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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홍준표 “핵심 현안 연내 성과낼 것”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홍준표 “핵심 현안 연내 성과낼 것”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경북(TK)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홍 시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김승수, 권영진, 최은석, 김기웅, 우재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정장수 경제부시장 등 시 주요 간부들도 함께 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TK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이 중 행정통합의 경우 지난 21일 대구시,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4자회담을 통해 전격 합의됐으며, 대구시·경북도의회 동의, 정부 심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는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또 지난 6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도 현재 국토교통위 계류 중이며, 윤재옥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특별법도 환경노동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법안 모두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인 만큼 연내 통과가 절실하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면제 및 기본계획 용역비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면제 및 연구개발비 ▲신공항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등 교통인프라 사업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미래신산업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100년 미래가 걸린 TK통합, TK신공항 건설 등 주요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올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며 “내년도 국비사업 또한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일치단결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특례시 향한 ‘힘찬 발걸음!’···서포터즈 출범·BI선포

    화성시, 특례시 향한 ‘힘찬 발걸음!’···서포터즈 출범·BI선포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25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특례시 BI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는 서포터즈,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화성특례시 BI 선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의 얼굴이 될 서포터즈 510명을 대표한 6명에게 위촉장과 서포터즈 증을 수여하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협력과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시민 의견 수렴, 특례시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례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이양특례분과위원장은 특강에서 특례시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화성시가 2025년 1월, 우리나라 다섯 번째 특례시로 출범해 인구 규모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BI(브랜드 정체성)도 이날 베일을 벗었다. 화성의 젊은 활력, 첨단 미래, 균형 발전, 지속 성장의 가치를 담아낸 BI는 워드마크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도체 회로와 사통팔달 연결되는 길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결속력, 그리고 103만 시민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국내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5번째로 100만 도시가 되고 1년도 안 돼 4번째 도시가 됐다”며 “화성의 성장은 다양한 일자리와 교육환경, 문화, 교통의 성장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화성시는 200만 명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며 “2025년 시작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에 서포터즈가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북 시장·군수, “성급한 행정통합” 볼멘소리 터져나와

    경북 시장·군수, “성급한 행정통합” 볼멘소리 터져나와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한 가운데 경북지역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는 성급한 추진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24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12차 정기회의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제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등 2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각 시군별 주요 축제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현안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장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지난 21일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행정통합을 위한 7가지 합의사항을 공동 발표하면서다. 최소한의 의견 조율 없는 성급한 행정통합이라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소한의 시도민 의견 조율 및 청취 없이 번갯불에 콩 볶듯 진행돼 불만이다. 각 시군과의 협의 조정 등 현장 소통이 부족해 신뢰하기 힘들다”며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성급하게 추진하면 역사적 과오를 짓게 된다”고 지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년 동안의 의견 수렴 끝에 경북도청을 옮긴 지도 10년이 지났지만 도청신도시 인구는 2만5000명에 불과할 정도로 체감 효과가 적다”며 “성급하게 추진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각 시군의 의견 또한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했다. 이제라도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을 준비해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각 시군 의견을 수렴하는 실무협의체를 제안한다. 통합은 역사에 남을 사안인 만큼 과거 영일군과 포항시 통합, 마산·창원·진해 통합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시도민까지 우왕좌왕하는 현재의 상황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 시장·군수들은 언론을 통해서 합의된 내용을 들었다”며 “현재의 합의안은 내용 구체성도 부족하다. 향후 마련될 특별법안 등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면밀히 점검해 챙겨나가야 한다”고 했다.
  • [사설] 대구경북특별시 통합, 양보해야 성공한다

