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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경북도의회 독도서 정례회

    지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민족의 섬’ 독도에서 정례회가 개최됐다.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10일 오전 10시 울릉군 독도리 동도(東島) 선착장에서 제 210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독도에서 지방의회 정례회가 개최되기는 지난 1952년 우리나라에 지방의회제가 도입된 이래 55년 만에 처음이다. 도의회는 이날 교육환경위원회(위원장 장대진)에 의해 본회의에 상정된 ’독도거주 민간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도의원 55명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사설] 서울시 의정모니터 기대 크다

    민주국가의 기본원리는 견제와 균형이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체장의 독점적인 권한을 견제하고 견인하는 것이다. 지방의회가 단체장을 올바로 견제할 때 비로소 지방자치제가 꽃필 수 있다. 서울시정을 견제하는 한편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7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이 어제 서울시청에서 열려 300여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시민생활의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시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정발전 및 선진의회 구현을 위한 정보를 수렴해 서울시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지방선거가 끝난 뒤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의원 106명 가운데 102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과연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서울시의회는 스스로 주민들에 의한 서울시정 감시 체계를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 줄 사람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따라서 서울시의회가 이번에 대규모 의정모니터단을 발족시킨 것은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있다. 의원들이 직접 시민들의 정서와 어려움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할 수도 있지만 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니터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의정활동을 객관화하여 더 잘할 수 있다. 오시장 체제의 출범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서울시민들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서울신문도 의정모니터들의 활동을 적극 보도해 서울시정을 돕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
  • 지자체 ‘여성파워’ 상승곡선

    지자체 ‘여성파워’ 상승곡선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 목표에는 여전히 미흡하다. 행정자치부가 26일 펴낸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8월1일 현재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105명으로,2001년말의 864명보다 27.9%인 241명이 증가했다. 기획·인사 등 주요보직의 여성비율도 2001년 말 12.5%에서 23.8%로 크게 높아졌다.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2002년 2.3%에서 올해는 14.5%로 더욱 급격한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다. 현재 전체 지방공무원은 26만 8537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27%인 7만 2951명.5급 이상 관리자 1만 7496명 가운데 여성은 6.3%이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9.8세, 평균재직 기간은 23년 9개월로 나타났다. 최고위직은 서울시 제1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신연희(별정1급)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이봉화 서울시 감사관(2급 이사관)이 뒤를 이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의정활동비 조항 불만 지방자치법 개정 반대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의장 정동수·송파구의회 의장)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의 의정활동비 결정기준이 지방자치를 심각히 불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행자부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 신설된 ‘2006년도 의정비 결정기준은 2006∼2007년도에 적용한다.’는 조항은 지방자치를 불신하는 것으로 2007년도 의정비 지급기준은 올해 10월말까지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책정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시 공청회와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서도 주민의견수렴 절차 강화를 빙자한 지방의회의 권능과 자율권을 심각히 무력화시키는 발상이라고 반대했다. 정동수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아직 구성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행자부가 부칙까지 신설해 가며 개정령안을 기습적으로 입법예고한 것은 지방자치 본래 취지와도 괴리되고, 미래를 위한 지방자치발전을 가로막는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북도의회 독도서 첫 정례회

    지방의회가 처음으로 우리 땅 독도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조례로 제정한 ‘독도의 달(10월)’을 맞아 다음달 10일 독도에서 제210회 정례회를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의원 55명 전원은 이날 오전 울릉도에서 삼봉호를 타고 입도, 동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원식 외에 정례회 회기 결정건 등도 독도에서 논의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의원들은 경비대원들과 주민 김성도씨 부부를 위문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독도에서 지방의회 개원식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성사 여부와 세부일정 등은 당일 기상상황이 변수”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을 정하고 이 기간 공무상 일본의 방문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를 선포했다. 조례는 일본 시마네현 및 시마네현의회가 ‘다케시마(竹島)의 날(매년 2월22일)’ 조례를 폐기하지 않는 한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이들 기관과 교류할 수 없도록 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의회 독도서 첫 정례회

    지방의회가 처음으로 우리 땅 독도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조례로 제정한 ‘독도의 달(10월)’을 맞아 다음달 10일 독도에서 제210회 정례회를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의원 55명 전원은 이날 오전 울릉도에서 삼봉호를 타고 입도, 동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하지만 개원식 외에 정례회 회기 결정건 등도 독도에서 논의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의원들은 경비대원들과 주민 김성도씨 부부를 위문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독도에서 지방의회 개원식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성사 여부와 세부일정 등은 당일 기상상황이 변수”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女 경제활동 참가 50.9% 대학진학률 80.8%.

