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방의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해저터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단체 문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예방접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웹사이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5
  • 정치인 主禮금지 지지한다(사설)

    여야는 국회 선거법개정 소위원회에서 국회의원,지방의원,자치단체장 등이 자신의 선거구에서 주례를 서지 못하게 선거법에 규정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경조사(慶弔事)에 축의,부의금품도 낼 수 없도록 선거법을 고치기로 했다. 여야가 모처럼 정치·선거풍토 개선을 위한 대단히 바람직한 개선안에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이같은 개정안이 본회의를 거쳐 반드시 입법조치되기 바란다. 일각에서는 결혼식 주례와 경조사에 대한 인사가 선거운동의 기본인데 이를 금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는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사실 결혼식 주례서기나 경조사에 조그만 성의를 표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는 선거구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여론도 청취하는 자연스런 기회라는 긍정적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주례와 축의,부의금품은 정치 선진화를 위해 넘어야 할 걸림돌이며 고비용정치 청산과 정치풍토 정화를 위해서도 금하는 쪽이 타당하다고 본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 대부분 주말이면 하루 2∼3차례 주례를 서는 것은 보통이고 봄·가을 결혼시즌에는 5∼6개 식장을 돌며 겹치기 주례를 서는 일까지 있어 의정활동에 할애되어야 할 시간이 엉뚱하게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한 지구당별로 월 5백∼1천여만원의 경조사비가 지출돼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의원들의 무리한 정치자금 확보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례 금지는 정치풍토 개선 외에 우리 혼례(婚禮)문화의 허세와 거품을 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회 사찰 등에서의 조촐한 결혼식을 장려하고 존경받는 집안 어른이나 이웃이 주례를 서는 풍토를 가꿔나간다면 일거양득(一擧兩得)이 될 수 있다.유권자들은 고명(高名)한 정치인을 주례로 세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털어버리고 그들이 본연의 책무에 전념할 수있도록 이제는 풀어주어야 한다.
  • 단체장 입후보 지방의원 5일까지 현직 사퇴해야/선관위 유권해석

    중앙선관위(위원장 崔鍾泳)는 지방의회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이나 다른 의회의원으로 입후보할 경우 오는 5일까지 현 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 만만찮은 地自선거 협상/정당공천 단체장 배제싸고 여야 시각차

    ◎선거구·노조 참여·의원감축규모도 쟁점 제190회 임시국회 회기가 다음달 4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여야는 지방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갔다.국회 행정자치위에서 다룰 이번 협상은 지방의원 감축등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정당공천 문제와 선거구 획정등의 쟁점이 적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가장 큰 쟁점은 정당공천 문제.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현재 정당공천이 금지된 기초의원까지 모두 정당공천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반면 한나라당은 기초의원은 물론 기초단체장까지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맞서 있다.특히 서울과 6대 광역시의 구청장은 임명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다. 여권의 정당간 연합공천 제도화도 쟁점이다.여당은 선거홍보물과 투표용지등에 양당 이름을 나란히 표시하고 선거운동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원하나 한나라당의 반대가 거세다. 선거구에 있어서 여당은 소선구제를 고수하고 있으나,한나라당은 기초의원에 있어서 중선거구제를 주장한다.노조의 선거운동 참여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반대다.기초단체장이 궐위했을 때도 여당은 기초의회에서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한나라당은 보궐선거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지방의원 감축규모도 쟁점이다.여당은 광역의원 646명,기초의원 3천430명을, 야당은 각각 727명과 2천810명을 주장한다.
  • 지방선거비용 최소화 초점/與 제도개선안 내용

    ◎연합공천 법제화·축의금 수수 제한/노조 선거운동 허용 등 큰 진통예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4일 확정한 지방선거제도 개선안은 지방의원 감축과 옥외집회 금지등을 통해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정당간 연합공천을 법제화하고,선출직 공직자의 축의금 수수를 제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방의원 정수에 있어서 양당은 현재 972명인 광역의원을 3분의 1정도 줄인 6백명선으로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시·군·구별로 3명씩인 시·도의원을 2명으로 줄였다.4천541명인 기초의원은 3천3백명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먼저 청중동원의 문제를 안고 있던 옥외 대중집회와 합동연설회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방송연설의 회수를 늘리기로 했다.또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없애고,대선과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수막도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유급선거운동원의 수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일체 관혼상제에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결혼식의 주례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양당은 이날 지방선거제도개선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하는대로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일부 항목에서 한나라당과 큰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향후 예상되는 쟁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구청장 임명제 논란 ▲연합공천 허용 ▲선거권연령 조정 ▲노조의 선거운동 허용 등이다.
  • 공직자 사퇴시한 60일 전으로/지자제법 개정방향

