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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광장] 서울, 우리 모두의 무대입니다

    [의정광장] 서울, 우리 모두의 무대입니다

    나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20여년 전인 2003년부터 나의 꿈이자 희망인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대표로서 나와 같은 결혼 이주 여성들을 돕는 활동을 해 왔다. 다문화 가정이 늘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정계로 이끌었다. 그리고 지금은 늘 넓고 깊은 서울이라는 품속에서 이 도시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 서울시 의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말과 문화에 익숙지 않았던 내가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준 한국,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서울시민이 있었다. 무엇보다 그 길 위에서 만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언제나 큰 울림이었다. 2022년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의 문화와 예술, 관광, 체육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다문화 시민들이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어 서울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큰 사명이었다. 잊지 못할 순간이 있다. 바로 서울의 한 지역에서 열린 ‘다문화 어린이 축제’에서 만난 아이들이 서툰 한국어로 “서울은 우리 집이에요”라고 말하던 그 눈빛은 지금도 선명하다. 아이들의 그 한마디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다문화 문화행사 지원 확대’와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여 왔다. 지속적인 노력과 요청 덕분이었을까. 서울시 예산안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때면 비로소 의미 있는 역할을 해냈다는 확신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 서울은 두 번째 고향 그 이상인 지역이다. 그래서인지 이 도시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자 책임이기도 하다. 의원이 된 이후, 지금까지 받았던 따뜻함을 이제는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그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실감할 때마다 더 깊은 감사와 사명감을 느끼곤 한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지방정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넓혀야 한다. 진정한 ‘시민의 정치’를 만드는 길이다. 서울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여전히 따뜻하고 강하다. 그 강인함과 온기가 서울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의 문화가, 관광이 그리고 예술과 체육이 우리 모두의 삶을 더 아름답고 단단하게 연결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의 사랑이자 우리 모두의 무대인 서울! 이제 그 사랑을 정책으로, 변화로, 함께 살아가는 힘으로 보여 드리고 싶다. 서울의 문화정책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 문화적 소외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무대 위에서 국적이나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시민 곁에서 성장하는 의원으로서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의원
  • 서울시의회-서울시립대, 손 잡고 정책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의회-서울시립대, 손 잡고 정책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지방의회의 실질적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의 공동 운영에 나섰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지방의회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게 되면서,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는 정책지원관으로서 활동하게 될 인재들에게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된 필수적인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조례 입안, 예산 심의 등의 분야에서 시의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행정과 정책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규 임용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의정 보좌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립대는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4일,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박훈 대외협력부총장, 이종환 기획처장, 조미숙 행정처장, 송헌재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정책지원관 제도는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직무 이해도 부족, 시의원과의 소통 미흡 등 실무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정책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자 본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60조 원 규모 예산을 제대로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면 지방의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조력자로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은“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는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의회 체계를 세우는 진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교육생들이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서울시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장애인

    박재용 경기도의원,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장애인

    - 국제 기후·환경·에너지 전문가 정담회에서 밝혀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기후·환경·에너지 변화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제 전문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의 Dr. Shivenes Shammugam 박사와 UNDP 타지키스탄 사무소의 Dr. Parvin Muminov 박사, 민간개발협력기관 엠와이씨(주)의 강지숙·손지수 공동대표 등 해외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적 변화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는 항상 가장 약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폭염과 같은 극한 기후현상에서 장애인은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집단이며, 에너지 접근성이나 생활환경 측면에서도 대응력이 낮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포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후정책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 인한 사회적 격차 해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에너지정책 ▲ODA(공적개발원조)와 지역 정책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GGGI의 Shammugam 박사는 “기후행동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은 국제사회와 공유될 수 있다”고 밝혔고, UNDP의 Muminov 박사는 “경기도와 같은 선진 지방정부의 경험은 다른 나라에도 귀중한 참고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박재용 의원은 “기후환경의 변화는 이미 현실이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와 현장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제연대와 지방의회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실질적 자치분권을 바란다

