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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남아돌아 예산 거짓편성” 발언 박철환 해남군수, 강남구에 사과

    강남구는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로부터 최근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박 군수는 사과문을 통해 “강남구에 대한 발언은 인구감소, 재정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의 입장에서 활발한 투자 유치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든다는 취지였을 뿐 강남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강남구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달 3일 화력발전소 유치 주민간담회에서 “재정자립도가 104%인 강남구는 돈이 남아돌아 예산 편성을 더 할 데 없어 거짓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구 재정여건 설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해남군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2008년 도입된 재산세 공동과세와 지난해 시행된 시세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세수가 1360억원 이상 줄어드는 등 재정이 크게 어렵다.”면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환경자원센터 건립비 등 계속사업 예산 편성을 위해 추경 재원을 구 기금에서 빌려야 하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비에 대한 정부와 시의 부담비율을 늘리는 게 필요하며, 현재 시세인 자동차세를 자치구와 시가 공동과세하는 지방세제 개편도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광주 송암산단, 디지털콘텐츠 산실 꿈꾼다

    광주 송암산단, 디지털콘텐츠 산실 꿈꾼다

    광주 남구 송암산업단지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7일 산업연구원(KIET)에 의뢰한 송암산단 디지털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39만 4000여㎡의 송암산단을 3개 구역으로 나눠 ▲2015년까지 기반 조성기 ▲2017년까지 본격 추진기 ▲2018년부터 발전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먼저 컴퓨터형성이미지(CGI)센터 주변을 1구역(1만 2000㎡)으로 정해 현재의 남구청 교통과 부지에 1758억원을 들여 실감미디어 제작지원과 기획창작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크리에이티브 콘텐츠플라자를 건립한다. 다음 달 개관하는 CGI센터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GI센터는 2009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340억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1만 4200여㎡,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최근 완공됐다. 이곳에는 랜더팜, 모션 캡처 카메라, 스튜디오, 영상·음향 편집실, 색정보실 등 각종 장비와 공간이 갖춰졌다. 애니메이션 제작과 영화의 마무리 작업 등을 전담하는 5개 업체의 입주도 확정됐다. 1구역에선 다음 달부터 애니메이션과 ‘3D(3차원) 컨버팅’ 작업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남구청 교통과 서편 교통안전공단 쪽 블록인 2구역(8만 5000㎡)에는 1구역에서 제작된 제품과 CG(컴퓨터그래픽)·3D 관련 영상물의 시연·공연장과 쇼핑몰이 각각 조성된다. 제3구역(29만여㎡)에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체, 학교 등이 입주하는 타운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통해 노후된 산단을 첨단 문화산업 지구로 개편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실제로 CGI센터 일대는 최근 전국 처음으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수도권의 대형 문화산업체들이 줄줄이 입주하고 있다. 30억원 이상 투자할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그 이후 2년간 50% 감면받고 지방세·고용훈련 보조금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고 대규모 자본으로 무장한 대기업과도 당당히 경쟁해 이길 수 있는 분야”라며 “CGI센터 개관,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조성 등과 연계된 각종 콘텐츠 개발이 추진되는 만큼 클러스터 구축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두환 前 대통령 체납정보 금융권 제공

    서울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방세 체납액 3800여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 정보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2003년 사저 별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 3017만원과 미납 가산세 800여만원 등 모두 3800여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고액 체납자 등을 금융권에 통보해 왔고, 전 전 대통령도 그중에 포함된 것”이라며 “신용불량자 등록 여부는 은행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전 대통령 명의의 금융 재산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등 숨긴 재산이 있는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지방세기본법 66조에 따르면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결손 처분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등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금융기관에 통보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 정보를 개별 은행에 전달하고, 각 은행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거래 제한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한다. 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세금을 안 냈다고 해서 신용불량자로 등록할 수 없다.”면서 “은행에 대출 연체가 있어야 신용불량자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체납정보를 금융기관이 공유한다 해서 전 전 대통령의 체납액을 서울시가 당장 돌려받을 수 있는 방안은 안 되는 셈이다. 한편 부인 이순자씨 명의로 등록된 전 전 대통령 사저는 고의적인 은닉을 위해 명의를 이전했다는 증거가 없어 압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오달란기자 hyun68@seoul.co.kr
  • 조폭출신 군수, 칼던지기 파문 이어 강남구에..

    조폭출신 군수, 칼던지기 파문 이어 강남구에..

    강남구는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로부터 최근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박 군수는 사과문을 통해 “강남구에 대한 발언은 인구감소, 재정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의 입장에서 활발한 투자 유치로 살기좋은 고장을 만든다는 취지였을 뿐 강남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강남구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달 3일 화력발전소 유치 주민간담회에서 “재정자립도가 104%인 강남구는 돈이 남아돌아 예산 편성을 더 할 데 없어 거짓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구 재정여건 설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해남군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2008년 도입된 재산세 공동과세와 지난해 시행된 시세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세수가 1360억원이상 줄어드는 등 재정이 크게 어렵다.”면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환경자원센터 건립비 등 계속사업 예산 편성을 위해 추경 재원을 구 기금에서 빌려야 하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비에 대한 정부와 시의 부담비율을 늘리는 게 필요하며, 현재 시세인 자동차세를 자치구와 시가 공동과세 하는 지방세제 개편도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전에도 ‘신문기자 너희들 좀 따라와’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몇차례 물의를 빚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미화원과 면담 과정에서 “내가 젊었을 때 광주 A파 조직 밑에서 1년 6개월 동안 칼(단검) 던지기 연습을 했다.”, “한 사람을 봐 버리려고(혼내주려고) 해병대에 들어가기도 했다.” 등 말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그녀가 불륜을… 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 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 ‘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세 발견된 시신 3구… ‘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어이없는 오해가 앗아간 가여운 생명… ‘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피해자 피의자 증인 모두 시신으로… ‘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7년만에 발견된 성병, 20세 청년에 무슨일이…‘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지적장애 여성을 차례로…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남자친구 잘못 만나 마약 성매매 사범으로…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사건 Inside] (12) 사기결혼이 부른 참극…‘부인 살해 암매장 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13) “100만원으로 3억원을 만들 기회”…가짜 전문가에 속았다가 [사건 Inside] (14) 살인범이 독극물을 마시고 주유소로…‘강릉 30대 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사랑싸움의 끝은 살인 초크(Choke)?…엽기 커플의 말로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 동작 세무민원실 평일 야간·공휴일도 운영

