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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시장 김두겸)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울산시 (시장 김두겸)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1472건에 1억 6615만원의 기부를 받았다. 산업도시 울산은 기업체가 몰려 있는 국가산업단지 협의회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또 울산시는 해오름동맹(울산·포항·경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과도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출신 배우 한소희씨와 트로트 가수 박군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울산공업축제 등 각종 행사와 축제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시의 고향사랑기부금 조성 목표액은 올해 1억 5000만원을 시작으로 내년 2억원, 2025년 2억 5000만원, 2026년 3억원, 2027년 3억 5000만원으로 잡았다. 울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배 ▲미역 ▲불고기 ▲울산관광택시 이용권 ▲고래바다여행선 이용권 등 30개 품목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의 재정 자립 기반을 마련하려고 도입된 제도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의 www.ulsan.go.kr
  • 포항시 (시장 이강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포항시 (시장 이강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경북 포항시는 최근 ‘제4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과 가공품인 오징어·문어숙회·산딸기·블루베리와인·복분자즙·한지 공예품 등 7개 업체, 18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 답례품은 총 26개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28개 품목으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포항시는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처음 제공한 7종의 답례품에 더해 이후 3차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포항의 특화된 장점인 요트 투어와 서핑 강습 등도 답례품을 더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자 저출생·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방소멸을 막는 뛰어난 정책에 포항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www.pohang.go.kr
  • 전라북도 (도지사 김관영)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라북도 (도지사 김관영)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전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쌀(십리향) ▲군산 박대 ▲익산 고구마 ▲전주 한옥마을 숙박권 ▲김제 누룽지 ▲순창 고추장 ▲임실 치즈 등 21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 추어탕 ▲진안 홍삼 ▲정읍 귀리 ▲고창 풍천장어 ▲무주 머루와인 ▲장수 사과 ▲부안 곰소젓갈 등 14개 시군의 대표 답례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전북도는 답례품을 더 늘리기 위해 66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고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추가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17종 가공식품 29종 ▲공예품 10종 ▲농촌체험마을 이용권 등 관광체험 서비스 2종 ▲벌초대행 서비스 등 유무형 서비스 2종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입장권과 전북 생생장터 온라인몰 포인트 등 유가증권 3종 ▲정기배송 이용권과 잔여 포인트기부하기 등 기타 3종이다. 전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들에게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해주고 전북투어패스카드 1일권과 도내 공공시설에 대한 이용료 감면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복리증진, 지역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도민과 출향 전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www.jeonbuk.go.kr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원탁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원탁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4일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대’를 주제로 한 2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회장은 2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말이 인식을 지배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정부’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큰 의지를 엿볼 수 있다”라며,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협의회가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지난 18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7개 시·도 사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중앙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택·신재생 에너지사업… 전남도민 행복 짓는 공기업으로 도약”