    [사설] 대구경북특별시 통합, 양보해야 성공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광역자치단체를 ‘대구경북특별시’로 합치는 작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은 뜻깊다. 통합 작업은 지난 5월부터 추진됐지만 명칭에서부터 논의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대구시는 ‘대구’만 들어가는 이름을 선호한 반면 경북도는 반드시 ‘경북’이 포함돼야 한다고 맞섰다. 그런 만큼 이번에 ‘대구경북특별시’라는 명칭으로 합의한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당장 인구 500만명에 지역내총생산(GRDP) 178조원의 수도권에 버금가는 인구와 면적 및 경제 규모가 실현된다. 틍합자치단체의 격(格)을 ‘대구경북특별시’로 높인 것도 수도권에 준하는 위상을 목표로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 통합 대구·경북이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을 주도하면서 완전한 지방시대를 열어 지방소멸과 저출생 같은 사회적 과제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두 지역의 장담이다. 합의문에는 기존 시군구를 존치시키는 내용이 담겼지만 통합이 국가발전을 선도하려면 기초자치단체의 광역화는 대구와 경북을 합친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돼야 할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합의문을 토대로 신속하게 통합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도권을 잡으려는 샅바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당장 대구공항의 입지를 놓고도 대구와 경북은 이견을 보이고 있다. ‘통합특별시’ 청사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다. 합의문에는 대구와 안동·포항 등 기존 청사를 나누어 활용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는커녕 행정 효율만 낮아질 것이다. 두 지역이 ‘대구경북특별시’를 간절히 원한다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양보할 것인가’를 통합의 화두로 삼아야 할 때다.
  • 이철우 경북지사 “다음 달까지 TK행정통합 권한·재정 협의 마무리”

    이철우 경북지사 “다음 달까지 TK행정통합 권한·재정 협의 마무리”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중앙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협의가 이르면 다음 달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행정통합 관련 4대 기관장이 전날 발표한 합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4대 기관장이 합의만 만큼 정부에서 각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든 후 대구와 경북에서 특례로 요청한 249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며 “11월 이전에 중앙에서 통합 대구경북특별시에 넘겨줄 것을 모두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중앙 권한 이양 내용이 확정되고 이에 따른 재정 지원 방안이 합의되면 다음 달 말에서 12월 초에 도의회와 주민들에게 이 내용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2월에 통합안이 시도의회를 통과하면 의원 입법으로 내년 상반기 안에 국회 통과를 목표로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중앙과 협의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권한을 얼마나 많이 받아오느냐이고 권한 다음에는 재정을 어떻게 더 확보하느냐이다”라며 “중앙부처 TF와 대구시,경북도가 주로 세종에서 회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특례와 재정 지원을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 자치단체를 2026년 7월 출범하기로 했다.
  •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추진

    2026년 7월 1일 대구경북특별시(가칭) 출범을 목표로 한 대구경북 통합 작업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이들 기관이 지난 6월 TK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지 넉 달 만이다. 이날 합의문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폐지 후 통합해 수도(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의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시·군·자치구 종전 사무 유지 및 대구경북특별시에 균형 발전, 광역 행정 등에 관한 총괄·조정·집행 기능 부여 ▲통합 발전 전략 마련 및 북부지역 발전 대책 추진 ▲현 대구시청사, 경북도 안동·포항청사 활용 및 관할구역 미설정 ▲부시장과 소방본부장의 직급과 정수를 수도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 ▲통합의회 소재지는 시도의회 합동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 ▲시도의회 의견 청취 원칙과 주민 의견 수렴 노력 등 7개 조항이 담겼다. 합의문 서명에 따라 TK 통합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입법 절차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대구경북특별시 및 관할 시·군·자치구로 국가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하기로 했다. 시와 도는 합의문을 토대로 신속히 통합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권역별 설명회와 토론회 등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완성하고 시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국회 입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협의, 시도 양 의회 통과, 특별법 제정 등의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홍 시장은 “서울특별시와 같은 격으로 대구경북특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시도의회, 국회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고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로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21일 행정통합 합의서 서명…‘TK특별시’ 탄생 힘 모을 것”

    홍준표 “21일 행정통합 합의서 서명…‘TK특별시’ 탄생 힘 모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1일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도지사가 모여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 실무회의에서 7개 항 모두 합의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특별시와 같은 격으로 ‘대구경북특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시·도의회, 국회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며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에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행안부가 대구시와 경북도에 제시한 행정통합 중재안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폐지 후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 및 재정 이양 및 시·군·자치구 사무 유지 ▲대구·경북의 청사 활용 및 관할구역 미설정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부시장·소방본부장 직급 및 정수 확보 ▲의회 합동 의원총회를 통한 의회 소재지 결정 ▲·도의회 의견 청취 원칙과 주민 의견 수렴 노력 등의 조항이 담겼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5월 홍 시장과 이 지사가 추진을 공식화하고 6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4자 회동에서 범정부지원단까지 꾸리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일부 쟁점 사안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한때 무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행안부 등의 중재로 불씨가 되살아났다.
  • 이철우 경북지사 “다음 주중 행정통합 중재안 서명할 것”

