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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지자체 빚 20조원, 재정악화 우려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사업용으로 발행한 지방채가 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어제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지방채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지방채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5%가량 늘어난 19조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로 건설에 쓰인 돈이 전체의 29%인 5조 58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상하수도, 택지조성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3조 1773억원을 끌어다 썼다. 부산과 대구, 인천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조 5544억원으로 16개 시·도 중 5번째였다.지방채 잔액이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말에는 20조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올 세수 감소액을 보전하고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명목 아래 지방채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욱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방재정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수입이 줄어든 지자체들이 앞다퉈 지방채를 발행하는 데에는 이해할 부분도 있다. 단기간에 많은 예산이 드는 대규모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세수를 늘리거나 공유재산 등을 매각할 경우 오히려 시민부담 증가와 자산가치 하락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미국의 주 정부도 공공투자사업 재원의 절반 이상을 지방채로 충당한다. 중장기적인 자금수요 계획을 세워 안정적으로 운용할 경우 무턱대고 나쁘다고만 할 순 없다. 상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선에서 중앙정부의 적절한 조율과 관리가 긴요하다. 건실한 지방재정이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 지자체 빚 20조원 육박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공공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잔액이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채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지방채 잔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2% 늘어난 19조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채 잔액은 2004~06년 17조원 안팎을 유지하다 2007년 18조 2075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 다시 8400억원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도로와 주택 등의 사업 추진에 따라 3조 17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이 들어선 부산(2조 4273억원)과 대구(1조 7970억원), 인천(1조 627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지방채 잔액은 1조 5544억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았다.정부와 각 지자체는 올해 지방 세수 감소액을 보전하고 내수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 규모를 지난해(3조 148억원)보다 늘릴 예정이어서 올해 말 잔액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앙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재정 운용을 하고 지방세수도 감소하는 등 재정이 어렵다.”면서 “내년에 재정의 축소 편성이 불가피하며, 약 10% 감축 경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취득·등록세 내년부터 한번에 낸다

    내년부터 취득세·등록세·농어촌특별세(취득세액의 10%)를 취득세로 통합해 한꺼번에 내면 되고 취득세의 신고·납부 기일도 30일에서 60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납기일을 놓쳐 현행 세율의 10배에 달하는 가산세를 물어 왔던 취득세 관련 납세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지금까지 부동산, 자동차, 골프회원권 등을 취득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납부해 오던 것을 취득세로 통일해 한번만 내도록 했다. 또 취득세 신고·납기 기일도 30일에서 등기하기 전까지 내면 되도록 개정했다. 현행 법상 부동산 취득시 3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취득세의 20%인 가산세를 매긴다. 지난해 570만건에 달하는 취득·등록세 납세 가운데 납기일이 지난 가산세는 무려 1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취득·등록세 규모는 취득세 7조 3000억원, 등록세 7조 6000억원 등 모두 14조 9000억원이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실버 지방세홍보단 업무협약식에

    고봉복 부산 금정구청장 16일 오전 11시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실버 지방세홍보단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 에 참석한다.
  • 지자체 강좌 개강전 취소땐 전액환불

    지자체 강좌 개강전 취소땐 전액환불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원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들을 때에도 민간학원처럼 강좌 개시 전에 수강을 취소하면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시민회관,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공공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할 때에도 환불받기가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77개 단체와 협의해 소비자 이익과 공정경쟁에 반하는 730개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각종 허가 신청(공장 설립, 부동산 중개업)이나 증명서 발급(개별 주택가격 확인서, 지방세 완납증명 등)을 지자체에 요청했다가 나중에 취소해도 많게는 10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증명서가 나오기 전이어야 한다.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민원인의 사정으로 증명서 발급을 취소하면 수수료를 한 푼도 돌려주지 않았다. 지자체가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원, 여성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들을 때에도 강좌 시작 전에만 취소하면 수강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강좌 개시 3~5일 전 취소해야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받을 수 있다. 강좌 개시 이후 취소하는 경우 해당 월(月)의 수강료를 전액 공제하고 남은 기간의 수강료만 돌려줬지만 앞으로는 이미 수강한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의 수강료를 전액 돌려준다. 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 스포츠센터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도 지금은 사용 개시 3일 전에 취소해야 사용료의 50%를 돌려받고 그 이후에는 환불을 받지 못하지만 제도가 바뀌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사용료를 전액 또는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공영주차장의 관리 수탁자를 선정할 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견인 대행 및 분뇨처리 업무에서 다른 지역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건설업체 간 과당경쟁을 방지하는 내용의 일부 지자체 조례도 개선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달곤 행안부장관 취임 100일 간담회

