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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귀포시 동사무소장등 승진 강행

    동사무장 배치 및 6급 승진을 자제해 달라는 행정자치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자치단체들이 결원 동사무장이나 부읍·면장 등을 메우기 위해 6급 승진인사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도내 자치단체에 따르면 제주시는 오는 31일을 전후해 단행할 중·하위직 인사에서 15개 동사무장을 6급 승진자로 발령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도 결원 동사무장을 메우기 위해 6급 승진인사를 강행할 방침이며,북제주군도 부·읍면장제가 부활되지 않을까 보고 6급 승진인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행자부는 최근 제주시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올해 상반기까지로 예정된 2단계 지방행정조직 개편 때까지 6급 동사무장 배치를 최소화하고 동사무장승진인사는 유보할 것을 요청했었다. 자치단체의 이같은 움직임은 당초정부의 기구축소 방침에 따라 2000년말까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할 예정이던 읍·면·동사무소가 지방세와 건설·환경·통계사무 업무만 시·군으로 넘기고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정치권은 동사무소 기능 축소를최소화하고 시기를 늦추기를 원하고 있으나 행자부는 원격지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 최대한 덜 줄여 불편을 더는 정도 외에는 주민자치센터로전환하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 [공직탐험]세무공무원의 꽃일선 세무서장 (6)

    세무서장 중에서도 지방서장은 일반 세무공무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자리다.공직에 들어와 처음으로 나가는 단위기관장일 뿐더러 행정가로서 평가를받는 첫 자리기 때문이다. 현재 지방서장은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정년을 바로 앞둔 사람부터 고시 출신으로 갓 마흔을 넘긴 사람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처음 서장으로 나가는 곳은 대부분 2급지 세무서.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군이나 소도시가 2급지다. 2급지 세무서장들은 주로 신참 서기관들이다.그러나 이들의 ‘위세’는 당당하다.기라성 같은 지역 기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물론 이들 기관장들과의 친교(親交)는 세무 활동에 긴요하다. 또 지역 유지들은 어떻게하면 이들과 친해질까 ‘궁리’할 정도다.일반 행정부처의 ‘신참 서기관’과는 비교가 안된다.그렇다보니 지방서장들이 가끔 ‘탈선’,물의를 빚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세무서장 재직시 그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5억여원을빌려 갚지않고 있던 전직서장 黃모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세무서장들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그들 나름대로의 보람이 작지 않다고 말한다. 9급 공채로 들어와 만 30년만에 지난해 3월 세무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李在宇 충남 장항세무서장은 “전문지식은 물론 감정을 소화해내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는 말로 세무서장의 애환을 대변했다. 국세청 본청 징세1계장을 하다 지난해 3월 강원도 태백세무서장으로 취임한 金鍾石서장도 “관사와 집무실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오가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행정고시(23회)출신으로 지난 1월 경남 밀양서장으로 첫 부임한 許章旭서장은 “본청은 기획업무를 주로 한다면 일선세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면서 “세무서장은 납세자의 눈과 마음이 돼야 한다”고 세무서장으로서 그 나름의 ‘철학’을 강조했다. 지방세무서 중에서도 ‘괜찮은’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세무서의 朴仲秀서장은 “일선세무서장은 세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언자 역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지역경제가 살아야 세수증대를 꾀할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 세무서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1급지인 서울시내 세무서장으로 출발한金浩起서대문서장은 “지방서장이 수도권 서장보다 더 많은 보람을 느낄 수있을 것 같다”며 지방서장직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 부천시장 성실납세 개인·법인에 감사편지

    “귀하가 내신 지방세는 우리 시 자주재원 확보에 크게 기여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元惠榮 경기도 부천시장은 17일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내에 납부한 개인 78명과 법인 132곳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元시장은 편지에서 “시민은 당연히 납세의무가 있다는 기존인식을 깨고 납세의무자를 우리 시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는 마음으로 세정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시에 세무국을 신설,3개 구청에서 수행하던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를 통합해 전문성을 확보했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 성실납세자들에게는 편지와 함께 부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곡이 담긴 CD가 함께 보내졌다. 시는 앞으로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시정소식지나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초청권 등을 보낼 예정이다. 元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세금을 잘 내주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단 한푼의 세금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 ‘별장 중과세’ 한시 폐지