    동작구는 주민 편의를 돕기 위해 공휴일과 야간에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방세 온라인 납부제도가 시행돼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지면서 마련한 조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앞으로 평일 오후 6~8시,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에도 각종 세무 관련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민원처리를 위한 야간 및 공휴일 특별 근무조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 4년째다. 구 관계자는 “최종 목적을 주민 편의행정에 두고 25시 세무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바쁜 직장인들과 생업 때문에 짬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이 야간에도 세무민원실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집 지을때 담장 아예 배제”

    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인 담장허물기 사업이 재도약한다. 담장허물기 사업은 1996년 대구에서 시작돼 큰 성과를 냈다. 대구시는 다음 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공사, 시민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담장허물기 사업 발전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구성하고 있는 발전 전략은 집이나 아파트를 새로 지을 때 아예 담장을 만들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등록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를 깎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수 공로자는 표창하고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축 건물의 담장이 들어설 자리에 조경시설이나 소음 차단시설을 세우면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담장 허물기 사업의 새 이름을 공모해 다음 달 발표키로 했다. 시는 올해 담장허물기 사업에 예산 8억 4000만원을 배정했다.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으면 개인주택은 400만원, 아파트는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대도시, 경기 하남시와 부천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대부분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시민단체에서 벤치마킹해 갔다. 2002년에는 법문사가 발행한 고교 교과서 ‘인간사회와 환경’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수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대구를 찾아와 논문 소재로 삼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승진 △의회경호과장 장종완△의정기록1〃 이경식△법제총괄〃 박재유△감사담당관실 양종석△홍보담당관실 황충연△관리과 정진철△인사과 박지현△의회방호과 임동석△유럽아프리카과 제민△기획예산담당관실 남궁인철<입법조사관>△국토해양위 이복우△국회운영위 정순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운경△법제사법위 김준기△농림수산식품위 윤정식△정무위 홍정아△기획재정위 김용우△국토해양위 장태성△예산결산특별위 이욱희<법제관>△국토해양법제과 이지연△복지여성법제과 정종철 조승래◇전보△시설관리심의관 안성억△의정종합지원센터장 최시억△산업경제법제과 법제관 민경국<과장>△국토해양법제 박창현△의정연수 이주성△복지여성법제 전원배△교육훈련 김수옥△의전 정홍진△행정법제 김용규△아시아태평양 홍성현<담당관>△홍보 이상규△입법정보화 박규찬△미디어 김원모△행정법무 박철호△감사 곽흥식<입법조사관>△국토해양위 정주성 박희석△예산결산특별위 박찬수 정석배△교육과학기술위 심정희△농림수산식품위 박종희△법제사법위 조대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윤국△환경노동위 김정규△행정안전위 박혜진△정무위 김현중◇전입△법제총괄과 법제관 김태균<입법조사관>△예산결산특별위 임석순 김승현△농림수산식품위 박병섭△국토해양위 원종욱◇파견복귀△윤리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강대출△산업경제법제과장 강정식△의정기록2〃 손재옥△교육문화법제〃 배영덕◇파견△한국건설기술연수원 윤형섭△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재우△한국법제연구원 유세환△한국국방연구원 홍진성△통일연구원 권영찬△전남도 김종화△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신종숙△제주도 이상규△전북도 이재철△대전시 임춘환△국토연구원 장태백△법제처 조신국△부산시 진필근△강원도 최병혁△국립국어원 유회연 ■국회예산정책처 ◇승진 △총무팀장 김학배△행정예산분석〃 정문종△기획협력팀 장석립△경제예산분석팀 최철민△총무팀 윤영준△산업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배아형◇전보△법안비용추계2팀장 박선춘△기획협력〃 임재봉△경제예산분석〃 김경호△경제사업평가팀 사업평가관 이세진◇전입△법안비용추계1팀장 정영진△세제분석〃 신항진△사회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박재문 ■국회 입법조사처 ◇승진 △국토해양팀장 최용훈△총무팀 운영관리담당 전완희△법제사법팀 입법조사관 김남영△금융외환팀 〃 주규준△보건복지여성팀 〃 박주연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김석진△행정선진화기획관 정종제◇담당관△복무 정연명△공무원단체 김우연△법무 김항섭◇과장△조직진단 정선용△사회조직 마용현△고위공무원정책 윤병일△연금복지 이정렬△균형인사정보 서주현△개인정보보호 한순기△재정정책 이용철△재정관리 이상길△교부세 안병윤△지방세정책 김광용◇승진△행정안전부 박순종 김찬선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국민소통실장 최규학◇전보△대변인 나종민△관광레저기획관 박민권 ■농림수산식품부 ◇승진 △식품산업정책실장 여인홍◇전보△기획조정실장 이양호△수산정책실 원양협력관 강준석△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 권재한△〃 인천공항검역검사소장 홍성재◇파견△외교안보연구원 정일정△국방대 라인철△중앙공무원교육원 김덕호△세종연구소 최영섭△통일교육원 김동욱 ■언론중재위원회 ◇파견 △국방대 조남태 ■한국인삼공사 ◇임원급 <승진>△영업본부장 원성희<신규임용>△마케팅본부장 김창렬△R&D〃 장일무△동서울〃 강동수<전보>△원료사업실장 김시동△생약사업〃 정지철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장(겸무) 김태년△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 박길수△대전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 이준용△강원교통방송 지원심의국장 최동호△대외협력팀장 한영섭◇처장△안전기획 강동수△면허기획 서의영△신호운영 변은아△단속장비 한만식△안전개선 김용석△교육교재 김경녀△홍보 기경문△고객상담 양청문△면허정보 신기범◇국장△방송지원 노희대△교통정보 박윤호◇지부장△부산 이종석△전북 노희철◇시험장장△도봉운전면허 김영준△태백 김홍산◇운영지원부장△서울 김재완△인천 송중용△충북 문정식◇교육홍보부장△대구 정재욱△경기 이의수△강원 최두환◇안전시설부장△인천 김진우△제주 김영남◇조사검사부장△강원 김종갑◇편성제작국장△부산방송 곽영은△대구방송 이혜숙△인천방송 김석송◇지원심의국장△인천방송 김동수◇면허시험부장△강남시험장 임호만△강서시험장 최창운△안산시험장 문춘경◇면허지원부장△강서시험장 김선호△안산시험장 최용삼◇민원부장△대구시험장 김광년◇신규임용△경영기획처(변호사) 노대길△편성제작국장 이상화 ■중앙대 △인문사회부총장 신광영△자연공학〃 윤경현△경영경제대학장 허식△중앙도서관장(박물관장 겸임) 조성한△산학협력단장 김원용 ■서울과학기술대 △산업대학원장 이태근△공과대학장 박병규△정보통신대학 개설책임교수 이선희△에너지바이오대학 〃 김래현△기술경영융합대학 〃 김삼수△조형대학장 노미선△인문사회〃 조현석△국제교류실장 서진환 ■명지대 △부총장(교학담당·대학원장 겸임) 김영순△인문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장(사회봉사단장 겸임) 이성구△산학협력단장 이종명△예술체육대학장(예술체육연구소장 겸임) 박종성△법과대학장(법학연구소장 겸임) 선정원△문화예술대학원장 이태호△명지미디어센터장 윤종빈△자연캠퍼스 생활관장 송경희△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강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 김태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부장 윤상민△원자력병원 중환자실장 이해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전략기획부장 안상환△인력개발〃 김성태<유가증권시장본부>△주식시장부장 채남기△채권시장〃 최현수△공시〃 서정욱△증권상품시장〃 이용국<코스닥시장본부>△공시업무부장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신사업부장 임재준△파생상품제도〃 윤석윤△청산결제〃 류인욱△일반상품시장〃 최욱△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옥진호<시장감시본부>△시장감시부장 황의천△감리〃 김영춘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금오 한상복△범어동 김성목△봉덕 정영표△신갈 조영주△야탑역WM센터 권현숙△약수역 홍순한△영통 송수찬△잠실트리지움 정지복◇기업지점장△구로 문병성△방배동 박형근△부천 이덕주△사상 이영근△역삼동 정석한△충무동 임채호△하남공단 박귀호◇지점장△대기업SRM 이복성△개인ARM 김경숙 김기우 김의경 신철식 이충원 조환주△기업ARM 김경수 박승식 오성록 장철웅 ■동양생명 △FC전략팀장 조현석△IRA마케팅〃 이형석△퇴직연금2〃 이광찬△부평 센터장 정승호△청주 〃 장귀빈△스카이CJ 〃 오창훈△IT기획 정보보호 파트장 류성근 ■STX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교선△기획담당상무 이호준 ■교보리얼코 △대표이사 진영채
  • [금융상품 백화점]