    이달곤 행안부장관 취임 100일 간담회

    지방행정구역 개편 작업이 청주·청원 등 9개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나 국회의원 선거구는 행정구역 개편작업에서 제외된다. 또 지방소득·소비세도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발표한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 소득·소비세 도입, 공무원 연금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안 모두가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이 장관의 추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율통합 원하는 지역엔 인센티브 이 장관은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은 자율 통폐합을 원하는 9개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국회의원 선거구는 변경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꼽는 9개 시범지역은 청주·청원, 창원·마산·진해·함안, 여수·순천·광양 등이다. 이 장관은 이 9개 지역처럼 자율 통합을 원하는 지역에는 인센티브도 주고 10년 간 각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자율 통합을 원할 경우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각계 토론회, 공청회 등을 열어 왔다. 지난 3일 발족된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위원회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집회와 지난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대형 사건들이 터지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이전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불가능하다는 전망도 만만찮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6개월 이내에 끝낼 계획이다.”면서 “늦어도 9월에는 법안이 통과돼야 내년 선거 이전에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 말하듯 2013~2014년까지 미룰 이유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공무원연금법 6월 통과 전망 이 장관은 또 현재 8대2의 기형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는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바로잡는 첫 단추로 ‘지방소득·소비세’를 도입키로 하고 이달 말 실행안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세제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단계적 폐지에 따른 부동산 교부세 보전, 수도권 규제합리화에 따른 지방 지원, 분권 교부세 개편 등도 추진 중이다. 이 장관은 “지역별 격차가 있기 때문에 임기 중에 지방소득·소비세 두 가지는 꼭 실행해 지방세수를 보전해 줘야 한다.”면서 “다만 지방에서도 돈이 부족하면 청사 규모나 공무원 수를 줄이는 등 노력을 해야 되는데 정부의 교부금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법도 이번달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은 공무원연금법을 이달 중 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당과 공무원노조의 반대가 거센 데다 이번 달이 지나면 사실상 선거 체제 돌입으로 연금법 논의 자체가 흐지부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플러스] 16일부터 자동차세 접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6월 정기분 자동차세 6만 3439건, 60억 40여만원을 부과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중은행이나 우체국을 방문해 납부하면 된다.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http://etax.seo ul.go.kr)에 접속하면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를 통해 24시간 납부도 가능하다. 고지서를 분실했하면 서울시내 구청 세무부서나 주민센터로 가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세무2과 490-3350.
  •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에 주민 세금 상승 부담 여전