    강원도내 별장용 주택 및 부동산에 적용되던 중과세가 오는 2001년말까지한시적으로 폐지된다. 도는 별장용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중과세 관련 조례를 4월중 개정,시행할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행정자치부로부터 최근 허가를 받았다. 도는 별장으로 분류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대해 최고 7.5배까지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현행 조례를 고쳐 일반세율로 낮출 방침이다.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강원도에 원적이나 본적이 있는 소유자에 한해 일반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방세 중과 세목은 취득세 10%,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각 5%이나 조례를 개정하면 취득세는 2%,종합토지세는 0.2∼7%로 낮춰진다. 분양가가 8,000만원인 별장용 아파트의 경우 현재는 취득세 800만원 등 모두 1,17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나 중과세가 폐지되면 취득세 160만원 등총 413만원만 내면 된다. 도는 별장기준에 대한 민원이 많고 지방재정 기여도가 미미할 뿐 아니라 관광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군의 의견을받아들여 중과세를 폐지하기로 했다.
  • 지방세 체납 공무원 ‘수두룩’

    충남도는 16일 서산시와 아산시의 공무원 111명과 지방의회 의원 10명 등모두 121명이 184건에 걸쳐 총 2,172만9,750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고 공개했다. 도는 이들 2개 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벌인 종합감사에서 지방세 체납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으며 다른 시·군 공직자의 지방세 체납사실도 감사를 통해 속속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의 경우 공무원 43명과 시의원 8명 등 모두 51명이 59건 1,124만6,230원을 체납했다.체납액 가운데 자동차세가 26건 626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토지세·주민세·재산세가 27건 436만3,000원,면허세 5건 8만2,000원 등이다. 특히 서산시의회 의원 15명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지방세 체납자인 것으로나타났다. 또 아산시는 공무원 68명과 지방의원 2명 등 모두 70명이 지방세 125건 1,048만3,520원을 납부하지 않았다.체납액은 자동차세 802만원(38건),종합토지세·주민세·재산세 171만3,000원(31건),면허세 75만원(56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을 압류해 성업공사를 통해 경매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발언대]종토세·담배세 절반은 공동稅 전환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성에 기반을 둔 자주재원 확보가중요하다.그러나 우리의 재정 현실은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수직적 불균형은물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그리고 광역 및 기초단체 상호간에도 재정력에큰 차이가 존재한다.또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 완화라는 기본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실현 방법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종합토지세와 담배소비세맞교환 방안을 내놓자 자치구들은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논쟁에 열을 올리고있다.그러나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종토세는 기초단체의 세입 확보에 유리한 근본 세목이기 때문에 구세에서 시세로 바뀌면 자치구의 지역개발 의욕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토지관련 세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돼야 하는데 세목교환이 되면 행정수요를 충당할 수 없게 된다. 둘째,세목교환으로 자치구간 재정 격차는 다소 완화될지 모르지만 보유과세 비중을 현실화하려는 정부정책과 향후 종토세 신장률을 고려할 때 결국 자치구의 재정을하향 평준화하게 될 것이다. 셋째,미국에서는 대통령이 담배와의 전쟁까지 선포한 마당에 우리는 세수증대를 위해 자칫 담배 소비를 권장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모순이 발생할 수있다. 따라서 세목교환에 대한 찬·반 양쪽 입장을 고려하면서 자치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방안으로 ‘공동세’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공동세란 종토세와 담배소비세의 50%씩을 시와 자치구로 이전,공동 재원으로 활용하되종토세가 담배소비세를 추월하는 200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그때쯤이면 자치구마다 재정자립도가 높아져 굳이 공동세를 시행하거나 세목교환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공동세를 도입하면 세목교환으로 큰 타격을 입는 일부 구는 감소액을 반으로 줄일 수 있고 나머지 구에도 현재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세목 변경 없이 지방세의 근본원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종토세를 구세로 유지,지역발전을 증대할 수 있고 급격한 변화 없이 자치구간 세수 격차를 완화시켜 수평적 재정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철 서울시중구 정책기획과장
  • 대구시 지방세 ‘홈뱅킹납부제’

