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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분권 실현’ 지식인선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식인 선언이 부산 경남 울산,서울 경기,대구 경북,대전 충청,전북,강원,광주 전남 등 7개지역에서 발표됐다.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전국 지역지식인선언 전국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황한식)는 3일 지역위원회별로 ‘지방분권실현’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지역의 각계 각층 인사 2,000여명이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지식인 선언’을 통해 “서울과 지방 및 지역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국민적 갈등과 분열로 이어져 결국 국가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지역간 불균형 구조를 청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방분권제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분권의 기본 방향으로 ▲결정권과 집행권 지방 이양 ▲지방세 세원 대폭 확충 ▲지방 인재 육성책 개발 등을 제시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운동 추진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및 전국차원의 지방분권 운동추진체제 전환,주민서명운동,지방분권 관련법의 개·제정,지방분권 특별법 입법청원 운동,지방선거 및 대선 공약화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서울시 담배·종토세 맞교환 재추진

    서울시의 담배소비세와 자치구의 종합토지세를 맞바꾸는세목교환이 4년여만에 다시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일 “서울시 자치구간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세(市稅)인 담배소비세와 구세(區稅)인 종합토지세의 세목(稅目) 교환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합의한데 이어 최근 당정협의에서도 이번 정기국회에 의원입법 발의로 지방세법 개정안을제출키로 결정하고 서울지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세목교환의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목교환 문제는 15대 국회때인 지난 97년 7월 제기된 이래 지금까지 4년여 동안 법개정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자치단체간에 논란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사업비나 특별교부금을 내려줄 때 금천,도봉구 등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를 우선 배려하는데도 종토세 세수 규모가 제일 큰 강남구 등 이른바 ‘부자구’와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세목교환의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종토세 세수규모는 최고인 강남구 809억원,최저인 도봉구 66억원 등으로 자치구별로 최대 1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반면,담배소비세의경우 강남,도봉구가 각각 393억원,127억원 등으로 많아야 3배 정도의 차이만 벌어지고 구별로 고른 분포상황을 보이고있다. 시는 세목교환이 이뤄지면 강남구 392억원 등 중구,서초,송파 등 4개구의 자체재원이 모두 합해 지금보다 653억원이줄어드는 반면, 관악구 145억원 등 21개구는구마다 평균 92억원씩 자체재원이 늘어나 시 전체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는 “세목교환이 자율행정이라는 지방자치제의 기본정신에 어긋난다”며 세목교환에 대한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전화 민원신청 전국 어디서나

    1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신청 건수가 많은 호적등·초본,토지대장등본,지방세납세증명서 등 35종 민원서류에 대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상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전화신청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민원인은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서류의 경우 전국 시·도,시·군·구,읍·면·동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전화로 발급을 신청한 뒤 편리한 시간에 방문,관련 서류를 찾아가면 된다.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서류에 대해 1인 1일 5종 이내,민원서류 1건당 발급통수는 3통 이내로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종류와 통수를 제한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우선 신청 건수가 많은 민원서류를 중심으로 전화민원 신청제를 실시한 후 운영실적과 국민반응 등을 보고 점진적으로 전화민원 신청이 가능한 민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자부는 전화신청제를 실시함에 따라 가정이나 직장에서인터넷을 통한 전자민원 신청이 곤란하거나 시간적 여유가없는 민원인들이나 영농기의 농민 등에게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수령하기 까지는 적어도 2회 정도 직접 행정기관을 찾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전화신청제를 통해 민원인의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고,담당공무원도 민원서류 처리에 따른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구로구, 10월부터 국가유공자 민원수수료 면제

    구로구는 앞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고엽제 피해자,독립유공자들에게 각종 민원서류 발급시 부과하는 수수료를면제해주기로 했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이외에 장애인과 고엽제 환자,독립유공자들에게도 각종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내용의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마련,최근 입법예고했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면제대상에 고엽제 환자와 독립유공자를 포함시킨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구로가 처음이다. 대상 민원서류는 인감증명을 비롯해 지방세 납세 증명,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되는 35종이다. 구는 입법예고가 끝나는대로 다음달 임시회에 이조례안을 상정,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세 결손처리 급증