    이철우 경북지사 “다음 주중 행정통합 중재안 서명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다음 주중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재안에 사인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달희 의원(국민의힘)이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또 “경북도는 시군 권한을 강화해야 하고 기초자치단체가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는 입장인데 대구시와 견해차가 있었다”며 “이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재안을 내놨고 이를 가지고 (합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쯤에 대구시장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서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과 4개 기관장이 (중재안 합의에) 사인을 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통합 추진은 시·군 권한과 통합 청사 위치 문제 등으로 시도가 이견을 보여 사실상 논의가 중단됐으나 지난 11일 행안부가 중재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구시가 ‘수용’, 경북도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입장을 내놔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 제주, 공부·쉼 둘다 잡는 ‘런케이션 메카’ 되나

    제주, 공부·쉼 둘다 잡는 ‘런케이션 메카’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주재한 ‘스물 아홉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이 화두에 올라 주목받았다. 민생토론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청년층 인구 유출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런케이션을 거론했다. 오 지사는 “청년 인구가 소멸해 생활인구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를 위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중앙대, 성균관대 등과 함께 제주에서 계절학기를 진행하는 런케이션을 추진하는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공공 오피스 등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 중이나 인구감소지수 등 기준상 기금 배분액이 적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지원사업에도 소외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생토론회를 마치고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런케이션과 관련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적극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제주는 여행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점(공부)도 딸 수 있어 인력부족 문제도 해소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런케이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섬으로 떠나는 일과 쉼의 휴양지’라는 제주 워케이션의 비전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다. 지난 7월 체결된 제주도·중앙대·제주대 간 협약을 통해 계절학기를 운영했다. 제주대는 중앙대 학생 22명에게 3주간 체류 때 기숙사비를 1박에 8000원과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비교적 저렴하게 제주에 머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배움과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관광 모델을 내년 동계학기 때부터 3주 계절학기 외에 1주를 더 머물 경우 문화체험프로그램 쿠폰을 지역화폐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계절학기는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과 런케이션 협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대통합, 민주적 합의 절차 꼭 필요”

    경북도의회 “행정대통합, 민주적 합의 절차 꼭 필요”

    경북도의회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경북도의회 대변인 입장 전문 지난 8월 27일 홍준표 시장의 행정통합 무산선언 이후에도 경북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회의를 이어왔으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었음.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재안이 경북도 및 대구시에 전달되었으며, 13일 경상북도와 대구시장도 긍정적 의견을 피력하였음. 행안부가 내놓은 중재안에는 통합지자체 명칭을 ‘대구·경북특별시’로 하고, 법적 지위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했으며, 정부가 통합지자체에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짐. 통합지자체의 청사 소재지는 경북과 대구의 기존 청사를 활용하고, 청사소재지별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기능배분을 하되, 청사소재지에 따라 관할범위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것으로 했지만, 의회 소재지는 대구·경북 합동 의원 총회에서 정하도록 미뤄 여전히 협의가 필요한 상황임. 우리 경북도의회는 대구·경북의 지역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 체제를 좌우할 국가적인 과제인 행정통합 논의를 이어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시장에 다음과 같이 요구함.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시도민을 위한 행정통합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민주적 합의 절차를 위해, 첫째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 권역별 현장 간담회, 둘째 행정통합의 실효성,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역주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 셋째 경북도지사, 도의장, 대구광역시장, 시의장, 시장군수협의회장이 함께하는 회담 개최와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함. 경북도의회 대변인
  • 윤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화두가 된 ‘런케이션’ 전국 확대 촉각

    윤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화두가 된 ‘런케이션’ 전국 확대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주재한 ‘스물 아홉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런케이션이 화두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날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청년층 인구 유출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원을 요청하며 런케이션을 꺼내들었다. 오 지사는 토론회에서 “청년 인구가 소멸하고 있고, 생활인구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과 함께 제주에서 계절학기를 진행하는 런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공공 오피스 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중이나 인구감소지수 등 기준상 기금 배분액이 적고, 문화부 등 지원사업에도 소외돼 정부의 적극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민생토론회를 마치고 지역주재기자·지역언론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지금까지 민생토론회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한 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런케이션과 관련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제주는 여행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점(공부)도 딸 수 있어 인력부족문제도 해소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섬으로 떠나는 일과 쉼의 휴양지’라는 제주 워케이션의 비전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다.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계절학기를 활용해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함께 제주의 관광, 문화, 레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체결된 제주도·중앙대학교·제주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계절학기를 운영했다. 제주대는 중앙대 학생 22명에게 3주간 체류때 기숙사비를 1박에 8000원과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비교적 저렴하게 제주에 머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 61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점은 2학점짜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내년 동계학기때부터 3주 계절학기 체류 외에 1주를 더 머물 경우 문화체험프로그램 쿠폰을 지역화폐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계절학기는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과 런케이션 협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런케이션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배움과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관광 모델”이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인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학생 수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타 지역 학생들의 제주 체류로 인한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런케이션을 통해 제주를 경험한 학생들이 향후 제주 취업이나 정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못된 것만 배워” 최민호 ‘단식장’ 찾은 김태흠…이정현 서범수에 한동훈도 곧

