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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인터뷰

    지방의회 부활 10년을 맞아 서울시 의회 이용부의장으로부터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듣는다.이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많은 발전을 이뤄냈으나 아쉬움도 많다.”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출범 10년을 맞아 이같이말했다.“제도적 미비가 지방의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한 이 의장은 단체장 출마의사를 시사하기도 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방의회 출범 10년을 맞는 소감은. 10년만에 질과 양에서 이만큼이나마 생활자치가 뿌리내린점은 평가받아야 한다.국민들의 관심과 질책의 결과다. ◆지난 10년 동안 시의회의 역할을 평가한다면.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지방의회가 첫 출범한 91년과 비교하면 법과 제도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다.의회 실상이 시민 요구에 못미치는 점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1년동안 의회 운영 구상은. 지방자치의 가치는 참여민주주의에 있다.이는 시의회 운영의 요체다.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능동적인 의정상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했다.급변하는 의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의회 정착 등에 노력해 나갈것이다. ◆지방의원 유급제 논란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 주장에 대한 견해는.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전문 지식과 신념을 지역발전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인센티브는 필요하다.정당공천 배제문제는 양면성이 있다.여론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판단해야 한다. ◆시의회가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여론을 수렴하는 제도적 장치와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런 평가가 있음을 인정한다.지방의회의 노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다.의원들이 풀뿌리민주주의를 잘못 이해한 점도 있고,주민들이 지방의회의 가치를 외면한 점도 있을것이다. ◆일부에선 지방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질을 우려하는데. 모든 시의원들이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지방의회에 진출한 것은 아니다.문제점은 있다.그러나 우리 정치환경으로 볼 때 이 문제는 결국 민도와 함께 가는 것이다.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정책보좌관제 신설 등 제도적 보완노력도 필요하다. ◆시정 규모나 상징성으로 볼 때 시의회 역할이 중요하지만 정책능력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업무의 중요도나 특수성은 고려하지 않고 전국의 자치단체를 일률적으로 규제하고 있다.시의회 정책능력도 문제지만 정책능력 배양을 막는 규정도 문제다. ◆개인적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장과 대학 겸임교수,박사학위 취득 등의 성취도 있었다.다른 포부가 있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출마 의사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그림을 그리지 않겠나.기회가주어진다면 정치와 행정,교육현장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지역발전에 쏟아 붓고 싶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한국형 지방자치의 정착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이른바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자치제는 그동안 우리사회 민주화의 진전,주민본위의 열린 행정,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린 지역개발 등 다방면에서 많은 긍정적 성과를이룩해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선심행정과 예산낭비,방만한 사업추진 등과 같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제는 많은 성과와 부작용을 함께 낳았으나,어렵게 싹틔운 풀뿌리 민주주의를 잘 가꾸고 발전시켜야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동안의 지방자치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놓고 처음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지방자치에 대한 생각들이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지방자치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모든 것은 중앙이 문제다”라는 사람도있다.둘 다 위험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와 비교되는 선진국의 지방자치제는 100∼200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그 사회와 문화에 맞게 발전된 것이다.이에 비하면 우리의 지방자치 역사는 너무나짧다.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서이제 막 뿌리를 내리고 있는 지방자치제의 싹을 섣불리 자른다거나,성급하게 외국의 상황에 맞게 형성된 제도를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좇아만 간다면 이것 역시 큰 잘못을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 몸에 맞는 지방자치제를 정착시키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문제점을개선하고 우리의 정치와 행정풍토에 맞는 자치제도와 자치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것은 어느 한사람의 노력이나 정부의 힘만으로는이룰 수 없는 것이다.주민,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중앙정부 등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고 서로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은 주민의 뜻에 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하여 노력하고,주민은 올바른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또한 중앙정부에서는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야 한다.이러한 다방면의 노력들이 결집될 때 비로소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바람직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모습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다. 지방자치제는 어느 누구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지역과 국가의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일방적인 비난이나 무조건적인 맹신의 자세가 아니라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리잡고 있어야 이러한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어렵게 부활된 우리의 지방자치제가 아름답게 꽃피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성과 사랑을 쏟고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다.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
  • 박원철 신임 단체장협의장 “자치법 합리적 개정”

