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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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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단체장 주민소환제 도입 추진

    민주당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들의 비리를 척결하고 비위행위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한 방안으로 ‘주민소환제’를 도입키로 방침을 정했다.민주당은 이를 위해 늦어도 다음달까지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당정간 협의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14일 김중권(金重權) 대표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 보고를 통해 “자치단체장의 비리와 전횡,지방의원의 부패와 무능 등 위험수위에 달한 비리행위의 견제장치로서 주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특히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책임성 확보방안에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빠른 시일내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는 “현재 재임중인 2기 민선 단체장 248명중 18.5%에 해당하는 46명이 구속등 사법처리됐다”면서 “이는 1기 민선 단체장 사법처리 인원인 21명의 배를 웃도는것”이라고 보고했다. 2기 민선단체장 사법처리 현황은 ▲뇌물수수 19건 ▲뇌물공여 1건 ▲업무상 배임 1건 ▲선거법 위반 20건 등 대부분 ‘검은 돈’과 연관이 있다고 추 의원은 설명했다. 이지운기자 jj@
  • 방송고 올 졸업생 4,229명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곽병선)이 운영하는 전국 40개 방송통신고 졸업식이 오는 25일까지 학교별로 치러진다. 올해 졸업생은 4,229명으로 최고령자는 오는 18일 67세의나이로 경남여고 부설 방송고를 졸업하는 배양자씨이다. 졸업생 중에는 인천시 중구청장 김홍섭씨(경복고 부설),부산시 기장군수 최현돌씨(동래고 부설),강원도 태백시의원 이문근씨(황지고 부설)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포함됐다. 또 도예 인간문화재인 손유순씨(경기여고 부설),국악인 장순희씨(경복고 부설),서예가 정순교씨(묵호고 부설),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특선한 서예가 조승혁씨(동래고 부설) 등예술인과 ㈜부성샤프트 사장 최철호씨(광주고 부설),㈜한국유리 사장 김태완씨(춘천고 부설) 등 기업인도 졸업장을 받게 됐다. 이순녀기자 coral@
  • 지방선거 조기실시 추진에‘역풍’

    내년 지방선거가 월드컵 기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정치권에서 내년 6월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 조기실시를 추진 중인 가운데 고건(高建)서울시장이 반대를 표시하는 등 지방선거 조기 실시가 뜨거운 이슈로부상하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가 국가의 체통을 들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고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조기 실시는 실익이 전혀없어 보인다”면서 “임기 개시일을 그대로 둔 채 선거일만 앞당기면선거에서 떨어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월드컵 준비에 제대로 신경을쓰지 못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시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지방선거 조기 실시에 반대할것”이라며 “다른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덧붙였다. 16개 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인 고시장의 이같은 의견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李容富 서울시의회의장)가 지난 2일 지방선거조기 실시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후 나왔다.따라서 여야가 지방선거를 앞당기기로 합의해도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여야는 지방선거 조기 실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여권고위관계자는 “법 개정은 여야 공감대만 형성되면 간단하다”면서도예정대로 치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秋美愛 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당기는 것이 전략적으로 불리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도 이날 선거가 월드컵과 겹칠 경우 투표율이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한 달쯤 앞당기는 쪽으로 당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 “”지방선거 조기실시 반대””