    납세자의 부도나 행방불명 등 각종 이유로 지방세 결손처리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법 등에 따라 무재산 등으로 납세자에 대한 재산 압류 등의 조치를못한 상태에서 5년이 지나면 징수권이 없어져 결손처리한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결손액은 모두 175억3,200만원으로99년도의 66억9,000만원에 비해 2.6배, 4년전인 96년도의1억3,700만원보다는 무려 128배나 늘어났다.경기도 31개시·군이 징수를 포기한 지방세은 98년 169억원에서 99년414억원,지난해 622억원,올해는 지난 6월 현재 246억원이다. 광주시의 경우 결손액은 98년 1만9,000여건 69억여원,99년 3만3,000여건 97억여원,지난해 2만1,000여건 78억여원에 이어 올 상반기 현재 1만4,000여건 57억여원의 지방세가 결손 처리됐다. 그러나 조세 전문가들과 성실 납부자들은 이 제도가 세법상 부득이한 조치일지라도 행정기관이 사전에 이를 막을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김모씨(40·자영업·광주시 북구 양산동)는 “세금을 꼬박꼬박납부하는 사람들만 바보”라며 “징수포기한 세금이 정말받을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절차가 있어야 한다”고지적했다. 특히 지방세 징수율이 떨어질 경우 중앙 정부의 교부세산정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돼 해당 자치단체가 행정 편의에 따라 무작위 결손처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자치단체는 지방세를 체납한 부도업체의 채권을 뒤늦게 확보하는 바람에 지방세 30억원을 받지 못하고 지난해 전액 결손처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현행법으로는 사업자 개인명의로 재산이 없을 경우 압류 조치 등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매분기 행정전산망을 통한 재산 조회 등사후 추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전국 종합 cbchoi@
  • 市稅체납액 강남·서초구 집중

    서울시 지방세 체납액의 30%가 서울에서 대표적인 부자동네로 꼽히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시세체납액 1조2,020억원 가운데 3,608억원이 강남과 서초구에서 발생한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체납액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강남구가 2,322억원으로 무려 19.3%에 달해 최고를기록했다. 서초구는 10.7%인 1,286억원에 달해 뒤를 이었다. 이들에 이어 체납액 점유비가 높은 자치구는 송파 6.0%(722억원),영등포 4.5%(539억원),강서 4.0%(486억원),용산 3.8%(453억원),양천 3.7%(441억원),마포 3.6%(431억원)의 순이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절대부과액이 많은 강남·서초구 법인들의 악성체납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해당 자치구가체납시세 관리를 소홀히 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동구기자
  • ‘유리 지갑’ 월급쟁이 稅감면 “생색 말고 알맹이 담아라”

