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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자들,고수익 장기저축 선호/금리변동에 민감

    ◎금전신탁 수신 22% 신장/한,「91은행수신동향」 발표 은행예금자들이 갈수록 금리변동에 민감,고수익 장기저축성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부동산경기 진정으로 주택관련 저축예금이 줄고 당국의 꺾기규제로 양도성예금증서(CD)의 매입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지난해 은행수신동향」에 따르면 시중은행·지방은행·외은지점등 총 1백1개 은행권의 지난해 예수금은 90년보다 24.8%가 증가한 1백21조2백40억원에 이르렀다.그러나 증가율은 전년의 28.2%보다 다소 낮았다. 지난해 개인예금자들은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보다는 금리수준이 높은 금전신탁을 선호하고 법인들도 8일이상 예금시 금리가 연4.0∼5.0%에 달하는 기업자유예금을 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전체저축상품중 개인의 금전신탁예금비중이 전년 18.7%에서 22.3%로 늘었고 저축및 요구불예금비중은 각각 0.6%,3.0%포인트 줄었다. 법인의 경우도 요구불예금비중이 무려 11%포인트 감소한 반면 금전신탁은 6.7%포인트가 증가했다. 특히 금전신탁상품 가운데 지난해 신설된 노후생활연금신탁예금이 전년보다 무려 2백9%가 증가하고 개발신탁 80%,특정금전신탁상품의 예금이 43%나 증가했다. 또 지난해 근로자장기저축의 도입과 2차례에 걸쳐 세금우대한도가 1천2백만원까지 확대된데 힘입어 장기성상품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단기상품비중을 웃돌았다. 지난해 2년이상 정기예·적금과 상호부금·근로자장기저축 등의 장기성수신액은 54조6천억원(30.3%)인 반면 요구불예금·자유저축예금등 단기성수신액은 53조8천억원(49.7%)에 그쳤다. 지난해 11월21일 금리자유화이후 CD·거액환매조건부채권(RP)·3년이상불특정금전신탁 등에 대한 예금액도 평균수신증가율 5.9%보다 높은 8.8%를 기록,이들 상품의 예금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 은행가에 「3각·4각 꺾기」 등장

    ◎타은행·타점포 통해 강제예금 유도/은감원,강력규제 나서/예대상계후 다시 또 예금 강요도 당국의 지속적인 꺾기규제에도 불구,은행들이 대출을 미끼로 여전히 기업들에게 예금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오는21일 실시될 금리자유화이후에도 당국의 눈을 피한 꺾기관행이 성행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금융비용부담가중이 우려된다. 은행감독원은 15일 이달초 실시한 전국15개 시중·지방·특수은행의 본점과 45개지점에 대한 예대상계및 꺾기 특별조사결과 10월중 55건의 꺾기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8일 감독원이 각 은행에 꺾기를 삼가 달라는 주의환기 공문을 보낸뒤에도 계속 꺾기를 일삼은 9건에 대해서는 해당 시중및 지방은행의 지점장에 대해 견책·감봉·업무정지등의 문책을 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결과 꺾기형태는 기존 은행이 대출및 지급보증을 전제로 단순예·적금가입을 강요하거나 보증어음매입 또는 환매조건부채권 매도등에 대해 같은 은행의 다른 점포 또는 다른 금융기관을 통해 구속성예금을 받는 3각·4각꺾기 사례가 새롭게 드러났다. 이에따라 감독원은 꺾기규제대상에 이같은 유형을 추가,각 은행에 통보했다. 감독원은 이번 예대상계실적 검사에서는 상계용 예·대출금을 취급하거나 예대상계후 예금을 다시 받은 18건의 변칙사례를 적발,문책키로 했다.
  • 주택 한해 50만채씩 250만채건설/7차5개년계획 10대과제 내용