    女 경제활동 참가 50.9% 대학진학률 80.8%.

    갈수록 커지는 한국의 ‘여성 파워’는 통계치로도 여실히 입증된다. 근래 들어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지위는 눈부실 정도로 향상되고 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현재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여성 가운데 취업을 했거나 구직 활동을 하는 인구(경제활동인구)는 1만 14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50.9%에 이른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5년 37.2%,1990년 47% 수준에서 지난해 처음 50%대를 넘어선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4.8%로 10년 전의 76.4%에서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전체 취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2%(984만 5000명)로 나타났다. 빠른 시일 안에 여성 취업자수 1000만명은 물론 취업자 비중 50%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성 실업자 수는 29만 5000명으로 감소세다. 지난해엔 33만 4000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 여성 인구가 늘고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취업자가 급증, 경제적 지위가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사회내 지위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의 25.4%가 대학 이상 졸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50년 전인 1947년에는 대졸 이상은 0.1%에 불과했으며,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97.9%나 차지했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80.8%에 달해 5년 전보다 15.4%나 증가했다. 전문직 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의 수도 크게 늘었다. 전문 행정직과 관리직에 종사하는 여성은 183만 6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15만 7000명이나 늘어났다. 대학교수의 13.2%, 의사의 19.2%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무고시 합격자의 경우 여성 비율이 52.6%로 남성보다 많았다.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도 각각 32.3%와 44.0%로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정치계에도 여풍이 거세졌다. 지난 5월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 여성의원 비율은 14.5%로 2002년 3.4%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자치단체 경계조정 ‘지지부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땅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행정경계선이 주민 불편을 불러오는 바람에 조정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정구역 조정은 지방세 수입과 직결돼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경계조정 사례는 모두 57건이다. 하천정비나 경지정리 등으로 경계가 바뀌어 행정구역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생긴 땅이 대부분이다. 올해 말까지 행정구역 변경을 추진하는 인천 동구와 중구, 전남 나주시와 영암군도 각각 철도 부지, 경지정리된 농지가 문제를 불러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거주하는 땅의 행정구역을 맞바꾸는 작업은 그리 쉽지 않다. 경계 조정은 중앙정부나 상급 자치단체가 강제로 할 수 없으며, 해당 자치단체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방의회를 거쳐 행자부에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 주거지역의 행정구역 변경이 어려운 것은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지방세 수입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수년째 땅 싸움을 벌이는 지역도 10여곳에 이른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쳐 있는 유앤아이아파트는 두 구가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8개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 부지 5000평 가운데 1000평은 금천구 가산동에,4000평은 구로구 구로동이다.2개동 78가구는 아예 행정경계선이 관통하고 있다. 또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과 관악구 봉천1동에 들어선 보라매우성·우성캐릭터·해태보라매·롯데복합 등 주상복합건물은 위아래층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구의 주민이다. 두 구는 지난 2000년 건물의 대지지분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구에 편입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사이에 들어선 샹그레빌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은 동대문구를 희망하고 있으나, 성북구가 반대해 두 구가 나눠 관리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한진타운아파트, 부산 진구와 연제구의 유림아시아드아파트,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의 현진아파트 등도 분쟁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기 군포시와 의왕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3년 두 시의 경계지역에 LG아파트 2개동이 들어선 뒤 이곳에 거주하는 60가구에 각종 세금을 이중으로 부과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 지난해 7월 의왕시는 LG아파트 부지 등을 군포시에 넘겨주는 대신, 이웃 공장 부지를 넘겨받아 경계조정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행자부는 군포시와 의왕시를 ‘상생협력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씩을 지원했다. 상급 자치단체가 땅 싸움의 중재자로 나선 사례도 있다. 부산시가 경계조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수영구와 동래구 사이에 끼어든 것. 결국 부산시는 수영구에 땅을 넘기도록 하는 대신, 동래구에는 재원조정교부금 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유급화 걸맞은 전문성 다지기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본격적인 가을 의정생활을 앞두고, 각종 연수회 등을 통해 실력 다지기를 하고 있다. 유급화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는 18일 관악구 봉천7동 서울시 과학전시관 강당에서 7대의원 모두를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위한 의정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기법 및 예산심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와 이청수 행정학 박사가 각각 강의를 했다.또 경제연구소 지식경영센터장 강신장 상무가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서울시의회는 어떠한 자세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보좌관 및 중앙당 당직자 출신의 서울시 의원 17명은 17일 우이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지방자치 활성화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국회 보좌관·중앙당 출신 시의원 모임’을 결성했다.이 모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정책의회를 지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 의원들은 지난 16일에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오세훈 시장과 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 행정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도 참석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주도의회에 부는 신선한 바람 의원이 ‘봉급’ 털어 보좌관 채용