    민선 2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마지막 1년을 이끌고 갈 대표 회장에 선임된 박원철(朴元喆) 서울 구로구청장(68)은 2일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지방 자치법의 합리적인 개정과 중앙정부의 권한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있는 주민청구 징계제도와 부 단체장에 대한 지방의회 또는 시·도지사의 승인,단체장의 3선 연임 제한 등은 지방자치의 본질과 배치되고 위헌 소지마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청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가 지방자치제 개선과 관련해 정부에 45건의 건의안을 제출했지만 수용하겠다는 회신은 고작 3건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뒤 “기초자치단체의 발전과 단체장의 위상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는 지역간 갈등과 단체장의정당 예속 등 그 폐해가 심각한 만큼 즉각 폐지되어야 하고 문제있는 단체장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는 ‘주민소환제’를 도입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밖에 “서울시가 확대를 꾀하고 있는 인센티브 사업이나 행정자치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재정 패널티제도는 모두예산을 미끼로 자치구를 통제하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자치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한다면 이같은 제도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청장의 대표 회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김해화장장 민자유치 싸고 갈등

    경남 김해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중인 시립화장장 및납골당 조성사업을 놓고 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시가 주촌면 덕암리에 추진중인 이들 건립사업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고 28일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공설화장장 및 납골당 설치에 따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관련 공무원 등을 상대로 추진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시에 사업착공 중지를 요청했다. 당초 지방비로 추진하던 화장장과 납골당 조성사업을 시의회 승인절차를 무시한채 민자유치사업으로 변경한데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다. 김해YMCA도 최근 성명을 내고 “화장장 건립사업을 민자유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밀실행정의 표본”이라며 “민간사업자에게 납골당 운영권을 맡긴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한 화장장 조성사업은 국민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시책”이라며 “보건복지부가 모범사례로 인정할 정도”라고 반박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상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은 지방의회의 심의대상이 아니다”라며 시의회와시민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해시는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주촌면 덕암리일대 2만여㎡에 시립화장장과 납골당 조성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 4월 당초방침을 바꿔 민자유치업체를 공모,지역장의업체인 오동산업과 반도체부품 생산업체인 ㈜동호에이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
  • 지방선거 NGO돌풍 부나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3의 힘’ ‘광주참여자치21’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지방자치 개혁연대(준)’는 19일 “내년 지방선거에시민단체 회원은 물론,현직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이 포함된 ‘개혁 후보군’ 700∼800명을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300여명의 회원을 둔 ‘개혁연대’는 7월20일 공식 출범한다. 시민단체와 연대해 선거에 참여할 뜻을 밝힌 지방자치단체장은 김두관(金斗官) 김해 군수와 대구 L구청장 등 15명에 이른다.기초의원 70∼80명도 개혁연대 후보로 선거에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혁연대 창립기획단 김형식(金炯植) 홍보팀장은 “기초자치단체 70여 선거구에 개혁 후보를 낼 계획이며,광역자치단체 6곳 정도에도 후보를 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면서 “현직 기초·광역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의참여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개혁연대 후보군의 공통된 공약과 홍보이미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연대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지방의원 유급화 ▲주민 소환,주민 투표·발안제 ▲공익 소송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관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입법청원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아·태 여성정치인회의 개막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 확대와 여권신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역내 여성 지방 정치 지도자 회의’가 태국 북부도시 핏사눌룩에서 19일 개막,나흘간의 회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학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사무국장은 중국 등 24개국 약 250명의 시장·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역내 국가정부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확대될 경우 역내도시들은 훨씬 청결하고 건전하며 친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여성 결정권자들이 신선한 전망과 새로운 정치적 우선순위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하게 참여하는 정부는 없다면서 이번 국제회의는 역내 여러정부에서 여성관리들의 비중을 상당부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콕 AFP 연합
  • 집중취재/ 전문가 조언