    ●통신료 등 사용액 일부 포인트 환급 롯데카드는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에서 제외되는 통신요금, 보험료, 국세·지방세, 후불하이패스, 해외일시불 5개 항목의 연간 사용금액을 최대 5%, 50만원까지 롯데포인트로 돌려주는 ‘롯데카드 연말정산 5% 더 프로젝트 시즌2’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올해 1년 동안 1000만원 이상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개 항목 사용 금액의 3%, 2000만원 이상은 4%, 3000만원 이상은 5%를 롯데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lottecard.co.kr)나 전화(1577-5320)로 신청하면 된다. ●‘KEB 나눔예금’ 등 우대금리 특판 외환은행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KEB 나눔예금’, ‘넘버엔 월복리적금’,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에 대해 예금은 1조원, 적립식 상품은 1000억원 한도로 특별금리 및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는 ‘YES 큰기쁨예금’ 12개월, 15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제를 선택하면 ‘KEB 나눔예금’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기간에 따라 0.3~0.5%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지난달 30일 15개월짜리 금리는 4.35%, 36개월짜리는 4.68%였다. 총판매금액의 0.1%(최대 3억원)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비씨글로벌카드 회원 100만 돌파 비씨카드는 비자 등 국제 브랜드 없이도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씨글로벌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회비는 2000원이고 국외 사용 때 고객이 부담하는 국제카드 수수료(1%)도 없다. 비씨카드는 다음 달부터 4월까지 호텔스닷컴에서 비씨글로벌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또 다음 달부터 5월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등을 제공한다.
  • “先지방발전 後수도권 규제 합리화”

    “先지방발전 後수도권 규제 합리화”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31일 경남 사천에서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단합을 다짐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지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제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했다.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2008년 6월 전북에서 열린 뒤 3년 7개월 만에 열렸다.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협력회의에서 영유아 보육료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영호남 연결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북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박람회 등 시·도 주요 행사 협조 사항도 심의·의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수도권 위주의 성장 정책을 지양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선(先) 지방발전, 후(後)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 등을 촉구하는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성명서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킬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현행 8대2 비율인 국세와 지방세 배분 비율을 6대4까지 혁신적으로 조정하고, 시·도 간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보정장치를 마련해 지방의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자치역량 강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만금~포항 고속국도 건설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영호남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 의장인 김완주 전북지사에 이은 차기 의장은 관례에 따라 이번 협력회의를 주관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맡게 됐다. 다음 제12회 협력회의는 8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회의를 한 번도 주관하지 않은 대구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사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수상자 릴레이 인터뷰](4) 교통·산업·세정·소송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수상자 릴레이 인터뷰](4) 교통·산업·세정·소송 분야