    ◎광역·기초의원수 3분의1 축소 여야는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게임의 룰’을 바꾼다.지자제 관련법,조항을 손질하는 방식이다. 여야가 손대기로 한 부분은 크게 4가지.지방선거 출마자 공직사퇴시한,지방의회 의원정수 조정,기초단체장 정당공천여부,선거운동 방식 등이다. 공직 사퇴시한을 선거일 ‘90일전’에서 ‘60일전’으로 고치는데 이견이 없다.지방선거에 나갈 의원의 사퇴시한이 내달 5일로 연장될 전망이다. 지방의원수 축소에도 여야 3당이 의견접근을 해가고 있다.총 961명의 광역의원과 4천541명에 이르는 기초의원 수를 각각 대략 3분의 1 정도씩 줄이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돈안드는 선거’운동방식이라는 총론은 일치하나 각론에선 입장차가 크다.다만 합동연설회를 폐지하고,정당 및 후보연설회를 옥내집회로 제한하는데는 공감대가 이뤄졌다. 그러나 정당 및 후보 옥외연설회 횟수에 대해선 이해를 달리한다.여권은 광역자치단체장선거는 물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의 경우도 시·군·구별 1회씩 옥내집회를 허용하자는 입장이나,한나라당은 광역자치단체장선거에 국한할 방침이다. 가장 큰 논란거리는 정당공천 허용여부.여권이 현행 선거법상 제외된 기초의회 선거까지 정당추천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이나,한나라당측은 거꾸로 기초단체장 선거까지도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교체로 일부 유권자들이 혼선을 빚을 수도 있다는 후보들의 기호 관련 조항(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1백50조)은 현행대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기호 1번후보는 여전히 다수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차지한다는 얘기다.
  • 일 의원수행 공무원의 자살/강석진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에서는 3일 시의회 의원의 해외시찰을 수행하다가 방문지에서 스트레스로 자살한 시의회 직원에 대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결정을 내린 것은 지방공무원재해보상기금 치바현지부 심사위원회.위원회는 지난 93년 치바현 나가레야마시 의회의 계장(당시 37세)이 다른 7명의 직원과 함께 37명의 시의원들을 수행하던 중 스위스의 한 호텔에서 자살한 것과 관련,공무상 재해 인정 청구를 받아들이는 재결을 내렸다. 재결서에 따르면 그는 여행도중 비행기 안에서 ‘영화 스크린이 잘 안 보인다’는 불평을 듣는다든가 스위스에서는 등산열차로 하산할 때 일행에서 이탈한 의원을 저산소 상태에서 비를 맞으며 찾으러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호텔에서는 식사시간이 30분 늦게 됐다든가 출발시간이 늦어진 데 대해심하게 질책을 받았다.자살 직전에는 의원들에게 엎드려 사죄하는 장면도 있었다. 재결서는 ‘여행중 여러 사정으로 급성 정신착란 상태가 됐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민 절망감 죄책감등이 자살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재결을 한국의 국회의원,지방의원 그리고 전현직 공직자들에게 들려 주고 싶다.지난 1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축구전에 1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온다고 해 준비토록 했다가 하루 전 모두 취소되고 3명만이 왔다.표 예매가 몇달전 끝난 나가노 올림픽 때는 개막 며칠 전 ‘내가 선수단을 격려해야 한다’면서 일정을 짜라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요망’에 관련자들이 혼비백산 했다. 일본 은행들을 상대로 한 외채설명회에는 단장이 하루 전에 바뀌었다.한국을 잘 아는 일본측 상대방들에게 양해를 구하면 ‘예상대로군요’라고 이해를 표한다는데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전직 장관급 공직자의 사적 여행시 미처 인사하지 못했던 대사관의 한 공사는 뒤늦게 뛰어가 죽을 죄라도 지은듯 백배 사죄하기도 했다. 대사관원과 기업체 직원들은 높은 분들이 오면 공항 마중,차량 수배,같이 놀아주기,예약하고 취소하기,수발 들기에 날이 새고 진다.밑 사람들에게 방자하게 대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풍토는 정도의 차는 있지만 한일 양국이 비슷한 듯 느껴진다.다만 우리 나라에서 자살자가 안 나오고 있는 것은 한국인들이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지자체서 경찰·교육업무 맡아야/김기옥(공직자의 소리)

    김대중 대통령은 얼마전 당선 기자회견에서 ‘반쪽자리 지방자치제를 완전히 시행되도록 집행권을 이양하겠다.자치경찰제의 실시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지위가 제자리에 설 수 있도록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지방자치행정론을 전공한 학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집권층들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몇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행정구역부터 개편을 첫째,지방행정구역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지금의 기초자치단체의 행정구역은 생활권 경제권 학구권에 맞지않아 주민과 집행기관이 공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행정구역 경계가 종래 하천·산록으로 그어져 특히 대도시의 경우 건물과 대지를 관통하는 사례가 허다하다.대도시 행정구역 경계는 중로 2류선을 따라 재조정돼야 한다. 둘째,기능 재배분과 지방 재정 확충의 문제는 대통령이 공약한대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능 재배분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 9조 제 2항 단서를 삭제하거나 “다른 법률에 규정이 있는 경우에도 그러하다”라고 개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의 범위를 명백히 규정해야 한다. 세째,지방행정계층을 단층화해야 한다.현행 우리의 지방행정구조는 자치계층 2계층,행정계층 2계층으로 구성돼 있다.자치계층은 1계층으로,행정계층은 전부 폐지돼야 한다.즉,자체계층은 기초자치단체만 존치하고,광역자치단체는 시·도단위 특별행정기관을 흡수 통합하여 국가행정기능을 수행토록 하며,읍면동리(통)는 전부 폐지해 지역문화센터(Community Center)로 대체해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해야한다. 넷째,지방자치제의 사무범위를 경찰기능 뿐아니라 교육기능까지도 흡수토록해 명실공히 선진형 지방자치제를 시행하도록 해야한다.지자제를 시행하면서 자치경찰기능과 자치교육 기능을 분리시행하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는 사실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방의원 전문화 시급 다섯째,지방의원수를 소수주의로 개편하여 유급제로 전환함으로써 지방의회가 지방정책의 형성,그 집행의 감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이 되도록 해야한다. 대통령이 평소 주장했던 대로 지자제가 곧 민주주의라는 등식은 실현 할수 없다 하더하도 지자제의 확대 논리만은 실천에 옮겨 주길 바란다. 지자제의 본질이 지역주민의 정치참여의 통로를 확보하고,그 권익신장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완전한 지자제의 실시를 위한 수단의 확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 국민회의 지방선거기획위 토론회 주제발표