    “주택·신재생 에너지사업… 전남도민 행복 짓는 공기업으로 도약”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3월 발표된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 창립 이래 91.3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얻으며 전국 도시개발공사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시개발공사 전체 평균(85.7점)보다 5.6점,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에 비해서는 10.1점 높게 나온 월등한 점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사회적만족, 전반적만족 등 5개 분야의 15개 항목 평가에서 받은 결과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올해 포부를 들어본다.-전남개발공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전남의 유일한 공기업으로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전남도가 전액 100% 출자해 2004년 6월 설립했다. 직원 7명, 자본금 50억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28명에 지난해 기준 자산 1조 1400억원, 자본 7262억원으로 성장했다. 조직은 1본부 3실 7처로 구성돼 있다.” -인원을 더 늘릴 계획이던데. “정원은 총 140명이나 현재 근무 인원은 128명이다. 상반기에 7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하반기도 채용계획이 있어 올해 말에는 정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공사에서 하는 주요 사업은. “대표적으로 택지 및 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다.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사업, 전남 블루에너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남도 정책 지원을 위한 수탁사업과 출자사업 등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사업은 총 27개로 전체 사업비는 2조원 정도 된다.”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양 보촌 개발사업, 광양 덕례·도월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영암, 장흥, 구례에서 태양광을 운영하고 영광군 약수·안마, 완도 장보고, 신안 임자 등 4곳에서 해상풍력 발전을 건설 중이다. 관광사업으로는 여수경도, 영산재, 오동재 3곳을 위탁 운영한다.” -행안부 경영평가 고객만족도평가 부분 1위도 대단하지만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한다는데. “2022년 결산 결과 326억원 흑자를 기록해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4년 설립부터 12년 동안 적자로 힘들 때도 있었다. 특히 관광단지 개발과 호텔 등 숙박시설 운영의 어려움으로 외부로부터 방만 경영이다, 재무관리 부실이다 등 질타를 받을 때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속적 적자사업들을 과감하게 매각, 정리 또는 위탁 전환 등을 추진하는 등 유동자금 확보,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처음 이익을 본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2022년 기준 당기순이익 326억원, 부채비율 56.9%(4135억원)다.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의 평균 부채규모는 2조 3000억(평균 163%)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해서는 안 되는 최우선의 가치다. 안전사고 Zero 만들기와 청렴·윤리경영을 중시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 기준을 지켜내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언제든 존폐 위기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전남 발전의 미래를 좌우하는 굵직한 국가정책 과제에 참여해 신성장사업 동력을 확보하고,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소멸이 빠르게 진행되는 22개 시군 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강조한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 새로운 20년’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았는데. “중장기 경영전략을 전면 재수립하고, 조직 및 정원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 정부와 민선 8기의 역점 정책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바꿀 예정이다. 친환경 공간개발을 통한 도민복지와 지역발전 선도, 전남을 잇고 행복을 짓는 도민 공기업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소멸 등 지역 현안을 앞장서 해결하고 탄소중립의 그린 뉴딜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미래전략 TF단을 신설해 현안을 찾아 사업화를 추진한다. 조직진단 용역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재도약을 위한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다. 또 공사는 다음달 중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주민참여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해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함께 실현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사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직원이다. 공사의 무한한 가능성을 온전히 펼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재능과 열정을 살리며, 소통과 협업이 조직문화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직원 간 격식 없는 소통으로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가정과 일터가 양립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 ■장충모 사장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 순천시 출신으로 순천고와 건국대를 졸업했다. 1989년 9월 대학 4학년 때 당시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사장 직무대리까지 오른 전문 경영인이다. 토지공사가 수행한 굵직한 공사현장을 누빈 전형적인 토공맨으로 이론과 실무에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토지보상, 택지개발, 토지판매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통합된 이후에는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주택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했다. 근무 초년시절부터 기획조정실 팀장과 단장을 맡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32년간 근무하고 2021년 7월 퇴직했다. LH에서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지역균형개발사업 등을 위한 계획수립, 타당성분석 등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택건설, 임대공급, 주거복지 등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업무를 모두 경험했다. LH 경영혁신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행과 경영혁신 노력 등 전 분야에 대한 경영을 총괄 지휘했다.
  • “농촌·기후 살리는 영농형 태양광… 이젠 선택 아닌 필수”

    “농촌·기후 살리는 영농형 태양광… 이젠 선택 아닌 필수”

    “전남 해남군의 인구는 1966년 23만여명에서 현재 6만 5700여명으로 크게 줄었고 이마저도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도 평균 농업소득은 948만원으로 국내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액 2856만원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 국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전남도의 핵심 정책으로 삼고 본격적인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지 보존과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과 인구 소멸 방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고 했다. 먼저 “국가와 기업들의 탄소중립 동참과 RE100 참여 선언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농형 태양광은 독일에서 시작해 유럽과 일본과 미국 등이 활발하게 추진하는 국제적인 추세”라며 “영농형 태양광 지원법 등 제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양광 사업과 영농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은 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 인구 유입의 동력이 된다”며 ”일본은 고령화와 지방소멸 해소를 위해 이미 3000여곳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국장은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농업인들이 600평에 1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600평 기준 농사 수익 외에 연간 840만원의 추가 수익이 있다”고 밝혔다. 또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2016년부터 영농형 태양광을 실증한 결과 녹차와 배 등은 오히려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지식물인 녹차에서는 수확량이 67% 이상 늘었으며, 잦은 비로 기온이 낮아져 수정이 잘되지 않아 냉해 피해가 극심했던 배 농가의 경우 일반 노지보다 60%가량 피해가 줄었다”는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또 “쌀 생산량은 2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만성적인 공급 과잉인 쌀의 수급 조절과 쌀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국장은 ”무엇보다 영농형 태양광을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임차농과 소유자, 인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태양광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영농형 태양광을 위해 빠른 제도 개선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산업인구소멸, 중앙아시아 5개국 인력 유치…지자체·대학·산업체 ‘지역 정주 프로젝트’