    대구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나 PC를 이용해 각종 지방세를 납부하는제도를 오는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납세자들이 은행을 찾는 시간적 손실을 덜어주고체납세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지방세 고지서에 이체번호를 인쇄,납세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납세자는 시금고 대행은행인 대구은행의 폰뱅킹이나 PC를 통한대구은행 사이버 뱅킹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영수증은 통장에 자동으로 인쇄되고 납세자가 영수증 발급을 원할 경우 은행 각지점에서 교부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 프로그램을 4월말까지 개발해 은행에 제공한 뒤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6일부터 전화 및 PC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수수료·사용료 수입 짭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자로부터 거둔 수수료와 사용료가 97년도에 비해 약 49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자치부는 5일 원가의 62.7%수준인 현행 수수료와 사용료를 68.7% 수준으로 인상해 이같이 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02년까지 수수료와 사용료를 원가 기준으로 80%선까지 현실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년 수수료 등을 추가 인상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용료·수수료 인상은 정부의 공공요금 억제방침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수수료의 경우,서울시 등 12개 시·도,143개 시·군·구에서 조례를 개정해 모두 198억원을 더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경우,그동안 돈을 받지 않고 서비스해 오던 업무에 행정정보공개 수수료나 이·미용 면허 수수료 등을 신설,200∼3,000원을 부과한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서울 성동구는 플래카드 수수료를 3,000원에서 5,000원으로,서울 도봉구는 지방세 증명 수수료를 35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올려 수입을 증대시켰다. 사용료는 서울시 등 11개 시·도,77개 시·군·구에서 원가보다 현저히 낮은 것부터 인상,300억원을 추가로 징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교육·경찰기능 내년 지방 이관

    내년부터 교육자치가 지방자치와 일원화되고 경찰자치가 실시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3일 지금까지 중앙과 지방간 기능배분이 교육,경찰 등 핵심적인 기능보다는 사소한 단위사무 이양에 그쳐 지방자치가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다면서,정부조직 개편을 계기로 실질적인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핵심기능 위주로 지방이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자치의 경우 지방자치와 일원화해 지방교육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을지방의회가 담당하도록 하고 현재 의결기관인 교육위원회는 집행기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경찰자치와 관련해서는 광역지자체만 대상으로 할지,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할지를 검토중에 있으며 대민업무를 제외한 대공,수사는 광역단체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기획예산위는 기능을 지방에 이양하면서 인력,예산,기술지원 등을 전폭 지원하고 국세의 상당부분을 지방세로 할애하거나 교부율을 올리는 재원배분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징모 및 동원 등 병역자원관리나 식품단속과 같은 지역성이 강한단순집행적 기능,옥외광고물관리 등 지자체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우선적으로 넘길 계획이다. 정부는 91∼97년 단위사무 중심으로 908건을 지방에 이관하고 지난해834건을 다시 확정,올해 법령개정 작업을 통해 이관할 예정이다. 朴先和
  • [공직탐험] (1) 세무공무원의 꽃 일선 세무서장

    3일은 제 33회 조세의 날이다.국가 체제의 유지에는 징세 기능이 필수적이다.최일선에서 세무공무원을 지휘하는 일선 세무서장은 세무공무원의 '꽃'으로 불린다.하지만 세무서장은 물론 세무공무원을 보는 납세자들의 눈길은 곱지만은 않다.국가 행정의 중추기관장인 그들은 과연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시리즈로 해부해 본다. 전국의 일선 세무서는 134곳.세무서들을 책임지고 있는 세무서장들의 분포를 보면 여느 행정기관과 마찬가지로 고시(5급 임용) 출신과 비고시 출신으로 양분된다.현재 41개 세무서는 고시 출신이,나머지는 비고시출신이 맡고있다.비고시파 중에는 姜一亨 영등포세무서장처럼 70년대 일반공무원으로 변신한 ‘유신사무관’(장교출신)도 17명이나 된다. 고시출신이라고 해도 직책이나 직급은 천차만별이다.국세청 조직이 가파른피라미드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세무공무원의 진급은 다른 행정직에 비해 늦을 수밖에 없다. 서기관급인 세무서장이 되려면 보통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년은 지나야한다.80년 행시 23회로임용된 사람들이 올 1월 지방세무서장으로 처음 발령받았다.당시 9명이 국세청에 들어와 현재 8명이 지방세무서장을 맡고 있다. 현직 최연소 서장은 이들 동기인 李浚星 동울산세무서장(42)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75년 사무관으로 등용된 행시 14회 출신으로 현재 일선 세무서장(서기관)을 하는 사람도 두사람이나 있다.朴平淑 서울중부세무서장(58)도 그 중한사람이다.朴서장은 올해 세무서장직만 13년째다. 그는 “동기생들이 이사관은 물론 차관,경찰청장 등으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왜 세무직을 택했는가 하는 후회도 들었다”고 말한다.비고시파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길고 긴 세월이 필요하다.현직 최고령 세무서장인 포항세무서 李聖煥서장(59)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李서장은 지난 66년9급 공무원으로 시작,오늘에 이르렀다. 그나마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 9급으로 출발하면 최소한 43년은 있어야 서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가능성이 거의 없는 셈이다.7급신규 임용자는 3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고시파와 비고시파사이에 세무서장이 되기까지 적지 않은 차이가 나고 있지만 대다수 국세 공무원들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출신성분보다 누가 더 뚜렷한 국가관과 청렴성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지자체예산 2년연속 줄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98년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예산은 지난해보다 13%가 줄어 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감축을 기록했다.또 재정자립도도 89년 이후 가장 낮은 59.6%였다. 행정자치부는 2일 “서울시 등 전국 16개 시·도의 올 예산을 집계한 결과,이같이 파악됐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IMF 사태로 자체수입과 국가 보조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긴축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개 시·도의 전체예산은 50조 654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5조 7,652억원,특별회계는 14조 3,002억원이었다. 세원별로 보면 지방세가 98년보다 3.7%포인트 감축될 것으로 예상됐다.세외수입도 11.4%포인트 줄었으며 지방교부세,지방양여금,보조금,지방채도 7.3∼38.2%포인트 감축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재정자립도는 98년 63.4%에서 59.6%로 3.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이는 지난 89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 양평군 23개용어 변경