    “못된 것만 배워” 최민호 ‘단식장’ 찾은 김태흠…이정현 서범수에 한동훈도 곧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의 정원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 이틀째 ‘단식’을 벌이는 가운데 같은당 정치인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김태흠 충남지사가 단식 현장을 방문해 최 시장을 격려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못된 것만 배우는 것 같다. 세종시민들이 들고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국가 승인을 받아 국비가 확보된 행사의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전액 삭감한다는 건 말도 안 되며 모순이다”고 쏘아붙였다. 김 지사는 “(의회는)예산 심의권이 있고 시는 편성권이 있는데, 이러면 편성권을 변종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편성된 예산을 자기들이 하지 말라고 건드리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시민이 선출한 시의원이 정상에서 벗어났고 솔직히 무지막지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의회를 구성하고 있어 진짜 쌍소리를 쓰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시장은 “김 지사는 국회의원으로 일을 해봤고, 저는 중앙 공무원으로 국회와 지자체를 상대해 봤지만, 기억을 되살려봐도 이런 예는 없다”며 “국가가 국제 행사로 승인하고 예산까지 지원해 주는데 자치단체 쪽에서 반대하면 사업을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미 예산 10억원이 진행됐는데 안 된다면 예산 규모를 줄이거나 늘리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액 삭감한다는 것은 어디 어린애들이 감정적인 싸움도 아니고, 이것은 안된다”고 호응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어떤 목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며 “국회든 지방의회이든 정쟁이나 정치적인 부분은 자제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일 오전 단식 현장을 찾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눈물 나려고(한다).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건강 진짜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내가 단식을 해본 사람인데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단식은 건강에 정말 안 좋다”라면서 최 시장의 손을 잡은 뒤 “형님이 빨리 단식을 좀 중단했으면 좋겠다. 벌써 손이 뜨거운데 이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거야”라고 걱정했다. 그는 “지방정치가 중앙정치 흉내를 낸다든지 그런 행태로 가면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주민들이 본다. 중앙정치처럼 정치놀음하면 지방자치가 무너진다”며 “시와 시의회가 지방정치를 잘 살려서 서로 협치를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2016년 9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 시절 당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에서 7일간 단식농성한 경험이 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이곳을 찾아 최 시장을 격려한 데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조만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반격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현옥 의원은 “당론으로 박람회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면서 “최 시장이 임시회 재개최를 요구하고 단식시위를 선언하는 등 밀어붙이기식의 무리한 행정으로 갈등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오는 8일 삭발을 예고하는 등 박람회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점증하고 있다. 최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청 서쪽 광장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전체 20명 중 13석을 차지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14억 50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다시 상정해 현재 계류 중이다. 오는 11일 본회의 통과 때까지 단식하겠다는 최 시장은 “예산을 소액 감액하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전액 삭감은 이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저를 시장으로 선택한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참담할 뿐만 아니라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죽하면 이런 일을 하겠나”라고 했다.
  • 전남-경남지방시대위,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건의

    전남-경남지방시대위,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건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남 하동과 전남 순천에서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 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조기 제정 등을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양 도의 지방시대위원들과 지방시대지원단, 지역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광역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지방시대위원회 간 소통·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6일에는 경남 하동에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전남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서 각각 ‘지방시대 4대 특구 연계·활성화 방안’과 ‘남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지방시대 4대 특구와 연계한 균형발전 추진방안 주제 발표에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주요 수정 방향을 살펴보고 경제·산업거점을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남해안·남중권 발전 방안 주제 발표에서는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의 기능 강화 및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거점지대 형성을 지원하는 ‘남해안 특별법’ 제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조기 제정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로드맵 제시, 도심융합특구 중소도시 적용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주요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회, 중앙부처 등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조상필 전남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 중심 체제를 바꾸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남과 경남이 서로 든든한 협력자가 돼야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지방시대위원회가 깊이 소통하고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나주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 지원하겠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나주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 지원하겠다”