    산업인구소멸, 중앙아시아 5개국 인력 유치…지자체·대학·산업체 ‘지역 정주 프로젝트’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산업인구·학령인구 감소 등의 대안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국인 인재 양성 연계로 지역 정주 프로젝트에 나섰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인구를 늘리고 대학 정원을 채우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로 지방 소멸 위기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의 문제에도 대응하는 것이다. 선문대는 23일 아산캠퍼스에서 충남도·천안시·아산시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 대사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중앙아시아 지역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중앙아시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한국 유학을 선호하며 고려인이 30만 이상 거주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국가 간 신원 보증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등에서 한국어 및 문화 교육을 하고, 연암대와 충남도립대 등 참여 대학들은 충남에 필요한 산업 인력 교육을 담당한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한국 관할 대학에 학생 선발·파견과 함께 파견 학생 지도와 연구·강의를 위한 교직원 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이 졸업하면 충남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에 현장실습 등을 거쳐 취업으로 지역에 정주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역 인구가 늘며 활력이 생기고, 지역 산업계는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학생과 산업인구 등 충남 경제 인구가 2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의 고등교육을 비롯해 지방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에 새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선문대와 충남도립대, 연암대는 지역 정주형 외국인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 지역 산업에 특화된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K-지방소멸지수에 따르면 충남의 산업 부족 인력은 2만 6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충남 도내 대학 졸업자의 지역 기업 취업률은 22.1%에 불과했다.
  • “스마트팜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아산만권 실리콘밸리 조성”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스마트팜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아산만권 실리콘밸리 조성”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소멸을 비롯한 인구문제 해법으로 과감한 ‘틀 깨기’를 강조했다. 시대착오적인 농촌 보조금 지원 정책, 구시대적인 행정구역과 정책으로는 다가올 인구소멸 시대를 지역이 견뎌 낼 수 없다고 했다. 충남도 차원에서는 농업 구조 혁신과 충남 북부 아산만권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정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충남도 서울본부에서 진행한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인구 위기가 악화일로다. 지역의 인구정책은. “저출생은 국가적 어젠다다. 지방에선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에서 강력한 정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지역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가야 한다. 과거 저출산 국가의 대표격이던 프랑스가 사실혼 관계를 제도화해 동거 커플도 세제 혜택 등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지엽적인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다.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우는 건 책임지겠다’는 사고가 필요하다.” -어떤 틀을 어떻게 더 깨야 할까. “농촌을 보자. 노인이 직불제로 농업을 유지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 농토를 젊은 세대에게 이양하거나 대여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 양곡관리법만 해도 농업·농촌을 죽이는 일이다. 지금도 국가에서 사들이는 양이 연에 1조원, 관리비가 매년 1000억원씩 든다. 그 쌀은 1년만 지나도 사람이 못 먹고 5년이 지나면 사료로 간다. 이 돈을 농업 시스템을 바꾸고 구조를 바꾸는 데 써야 한다. 농업은 홍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다. 본인 부담, 보조금, 직불제 이런 걸 정리해 농업인 정년제와 연금으로 활용하는 게 더 맞다. 이게 순환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대기업, 중견기업 수준인 5000만~6000만원의 연봉을 얻기 위해 쌀농사는 인당 3만평, 약 150만 지기가 필요하다. 이걸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면 같은 면적에서 30여명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문제는 3억~4억원씩 투입되는 시설비다. 농촌 혁신을 가로막는 쌀직불제, 양곡관리법에 쓰이는 예산을 스마트팜처럼 농업 시스템을 바꾸고 구조를 바꾸는 데 과감히 투입하면 어떤가.”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도시나 농촌이나 이미 단순 노동은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와야 하는 구조가 됐다.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국가 차원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일본처럼 연수제를 도입하는 방법도 고민할 수 있다. 처음부터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하는 게 아니라 2~3년은 실비와 숙식 정도를 받고 우리말과 일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 갖춰지면 임금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를 동등하게 대우해 줘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하자는 취지다.” -‘충청권 메가시티’가 도움이 될까. “과거 호적, 등본, 주민등록을 수기로 뗄 때와 똑같은 행정구역을 지금도 유지하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된다. 교통과 통신이 발전한 디지털 시대다. 과거 행정구역으로는 행정 고비용이 양산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크다고 본다. 인구가 적은 행정 경계로 자기 지역에 뭘 유치하는 것보다 충청권 전체를 묶고 거시적인 틀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 충남권을 모두 묶으면 인구가 560만명 정도 된다. 유럽의 작은 국가인 덴마크 인구가 600만명 정도인데, 이 정도 규모에서 제대로 해야 경제적인 경쟁력도 생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우선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려 한다. 이를 위해선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정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 그다음은 경제 통합, 마지막은 행정 통합이다. 대전시장, 충북지사와의 관계가 모두 좋다. 특별 부처도 들어오고 한다는 세종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지만 지방정부에 대한 대전, 충북, 충남의 의지가 강하다. 현재 충청권 통합을 위한 지방 협의체는 구성이 이미 돼 있다. 통합 지방의회도 구상 중이다.” -전국 단위 행정구역도 필요하다고 보나. “궁극적으로 충남북·대전·세종이 합쳐지고 전남·전북·광주가 호남권으로, 또 영남권이 따로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본다. 서울·경기도 5~6개 광역자치단체가 메가시티 형식으로 개편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통합이 돼 다음 도지사를 양보하더라고 메가시티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충남에 가장 시급한 것은. “공공기관 이전이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블랙홀처럼 빨려 갔고 땅도 빼앗겼다. 혁신도시 지정에서도 제외됐다. 늦게나마 2020년 혁신도시 지정이 됐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아직이다. 프로스포츠처럼 후발주자에게 드래프트제(우선선택권)를 반영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옮겨올 기관이) 몇 개 남지 않았지만 환경관리공단이나 체육진흥공단을 중심으로 꼭 옮겨오려 한다. 서울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고 국제도시로서 정치·금융 도시로 전문화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인구도 700만~800만명에 3분의1이 녹지 공간이면 서울이 얼마나 예뻐지고 경쟁력이 생기겠나.” -그래도 충남은 여러모로 형편이 낫지 않나. 대기업도 열댓 개 들어가 있고 서울과도 가깝다.