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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으로 낸다

    서울시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지방세를 낼수 있는 사이버 납세제도가 다음달부터 도입된다. 납세자는 행정기관이나 은행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행정기관과수납은행은 업무량이 줄어 인건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4월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수 있는 ‘지방세 사이버 납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금고지서를 받은 납세자가 서울시 및 자치구 또는 거래은행의 홈페이지에접속,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항목을 입력해 계좌이체를 신청하면 은행은 납부금액을 금고은행으로 이체하고 시·구가 이를 확인한 뒤 납세자에게 영수증을 보내주게 된다. 사이버 납부제는 부동산 및 자동차 등록세를 제외한 모든 시·구세에 적용되며,주민세 특별징수나 사업소세 신고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가능해진다. 현재 한빛·하나·신한 등 3개 은행이 사이버 납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전용선이 설치되는대로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컴퓨터를 이용해지방세에 관한 각종 궁금증을 풀수 있는 ‘인터넷 지방세 사무소’를 시와 자치구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인터넷,PC통신을 통한 본격적인 지방세 전자납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4월부터는 농협을 통해 면허·재산·종합토지·자동차·주민세 등을 전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지방세 감면 새달 대폭 확대

    다음달부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벤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폭이 크게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 감면 제도개선안을 마련,발표했다. 우선 국가유공자와 1∼3급 장애인(시각장애인은 4급)의 며느리와 사위,형제,자매 명의로 자동차 1대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 등 지방세를 면제해주기로했다.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본인 및 배우자,자녀에 대해서만 면제해줬다. 감면대상 자동차는 2,000㏄ 이하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량 1t이하 화물차,오토바이 등이며 반드시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 본인과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등록해야 하며,1년 안에 세대를 분가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할경우 감면된 세금을 추징한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년 안에 취득하는 사업용 재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100% 면제해주고,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설업자가 임대용으로 공동주택 2가구 이상을 건축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며,아파트형 공장 소유주가 공장설립을 승인받기 전에 미리 취득한 토지에 대해서도 지방세가 감면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지역균형발전 공동노력” 합의

    전국 16개 시·도지사는 28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협의회를 열어 지역간균형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지방재정과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등 각종 정책대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주재정권의 확대가 급선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자동차세 등 지방세제 개편시 지방재정의 보전대책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외자유치 촉진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지방행정조직의 신축적 운용을 위한 제도개선 ▲지역신용보증재단의자율성 확대 ▲지방채 발행 승인제도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댐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시책 강화,농어촌지역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국고지원 확대,비행장 주변의 소음피해대책 수립 등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 난지도에 조성중인 ‘평화의 공원’에 각 시·도 ‘상징나무숲’을 조성해 국민화합을 꾀하고 경기도의 세계 도자기 엑스포 2001,경북의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2000,전남의 2010 세계박람회 유치, 2000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조세정책협의회’ 만든다

    국세 정책을 맡고 있는 재정경제부와 지방세 소관부처인 행정자치부간 조세정책 협의를 위한 ‘조세정책협의회’가 발족된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국세와 지방세가 일관성있고 조화롭게 운용될 수 있도록 상설 조세정책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의 관계자는 이와관련 “재경부와 행자부는 그동안 수시로 비공식적인 조세정책 협의를 해왔으나 상설기구를 설치하면 보다 국가적 차원에서 일관된 조세정책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단계의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는 너무 높게 정해져 있고 부동산 보유단계의 국세인 재산세와 토지세는 너무 낮게 정해져 있다”며 “조세정책협의회에서는 이같은 국세와 지방세간 합리적인 조정문제등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소득분배 연내 IMF이전 회복