    *박길성 국가행정DB센터 소장. 지방자치제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거창한 기대 속에서 출발했다.60년대 이래 경제개발이라는 국가의 지상과제에 묻혀 그 싹조차 틔우지 못하고 있던 민주주의를 배양하는 토양이 바로 지방자치제의 실시였다.미래의 인권존중 사회의 토대를 확보하는 것 또한 지방자치제였다.그동안 지방자치제가 우리 사회에 기여한 성과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방자치가 본래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고 나아가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제도적·운영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특히 지방자치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지방의회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소의회제의 도입,지방의원의 유급제 실시 등에 관한 합의가 필요하다.뿐만 아니라 자치구의 문제,기초단체장의 임명제,단체장의 전횡에 대한 통제장치 등에 관한 논의도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가 하루빨리 당파적 이익을 탈피하여국가대계를 수립한다는 측면에서 생산적 의정활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김두수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21세기는 세계화 시대이자 지방화 시대이다.지방자치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고 통제하는 주권재민의 실현이다.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오히려 ‘주민청구 단체장 징계제’도입 등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이 검토되고 있다.이는 민주주의 일반 원칙에도 벗어나고,지방자치의 근간인 ‘자기결정의 원리’ 및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다.주민들이 스스로 단체장의 전횡과 정책실패를 심판할 수있는 ‘주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 또한 기초·광역지방의원 유급제를 실시해야 한다.무보수명예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활동비가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유급제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는않을 것이다.선거구를 대선거구로 하여 의원 수를 줄이고,광역의원이 기초의원도 겸임하게 하면 된다.지역 유지들이나 개인 사업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의회에 전문가와 젊은 세대를 참여시키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 골프장 부킹청탁 ‘썰물’

    최근 사정 당국의 공무원 골프 감찰이 강화되면서 경기도를 비롯한 시·군청에 부킹(골프예약) 청탁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킹 민원에 시달려온 체육시설 담당공무원들은 “가뭄속에 단비가 내리는 기분”이라며 반기고 있다. 14일 경기도와 해당 시·군에 따르면 골프장이 많은 Y,N,K 등 10여개 시·군의 경우 문제의 현충일 이전에는 중앙각 부처는 물론 검찰,국정원,언론사,지방의회,지역유지 등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곳에서 매주 10∼50건씩의 부킹 청탁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가뭄 민심과 동떨어지게 골프를 친 공무원에 대한 사정당국의 감찰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군에 들어오는 부킹 청탁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단체장 45명 사법처리

    민선 2기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광역단체장 2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민선2기 단체장 사법처리 현황’(3월말 현재)에 따르면 사법처리된 45명중 22명은 구속,23명은 불구속됐으며 사법처리 혐의별로 보면뇌물수수 20명,선거법 위반 19명,정치자금법 위반 2명 그리고 국가보안법 위반,배임,뇌물공여,알선수재 혐의가 각각 1명씩이다. 또 부정비리 혐의로 기소된 지방의회 의원은 모두 255명으로 이중 18명이 구속됐다. 혐의내용별로 보면 선거법 위반(135명)이 가장 많고 이어뇌물수수(41명)이며,시도별로 보면 경기 46명,전남 30명,서울과 경북 각각 27명,광주 25명 순으로 나타났다. 홍원상기자 wshong@
  • 영광군민 “核폐기물 유치”

    전남 영광군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유치를 위한 주민 청원서를 11일 군청에제출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영광군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유치위원회는 군내 11개 읍·면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2만5,000명이 동의한 유치 청원서를 영광군청에 공식 접수시켰다. 주민들이 낸 청원은 앞으로 지방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의회를 통과하면 자치단체장(군수)이 정부에 공식적인 유치 신청을 하게 된다. 유치위원회는 “영광원전이 가동된 이후 방사성폐기물은군내의 발전소에 임시 보관되고 있다”면서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방사성폐기물은 좀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시설이 필요하고,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유치할 경우 나오는 지원금(약 3,000억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외에도 전북 고창,전남 강진 및 진도 역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유치 청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산자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46개 임해지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폐기물관리시설 유치 공모에 들어가 지난 2월 신청을 마감했으나 단 한곳도 신청하지 않자 공모시한을 4개월 연장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전·충남지역 주민 설문…지자제 대체로 긍정적