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 여러 가지 입지적인 조건, 환경이 있음에도 발전의 동력을 아직 많이 찾지 못했고 준비가 덜 됐다고 본다.” -발전동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는가. “윗목에서 바로 아랫목으로 갈 수 없다. 충남이 수도권 과밀화를 없애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충남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현대제철, GS, SK 등 이미 열댓 개의 대기업이 들어와 있다.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총생산(GRDP)은 125조원으로 경기(486조원), 서울(440조원)에 이어 3위다. 무역수지는 1위다. 이들 기업이 포진한 천안·아산·당진·서산에 최첨단 산업을 더해 산업 중심의 도시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고 있나. “아산만을 중심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과 경기 평택·안성·화성 일대를 큰 틀로 묶는 베이밸리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최첨단 산업을 유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처럼 초광역 생활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내 1호 공약이었다.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말이 되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집어넣을지 그림이 나온다.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함께 구체적인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어떤가. “예산·홍성은 행정 중심의 복합 도시로, 공주와 부여는 역사문화의 도시로 키운다. 아울러 논산·금산·계룡은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군사산업도시, 서천·보령·태안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천혜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각 지역의 특색과 특장에 따라 발전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지역 없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지역 없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지역발전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해야 할 정책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니 성과를 낼 수가 없다. 중앙정부만 있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 것이 지역발전 정책의 ‘불편한 진실’이다. 2005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가 만들어진 이후 지난 18년 동안 164조원의 재원을 투입했지만 지역불균형은 악화됐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00년 46.1%에서 2022년 50.4%로 대폭 늘었다. 청년인구도 수도권 비중이 2000년 47.9%에서 2020년 54.1%로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매출액 1000대 기업 본사의 73.4%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 제조업의 쇠퇴도 지역불균형을 심화하는 요인이다. 2000년대 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대기업들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로봇이 생산 현장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생산공장이 집중된 지방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정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중앙집권적인 정책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지역균형 정책이 시행된 이후 중앙 주도의 정책틀은 변하지 않고 형평이냐 효율이냐에 따라 정책 기조만 바뀌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는 지역 간 균형을 강조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상대적으로 효율을 강조했다. 5년마다 정책 기조가 바뀌니 정책의 지속성은 사라지고 정책 성과를 기대하는 것조차 언감생심이다. 지역불균형 문제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나라마다 여건은 다르지만 독일의 성공 사례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독일은 동서 간 경제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기금은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중앙정부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간접 지원에 그쳤다. 그 결과 통일 직후인 1995년 서독의 43%에 불과했던 동독의 경제력이 2018년 75%까지 높아지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지방정부가 중앙의 정권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 우리도 독일처럼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 지역발전 정책의 주체는 지방정부여야 한다.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 수립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 중앙정부는 최소한의 규칙만 정하고 나머지는 지방정부가 결정하는 분권 시스템이 절실한 이유다. 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방분산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기업의 지방 이전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 특히 인구소멸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방교부세를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에 더 많이 할당할 필요가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지역균형 정책에 관한 청사진을 발표하지만 지나고 보면 ‘속 빈 강정’이 대부분이다. 윤석열 정부도 예외없이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넘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지역정책의 핵심 권한인 재정과 예산 권한을 얼마만큼 지방으로 넘길지는 미지수다.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리길 간절하게 기대한다.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 개최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모색하는 공동세미나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진석,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민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제원 행정안전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서면축사로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김현기 회장은 ‘완전한 지방의회 운영은 지방의회법 제정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 회장은 성공적인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를 위한 중앙과 지방 사이의 권한 위임비율 조정과 지방의회의 권한 보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속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지만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없다”라며 “아이가 성장하면 그에 맞는 새 옷으로 갈아입히듯 30년 동안 성장해 온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이라는 옷을 벗고 지방의회법이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을 때”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위상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상병헌 세종자치시의회 의장과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의회 관련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조직권 부여,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등 실제 의정활동 현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쟁점들과 이를 극복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김 회장은 “우리가 처한 지방소멸위기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로 극복해야 한다”라며 “성공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전제조건이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위상 정립”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회장은 “새는 좌우 날개로 날고, 수레도 양바퀴도 간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균형을 맞춰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담양군,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경제도시 건설