    ‘유리 지갑’ 봉급 생활자의 과중한 세금부담을 줄여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이달말 올해 세제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홈페이지(mofe.go.kr)를 통해 납세자들의 의견 수렴작업에 들어가자 네티즌들이 기다렸다는 듯 요구 사항들을 쏟아내고 있다.생색만 내는 근로소득세 감면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는 것이다.재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봉급생활자들의 세금감면 요구를 모아본다. ●‘정말 문제는 취득·등록세’(세무업무종사자)= 양도소득세가 붙지 않는 1가구 1주택이 대부분인 사람들에게 양도소득세 감면이 무슨 혜택이 될 수 있나.깍아봐야 1만원 단위인 근로소득세 경감이나 서민과는 무관한 양도소득세율 인하는 생색내기 정책일 가능성이 높다.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부과방식을 고쳐야 한다. ●‘근로자 세금감면 해야’(월급만 있는 근로자)= 건설업에종사하는 30대 가장이다.중소기업 직장생활 7년동안 빚만 2,000만원 지고 전세 2,000만원짜리 집에서 한달 월급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소득세를 내려서 생활고를 덜어달라. ●‘유리지갑의 비애’(김연호)= 보너스 받는 달에 세금 40만∼60만원 나가면 정말 눈물난다.연예인이 옷 사는데는 소득공제를 해주는데 직장인이 양복사는데는 왜 소득공제를 해주지 않는가. ●‘의료비 공제 확대’(손태면)= 의료비 지출이 커졌다.정부가 의료재정을 파탄냈으니 의료비에 대한 공제 폭을 늘려달라. ●‘교육비 공제 확대’(송성기) =고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둔 40대다.개인 과외자들의 소득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부진하다고 한다.학원비 등 과외비용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한다면 고액과외 소득자의 탈루세원이 포착돼 공제금액보다 세금이 더 걷힐 것이다. ●‘세액경감 방향’(국민)= 감세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국민 개개인의 소득세를 경감할 필요가 있다.봉급생활자의 세율을 대폭 낮추고 자영업자들로부터 충분한 세수를 거두고,소득세 누진율이 완화돼야 한다.세금환급을 현금보다는 상품권으로 하면 소비진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소득세 대폭 감면’(이계동)= 의료비와 교육비,장기 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은 한도없이 전액 소득공제를 해줘야 한다. ●‘휘발유세 불합리하다’(이상윤)= 마티즈와 그랜저가 같은 같은 휘발유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문제가 많다.1,500cc 이하 승용차 세금을 줄이고 1,800cc 이상은 늘려야 한다. ●부가가치세율 낮춰야’(정도세정)= 인터넷 공동구매에서 에어컨을 한대 팔면 이익은 1만원인데 비해 부가세는 최소한 10만원(10%)이 넘는다.부가세 5%만 내려도 물가가 내려가고국민의 월급은 올라가는 셈이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부자동네 ‘市稅체납’ 오명 씻겠다

    체납시세 징수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강남·서초구 등 서울의 ‘부자구’들이 밀린 세금 받기에 적극 나섰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고액체납자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징수독려 및 강제집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보조용역 계약을 체결,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차량매매 시스템과 연계해 압류자동차 공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월 현재 부동산 1,294건 44억원,자동차 6,725건 23억원,금융재산 1,757건 15억원을 압류조치했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이 2,298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1년간의 영치대수(2,018대)를 초과달성한 상태다. 서초구도 체납징수전담팀을 자체적으로 신설,전담직원을 종전 6명에서 13명으로 2배 이상 늘려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3개월을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해 세무부서 전직원에 대해 징수목표를 할당,압류재산매각과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체납차량 영치의 날’로지정하고 ‘체납차량 영치전담반’(22개조 66명)을 편성 운영한 결과 총 3,606대(36억원)를 영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부자구’들의 선전으로 서울시의 올해 체납시세징수실적은 6월말 현재 총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3억원)보다 16.7% 증가했다. 강남·서초구 관계자들은 “강남·서초구의 경우 부과세액자체가 시세 총액의 각각 16.1%,8.2%에 달한다”며 “체납시세 징수율도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500만원이상 체납 市가 직접 징수. 앞으로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아닌 서울시가 직접 징수에 나선다. 또 소형 공동주택에 적용되던 지방세 감면대상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1건당 500만원 이상의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의뢰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징수할수 있도록 고액 체납시세 징수업무를 자치구 위임사무 조례에서 제외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그동안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에만 적용하던 취득·등록세 감면 대상을 85㎡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002년 말까지 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말까지 취득하는 전용면적 60∼85㎡인 공동주택도 취득세와 등록세의 25%가 감면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기장의 1일 사용료는 체육행사의 경우 23만원,체육 이외의 행사 93만원,보조경기장은 체육행사 7만원,체육 이외 행사 28만원으로 각각 결정하고 경기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조례개정안은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되며 의결을 거쳐 빠르면 10월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통영시 노래방 주부접대부 지방세 중과세등 특별관리