    ◎4대강 상수원 1∼2급수로 개선/국민연금 가입대상 5인사업장까지 확대/18평이하 민간아파트건설 의무비율 높여/항만·도로등 간접시설에 62조투자/기술투자 GNP의 3∼4%로 늘려/남북한 기업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모색/실업고생 비율 95년까지 50%로 대폭 조정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발전 청사진인 제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이 확정됐다. 정부가 12일 경제사회발전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7차5개년계획은 경제사회전반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지향이라는 기본전제 아래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할 중·장기정책 비전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벌의 경제력집중 해소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통일기반조성 등 7차계획 10대 과제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주택난 해소◁ 주택건설규모는 경제능력에 맞게 매년 50만호씩 건설하고 소형 서민주택위주로 공급한다. 이중 영구임대 공공주택 근로자 주택 소형분양주택등 모두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9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9만호를 건설,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법정영세민 차상위 소득계층에 공공임대주택 또는 20년 장기분할상환하는 분양방식의 공공주택을 매년 5만호씩 짓는다. 근로자주택도 매년 10만호,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소형분양주택도 매년 10만호씩 건설해 현재 1백40만명의 가입자중 1백27만명의 주택문제를 7차계획기간중에 해결한다. ○지역간 과표 현실화 국민주택규모를 25.7평에서 18평이하로 조정하고 민간부문의 18평이하 아파트건설의무비율을 점차 상향조정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융자지원 조건도 개선하여 소형주택일수록 융자한도를 올려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소형주택의 집중공급에 따른 중대형주택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전국주택을 세대별로 전산화하며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특별관리토록 한다. 아울러 중·대형아파트의 건물분 재산세가산율을 올리고 고급주택의 기준을 강화한다. 대도시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1단계로 인별로,2단계로 세대별로 재산세를 합산하고 집값 안정세가 정착되는대로 분양가의 시장기능을 높여나간다. 토지관련세제의 실효성제고를위해 93∼94년부터 지역간·필지간 차이가 심한 과표현실화를 평준화하고 95년이후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않도록 세율체계와 구조를 개편한다. 아파트부지에 대한 과표평가 방식도 개선,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재산세부담격차를 줄여나가되 우선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하고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계획의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이익을 적절히 거둬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개발부담금의 대상을 도시의 경우 1천평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보상제도를 개선,보상가격 평가를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사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에 협의시까지의 인근지가상승률을 고려한 가격」으로 조정한다. 비업무용과 부재지주소유토지중 일정액 이상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토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제도를 정비한다. ▷사회복지 확대◁ 내년부터 국민연금가입대상을 현행 10인이상 사업장에서 5∼9인 사업장까지 넓히고 농어민연금제도도 갹출료 급여체계 정부지원 등에 대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계획기간 후반에 도입한다. 또 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마찰적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고용보험제를 역시 계획기간 후반기에 시행하고 실업수당지급에 따른 근로의욕저하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전직훈련과 취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지역의료보험의 재정건실화를 위해 현재 50%가량인 재정지원을 줄여 의료인력·시설투자에 활용하고 제약업광고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설정하는등 약제비 절감을 유도한다. ○사내대학 활성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에 지역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의 조기정착과 노인·불우아동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늘리기위해 기업체의 사내대학을 활성화하고 야간특별학급제도도 전문대까지 확대한다. 전국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 또는 2급수로 개선할 수 있도록 4대강에 11개 수질영향권을 설정·관리하고 하·폐수처리시설투자를 늘린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청청연료인 LNG 공급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수도권 해안매립지 광역 매립지등 폐기물 위생매립시설의 확충과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시책을 마련한다. 대형시설물 및 경유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폐기물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제조업자 등에 회수·처리비를 미리 내게하고 처리후 환불해주는 사전예치금제를 도입한다. 의약품 가공식품 환경사고등 피해자가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제도를 보완한다. ▷산업인력 양성◁ 학력위주,인문위주의 교육제도와 사회적 관행을 능력위주,기능·기술위주로 전환유도한다. 분야별 전문기술인의 양성과 산업체근로자에 대한 재교육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산업기술대제도를 도입하고 겸임교수제등 산학간 인적·물적자원을 공동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고교이후의 학제를 이론중심의 학문체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기술체계로 분화하는 복선형체계를 지향한다. 현행 고교교육이 대학진학위주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진로선택과 과다한 입시경쟁을 가져옴에 따라 실업고 수용능력을 확충하여 95년까지 현행 32%인 실업고 학생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일반고 1학년을 마친뒤 진로선택을 다시 결정하는 기회를 주어 취업희망자에게는 2학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에 실업고 교육과정에 준하는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실업고 직업학교 공공훈련기관 기업의 시설을 공동활용토록 한다. ○중학의무교육 확대 교육내실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교사1인당 학생수를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96년까지 대도시 국민학교 2학년이상 2부제 수입을 해소한다. 92년도 신입생부터 중학교의무교육을 교육여건이 낙후된 읍·면지역까지 확대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도입,교육여건이 우수한 사립이공계부터 정원을 자율화해 나간다. 국립대학의 질과 경영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일반회계제도를 국립대학특별회계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특수법인화 한다. 6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 내년부터 고등학교과정에 준하는 직업기술학교를 설치하고 여성의 취업증진을 위해 공고·과학고로의 여학생진학을 장려한다. 여성취업을 제약하는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의 직장보육시설확충을 위해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한다. 고령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존 임금체계와 다른 임금체계를 시행해나가고 공공기관의 정년연장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유도한다. ▷경제집중 완화◁ 문어발식 기업확장등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를 줄이고 재벌의 전문경영을 유도,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재벌의 소유분산과 전문경영체제확립,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발전,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강력 유도한다. 