    최근 정치권에서 월드컵 축구대회를 고려한 ‘지방선거 조기실시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가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는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임시회를 열고 ‘월드컵을 빙자한 지방선거조기실시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남아있는 데도 불구,내년 6월로 예정돼 있는 지방선거를 앞당겨 4월에 실시하려는 것은 명백한 공무담임권 박탈이며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역할 갈등으로 주민 의견수렴 체제에도 혼란을 주게 된다’고 주장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地自制法 개정안 3월 국회 제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정부 개정안이 오는 3월까지 최종 확정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주민소환제,주민투표제,지방의회 및 지방선거제도 개선 등 지방의회 전반에 대한 세부 개정안을 3월까지 마련,여야정치 협상기구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 방안도 3월까지 개선안을 마무리, 추후임시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도와 시·군 기능 재배분을 비롯한 도 및 시·군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연구하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작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조영택(趙泳澤) 행자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지방자치제도 발전 추진단을 구성,집중적인 토론을 벌이고 있다.[대한매일 1월 16일자 27면 참조] 추진단은 오는 30일 주민소환 및 주민투표제실시 여부를 확정짓는등 본격적인 결정 작업을 벌여 2월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지순(金之淳)행자부 자치행정국장이 실무팀장을 맡아 마련중인 주민소환제는 민선 자치단체장이 주민의 이익을 무시한 행정을 펼 경우투표로책임을 묻는 제도이며 주민투표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결정사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제도이다. 지방의회 및 선거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지방의원들의 정수를 축소하면서 이들을 유급직화하는 방안과 현재의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가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은 지자체에 대한 재정 페널티 및 인센티브제 도입,투융자 심사관리 강화 등이다. 또한 중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한 행정체제 개편 방안은 기존의 도(광역시)-시(군·구)-읍·면·동으로 이어지는 행정체계를 바꾸는 작업으로서 획기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인구 80만명 이상되는 도시를특례시로 지정,행정특례를 부여하는 방안, 제주도를 특별도로 지정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인터뷰/ 李容富 시의회 의장 “일하는 의회 정착 힘쓸것”

    “올해는 시민생활 속에 의정이 뿌리를 내리는 생활의회의 원년이되도록 하겠습니다.민의를 정확히 읽고 충실하게 반영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해가 바뀌어 취임 2년째를 맞은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시민생활,시민정서와 멀어진 의회는 제기능을 다할 수 없다며 이같이강조했다. 지방의회의 제자리 찾기를 위해 유급제 관철과 의원 1인이최소 2개 과제를 연구·발의하는 ‘원 앤 투’운동을 펴 일하는 의회상을 만들겠다는게 그의 다부진 포부다. ◆올해의 시의회 운영방향은.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는 것이다. ‘생활의회’의진정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시의회는 주민의 어려움과 지역 현안을정확히 파악해 이를 이슈화,정책화하고 공동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민과 함께,주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이 구현될 것이다. ◆올해 역점사업은. ‘일하는 의회’를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막는 조례제정권의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명예직 규정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다.지방자치제 개선에 필요한 100대 과제를 발굴,의원들이 최소 2개 과제를 연구·발의하는 ‘원 앤 투’운동을 펴고시민자치봉사 대상제도를 도입,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를 확장,의원 모두가 개인 홈페이지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지방의회의 개혁과 발전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다.세계화시대의 바람직한 의회상이라면. 문제는 낡은 사고와 비생산적 시스템이다. 일부에서 잘못 알고 있는것중 하나가 자신은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고 믿는 점이다. 지금의 경제·사회적 위기도 상당부분 여기서 비롯됐다.지방의회의 정책능력과수동적 자세도 문제다. 이런 의식과 시스템으로는 세계화를 이룰 수 없다.개혁과 개조를 통해 큰 변화를 수용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탄력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이 바람직한 의회상일 것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협의회는 지방문제를 도출, 수렴하는 의미있는 단체다. 법인화가 된만큼 앞으로는 연구위원회를구성해 현안 연구기능을 부여하고 정책과제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 토론회 등을 자주 가져 지방문제에 관한한 영향력있는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 ◆최근 지방의원 유급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근거는 무엇이고 보수수준은 어느 정도로 보나. 서울시의회의 경우 연 13조의 예산을 심의하고 있으며 교통,환경,복지, 건설 등 각종 중요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 만큼 시의원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막중하며 이를 위해 최소한의 보수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보수는 원칙적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되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책정기준과 한계만 법률로 정하고 나머지는 의원 1인당 전담인구와 예산규모 등을 따져 각 지자체가 자율 결정하는게 좋을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장 임명제 논의에 대한 견해는. 지금의 지방자치제에는 많은 피땀이 배어 있다.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빌미로 지방자치를 후퇴시킬 수는 없다. 지금은 건설적인제도보완이 필요한 때지 임명제같은 소모적 논쟁을 할 때가 아니라고본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金載鳳 시도의장協 부회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김재봉(金載鳳·61) 충남도의회 의장의 새해 목표는 지방의회가 제역할을 할수 있는 제반 여건을갖추는 것이다. “지방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도록 돼있는 현 제도하에서는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98년 지방의원을 크게 줄인 것이 유급제를 전제로 했던 만큼 유급제가 안되면 보좌관이라도 둘 수 있어야 합니다” 김의장은 지방의원 권한을 늘려주는 방안도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고 했다.지방의원은 해당 지자체에 대한 행정조사권이나 사무감사권이 있으나 공무원 출석거부에 따른 제재조치가 미흡하기 때문에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 조례제정권도 법의 제약을 받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지원대책을지역실정에 맞게 제정하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으로 행자부 지침에 따르고 있다며 상응하는 권한의 부여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의 새해 활동계획과 관련,그는 “집행부의 예산심의나 의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행과정도 집중 감시하겠다”며 특히 예산낭비를 줄이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金鎭億 시도의장協 부회장