    국민회의 지방선거기획위원회(위원장 안동선)는 3일 상오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방선거제도와 지방자치 활성화에 대한 한양대 조창현 지방자치대학원장과 인하대 이기우 공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요약 정리한다. ◎지방선거 개선방향 조창현 한양대 교수/지방의원 50% 비례대표 선출을 현행 소선거구제는 의원으로 하여금 자기 지역의 이익만을 앞세우도록 하기 쉽고 의원의 자질을 떨어뜨린다.또 의원수가 너무 많아 지방의회 전체회의가 형식적인 회의로 전락,지역현안이 분과위 등 비공식적 채널로 결정되기 쉽다.아울러 이들을 지원하는 인력과 경비가 과다지출되고 있다. 기초의회의 정당공천 배제는 신인의 진출이나 의정활동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고 효과적인 원내활동에 지장을 준다.유급선거운동원이 아직 많고 선거운동기간이 지나치게 길다. 따라서 선거구제는 기초의원은 대선거구제로,광역의원은 2인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비례대표제를 도입,지방의원의 절반은정당별 득표율로 선출해야 한다.현재의 대의회제는 소의회제로 바꾸고 광역의원부터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나아가 기초의원도 정당공천을 하는 것이 옳다. 돈이 덜 드는 선거를 위해서는 우선 공영제를 확대하고,선거기간을 자치단체장의 경우 15일에서 10일로,의원은 12일에서 7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시·도지사는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기초단체장은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광역의원은 4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기초의원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유급선거원을 대폭 줄이는 것도 선거의 민주성을 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한 한 방안이다. 이와 별도로 단체장 궐위시에 대비,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나,여의치 않다면 정무직 부단체장을 의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토록 하고 그 정부직 부단체장이 승계하는 것이 적합하다. ◎지방자치 제도개선 이기우 인하대 교수/입법·행정권 지자체에 대폭 이양을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입법권을 행사할 수있어야 한다.이를 위해 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행정권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돼야 한다.모든 행정권한을 원칙적으로 지방의 권한으로 하되 헌법과 법률에 의해 지방의 권한을 예외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국가의 특별지방행정관청도 대폭 축소해야 한다.경찰 산림 항만 전매 환경 등과 관련된 행정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지방분권화추진위’를 설치하고 ‘지방분권화추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고 유능한 인사의 진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에게 세비를 지급해야 한다.지방의원 유급화가 되지 않고 단지 의원정수만 줄이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지방의회의 예산심의와 결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예결위를 상임위로 설치,지방재정을 항상 감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정참여를 위해 국회와 병립하는 제2원으로서 ‘지방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법률에 대한 제안권을 주고입법 심의절차에서 청문권,동의권,거부권,이의제기권 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경찰제도는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병존하되 국가경찰이 지방경찰에 대한 감독권을 갖는 형태가 적합하다.대간첩작전과 공안경찰,재해대책,해양경찰,전투경찰 등은 국가경찰이 맡고 민생치안에 관련된 경찰사무는 지방경찰이 담당토록 해야 한다. 지방교육제도에 있어서는 자치단체의 교육행정기관을 일반행정기관과 분리,독립시키고 있으나 이를 분리한다고 해서 교육행정기관으로부터 학교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육업무를 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신장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지금처럼 교육위와 교육감이 지방의회에 의해 간선,이중간선됨으로써 주민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교육행정이 주민들과 무관하게 실시될 수 있다.따라서 현재의 교육위를 지방자치단체의 상임위로 설치하고 교육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육사무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도록해야 한다.
  • 국민회의·자민련 정치구조개혁 공청회

