치관계법 개정과 관련,『선거법의 경우 돈이 적게 들고 깨끗하며 법이 지켜지는 선거가 되도록 하고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조달이 투명해져 사용이 공개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정계개편설에 대해 『정부는 정계개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정계개편의도도 갖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정부의 개혁정책이 구체적인 청사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공직자재산공개나 금융실명제와 같은 개혁정책이 구체적 계획없이 이뤄질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개혁은 법과 제도를 지키면서 진행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러,12월12일 연방·지방의회 선거

    ◎옐친,대국민연설서 동시실시 발표/지역의회 자진해산 종용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6일 대국민 TV연설을 통해 오는 12월12일 예정대로 연방의회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혈사태의 악몽은 이제 과거의 일로 잊어버리자고 호소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4일 정부군을 동원,최고회의 의사당에서 대치중이던 무장세력을 진압한뒤 이날 처음으로 가진 TV연설에서 연방의회선거를 지역·시·지방의회선거와 동시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용납될수 없는 입장을 보였던 지역의회(소비에트)들은 명예스럽고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 자진해산해야 하며 소요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평화적이 고교양있는 자세로 떠나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옐친 대통령은 특히 대부분의 지방의회들이 모스크바 유혈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선거를 위해 퇴진하도록 촉구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방의회에 대해 직접해산명령을 내릴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한 보좌관은 옐친이 해산명령을 검토중이라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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