    [자치광장] 실질적 자치분권을 바란다

    다음 정부에 바란다. 자치분권을 실천하라. 이는 시대적 소명이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권한과 예산의 과감한 이양, 주민 참여 기반의 직접민주주의 강화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이다. 1991년 지방의회 구성, 1995년 단체장 직선제로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됐지만 진정한 자치와 분권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 중심의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있다. 관악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주민이 구정의 주인’이라는 철학 아래 주민이 정책 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가 있다. 각계 대표,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해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76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의 구조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엔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聽)’에서 주민을 만난다. 민원부터 정책 제안까지 주민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온라인 관악청’으로 확대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특히 온라인 관악청은 365일 직접민주주의 온라인플랫폼으로,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관악형 주민자치회’도 운영한다. 마을별 자치 역량과 실행 의제에 따라 움직인다. 주민참여예산제, 협치회의, 주민자치학교 등도 활발하다. 코로나19, 탄핵 정국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중요성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관악구는 청소 살수차를 급히 방역차로 전환시켰고 지역 내 병원은 비접촉 검사를 위한 ‘워크 스루’를 개발했다. 민생경제가 얼어붙던 시기 예산 조기 집행과 지역화폐 발행 등 선제적 조치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 기반을 지켜냈다. 이런 민첩함과 유연함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정부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중앙집권도가 가장 강하며, 특히 재정자치의 제약은 뼈아프다. 지방정부가 단순한 복지사업 하나, 시의성이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도 많은 제도적 장벽을 넘어야 한다. 여전히 국세가 전체 세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재정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있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은 크게 제한된다. 입법자치의 한계도 분명하다. 기초지자체는 상위 법령의 테두리 안에서만 조례를 제정할 수 있어 지역특화 정책이나 혁신적 시도가 무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장 한 명을 개방형으로 임용하는 데에도 중앙과 협의가 필요하고, 기준인건비 제한에 의해 꼭 필요한 인재 영입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조직 운영의 자율성 역시 제약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지속 발전하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후위기 대응, 경쟁력 있는 지역산업 육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243개 지방정부가 모두 주인공이 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게 활약해야 한다. 실질적 권한과 자율이 뒷받침되는 구조로 전환하고 명실상부한 지방정부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래야만 주민과 함께하는 직접민주주의도 온전히 실현될 수 있다. 주민이 주인인 자치,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실질적 분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 [지방시대] 지방의회 해외연수 폐지가 답이다

    [지방시대] 지방의회 해외연수 폐지가 답이다

    지방의원들의 부적절한 해외연수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니 안타깝다. 충북도의회가 뒤늦게 알려진 해외연수 음주 추태 의혹을 놓고 한 달 넘게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기된 의혹은 이렇다. 충북도의원 5명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5박7일 동안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문제는 국내서 여권을 분실한 A의원이 임시여권으로 출국하면서 시작됐다. A의원이 임시여권 때문에 첫 번째 연수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입국을 못 할 것 같아지자 카자흐스탄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않고 혼자서 두 번째 연수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했다. A의원은 키르기스스탄의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우다 호텔 직원들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참여연대가 A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고 있고, A의원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해외연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7월 폭우로 인한 물난리 와중에 도의원 4명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다른 의회는 어떤가. 지난해 12월 대통령 탄핵 정국에 해외로 나간 지방의회도 있다. 항공료 부풀리기를 통해 연수비를 부당하게 지원받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된 사례도 있다. 지방의원들의 행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내실 있고 건강한 해외연수를 지방의원들에게 기대하는 건 ‘욕심’에 불과한 게 아닐까. 교화 여지가 없는 상습 범죄자를 사회와 격리하듯 사고뭉치로 전락한 해외연수와 지방의회 간의 강력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당연지사다. 지방의원들은 왜 해외연수에 매달릴까. 수백만원에 달하는 혈세 지원에다 의회 직원들까지 거느리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경험은 매우 달콤하다고 한다. 변절과 갑질이 판치는 정치권에 뛰어들어 힘들게 의원 배지를 달다 보니 특권을 움켜쥐고 버티고 싶은 보상심리가 발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헛된 욕심은 언젠가 제 발등을 찍는다. 해외연수로 비난의 대상이 된 의원들이 한둘이 아니다. 중징계를 받거나 정치권에서 사라진 지방의원도 있다. 운이 좋게 살아남은 의원들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 글씨가 새겨지는 걸 감당해야 한다. 게다가 해외연수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고 있다. 많은 나라가 한국을 배우기 위해 몰려오는 시대다. 모든 의회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충북 음성군의회는 2017년부터 9년째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 있다. 해외연수가 없어도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음성군의회가 입증하고 있다. 음성군의회가 포기한 해외연수 예산은 지역 현안에 요긴하게 쓰인다. 해외연수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력 낭비도 사라졌다. 권력과 돈을 나눌수록 세상은 행복해지는 법이다. 지방의회가 꿈꾸는 세상 아닌가. 지방의원들에게 민주주의의 교과서로 불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의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 지방의회 해외연수 역시 폐지를 통해 얻는 이익이 폐지로 인한 손실을 압도한다. 해외연수 중단이나 축소를 적극 검토해야 할 이유다. 그럼에도 지방의회가 해외연수를 고집한다면 희대의 뻔뻔한 집단으로 역사에 기록될지도 모른다. 남인우 전국부 기자
  • 사무실 자리 지키는 ‘산불 비상근무’… 실효성 없고 예산만 낭비