    ◎“단원제 아래 국회의원 250명 적당”/광역·기초의원 30% 감축… 일정액 유급화 필요/국정조사권 요건 원화… 법률안 제안권 국회에 국민회의·자민련 정치구조개혁위원회가 ‘정치구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우리의 선거·국회·정당 등 제도상의 문제와 결함은 무엇이고,그 개혁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남대 성낙인 교수(헌법학)가 선거제도와 정당제도,숙명여대 박재창 교수(의회행정학)가 국회제도를 각각 맡아 개혁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토론이 벌어졌다. 성교수는 ‘정치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 수를 250명 정도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우리의 국회의원 수가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외국에 비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국제통화기금(IMF)체제라는 국가위기상황에서 국회가 예외일 수는 없다고 보면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그러나 국회의원을 2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은 헌법개정이동반되지 않는한 불가능한 만큼 250명 정도가 무난하다는 뜻을 밝혔다. 선거제도에 대해 성교수는 지역구의원 선거는 현행 소선거구제·상대적 다수대표제를 유지하되 전국구 비례대표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개선하고,비례대표제의 의원정수도 지역구 의원정수의 2분의 1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모두 정수의 3분의 1 정도를 줄이고,지방의원은 최소한도의 유급화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간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국회 제도 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정부와 국회가 공유하고 있는 법률안 제안권을 국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사실상 행정부가 국회를 관료적 통제하에 두게 되는 중간 매개수단이 바로 정부의 법률제안권이었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같은 맥락에서 국가권력의 다핵화를 위해 국회에 양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이 문제는 ‘작은 대통령’의 창출을 위해서도 바람직스럽다는 설명이었다. 박교수는 또 현재 행정부 소속으로되어 있는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바꾸어 감사원을 국회의 감사활동을 지원하는 장치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내놓았다.특히 국정조사권과 관련,발동요건을 소수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현행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어야 하는 것을 5분의 1로 완화하고,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요구도 출석의원 5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교수는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표결 결과가 개별적으로 기록되는 기명투표제를 활성화시킬 것을 요구했다.유권자가 국회의원의 원내 입법활동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이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다음 선거에서의 정치적 지지여부를 결정짓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법과정에서 취한 의원 개개인의 입장과 노력 정도가 상세히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엄격한 중립이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국회의장의 선거는 실적적인 자유경선제로 전환하고,당선된 국회의장의 당적이탈을 강제하는 문제도 고려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양건 한양대 교수(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는 시민단체가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는 한편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액수는 정당이 자체조달한 당비와 후원금 등을 합친 액수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손혁재 열린사회연구소장(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지방의원선거에 정당공천을 허용하되 중앙당은 검증·여과기능만 수행하고 지구당에 후보추천권을 보장하는 안을 제시했다.손소장은 그러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지구당을 없애는 방안은 상향식 민주주의의 장치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지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좌순 중앙선관위 선거관리실장은 정치자금문제와 관련,법인이 의무적으로 일정금액,예를 들어 법인세의 1% 정도를 정치자금으로 기부토록 하고,이외 모든 정치자금기부를 금지함으로써 기업의 정치자금부담을 줄이고,정당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는 방안이 바람직스럽다는 뜻을 피력했다.
  • 국회의원 정수 30% 감축에 초점/재계가 제시한 정치개혁 방향

    ◎기업 고충 해결할 국회 옴부즈만제 도입 주장/이익단체 로비활동·정치자금 양성화도 요구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정치제도 개선방안을 정치권에 제시,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이 수용 가능한 부분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비용의 상당부분을 재계가 맡아 왔다는 점에서 이들 단체의 주장은 관심을 끈다. 국민회의·자민련간 정치구조개혁위에 제출된 이들 개선안은 국회의원의 감축과 기업옴부즈만 제도 도입,로비활동의 양성화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국회의원 정수에 있어서 전경련은 현재의 299명에서 200명으로,3분의 1을 줄일 것을 주장했다.전경련은 그 근거로 의원 1인당 인구가 미국은 49만2천명,일본은 16만7천명인데 비해 우리는 15만8천명이라는 점을 꼽았다.의원수를 줄여도 국회 사무처의 입법보좌기능 강화와 민간두뇌 활용으로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의 건의안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업옴부즈만(기업고충심의관) 제도 도입과 로비활동 양성화다.전경련은 행정부 견제와행정규제 철폐,기업의 애로 해소 등을 위해서는 국회내에 기업의 고충을 해결할 기업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상의는 형법,정치자금법,변호사법,국회법 등 의원들의 금품수수 규제장치들이 정상적인 로비활동마저 제약,음성적 정치자금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로비활동 공개법’ 제정 등을 통해 이익단체들의 대국회 활동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정치자금 실명화(전경련),정치자금모금활동 허용(상의)을 주장했다.전경련은 기부에 의한 정치자금을 양성화하되 입출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상의는 정치자금 모금활동을 허용,각종 이익단체의 로비활동을 합법화하자고 제안했다.이밖에 두 단체는 지구당 폐지와 지방의원 절반 감축,국회 상설화 등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같은 재계의 정치제도개선안에 대해 여권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국민회의의 한 정책관계자는 “기업옴부즈만 제도 등은 국회차원에서 행정규제 완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할 만 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로비 양성화 역시 그동안 정치권내에서 꾸준히 검토돼 온 사안으로,이번 정치구조개혁을 통해 긍정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국민회의·자민련은 26일 정치구조개혁위 4차회의를 통해 선거·정당·국회 등 3개 분야 37개 정치구조개혁 의제를 확정했다.선거제도 분야는 ▲국회의원·지방의원 정수조정 ▲선거구제 전환여부 ▲양원제 채택여부 등 15개 의제,정당제도 개혁은 ▲시·도지부 및 지구당 존폐 ▲정당 회계제도 개선 등 7개 의제,국회제도 개혁은 ▲국회 상설화 ▲국회 옴부즈만제 도입 ▲인사청문회제 도입 등 15개 의제다.여권은 다음달 2일 국회에서 학계와 재계,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 뒤 5일 정치구조개혁의 구체적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 개혁과제와 추진방향(김대중시대 열리다:2)