    재경부가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은 4대 개혁을 마무리짓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경제에 걸맞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시경제정책 방향 경제성장률 6%,소비자물가 상승률 3%이내,경상수지 흑자 120억달러,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달성이 목표다.올해안에 소득분배를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으로 회복시키고 2∼3년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 수준으로 개선한다.추가 재정소요는 조세수입을 5조원 늘려 충당한다.재정적자는 예산보다 5조원이상 줄어든 13조원으로 줄이고 200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한다. □금융산업 구조개편 금융기관의 겸업화·대형화를 촉진한다. 금융산업의 최저자본금을 현재의 2분의 1∼3분의 1 수준으로 완화한다.현재시중은행의 최저자본금은 1,000억원,지방은행 250억원,종합증권업 500억원,보험 300억원,투신사 100억원,선물회사 30억원,종금사 300억원 등이다.대신설립 남발을 막기 위해 인적요건을 비롯한 질적요건은 보다 강화한다.금융지주회사의설립을 촉진하되 규제를 강화하고 경영건전성 감독체계를 마련한다. □세법체계 간소화 생활관련 세금을 간소화한다.올해는 양도소득세법,2001년에는 법인세법과 상속·증여세법,2002년에는 간접세와 지방세를 정비한다.민간 회계법인에 용역을 주고 ‘알기쉬운 세법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또 국세와 지방세 체계의 일관성과 상호조화를 위해 상설 조세정책협의기구를 신설한다. □디지털경제 제도정비 전자세금 계산서를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전자상거래업체가 디지털거래 기록을 보유하는 경우 이를 증빙 능력있는 정규장부로 인정한다.사업자등록번호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전자상거래국제거래에 대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논의가 끝나는대로 국제규범에 맞춰 세법을 개정한다. 사이버금융기관의 설립·감독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존의 법과 제도를 상반기 중 정비한다.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투자세액을 공제해준다.해킹,사이버테러 등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국내 암호기술 개발 촉진과 관련산업도 육성한다. □소득분배구조 개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자활능력자에게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급한다.생활보호대상자·농어촌저소득층자녀에게만 지원하는 유치원 학비를 전국의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생활보호대상자 중고생 자녀에게는 교과서 대금을 지원한다.초·중등학교의 교실을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교육정보화를 앞당긴다. 박선화기자 psh@
  • 아파트 보증신청 인터넷으로

    앞으로 인터넷 이메일이나 팩시밀리를 통해 분양보증 등 각종 보증신청을할 수 있다. 대한주택보증(사장 李鄕烈)은 최근 보증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절차를대폭 간소화하고 한번 방문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보증이용자는 보증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보증가능 여부와 추가 보완서류를 유선이나 우편으로 통지받게 된다. 이와함께 주택보증은 보증신청서류도 대폭 줄여 공급금액내역 등에 대한 확인서로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서와 주택공급계약서를 대신토록 했다. 또 보증서 발급전에 제출토록 했던 계획공정표 및 마감재목록표,분양카탈로그 등은 보증서 발급후 1개월 안에 제출하면 되도록 했다. 아울러 대출보증 연장시 제출했던 사업계획승인서와 건축허가서,공정확인서,금융거래상황확인서,주택건설실적확인서,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은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시장군수구청장協 법정기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임의단체에서 법정 기구로 재탄생한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협의회 설립을 허용한 개정 지방자치단체법이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오는 1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을 선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법정 기구로 거듭난다. 그동안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장(長)들이 회장도 없이 월 5만원씩의 회비를 내고 친목을 도모하는 임의단체에 불과했다. 협의회는 ▲정부에 읍·면·동사무소의 기능 전환 반대 건의 ▲국가기관 등에 대한 지방세부과 조례제정 논의 유보 ▲기관장 업무추진비 공개 여부 등을 결의할 계획이다.특히 기관장 업무추진비 공개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과 방법,공개범위,절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의회가 법정 기구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에 대한 압력도 거세질 전망이다.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제약하는 현행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의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협의회는 또 구획 획정과 혐오시설 건립,도시기반시설 설치에 따른부담 등자치단체간 분쟁 조정에도 적극 개입하고 광역자치단체와 분쟁 조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외 입양아 뿌리찾기 사업을 적극 벌여나가는 한편 해외동포의 권익 옹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협의회의 김충환(金忠環) 사무총장(서울 강동구청장)은 “그동안 협의회가임의단체이다보니 자치단체장들의 참여율이 40%에 불과했었다”면서 “법정기구로 전환되면 지방자치제를 확고히 뿌리내리고 발전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分社도 창업 인정