소유분산을 위해 현재 평균 46.9%인 재벌의 내부지분율(동일인지분율 13.9%,계열회사 지분율 33%)을 경영권안정이 가능한 범위까지 축소되도록 한다. 지나치게 소유집중도가 높은 주력기업의 지분율(현재 50%)을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고 재벌의 공개대상법인의 공개를 촉진,대기업의 기업공개도(5대재벌 32.3%,30대 재벌 28.7%)를 높인다. 소유분산에 장애가 되고 있는 무의결권주의 발행한도도 현행 총발행주식의 2분의1(자본시장육성법)에서 상법상의 한도인 4분의1로 줄인다. 상속·증여세제를 강화,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을 5년까지 사후관리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일괄조회제도도 엄격히 운용한다. 특히 합병·증자·감자 등을 이용한 변칙증여행위를 철저히 막고 고액자산소유자의 자산변동과 소득내역을 전산으로 집중관리한다. 대기업의 주식분산을 돕기위해 은행의 유가증권투자한도를 현행 요구불예금의 25%에서 자기자본의 1백%로 늘리고 보험사의 자산운용준칙을 개정,부동산 투자한도(현행 총자산의 15%)를 늘려 여유재원을 장기주식투자에 활용토록 한다. 금융기관의 국민기업화를 유도하고 은행법상 동일인범위를 공정거래법상의 범위(재단등 비영리 법인이나 자회사의 자회사까지포함)와 일치시켜 대주주의 은행지배를 막는다.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대주주지분율을 15%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시중은행수준(8%)으로 낮춰나간다. 은행의 동일인 대출한도도 줄이고 재벌소속의 보험 증권 단자사도 경영권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소유분산을 유도해 나간다. ○전문경영 적극유도 전문독립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집단경영의 연결고리가 되는 상호지급보증을 점차 줄여 주력기업의 경우 이미 조치한 계열내 타기업에 대한 신규지급보증한도 동결에 이어 보증잔액도 점진적으로 줄인다. 주력기업외의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로 재무구조에 비해 지급보증규모가 과다한 기업의 계열내 타기업의 신규지급보증을 제한하고 2단계로 계열기업간의 지급보증제한을 전계열사로 확대하되 위험도가 높은 신기술개발투자의 경우등에만 지급보증을 인정한다. 재벌기업간 불공정 내부거래와 우월적지위 남용행위를 막기위해 내부거래실태를 조사하고 법인세 조사시 계열기업간 내부거래내역을 철저히 확인한다. 부품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간의 자금 기술 인력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이같은 방향으로 공정거래제도를 운용해 나간다.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위해 부실채권의 정리기준을 마련,일정기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권을 바로 행사해 대출금을 회수하고 담보부족분은 대손상각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은행이 일정기준에 따라 부실대출금을 상각한 경우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고 은행관리와 회사정리제도도 개선하는 한편 은행의 기업인수합병 중개제도를 활성화한다.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조업의 유상증자를 내년부터 자율화하고 토지등에 대한 자산재평가제도를 고쳐 83년 이전에 취득한 자산에 대해 1회에 한해 재평가 할 수 있도록 돼있는 것을 일정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재평가기회를 박탈하도록 한다. 특히 가지급금등 불투명계정과목을 이용한 기업자금의 사외유출을 막도록 세제를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부유보가 세제상 우대받도록 한다. ▷간접시설 확충◁ 현재 GNP의 3∼4%인 사회간접자본투자비중을 GNP대비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중앙정부사업중 주요 사회간접시설투자비 36조원가운데 부족자금 12조원은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자원조달방안을 강구한다.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휘발유 경유등 유류의 세율을 올려 세수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전기료 항공시설사용료 용수대 등 사회간접자본관련요금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지방도등의 재원마련을 위해컨테이너세 수자원세등 지역개발세를 신설하고 도로 항만등 부분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민자유치도 추진한다. ○자치단체 세원개발 연계수송체계의 확립을 위해 철도 항만접근이 쉽고 전국적인 수송망형성이 가능한 수도권과 부산권에 복합터미널을 1개소씩 세우고 복합터미널간 화물정보전산망을 구축,최적수송경로를 알려주고 빈차운행을 막는다. 일관수송 및 부수업무를 한 사업자가 할 수 있도록 복합운송 주선제도를 시행하고 교통혼잡이 심한 교통구간의 소통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경인·경수 일부구간의 경우 교통혼잡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혼잡시에는 구간진입이 자동통제되는 교통통제시스템을 도입하는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한시적으로 내년말까지 2인이하 승용차의 경인·경수간 고속도로진입을 제한한다. 수송관련사업의 규제를 완화,일반구역 및 용달화물자동차 수송사업의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용달과 구역화물의 구분을 없앤다. 창고업에 대한 허가제도 등록 또는 신고제로 바꾸고 농업용 매립지등을 공동창고 또는 대규모 물류단지로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한편 물류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합리적인 물류표준을 만들어 이를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사회간접자본 투자우선순위와 재원확보,기존시설의 효율적 이용 등의 시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조정기구를 설치,내년말로 끝나는 청와대 사회간접자본투자 기획단의 업무를 흡수시킨다. ▷통일기반 조성◁ 계획기간중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1단계인 남북교류협력기의 과제를 중점추진하고 2단계인 남북연합기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남북교류협력확대를 통일국가형성의 주요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3통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류를 뒷받침한다. 남북교역은 남북의 경제구조상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뽑아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남북간 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제도화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승인을 받아낸다. 교역량증대와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은행간 청산결제창구개설,직교역항 지정,공동자유시장설치 등도 추진한다. 대북교역업체에 대한 손실보조와 금융지원등 교역촉진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군사분계선부근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남북이 함께 추진중인 대륙붕지역 지하자원공동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아연 석회석 마그네사이트등 지하자원을 공동개발해 가공처리토록 하며 비무장지대 중·소 국경지대등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자로 합작공장을 세운다.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여 시베리아 자원개발등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찾고 남북경제교류활성화와 투자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한편 UNDP(유엔개발계획)등 국제기구를 통한 경협을 활성화 한다. 특히 북한이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에 제안한 83개 합작투자사업을 감안,협력대상사업을 선정하고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에 따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과학기술분야등으로 경제협력을 늘려나간다. 남북교통·통신망연결은 통일후를 대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생활기반조성차원에서 추진하며 우리측 지역도로의 확·포장공사를 우선 실시하는 한편 남북한 합의전이라도 남북교역 및 인적왕래를 위해 필요한 교통로개설을 허용한다. ▷3통 협정체결 모색◁ 경의선(문산∼봉동간 20㎞)을 연결하고 경원선(신탄리∼평강간 31㎞),금강산선(철원∼내금강산)등 주요 남북연결철도를 복원한다. 