    “새해에는 더욱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진억(金鎭億) 부회장(전북도의회 의장·60)은 38명의 도의원 모두가 200만 도민의 대변자로서 생산적 의회를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올해는 의정활동과 관련된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의원들이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하고 인터넷을 통해 의정활동을 공개해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디지털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의장은 “지방의회는 생활의정을 펼쳐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생활에 직결되는 분야를중심으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원 유급제는 모든 의원들이 생업에 연연하지 않고연중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의원수를 줄이는데는 동의하지만 광역의회나 기초의회 어느 하나를 없애는 것은 지방자치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의장은“올해는 전북발전의 분수령이 될것”이라며 도민들의 애정어린 충고와 도정참여를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자치제도 개선 대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기초 단체장들은단체장의 권한이 제한되는 것에 우려를 표시한 반면,시민단체와 학계는 방만한 재정운영을 하는 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다음은 주제 발표자들의 발제 요지. ◆자치행정의 책임성 확보(이기우 인하대교수) ‘주민소환제’는 도입하되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단체장과 의원은 취임 1년 이내와 임기만료 1년 미만일 때 소환청구를 금지하고 소환은 주민 20% 이상이 발의해야 한다.소환투표는 소환발의 30일이 지난 뒤 60일 이내에 실시한다.소환결정은 유권자 40% 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내린다. ‘주민투표제’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과 절차·효과 등을 규정해야 한다.기본적인 사항은 자치법에 규정하고 나머지는 대통령령과 조례에 위임해야 한다.투표는 주민의 5∼10%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민 수로 발의하고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단체장은 의회동의를 받아 각각발의할 수 있다.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중앙과 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 활성화는 필요하다. ◆지방의회제도의 개선 ▲지방의원 유급제(이승종 서울대교수) 중앙에서 유형별 상한액을 정하고 보수수준과 적용방식은 자치단체가 지역실정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또 전업직과 부업직을 차등화하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겸직은 일정비율 허용해야 한다.▲지방의회 선거제도(진영재 연세대교수)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운영되는 광역의원 선거와 소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선거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때는 정당공천을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윤영진 계명대교수) 재정분석 및 진단의주체와 대상은 행정자치부·자치단체·신용평가기관·시민단체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또 진단 주체 상설화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하도록 해야 한다.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교부세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대도시 자치구제 개선(김재훈 서울산업대교수)구청장을 주민이 직접 뽑고 구의회를 존속시키는 ‘권한조정안’은 대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시와 구간의 갈등 가능성이 있다.또 시장이 구의회의 동의로 구청장을 임명하는 ‘자치권 제한안’은 시와 구간의갈등을 줄이고 의회와 구청간에 원활한 협조를 할 수 있다.그러나 지방자치 후퇴란 비난과 이해 관계자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민이 구청장을 직접 뽑고 구의회를 폐지하는 ‘준 자치단체안’은 주민자치 원칙을 확보하고 의회와 구청간의 대립 및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구청장이 시정에 비협조적일 때 마찰과 갈등가능성이 있다.또 구청장을 시장이 임명하고 구의회를 폐지하는 ‘행정구안’은 대도시 행정을 통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지방자치의 후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지방행정체제의 합리적 개편 방안(홍준현 세종대교수) 도와 시·군 사무를 명확히 구분해 중복이 없도록 조정해야 한다.대민 기능은 시·군에 이양해 시·군의 자치사무를 확대한다. 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지방행정기관의사무중 도가 직접처리할 수 있는 사무를 도로 이관한다.광역시와 도의 통합 필요성은적지만 자율적 통합은 가능하다.특정시(인구 100만 이상) 제도를 도입해 광역시에 준하는 기능을 부여한다.이밖에 인구 50만명 이상의지정시,인구 30만명 이상의 특례시,인구 20만명 이상의 중핵시를 만들어 특례를 주는 방안도 있다. ◆지방재정 조정제도의 합리적 개편(박완규 중앙대교수) 중앙정부가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단순화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또 자치단체의 위법행위 등 의무사항 위반에 대한 페널티제도를 도입해 지방교부세법에 규정된 위법행위에 대한 감액조치를 구체화하고 장기적으로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구체적 평가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정리 정기홍기자 hong@
  • 3개 광역시 道에 통합 검토