    경남 통영시에만 주부접대부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통영시가 최근 변태노래방과의 전쟁을 선포한후 여성접대부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밝혀졌다.시가 파악한 주부접대부는 현재 통영시내 106개 노래방,75개 노래연습장,20개 단란주점 등 노래반주기를 갖춘 201개 업소에서모두 400여명에 달했다. 이들 주부접대부 가운데 250명은 통영시 거주자이며 나머지 150명은 인근 시·군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주부접대부 고용을 지양하도록 업소들을 지도하는 한편 변태를 일삼는 문제업소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중과세하는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민원 중계실 Q&A/ 취득세 30일내 자진신고 않으면 20%가산

    ■택지개발로 인해 소유하고 있던 토지가 수용돼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토지를 환지받았다.소유 토지보다 초과해 환지를받은 부분은 청산금을 납부했으나,취득세 납부고지 절차는없었다.그러나 청산금을 납부한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소유 토지보다 택지를 많이 환지받은 부분에 대해 20%의 가산세를 붙여 취득세를 부과했다.고지절차없이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지 않은가.[경기도 고양시 한경식]. 취득세는 과세 물건이 되는 부동산 등을 취득하는 경우 그취득자가 지방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득일부터 30일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토록 하고 있다(지방세법 제120조 제1항과 제109조 제3항,그리고 제30조의4 제1항의 규정 참조). 그리고 신고납부 기간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를더해 취득세를 직권으로 부과토록 하고 있다.또 취득세는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이내 언제든지 부과할 수 있도록 부과제척기간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이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면,취득일부터 2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취득세액에 20%의가산세를 붙여부과한 것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것이 아니다. ■유치원 건물을 산 뒤 지방세법 규정에 의해 취득세를 비과세 받았다.이후 건물의 방 1칸을 건물 관리자의 숙식용으로사용하고 있다.행정 관청은 이 건물이 본래의 목적에 사용되지 않았다며 비과세했던 취득세를 추징하겠다는데 세금을 내야 하는가.[경북 포항시 박진식]. 지방세법 제107조 제1호 및 동법 시행령 제79조 제1항 제6호에는 ‘영·유아 보육법에 의한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을 산 경우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세법에는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와 취득일로부터 3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취득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한 경우,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의 경우 유치원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취득세를 추징한 것은 정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공직 e메일/ 읍·면사무소도 기능 전환해야

    정부는 99년부터 2단계에 걸쳐 읍면동 기능전환을 추진해왔고 작년까지 도시지역의 1,654개 동의 기능전환을 한 데 이어 올해에는 도농복합시와 군의 1,423개 읍면과 435개동의기능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의 읍면동사무소는 일제시대때 체제가 갖추어진 것으로 오늘날의 고도화된 정보통신시대,생활·경제권 확대,주민들의 문화·여가 복지에 대한 욕구 증대 등 변화하는 환경여건에 맞지 않는 면이 많다. 읍면동 기능전환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 아래 현행 제도는그대로 유지하되 기능과 역할을 민원·복지 기능 중심으로전환하고,주민의 자치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자치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읍면동의 기능과 인력을 재정비해 부적절한 광역·전문 사무,규제·단속 사무 등은 시·군으로 이관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한편,읍면동사무소는 각종 민원과 복지,생활정보 등과 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중심으로 개편하여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통해 각종 주민 문화·여가기능과 함께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나가는 참여자치의 공간으로 제공하여 읍면동사무소를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농촌지역인 읍면의 경우 도시지역인 동(洞)과는 차별화된 기능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범실시,관련 단체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군의 자율성의 폭을 넓혀 추진하고 있다. 읍면의 사무조정에 있어서 총사무 774건 중 15%(116건)에대해서는 존치·이관을 자율 결정토록 하고 지역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재난관리,소규모 건축신고,지방세 징수 등 일부 행정수행상의 문제점이나 주민불편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서 읍면은 완전 자율성을 부여해 자치단체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도 농촌지역의 이용율,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시·군별로 여건이 좋은 1∼2개 읍면만 우선 설치토록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일부에서 제기되는 읍면의 기능전환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일제시대때 그 체제가 형성된 우리의 읍면동사무소는 21세기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도시지역은 도시지역대로,농촌지역은 농촌지역대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나가야 할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읍면동 기능전환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그리고 공무원들이 상호 협조와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궁극적으로는 선진행정에 한발 다가가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기대한다.더불어 지방행정의 성과도 향상시키면서 주민생활에 진정으로 기여하는 읍면동사무소로 변화될 것이다. ▲장인태 행자부 자치행정국장
  • 세금 전자납부제 도입 가속

