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쓰레기소각장 건설
경기도에서 가까운 자치단체들이 쓰레기 매립장 등을 함께사용하는 ‘환경시설광역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등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은 최근 실무자회의를 갖고 ‘경기동부권광역쓰레기 소각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군은 이르면 하반기중 쓰레기소각장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쓰레기 소각장은 하루 200t을 처리할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들 시·군은 이달중 부단체장,지방의회의원,주민대표와도에서 추천한 전문가 및 NGO가 참여하는 ‘광역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8월 말까지 소각장을 유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인센티브와 비용부담 방법,시설규모 등을 확정한다.
입지 선정계획이 확정되면 ‘동부권 광역소각시설 공동설치 및 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공동 공모를통해 후보지를 정하고 주민공청회,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입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안양대 이남훈 교수,상지대 이건주 교수,이천·여주환경운동연합 손지민 집행위원장,경안천 살리기 시민연대 방세환 사무국장을 광역화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접한 2개 자치단체가 환경시설 등을공동으로 사용키로 합의한 적은 있지만 이들 시·군처럼 5개 자치단체가 광역쓰레기소각장을 건설키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