또 남한지역 남북연결도로를 확장,국도 1호선(개성∼문산),3호선(신탄리∼초산),7호선(간성∼고성)을 연결하고 남한의 인천 부산 동해 목포항과 북한의 해주 남포 원산 나진항간의 해로개설을 추진한다. 김포국제공항과 평양의 순안국제공항간 항로개설 및 판문점을 통한 남북우편교류를 추진하고 남북간 통신자동화를 목표로 교환대를 통한 통신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남북한 자연생태계 및 환경공동조사단」을 구성,백두산 한라산지역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비무장지대의 생태계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및 환경관련 정보자료를 교환한다. 남북한방문 외국인의 직접왕래허용,남북한 관광관련인사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설악산·금강산의 연계개발,비무장지대등 특정지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선정·개발한다. 북한방송프로그램의대내방송을 확대하고 북한의 비정치성 학술도서 일반판매허용,상호방송프로그램의 교환방송과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남북 합의하에 비무장지대 적정지역에 평화지역을 설정,평화시로 발전시키고 남북간 합의에 앞서 우리측이 교통·통신시설등 기반사업에 착수한다. ▷기술개발 촉진◁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대비 2.1%에서 96년까지 3∼4%수준으로 늘린다. 정부투자기관예산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금융 세제등 지원을 높인다. 현재 기술계 고급인력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대학의 교수,석박사과정 학생의 공동연구제도를 활성화한다. 중소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축적할 산업별 전문연구기관을 발전시키고 선진기술의 도입을 위해 외국인투자와 기술도입의 실질적인 자유화를 확대해나간다. 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공장입지난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일,한소등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한다. ○국산화에 10조지원 제조업경쟁력강화에 직결되는 9백19개 생산기술과제의 개발을 위해 91∼95년중 정부·민간공동으로 1조5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현재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중 1∼2년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1백38개 과제를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보퉁신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소프트웨어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차원에서 지원하고 업계 공동의 부품기술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기술개발을 촉진한다. 기계국산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올해의 3조8천억원에서 96년 10조원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방식도 최종수요자금융위주에서 생산단계별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균형 발전◁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확대하고 기계화와 생산시설자동화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소득증대로 국내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국제경쟁이 가능한 성장유망품목을 중점육성한다. 농공단지개발과 병행하여 농어촌관광휴양지개발사업등 2·3차산업을 개발하고 농어촌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양여금사업으로 추진한다. ○공해공단 이전추진 향후 10년동안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을 투자하고 양곡관리제도는 양곡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어 단계적으로 농협의 수매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수도권집중억제를 위해 신도시개발등 대규모 인구집중시설을 최대한 막고 일정규모이상의 위락 및 숙박시설등 서비스시설의 수도권내 신규입지를 제한하며 이미 확정된 청단위기관등 정부기관의 이전계획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수도권내 신규 공장용지조성을 강력 억제하고 신규이전수요는 아산공단 등으로 유도한다. 수도권내 공해공장을 집단이전하고 공장이전지에 공장재입지를 방지한다.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중앙정부기능중 현지성이 요구되는 인허가업무,집행적 사무등을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고 시·도 경제협의회를 활용,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협력기능을 높인다. 국세중에 지방경제활동과 밀접하고 세원분포가 고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한다. 지방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정부관리의 지역개발금융기금을 빠르면 내년에 설치한다. ▷금융자율화◁ 규제금리와 시장금리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금리의 가격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자유화를 본격 추진한다. 은행대출금리를 비롯한 금융기관의 모든 대출금리를 계획기간 초반에 전면자유화하고 예금금리는 장기수신금리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한다. 통화관리방식을 직접적인 대출규제방식에서 금융시장조작,한은재할인,지준정책등 간접규제방식으로 바꾼다. ○통화관리방식 개선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심화로 야기될 금융불안에 대비,금융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보호제도를 마련한다. 한은의 자동재할자금,일반은행 금융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금융을 축소해나가고 기계국산화·기술개발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특수은행과 재정투융자기능을 확충해 자금공급을 늘린다. 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을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금융공급 전담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출자,채권발행금리자유화와 발행한도확대를 통해 조달자금을 확충한다. 금리·환율·자본이동의 상호연관관계를 감안,금융·외환·자본시장의 연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외환관리체계를 「원칙자유 예외규제」방식으로 전환하여 외환거래의 자유화폭을 늘린다. ▷경제개방 대처◁ 관세를 선진국수준에 맞추어 나가고 외국의 덤핑등 불공정행위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막기위한 제도를 발전시킨다. 정보통신관련 서비스등 전체 산업발전과 직결되는 서비스분야에 대해 능동적 개방으로 경쟁력을 촉진하고 국내서비스산업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한다. 서비스분야별 장기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선진국의 새로운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EC 지역 진출확대 우루과이 농산물협상결과에 따라 농수산물수입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에 관한 각종지원제도를 농업의 경쟁력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계획기간 후반기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을 추진하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추진과 연계하여 OECD기준에 미흡한 운송·보험·은행 및 금융서비스분야의 자유화를 추진해나간다. 내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증권매매·외국인투자·단기자본거래등 제반 자본거래의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 제3국에서의 기업현지생산활동을 촉진하고 EC지역에 대한 유통 및 금융진출을 확대한다.
  • “기업 대출자금/사용처도 파악”/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9일 『각 은행은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그 자금이 제대로 쓰여졌는지 여부와 지원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면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한국은행 김건총재와 황창기은행감독원장및 6개 특수은행,11개 시중은행,10개 지방은행의 은행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제한되어 있는 금융자금이 유흥·사치성업종으로 흐르지 않고 제조분야로 원활히 유입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CD발행액 한도/1조5천억 늘려