    대구·광주·대전시 등 내륙에 위치한 3개 광역시가 인근 도(道)와통합되는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이들 시 안에 있는 인근 도청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간 분쟁과 시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수원·광명·안양시 등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국 10개 도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전망이다. 도 밑의 행정구역으로 존속하되 대도시 행정의 자율성과 독립성을확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안과 지방자치단체법개정안을 마련,오는 27일 국민대토론회 개최를 통한 여론수렴에 착수했다. 정부는 또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선거직을 주민투표로써 해직시킬 수 있는 주민소환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 3단계로 돼있는 현행 행정체계도 2단계로 개편,도와 시·군간 행정체제를 전면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정부가 검토하고 있는방안은 주로 ▲시·군 통합 방안을 비롯,▲도-시·군 기능 분리 ▲도-시 기능 전환 ▲도-시·군 기능 통합 방안 등이다. 시·군 통합은 인구,면적,재정 규모가 취약한시·군을 합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능 분리는 도와 시·군의 사무를 명확히 구분, 상호 중복 기능이없도록 조정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다. 도의 자치기능을 배제,국가기관화하는 방안의 기능전환과 도와 시·군의 기능을 통합,전국을 적정규모의 1계층 광역자치단체로 개편하는안도 시안으로 마련됐다. 행정자치부 박재영(朴在泳)자치제도과장은 “민선자치 5년이 지나면서 제도적 미비나 경험미숙들이 나타나 자치제 전면에 대한 개편을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6개 광역시 중 인구가 많은 편인 대구·광주 등을 일반시로돌리는 방안은 정치권 등의 반대와 해당 도청 이전지 주민들의 반발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행자부도 자체 판단하고 있다. 특례시 신설은 해당 주민의 세부담 확대,주민소환제는 자치단체장들의 반대 등의 문제가 있어 토론회나 여론수렴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추기자 sch8@
  • 독자의 소리/ 지방의원 예산낭비성 해외출장 자제를

    지방의원 해외출장제도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단순여행성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물의를 빚자 얼마전 행정자치부에서는 예산편성지침을 개정했다. 지방의원 해외여행을 종전 임기중 1회로 제한하던 것을 폐지하고 여행경비 연간 상한제를 도입토록 한 것이다. 한도액의 30% 이상을 추가 사용할 수 있는 예외규정도 두었다. 그런데 행자부에서는 개선안을 만들면서 임기중 이미 해외출장을 다녀온의원들이 다시 갈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명시 규정을 두지 않아 각자치단체는 이미 해외를 다녀온 의원들에 대해 다시 예산을 편성하게 돼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사정과 여건에 대해 좀더 깊은 이해와배려가 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한승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검토