    ‘유능한 보좌관을 찾습니다.’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후 지방의원이 개인 정책보좌관을 채용하는 등 지방의회에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장동훈(43) 제주도의회 의원은 자신이 받은 의정활동비와 의정수당 등으로 개인 정책보좌관을 채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보다 전문성 있는 의정할동을 위해 연봉 3000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정책보좌관을 채용하고 비용은 유급제 도입으로 자신이 받는 연봉 4100만원으로 충당한다는 것. 장 의원은 지난달 20일 의정활동비 150만원과 월정 수당 194만 9000원 등 모두 344만 9000원을 받았지만 보좌관 채용을 위해 모두 적립을 해둔 상태다. 장 의원은 “유급제가 도입된 만큼 무보수 명예직일 때보다 의정활동에도 전문성이 요구돼 보좌관을 채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달 중 개인 보좌관을 채용, 지역구 개인사무실에 상근시키며 각종 자료 수집과 정책개발 등 자신의 의정활동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지방의회의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지방의회에도 유급 보좌관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도의원과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13명의 계약직 정책 자문위원을 채용키로 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특별지자체 전환가능

    인천, 부산, 광양 등 경제자유구역청이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법인이 경제자유구역 안에 외국병원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각 시·도가 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자체로 바꿀지, 현행 행정기구를 유지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지자체로 전환할 수 있는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청라·영종지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청 등이다. 특별지자체로 바뀌면 조직·인사 등 권한을 특별지자체가 갖게 된다. 정부 지원도 확대되며, 특별 교부세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3개의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인천은 시 산하 출장소 형태로, 부산·진해는 부산시와 경상남도, 광양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지자체 조합 형태로 돼 있는 등 지자체 산하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에 따라 구역청에는 상급 지자체에 파견 나온 공무원들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다 인사권이나 재정 권한이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통제를 받고 있어 조직이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재경부는 또 경제자유구역 안에 외국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주체를 현행 ‘외국인’에서 ‘외국인 또는 외국인이 설립한 국내법인(외투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외투기업 형태의 외국병원은 3년 동안 법인세와 소득세를 최고 100%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개정안은 국회 통과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초대석]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한나라당 일색이지만 야당 몫까지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개원한 제7대 서울시의회에서 의장에 선출된 박주웅(64·동대문3) 의원은 “집행부가 잘 하면 과감히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야당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동안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박 의장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뚝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의원 106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02명을 차지, 한나라당의 독주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그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지켜본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민선 4기 초반에 너무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의장은 “일자리 창출 등 민생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다소 확대된 면이 없지 않다.”면서 “민생과 병행한다면 랜드마크 사업이나 대기환경 개선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환경이나 문화보다 서민경제가 우선’이라는 발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문화·환경 관련 각종 프로젝트에 제동을 거는 듯한 인상을 풍겼었다. 박 의장은 “오세훈 시장을 몇 번 만나보니 철학이 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일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가타부타 비판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시 의회의 위상과 관련해서 그는 ‘의정직’ 신설을 통한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6대 의회에서 논란이 된 일부 의원들의 선심성 의안 발의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 의안은 아예 직권으로 상정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의회만 열리면 공무원들이 조례 등을 통과시키기 위해 진을 치고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사전에 일이 있을 때마다 의장단과 집행부 간부들이 자주 의견을 교환하면 이런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재로 안양천 둑이 무너진 것과 관련, 그는 “일부에서 인재다 천재다 하는데 시에서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잘할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특위를 구성해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가 부활된 1991년 이후 동대문구 운영위원장과 부의장, 의장 등을 거쳤으며 민선2기 들어서는 시의회에 들어와 3선을 했다.6대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지난주 12개 자치구 의회의 의장단이 꾸려진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개 자치구에서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나머지 4개 자치구는 늦어도 내주 초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신임 구의회 의장 프로필(나이/직업/학력/주요 경력/5·31지방선거 득표율/인사말)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52세/건축·임대업/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 2년 중퇴/강서청년회의소(JC)16대 회장, 강서구 의회 4대 부의장/7691표(45.2%)/ 55만 강서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구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서부 서울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52세/구의원/부천진영고등학교 중퇴/4·5대 구의원, 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위원/6707표(37.7%)/ ‘열린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라는 의정목표 아래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서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집행기관에 대하여 대안있는 비판과 감시 활동으로 엄격한 견제와 조화로운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숭환 동작구의회 의장 66세/상업/초당대 디지털경영학과 1년 재학/1·4·5대 구의원, 한나라당 동작갑 지구당 부위원장, 초대 민주평통통일자문위원회 동작갑 총무/7205표(32.2%)/구의회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고, 의원 상호간의 존경과 화합된 분위기로 의회를 이끌고 싶다. ●이명재 은평구의회 의장 55세/구의원/명지대 경영학과 졸업/녹번시장 사장, 한나라당 중앙위원, 바르게살기 은평지부 부회장,2·3·4·5대 구의원/6629표(28.9%)/다양하게 요구되는 경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등의 행정욕구를 수렴하는 한편 재정여건을 고려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특성에 합당한 발전계획과 비전을 제시, 구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윤규진 강동구의회 의장 53세/삼성금속 대표이사/고졸 검정고시 합격/강동구 4대 의장/9961표(36.3%)/강동구가 구민 여러분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구민들의 행복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영석 강북구의회 의장 57세/상록재단 이사장/나주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3·4대 강북구의회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6353표(19.2%)/발전하는 의회, 열린 의회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학기 강남구의회 의장 56세/사업/건국대 경영대 경영정보학과 졸업/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네오비앙 회장/9161표(42.8%)/집행부 감시를 철저히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생동감 넘치는 의회를 만들어 모두가 추구하는 구민 제일주의 정신이 살아있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유응봉 마포구의회 의장 62세/구의원/옥천중학교 졸업/아현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5091표(34.7%)/중앙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반목을 탈피해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함으로써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관한 한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 58세/부동산중개업/한국방송통신대학 1학년 재학중/중랑구 2·3·4·5대 의원/6200표(27.4%)/구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충남도의장 자리는 뒤끝 안좋다?