    앞으로 분사(分社)도 창업으로 인정돼 창업투자사,창업투자조합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에 한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절차가 대폭 완화돼 우수인력의 적기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또 벤처기업 및 창업투자조합의 역외펀드 직접투자도 허용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관련 법규의 정비 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에 따르면 모기업에서 퇴직한 임·직원 중 1인이 분사기업의 대표가 되고 모기업 출신 임·직원이 분사기업의 최대지분을 확보할 경우 이를창업으로 인정하도록 올 상반기중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분사과정을 거쳐 창업된 벤처기업은 조세감면 혜택을 제외한 벤처캐피털 투자,창업보육센터 입주 등 창업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을 받을 수있게 된다. 그러나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분사한 기업에 대해서는 계열 창투사의투자를 금지하고,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부당 내부거래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하반기중 개정, 벤처기업이 신규채용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경우 주총에서 결의한 스톡옵션 주식총수의 20% 범위 안에서는 이사회 의결만으로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규제개혁위는 또 올 하반기로 예정된 2단계 외환자유화계획에 맞춰 벤처기업 및 창업투자조합이 지금처럼 기관투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도 역외펀드에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아가 연·기금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의 내년도 공공기금운용계획 작성지침 시달시 창업투자조합 출자 등을 연·기금의 여유자금투자대상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개혁위는 이밖에 현행 지방세법상 법인 등록을 하는 첨단업종에 대해 중과세를 면제하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행정지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규제개혁위에 따르면 벤처기업은 98년 12월말 2,042개에서 2000년 1월말 현재 5,212개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구본영기자 kby7@
  • 지자체 세수 관리 ‘비상’

    최근 정부·여당에서 자동차세 차등 부과 등 지방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방침이 잇따라 나오자 자치단체들의 세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출고후 4년째부터 자동차세를 매년 5%씩 경감하고 8년 경과 후엔 일괄적으로 30% 줄여주는 자동차세 차등 과세와자동차 면허세 폐지 등의 세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대로 세제가 개편되면 전북도의 경우 자동차세 차등 과세에 따른 감소분98억원과 면허세 폐지분 62억원 등 약 160억원의 세수 결함이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로 세제가 바뀔 경우 모든 자치단체가 지방세수 결함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것”이라며 “세수 보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이달 말 광주시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때지방세 세수 결함 보전 대책의 하나로 현재 기름 값에 포함되는 교통세(국세)의 3.2%인 주행세(지방세)의 세율을 8.3% 수준으로 올려 달라는 내용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목포시, 연말까지 ‘부채율0’ 도전