    금융기관들의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한도가 5일부터 1조5천억원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4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CD발행한도를 현행 자기자본의 50%에서 60%로,특수은행과 외국은행 지점은 1백75%에서 2백%로 각각 확대하여 시중 자금난을 완화시켜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CD발행한도는 현재의 8조6천2백76억원에서 10조1천9백20억원으로 1조5천6백44억원이 늘어나게 됐다.
  • 금융기관 꺾기 여전/대출금의 72%까지/은감원 국감 자료

    금융기관들이 실질대출금리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대출금중 일부를 예금으로 받는 꺾기(구속성예금)를 여전히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은행감독원의 국회보고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금융기관의 꺾기는 모두 70건에 달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국내은행 26건,지방은행 6건,외국은행 14건,단자사 27건이다. 은행별 꺾기실태를 보면 상업은행이 삼풍상공사등 8개업체에 1백억7천만원을 대출해주며 73억2천만원(72.7%)을,조흥은행 60%,제일은행 59%,서울신탁은행 37%,한일은행이 34%의 꺾기를 기업에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세 후반 냉각/2P 올라 6백85

    18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55포인트 오른 6백85.5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김일성북한주석의 남북정상회담 희망설로 건설 무역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증자설이 유포된 지방은행주를 중심으로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며 주가오름세를 부추겼다. 3백74개 종목이 올랐으며,하한가 6개 종목등 1백84개 종목은 내렸다.
  • 동일인 대출 한도 자본의 20%로/내년부터/대기업 여신편중 막게

    ◎지급보증은 40%로 축소/일반은 금융채권 발행도 허용/금융관계법 개정안 은행여신이 대기업에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동일인에 대한 여신한도가 대출의 경우 현행 자기자본의 25%에서 20%로,지급보증의 경우는 현행 자기자본의 50%에서 40%로 각각 축소된다. 또 일반은행(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도 특수은행(산은·중소기업은행·장기신용은행 등)과 마찬가지로 금융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그러나 내년부터 곧바로 일반은행의 금융채발행을 허용할 경우 예상되는 기존 금융채시장의 혼란과 특수은행의 재원조달 어려움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 일반은행의 금융채발행 허용시기는 상당기간 유보된다. 일반은행이 주식·회사채등에 투자할 수 있는 유가증권 투자한도도 현행 요구불예금의 25%이내에서 내년부터는 자기자본의 1백%이내로 3∼4배가 확대된다. 일반은행의 금융채발행 허용추진과 맞물려 중소기업은행·장기신용은행 등 특수은행의 일반여·수신 취급범위가 확대되는등 일반은행과 특수은행간의 업무영역 제한이 상당부분 완화된다. 재무부는 11일 금융의 개방화·국제화 추세에 맞추어 국내은행들간의 경쟁기반을 조성하고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법·중소기업은행법·장기신용은행법·시설대여(리스)산업육성법등 4개 금융관계법 개정안을 마련,금융산업발전심의회에 넘겨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 지방은 예금신장율 높아/부산등 10개은,작년말비 8% 증가