    무급 명예직을 원칙으로 하는 현행 지방의원 제도를 유급화로 전환하는 등 지방의회 제도의 전면 손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18일 “지방의회의 기능강화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지방의회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의회 개편 방향은 ▲지방의원을 유급직화하는방안을 비롯,▲지방의원 정수조정 ▲선거구제 개선 ▲정당공천 허용여부 등이다. 유급제 도입은 현재 시기와 범위를 검토하는 등 사실상 도입이 거의굳어져가고 있다. 유급제의 필요성은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의 활성화와 유능한 인재 유입을 위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인건비만 연 1,661억원이 소요되는 등 지방재정이 악화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광역의회에 한해 유급제를 하자는 주장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실시시기는 2002년 7월 이후 새로이 선출되는 의원을 대상으로 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 지방의원 정수 조정 방안은 광역과 기초의원 모두에 해당된다.현재논의되고 있는 방안은광역의원 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당 2명과 국회의원 선거구당 1명을 선출하자는 안으로 압축되고 있다.기초의원은농어촌과 읍·면은 현행을 유지하되 도시지역은 조정하는 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겸임하는 방안도 일부 학자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사안이다. 선거구제는 대다수가 소선거구제의 폐단인 지역이기주의와 나눠먹기식 예산편성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중·대선구제로의 전환이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당공천 문제는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돼 있다. 인물선택의 용이를위해 정당공천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중앙정치의 예속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정부는 이같은 쟁점들을 국민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정리,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은평구 결연 濠 캔터베리市…우호의 상징 태극화단 조성

    호주 캔터베리시(市)가 최근 시청 정원내에 태극(4괘) 모양의 상징화단을 조성했다고 은평구가 3일 밝혔다. 은평구와 자매결연 사업을 펴고 있는 캔터베리시는 돈독한 관계를염원한다는 뜻에서 시청 정원을 ‘프렌드십 가든’으로 이름짓고 태극모양의 화단까지 꾸몄다는 것. 지난 88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온 양 도시는 96년까지 주민 대표 및 기업인,공무원,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서로 오가는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 임창용기자
  • 서울시 구청장 판공비 첫 공개

    서울시 구청장들은 각종 회의나 간담회 등의 식사비로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의 절반 가량을 쓰며 같은 구청장이라도 1년간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최고 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구청장 업무추진비 일괄공개를 위해 준비중인 자료에서 확인됐다. 28일 현재 파악된 14개 구청의 자료에 따르면 성북구의 경우 올해편성된 기관장 업무추진비 1억7,940만원중 10월 20일 현재 1억4,800만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74%인 1억964만원을 각종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위한 대내외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다. 송파구도 편성된 2억6,700만원중 같은기간 집행된 8,879만원에서 5,982만원(70%)을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으며 중구도 집행된 8,257만원중 5,722만원(69.3%)을 같은 용도로 사용했다. 나머지 12개 자치구도 업무추진비의 31∼62%를 같은 용도에 썼다. 다음으로는 시민과 단체 관계자,사회복지시설,구청 직원 등에 대한격려금이나 성금으로 업무추진비가 많이 나갔다.은평구가 1억4,855만원의 집행금액중 7,295만원(49%)을격려금·성금으로 지급했으며,나머지 13개 자치구는 16.9∼47.9%를 같은 명목으로 사용했다. 14개 자치구중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편성한 구는 강남구로 4억3,479만원이었으며 가장 적게 편성한 구로구의 1억2,250만원보다 4배가까이 많았다. 이밖에 송파(2억6,700만원),성동(2억6,900만원)·광진(2억4,100만원)·은평구(2억100만원) 등의 업무추진비가 2억원을 넘어 비교적 많은편에 속했다. 한편 구청장들은 참여연대 등 시민들의 업무추진비 공개요구가 거세지자 지난 10월 6일 구청장협의회(회장 朴元喆 구로구청장)를 열어모든 구청이 일괄해서 자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단체장들간의 공정성을 감안,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공개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 *판공비공개 특징·전망.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이 업무추진비를 일괄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전국의 기초단체장들이 너나없이 공개여부 및 방식을 놓고 많은고민을 해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혈세낭비’에 대한 감시와 투명행정 등을 이유로 업무추진비의 공개를 거세게 요구해 왔다. 특히 참여연대가 얼마전 24개 구청장을 상대로 업무추진비의 상세한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낸 것이 가장 큰 압박이 됐다. 현재 서울의 구청장들이 추진중인 공개방식의 특징은 집행내역을 성질별로 묶어서 내놓기로 한점이다.각종 격려·성금 및 회의·간담회비용(대내 및 대외),자료구입비와 음료·구내식당 지원비용 등 4개성질별로 내역을 묶었다. 격려·성금은 주민이나 단체 관계자,구청 직원 등이 대상이며 회의·간담회는 대외의 경우 주로 주민들과의 만남이나 각종 심의위원회,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대내는 직원들과 가진 회의나 간담회가 대부분이다.이밖에 음료는 관내 각종 단체나 경찰,교도소 등 방문시 격려차원에서 제공한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온 수준과큰 차이를 보여 논란도 예상된다. 먼저 영수증 등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의 증비서류에 대해 열람만 허용하고 사본제공은 하지 않기로 한 점.상세내역을 파악하려면 건별공개는 물론 증빙서류 사본 제출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입장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건별 공개와 사본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구청 관계자는 “업무추진비의 세부내역은 수많은 개인또는 단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를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를 심각하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참여연대가 제기한 소송은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현재 행정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임창용기자
  •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지방의원 유급화 유보