    담양군,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경제도시 건설

    담양군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로 자립형 경제도시를 건설한다. 담양군은 18일 국토연구원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기술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자문과 신기술 적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R&D‘ 기술 시범 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AI 도시계획 R&D’는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과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신용카드와 이동통신, 고속도로 통행량 등을 분석해 지역의 관광자원 유발 인구와 인근 도시와 연계된 체험과 관광인구를 추정하고 이를 생태관광에 최적화된 기반시설 배치 등이 반영된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자립형 경제도시 건설’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인구감소와 저성장 등에 대한 국토정책에 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본계획 수립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인구 감소·지방소멸 해결 후원 나섰다

    호반그룹, 인구 감소·지방소멸 해결 후원 나섰다

    호반그룹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에 5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정운찬 한미연 이사장과 김종훈(한미글로벌 회장) 이사 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인구 감소 위기 관련 정기 세미나 및 포럼, 학술행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호반그룹과 한미연은 한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방 인구 구조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인구 감소 때문에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호반그룹의 지원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선규 회장은 “호반그룹도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한미연은 민간기업, 학계, 종교계 등이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 살지 않고 출퇴근만 해도 지역 인구에 산정… ‘생활인구’ 본격 추진

    살지 않고 출퇴근만 해도 지역 인구에 산정… ‘생활인구’ 본격 추진

    직장인 김씨는 A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 생활은 다른 지역에서 한다. 평일에는 B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통근하고 주말에는 C지역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D지역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긴다. 이런 경우 김씨는 A지역의 주민등록인구인 동시에 A지역, B지역, C지역, D지역의 생활인구이기도 하다.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의 위임에 따라 생활인구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인구의 세부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18일 제정·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하거나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 등으로 구분된다. 생활인구 산정 대상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이며 산정 주기는 월 단위로 한다. 산정 내용은 성별, 연령대별, 체류일수별, 내·외국인별 생활인구다. 행안부는 올해 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하고 내년에는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 산정 대상을 확대해 산정·공포할 계획이다. 이어 생활인구 산정을 위해 주민등록 정보(행안부),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 정보(법무부), 이동통신데이터(민간통신사)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 통계청 등과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가 정책 추진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해 성별·연령대·체류기간·체류목적 등 생활인구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 ‘작은 섬 주민들 물 걱정 줄어든다’…25개 작은 섬에 250억원 지원