    올들어 지방자치제가 본격 실시되면서 지방은행들의 예금고 신장세가 서울지역 은행을 웃돌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 등 10개 지방은행의 신탁,CD(양도성예금증서)및 타점권 등을 제외한 예금은 지난 5월말 현재 9조1천4백25억원으로 지난해말의 8조4천6백37억원에 비해 5개월만에 8.0%(6천7백88억원)가 증가했다. 이에반해 서울지역 은행들의 예금고는 이 기간중 61조2천5백89억원에서 64조6천4백32억원으로 5.5%(3조3천8백43억원)증가하는데 그쳐 지방은행 예금고가 서울소재은행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권전체의 예금총액에서 지방은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말의 13.8%에서 5월말 14.1%로 0.3%포인트 높아졌다. 이처럼 지방은행의 예금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방의식이 높아져 지역주민들의 지방은행 이용도가 증가한 데다 각 지방의 행정기관 등이 지방은행을 금고로 지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올 상반기 시·지방은 영업실적 분석

    ◎증시에 발목… 은행 수지 “비틀”/침체 주가에 주식평가손 1천5백억/금융시장 개방 초읽기속 부실화 우려 자금운용에 보수적인 은행들이 증시에 발목을 단단히 잡혔다. 지난 상반기중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은 무려 1천5백억원의 주식평가손을 냈다.은행에 따라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2백억∼3백억원에 이르는 주식투자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주식평가손은 주식의 장부가격과 시가의 차이를 손실로 평가한 것이긴 하나 주가가 회복되지 않는 한 바로 손실이다. 장기간 지속된 증시침체 때문에 개인이든 기관투자가이든 주식투자 손실은 불가피한 면이 없지 않다.그러나 금융시장개방을 앞두고 은행의 경쟁력제고가 절실한 시점에서 은행들이 본업은 물론 유가증권투자등 부업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함으로써 은행의 앞날에 적지 않은 우려를 던져준다. 금융계일각에서는 국내은행도 외국금융기관들이 밟고 있는 「불실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불안한 눈길마저 보내고 있다.미국이나 일본의 유수은행들이 지가하락에 따라 부동산관련 대출이 부실화되고 주가속락으로 수지가 악화되자 은행간 합병과 해외지점 축소등 군살빼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토지초과이득세의 시행과 종합소득세·재산세의 과표현실화로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줄면서 부동산담보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은행대출의 부실화가 염려되던 터였다. 지난 상반기중 국책은행을 제외한 21개은행들이 올린 총이익은 5천9백4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3%가 늘었다. 그러나 이같은 총이익증가율은 같은 기간 총자산증가율(26.3%)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고 그나마 동화·동남·대동은행등 3개신설은행을 제외하면 총이익증가율은 4.8%로 뚝 떨어진다.지난해 하반기 동화은행(2천억원)과 동남·대동은행(1천2백억원)이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들로부터 값싼 자금을 끌어쓴 덕분에 이들 은행의 총이익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3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3백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총이익은 퇴직급여 충당금이나 대손충당금등 각종 충당금과 법인세를 공제하기 이전의 이익개념이어서 각종 충당금과 세금을 빼고 나면 연말 결산때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의 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주요인이다. 은행감독원은 은행별 주식평가손 규모를 밝히기 꺼려하고 있으나 5개 시중은행만해도 한일은행이 50억원,나머지 조흥·상업·서울신탁·제일은행이 2백억∼3백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8개 시중은행의 평균 총이익규모가 5백11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다. 주식시장 침체와 함께 상반기동안 지속된 자금난으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가 오른 것도 은행수지에 타격을 준 요인의 하나다. 금리가 높은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과 제2금융권의 콜자금등 고금리자금의 조달비중이 높아 예대마진이 지난해 4.3%에서 4.2%수준으로 떨어짐으로써 수지에 악영향를 주었다. 수지가 나빠짐에 따라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이익률(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이 지난해 상반기 0.51%에서 올 상반기엔 0.45%로 낮아졌다.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총자산이익률(지난해기준 1.39%)에 비하면 불과 3분의 1수준인 것이다.
  • 급전대출에 시장금리 연동제/일부 시은/비제조업 여신엔 차등금리도