    민주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의원 유급화 방침을 유보했다.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사회 전반에서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지방의원 유급화는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시·군·구에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설치할 근거조항만 두는 쪽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지방의원 초대석/ 崔秉助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인터뷰

    “기초의회 의원은 정치인이 아닙니다.단지 주민과 내고장을 위해일하는 심부름꾼일 따름이죠” 동대문구 의회 최병조(崔秉助·58) 부의장은 “무보수 명예직인 기초의원 가운데 일부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돈이나 이권을 더 중시하는사례가 종종 발견돼 안타깝다”면서 “주민과 지역을 위해 사심없이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정관을 밝혔다. 따라서 그는 “기초의원의 존재의미가 이러함에도 일부 의원들이 유급제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거침없이 토로했다. 도덕성회복국민운동 동대문구 지부장도 맡고 있는 최부의장은 40여년간 용두1동에서만 살아온 토박이.따라서 누구보다 지역현안 및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은 동대문구가 다른 자치구,특히 강남지역에 비해 재정면이나주민생활 측면에서 영세한 형편임을 감안,‘다시 찾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생각이다.현 40여만명인 상주인구를 50만명,많게는 60여만명으로 늘리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이를 위해서는지역내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미개발 지역을 개발하는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방법론도 갖고 있다. 최근 동사무소의 기능전환과 관련해 최부의장은 “천편일률적인 동기능 전환보다는 인접한 3∼4개의 동을 합쳐 하나의 동사무소를 만든뒤 여기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제안했다. 동대문구 신청사가 용두동으로 이전하는데도 나름대로 기여를 했다는 최부의장은 “기초의회 의원은 주민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자기만의 역할을 찾아내야 존재의의를 살릴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향후 활동방향을 암시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경남공무원 “할소리 한다”