    산불과 전혀 관련이 없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형식적인 비상근무에 동원돼 불만이 높다. 해마다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반복되는 비상근무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예산만 낭비해 ‘무용론’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지시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산림보호법 제32조와 시행령 23조에 근거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것이다. 전북의 경우 지난 2월 20일부터 주의 단계에 돌입했다가 지난달 5일에는 관심 단계로 높아졌고 22일에는 심각 단계로 상향돼 비상근무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해 심각 단계는 지난 12일까지 계속되다가 13일부터는 경계 단계로 하향됐지만 비상근무는 계속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전북과 같은 상황이다. 심각 단계일 경우에는 모든 부서 인원의 4분의1, 경계 단계는 6분의1이 비상 근무조에 편성된다. 비상근무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된다. 하지만 산불과 관련이 없는 부서의 비상 근무조는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것 외에 특별한 업무가 없다. 비상시에 동원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전북도 비상 근무조는 한 차례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비상근무 공무원은 자리만 지키다 귀가하기 일쑤다. 더구나 동물위생시험소, 수산기술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직속 기관과 사업소까지 전 부서가 산불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비상근무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시간당 1만 579원(9급)~1만 5510원(5급)의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동원되고 있는데 반해 지방의회는 제외돼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의회의 경우 산불 비상근무를 하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회는 소속 기관이 아니라고 판단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올해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위기 경보를 발령한 이유는 이해할 수 있지만 무조건 전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를 시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교통·통신이 발달한 만큼 필요할 때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면 얼마든지 인력 동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비상근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정책지원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기도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지원관 배치 ▲정책지원관 직무 범위 규정 ▲ 정책지원관 직무수행의 제한 ▲정책지원관 포상 ▲친족 임용사실 신고 등 정책지원관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제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정책지원관을 포상할 수 있도록 하여 정책지원관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공정한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김태희 의원은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원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의 집행부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 및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이뤄진 가운데, 제도적 변화를 넘어 실질적인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을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해 본회의장 견학, 모의의회 운영, 퀴즈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의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회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도의원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맞으며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청소년 참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 의원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따복하우스, 청년 복지포인트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건강검진 지원 등 고령화 대응책도 설명했다. 또한 청년 주거·출산 지원, 생애주기별 정책, 도민참여 확대를 통한 인구정책, 청소년의회교실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청소년 참여 기회도 안내했다. 이학수 의원은 “현화중학교 학생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경기도 정책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어진 수료식에서 현화중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질문은 곧 미래 정책의 밑그림”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참석...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참석...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임시회는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 20개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김진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지방의회 자체 감사 권한 확보를 위한 공공감사법 일부개정안 국회 의결 촉구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 권한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등을 경기도의회 주요 의견으로 제시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결집과 협력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자치분권의 발전과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변화의 물꼬를 트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5분 자유발언마저 ‘의석 수 비율’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교섭단체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발언자수 제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발언자수 제한을 고집하면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이 무산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는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하여 “의장은 교섭단체별 소속 의원 수의 비율을 고려하여 5분 자유발언의 발언의원 수와 발언 순서를 각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교섭단체별 소속 의원 수의 비율로’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무조건 국민의힘 소속 신청의원 수를 기준으로 민주당의 발언기회를 축소·제한해 왔다. 교섭단체 간 비율을 고려한다는 취지는 시간의 효율적 운영과 의정활동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소수당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으니, 민주당도 하지 말라는 억지를 부릴 것이 아니라 자당 소속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독려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의회의 책임감이다. 서울시의회는 본회의가 과도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5분 자유발언자를 최대 12명(1시간)으로 정한 바, 12명 이내에서는 소속 정당을 떠나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대한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이번 본회의에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은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으로 총 7명에 불과했다. 당초에 양당간 합의한 12명을 초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비율을 문제삼아 더불어민주당의 발언을 막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의석수 비율을 고집하며 민주당 의원의 발언 자체를 가로막으려는 국민의힘의 몽니는 결국 자당 의원들까지 발언권까지 스스로 박탈하는 자충수가 되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미 오세훈 시장의 대선 행보에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시정질문 전면 취소를 획책한 바 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시민의 대표자인 의원의 발언권까지 억누르려는가? 국민의힘의 주장대로라면 민주당이 발언하지 않으면 국민의힘도 발언하지 않겠는가? 다수독재로 의원의 발언권을 막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행태는 시민의 목소리를 거부하고 권력만을 쫓겠다는 오만한 선언이며,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의 책무를 방기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서울시의원은 한 명 한 명이 입법기관의 지위를 가진다. 천만 서울시민의 민생을 살피고, 서울시 정책의 방향과 실현을 점검하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정당을 넘어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절차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부족과 억지궤변으로 의회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지방의회교류 확대, 조례 실효성 진단, 정책지원관 제도 정비 등 안건 심의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지방의회교류 확대, 조례 실효성 진단, 정책지원관 제도 정비 등 안건 심의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양우식, 국민의힘)는 14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소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 심의 등을 위한 제384회 정례회 의사일정안을 비롯한 14건의 안건을 다루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 제11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의 실효성 진단을 위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 국내외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과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 정책지원관의 임용과 직무 범위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이 있다. 이외에도 운영위원회 소관 조례·규칙 일괄 정비안도 함께 처리됐다. 양우식 위원장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논의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심의된 안건들은 조례 실효성 진단부터 지방의회 교류 확대, 정책지원관 조례 마련 등으로 경기도의회의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383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양우식 위원장(국힘, 비례), 이은주 (국힘, 구리2), 이용욱 부위원장(더민주, 파주3), 오창준(국힘, 광주3), 이경혜(더민주, 고양4), 이상원(국힘, 고양7), 이혜원(국힘, 양평2), 이홍근(더민주, 화성1) 전자영(더민주, 용인4), 유영일(국힘, 안양5), 김동규(더민주, 안산1)위원이 참석했다.
  • 하남시의회, 신속·정교한 제2회 추경 심사로 민생 및 지역경제 살린다