    ◎인적청산 지양… 제도·정책 개선 역점/정부·기업 경제회복 장애물 제거에 진력/사회 정상화 프로그램 마련… 장기적 추진 김대중 대통령은 “개혁이란 곧 정상화”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새 정부가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진력하면,과거의 잘못은 저절로 고쳐진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김영삼정부가 개혁의 기치아래 인위적 과거청산을 시도하다 실패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따라서 새 정부의 개혁작업은 별도로 추진되기 보다는 경제와 정치,행정,외교,교육,문화,복지,환경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상황은 새정부가 무엇보다 경제 정상화에 진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김당선자는 취임식 연설에서도 기업의 투명성,상호지급보증의 금지,건전한 재무구조,핵심기업의 설정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책임성 확립은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서도 조세정책의 투명화와 재정제도의 재편을 약속한바 있다.또 공기업은 민영화를 촉진,경영혁신을 유도하고 개발제한구역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이와함께 농산물 유통구조와 농·수·축협의 운영에 대한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모적인 정치의 거품을 빼야 하는 것도 새 정부의 중요한 개혁 과제이다.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며,이미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의원을 현 규모의 3분의 2로 축소하는 방안도 마련해놓고 있다.소수여당으로서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는 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며,그 과정에서 정계개편과 헌법개정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도 있다. 새 정부는 대통령직속인 기획예산위원회를 통한 정부직제 축소 및 공무원 감축을 계속할 예정이고,3단계 지방 행정조직도 전면 재조정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국무총리실에 민간인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과감한 행정규제 철폐를 추진하게 된다.또 군 구조 개편 군수조달 체계와 병역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인수위는 100대 과제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 대해서도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방안을 제시했다.국민의 관심이 가장 큰 분야인 교육과 관련해서는 대학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서울대 학부제를 사실상 없애고 대학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 이와함께 ▲의료보험제도와 국민연금 제도 개선 ▲가정의례 및 음식문화 간소화 ▲남녀 차별적 제도,관행 개선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새 정부는 언론 개혁에도 관심이 많지만,언론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가 손질하는 방법을 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혁과정은 성격상 불가피하게 사정작업을 수반하게 된다. 새 정부는 이미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인적 청산보다 제도적,정책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정부와 기업의 경제구조 개편을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며 ▲정부 정책부문은 감사원이,공직자와 민간의 개인 비리척결은 검찰이 주도하도록 한다는 기본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표적사정을 배게하기 위해 청와대 사정비서관도 없앴다.법무비서관이 사정기관과의 연락업무 정도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새 정부가개혁의 방향에 대해 아무런 준비가 없는 것은 아니다.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이 각 분야에 대한 향후 ‘정상화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정책기획실의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한 분야의 장기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2여 정치구조개혁 본격 시동

    ◎국회의원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접근/박 정개위장 “내각제 지지 추락… 개헌 검토를” 여권의 정치구조개혁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9일 상오 국회에서 정치구조개혁위 3차회의를 소집,정치구조개혁의 기본과제를 설정하고 일부 쟁점에 대한 절충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정치구조개혁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양당은 그동안 공식,비공식 논의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와 병행하게 될 지역구 선거에 있어서는 소선거구제 주장과 중선거구제 주장이 맞서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전문이다.당초 감축을 검토했던 국회의원 정수도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그러나 지방의원의 경우 일정수준 감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문제는 양당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 있는 쟁점.자민련측은 여론을 앞세워 공천에 반대하고 있으나,국민회의측은 책임자치행정 실현과 위헌소지를 들어 정당공천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치구조개혁위는 박권상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장과 조창현 한양대지방자치대학원장,임좌순 중앙선관위선거관리실장 등을 초청,정치구조개혁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위원장은 “최근 내각제 지지율이 50%선에서 30%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행정수반은 강력해야 하는 만큼 헌법연구회(가칭)를 설치,개헌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위원장은 이와 함께 선거구별로 정당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조창현 교수는 지방의원 정수를 현재의 3분의 1로 줄여 유급화하고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조교수는 또 지방선거 입후보자 난립을 막는 방안으로 출마 기탁금을 시·도지사의 경우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기초단체장의 경우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선거 기간을 대폭 축소할 것을 제의했다.
  • 국민회의 지도위 회의 지상중계