    경기 성남 구시가지가 전면 재개발이 되면서 주민들이 세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시가 나서 다양한 세금경감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른 세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4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구시가지(수정·중원구 지역)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주택·건축물이 철거된 뒤 남은 토지에 대한 세액이 3~5배 수준으로 급등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주택이 있을 경우엔 지방세법상 세부담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전년보다 3억원 이하는 5%, 6억원 이하 10%, 6억원 초과 30%까지만 세금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주택이 철거되면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돼 이러한 세부담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세금이 급등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특히 성남은 토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해온 지역”이라며 “세부담상한제 적용 없어지면서 억제됐던 재산세가 급등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현재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중동3구역 등 28개 지구 주민들의 세 경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해결책을 요구했다. 결국 행정안전부는 성남시의 특수한 여건으로 시행령을 개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재개발 등으로 주택이 헐릴 경우 세부담상한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실제 중원구 중동 삼남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의 면적 71.8㎡ 토지의 경우 2007년 주택이 있을 때 재산세 11만 6560원을 냈다. 이후 2008년 재개발을 위해 주택이 철거되자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34만 5800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낼 재산세는 23만 2010원으로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을 가지고 있을때 보다는 세금이 2배가량 높아 주민들이 느끼는 부담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시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경우에는 주민들이 건물이 헐려 세금이 올라도 불만을 표지하지 않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중랑구, 부동산 민원 현장서 해결

    ‘부동산 관련 민원, 이제 구청이 직접 찾아가 해결해드립니다.’서울 중랑구가 고객감동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면목역 공원에서 부동산 관련 모든 민원을 상담·처리하는 ‘찾아가는 다산플라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다산플라자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대형 할인마트나 주택 단지 등을 방문해 부동산 관련 현장 민원을 처리해주는 제도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한번씩 구별로 순회한다. 조상 땅 찾기, 경계분쟁, 지적측량,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뿐 아니라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토지관리과 직원 5명과 세무사 1명, 대한지적공사 중랑 지사장, 중랑구 지적과 직원 5명, 부동산 공인중개사 1명, 감정평가사 1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현장 민원처리반이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담당 공무원이나 민간 전문가로부터 부동산 관련 민원이나 애로사항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 보다 쉽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남 땅값 작년보다 2.4% 내려

    경기 성남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한 관내 8만 51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분당을 포함한 시 전역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땅값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2.4% 하락했다. 구별로는 분당구 2.64%, 중원구 2.22%, 수정구 1.73% 순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또 성남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서현동 247의5 상업용 토지로 ㎡당 12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싼 땅은 분당구 운중동 568의1 임야로 ㎡당 19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받아 성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증여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 토지 소재지 구청에 제출하면 되고, 이의 신청이 제기된 토지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7월30일 확정,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재산세 층별 차등부과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상가 등 비주거용 건물의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와 취·등록세가 층별로 차등 부과될 전망이다. 현재 비주거용 건물은 전국적으로 290만호에 이른다. 지금까지 상가와 공장용주택을 포함한 비주거용 건물 소유주는 건물 토지에 대해 재산가치와 상관없이 층별로 면적에 비례해 똑같이 세금을 내야 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지방세법을 개정, 층별 시가 차이에 따라 세금 부담을 달리하는 ‘비주거용 건물 부속토지 층별가격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가 건물의 경우 1층의 재산가치가 가장 높고 층이 높아질수록 값이 떨어지지만 현행 제도 아래선 층별 구분 없이 지방세가 매겨져 위층 소유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토지에 대해서도 지하, 1층, 고층 등 층별 실거래가에 따라 지방세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비주거용 건물과 토지에 대한 새로운 과표 체계 설립과 실거래가 파악 등을 위해 외부기관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에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라고 밝혔다. 비주거용 건물 토지에 대한 층별가격제가 도입될 경우 상가 건물 1층 소유자는 취·등록세나 재산세 부담이 커지는 반면, 위층에 위치한 소유자는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행안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테면 현재 특정 상가건물 1층 10평 규모의 점포 소유주나 2층의 10평 점포 소유주는 점포 가격과 상관없이 똑같은 세금을 내야 하지만, 법 개정이 이뤄지면 1층 점포 소유주의 세금부담이 더 늘어난다. 그러나 취·등록세 등 층별 세금 부담액이 30% 이상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상가는 설립 목적상 납세 규모에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면서 “층별로 점포가격이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세법이 개정된다고 하더라도 층간 세금 격차가 최대 30%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상가는 도로 인접여부, 골목 등 세부적으로 실거래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아 과표체계를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면서 ”당분간은 층별 시세를 감안해 세금을 더하거나 감해 주는 특례를 확대 적용하다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수립국장은 “재산가치에 따라 세금을 차등화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맞는 방향”이라면서 “다만 지역간 과세기준상 시세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일률 적용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구로, 세금상식 책 한권에