    하남시의회, 신속·정교한 제2회 추경 심사로 민생 및 지역경제 살린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변환소 증설사업’ 재개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며 주민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한전이 6996억원을 들여 감일동 산2번지 일대 연면적 6만 4570㎡ 규모 동서울변전소를 옥내화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변전소 옥내화를 위한 토목공사가 지난달 말 시작된 가운데 감일지구 주민들의 생존권 및 건강권을 침해하는 내용과 하남시가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옥내화만 강조하는 한편,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와 관련된 행정심판이 종료된 이후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전혀 없어 주민 뜻을 무시하고 한전 입장만 대변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할 것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다수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결의안은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한국전력공사사장(경인건설본부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 시의회는 이번 제339회 회기 동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건의 안건을 비롯해 ▲하남시 지역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의원발의 조례 9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하남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670억 9900만원 증가한 1조 800억 7100만원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에서 오는 24일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특히 예결위는 추경 심의의 핵심을 ‘신속성’과 ‘정교함’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원칙이다. 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치가 메우지 못하는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삶의 안정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멈춤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성삼 의원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신·구 문화가 어우러진 하남시 건설을 위한 제언’에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 시 관내 문화유적 원형 보존 및 공존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 시민이 함께”…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 시민이 함께”…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1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방의회 최초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하고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정책 전문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정책 보좌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지방의회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단기와 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장기 과정의 경우 실습과 인턴십 등 현장 중심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예산이 약 60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과정의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71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향후 7주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이론 중심의 정책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6주간 서울시의회 또는 서울시 자치구의회에서 인턴 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의정 자료 작성과 예산 분석 등 정책지원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고, 정책 전문 역량과 시민 참여에 대한 공공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정책 분석과 예산 심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금, 정책지원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의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최초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 구현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최초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 구현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 4월 15일(화)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방의회 최초로 제정됐다. 이 조례는 경기도의회가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물품과 용역 구매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조례는 지방자치법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공공구매에 대한 권한을 부여한 구조 속에서, 지방의회가 스스로의 구매 영역에 대한 책무성을 자율적으로 규정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선도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황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구매행정 차원을 넘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정책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앞서 나갔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도 매우 상징적인 조치”라며 “공공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원칙은 이제 지방의회에서도 당연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연간 구매계획 수립, 실적 관리, 의회사무처 및 담당자 대상 교육 등 체계적인 우선구매 촉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향후 타 광역의회 및 시·도의회로의 제도 확산도 기대된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청각장애인 배려한 국민의례 만든다...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박재용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청각장애인 배려한 국민의례 만든다...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제창 등)를 진행할 때, 청각장애인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수어통역 및 한글자막이 포함된 영상물을 송출하도록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박재용 의원은 “공공기관의 공식 행사에서조차 청각장애인은 국민의례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은 헌법상 평등권과 정보접근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장애인 접근성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 산하 공공시설의 국민의례에 수어통역과 자막 영상을 송출하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로, 청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 경기도의회 운영위 소위원회에 회부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6월 회기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지방의회 차원에서 국민의례 시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의회 규칙’으로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 전북 고창군의원 여성 공무원 부적절한 접촉