    경남도내 각급 행정기관에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속속 결성되면서 공무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남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김혁규(金爀珪)지사와 협의를 갖고 지난 8월 도가 개최한 자동차경주대회 ‘인터텍 인 코리아’의 문제점을 지적,내년 대회가 해외에서 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시의회가 연말 준공예정인 시청별관에 시의원 개인사무실을 설치하려 하자 3차례 반대입장을 밝혀 이를관철시켰다. 또 양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도 시의원들이 의회에 지역출신 도의원의 개인사무실을 마련하려 하자 이를 백지화하라는 건의서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도청직협과 사천시청직협도 지난달 말 공무원들과의식사자리에서 상을 뒤엎은 김모 도의원에 대해 사과를 요구,공식사과를 받아 냈다. 이같이 공무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이기적인집단행동”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나 대부분 “공무원사회의 긍정적인변화”라며 반기고 있다.공무원들이 소극적인 자세에서 탈피,자신들의 목소리를 뚜렷이 밝힌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고위직이나 지방의원들이 이들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는 점에서 큰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마산시청직장협의회 박상제(朴相濟)회장은 “지금까지 공직사회의특성상 속으로만 품고 있었던 불만을 드러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에대해서는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일부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지방의원 해외연수 1인 年 한도액 광역 180만원

    내년부터는 지방의원들이 해외연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등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며 연수비도 1인당 180만원 이상 쓸 수없게 된다.(대한매일 11월1일자 참조) 행정자치부는 20일 지방의원 1인당 해외연수비 한도액을 명시하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회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을 제정,지방의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이 규정에 따르면 2001년부터 시·도의원의 경우 1인당 180만원 이내,시·군·구 의원의 경우 1인당 연간 130만원 이내의 한도액을 기준으로 국외여비를 편성할 수 있다. 또 지방의회의원이 국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수,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한다.인가사항은 ▲여행의 필요성 및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 및 경비의 적정성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네티즌 제언/ 지방의원 유급화 문제 계속 논란

    지방의원 유급화 문제가 계속 들춰지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지난91년 지방의회 구성 후 지방자치 현장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것으로 역사(?)가 깊다.유급제를 주장하는 쪽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본 비용의 확보차원에서,반대론자들은 무보수 명예직은 지방자치의 순수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한다. 지방의원의 신분과 보수에 관해서는 선진국에서도 실정에 맞는 운영방식을 택해 어느 제도가 최선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지방의회 제도의 이러한 혼혈성을 그대로 둔 채 유급화를 추진하는 것은병의 원인에 대한 근본처방이 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이유가 지방의원 유급화를 반대하는 절대적 저지선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자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이다. 첫째 지방의원을 소수정예로 바꾸는 것이다.이제 지방자치는 질(전문성과 성실성)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둘째 지방의원 선거제도의 전환이다. 기초의원의경우 읍·면·동 중심의 소선거구제로는 재력과 지위가 있는 토호세력이나 유지 중심의 선출이 불가피하다.따라서 중·대선거구제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셋째 시행시기는 다음 선출 의원들부터 적용해야 할 것이다.차제에 지방의회의 전문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는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국민의 공감을 얻어 시행하는 지방자체제가 될수 있게끔 총체적인 ‘느림의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김광남 안양의왕경실련 지방자치위.
  • 경북 공무원직장협-지방의회 곳곳서 마찰

    경북지역 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직장협)와 지방의회간 마찰이잇따르고 있다. 최근 직장협이 회보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원들의 자질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의회견제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하자 지방의원들이 직장협설치 조례안의 폐지를 추진하는 등 강력히 맞서고있다. 지난달 말 경북도청 직장협 인터넷 홈페이지(provin.kyoungbuk.kr/jikjang)에 ‘업무추진비만 올려달라고 하는 한심한 X들’,‘정신나간집단’ 등 도의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올랐다. 이에 맞서 도의원들은 “고유의 의정활동을 음해성 언어폭력으로 비난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직장협설치 조례안 폐지를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직장협은 성명서를 통해 “직장협 홈페이지에 부적절한표현들이 올려졌다고 해서 이를 문제삼아 직장협을 없애야겠다는 도의회의 대응은 부끄러운 처사”라며 “직장협 홈페이지는 회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의회가 직장협이 이에 개입한 것 처럼몰아가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령군 직장협의회는 최근 펴낸 회보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원들이 공무원에게 반말투의 말을 하거나 감사중 휴대폰을 사용하는등 기본 예절조차 갖추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또 “감사와는 관계없는 질문을 하는 등 의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의원들은 이달말 열릴 정기회때 이 문제를 집중따지겠다고 벼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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