    릴레이 인터뷰 4편에서는 전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갖가지 기술을 개발하고 예산 수백억원을 절감한 교통의 달인을 소개한다.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 살림을 살찌운 공무원의 기업 유치 성공기를 들어보고, 납세자 편의 법률을 만들 수 있게 한 지방세 제도 개선의 달인도 만나본다. 소송 사건의 84%를 변호사 위임 없이 직접 수행해 예산을 아낀 소송의 달인도 소개한다. 5편에서는 소방·시설환경·전기기계 분야의 달인들을 만날 수 있다. ●홍성선 제주시청 세무2과 고졸 임용 후 주경야독 ‘세무박사’ 제주시청 세무2과 홍성선(50·세무 7급)씨는 ‘세무박사’로 불린다. 세무 부서에서 20여년간 일하면서 끊임 없는 자기 개발과 세무행정 개선 연구 등을 해 동료로부터 세무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도 받는다. 실제로 홍씨는 2009년 제주대에서 지방세 관련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83년 고용직으로 공직에 들어온 뒤 1990년 기능직 전직, 2001년 지방세무직 공무원 특채시험 합격 등 그의 공직 생활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업무 과정에서 스스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낀 그는 1995년부터 주경야독해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차례로 취득했다. “주어진 업무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간을 쪼개 대학, 대학원에 차례로 진학해 세무회계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홍씨는 요즘 제주대에 강의도 나간다. 고졸 고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대학 강단에 서는 세무 회계 분야 전문가가 된 것이다. 그는 ‘부동산 관련 지방세 납세의식 영향요인이 납세 의지에 미치는 영향’이란 박사논문을 통해 법률 제정을 제안했다. 또 성실 납부자와 전자 고지, 자동이체자들에 대한 행정 비용을 환원하는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한 게 2001년 반영돼 지방세 제도가 바뀌었다. 이후 홍씨는 국내 최고의 조세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연구원에 파견돼 지방세제도의 변천, 지방재정의 변화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딱딱한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지방세 바로 보기’라는 책자를 자비로 발간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납세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 지방재정의 걸림돌인 지방세 체납 징수 제도 개선에도 그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토지 보상비 등 각종 대금 지출 시 지출 대상자의 체납 여부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해 지급하는 ‘각종 대금 지급 시 지방세 납세증명 운영지침’을 만들어 체납액 징수제도를 변경했다. 그 결과 체납자가 보상금 등을 받을 때 직접 징수가 가능해졌고 각종 인허가 시 접수 담당 직원으로 하여금 행정정보공동이용망 등을 이용해 체납이 있는 경우 세무부서를 경유토록 해 체납세 징수에 철저를 기하게 했다.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2005·2006년 제주의 지방세 징수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무조사에서도 그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지방세 세무조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 추적, 소송 등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세무조사 실적을 올려 200억원 이상을 추징, 부과 조치했다. 그는 “세무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공직자들이 꾸준히 전문지식을 쌓아야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제도 개선을 위해 공부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이남주 인천시 도시철도본부 주무관 전철 운행기술 개발 ‘아이디어 맨’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철 출입문이 열릴 때마다 ‘픽픽, 치익’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렸다. 귀에 거슬렸던 이 소리는 그러나 1996년 인천 1호선을 시작으로 점차 사라졌다. 출입문 작동 방식이 공기작동식에서 모터구동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주인공은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남주(44) 인천시 도시철도본부 주무관(차량팀 공업주사)이다. 이 주무관의 전철 운행 기술 개발은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해 견인 제어소자인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를 서울 지하철에 앞서 도입했다. 기존 방식보다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었지만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도입이 미뤄졌던 기술이었다. 하지만 효과가 입증돼 1998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표준사양으로 확정했고, 지금은 거의 모든 전철이 채택했다. 이 주무관은 공무원에게 따라붙는 ‘복지부동’이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열차 내장재·단열재의 난연 성능 감사가 실시됐다. 다른 기관이 운영하는 전철은 불합격률이 56~84%로 나왔지만 인천 지하철 불합격률은 0%로 만점을 받았다. 이 주무관과 동료들이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감독한 결과였다. 이 주무관의 갖가지 아이디어도 빛났다. 예산이 빠듯한 지자체에는 단비 같은 수백억원의 예산 절감 결실을 가져왔다. 스크린도어 도입이 대표적이다. 독일계 신호업체에 의뢰하면 신호체계를 모두 뜯어고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100억원이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달인은 출입문 개폐회로를 스크린도어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약했다. 처음 도입된 방식이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승객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질 거냐.”는 반발도 심했다. 그러나 소신껏 추진했고,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량 운행 시스템 물품구매 계약 체계를 바꿔 예산 820억원을 절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새 기술을 도입한 것이 아닌 단순한 행정처리 개선(페이퍼 워크) 결과였다. 물품구매를 물품제작과 건설용역으로 분리해 건설용역 비용에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최대한 확대 적용했다. 혈세를 아끼겠다는 집념으로 6개월 동안 기획재정부·국세청 등 관련 부처와 계약자까지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다. 이 주무관은 “세금 수백원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 주저할 필요가 있느냐.”며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꺼리는 것은 실패에 따른 감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 업무를 적극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성공했을 때 뒤따르는 인센티브가 제대로 갖춰지면 공직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1992년 총무처 기계직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5월부터 인천시에서 지하철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박정화 충남 기업유치팀장 5년간 4182개 기업 유치 ‘대박’ 2009년 8월 한 중년 신사가 충남의 모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서성거렸다. 새벽부터 누군가를 기다렸다. 점심 때쯤 라운드를 끝낸 한 남자가 클럽하우스로 들어오자 득달같이 달려갔다.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기업유치팀장 박정화입니다.” 박정화(56) 팀장이 6시간을 기다려 만난 사람은 국내 굴지의 I그룹 회장이었다. 회장이 충남으로 골프 치러 온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기다린 것이다. 회장은 그제야 빙그레 웃었다. 얼마 안 가 I그룹은 충남으로의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모두 250여 차례에 이르는 박 팀장의 방문과 전화 공세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인 회장은 이날 그의 끈질긴 기다림에 끝내 손을 들고 만 것이다. 박 팀장이 기업 유치를 위해 벌이는 사투는 눈물겹기까지 하다. 그가 2006년 5월 기업유치팀장으로 온 뒤 기업 유치 실적에서 전국 3위를 오르내리던 충남도는 이듬해부터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모두 4182개 기업을 충남에 유치해 16조 9424억원의 투자창출과 11만 5750명의 고용 효과를 거두었다. I그룹만 해도 2015년 충남에 공장이 지어지면 2조 2153억원의 생산 유발 및 1만 3217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낳을 전망이다. 박 팀장은 “쉼 없는 열정과 협상 능력이 기업 유치의 노하우”라면서 “기업인을 만나서 충남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상세히 설명하지만 무엇보다 겸손하고 신뢰를 주어야 기업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날은 1주일에 하루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4~5일은 기업 관계자를 만난다. 시화·반월·남동공단 기업은 이미 한번씩 다 돌았다. 수도권의 최고경영자 모임은 물론 경제 부처 관계자 모임도 빠지지 않고 찾아간다. 2007년 전국 최초로 ‘수도권 기업 투자·이전계획 전수조사’에 착수한 뒤 매년 이를 실시한다. 박 팀장은 “기업 유치는 정보 수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업 관계자를 만나 세상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면 어떤 기업이 이전할 움직임이 있는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충남의 입지 여건을 자랑하는 브로슈어를 만들어 기업과 언론사에 뿌리고, 40여 차례 현장 설명회도 열었다. 공장 설립에서 각종 인허가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려주고 신속한 해결에 앞장선 것이 입소문이 나 도움이 됐다. 그가 5년간 기업 유치를 위해 돌아다닌 거리는 모두 27만㎞에 이른다. 지구 6바퀴 반 거리다. 자신의 승용차 미터기에 나타난 수치다. 박 팀장은 2010년 투자 유치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기업 유치에 목을 맨다.”고 했다. “실업자 1명이 취업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더라.”면서 “기업은 지역 농수산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식품회사는 가공식품을 만들어 농어촌도 살아난다.”는 말도 덧붙였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이명옥 부산 해운대구 소송전문관 법학 비전공자가 승소율 94% ‘월평균 4.3건 소송, 승소율 94%….’ 행정소송 분야 달인으로 뽑힌 부산 해운대구 기획감사실 이명옥(41·행정7급) 소송전문관이 지난 5년간 올린 행정소송 실적이다. 여느 유명 변호사의 소송 승소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명옥 소송전문관이 이처럼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기까지는 각고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인 구청과 동사무소의 민원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2006년 10월 구청 기획감사실 법무조직팀으로 발령받아 행정소송업무를 취급하면서 5년여 뒤 행정소송 분야의 달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처음 소송업무를 담당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에게 법률은 남의 얘기나 다름없었다. 대학에서 불어과를 다닌 법학 비전공자인 그는 막상 법무조직팀으로 발령이 났을 때 “업무 부담감 때문에 눈앞이 캄캄하고 두려움이 앞섰다.”고 회상했다. 이때부터 그에게 정시 퇴근이라는 개념은 사라졌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근무하면서 법률지식과 업무를 익혔고, 새벽 이른 시간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법 지식을 습득했다. 소송 관련 서류와 씨름하다 보면 자정이 다 돼서야 겨우 무거운 발길을 집으로 돌릴 수 있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업무담당 1년이 채 안 된 2007년 구청 1호 소송전문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 5년간 총 259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종결된 209건의 송사 중 196건을 승소해 승소율이 94%에 달했다. 또 행정소송 사건 171건 중 143건(84%)은 변호사 도움 없이 자신이 직접 소송을 진행했다. 마냥 승소의 기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패소라는 쓰라린 경험도 해야 했다. 2007년 사건 담당부서에서 민원인에게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이익처분 공문을 일반우편으로 보내는 실수를 해 패소한 사건은 지금도 아쉬운 대목이다. 민원인이 재판정에서 서류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결국 법원이 행정절차법 위반으로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그는 이 사건을 통해 소송 수행 못지않게 직원들의 법률교육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이후 매년 1차례씩 법률전문가를 초청, 교육을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부터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종합법률시스템인 로앤비 종합법률서비스 제공업체와 사용 체결 협약을 맺고 사건 발생 시 직원들이 처분에 앞서 대법원 및 하급심 판례 등 사례를 참고하도록 했다. 또 그동안 자신이 직접 담당했던 소송 사례를 한데 묶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 전문관은 “오늘이 있기까지 밤늦도록 일하는 딸을 위해 집 인근으로 이사 와 어린 두 자녀를 돌봐준 친정 부모님과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준 남편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초, 체납자 주식·CMA 추징 “효과있네”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들이 고액 세금 체납자에 대한 추징을 강화하는 가운데 서초구는 체납자의 주식계좌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압류 대상으로 도입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고도 주식계좌 및 CMA를 운용하는 체납자 32명에 대해 모두 3억 5000여만원 상당의 계좌를 압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식계좌 및 CMA를 통한 세금 추징은 우선 계좌 조회 권한을 가진 서울시에 조회를 요청해 체납자 계좌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유효한 계좌를 발견한 경우 이를 압류하고 압류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통보해 가능한 한 자발적으로 체납분을 납부할 수 있게 안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부의사가 전혀 없는 악성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해당 증권사에 주식 매각을 의뢰해 현재 시가대로 주식을 처분해 매도대금으로 체납액을 정산한다. 최근 납세자들의 자산관리는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세금을 추징할 땐 은행이나 신용카드 매출 채권 정도만 압류하고 있어 주식, CMA 등이 자산 은폐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도입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하는 고액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징수기법 개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서초구 지역 지방세 체납액은 700억원대에 이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대형 문화산업체 줄줄이 광주로