    전북 고창군의원 여성 공무원 부적절한 접촉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이 노래방에서 사무국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돼 공무원노조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는 14일 “A의원은 피해 공무원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등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고창군의회 소속 직원들의 노래방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A의원은 이날 여직원들만 남으라고 한 뒤 남자 직원들이 모두 자리를 뜬 노래방 안에서 30대, 40대 여직원 2명과 1시간가량 실랑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A의원이 직원들의 이마와 목을 때렸고, 끌어안으려고 하는 등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노조는 “피해 직원들은 ‘할 이야기가 있나 보다’하고 A의원 옆에 앉았지만, 그가 머리를 때리는 등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며 “피해자들은 당시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피해 직원들이 당시 상황을 말하기 어려워했으나 최근 소문이 불거짐에 따라 노조가 진상을 파악하게 됐다. 피해 직원 중 한명은 분리 조치 차원에서 임시로 행정 업무로 자리를 이동했다. 노조는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지방의원들의 전횡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썩게 만드는 문제지만 지방의회는 제 식구를 감싸느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다”며 “고창군의회는 당장 A의원을 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A의원은 “두 직원을 평소 특별하게 생각해서 남자 직원들을 나가라고 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도적으로 때린 것은 아니고, 말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해명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원, 경기의정연구센터 설립 위한 조례 개정안 심사

    양우식 경기도의원, 경기의정연구센터 설립 위한 조례 개정안 심사

    - 도의회 발전 위한 실질적 정책역량 강화 계기 마련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지난 4월 11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경기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의정연구센터 설립의 당위성과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 공식 정책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내에 ‘경기의정연구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민의힘 오창준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회가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주체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 지원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입법조사처와 같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박사급 인력들이 도의원들의 정책활동을 상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기존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17명 내외’ 인원은 단지 출범을 위한 최소 기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300명의 국회의원을 지원하는 입법조사처 인력과 비교해도, 156명의 경기도의원을 지원하려면 센터는 최소 30~50명 규모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위원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정책 수요의 다변화에 따라,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에 걸맞는 입법 연구 역량의 체계적 강화가 절실하다”며, 의정연구센터가 향후 지방의회의 실질적 역량을 뒷받침할 핵심 조직이 되어야 함을 재차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의원님의 제안을 포함해 경기연구원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기능을 갖춘 의정연구센터가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설립될 ‘경기의정연구센터’는 정치, 행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미래 정책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장단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 혐의…경남도의회 의장·부의장 송치