    전국 최초로 ‘빚’이 없는 자치단체가 연내에 나올 전망이다. 전남 목포시(시장 權彛淡)는 늦어도 연말까지 지방채 987억5,200만원을 모두 갚겠다는 청사진을 10일 밝혔다. 이같은 자신감은 전남도청 이전이라는 ‘초 특급 재료’에서 비롯됐다. 새도청이 시 경계선인 무안군 삼향면으로 확정돼 배후도시 기능이 목포로 쏠리면서 택지 분양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이미 신도심인 하당지구 택지를 팔아 279억7,700만원을 마련했다.또 2단계택지개발사업으로 이익금 464억4,8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다 지방채 상환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도 성과가 기대된다. 수질검사소설치와 맑은 물 공급에 따른 수입 241억9,400만원,삽진지방공단 조성으로 58억1,000만원,서민 주택 건설로 29억1,800만원 등을 수입으로 잡고 있다. 시는 지방채 원리금중 793억7,000만원을 이같은 공익사업 등으로 변제하고나머지 193억8,200만원은 시민들이 낸 지방세로 충당한다는 계산이다. 지방채는 자치단체에서 청사 신축이나 택지 개발 등을 할 때 부족한 재원을미리 정부로부터빌려 갚아나가는 자금으로 기초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권 시장은 “부채를 청산함으로써 시민들은 물론 시의 부담을 덜게 돼 경쟁력있는 자치단체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참여연대, 자동차면허세 폐지 추진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가 중복과세의 폐해와 불합리한 징수문제를들어 자동차면허세,자동차세,주민세 등 각종 세금의 폐지 및 세법 개정을 요구하는 ‘2000년 납세자의 신(新)권리운동’을 선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7년 국세와 지방세 각 12개였던세목(稅目)이 현재 15개와 16개로 늘어났으며,세법도 지나치게 복잡하게 돼있다”면서 “부당한 세목을 개정 또는 폐지해 합리적인 조세제도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자가용 소유자에 대한 면허세 폐지,배기량 기준으로부과되는 자동차세 개정 등을 올해의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세법 개정 및 폐지를 위해 거리 캠페인,공청회 등을 갖는 한편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제기,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 등 법적으로도 대응하기로 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지방세 인터넷으로 낸다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가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 신고와 납부,상담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무’ 프로그램을 개발,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1만여개 기업들이 강남구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nam.seoul.kr)에 접속,주민세와 사업소세를 신고하고 전자고지서를 발급받은 뒤 사이버상에서 납부까지 할수 있도록 돼있다.각종 세무상담은 물론 더 낸 세금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돌려받을 수 있다. 세액계산 프로그램도 깔려 있어 납세자 스스로 납부할 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그동안 서면으로 하던 법인 세무조사도 인터넷과 이메일로 할수 있다. 강남구는 관내 업체의 홈페이지와 이메일 주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방세부과와 체납관리,지방세 판례 등을 알려주고 각종 지방세 증명 발급과 공시지가 및 건물시가 표준액 조회 등 세무관련 민원도 인터넷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남원준(南元峻) 강남구 재무국장은 “구가 부과하는 주민세 20만건과 사업소세 1만2,000건이 인터넷으로 납부될 경우 연간 4,000만원의 인건비가 절약된다”면서 “스마트 세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중앙집중적 교육재정구조 타파”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교육재정을 대폭 지방으로 이양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높이고 교육자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우천식(禹天植) 연구위원은 6일 기획예산처가 중기재정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한 교육분야 정책토론회에서 “국가 교육투자의 90%를 중앙정부가 충당하는 중앙집중적 교육재정구조가 교육투자의 위축과 공교육의 부실을 불러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현재 지자체의 총 교육투자는 1조1,000억원으로 전체예산 50조1,000억원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우연구위원은 지적했다.그는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투자를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자치를 통합하거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의 교육재정을 확대할 방안으로 우위원은 시·도세 법정전입금을 높이고 지자체의 교육투자를 제한하는 법규나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방교육양여금’형식으로 지방에 환급되는 교육세 가운데지방세분을 지방세 본세에 통합,지방의 교육재원으로 직접 활용토록 하는방안도 제기했다. 우위원은 또 공립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탈(脫)규제학교’제도를 도입,선정된 학교에 대해 정부규제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원학생수나 등록학생수에 비례해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책임성을 높이고 교육수요자 위주의교육혁신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립형 사립 중·고등학교’제도를 둬 여건이 갖춰진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선발이나 수업료 결정 등에 자율권을 부여,학교간 경쟁을촉진하고 사교육비의 상당부분을 흡수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립대학에 대해서는 등록금 현실화,국립대학 특별회계제도 도입 등을 통해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되 궁극적으로 도립화나 사학화하는 방안을고려해야 한다고 우위원은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지방대 살리려면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대책 기본계획’에 우리는 큰 기대를 건다.1일 발표된 이 계획은 국가 인적자원의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빠르면 내년부터 지방대 출신을 지방공무원으로 특채하고 지방대 졸업자를 많이 채용하거나 지방대에 발전기금을 낸 기업체에는 세금 감면 혜택을 주며 지방대간의 2학년 편입학을 허용한다는 것이다.또 출신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지방학생들에게는 등록금 감면,장학금 지급,학자금 융자,해외연수 등에서 우선 혜택을 줄 방침이라 한다.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시행된다면 학생이탈,취업난,재정난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지방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사실 우리 지방대는 지금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우수학생들이 지방대를 외면하는데다 절대 지원학생도 부족해대학 입학정원보다 고교 졸업생이 적어지는 오는 2003년 이후에는 많은 지방대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지방대 졸업 후 취업률도 낮아 대기업의 지방대 출신 취업률은 10∼20%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경제는 물론 지방문화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대의 몰락은 곧지방의 몰락을 의미한다.따라서 교육부의 지방대 육성대책이 이제야 발표된것은 때늦은 감도 없지 않다.물론 지금까지 지방대 육성정책이 없었던 것은아니지만 그동안은 수도권 인구 집중 방지 차원의 소극적인 정책이었다.지원방안도 개별적인 지원에 그쳐 비효율적이었는데 이번 대책은 충분하진 않지만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교육부 차원의 어떤 장밋빛 청사진도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학벌의식을 타파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 수 없다.그러므로 골격만 제시한 이 기본계획이 구체화될 때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기업과 사회의식까지 바꿀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테면 지방대 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이 지방세 감면 정도에 그쳐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없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지방대 졸업생의 취업확대 대책도 기왕의 권장정책 이상의 획기적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대기업이 내규를 통해 지방대 출신의 입사를 사실상 제한하고 있는 것을 시정하도록 하고 지방대 출신 임용 쿼터제의 시행도 생각해볼 만하다. 경쟁력이 없는 지방대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겠지만 시장경제 논리의 획일적적용은 지양하면서 지역특성에 따른 지방대 특성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지방대 육성책이 신지역주의를불러오거나 수도권 대학 졸업생에 대한 역차별 논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겠지만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지방대 육성책은적극 시행해야 한다.
  • 지방대 출신 지방공무원 특채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방대의 추천을 받은 졸업생을 공무원으로특별 채용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지방대간 편입학 규제가 완화되고,지방대 출신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체에게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육성대책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발표했다.계획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확정,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지방대가 지역 출신 학생을 공무원 임용후보 장학생으로 추천하면 해당 지자체는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대학원 출신은 6급,대학 출신은 7급으로 임용된다. 지방대끼리 2학년 편입학이 허용되며 출신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감면,장학금 지급,학자금 융자,해외연수 등에서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현재의 서울·수도권 중심 진학모형을 권역별 인근대학 중심진학모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아울러 기업체가 대학에 학과를 개설,실험·실습 기자재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특약학과’ 설치를 권장하기로 했다.지방대에발전기금을 내거나 지방대 출신을 일정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준다. 지방대들이 지역내 우수 고교생을 선발,고교 재학중 방학 등을 활용해 강의를 수강토록 한 뒤 나중에 입학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 고교·대학간연계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제도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방대와 기업체·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대학발전협의회,지역인재양성협의회,지방대육성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99학년도를 기준으로 수능성적 상위 5% 학생 중 인문계 68.6%,자연계57.3% 등 62.5%가 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대학의미충원 입학정원 9,965명 가운데 92.6%인 9,231명이 지방대에서 발생했다.지방대의 대기업 취업률이나 최근 3년간 행정고시 합격자 비율도 수도권대의 15∼25%,7.1∼10.9% 수준에 그쳤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자동차세, 주행세로