    양평군이 주민곁에 다가서는 자치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아래 기존의 행정용어를 쉽게 풀어 쓰기로 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각종 행정용어가 주민보다는 공무원의 행정편의 위주로 만들어졌다는판단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용어변경안 공모에 들어가 최근 23개에 이르는 변경용어를 확정,다음달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변경내용은 ▒종합민원실은 주민자치행정실▒민원계는 주민팀▒농촌지도소는 농업기술센터▒재활용센터는 중고물품 사고파는 곳▒담수어 직판장은 민물고기 사는 곳▒게시판은 보는판▒알선창구·접수실은 신청하는 곳▒승강·승차장은 타고내리는 곳으로 변경했다. 또 ▒매표소는 차표사는 곳▒지방세 부과징수는 지방세 내는 곳▒입·출구는 들어가는 곳,나가는 곳▒농산물직판장은 농산물 사는 곳▒주말농특산물직거래장은 주말장터▒축산폐수는 축산분뇨로 바꿨다. 군은 이와함께 생활용어나 상가지역 등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용어도 공청회를 거쳐 변경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변경된 명칭은 별도의 설명이없어도 쉽게 알수 있도록 풀어서 쓴 것이 대부분”이라며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혼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l尹相敦
  •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허용 건의

    부산시는 25일 1,0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시장 군수 구청장이 예고절차를 거친 뒤 일간신문 및 시·군·구보에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또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 대상에 지방세 체납자도 포함시켜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현재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 대상자는 5,000만원 이상 국세 체납자이며,지방세 체납자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체납세 징수를 촉진하기 위해 상습 고액 체납자의 명단 공개 가능 여부에 대해 지난달 행정자치부에 질의했으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부산 l 金政韓jhkim@
  • 골프장 중과세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鄭京植재판관)는 25일 골프장을 사치성 재산으로 보고 취득세를 중과세하도록 한 옛 지방세법 112조 2항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N사가 운영하던 충북 중원군 금가면의 18홀 규모 회원제 골프장은 96년 중원군이 37억여원의 취득세를 물리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골프장에 대한 개발 규제는 국토의 효율적 개발이란 측면에서 합당하다”면서 “특정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취득세를 중과세하는 것은 공익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金汶熙재판관등 3명은 “골프는 현재 수백만명이 즐기는 대중적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국위선양과 외화수입 차원에서도 장려가 필요하다”면서 “골프장은 부유층의 사치·위락시설이 아니라 스키장·승마장과 같은 건전한 체육시설로 보아야 하며 규제차원에서 취득세를 중과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任炳先 bsnim@
  • 표준지 공시지가란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2,700만 필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45만필지를 골라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토지 적정가격을 말한다.토지 보상금을 매기는 근거자료로 쓰인다.감정평가사에게 조사·평가를 의뢰,토지소유자및 시·군·구의 의견청취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2월 말 공식 발표한다. 전국 232개 시·군·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해마다 6월 30일까지국·공유지를 제외한 전국 2,70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 울산북구, 새달부터 지방세 카드로도 받는다

    울산시 북구(구청장 趙承洙)는 18일 3월부터 지방세를 신용카드로도 낼 수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구청과 8개 동사무소 지방세 민원창구에 카드조회기를 설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카드로 지방세를 내려는 주민은 구청이나 동사무소 수납창구에 고시서와 함께 신용카드를 내면 된다.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는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9개 지방세 모두다. 구는 카드를 이용하면 세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에게 납부기간을연장하는 효과가 있고 현금이 없는 납세자도 세금을 낼 수 있어 체납액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l 姜元植 kws@
  • 골프대중화 길은 먼가(5회)-까다로운 법규제