    ‘작은 섬 주민들 물 걱정 줄어든다’…25개 작은 섬에 250억원 지원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전깃불을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이 추진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공도(空島) 위기에 있는 25개 작은 섬에 대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50억원씩, 5년간 250억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식수시설, 전력시설, 접안시설, 기타 기반시설 등 4가지 분야, 56개 세부사업에 지원된다.  섬 발전 촉진법에서 제외된 작은 섬은 지방 소멸 위기에 가장 취약  작은 섬은 거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환경이 구축되지 못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취약한 곳이다.  특히 10명 미만의 섬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고시되는 개발대상섬에서 제외되고 있어 각종 지원에서 소외돼 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사업을 신청한 전북 군산시 죽도, 고창군 외죽도, 전북 고흥군 대옥대도, 신안군 소포작도, 경북 울릉군 죽도, 경남 거제시 고개도 등 25개 작은 섬이다.  작은 섬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환경 구축 이번 사업은 섬종합발전계획 등 각종 사업에서 소외돼 있어 생활환경이 열악한 작은 섬을 대상으로 섬의 해양·영토·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섬 주민의 최소한의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기초인프라 구축은 식수시설로 지하수 개발, 빗물 정수 등을 통해 식수와 생활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설이다. 관정 개발과 우수저류시설 및 물탱크 설치, 염수제거기 장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시설은 태양광, 유류 등을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발전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태양광 시설 및 발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접안시설은 파도, 태풍 등에도 선박을 안전하게 이용·관리할 수 있는 접안장과 장파제 연장, 부잔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작은 섬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호안 정비와 보행 안전정비도 진행한다.  시급성과 효과성 고려해 식수시설과 전력시설 등 우선적 지원 행안부는 시급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섬 생활에서 필수적인 식수시설과 전력시설인 염수제거기와 발전기 설치 및 우수저류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식수시설의 경우에는 계속되는 가뭄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올해 집중 지원되도록 했다. 또 설계 등 사전 절차 이행에 시간이 필요한 접안시설, 기타 기반시설인 접안장, 진입로 등은 매년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 7개 섬 주민들에게 생수 1만명 지원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은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섬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신세계와 협력해 전남 완도군 내 7개 섬 주민들에게 생수 약 1만 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작은 섬은 거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환경이 구축되지 못해 지방 소멸 위기에 가장 취약한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수원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 ‘숲속 작은 책방’ 찾은 행안부… “지방소멸 극복 해법”

    괴산 ‘숲속 작은 책방’ 찾은 행안부… “지방소멸 극복 해법”

    정부가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지방소멸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충북 괴산군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만 7055명으로 5년 전에 비해 5.3%나 줄었다. 하지만 청년들이 이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가 괴산의 ‘숲속 작은 책방’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곳에는 매년 전국에서 2000~3000명이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북스테이’를 하기 위해 몰린다. 이 책방을 운영하는 백창화 대표는 서울에서 잡지 관련 출판업에 종사하다가 2011년 괴산에 정착했다. 백 대표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오게 하려면 일자리 등 경제 문제도 중요하지만, 오래 살게 하려면 문화적인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부족한 문화 인프라 시설을 많이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는 2021년 괴산군에 청년마을 ‘뭐하농스’를 만들었다.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괴산 지역의 농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 청년들의 귀농 및 귀촌을 도왔다. 이때 참여한 25명의 청년 가운데 19명이 괴산군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커플이 생기는 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농촌이 살 만한 곳이라고 느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한 차관은 “괴산군은 행복보금자리주택으로 폐교 위기 학교가 살아나기도 했다”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기농식품을 생산·가공하고 있는 괴산자연드림파크를 둘러본 한 차관은 “이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내년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시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지방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 인구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증평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억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이 탄생한 지 2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관계 인구를 늘리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역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22개 기초·광역자치단체에 배분하고 있다.
  • “가족 짐 되는 간병, 국가 나서길 바라면서 썼다”

    “가족 짐 되는 간병, 국가 나서길 바라면서 썼다”