    ‘충남도의장 자리는 불운의 전조?’충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의원들은 차후에 줄줄이 낙선한다는 ‘의장 괴담’이 19일 충남도청 안팎에서 떠돌고 있다. 지방의회가 재개된 1991년부터 도의장을 역임한 도의원부터 모조리 선거에서 불운하게 끝나자 괴담이 ‘예고된 수순’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이다. 초대(4대) 의장을 지낸 이대희 의원은 차기 도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나 그 다음 지방선거에서 보령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5대 의장과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종수 의원은 7대 지방선거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출마조차 못했다. 6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김재봉 의원은 7대 도의원에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이 적발돼 당선이 물거품됐다. 2002년 시작된 7대 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복구, 박동윤 의원은 국민중심당 후보로 각각 서산시장과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선수가 많은 의원들이 의장을 맡다 보니 ‘지방의원으로서 최고 정점에 있지 않았느냐.’ ‘이제 후배에게 물려줘야 하지 않느냐.’고 유권자들이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이번 8대 의장에 선출된 김문규 의원은 “나도 그 부분이 염려된다.”면서 “명예롭게 물러나기 위해 다음에는 안 나오기 쉬울 것”이라고 웃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자치구 의정을 이끌어갈 구의회 의장단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3일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12개 자치구 의회에서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으며, 나머지 자치구 의회도 다음주에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구의원들은 대부분이 2∼3선 의원들로 의정 경험이 풍부한 의원들이다. 구정을 이끌어갈 의장단들은 “구정 감시자로서 구정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임 구의회 의장 프로필(나이/직업/학력/주요 경력/5·31지방선거 득표율/인사말)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 57세/구의원/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지방자치전공 석사 1학기 재학/한나라당 송파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6265표(19.6%)/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영 서초구의회 의장 54세/구의원/경북 울진 후포중 졸업/서초구의회 부의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1만 855표(30.3%)/구민의 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이만의 관악구의회 의장 62세/수진건설산업 이사/명지대 무역학과 졸업/관악구의회 부의장, 한나라당 관악을 부위원장/6723표(44.6%)/알차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현안 해결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준식 금천구의회 의장 65세/관악농협 조합장/건국대 정치외교학과 2년 제적/농협 감사·이사, 금천구의회 의장/7087표(34.1%)/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구민의 꿈이 실현되는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경훈 구로구의회 의장 59세/정당인/중앙대 사대부고 졸업/구로구 부의장 2선, 개봉 2동장/5127표(22.2%)/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이광열 노원구의회 의장 57세/정당인/동대문상고(현 청원고)졸업/4대 노원구의원/8728표(19.6%)/언제나 주민곁에서 함께하고 구민의 뜻이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한석구 도봉구의회 의장 70세/정당인/덕수상고 졸업/도봉구의원 2선, 도봉정보문화센터 관장/7642표(21.3%)/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강태희 동대문구의회 의장 58세/구의원/서포중 졸업/동대문구의원 4선, 동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 청량리지역 대장/8134표(36.7%)/축적한 경험과 열정을 잘 조화시켜 보다 살기좋은 동대문구 만들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찬옥 성동구의회 의장 51세/정당인/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재학중/금호동 3가 구의원, 성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간사/4547표(23.9%)/연구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모습을 보여주겠다. ●김근태 