    광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은 지 1년 남짓 만에 수도권의 대형 문화산업체들이 줄줄이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에이스엠, ㈜비엔티솔루션, ㈜WMC 등 3개사와 2014년까지 모두 268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에이스엠은 멀티미디어·영상·홀로그램·3D컨버전 등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연세대·전주대 등 8개 대학에 학습정보관을 구축하고, 지난 2010년 미국 현지법인인 에이스픽처스를 설립해 3D컨버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엔티솔루션은 웹3D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영상과 항공사진 처리분석·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을 지향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열린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담에서 3차원 경호지리정보시스템을 납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MC는 국내 다수의 광고와 영화의 특수효과(VFX)를 제작했고, 일본과 2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한·중 합작 3D애니메이션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 지역 400여명의 청년들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문화산업체 이외에도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2010년 말부터 디지털아이디어·모팩스튜디오·지프럼·HM 등 7개 업체가 이미 둥지를 틀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2010년 12월 광주의 컴퓨터 형성이미지(CGI)센터 권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KDB생명빌딩, 대원빌딩 등 4곳을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3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그 이후 2년간 50%의 감면 혜택을 준다. 지방세인 취득세·등록세·재산세도 면제되고, 입지·투자·고용·훈련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3월 수도권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5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펀드를 올 상반기에 결성해 창의력과 기술력 있는 문화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최근 CT연구원의 광주 설립이 구체화된 만큼 이 지역이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개관한 CGI센터 등을 중심으로 영화·영상·애니메이션·게임 등 각종 문화산업의 요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마포 ‘세금징수 드림팀’ 떴다