    서울 구로구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세금상식을 책으로 엮어 냈다.구로구는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말 세금상식 책자인 ‘우리생활에 밀접한 세금상식’ 3000부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책의 발간 이유는 자치단체 재정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지방세 납부자들의 납세를 돕기 위해서다. 책의 초점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도시계획세, 공동시설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부동산 관련 국세에 모아졌다.주로 올해 개정된 부동산 세법을 중심으로 다른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밖에 ▲지방세 일반현황 ▲납부제도 안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방세 ▲법인 관련 지방세 ▲부동산 거래시 참고사항 ▲재건축·재개발사업 관련 지방세 등이 책자에 담겼다. 아울러 책자에는 부동산 취득부터 양도까지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지방세와 국세의 종류, 납부대상 및 방법, 기한 등이 자세하게 수록됐다.구 관계자는 “책자를 PDF파일로도 제작해 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잘못 낸 지방세 환급

    서울시는 6~7월 두 달을 ‘지방세 과오납 미환부금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해 그동안 잘못 납부된 지방세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고 밝혔다. 시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인터넷 과오납금 조회 및 환부 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도 과오납금 환부 신청 전용전화가 운영된다. 시는 “잘못낸 세금 납부는 연초 자동차세 선납이나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양도소득세 환급, 개인의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다.”며 “올해 안에 과오납금을 모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주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58만건, 92억원에 이른다.
  • 공시지가 10년만에↓

    공시지가 10년만에↓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10년 만에 하락했다. 국내외 경제 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것으로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과천시 등의 하락폭이 컸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의 토지 3004만여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29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되는 토지는 지난해보다 40만여필지가 늘어났다. 올해 공시지가는 총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81% 떨어졌다. 공시지가가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2.14% 줄어… 하락폭 가장 커 시도별로는 서울이 -2.14%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전(-0.96%), 경기(-0.8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2.21%), 인천(2.00%) 등 일부 지방은 오르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남 연기군이 3.9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울 서초구(-3.89%), 과천시(-3.41%), 서울 강동구(-3.35%), 강남구(-3.22%), 송파구(-3.03%) 등도 많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군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개발 조기 추진 등으로 14.22%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인천 서구(8.26%), 충남 당진군(6.11%) 등도 개발호재로 인해 많이 올랐다. 가격별로는 ㎡당 5000만원이 넘는 필지는 평균 2.7% 떨어져 비싼 땅일수록 하락폭이 큰 반면 ㎡당 1만~10만원 이하의 필지는 0.56%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1가 파스쿠치 커피전문점으로 6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당 62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0만원 떨어졌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의 임야로 ㎡당 82원으로 평가됐다. 이 땅도 지난해보다 10원 하락했다. 최고 지가와 최저 지가의 차이는 76만배이다. ●강남3구 등 보유세 30~40% 감소 전망 공시지가의 하락으로 서울의 강남 3구와 과천시, 강동구 등은 토지 보유세가 전년 대비 최고 30~4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신한은행 PB사업부 황재규 세무사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지난해 10억 6720만원인 서초구 방배동의 2종 일반주거지역의 대지(나대지 간주)는 올해 공시가격이 10억 3472만원으로 3.04% 떨어지면서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 823만 5000원에서 올해 565만원으로 31% 정도 줄어든다. 개별 공시지가는 우편으로 개별통지되며 국토부 및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울산 상습 체납자 82명 영업정지·허가취소