    공무원이 세금을 빼돌리는 이른바 ‘세도(稅盜)’사건이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한 일선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들이 지방세의 전자고지·납부제 도입을 서두르고있어 세정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송파구 등 서울의 13개 자치구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도입,성과를 올리고 있어 공과금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전문 발송업체에 의뢰,세목과 세액 등을 인터넷이나 휴대폰 E메일 등을 통해 통지하고 납부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영수 처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납세자들은 종이 고지서 대신 인터넷이나 E메일을 통해 세금을 고지받은 뒤 자신이 직접 고지서를 출력받아 인터넷뱅킹 등 전자납부 방식으로 세금을내면 된다. 이 제도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세금고지와 납부를 전자지로 등의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말 전자고지·납부제 도입을 위한실무추진단을 구성,기술·법률적인 문제를 검토한 끝에 이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전자고지·납부의 법률적 효능과 전자인증에 따른 수수료 문제 등을 보완한 뒤 이를 지방세 전 분야에 도입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중이다. 경기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실무 추진반을 구성하는 등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제도’를 서두르고 있으며 서울의 송파·강남·서초·양천·강동·광진·성동·동대문·마포·서대문·영등포·중·중랑구 등 13개 자치구와 강원도 춘천시 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운영에 따른 경비 부담과 상호 정보교류 문제 등을 감안,별도의 개별 전용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전문회사가 일률적으로 업무를 대행해 주는 용역 송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마스코리아사(社) 등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중이며 기술력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자고지·납부에 맞춰 관련 세법을개정하고 전자고지서 서식과 송달서버 구축 방식에 대한준비가 마무리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
  • 지방세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체납 지방세를 걷기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개인금융재산조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6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징수를 위한 지자체의 금융거래정보 요구건수는 98년 8만4,898건,99년 17만2,115건,2000년 33만3,123건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났다.특히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말까지 53만4,197건에 이르렀다. 이같은 추세는 IMF 이후 재정상태가 어려워진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확보를 위해 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 체납 기준액을 낮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체납액은 지자체가 임의대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여경기자
  • 서울, 지방세 상습체납 47명 고발

    서울시가 상습적으로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을형사 고발했다. 서울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상습체납자 47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의 체납액은 25억2,100만원에 이른다. 고발된 사람중 김모씨(43)는 체납건수 29건에 체납금액이1억6,147만원에 달했고 또다른 김모씨(48)는 96년 이래체납액이 9건 760만원이었다.자동차세 등 24건 532만원을체납한 박모씨(42)와 20건 533만원을 내지 않은 김모씨(41)등도 고발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말까지 7,668명의 체납자에 대해총 9만7,566건 611억원 상당의 예금,증권,보험 등 금융자산을 압류했다. 시는 이와 함께 14만5,000여건 7,029억원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55만7,000여건 1,837억원어치의 차량도 압류조치했으며 1만4,127건 130억여원의 급여도 압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상습체납자의 재산압류 외에 법무부에출국 금지를 요청하고 금융기관에 신용정보를 제공,각종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한편 자치구 인·허가부서에 조회용 단말기를 설치,각종 인·허가시에도 불이익을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재난대비체제 전면 재검토