    납세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의무이지만 고액 세금을 체납하는 사람은 아직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마포구에서는 이런 ‘공공의 적’들이 발붙이지 못한다. 마포구는 자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체납징수팀을 ‘38세금징수팀’으로 개편하고 체납 지방세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 마포구에서 체납된 세금 규모는 구세 108억 1600만원, 시세 343억 6900만원으로 모두 451억 85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만 100억 7000여만원이나 돼 풀뿌리 지방자치단체인 자치구 자주 재원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개편된 38세금징수팀은 베테랑 세무공무원 7명으로 짰다. 18년 업무 경력의 육심호 팀장이 이끈다. 팀 이름은 납세 의무를 명시한 헌법 제38조에서 따온 것이다. 서울시에서도 38세금징수과가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징수팀은 지방세 주요 세원의 하나인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추적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인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해 관내 영치조를 편성하고 자동차세를 6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단속한다. 관내뿐 아니라 관외 단속을 연중 실시하는 단속조도 별도 편성해 징수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 전 징수팀은 지난해 차량 5375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9717대에 대해 영치 예고를 했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의 재원으로 삼을 수 있는 체납액 회수에 전력을 쏟겠다.”며 “특히 납부 능력을 갖추고도 체납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Weekend inside] 지방 예산 담당공무원 얼굴에 수심 가득한 까닭…

    [Weekend inside] 지방 예산 담당공무원 얼굴에 수심 가득한 까닭…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회연설에서 “2014년까지 복지담당 공무원을 7000명 늘려 지역단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광주시 북구의 복지공무원 한 명이 6000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복지 온기가 현장에 제대로 확산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한 대책이었다. ●“복지확대” 정치권·정부·국민 요구 외면 어려워 하지만 속사정은 복잡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재정문제로 복지예산 확충이 쉽지 않아서다. 7000명 가운데 신규 채용하는 인원은 3340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행정직 공무원을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신규 인원은 전국 시·군·구별로 평균 14.5명. 정부는 “원칙적으로 지방공무원 인건비는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로 해결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했다. 중앙정부 복지 예산이 끊임없이 늘다 보니 보조를 맞춰야 하는 지자체의 기초 체력이 고갈된 것이다. 결국 정부는, 서울시는 복지공무원 인건비의 50%, 그 외 지역은 30%를 국고로 추가 지원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자치제 시행 20년이 지났지만 새로 뽑는 지방공무원 인건비의 상당액을 정부에 의존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부채 3조 부산시, 관련 예산 5년만에 134% 늘어 지자체 예산 담당자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빚과 세 부담이 늘어나는데도 정치권·정부의 방침과 국민요구를 외면할 수 없어 덩달아 복지를 외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때문이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 복지 예산은 2007년 9937억원에서 올해 2조 3209억원으로 134%나 급증했다. 반면 총예산은 같은 기간 6조 8215억원에서 7조 9867억원으로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 전체 예산에서 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달한다. 또 시 누적 부채도 3조원에 바짝 근접해 큰 부담이다. 시는 “재정위기 관리시스템과 복지 평가 시스템을 운용해 부채가 3조원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총·대선 후 불어닥칠 공약 열풍을 이겨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울에서는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시민 한 명이 내는 세금(담세액)이 올해 처음으로 120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시민에게 편성된 예산은 줄었다. 시민 한 명당 담세액은 2007년 87만 8000원에서 올해 122만 6000원으로 40%나 늘어났다. 시민 한 명에게 돌아가는 예산은 2007년 126만 4000원에서 2009년 167만원으로 올라갔다가 올해는 147만 4000원에 머물렀다. 경기도도 올해 전체 예산 15조 2642억원 가운데 복지예산(3조 8237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5%를 넘어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시·군의 지방세는 8종인 반면 자치구는 3종에 불과해 위기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도선 전체 예산의 25% 차지 박인화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심의관은 “지금까지는 정부가 노인이 밀집해 있는 농촌지역에 지원을 집중해 왔지만 실제로는 빈민이 밀집한 도시 자치구가 수입은 적고 지출은 많아 재정이 열악한 곳이 더 많다.”면서 “지역 특성에 따른 예산 지원 및 지출 대책을 집중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유치전 치열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유치전 치열