용산구의회 의장 64세/충남제일철강 대표이사/미기재/용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의선 및 용산구관내 철도지하화 추진 위원장/7716표(43.5%)/구민의 진정한 대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 45세/구의원/경희사이버대 3년 재학/중구의회 운영위원장, 중구재향군인회 회장/3890표(28.7%)/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의원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안정적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 ●홍기서 종로구의회 의장 62세/구의원/미기재/새마을지도자 서울시협의회장,2·3·4대 종로구 의원(4대 전반기 의장)/3299표(22.3%)/선진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 [서울광장] 한나라, 그들만의 지방자치 안 되려면/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한나라, 그들만의 지방자치 안 되려면/진경호 논설위원

    제4기 지방자치 업무가 시작된 지난 3일. 새내기 서울시의원 조규영(41)씨가 겪은 의정 첫 경험은 유감스럽게도 암담함이다. 의정 설명회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고 정확히 오후 4시 서울시의회에 도착했건만 행사장인 본회의장 문이 굳게 잠겨 있었던 것이다. 안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2시부터 총회를 갖고 있었다. 조 의원을 비롯해 비한나라당 의원 4명은 문이 열릴 때까지 1시간 동안 하릴없이 서성대야 했다.“시작부터 눈앞이 캄캄했죠. 같은 의원인데도 자기들 회의한다고 무작정 기다리게 하고는 사과 한마디 없더라고요. 아…이게 소수당의 비애구나 했죠.” 첫 의정활동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조 의원이 한 말이다. 안된 말이지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조 의원은 앞으로도 이런 설움을 수없이 겪을 것이다. 조례안 하나 내려 해도 최소한 한나라당 의원 9명에게 읍소해야 한다. 다음주 배정될 상임위도 한나라당이 정해주는 대로 가야 한다. 이것이 지방자치 무대에서 군소정당으로 전락한 ‘다른나라당’ 열린우리당의 설움이다. 배지를 달았다고 같은 의원이 아닌 것이다. 첫날부터 본회의장 밖을 헤맨 조 의원의 모습은 제4기 지방자치의 기형적 구조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서울시의회 106명 중 102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그가 설 땅이 없다. 서울시뿐이 아니다. 경기도의회 119명 중 115명을 비롯, 전국적으로 광역의원의 79.2%와 기초의원의 56.2%가 한나라당 소속이다.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기초단체장도 10명 중 7명 꼴로 한나라당 일색이다. 한나라당 잘 된 것이 배 아프거나 열린우리당이 안 됐다는 말이 아니다. 사실 이런 구조를 만든 책임은 열린우리당이 져야 한다.3년여의 국정운영에 대해 낙제점을 받은 탓에 그들은 5·31지방선거에서 맞을 매를 맞았다. 문제는 그로 말미암은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됐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독과점 체제의 불길한 징후는 벌써 보인다. 취임식에 3000만원을 쓴 도지사가 나오고,1억원을 들여 관사를 뜯어고치는 도지사도 나왔다.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주민 세금을 펑펑 써가며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식으로 자치행정을 펴나가도 누구 하나 견제할 길이 없다. 지방의회의 일방통행도 불 보듯 뻔하다. 주민소환제가 있다지만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공산이 크다. 발동요건이 너무 까다로운 데다 지방정부나 의회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줄 사람조차 없다. 잘못이 발견돼도 이를 쟁점화할 시민단체도 부족하다. 새로 들어설 한나라당 지도부에 당부한다. 주민들에 의한 지방자치 감시체계를 강구해야 한다. 지자체마다 주민들로 구성된 의정감시단을 두고 스스로 감시해야 한다. 지자체의 살림내역과 의정활동 등을 소상히 공개하고 이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전시행정이 안 되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과 지자체별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누구도 할 세력이 없다. 그것이 자신들을 지방정부의 여당으로 만들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자, 책임자치를 실천하는 길이다. 5·31선거는 특정정당에 대한 열광적 지지가 얼마나 빨리 가혹한 심판으로 바뀔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줬다. 한나라당은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 지지율 50% 돌파를 자축하기에는 대선이 아직 멀리 있다. 오만과 나태로 지방자치를 망치고 다음 대선에서 냉혹한 심판을 받든 말든 그것은 자신들이 택할 일이다. 다만 국민을 피해자로 만드는 일만은 하지 말라는 말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국회의원 지자체 간섭 심하다