    정부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대하다는 판단아래 재난·재해 행정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이에따라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는 중·북부 지역에 대해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행정자치부,농림부,건설교통부 등 8개 부처 18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재해복구비 조기 지원 등 피해주민에 대한 직·간접 복구대책과 함께 재해 예·경보시스템 등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합동조사단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강원 지역에 대해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경기,충남·북 등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조사 사항으로는 ▲사망·실종자에 대한 장례·위로금 조기지급 ▲주택피해자 등 이재민에 대한 지원 ▲농경지,농작물,주택침수 등 주민생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유시설에대한 피해 정밀 확인 ▲각 시·도의 잠정조사에 대한 추가조사 등이다. 또 피해 농가 등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국세,지방세 감면및 납부기한 연기,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중·고등학생 학자금 감면 등의 간접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 14∼15일 집중호우시 드러났던 감전사고,재해 예·경보시스템 미실시,지하철 침수 등 문제점에 대해관련부처와 함께 집중 점검하고 오는 8월 중순쯤 개선책을마련할 계획이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조사는 지역별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시스템의 문제점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면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재해복구비를 확정하고 조기 복구대책을 세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관가 돋보기] 예산처 내년예산 편성 ‘골머리’

    내년의 예산편성을 앞두고 기획예산처의 고민이 많다.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부문은 많지만 기존사업을 삭감하는 게 쉽지 않은 탓이다. ◆내년 예산 규모=올해 본예산은 100조2,000억원이다.정부가 지난 6월말 국회에 제출한 5조555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되면 105조3,000억원 선으로 늘어난다.내년의 예산은 110조원 정도로 예상된다.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경상성장률보다 예산증가율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2003년에는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균형재정을 달성하려면 내년에 국채발행 규모를 마냥 늘리기도 힘들다.올해국채는 2조4,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내년의 국채발행규모는 2조원 정도로 잡고 있다. ◆1차 예산심의는 대패질= 각 부처가 지난 5월말 예산처에요청한 내년 내년의 예산은 128조원이다.18조원 정도를 삭감하는 게 불가피하다.예산처는 지난주까지 1차 예산심의를 마쳐 대폭 삭감했다. 하지만 1차 예산심의는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문제는 지난 23일부터 들어간 2차 심의(문제사업)다.1차 때에는 웬만한 신규사업은 모두 돌려보냈지만 2차 때에는 진짜 옥석(玉石)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1차 심의가 예선전이라면 2차는 본게임이다. ◆내년 예산 필수증액 많아=올해 본예산보다 내년에 늘어나는 게 거의 확실한 부문만 15조원 정도다. 지방교부금과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이자 등 경직성 소요가 많다.지방교부금은 올해보다도 무려 6조5,000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연구개발(R&D) 투자는 일반회계의 5%,문화예산은 예산의 1% 등 연차별로 투자계획이 확정된 지출도 예산에 부담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재정이 파탄난 지역건강보험에도 올해보다 8,000억원 정도나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의료보호환자 진료비,중학교 무상교육 확대,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선거관리비 및 정당보조금 등 올해보다 예산을 대폭 배정해야 하는 분야가 한둘이 아니다. ◆문제는 재원=필수증액 소요액은 15조원쯤 되지만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0조원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라 기존사업중 5조원쯤은 삭감해야 한다.