    ◎기업에 대한 단기금리 사실상 자유화 시중은행들이 지난5월 기업의 일시대금리를 0·5%포인트 올린데 이어 최근 일시대와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에 대해 시장금리연동대출제를 적용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단기대출금리가 사실상 자유화됐다. 또 서울신탁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가계와 비제조업에 대한 차등금리제를 도입,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금리전반의 자유화가 빠르게 진행돼가고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조흥·제일·서울신탁은행등 시중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들이 최근 금융당국의 허용아래 기업의 일시대(20일미만)를 전월 시장평균조달금리에 1%정도 가산해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탁은행의 경우 이같은 시장금리연동제에 따라 이달 기업의 일시대와 타입대금리를 전월의 평균 자금조달금리에 1%를 가산한 15·9%로 적용하고 있다. 신탁은행은 또 제조업 우선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차등제를 도입,제조업대출은 종전과 같이 10∼12·5%를 적용하되 비제조업과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이보다 0·5∼1%포인트 높인 최고 13·5%까지 받고있다.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리자유화에 따른 시장충격을 줄이기위해 기업관련 대출금리의 부분적 자유화와 가계·비제조업대출의 금리차등화를 허용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8월이후 본격화될 금리자유화는 일시대·타입대금리와 비제조업 및 가계대출부터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무부와 한은은 금리자유화일정을 마련,8월중 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금융 편중현상 심각

    ◎은행대출자 전국민의 3.5%에 불과/대출자 3.2%가 총액의 71.1% 독점 은행대출을 받고있는 사람이 전국민의 3.5%에 불과하고 은행대출가운데 1억원이상의 고액대출이 전체대출의 71.1%에 달하는등 심한 금융편중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0일 한은이 낸 「91경제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대출받은 사람은 모두 1백53만5천5백명으로 우리나라 전체국민 4천3백52만명(90년말기준)의 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1억원을 초과해 대출받고 있는 사람은 4만8천5백11명으로 전체대출인원 1백53만5천5백명의 3.2%였다. 그러나 이들 「3.2%」가 대출해 쓰고있는 돈은 29조6천5백67억원으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전체대출금(신탁제외)41조7천2백99억원의 7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천만원이하를 대출받고있는 사람은 전체대출인원의 77.9%인 1백19만6천8백46명이었으며 이들의 대출금액은 3조8천3백46억원으로 전체대출금의 9.2%에 불과했다. 이밖에 1천만원초과 1억원이하금액을 대출받고있는 사람은 29만1백43명으로 전체대출인원의 18.9%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8조2천3백86억원으로 전체대출금의 19.7%로 나타났다. 한편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대출금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금액은 전체43.1%(18조5억원)로 전년 42.7%보다 0.4%포인트가 높아져 부동산담보대출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은행의 「꺾기」 고발창구 신설/은감원

    ◎사실조회 거쳐 환급·대출상계 조치 은행감독원은 4일 최근의 자금난을 틈타 은행들이 대출금의 일부를 예수금으로 다시잡는 「꺾기」행위가 음성적으로 성행함에 따라 꺾기를 근절시키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은행감독원내에 꺾기고발창구를 설치했다. 은행감독원은 민원인이 자신의 신분이 알려지는 것을 허용할 경우 거래은행의 사실조회와 직접검사를 거쳐 꺾기사실이 드러나면 꺾기예금을 환급하거나 대출금과 상계토록하고 꺾기정도가 심하면 관련임직원의 문책조치까지 병행하기로 했다. 또 민원인이 신분노출을 꺼릴경우 신분보장을 해주고 민원내용을 은행정기검사와 감독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의 구속성예금 단속대상 금융기관은 산업·장기신용·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지방은행·단자사등이다. 한편 최근들어 단자사들의 꺾기가 다시 극성을 부림에 따라 수신금리가 높은 CMA(어음관리구좌)잔고가 줄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어음매출과 단자사의 자기발행어음이 늘고 있다. CMA는 지난달말 현재 잔고가 7조1천1백59억원으로 지난5월에 비해 한달동안 6백8억원이 줄어든 반면 어음매출과 발행어음은 같은기간 1천4백67억원과 3백67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 CD발행한도 1조5천억 확대/내일부터/총규모 8조5천5백억으로

    한은은 총통화를 늘리지 않고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한도를 1조5천억원 늘려 오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은은 2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CD발행한도 기준을 현행 자기자본의 40%에서 50%로,특수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자기자본의 1백50%에서 1백75%로 각각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CD발행한도는 시중은행이 3조4천1백57억원에서 4조2천6백96억원으로,지방은행이 9천5백15억원에서 1조1천8백94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또 특수은행이 1조7천4백73억원에서 2조3백85억원으로,외국은행 지점은 8천9백26억원에서 1조5백56억원으로 각각 늘어 은행권 전체로는 발행한도가 7조71억원에서 8조5천5백31억원으로 1조5천4백60억원이 늘어나게 됐다. 한은은 이와 함께 CD발행한도로 새로 조성되는 자금은 종점처럼 회사채 등 유강증권을 사들이는 데 활용하되 기업들이 직접 발행하는 사모사채의 인수는 금지하고 발행시장에서 공모회사채를 인수하거나 유통시장에서 회사채를 매입하는 데 운용하도록 했다. 한은은 당초 CD발행한도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자기자본의 60%,특수은행과 외국은행은 1백80∼2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고수익상품인 CD발행급증이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발행한도 확대폭을 축소했다.
  • CD 발행한도 확대/금리체계 개선에 역행