    지자제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지방의회·의원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8일 대전대 행정학과 이창기(李昶基) 교수에 따르면 지방의회 부활 10주년을 맞아 최근 대전·충남지역 주민 1,0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자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응답자 818명의 54.3%(절대 필요 8.9%)를 차지했으며 지자제가 정착됐다고 대답한 주민도 52.8%에 달했다. ‘지방자치 이후 행정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됐느냐’는물음에 70.4%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방의회에 대해서는 ‘지방의회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자의 55.8%가 답하며 대부분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의회활동에 부정적이었다. 지방의원들의 전문성,공정성,청렴성,봉사정신,민주성과 관련해서도 78%가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다.주민들은 ‘지방의원들이 권위적이다’ ‘청렴하지 못하다’ ‘지역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있다’ 등의 인식을 보였다. 주민들의 태도와 관련,61.7%가 ‘자치의식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세금이 늘어나도 되느냐’와 ‘자기 고장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오면 수용하겠느냐’에 각각 43.3%,51.8%만 “그렇다”고 해 상반된 모습이었다. 응답자들은 ▲지방의회와 의원의 성의,자질,능력개선 ▲충분한 지방재정 확보 ▲주민의 자치의식 함양과 개선 ▲지방자치 관련 법규의 손질을 지방자치 발전의 우선 요소로 꼽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관가 ‘창원 공무원대회’ 비상

    9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전국 공무원대회를 앞두고 관가에 비상이 걸렸다.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8일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소집,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회의에서 공무원들의참석을 허용치 않음은 물론 집회에 참가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집단행위 금지와 명령복종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의법조치·징계키로 의견을 모았다. 행자부는 지난 5일 전국 광역단체 총무과장 회의를 열고 공무원들의 참석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러한 당부에도불구하고 참석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하도록 요청했다. 이에따라 각 시·군에서는 실·과장을 중심으로 6급 이하대상 공무원들에 대한 참여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불법행동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가면서 이번 행사를 주도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전공련)’와의 정면 충돌이예상되고 있다.전공련측은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서는 이번 집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강행 태세에 돌입했다.그러나 공무원노조 설립에대한 정부의 태도는 단호하다.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달라는 것이다.우선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노조는 그 다음 단계라는 설명이다.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2,400여개 기관 중 9%에 불과한 220여개 기관만이 직장협의회가 구성된 것 자체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회가 어려운 시점에 공무원들마저 집단시위를 하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면서 “전공련 등의 요구가 정당하더라도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전공련이란?=각 행정기관의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모여 구성된 조직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근거해 설립됐다. 지난 99년 6월 대구시 직장협의회 주최로 첫 모임을 가진뒤 지난해 2월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100여개 협의회 회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창립됐다. 현재 220여개 기관의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가입된 상태로 참가 공무원은 전체의 9%인 10만여명 정도이다. 현재 전공련은▲공직사회 자정운동 ▲지방의회 바로 세우기 ▲공직 내부의 부조리한 관행 타파 ▲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 ▲공무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 등을 내세우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성추 최여경기자 sch8@
  • 英 총선 이모저모/ 노동당 100년만에 연속집권 눈앞