하지만 삭감한다는 게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기존에 예산을 지원받던 계층이나 부처,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은 전체적 재정상황보다는 자신들의 입장만 주장하기 때문이다. 예산처는 지방교부금 지원이 대폭 늘기 때문에 교부금과는 별도로 지방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또 R&D와 정보화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배정을 통해 예산낭비를 줄이는 등 기존 세출사업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한다는방침이다.농어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도 검토중이지만‘정서상’ 쉽지 않아 고민이다. 예산처 반장식(潘長植)예산총괄과장은 “돈은 없고 쓸 곳은 많아 고민”이라며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지자체 재정자립도 추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재정은 지방자치체 실시 이후 개선되는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으면서 결정적으로 악화됐다. 광역기초단체의 절반 이상이5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이며 빚더미에 올라 있고 232개 시·군·구 재정자립도 격차도 도농간 또는 자치단체별로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별 재정자립도=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친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즉 일반회계 예산규모에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나눈 수치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생력을 가리키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올해의 경우 서울이 95.6%로 최고의 자립도를 보인 것을비롯해 경기(78.0%)·인천(77.7%)·울산(76.4%)·대구(75.3%) 등 광역시가 상대적으로 나은 자립도를 보였다.반면 경기도를 제외한 대다수의 도 지역은 20∼30%대의 저조한 재정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중 IMF 체제 직전 직후인 97년과 98년과비교해 현격히 재정자립도가 떨어진 지역은 대구·인천·충북·전북·경북·경남 등이다.이중 경남과 충북은 한해 동안 자립도가 각각 7.4%,4.4% 포인트나 감소했다. ◆광역단체별 예산지출 추이=14개 광역시·도 지역중 서울시가 11조2,971억원으로 최대,제주도가 6,563억원으로 최소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IMF체제 이후 올해까지 재정자립도가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광주·대전·울산시 등은 각각 예산이 1,471억원,2,143억원,1,765억원 등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부산시만은오히려 336억원이 줄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단체장들이 임기중 업적쌓기에 급급한 나머지 무리하게 대형사업을 추진한 것도 한 요인이다. 특히 선심행정을 남발해 예산을 낭비하거나 사업성 검토도제대로 거치지 않고 과도한 수익사업을 벌여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해석도 있다. ◆기초단체별 재정자립도=‘도농간 부익부 빈익빈’‘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서울과 경기도의 재정자립도가 상위 순위를 독식한 반면 전남·경북·충북·전남 지역의 기초단체들이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은 자립도가 90%가 넘는 지역이 중구·서초구·강남구 등 3개 지역인데 반해 강북구(30.4%)·은평구(31.2%)·관악구(31.4%) 등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간 편차가 극심하게 엇갈린다.신도시가 형성돼 있는 과천·성남·용인·고양·안양·수원·안산시 등의 자립도가 96.3∼81.6%를 차지하고 있다.반면 전통적 농촌지역인 연천군(25.1%)·가평군(32.8%)·여주군(33.8%)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 전남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전국에서 제일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산업시설이 갖춰져 있는 광양시가 40.4%로 최고를 기록했을 뿐 도내 17개 군 지역이 10%대를 면치못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산시청 오재곤씨 법무부장관상 수상