    의장단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 혐의…경남도의회 의장·부의장 송치

    지난해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같은 당 의원들에게 물품을 살포한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인 부의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물품을 돌린 혐의로 최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 부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의장과 공모해 물품을 돌린 전 경남도의원 A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최 의장은 지난해 5월 A씨와 공모해 국민의힘 도의원 18명에게 개당 10만원 상당의 장어 세트 18상자를 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택배에는 보낸 사람이 최 의장 이름으로 돼 있었다. 박 부의장은 같은 해 6월 국민의힘 도의원 56명에게 6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선물 세트 56상자를 택배로 보낸 혐의를 받는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60명, 민주당 소속 4명으로 구성해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7명)을 모두 맡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앞서 경남도의회 관련 사무실 2곳과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 의장과 공모한 A씨가 자신이 속한 법인 자금으로 물품을 마련하고 나서, 최 의장 이름을 적어 도의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본다. 그러면서 이들이 의장단 선거에서 표를 기대하고 각각 물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한다. 정치자금법은 지방의회 의장·부의장 선거 때 정치자금을 주고받거나 국내외 법인, 단체 관련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한다. 최 의장은 A씨가 독자적으로 한 행동이고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 부의장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의장 등이 보낸 물품을 받은 사람들도 모두 조사했으나, 선거 관련해서 받은 게 아니라고 부인하는 점과 기존 판례 등을 토대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최 의장과 박 부의장을 뇌물공여죄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이번 건은 후보자 몇몇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경남도의회 내에 뿌리 깊게 박힌 관행이라고 본다”며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자와 국민의힘 도의원 전체가 관련된 사안으로 국민의힘 전 도의원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경기의정연구센터 설치 근거 마련...도민 위한 의정서비스 강화

    오창준 경기도의원, 경기의정연구센터 설치 근거 마련...도민 위한 의정서비스 강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대표발의한 「경기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금), 제38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연구원 내에 ‘경기의정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의원 한 명당 약 9만 명의 도민을 대표하고 있다”며 “복잡해지는 도정 현안과 도민의 정책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설 연구 기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연구원에 ‘경기의정연구센터’를 신설하여, 도의회의 입법·정책활동, 의정연수, 조사·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회의 ‘입법조사처’나 ‘미래연구원’과 유사한 기능을 지방의회 차원에서 구현하려는 선도적 시도로 평가된다. 오창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경기도의회의 정책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의정연구센터가 실효성 있는 조사와 연구, 교육의 중심축이 되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의정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정비... 책임·권한 명확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이은주 경기도의원,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정비... 책임·권한 명확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구리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1일(금), 제38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회사무처의 업무 범위와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고, 의회 및 의원의 입법활동과 관련한 행정 사항에 대한 직무를 조례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그간 포괄적으로만 규정돼 있던 사무처의 역할이 체계화됨으로써, 책임성과 전문성, 행정지원의 효율성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부위원장은 “의회사무처는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추 조직인 만큼, 그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야 행정지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개정을 통해 해석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정은 단순한 사무 명확화를 넘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도”라며,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 속에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의회에 이양되지 않아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경기도의회만의 상황은 아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의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운영 실태를 보면, 일부는 의회사무처가 직접 관할하고 있으나, 일부는 기획조정실이나 자치행정국 등 집행부 소속 부서가 관할하고 있어 운영 기준이 지역마다 상이하다. 이는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사무처 운영의 통일성과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부위원장은 제7대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현실과 제도적 한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해 왔다. 그는 “진정한 자치분권은 단순한 인사권 분리가 아니라, 지방의회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과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의원 1인 1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입법역량을 높이고, 행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과 제도의 정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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