    659명의 하원의원을 뽑는 영국 총선이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영국 전역에 마련된 4만5,000개 투표소에서일제히 시작됐다. 모두 3,000여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은43∼5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창당 100년만에 처음으로 연속해 집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결과의 윤곽은 투표마감 시한인 이날 밤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6시) 이후 출구조사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며,최종 결과는 8일 오전에 집계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선거일 직전 노동당의 독주를 우려하는 일부이탈표로 노동당과 보수당의 격차가 다소 줄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당은 보수당 등 다른 정당의 의석을 모두 합한 것보다 170∼190석 많은 410∼43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이는 1997년 총선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노동당의 인기가 식지않는 이유는 토니 블레어 총리의 집권 이후 영국 경제가 계속 호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현 영국의 실업률은 3.7%로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업자수도 100만명 이하로 떨어질 조짐이다. 게다가 지난달 3일로 잡았던 총선 날짜를 구제역 파동으로한달가량 연기한 것도 농민을 위한 노동당의 결단이었다는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한 보수당이 노동당 정책과 차별되는 대안을 제시하지못한데다 윌리엄 헤이그 보수당 당수의 당내 입지가 약해카리스마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도 선거초반부터 승패를갈라놓은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예견된 선거 결과로 인해 총선 투표율은 저조할전망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ICM의 지난 6일 조사에 따르면 투표율은 최저 63%대로 떨어져 제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두 귀국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진 1918년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속 2번째로 총선과 같은 날짜,같은 투표소에서치러지는 지방의회 선거는 과거와 달리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에는 지방의회 선거가 총선일자와 같지 않아 투표율이30∼40%에 그쳤으며,일부 지방에서는 10%에도 못미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이번 총선에는 노동·보수·자유민주당 등 주요 정당외에도 70여개의 이색정당에서 이색후보들이 출마해 민주주의의 발상지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정당 이름도 각양각색이어서 ‘잼레슬링당’, ‘전사 엘비스와 그들 모두의 대부(代父) 교회당’,‘괴물광란미치광이당’ 등이 나서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발언대] 자자체보조금 체계화 하라

    지금 각 자치단체에서는 전년도에 집행한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결산검사는 지방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이 적절한 시기에 목적대로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단체장의 선심성 집행은 없었는지,그리고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등에대해 검사하는 것이다.기초자치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 연도예산 편성이 완료되기 전에 각 자치단체에 통보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확정된 이후에 수시로 국비 및 시·도비 보조금이 지급되는 사례가 빈번하다.이에따라 자치단체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집행하고 있다.하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국비 및 시·도 보조금이 당초 목적과 다르게 지자체에 대한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지방재정의 자율적 운영을 저해하고 있다. 둘째,보조금의 규모와 보조비율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계획적인 재정운영이 곤란하며,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업무수행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보조금이 예산 확정후 통지되거나 변경됨으로써 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예산 심의 및 결정 기능을 크게 약화시킴으로써 지방자치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넷째,지자체에 대한 비교평가를 통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는 지자체 통제 수단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지자체 집행부도 이를 받아 당초 의회의 예산심사에서삭감된 사업에 집행하는 편법을 저지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조사업에 대한 통지가 자치단체의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추어 사전에통지돼 지방의회에서 예산심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김종화 양천구의회 의원
  • [여성선언] 정치에 나서자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119구조대원이라고 말했다.부모로서의 욕심이 발동해서“학교 선생님은? 과학자는? 음악가는?…”계속 되는 부모의 희망사항에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하다가“국회의원이나 장관은?”이라는 대목에선 단박에 고개를 저었다.“싫어,나쁜 사람들이잖아.엄마,아빠가 나 미워하면 어떡해.”이야기를 전해준 친구는 이제 신문이나 TV 뉴스를 볼 때 옆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의식해서 이들을 욕하는 것을 좀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혐오감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서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집단이정치인이라는 것은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드러났다.하지만정치·정치인 혐오증이 어린이 세계에까지 깊이 전염되고있음을 새삼 확인하면서-당연한 귀결임에도 불구하고-상당히당황스러웠다고 했다.그리고 이건 아니다 싶단다. 맞다.정치 혐오증이 확산되면서 우리의 깨끗한 아이들마저정치 기피자들로 키워지고 있다.더 이상 대안 모색을 꿈꾸지않는 패배주의적 시각은 우리 정치,우리 국가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할 뿐인데….정치는 분명 사람이 만들어가는 거다. 정치 관련 법과 제도도 중요하고 일반 유권자의 의식도 중요한 변수지만 뭐니뭐니 해도 정치인 개개인이 이런 정치 풍토를 낳고 공모하고 더 악화시킨 주 책임자다.부정부패와 절대 타협하지 않고 개인의 출세나 인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이 사회,이 국가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계에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깨끗한 아이의 눈에 비친 것과 똑같이 소위 양심 있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더러운 정치판을멀리 하고 싶어한다.아예 정치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이 특히 많다.우리나라 여성들의 낮은 정치 참여율에는 이같은 여성의 정치 기피 성향도 한몫 톡톡히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여성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끼치는 대부분의 결정은 정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제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지방자치는 특히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생활정치의 장이다.그러나 정작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지자체단체장 중 여성은 단 한 명도없고,지방의회의 경우에는 여성 광역의원이 전체의 5.9%,기초의원이 1.6%에 불과하다.여성 광역의원이 그나마 기초보다많은 것은 비례대표직의 여성 할당제 때문이다. 선거때마다 정당에선 여성 인물이 없다며 여성 공천 부족을변명한다.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사심없이 동네를 위해 봉사하고 러브호텔이나 마을 개천 문제 등을 개선코자 노력하는 평범하지만 진짜 우리 지역 살림에 필요한 여성 인재들이꽤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 정치판을 앉아서 비판하지만 말고 우리들이 나서서 바위 부수기를 해야할 때이다.눈을 크게 뜨고 여성 인물을 찾자.이들에게 우선 지방선거 출마를 적극 권하자. 그리고 이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자청하자. 우리의 아이들에게 현재의 정치 풍토를 바꾸기 위해 엄마 자신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길이라고 믿는다. 권 수 현 한국여성단체협 사무총장
  • [사설] 시민단체의 지방자치 참여