    울산시는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차례 이상 내지 않는 등 고질적·상습적 체납업주 82명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울산시에 따르면 주류판매업을 하면서 지방세 415만원을 내지 않은 A씨와 PC방을 운영하면서 142만원을 체납한 B씨, 건강원(식품접객업)을 경영하면서 201만원을 체납한 C씨 등 31명(체납액 7700만원)에 대해 허가를 취소했다.또 통신판매(전화권유판매업)를 하면서 2억 1118만원을 체납한 A사와 폐기물처리업을 하면서 1억 7037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틴 B사 등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조치했다.이에 앞서 시는 체납자 23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청문 절차를 거쳐 자진 납부한 87명(2억 3800만원)과 분할 납부계획서를 제출한 일시적 체납자 등은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했다.울산시 관계자는 “상습 세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한조치를 가해 탈세하고는 사업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울플러스] 비즈니스 프렌들리 행사 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27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업이 살맛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비즈니스 프렌들리 종로구’를 개최한다. 구내 주요기업 881곳의 임원과 법인 회계책임자, 여성 CEO 등 기업 관계자를 초대해 다양한 기업편의 시책과 국세·지방세 해설 등 유익한 정보를 소개한다. 세무1과 731-1240.
  • [전국플러스] 서울시 공무원 경쟁률 172대 1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545명 모집에 9만 3527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171.6대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71.8대1)의 2.4배다. 지방세 9급이 9명 모집에 7251명이 몰려 805.6대1로 가장 높았다. 별도 모집하는 13개 장애인 직류에도 65명 모집에 2690명이 지원, 평균 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개 직류 7명 모집에 247명이 원서를 내 평균 3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지난해까지 응시할 수 없었던 만 33세 이상(7급 35세 이상)의 응시자도 총 8981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9.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합격하더라도 내년에 정년을 맞는 1952년생 수험생도 4명이나 포함됐다.
  • 군산, 나홀로 호황

    군산, 나홀로 호황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자치단체가 있다. 전국 시·군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그렇다. 서해안의 항구도시 군산에서는 경제불황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내 곳곳에서는 개발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공단조성, 택지 개발, 관광산업 추진으로 살아 움직이는 도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다른 자치단체들은 지방세가 걷히지 않아 비명을 지르지만 군산시는 세수가 계속 늘어나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기업 투자에 힘입어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두산 등 7조원 투자 군산시는 지난해 2248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2005년 1200억원보다 1000여억원 늘었다. 올 들어서도 4월 말 현재 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1억원보다 107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주민세는 56억원 늘었고 자동차세 3억원, 담배소비세 6억원, 사업소세 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인 취득세는 38억원, 등록세는 13억원 늘었다. 다른 지역은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급감했지만 군산은 오히려 투기바람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군산시 살림이 넉넉해진 것은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에 힘입고 있다. 시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397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기업들은 공장건설 등에 7조 3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하면 고용창출이 3만 6000명, 인구유입은 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은 군산을 제2의 생산기지로 만드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등도 기계, 태양광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들 3개 대기업 공장 건설에만 1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파급효과는 군산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음식·숙박업소와 운수업체들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한때 미분양 아파트가 넘쳤던 주택건설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2006년까지만 해도 26만명을 밑돌던 인구는 올해 26만 5500명을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1500명이 늘었다. ●새만금 본격 추진 서해안 거점도시로 군산시의 발전 추세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의 투자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착공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건설사업, 수송동 택지개발공사는 군산시가 서해안의 중핵도시로 발돋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고군산군도 일대를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에도 세계적 거대 자본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군산시는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올 연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완공되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나 관광산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심 25m를 유지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이 건설되고 군산공항이 확장돼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새만금시대를 예측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줄을 잇고 있지만 예전에 조성한 공단부지는 모두 팔려 새로운 부지를 서둘러 조성 중이다. 최근 공장 건설을 미루고 있는 부지를 환수해 공개 분양한 결과 12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학진 군산 부시장은 “공장 건설과 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세계적 투자사들의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새만금·군산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인구 50만의 서해안 거점도시 건설이 머잖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조선왕릉 40기’ 시사문제 출제 가능성