    현행 자동차세 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선작업이 추진 중이다.민주당은 현재 새 차와 중고차의 구별 없이 일률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세를 차령(車齡)에 따라 차등 부과하고 해마다 연초에 거두는 면허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 1,000만대 시대에 접어들면서 승용차는 이제 시민생활의 주요 필수품이 되고 있다.그런데도 현행자동차세제는 승용차를 호화 사치품으로 간주하여 무거운 세금을 매기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 보호나 올바른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세제를 시대 변화에 맞게 고치는 것은 바람직하고 환영할 일이라 하겠다. 때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자동차세제를 고친다면 부분 손질에 그칠 일이아니라 근본적인 개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운행거리와는 관계없이 배기량에 따라 일정하게 부과하고 있는 현행 자동차세를 주행세로 바꾸는 일이다. 자동차세는 본질적으로 자동차 운행에 따른 도로 사용료와 환경오염부담금등의 성격을지니고 있다.따라서 자동차의 운행거리와 배기량에 따라 당연히차등적으로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ㅍ하루종일 움직이는 차와 보유만 한채 일주일에 한두번 운행하는 차량에 똑같이 일정액의 세금을 내도록 하는것은 분명히 잘못이다.주행거리와 배기량은 사용한 연료의 양으로 정확히 드러난다.대형이거나 운행을 많이 한 차량일수록 연료를 많이 쓰게 마련이다. 자동차세를 폐지하는 대신 연료에 정해진 율의 세금을 부과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이다.승용차가 생계 수단이어서 운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영세·서민들의 부담을 감면해주는 별도의 조치는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세를 주행세로 바꾸면 합리적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필요없는 운행을 줄여 기름을 절약함으로써 고유가 시대에외화를 아끼고,너도나도 대형 차만을 선호하는 그릇된 풍조도 바꿀 수 있을것이다.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크게 줄어들고 도로 보수비도 크게 절약될 것이다.자동차세의 부과와 징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상당 수준에 이를것이다.소비절약정책에도 부합되는 그야말로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행세의 합리성과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논의만 된 채 시행하지못하고 있는 것은 행정편의주의 때문이라고 본다.연료세는 국세로,자동차세는 지방세로 나누어져 있어 통합에 따른 번거로움과 적정한 배분이 어렵다는것이 주된 이유이다. 다소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동차세는 이제 주행세로바꾸어야 한다.
  • 대전 동구, 지원조례 제정