    환경운동연합이 내년 6월 실시하는 지방선거에 ‘녹색후보’ 300여명을 출마시킨다고 22일 발표했다.그밖에 ‘지방자치개혁연대 준비위원회’등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진출을 목표로 후보를 고르고 있다고 한다.주민생활과 직결된 과제를 다루는 지방자치의 특성상 시민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더구나 기초의회 의원 3,490명 가운데 250여명이 임기중 각종비리로 기소된 현실에 비추어 보면,시민단체가 직접 나서지방자치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하는 것이 많은 국민의소망일 터이다. 시민단체가 현실정치에 참여해 성공한 사례는 적지 않다. 환경보호운동 단체를 토대로 형성된 독일의 녹색당은 1979년 브레멘에서 주의원 4명을 당선시켜 정치무대로 들어선뒤 1998년에는 사민당과 함께 연정을 구성할 정도로 성장했다.구미 각국에서 ‘녹색당’이 제 몫을 하는 시대 흐름에서 우리 사회에 환경 등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등장하는현상은 당연하다. 다만 우리 정치현실을 고려할 때 시민단체의 정치참여가‘게도 구럭도 잃는’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떨쳐버릴 수가 없다.지난해 총선에서 시민단체들은 낙천·낙선운동을 벌여 정치개혁에 한 몫을 했고 국민 지지도 받았다.그런데 스스로 정치에 뛰어들면 그동안 시민단체가벌인 감시·견제 기능은 더이상 작동하기 힘들 것이다.게다가 아직 지연·혈연·학연 등이 판치는 선거에서 시민단체 후보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심지어는 시민단체 후보가 난립해 내분에 빠지고 기존 정당의 들러리 노릇에 그칠 위험성도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환경운동연합이 출마를 선언한 반면 참여연대와 경실련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각 단체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일부는 정치에 나서 그 목적을추구하고,다른 일부는 지금까지처럼 정치권 밖에서 감시·견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전국 市·道 의회의장 운영위원장 연석회의

    전국 시·도의회 이용부(李容富) 의장협의회장(서울시 의회의장)과 김종구(金種求) 운영위원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 및 운영위원장협의회 연석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국내 항공요금 인상과 관련,국내선 항공요금 책정제도 개선방안을 비롯,도서지역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 보상제도,도서지역 항공기 운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제도도입 여부 등을 논의한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지방의회 차원에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에 대한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심재억기자 jeshim@
  • 경기 동부 쓰레기소각장 건설