    전남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논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분산에너지·수소에너지·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일원에서 26~27일 이틀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이언주 의원, 박진호 KENTEC 초장 직무대행,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KENTECH이 주최해 국내 외 신재생 에너지 등 이슈를 전환하고 미래 산업 신산업 로드맵을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이 오늘 첫걸음을 시작한 가운데 경제 분야 스위스 다보스포럼 같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주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실천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나주와 켄텍에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고 핵심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전세계는 반도체, AI 산업 전쟁을 방불케하는 경쟁산업 속에 있다”면서 “이런 산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에너지 산업으로 전남 나주는 아직 투자가 더디지만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무탄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주를 꼽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차관은 “나주는 지난 1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직무 기반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3개 세션을 다룬다. 이날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크 제이콥슨 교수가 강연을 했다. 27일 오전에 열리는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선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불씨 되살아나나…관계기관 간담회 재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불씨 되살아나나…관계기관 간담회 재개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구시, 경북도 등 4개 기관의 논의가 재개되면서다. 이에 따라 청사 소재지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시·도 간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안부, 대구시, 경북도는 6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통합 논의를 이어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주도로 통합 방안을 마련하되 통합자치단체의 종류와 광역-기초지자체 간 관계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도 논의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매주 실무 협의를 갖는다. 시·도 통합안이 마련되면 통합 비용 지원과 행·재정적 특례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어렵사리 행정통합 논의가 재개된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와 경북이 통합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대한민국 행정체계 개편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예기치 않게 중단돼 안타까웠다”면서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통합이라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난관이 있어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를 만난 결과 통합에 대한 의지는 모두 갖고 있었고, 어떻게든 행정통합을 성사시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차관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일차적으로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대구경북 통합은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지자체 간 통합이자 사회적으로 큰 문제였던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와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가 이뤄져야 다른 정부 부처를 설득할 수 있고, 국회 설득이라는 큰 벽이 있기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실무진들도 합의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호진 기조실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나 경북도의 일방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순조 기조실장은 “처음 논의를 시작할 땐 수많은 쟁점이 있었으나 논의를 이어가면서 그 쟁점을 한 두가지로 좁힌 만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며 “지역 산업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축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합의안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서구 광천권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지선 건설’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광주시 북구 GIST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차질 없는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올 연말이면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속도의 경쟁을 이겨내려면 곧바로 2단계 인공지능 사업이 이어져야 한다”며 “2단계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AI 2단계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는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두발언에서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AI, 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광주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생토론회가 마무리된 뒤 사후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생토론회 예상 시나리오에 없었던 인공지능 2단계 예타 면제는 대통령께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셨다”며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말씀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광천권역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천권역은 복합쇼핑몰, 백화점 확장, 아파트 재개발 등으로 교통지옥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더불어 ‘상무광천선’으로 불리는 2호선 도시철도 지선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광주시민들께서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면서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여러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상무광천선 건설은 국토부에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자체 간 갈등과 국방부의 관심 소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방부장관에게 말씀하셔서 국방부가 적극 나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군에 이야기했다”며 “국방부로 하여금 전남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잘 협의가 돼서 빠른 시일 내에 송정비행장(광주 군공항)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광주에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광주시민들과 인공지능산업, 미래차산업, 문화중심도시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 진주상공회의소 “LH 제2데이터센터 다른 지역 설립 안 돼”

    진주상공회의소 “LH 제2데이터센터 다른 지역 설립 안 돼”

    경남 진주에 본사를 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 아닌 다른 지역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진주 외에 LH 제2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일부 이전이 허용된다면 전국 모든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유사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조직과 규모가 제일 큰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다른 공공기관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며 “LH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H는 진주 본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한계에 달했고 화재·태풍 등 재난에 대응하려면 센터 신설이 불가피하다며 제2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LH는 새로 지을 제2데이터센터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고 이제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진주상의는 2005년 7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의거해 이전한 공공기관은 애초 승인받은 이전계획을 변경할 때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의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이전 후 사후관리방안’ 지침에 따라 이전계획 변경 심의 대상은 ‘수도권에 조직 신설, 잔류인원 증가, 시설 신축 등 수도권으로 재이전하는 경우’라고 덧붙였다. 진주상의는 “(관련 규정을 볼 때) 결국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 다른 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재이전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단독]홍준표 “TK 통합 합의안 ‘데드라인’ 28일까지”