    ◎정치개혁 ‘거야 함께가기’ 의견교환/“정치개혁이 의원 줄이기냐” 거부감 표출/선거구 조정 “개헌논의때 다루자” 제의도 11일 상오 열린 국민회의 지도위에서는 정치구조 개혁과 원내대책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특히 정치권 구조조정의 0순위로 국회의원 정수 감축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거부감도 표출됐다. ○“책임정치에 초점을” ○…먼저 노무현 부총재가 “정치구조개혁의 초점이 의원 숫자 줄이기에만 맞춰져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즉 “행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며 민의를 수렴하는 국회를 숫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잘못”이라는 강조했다.노부총재는 “숫자를 줄일 것이 아니라 공정선거,깨끗하고 효율적인 정치,책임정치 등에 방향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채영석 의원은 의원 정수와 선거구문제를 99년 내각제 개헌논의시로 미루자고 주장했다.“어차피 99년에 내각제개헌과 관련해 헌법과 정치구조개혁 논의가 있을 텐데 지금 논의하면 헌법개정과 관련된 일을 두번 논의하게 되지 않느냐”는 얘기였다. 그는 대신연중 국회 개회,복수상임위 제도도입,세비조정,국회사무처의 비효율성 해소 등 국회 기능 효율화와 활성화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손세일 의원은 “국회제도 개혁을 다루다보면 국민은 (국회 기능보다는) 의원정수와 선거제도에만 관심을 가짐으로써 지방의원 정수와 선출방법은 도외시될 우려가 있다”며 지방의원 정수 등 지방선거 개혁을 우선 논의하자는 주장을 폈다. ○“야 자극발언 삼가야” 이에 대해 조세형 총재대행은 “정치권과 국민여론간에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정치권의 고통분담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켰다.그리곤 “정치권 개혁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원칙론으로 논의를 마무리했다. ○…지도부는 여소야대 정국을 마찰없이 끌고가기 위한 바람직한 ‘노하우’를 집중 설파했다.조대행과 남궁진 수석부총무 등은 “원만한 정국운영을 위해 국회 4∼5분 발언 등을 통해 야당을 자극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최근 김경재 의원 등이 빈정대는 듯한 발언으로 한나라당의 반발을 샀던 점을 겨냥한 셈이다. 조대행은 “새정부 출범에 공백이 생겨선 안된다”고 전제,“출범후 잘못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출범 때부터 다리를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상임위별로 야당의원들에게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 DJT와 정치개혁(김호준 정치평론)

    ○구조조정·체질개선 불가피 정치권의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이 불가피해졌다.아니 강요당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야당에 의한 정권교체로 여야의 위상이 뒤바뀐데다가 ‘IMF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정치권이 예전만한 ‘경기’를 기대할 수 없게 된 때문이다.“돈 백만원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는 한 유력 정치인의 토로는 요즘 정치권의 썰렁한 자금사정을 잘 말해주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이룩한 정권교체의 여파도 간단치 않다.정권이란 주고 받는 것,이제는 영원한 여당도 영원한 야당도 없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공동집권에 성공한 소수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책임있는 여당으로 변신해야 하고,야당으로 전락한 다수파 한나라당은 조직과 자금에서 엄청난 감량을 요구받고 있다.정권교체가 여야의 위상뿐 아니라 체질까지도 변하게 만들었다면 IMF 한파는 ‘저비용 정치’의 구현을 앞당기도록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고 하겠다. 차기정권을 이끌 트로이카,DJT(김대중 김종필 박태준)가 지방선거 이전에 정치구조를 개혁키로 단안을 내린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만일 이 결단이 없었다면 ‘게으른 정치권’은 아마 지금까지도 “구조조정은 우리와 무관하다”는 식으로 팔짱을 끼고 있었을 것이다. DJT의 정치개혁 선언은 과거정치에 대한 ‘정치 9단’들의 자기반성이자 신여권의 세 불리기를 겨냥한 정계개편의 신호일 수 있다.원내 안정의석의 확보가 절실한 과제인 소수 여당으로서는 개혁의 궤도 위에서 세를 늘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명분있는 방법일 것이다.정계개편이 이루어진다면 대선 패배후 사실상 표류중인 거대야당 한나라당이 ‘대패질’의 표적이 될 것은 자명하다.‘정치권 구조개혁’ 소리가 나오자 한나라당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 까닭을 이해할 법하다. 우리는 과거에도 정권이 바뀌거나 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이 외쳐지는 것을 숱하게 보아왔다.또 그때마다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사실도 기억하고 있다.바로 지난 11월에도 여야는 국회에서 일련의 정치개혁법을 통과시켰다.그런데 불과 2,3개월만에 또 정치개혁을 논하고 있다.이유는 간단하다.개혁이철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대선을 목전에 두고 시간에 쫓긴 정치협상에서 개혁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정파간 이해가 일치하는 범위내의 땜질식 보완에 그쳤던 것이다.지금은 6월 지방선거를 제외한다면 총선·대선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다.정치적 이해관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시간적 여유속에 합리적 개혁안을 만들기에 적기라는 이야기다. ○합리적 개혁안 창출에 적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권 구조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 축소 △선거구제 개편 △중앙당 축소 및 지구당 폐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모두 우리가 공략해야 할 과제들이다.사실 돈 안드는 선거·깨끗한 정치를 구현하자면 정당살림과 의원 수부터 줄이는 것이 손쉬운 방안일 것이다.또 현행 소선거구 대신에 중대선거구의 도입도 고려해 봄직하다.그러나 제도는 운영이 중요하지 절대선이 없다는 것도 아울러 유념할 필요가 있다.공연히 제도만 탓하며 이리저리 뜯어고치기 보다는 정치권의 의식개혁,즉 잘못된 관행과 행태를 고치는 노력을 더 중시해야 한다.문제는누가 이를 선도하느냐다. 정치권의 의식개혁은 보스들이 수범해야 한다.정치자금을 만져도 보스들이 더 큰 뭉치를 만졌고 영향력을 행사해도 보스들이 더 막강하게 행사했기 때문이다.한국정치의 왜곡과 비리는 사실 이들에게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들의 독선과 패거리주의가 발전을 방해했던 것이 한국정치의 이면사다.그들을 놔둔채 다른 정치인에게만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나는 ‘바담 풍’하지만 너는 ‘바람 풍’하라”는 억지와 다를 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치개혁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DJT가 담당해야 할 몫이 커야 한다고 본다.우선 핵심과제인 정당운영의 감량문제부터 보자.지금까지의 표적은 비대한 여당이었지 찬밥 먹는 야당이 아니었다.이번도 마찬가지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여당으로의 구조조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DJT의 구상과 결단이 ‘저비용 여당형’이냐 아니냐에 따라 개혁의 물길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정당 민주화도 DJT 몫이다.국민회의 자민련은 하의상달의 당내민주주의보다는 가부장적 상의하달이 많았고,당총재가 국민과의 대화는 가져도 당원과의 진지한 대화는 없었던 정당이었다.DJT는 이제 집권의 꿈을 이뤘으니 마음을 비우고 후진에게 선진 정치기반을 남겨 주는데 힘써야 한다.그것이 바로 개혁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을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공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지명권·공천권을 과감하게 당원에게 넘겨주어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보스들 수범이 성공 관건 끝으로,정치개혁을 정착시키려면 정치권에 대한 감시와 관리가 필수적이다.대통령 혼자 칼국수를 먹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김영삼정부가 잘 보여 주었다.지도자가 챙겨야 한다.정치권 비리를 사법처리에만 맡겨 사후에 법석을 떨 일이 아니라 사전 검색·차단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인과 고위관료를 상대로 사용했던 ‘경고친서’ 같은 것은 다시 살릴만 하다.‘777 DJT’의 정치개혁은 신선하지는 않더라도 그 경륜만큼이나 원숙하고 치밀한 것이어야 한다.
  • 2여 정책공조 상설체제 구축