    전국 자치단체 간 자동차 리스·렌트업체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경남을 비롯해 인천·부산·대구 등이 앞다퉈 지역개발채권 매입 요율을 내리는 등 자동차 리스·렌트업체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세수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차 등록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수입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다. 차량을 등록할 때는 취득세·등록세 납부와 함께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취득세, 등록세는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지만 지역개발채권 매입 요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자동차 리스·렌트업체 유치는 지역개발채권 매입 요율에 달려 있다. 외제차 등 고급 차량을 많이 보유하고 수시로 새 차로 바꿔 등록하는 리스·렌트업체는 지역개발채권이 1원이라도 싼 시·도에 영업점을 두고 자동차 등록을 하기 때문이다. 리스·렌트업체 유치는 경남도가 선점하고 있다. 12%(2000cc 기준)이던 공채 매입 요율을 2003년 7%로 전국 최초로 내린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다시 5%로 내리는 등 유치 전략을 추진한 덕분이다. 경남도는 도내에 영업점이 있는 28개 자동차 리스·렌트업체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가 모두 27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동차세가 400억여원, 취득세가 2300억여원(7만 2668대 신규 등록)으로 새 차 등록이 많았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남 지역 시·군에 등록된 리스·렌트 자동차가 20여만대로 우리나라 전체의 60%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창원시와 함양군, 함안군 등이 리스·렌트업체 및 자동차 등록 유치에 적극적이다. 창원시는 자동차 리스·렌트 등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함안군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에 리스·렌트 등록 서비스를 위한 사무소를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함양군은 인터넷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과 함양군은 지난해 리스·렌트 신규 영업점 2곳씩을 유치했다. 자동차세는 순수 시·군세인 데다 취득세도 징수금액의 27%는 재정보조금으로, 3%는 징수교부금으로 해당 시·군에 주기 때문에 시·군 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부산시도 부산에서 운행되는 리스·렌트 차량이 경남에 등록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8년 12%이던 공채 요율을 7%로 내린 데 이어 지난해 7월 다시 5%로 내려 경남과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산에 영업점을 둔 자동차 리스·렌트업체 16곳에서 낸 지방세는 취득세 200억여원을 비롯해 705억여원이다. 인천시도 2010년 11월 12%이던 공채 매입 요율을 6%로 낮춘 데 이어 지난해 5월 다시 5%로 내렸다. 그 결과 인천시는 지난해 자동차 렌트사업 부문 전국 최상위인 A업체와 ‘리스 및 렌트 등록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6개 업체 영업점과 1만 3098대의 차량 등록을 유치(지난해 말 기준)해 239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리스·렌트 차량 등록이 다른 시·도로 이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채 매입 요율을 2010년 12%에서 7%로 내린 데 이어 지난해 3월 5%로 낮췄다. 전국종합·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후 소방장비 교체 지연 불가피

    부처 간 이견, 국회의 무관심으로 노후 소방장비 교체가 지연될 위기다. 다행히 행정안전부가 특별 교부세로 205억원을 지원하기로 해 급한 불을 끌수 있게 됐다. 2일 소방방재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방장비 노후화율 제로화 5개년 계획’에 따라 국회에 요구했던 국비지원금 402억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노후화된 소방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까지 국비 402억원, 지방비 938억원 등 134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국비 지원 불발은 행정부처 간 이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상 소방 사무는 지방자치 사무이며, 노후장비 교체는 지방세 가운데 시·도 목적세에서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국비 지원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 위원들도 “장비 교체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정부부처 간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기본법상 국가가 시·도의 소방 업무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한다고 돼 있으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방사무는 국가사무”라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방재청 개청 이후 해마다 상정됐던 소방장비 교체 국비 지원이 이번에도 불발로 끝나면서 소방관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일선 소방관들은 “장비 노후화는 소방관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데, 정치권에서 순직 사고가 날 때만 반짝 관심을 둘 뿐 예산편성 등 실제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고가의 소방장비 구입을 지자체에 미루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소방본부 차량 담당자는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가 수억원이 넘는 인명구조 장비 구입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국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책임지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재청에 따르면 사다리차·펌프차·구조차 등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장비 노후화율은 17.4%에 이른다. 특히 소방관의 안전과 직결된 방화복, 방화헬멧, 공기호흡기 등 개인 안전장비 지급률도 71.2%에 불과하다. 전국에 있는 404대의 사다리차 가운데 44대는 15년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소방안전 분야 국가 부담률은 선진국과 비교해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소방안전 국비 부담 비율은 67%가 넘는다. 일본 17.7%, 미국 15.9%, 프랑스 78.4%, 핀란드 73.5% 등이다. 우리나라는 1~2%에 불과하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종로소방서를 방문, 노후 소방차 교체를 위해 각 시·도에 특별교부세 20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억원은 고가 사다리차 구입비로 곧 출범할 세종시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부자증세 조세체계 개편 계기로 삼아야

    세밑 국회에서 소득세 과세표준 3억원 초과자를 대상으로 세율 38%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전격 통과되면서 뒷말들이 많다. 그동안 ‘한국판 버핏세’로 논란이 거듭되다 국회 처리 대상에서 빠졌는데 갑작스레 되살아났다. 38% 적용 대상자가 6만 3000여명으로 7700억원의 세수가 늘 것으로 추정하지만 실효성보다는 부자정당 이미지를 벗기 위한 한나라당의 정치적 제스처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걷자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번 부자 증세 법안은 문제점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개인사업자는 과세표준이 3억원을 초과할 경우 38%의 세금을 내지만 법인사업자는 법인세법에 따라 3억원을 초과하더라도 200억원 이하이면 20%만 내면 된다.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대목이다. 세수 확보에 대한 근거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38% 적용 대상자는 지방세·건강보험료 등 준조세를 합치면 부담률이 50%를 넘는 것도 문제다. 버는 돈의 절반 이상을 내놓아야 한다는 얘기다. 주무 부서인 기획재정부가 최고세율 신설을 반대한 이유다. 기존의 조세체계는 세율보다는 세원이 넓지 못하고 투명하지 않다는 데 더 문제가 있다. 따라서 근로소득공제와 비과세 등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과세소득은 30% 선이다. 70%가량이 공제 또는 비과세다. 과세소득 비중을 점진적으로 올리는 문제를 검토해 봐야 한다. 미술품 양도차익을 과세하고, 주식 양도차익 과세도 기존의 증권거래세와 충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세원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여기다 근로소득자 중 590여만명, 자영업자 중 250여만명 등 840여만명이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현실도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대목이다. 세원이 넓어지면 과표구간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무너지는 중산층을 세제를 통해 부축하는 방안 역시 시급하고 절실하다. 이번 부자 증세가 정치적 프로파간다(propaganda)에 그치지 않고 조세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세종시 시대 열린다] 기초·광역행정 혼합… 자치법규 알맞은 정비 필요