    ‘특정지역 특정정당 국회의원의 간섭이 해도 너무 심하다. 자치단체장을 공천하더니 이제는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에도 개입, 자기 사람을 앉혔다. 자치단체를 손에 넣고 쥐락펴락하겠다는 속셈이 아닌가.’ 민선 4기 지자체의 출범과 동시에 지방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인사개입과 자의적인 예산배정 요구 등 자치단체에 대한 의원의 전횡과 간섭을 배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경남도의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 선출 결과를 보면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국회의원의 개입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형은 민주적인 절차를 밟았지만 대부분 사전에 짜놓은 각본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일부에서는 편가르기로 대리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4일 박판도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 그동안 나돌던 소문을 확인시켰다. 지난달 18일 창원시내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4명과 박 의원, 다른 도의원 1명 등이 함께 식사한 직후 “전반기 의장은 박 의원, 후반기는 이모 의원이 맡기로 합의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물론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결과는 소문 그대로였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5일 국회의원이 낙점했다고 파다하게 소문났던 의장과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하동군의회도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3명을 일사천리로 뽑았다. 진주시의회는 국회의원들의 힘겨루기로 눈총을 받았다.지역출신 국회의원 2명이 각각 ‘대표주자’를 내세워 대리전을 벌였다. 이들은 시장 공천과정에서도 대립,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박모(46·진주시 중안동)씨는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야 할 지방의원들이 국회의원의 거수기로 전락한 것이 안타깝다.”며 “국회의원들은 풀뿌리 정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짓밟는 행위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YMCA 김일식 사무총장은 “이는 정당공천제의 폐해와 지방의회의 무용론을 확인시켜 주는 사례”라며 “사전담합과 편가르기식 의장단 선거를 막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지방의회 “무늬만 인사권” 불만