    ◎정책조정위 ‘모든 국정의 산실’로 자리매김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정책공조의 상설체제를 구축했다.3일 발족된 정책조정위는 공동정권의 공동정책 산실이다.비상경제대책위,인수위,노사정위,정부조직개편심의위 등 한시적 기구와 성격이 다르다.공동정권이 존재하는 한 지속된다. 정책조정위가 다룰 범위는 넓다.국회 14개 상임위 양당 멤버들이 참여한다.우선 인수위가 선정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게 된다.이를 위해 4일 인수위와 분과별로 머리를 맞댄다.경제위기로 인한 대선공약 수정도 한다. 정책조정위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상견례를 갖고 공조의지를 다졌다.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정책조정위는 새 정부가 해나갈 모든 국정의 산실”이라고 규정하고 “이미 국정이 상당부분 속도 있게 진행되고 있는 데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민련 김부동 수석부총재도 “20여일 뒤면 역사적인 공동정권이 탄생한다”며 “공동정권의 철학의지를 담아내는 데 정성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양당은 이에 앞서 ‘8인협의회’를 갖고 정치구조개혁위와 민생안전대책위를 구성했다.정치권 군살빼기와 민생을 위한 틀을 마련한 것이다.정치구조개혁위는 3월말까지 선거구제 개편과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감축,지구당 축소,세비 삭감 등 정치개혁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오는 14일까지 중앙선관위와 경실련,시민참여연대 등 14개 단체로부터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 지방선거 연기싸고 거야 진통

    ◎지도부 긍정검토에 특위서 불가론 대두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연기문제를 놓고 당지도부와 일부 의원들간에 손발이 맞지않아 진통을 겪고 있다.2일 하오 임시국회가 끝난뒤 열린여야 총무회담에서 지방선거를 한달 연기키로 극적 합의를 도출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예정대로 실시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총무회담에 앞서 3시30분간 계속된 의원총회에서는 선거연기에 대한 표결 까지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당론을 확정하지 못했다.표결 결과,연기찬성 의원은 39명이고 반대한 의원은 28명이었다.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모두 67명으로 소속의원 163명의 절반에 훨씬 못미쳤다. 장광근 부대변인은 “참고사항 정도로만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일부 의원들은 총무회담결과에 대해서도 “6일 공청회와 7일 의총에서 재론키로 한 만큼 지방선거연기 합의를 무조건 따를 수 없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의총에서 이재오 의원은 “선거 연기는 정치적 명분이 없고 행정 공백문제도 편의적 발상”이라며 “경제적 위기상황에서 선거분위기를 한달 더 끌고가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연기 불가’를 외쳤다.그러나 권기술 이의익 의원은 “2개월 가량의 행정공백에서 생기는 낭비를 최소화해야 하고 지방의원 정수 감축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연기를 주장했다.사실 당지도부는 지방선거 연기에 긍정적이었다. 이날 상오 주요당직자회의에서도 이런 기류는 지속됐다.그러나 같은 시각 당사에서 열린 지방자치관련법 개정특위와 국회 내무위 소속의원 합동회의가 연기 불가로 의견을 모으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찬반 양론이 있었지만 현행대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방선거 연기가 정치권 구조개혁과 맞물려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어 결국 연기쪽으로 결론날 공산이 적지 않다.이날 저녁 여야 3당총무회담에서 한달 연기에 합의한 것은 이런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읽혀진다.
  • 정부조직개편안 논란 예상/임시국회 오늘 개회