    7월 출범하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자치 행정의 또 다른 실험이다. 2개도(충남·충북)와 충남 연기군 전역, 공주시의 3개면 21개리, 충북 청원군의 1개면 8개리 등이 행정구역이다. 기초자치단체 3곳이 합쳐진 광역자치단체로서 광역행정과 기초행정이 혼합된 정부 직할로 꾸려진다. 행정사상 전례 없는 형식이다. 위상은 대전광역시, 충남도 등과 마찬가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비슷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제주시 등이 있지만 세종시는 시·군·구를 둘 수 없다. 인구가 늘어나 구를 만들더라도 자치구 성격이 아닌 시장이 임명하는 형태를 띤다. 기초단체 업무와 광역단체를 동시에 맡는 행정조직이 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오는 4월에는 세종시 초대 시장과 교육감을 뽑는다. 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 임기는 2014년 6월 30일까지다. 또한 시의원은 13명(지역 11명, 비례 2명)으로 정해졌다. 연기군의회에서 10명, 충남도의회에서 3명(비례포함), 또 공주시와 청원군 등 세종시 편입 지역의 희망의원 등 현직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의원들로 구성돼 이번에 한해 ‘13명+α’가 될 전망이다. 교육위원은 시의원 13명 중 5명이 겸직한다. 세종시의 인구는 일단 약 9만 4000명 정도로 출발한다. 이후 2015년 15만명, 2020년 30만명, 2030년까지 50만명으로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광역자치단체로 위상이 격상되지만 당장 행정 공무원 정원이 크게 늘지는 않는다. 출범 시 인구 10만명 안팎에 맞춰 현재 연기군 공무원 수인 1000명 안팎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세도 기존 군세와 도세의 이원 체계에서 세종시세로 통합된다. 각종 조례와 규칙 등 자치 법규 정비는 풀어야 할 숙제다. 3개 자치단체가 편입되면서 조례, 규칙 등을 마련해 출범과 동시에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례 없는 자치단체 형식이기에 다른 시·군·구 조례를 참고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충북·전북 지자체 통합 ‘희망’ 2제] “청주·청원 합치면 도시 경제력 4위”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 도시경쟁력이 대폭 상승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최근의 청주·청원 통합 논의동향과 통합 전후의 경제력 및 경제활동여건 평가비교’란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력 종합지수는 현재 청주 101.5, 청원 100.6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시가 되면 101.7로 상승한다. 통합시의 이 같은 경제력 종합지수는 경기도 등 8개 도 단위 광역단체의 대표도시 12곳과 비교할 때 4번째로 높은 수치다. 10위에 머물고 있는 청주시의 경제력 종합지수 순위가 청원군의 경제력이 합해지면서 6단계나 껑충 뛰는 것이다. 경제력 종합지수는 한국은행이 경제활동인구, 실업률, 1000명당 사업체수, 재정자립도, 1인당 지방세 징수액, 도시화율,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만명 당 금융기관 점포수 등 30개 항목을 평가해 나온 수치다. 이들 평가 항목 가운데 통합으로 경쟁력이 하락하는 것은 도로보급률(1위→7위), 도시화율(1위→9위) 단 두 개뿐이다. 한국은행은 또 청주의 경우 도심지역으로서 생산시설 확충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통합을 통해 제조업 기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청원군은 경제 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김광민 조사역은 “통합시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경쟁력 향상은 매우 가시적”이라면서 “하지만 충북 경제력 1, 2위의 두 시·군이 통합될 경우 충북의 재정 및 경제가 통합시로 집중돼 도내 다른 기초단체의 발전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청원은 최근 10여년간 행정구역 통합이 세 차례나 추진됐으나 번번이 청원군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통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지난해부터 양 지자체가 공동사업을 벌이는 등 다시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평화 시장’ 최고가 상가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1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서울 청평화시장으로 ㎡당 기준시가가 1509만 9000원으로 매겨졌다. 서울 강남의 주거용 호화 오피스텔인 ‘피엔폴루스’는 전세가 급등 영향으로 ㎡당 기준시가가 499만 1000원으로 1년 새 33.3%나 급등했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28일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계산 때 활용되며 전년(2010년)과 비교해 오피스텔이 7.45%, 상업용 건물이 0.58% 상승했다.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2008년(8.3%) 이후 최고다. 상가 기준시가는 2009년부터 떨어지다가 4년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올해 전세가 상승과 수익형 부동산 수요 증가로 기준시가가 올라갔으며 상업용 건물은 경춘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지방 부동산을 중심으로 값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은 상권 회복으로 기준시가가 전년 대비 12% 올라 기존 3위에서 전국 최고가 상가로 기록됐다. 오피스텔은 호화 주거용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부상이 눈에 띈다. 초대형 오피스텔 건물인 피엔폴루스는 8위(㎡당 374만 3000원)에서 ‘최고가 오피스텔’로 올라섰다.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은 부산(10.76%), 경기(8.25%), 서울(7.64%), 울산(6.02%), 대전(5.37%), 인천(0.9%), 광주(0.52%) 등이 모두 올랐다. 대구만 0.48%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부산(4.2%), 대구(3.7%), 울산(2.74%), 서울(1.73%), 인천(0.06%) 지역이 상승했으나 대전(-1.74%), 경기(-1.02%)는 내렸다. 부산은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상승률이 모두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시가 반영률이 80%인 국세청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계산 시 취득 당시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없을 때 활용된다. 하지만 재산세 등 지방세 부과와는 무관하다. 고시 내용은 30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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