    골프장을 거미줄처럼 옭아 맨 법규제도 골프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다. 골프장은 지난 74년 대통령 긴급조치에 의해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되면서 까다로운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그러나 89년 관광시설이 체육시설로,91년유원지에서 체육용지로 바뀌면서 불합리한 제재는 완화되는 추세다. 올해부터는 골프장 사업승인을 얻은 뒤 6년이내 완공해야 하는 준공기간 제한 규정이 폐지된다.1억8,000만원에 달하던 재해예방 시설비도 없어졌고 골프장 등록제한과 사업승인 조항이 폐지 또는 축소됐다.전면 금지되었던 골프장내 숙박시설 건축도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하지만 아직도 터무니없는 규제가 곳곳에 남아있다는 지적이다.골프장 한곳을 신축한다고 가정하자.우선 각 시도별로 건설될 수 있는 회원제 골프장의 총 면적은 해당 시도 총 면적의 3%를 넘을 수 없다.퍼블릭은 여기에다 2% 범위까지 더 허용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용인시의 경우 더 이상 지을 땅이없다.사업승인이 떨어져도 총 투자비의 70%만 투자비로 인정받아 은행대출이 제한된다. 클럽하우스는 18홀 기준 1,000평으로 묶여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용객의 불평을 감수해야 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부터 40㎞나 떨어져야 한다.오수정화시설은 부유물질량이 10㎎/ℓ를 넘지 말아야 하는데 축산폐수가 30㎎/ℓ,하수종말처리장이 20㎎/ℓ인데 비하면 매우 까다롭다. 골프장은 지방세법상 별장 카지노오락장 고급선박 등과 같은 취급을 받아결국 문을 열자마자 높은 세금 공세에 허덕이게 된다. 94년부터 시행되는 골프장회원의 입회금 반환시기는 일률적으로 5년.올 6월이면 회원들은 일제히 반환 신청을 할 수 있다.이럴 경우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골프장들은 연쇄 파산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 주민생활 밀접한 중앙정부 지역 독자발전 돕게 대폭 이양

    金成勳 농림부장관은 9일 “중앙정부의 기능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경제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방행정조직도 고객중심으로 재설계될것이며 이런 기능 재조정에 맞춰 국세와 지방세간 세원 배분과 교부금,양여금,보조금 등 지방재정조정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앙정부 교육·복지·치안 기능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

    올 하반기부터 중앙정부 기능 가운데 교육·복지·치안 분야가 지방정부로대폭 이양된다.또 국세의 일부가 지방세로 전환되고 교부금·양여금 등의 지방자치단체 배분 비율이 커진다. 陳稔기획예산위원장은 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전북지역 경제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陳위원장은 “이달 말 끝나는 정부조직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주민생활과밀접한 교육,복지,치안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기능을 지방정부로 대폭넘기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빠르면 하반기부터 경찰제도가 ‘중앙경찰·지방경찰’로 이원화돼경감 이하에 대한 인사권과 지역 특색에 맞는 경찰자치가 광역자치단체로 넘어갈 전망이다. 교육의 경우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책임이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넘겨져행정구역에 맞는 교육자치가 선보인다. 한편 陳위원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전북도가 건의한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안을 문화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주┑朴先和psh@
  • “어음·수표도 받으니 지방세 잘걷히네요”

    대전시 서구(구청장 李憲求)가 지방세를 어음이나 당좌수표로 받는 제도가주민들,특히 중소기업인과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5년 10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어음과 당좌수표로 들어온 지방세는 모두 18건에 총 8억4,300만원.부도가 난 적은 한번도 없다. 지방세 대신 들어오는 어음이나 수표는 보통 3개월짜리로 500만원에서 많게는 3억∼4억원까지 다양하다. 주민 입장에서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자신이나 다른 회사의 어음을 맡기고몇개월씩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이용자가 많다.구가 압류한 차량과 집 등재산이 싼 값에 공매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구는 별도로 어음결재용 계좌를 마련,세금을 받는다.매달 1·2%의 가산금까지 꼬박꼬박 붙여 챙기고 있다.부도가 나도 압류한 재산이 있기 때문에 구에서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 金모씨(62·상업)는 “밀린 취득세가 3,800만원에 달했으나 어음을 맡긴 뒤 나중에 변제하니 편했다”며 “구나 납세자 모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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