    경북 경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행정소송에서 100% 승소하는 이례적인 성과로 최근 법무부장관상을 받아 화제다. 세무과 오재곤(吳在坤·41·지방세무 6급)씨는 지난해 시의 지방세 부과 처분과 관련, 일부 납세자들이 시를 상대로 법원에 제소한 ‘지방세 처분 취소 소송’ 11건에 대한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면서 모두 승소하는 성과를올렸다. 대구고검의 지휘 아래 행정소송을 수행하는 150여개 각종기관 중 국가공무원이 아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서 법무부장관상을 받기는 오씨가 처음이다. 특히 오씨는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시가 비영리법인 Y재단의 수익사업에 대해 1억2,000만원의 지방세를 부과처분한 취소소송에서 2심까지 승소,다른 지자체의 관심을사고 있다. 게다가 오씨는 소송업무를 직접 처리,변호사 선임 등에 따른 비용 3,000여만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오씨는 “평소 세무업무를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데다 재판과정에 충실한 자료를 제출한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등록문화재 지방세 감면

    올해 처음 지정되는 등록문화재에 대한 지방세가 최고 50%까지 감면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적용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새로 시행된 등록문화재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50% 범위 안에서 감면하도록 하고 지방세감면조례 개정시안을 시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등록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보존 및 활용가치가있고 기념이 될 만한 시설물에 지정되는 것으로,한번 지정되면 활용이 전면 금지되는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 지정문화재와는 달리 소유자·관리자 변경,수익창출 등 활용이가능한 문화재이다. 문화재를 활용할 수 있는 대신 소유자는 원형보존에 대한의무와 변경사항,문화재 멸실·훼손 등에 관한 신고의무를 지게 된다. 지난 99년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국도극장 건물이 철거됐고단성사와 배재학당 등도 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있는 점을 고려해 지정문화재에 준한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안으로 등록문화재 제도를 도입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정문화재는 지방세를 전액 면제하지만 등록문화재는보존과 동시에 활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50% 범위에서감면비율을 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문화관광부가 등록문화재 대상으로 파악하고있는 50년 이상 된 근대건축물은 경교장(현 강북삼성병원),구 명동국립극장,충남도청 본관,구 유한양행 소사공장,이화여대 파이퍼홀,전남 여수 돌산읍사무소 등 200여개이다. 최여경기자 kid@
  • [발언대] 동사무소 민원업무 환원해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시의 동사무소가크게 달라지고 있다.종전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적업무가 줄어들고 대신 교양강좌,알뜰매장,불우이웃돕기 행사장 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이는 주민자치제의 정착을위해 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재 동사무소 업무는 민원서류발급·민방위·사회복지업무 등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도로,하수도,가로등·보안,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동네체육시설의 운동기구,문화재 등 각종시설물 관리교체기능과 지방세고지서 송달,쓰레기불법투기,불법건축물,물가,그린벨트 훼손 등 현장지도업무는 모두 구청으로 넘어갔다. 이처럼 동사무소 기능이 달라지면서 동사무소의 근무인원이 줄어들었고,주민들은 예전에는 동네에서 처리할 수 있는일을 구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더욱이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때에는 종합행정의 총괄적인 순찰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도 풀이된다.따라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면서주민불편도 줄이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넘어간 업무를 다시 동사무소로 환원하되,구청인력을 줄이고 동사무소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각종 재난 때 주민들이 가까운 동사무소 대신 구청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동사무소에서 주민과 직결되는 민원을 직접 해결해주는 공무원상을 정립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행정편의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에서 주민위주의 시각으로 바뀔 수 있는 현장행정이 강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코 이미 활성화된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동사무소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김덕중[광주광역시 남구청 총무과]
  • 금융기관 직원들 못된 ‘손버릇’

    지난 3년 동안 등록세를 수납하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등록세 횡령 또는 유용 건수가 밝혀진 것만 2,746건에 액수는 32억7,584만2,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6월 인천지역 수납 금융기관 직원의 등록세 회령·유용 비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년간의 등록세 수납사항을 전수조사한 것을 집계토록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횡령·유용 건수 및 액수는 인천이 2,249건에 18억9,338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울산이 153건에6억331만5,000원,경기가 154건에 4억3,121만5,000원으로 밝혀졌다. 또 강원도가 125건에 2억111만원이었고 부산은 65건에 1억4,681만6,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지난 94년 인천·부천지역 지방세 비리사건이터진 이후 지방세를 OCR전산납부서로 대체하고 등기소의 등기상황을 5일 안에 통보하도록 법제화했었다. 그러나 각 과세관청에서 은행수납과 등기소 통보서류 대조작업을 소홀히하고,등기소도 과중한 업무 등을 이유로 등기서류 통보를지연한 것이 횡령·유용 사건 발생의 원인이됐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어떻게 횡령했나=금융기관 직원들이 총 5매로 구성된 등록세 납부서와 현금을 납세자로부터 수납받은 뒤,납부서 중 납세자에게 교부되는 3매의 영수증에만 수납인을 날인 교부하고 과세관청통보용과 은행보관용 납부서와 현금을 별도보관하면서 유용하는 방법이 많았다. 또 법무사가 납세자로부터 등기일체를 위탁받아 처리하면서 등록세 영수증 없이 등기신청을 할 경우 등기소에서 영수증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빈틈을 이용해 등기만 처리하고 등록세를 납부하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정부 대책=행자부는 이같은 비리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각 시·도의 세부과징수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던 등록세 수납확인을 지방세법상으로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등기소에서 등기후 5일 이내에 영수필통지서를 시장·군수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지방세법에만 규정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등기소의 등록세 영수필 통지서 및 등기신청서부본의 통보의무를 부동산등기법에 규정토록 법원행정처와협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은행이 고의 또는 과실로 수납금을 적게 송금하거나 기일을 지연하는 경우 일반자금대출 연체율에 해당하는 변상금만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변상금과 등록세 본세의20%에 해당하는 벌칙금을 동시에 부과하도록 과세관청과 수납대행기관간의 계약서에 명시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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