    [단독]홍준표 “TK 통합 합의안 ‘데드라인’ 28일까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합의안 작성의 데드라인을 오는 28일로 못 박았다. 이날까지 합의안이 마련되면 오는 30일 최종 서명을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홍 시장이 행정통합 합의안 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대구시는 해당 시한이 넘어가면 행정통합을 장기과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남은 닷새 동안 절충안 마련을 이뤄낼 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행정통합 관련 실무부서에 시·도 합의안 마련 시한을 28일로, 합의안 서명 시점은 30일로 지시했다. 이날까지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TK 행정통합을 장기 과제로 전환하라는 지시도 함께 내렸다. 홍 시장이 행정통합 시·도 합의 시한을 이달 말로 못 박은 배경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말까지 합의안을 마련해야 10월까지 시·도의회 통과, 정부 협의 및 법률조문심사 등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 입법 발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 선출도 가능하지만, 8월 말을 넘기면 후속 절차도 늦어지게 되면서 차기 지방선거를 목표 시점으로 하는 행정통합 추진은 어려워지므로 장기 과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홍 시장의 입장이다. 홍 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여기(행정통합)에 매몰되면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렵다”며 “논쟁이 길어지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8월 말까지 합의가 안 되면 장기 과제로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이 합의안 작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한을 설정하면서 시·도는 남은 기간 절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가 대구에서 만나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주요 쟁점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였다. 한편,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 막판까지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만나 행정통합에 대해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홍 시장에게 경북도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TK 행정통합 ‘극적 합의’ 될까…관계기관 회의서 절충안 모색

    TK 행정통합 ‘극적 합의’ 될까…관계기관 회의서 절충안 모색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22일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일부 쟁점 사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여전히 남은 쟁점도 확인한 만큼 향후 절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따라서 막판 극적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간 4자 회동에서 행정통합이라는 큰 틀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세부 쟁점 사항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그간 협의 사항을 공유하고 통합 시 청사 소재지와 관할 구역, 지역 의견 수렴 방식 등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재 차관보는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이날 회의가 대구시와 경북도 입장을 좁혀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부분 합의에 이르고 있는데, 청사 소재지나 지역 의견 수렴 방식 등 몇 가지 쟁점에 대해선 합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30년 넘게 유지돼 온 대구시와 경북도가 하나로 합쳐지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고 난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대구와 경북이 치열하게 논의하는 것 자체가 좋은 합의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소재지 등 이견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대승적 차원에서 절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조실장은 “행안부에서 대구와 경북 간에 최종 합의되지 않은 일부 이견이나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구시나 경북도나 통합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기에 여러 이견에 대해 조금씩 양보하고 조정해서 합리적인 통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조실장은 “행정통합은 인구 500만의 한반도 제2도시를 만드는 일”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신호탄이 되는 매우 중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진통과 갈등이 수반되는 건 당연하다. 남은 쟁점 한두 가지는 아직 시간이 8월 말까지 남아있는 만큼 절충안을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일부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실무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 막바지에는 홍준표 시장이 직접 회의장을 찾아 “8월 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통합은 장기 과제로 넘기는 게 맞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 순천, 교육·기회발전·문화특구 ‘3관왕’… K 문화산업 메카로 뜬다