    경기도에서 가까운 자치단체들이 쓰레기 매립장 등을 함께사용하는 ‘환경시설광역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등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은 최근 실무자회의를 갖고 ‘경기동부권광역쓰레기 소각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군은 이르면 하반기중 쓰레기소각장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쓰레기 소각장은 하루 200t을 처리할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들 시·군은 이달중 부단체장,지방의회의원,주민대표와도에서 추천한 전문가 및 NGO가 참여하는 ‘광역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8월 말까지 소각장을 유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인센티브와 비용부담 방법,시설규모 등을 확정한다. 입지 선정계획이 확정되면 ‘동부권 광역소각시설 공동설치 및 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공동 공모를통해 후보지를 정하고 주민공청회,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입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안양대 이남훈 교수,상지대 이건주 교수,이천·여주환경운동연합 손지민 집행위원장,경안천 살리기 시민연대 방세환 사무국장을 광역화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접한 2개 자치단체가 환경시설 등을공동으로 사용키로 합의한 적은 있지만 이들 시·군처럼 5개 자치단체가 광역쓰레기소각장을 건설키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방의원 활동비 적정선은 얼마?

    여야가 지방의회 의원들을 유급화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현재는 형식상 무보수인 이들에게 어느정도 활동비가 지급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방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출범했다.그러나 현재 지방의원들은 사실상 상당한 액수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9일 광역의원들에게 국고에서 지급되는 1인당 연평균 활동비는 2,040만원이라고 밝혔다.이 중 의정활동비가 1,080만원,회기수당이 960만원이다.이에 드는 예산만 연간 140억7,600만원에 이른다. 광역의원들에겐 또 의회운영 공통경비로 1인당 51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시·군·구 기초의원들은 의원 1인당 연간 1,220만원씩을 지급받고 있다.전체 금액은 425억7,800만원에 이른다.연간 의정활동비로 1인당 660만원,회기수당으로 560만원을받고 있는 셈이다.의회 운영 공통경비도 1인당 400만원씩총 139억6,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유급화가 됐을 경우의 비용은 현시점에서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3배 이상 더 들어갈 것으로전망하고 있다.홍성추기자 sch8@
  • [사설] 주민우선의 지방자치를

    민주당은 자치단체장의 3임기 연임 제한과 단체장 징계제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개선안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지만,단체장들의 반발이 예상돼 논란이 일 것같다. 시행 6년째가 되는 시점에서 지방자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이미 드러나 있다.단체장의 인사전횡,선심성 전시행정,난개발,재정낭비 등이 그것으로 단체장에 대한 견제장치와책임성 강화가 그 핵심이다.그러나 지방자치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확인해야 할 원칙이 있다.그것은 ‘주민 우선의 원칙’이다.주민의 권익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권한 다툼이나 당리당략,단체장의밥그릇 지키기가 끼어들어서는 안된다. 단체장 3임기 연임 제한 문제도 그렇다.한 사람이 10년 넘게 행정을 맡다 보면 그 지역이 특정인의 ‘영지화(領地化)’할 위험성이 있다.이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연임 제한은타당하다고 본다.유권자 20% 이상의 청구가 있을 경우 중앙징계위가 단체장에 대해 파면·해임·감봉·견책 등 징계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단체장 징계제’는 풀뿌리민주주의에 어긋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단체장을 주민들이 뽑는 이상 주민소환제가 원칙이다.그러나 주민소환제에도 몇가지 문제가 있다.낙선자나 집단 민원인들이 이 제도를 악용할 우려가 있고 단체장이 지역이기주의에 밀릴 수 있으며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따라서 단체장 징계제는 주민소환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단체장의 책임성을 강제할 수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지닌다. 지금까지는 단체장에게만 있던 주민투표 발의권을 주민이나 지방의회에도 준 것은 지방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의 확대라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지방의원 정원 감축과 유급제전환은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참작해야 할 것이다.다시 한번강조하거니와 지자체 개선은 주민의 권익이 최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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