    ◎유통수익 연 19%… 시중금리 상승 주도/실명예금 우대정책에도 배치 금리자유화의 선결과제로 왜곡된 금리체계의 개선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정책추진이 이와는 반대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재무부와 한은은 최근 정책협의를 갖고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한도를 1조5천억원 정도 늘려 금명간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단기거액의 비실명 고수익상품인 CD발행을 확대키로 한 당국의 조치가 현행 금리체계의 왜곡을 심화시키고 자금흐름의 파행성을 증폭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CD는 최저매입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거액예금인 데다 매입자의 익명성과 함께 연 14%의 고리,자유로운 유통성을 보장해주는 이른바 「돈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은행상품이다. 금융계는 1년 이상의 정기예금(연 10%)보다 높은 금리가 보장되는 단기금융상품인 CD(91∼1백80일)를 금리조정없이 발행한도만 늘려 활성화시키기로 한 것은 금리자유화의 대원칙인 「단저장고」금리체계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시중금리의 상승을 부채질해 파행적 시중금리구조를 고착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동안 CD발행의 상당이 기업대출의 꺾기용으로 활용돼 기업들이 대출금 대신 받은 CD를 할인하기 위해 유통시장에 몰리는 바람에 CD유통수익률이 연 19%까지 치솟는 등 CD가 시중금리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특히 금융실명제가 유보된 상황에서 비실명금융상품이면서 거액인 CD의 금리수준을 그대로 두고 발행한도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유도키로 한 것은 실명예금우대정책과도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금리자유화추진의 일환으로 CD발행한도 확대와 함께 만기구조도 1년,1년6개월로 다양화하고 기존금융상품과의 형평을 고려,금리수준을 조성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리자유화에 대한 정부와 금융발전심의회의에서의 논의가 연내 자유화일정 제시에 그치기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CD만기구조와 금리조정은 뒤로 미루고 일단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하반기 총통화증가율을 당초계획대로 17∼19%로 억제키로 함에 따라 총통화에 잡히지 않는 CD발행을 통해 기업의 대출여력을 늘려주려는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CD로 흘러드는 자금의 대부분이 제2금융권의 고수익상품에 있는 돈들이어서 CD활성화는 결국 제2금융권의 기업대출여력을 감소시키고 은행의 수익성만 높혀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별 현행 CD발행한도는 11개 시중은행이 3조4천억원,10개 지방은행 9천5백억원,6개 특수은행 1조7천억원,외국은행 국내지점이 9천억원 정도로 특수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도가 소진됐거나 초과된 상태다.
  • 금융 노사분규 직권중재키로/중앙노동위

    중앙노동위원회는 17일 6개 시중은행과 3개 국책은행,9개 지방은행,농·수·축협 등 21개 금융기관의 노사분규를 직권중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금융기관 노조는 15일 동안 쟁의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 10개 지방은 노조/쟁의발생 신고

    6개 시중은행노조와 농·수·축협중앙회 노조,3개 국책은행 노조가 쟁의발생을 신고한 데 이어 4일 경기은행 등 10개 지방은행 노조가 쟁의발생신고서를 냈다.
  • 3개 국책은행/쟁의발생 신고

    6개 시중은행과 농·수·축협의 쟁의발생신고에 이어 국민·주택·중소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노조가 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또 10개 지방은행 노조도 쟁의행위에 대한 가부투표를 마치는 대로 4일중 쟁의발생신고를 낼 예정이어서 금융노련산하 22개 금융기관 노조가 일제히 쟁의에 들어가게 됐다.
  • 9개 금융기관 노조/어제 쟁의발생 신고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농·수·축협 등 9개 금융기관 노조가 3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또 국민·주택·중소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노조도 6월1일이나 3일쯤 쟁의발생 신고를 낼 예정이며 10개 지방은행노조 역시 1일로 예정된 공동교섭이 결렬될 경우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금융기관의 공동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기관 노조가 이처럼 일제히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는 처음 있는 일로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친 뒤에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공익사업체이기 때문에 냉각기간 중 노동부나 노사쌍방의 합의에 따라 직권중재가 가능해 파업사태 없이 임금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12개 금융기관/노조,쟁의결의/어제 찬반투표 거쳐

    시중은행 등 12개 금융기관 노조가 28일 일제히 쟁의행위를 결의함으로써 공동파업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금융노련 산하 6개 시중은행과 3개 국책은행,농·축·수협 등 12개 금융기관들은 올 임금협상이 정부의 5∼7% 임금인상 가이드 라인에 부딪혀 진전을 보지 못하자 이날 쟁의발생 및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들은 오는 31일 쟁의발생신고를 낸 뒤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10개 지방은행노조도 오는 6월3일 사용자측과 최종 공동교섭을 갖고 교섭이 결렬될 경우 역시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융노련 산하 23개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금공동투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중은행·국책은행·협동조합중앙회·지방은행별로 기본급 19.3%의 인상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사용자측과 10여 차례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산업은행만이 지난 25일 사용자측이 제시한 5∼7% 인상을 수용,임금협상이 타결됐으며 나머지 22개금융기관의 임금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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