    “상을 받은 뒤 문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를 소설로 쓸 거 같아요.”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나무옆의자)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문미순 작가가 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소설은 50대 이혼녀 명주를 통해 돌봄노동을 담아냈다. 명주는 간병하던 치매 엄마가 숨지자 엄마를 미라로 만들고 엄마 앞으로 나오는 연금으로 생활한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스물일곱 청년 준성도 뇌졸중을 앓던 아버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를 겪는다. 명주는 준성을 설득해 아버지 시신을 명주의 집에 모셔 놓고 실종 신고를 한다. 시신을 숨겨놓은 사실이 들통날까 노심초사 하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여러 사고가 스릴러처럼 펼쳐진다. 특히, 이번 소설은 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서 두 달 넘게 병원에서 간병을 했습니다. 여유가 좀 있으면 간병인을 쓰는데 하루에 10만원 이상을 줘야 하더라고요. 간병비만 보통 한 달에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터라 어지간한 이들은 간병인을 쓸 수조차 없고, 결국 가족들이 이를 짊어지는 사례가 많아요.” 문 작가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간병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고 파탄이 나는 게 지금 현실”이라며 “나라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국가가 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공공의료 측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소설을 쓴 계기를 설명했다. 1966년생인 문 작가는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파양의 상처가 있는 여성과 사랑이 그리운 여학생이 과외를 매개로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 ‘고양이 버스’로 등단했다. 늦은 나이에 등단하고, 8년 동안 쓴 단편으로 2021년 심훈문학상을 받은 뒤 첫 소설집 ‘고양이 버스’(아시아)를 펴냈다.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소설을 쓰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거나 베이비시터 등 단기 노동을 주로 했다. “2013년 등단 이후 단편집이 나올 때까지 8년 동안 시간제 노동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사회의 이면에 대해 눈을 뜬 것 같았다”고 밝힌 그는 “직접 일을 해보니 사회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우리 사회에 계급이 있고, 불평등한 임금을 받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 대접을 받는 이들이 오히려 쉽게 아프고 다치고 죽는다는 사실을 경험하고부터 소설의 스타일도 바뀐 것 같다”고 했다. 소설 원래 제목은 ‘야만의 겨울’이었지만, 책을 내면서 지금 제목으로 바꾸었다. 문 작가는 “주인공인 명주와 준성이 겨울을 지나면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암울한 시대를 반영한다고 여겨 ‘야만’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그러나 잔혹하고도 어두운 겨울을 지나 어떤 봄을 마주하는지,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제목을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차기작을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눈을 돌리고 이야기로 빚어내겠다고 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 예컨대 세대 갈등이라든가 지방소멸,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약자들의 문제 등의 주제를 생각 중”이라면서 “사회 문제를 지켜보고 오래 생각하고, 집중해서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8일 경북도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으며, 기정예산 5조 9229억원보다 2365억원(4.0%)이 증액된 6조 1594억원의 집행부 편성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도 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부서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인 ‘어울림 온 콘서트’에 학생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해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용 면에서 학생들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되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학생들의 마약예방교육 실시여부를 묻고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교육청이 예산편성 시 사용하는 용어 중 공보와 홍보, 증축과 개축의 차이를 강조하며 행정청에서 용어를 명확하게 구분해 일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도서관 3D콘텐츠 홀로 매직 구축 사업, 찾아가는 영어체험 교실 사업, 유아교육홍보 자료 개발사업 등을 언급하며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농어촌에 사는 아이들도 차별받지 않고 좋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폐교재산과 관련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또한 울릉도 학교시설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활용되어야 하는 것인데 교육청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피해는 물론 행정의 신뢰까지 무너뜨렸다고 질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인공지능 교육센터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예산을 예로 들며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공간의 적합성, 접근성 등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우수정책사례연구와 관련해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없도록 향후 예산 편성 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폐교활용과 관련해서도 임대목적대로 임대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문판이라 할지라도 2023년 독도달력을 제작하는데 5월에 추경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2024년 달력을 제작할 때는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공간 만들기 예산이 상임위에서 삭감됐음을 언급하며, 교육청 공직자의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식의 태도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의회협력과 관련한 예산이 감액되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의회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예산에 비해 자유로운 성격을 지닌 기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도 교육청이 시장·군수와 협의해 낙후된 지역 교육현장에 좀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급식종사자의 안전교육과 관련해 최근 발달하는 로봇산업이 주방 내 설비에 적용되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과 함께 노동 강도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청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 운영, 진로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배치, 기숙사 자부담 비용을 언급하며 특히 지방소멸을 앞둔 지역은 학생 수가 적어서 학생1인당 기숙사비 부담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 해 볼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은 군위교육지원청의 예산, 순회교사제 시행 이유, 서울시의 기초학력 공개 조례 발의, 남녀공학 기숙사 학교의 관리문제, 늘봄 교육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늘봄 교육과 관련해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 교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는 그에 따른 교실을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군 단위 지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데도 교육청의 각종 시범사업이 시 단위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와 군은 인구 규모, 인프라,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향후 시범사업 추진 시 군단위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 박완수 “10년 내 산업인력 줄어 공장 멈출 것”[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박완수 “10년 내 산업인력 줄어 공장 멈출 것”[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5~10년 내에 심각한 국면이 옵니다. 