    이달부터는 지방의회 사무직원 가운데 별정·기능·계약직 직원의 임용권을 지방의회가 갖게 된다. 이는 개정 지방자치법이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는 이들 직원의 경우 의회가 아닌 자치단체장이 임명했었다. 그동안 자치의회가 주장해 왔던 인사권 독립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기는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진일보한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방의회에서는 “자신들(자치단체장)이 임명한 사무처장에게 임명권을 위임해 놓고 선심쓰듯 인사권 이양 얘기를 한다.”면서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인사권 이양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의회와 234개 시·군·구의회는 지금까지 인사권을 전혀 가지지 못했다. 올 7월부터 별정·계약·기능직 인사권을 넘겨 받았지만 이는 전체 인사권에 비하면 성에 차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개정 지방자치법이 별정직 등의 인사권을 의회 사무처장에게 위임했지만 이 사무처장은 자치단체장이 임명한다. 실질적으로는 인사권이 의회에 부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의회에 인사권 전부를 넘겨주기에는 현재의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없지 않다. 아직 지자제가 성숙되지 않은 데다가 인적자원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측에서는 이제 막 개정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만큼 당분간은 개정요구를 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쯤에는 다시 인사권 독립에 대한 요구 거세질 전망이다. 우선 당장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내정된 박주웅(63·동대문3) 의원도 인사권 독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못 하나 안 하나 지방의회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권 독립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각 의회마다 처한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인사권 부여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인사적체다. 이는 의회 사무처 직원도 많지 않고, 직급도 다양하지 않아 몇년이 흐른 후에는 인사적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시의회의 경우는 좀 다르다. 직원이 230여명에 달해 자체적으로 인사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자치구는 다르다.25개 자치구는 1개구당 대략 20여명 안팎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인사권이 주어져 사무직 인원만으로 인사를 하게 되면 인사적체 현상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이유 등으로 자치단체장이나 행정자치부 등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의회직렬 신설 등 필요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면적인 인사권 독립은 어렵더라도 의회직렬을 도입해 인사재량권을 점차 키워나가는 것도 한 방안이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이용우 전문위원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시 인사적체가 문제된다고 하는데 의회직렬을 도입하고, 계약직을 늘리면 전혀 적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회 사무처직원들의 인사범위를 광역화하는 것도 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청의 사무처 직원간 인사교류를 허용할 경우 인사적체를 어느정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의회 의장이 합의를 할 경우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한 자치구의회 관계자는 “인사권의 독립이 이뤄지지 않으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지방의회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점진적으로 인사재량권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의정 뉴스]

    ●종로구 의원 상견례 종로구의회는 지난 4일 종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상견례 겸 구의회 현안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정당공천제에 의해 각자 당적을 갖고 있지만 종로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초당적으로 화합할 것과 겸허한 마음과 초심을 잃지 않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2006년도 하반기 의사일정과 관련한 현안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송파구의회 11일 의장단 선거 송파구의회는 오는 11일 제139회 임시회를 소집,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한다. 의회는 또 12일 개원식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13일에는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및 운영위원장 선거를 각각 실시해 제5대 전반기 원구성을 한다. 또한 지방의회운영 및 의안심사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7월 중 오리엔테이션 전문업체에 위탁해 제5대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산구의회 10일 개원 기념식 용산구의회는 10일 오후 3시30분 용산구민회관 3층 소강당에서 ‘제5대 용산구의회 개원 기념식’을 갖는다. 개원식에는 의원부부와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행사 뒤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서구의회 조찬기도회 강서구의회는 7일 제143회 임시회 및 제5대 강서구의회 의원 개회식에 앞서 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조찬기도회에는 구의회 의원 및 강서구청, 보건소, 사무국직원 등이 참석한다.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수원사랑 힘 통장 기업은행은 수원시민을 위한 로컬브랜드상품인 ‘수원사랑 힘 통장’을 판매한다. 가입계좌 연간 평균 잔액의 0.1%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되며,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가입할 경우에는 0.05%를 추가 출연한다. 기금은 고객의 부담 없이 기업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거치식 상품을 가입할 경우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1개월간 제공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인터넷 펀드 예약서비스 증권사 인터넷 홈페이지(www.pru.co.kr)을 통해 24시간 365일 거래시스템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전문가 고객에게 적합하다. 제공중인 서비스는 펀드 이체, 은행 송금, 계좌 개설 및 조회, 증명서 발급신청 등 종합적인 계좌관리를 망라했다. 심야에 접수된 예약은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예약한 것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국내 최초의 실적배당형 CI(치명적 질병)보험으로 매월 2만여건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자금을 지급하는 CI보험과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변액종신의 진화형이라 볼 수 있다.80세 이전에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등의 진단을 받았거나 관상동맥우회술 등 8종의 중대한 수술을 받을 경우 보험금의 최고 80%+α(1종은 50%+α)를 미리 지급한다. 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 ●우리은행, 환전 할인 행사 우리은행은 휴가철을 맞아 8월31일까지 환전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70%의 환전수수료 우대는 물론 최고 5억원 보장의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항공 할인권, 여행상품 할인권, 면세점 할인권 등 할인쿠폰을 제공하며,1000달러 이상 환전 고객 중 34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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