    ‘조선왕릉 40기’ 시사문제 출제 가능성

    올해 지방직 9급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13만 3688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내, 바늘구멍처럼 좁은 공직 문을 두드린다. 에듀윌과 에듀스파, 이그잼 고시학원의 전문 강사들로부터 암기과목인 한국사·행정학·행정법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족집게’ 예상문제를 들어봤다. ●한국사 고대 분야에서는 통일신라의 민정문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신라말 고려 초기의 사회상과 조선 21대 왕 영조의 탕평책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영정법·대동법·균역법 등 조선 후기 수취제도의 개선도 이번 시험 예상문제다. 강사들은 또 신민회와 신간회의 활동을 꼭 구분해 정리해 둘 것을 권했고, 일제강점기 무장독립투쟁도 나올 확률이 높다고 했다. 시사문제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은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물을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왕릉 이름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왕릉이 담고 있는 유교적·풍수적 전통과 당시 건축 양식, 조경학적 특징 등을 폭넓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감은사지석탑과 정조어찰 등 최근 거론된 문화유산도 강사들이 찍은 예상문제다. 박용선 에듀윌 한국사 강사는 “최근 남북 관계가 이슈로 떠오른 만큼, 우리나라의 통일정책을 전반적으로 묻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행정학 정책행정론 분야에서는 ‘정책평가의 내적 타당성과 외적 타당성의 저해요인’에 대해 물을 수 있다. 체제분석과 정책분석의 차이점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무행정에서는 성과주의예산(PBS)과 계획예산(PPBS), 영기준예산(ZBB) 등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필수다. 최근에는 지방행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 주민참정제도와 지방세·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제도도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노종태 이그잼 고시학원 수험전략연구소장은 “복식부기, 총액예산제도, BTL 등 새롭게 도입된 제도는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장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성은 남부행정고시학원 행정학 강사는 “행정안전부가 문제를 출제하는 만큼, 과거의 지엽적인 내용에서 이해 중심의 내용으로 모든 범위가 고르게 출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법 ‘신뢰보호 원칙’과 관련한 판례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 ‘국적이탈신고 반려처분’이나 ‘지방병무청 민원팀장의 보충력 편입’ 등의 판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행정쟁송법의 ‘취소판결 효력’에 관한 문제와 ‘행정조사기본법’ ‘질서유발행위규제법’ 등과 관련한 판례 문제는 여러 강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환 남부행정고시학원 행정법 강사는 “지난 4월 치러졌던 국가직 시험의 경우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면서 “이번 시험은 좀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응시원서를 중복 제출한 수험생이 많아 경쟁률이 실제보다는 높게 나타난 만큼,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시험을 치르라고 권했다. 또 시험 전날에는 고사장을 미리 찾아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둬야 하며, 타지역으로 시험을 치러 갈 경우 서둘러 표를 구해두라고 조언했다. 박선순 에듀스파 이사는 “시험 당일에는 자주 헷갈리거나 틀리는 부분을 볼 수 있는 오답노트를 고사장에 꼭 가져가 최종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매주 수요일 체납차 번호판 떼간다

    자동차세 상습체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정부가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고, 상습적으로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의 번호판을 강제 압류키로 했다.행정안전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 등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행안부 등은 다음달부터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등록원부상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속칭 ‘대포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매주 수요일 백화점이나 대형 아파트 인근을 순찰해 5회 이상 연속해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의 번호판을 강제 수거할 방침이다.행안부는 또 6월 한 달 동안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들에게 독촉장을 발송한 뒤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이나 각종 금융 재산을 압류, 공매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골프회원권과 골동품, 골프채 등 고가의 물품을 압류하고,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출국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행안부는 자체적으로 고액체납자의 기준을 5000만원 이상의 취·등록세를 내지 않거나, 1000만원 이상의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은 사람으로 정하고 있다.오동호 행안부 지방세제관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그러나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신용회생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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