    대전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1일 ‘전문상가 육성·지원 조례’를 전국최초로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유통상가의 둔산신도시 이전으로 침체 일로를걷고 있는 전문·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일정지역에서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50개 이상의 업소가 참여하면 전문상가 육성지구로 지정받아 일정액의 사업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구는 또 육성지구로 지정된 전문상가에 대해 종합토지세 등 각종 지방세를 감면해 주는 ‘전문상가 육성기금 설치조례(가칭)’등 후속조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경산시, 11개대학밀집 稅수입 적고 개발 제한

    경북 경산시는 28일 정부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부세 지원과 관련,대학이 밀집한 학원도시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학이 밀집한데서 오는 세제상의 수입은 없고 행정비용 추가발생에다 지역개발 제한까지 받아야 하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특수성으로 개발이 제한되거나 행정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낙후지역▲군부대 주둔지역▲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댐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을 포함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수요 부담과 균형개발 명목으로 별도의 교부세를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 이들 자치단체에 일반 교부세 외에 홍보 및 지역개발비,청소비,상·하수도비,도시계획비,공원녹지비 등 추가로 주어진 별도 교부세는 모두 7,402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11개 대학이 몰려있는 학원도시인 경산시의 경우 각종 면세혜택을받는 대학으로부터의 지방세 수입이 전무한데다 대학들이 210만여평의 부지를 차지,개발제한까지 받고 있으나 이같은 특수성을인정받지 못하고 있는실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은 대학이 밀집돼 있는 특수한 관계로 지역개발 제한과 추가 행정비용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교부세 산정때부터 이같은 지역 특수성을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지자체 “爲民행정으로 확 바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 사는 최성만씨는 언제부터인가 집 앞에 너절하게 걸려 있는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불법쓰레기 등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의아해했다.하루 반짝이겠지 했지만 최근엔 눈에 띄게 시가지가 깨끗해진 사실을 발견했다.최씨가 느끼는 시가지 변화는 지난해부터 의정부시가 시작한‘시민불편환경 기록수첩’의 결과다. 이 기록수첩은 전직원들이 출퇴근시 또는 출장시 휴대하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내 시정토록 한 조치다.지금까지 의정부시는 총5,041건을 지적,3,528건은 즉시 시정조치했고 1,513건은 현재 진행중이다. 주민불편을 먼저 찾아서 해결해 주는 자치단체들의 아이디어 시책은 의정부시만이 아니다.경기도 구리시는 주민 누구나가 생활불편 사항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자석식 홍보물을 제작,관내 전 주택에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장애인민원 원스톱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제도는 장애인용 차량에 대한 등록세와 취득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감면혜택,전화요금 할인,TV수신료 면제,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4개기관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을 동사무소에서 일괄 처리해 장애인들의 불편을덜어주고 있다. 지자체별로 이처럼 갖가지 주민불편 해소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루자 행정자치부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책들을 선별,다른 자치단체로 전파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행자부 장인태(張仁太)복무감사관은 23일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시책중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 발굴,확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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