산업 인력 부족으로 공장이 멈춰 서고, 인구가 없어지는 마을이 생겨날 겁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누구나 우려하고 있는 ‘섬뜩한’ 경고를 쏟아 냈다. 그는 “한국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로 돌아섰지만, 경남은 2018년부터 인구가 줄어 심각한 선행 학습을 해 왔다”며 “산업 인력이 줄면서 현장마다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이미 난리”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인구는 자연적인 감소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 때문에 발생한 편차도 크다”며 “수도권이 아랫목이면 우리는 윗목이다. 예전에는 경남이 충남, 충북보다 지역내총생산(GRDP)이 높았는데 지금은 충청권이 영호남을 압도한다”고 했다. “수도권의 발전이 대전 등 충청까지는 내려오는데, 그 아래 남쪽 지방에는 영향을 못 미친다”는 것이다. 박 지사는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정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우주산업이든 반도체 산업단지든 테슬라 공장이든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다 유치하겠다고 나서지 않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비용도 많이 들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가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역별로 전략적 요소를 찾아내 국가발전정책의 기능을 분담한 뒤 집중 투자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덕을 많이 보는 충청은 이것, 덕을 못 보는 강원은 저것,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호남은 무엇 등 인위적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최소한 전국에 3개의 거점이 필요하다”면서 “현실적으로 3극 체제는 서울 및 수도권과 부울경, 충청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강원과 호남 등에 어떤 기능과 혜택을 부여할지 서둘러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내야 한다. 삼극 체제로 거점이 생기고 나면 다른 발전 요인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 박완수 “10년 내 산업인력 줄어 공장 멈출 것”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단독] 박완수 “10년 내 산업인력 줄어 공장 멈출 것”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기능 분담으로 지방소멸 막아야부울경·서울·충청 ‘3대 거점’ 필요 “5~10년 내에 심각한 국면이 옵니다. 산업 인력 부족으로 공장이 멈춰 서고, 인구가 없어지는 마을이 생겨날 겁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누구나 우려하고 있는 ‘섬뜩한’ 경고를 쏟아 냈다. 그는 “한국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로 돌아섰지만, 경남은 2018년부터 인구가 줄어 심각한 선행 학습을 해 왔다”며 “산업 인력이 줄면서 현장마다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이미 난리”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인구는 자연적인 감소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 때문에 발생한 편차도 크다”며 “수도권이 아랫목이면 우리는 윗목이다. 예전에는 경남이 충남, 충북보다 지역내총생산(GRDP)이 높았는데 지금은 충청권이 영호남을 압도한다”고 했다. “수도권의 발전이 대전 등 충청까지는 내려오는데, 그 아래 남쪽 지방에는 영향을 못 미친다”는 것이다. 박 지사는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정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우주산업이든 반도체 산업단지든 테슬라 공장이든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다 유치하겠다고 나서지 않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비용도 많이 들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가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역별로 전략적 요소를 찾아내 국가발전정책의 기능을 분담한 뒤 집중 투자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덕을 많이 보는 충청은 이것, 덕을 못 보는 강원은 저것,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호남은 무엇 등 인위적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최소한 전국에 3개의 거점이 필요하다”면서 “현실적으로 3극 체제는 서울 및 수도권과 부울경, 충청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강원과 호남 등에 어떤 기능과 혜택을 부여할지 서둘러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내야 한다. 삼극 체제로 거점이 생기고 나면 다른 발전 요인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남도, 저출산 해결 위해 지역 청년 의견 수렴

    전남도, 저출산 해결 위해 지역 청년 의견 수렴

    전남지역 청년들이 저출산 대응과 관련해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이 없도록 정부의 과감한 균형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저출산 대책 실수요자인 지역 청년 의견 수렴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보건복지부-전남도 저출산 대응 2030 전남 청년 간담회’를 지난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2030 전남 청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 청년들은 수도권과 지방이 차별이 없도록 출산과 양육, 주거 교육 등의 균형발전 차원의 지역 지원 등을 주문했다. 특히 농어민과 자영업자의 출산 혜택 지원과 함께 응급 의료시설 부족과 육아 휴직의 어려움, 아이돌봄서비스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 정부의 과감한 정책 마련도 요청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소통을 통해 지역 청년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 저출산 정책의 체감도를 올릴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관계부처와 함께 충실히 검토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부지사는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8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로 인구 절벽이 심각하고, 특히 지방은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청년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도는 인구대응 전담반 운영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청년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출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발표 이후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저출산 대책 실수요자인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저출산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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