    ◎경제개혁 입법·인사청문회 등 집중 심의 새 정부 출범 준비와 경제위기 관련 현안을 다룰 제188회 임시국회가 2주일간의 회기로 2일 개회된다.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한나라당 이상득 원내총무 등 여야 3당총무는 개회식에 앞서 회담을 갖고 임시국회에서 다룰 각종 안건에 대한 사전 절충과 함께 국회 운영방안 등을 협의한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전 산업에 대한 정리해고제 도입 등 경제개혁 입법,정부조직개편안,새 정부 조각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지방선거 연기 및 출마자 공직사퇴시한 조정문제,정치권 구조조정,추경예산안 편성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조직개편안과 인사청문회 도입,추경예산안 편성 등을 놓고 여야간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있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정치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정치권의 구조조정 문제는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 감축과 선거구제 조정,지구당 폐지 등에 여야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나 시일의 촉박성 등으로 이번 국회에서는 관련 특위구성문제와 지방선거 관련법 심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정치구조개혁 공동위 주내 구성/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구조개혁 작업과 관련,이번주 중 각당별 정치구조개혁위원회와 양당 합동의 공동대책위를 구성,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김부동 수석부총재는 1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정치구조개혁의 핵심과제를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조정 ▲선거구제 개편 ▲중앙당 축소 및 지구당 폐지등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의원수 감축·정당조직 개편 공감/가닥 잡는 여야 정치구조 개혁

    ◎의원들 속으론 “지금이 적정선”… 진통 예고/정치권 고통분담 대세… 특위구성 논의할듯 정치권의 정치개혁 방안은 국회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제 개편,지방의원 정수 조정,중앙당과 지구당 등 정당조직 개편으로 요약된다.정치권의 거품을 빼고 돈안드는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손질을 해야할 부분들이다. 여야는 우선 2일 원내총무 접촉을 거쳐 3일까지 지방선거를 한달 가량 늦추는 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본격적인 개혁을 위해 시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여기까지는 여야가 거의 합의를 해놓은 상황이어서 순조롭게 처리될 전망이다. 문제는 다음부터다.여야가 지방의원 정수를 줄인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나 국민회의·자민련은 2분의 1 수준인 반면,한나라당은 이보다 축소 폭이 커 광역의원은 3분의 2,기초의원은 2분의 1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정당공천과 출마를 노리는 현 지방의원들과 후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일단 현행 선거구는 그대로 둔다는 방침이어서 정수조정에 대한 반발을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다.정당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여야의 생각이 거의 같다.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너나없이 부담을 줄여야 할 판이다.대체적으로 중앙당은 정책 및 당원관리 기능만을 남기고 지구당은 후원회로 운영될 공산이 크다.대신 시·도지부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국회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제 개편이다.여야가 대체로 200∼250명 선을 얘기하고,중·대선구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15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2000년 4월까지 보장되어 있어 현재는 IMF 때문에 공감을 표시할 뿐,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적정한 수준 아니냐”는 반응들이다. 여야는 정치권의 고통분담이라는 큰 흐름을 거역할 수 없어 일단 특위를 구성,이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는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많은 의원들이 내각제 개헌과 맞물려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치권이 지방의원 정수 조정 말고 국회의원 정수와 선거구 조정문제는 큰 원칙만을 약속하고 이번 임시국회를 끝낼 가능성이 높다.
  • 지방선거 1개월 연기/여야 공감

    ◎의원수 감축 등 정치개혁 대책 마련 여야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박태준 자민련 총재가 30일 회동에서 ‘돈 안드는’ 정치구조개혁 추진 방침을 정함에 따라 각 당별로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여야는 특히 이번 개혁과정에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 조정 ▲선거구제 개편 ▲중앙당 및 지구당 운영 개선 등 정치구조 전반에 대한 손질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여야는 우선 충분한 제도개혁 일정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5월7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1개월 가량 연기하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본격적인 절충작업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한나라당 이상득 총무 등 3당총무는 31일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2월3일까지 지방선거 1개월 연기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는 이날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선거를 1개월 연기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이와관련,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김복동 수석부총재는 이날 비공식 접촉을 갖고 양당 공동대책위 구성 문제를 비롯,정치구조 정비방향과 관련법 처리 일정 등에 대한 양당 공동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키로 했다.조대행과 김수석부총재는 또 조만간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에 제도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