    순천, 교육·기회발전·문화특구 ‘3관왕’… K 문화산업 메카로 뜬다

    문화·기회발전·교육 ‘삼박자 협력’글로벌 가든콘 페스타 가을 개최문화기업 30곳·4052억 투자 유치지역 교육 혁신 3년간 628억 투입애니 클러스터·글로컬대 30 ‘역점’콘텐츠 기업 정착에 390억 지원웹툰 등 산학 콘텐츠 제작 뒷받침지산학 협력·기업 맞춤 인재 양성‘K 디즈니 순천’ 새로운 미래 그리다시공간 구애 없는 지식산업 ‘낙점’성장성·청년 종사자 비율도 높아노관규 시장 “중소도시 모델 창조”전남 순천시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 ‘K 디즈니 순천’을 비전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립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선정으로 정부 지원에 물꼬가 트이더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까지 이뤄 냈다. 광역지자체 대상인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한 모든 특구에 지정된 셈이다. 시는 “순천만과 정원의 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 도시와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교육·기회특구가 문화특구 돕는 ‘빅픽처’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문화특구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예비 지정돼 오는 12월 본지정을 앞뒀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 전체를 문화 콘텐츠로 옷 입히고 순천이 꿈꾸는 문화산업 메카의 청사진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전 선포의 장이자 산업전·애니 콘텐츠 축제가 될 글로벌 가든콘 페스타를 가을에 개최하고, 지역 자원과 역사를 활용한 우리 동네 캐릭터 시범사업과 찾아가는 정원음악회 등 연관 사업을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에서는 여수·광양시와 협력하는 이차전지 분야, 순천시 단독으로는 K 디즈니 순천을 비전으로 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의 하향식, 규제 완화 수준의 특구가 아닌 지방 중심의 상향식 계획 수립,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해 지자체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사수해야 할 특구로 꼽힌다. 선정된 특구 중 문화산업을 택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순천이 유일하다. 시는 이미 관련 앵커기업 3개 사와 국가정원 권역에 기업 이전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업 입주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 있는 습지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원도심권에는 향후 5년간 관련 기업 30여개 사의 입주를 유도해 4052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1154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양대 특구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공교육 강화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방정부와 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고유의 교육 모델을 수립한다. 전남도에서 학생이 가장 많은 순천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생태와 문화로 정주하는 에듀피아(Edupia) 순천’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3년간 예산 628억원을 지역 교육 혁신에 투입하게 됐다. 시의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크게 ▲지역 연계 통합돌봄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 ▲정주형 특화교육 등 세 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정주형 특화교육에는 시의 K 디즈니 순천 비전과 연계한 맞춤형 공교육, 문화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 등이 포함돼 기회발전특구에 전문 인력풀을 공급하는 연계 기능을 수행한다. 교육발전특구에서 꿈을 키운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순천의 앵커기업에서 먹이를 찾고, 다시 문화도시 형성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게 순천이 3대 특구를 유치한 목적이다. ●애니 클러스터·글로컬대 30 연계 ‘시너지’ 3대 특구에 앞서 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등 정부 역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두 사업은 3대 특구와 함께 순천이 쏘아 올린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발사체에 추진체를 달아 줄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확보한 390억원은 기회발전특구에 투입, 콘텐츠 기업 이주와 정착을 촉진하고 창작기지와 제작기지를 이원화해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산·학이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은 ▲그린스마트팜 ▲우주항공 및 첨단소재 ▲애니메이션 및 문화 콘텐츠 세 가지 특화 분야를 추진한다. 순천에는 문화 콘텐츠 특화 캠퍼스를 두고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운영, 산학 공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면서 교육발전·기회발전특구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시는 각 정부 부처로부터 쏟아지는 재원들이 흩어지지 않고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갖추고, 시 전역을 문화산업 기지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대응 도시 모델 ‘K 디즈니 순천’ 생태수도, 정원의 도시로 꼽혀 온 순천이 미래 먹거리로 문화산업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래는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창조되는 것’이라는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철학을 좋아한다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소멸이란 어두운 미래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중소도시 모델을 적극적으로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오래전부터 밝혀 왔다. 노 시장 재임 당시인 2008년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뽑고 생태수도 비전을 선포할 때부터 순천은 차별화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왔다. 15년 후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대흥행은 인근 지자체가 걸었던 산업문명의 길이 아닌 생태문명의 길을 택한 순천시가 옳았다는 방증이었다. 시가 다시 순천만과 정원을 넘어 미래 먹거리로 문화 콘텐츠 산업을 낙점한 것은 성장성과 청년 종사자 비율이 높은 데다 굴뚝이 없고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지식산업이기 때문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화 콘텐츠 사업이 정주·교육·경제 전반에 스며들어 도시 전체로 확장되는 모습을 알기 쉽게 표현한 비전이 바로 K 디즈니 순천이다. 디지털 시대, 순천의 독보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자연 자원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원천으로 하는 문화산업을 채워 완전히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발상은 그간의 치밀한 계획 아래 점차 구체적인 그림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어 어디에도 자리잡지 못하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졌다”며 “정원과 박람회로 구축한 기둥 안에 문화산업으로 촘촘한 속살을 채워 먹이와 둥지가 모두 있는 새로운 중소도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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