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방선거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임시국회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부동산 정책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야구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대병원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832
  • “예산 좀”… 지방선거 앞두고 기재부에 눈도장 찍는 지자체장들[관가 블로그]

    이달 말로 다가온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5층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턱은 닳아 버릴 지경입니다. 전국 지자체장들이 예산실 관계자들을 만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앞다퉈 몰려들면서입니다. 지방선거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안을 처리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편성권을 가진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읍소’에 나선 것입니다. 6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사이 예산실에 다녀간 지자체 고위 관계자만 20명을 웃돕니다. 광주, 경남, 부산, 전남, 전북, 제주와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춘천시, 경남 합천군, 전남 강진군 등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정부세종청사에 다녀갔습니다. 지방선거가 가까워진 영향이 큽니다. 다음 지방선거가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적 쌓기’가 필요한 지자체장들의 마음이 급해진 모양새입니다. 숙원 사업은 쌓여 있지만 지방재정은 넉넉지 않은 터라 임기 동안 성과를 보여 주려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관가 인맥을 뽐내면서 당선된 관료 출신 지자체장들의 마음은 더 절박합니다. 기재부 예산실의 한 과장은 “신규사업을 예산안에 담아 달라는 지자체들의 요청이 많은데 신규사업은 예산안 작업 막바지 때 검토를 많이 한다”면서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아 정치적인 필요도 있는 데다 예산안 작업이 마무리되는 과정이라 지자체장들의 방문이 많은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촬영도 빠지지 않습니다. 예산 확보에 힘썼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들에게 증명해 줄 유일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자체장들은 예산실장뿐만 아니라 각 사업을 맡는 과장급 공무원과 면담하는 모습도 남깁니다. 면담 사진을 넣은 보도자료를 내 지자체장이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지역언론에 홍보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지역 정가에선 예산실 방문 자체가 지자체장들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지자체장들의 노력을 보여 주기식이라고 깎아내릴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 예산 확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재부의 또 다른 과장은 “예산 작업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직접 찾아와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하면 신경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 與 막내 김용태, 의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주간 여의도 who]

    與 막내 김용태, 의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주간 여의도 who]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김용태입니다. 저는 오늘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반대를 하고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포천시·가평군 주민 여러분들께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첫 번째 본회의장 발언을 이렇게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발언으로 하게 되어서 굉장히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만들게 된 현 정치권의 상황에 굉장히 개탄스럽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첫 본회의장 발언 필리버스터로최장 기록 세웠으나 나흘 만에 깨져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 김용태(34)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랐다. 4·10 총선에서 당선돼 22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김 의원의 첫 본회의장 발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5박 6일 동안 진행된 ‘방송4법’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의 마지막 법안인 EBS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토론에 나섰다. 김 의원은 13시간 12분 동안 토론을 이어가 기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인 윤희숙 전 의원의 12시간 47분을 넘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서 직접 김 의원의 최장 기록 경신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젊은 피 김용태 의원님이 방송장악법 저지 필리버스터에 나와 장장 13시간 12분 동안 토론을 해주셨다. 헌정사에 오래 남을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방송장악 기도에 맞서 우리 당의 결연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신 김용태 의원님!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페이스북 글도 남겼다. 김 의원의 ‘최장 발언’ 기록은 나흘 만인 2일 깨졌다. 같은당 박수민(57·초선·서울 강남을) 의원이 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 특별조치법)’ 반대 토론으로 김 의원의 발언 시간을 넘었다. 필리버스터가 기록 경쟁의 장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최연소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 등 김 의원이 갖고 있던 타이틀에 ‘헌정사상 최장 필리버스터’는 추가하지 못하게 됐다.김 의원은 2017년 바른정당 청년정치 양성 시스템인 ‘목민관’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그의 첫 출마는 2018년 지방선거 서울 송파구의원 무소속 출마와 낙선이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에서 서울 송파을 총선을 준비하다 2020년 보수대통합 과정에서 지역구를 옮겼다. 국민의힘 역사상 최악의 공천 장치 중 하나로 꼽히는 ‘퓨쳐 메이커’로 험지인 경기 광명을에서 출마해 낙선했다. 퓨처 메이커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면서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사지로 몰아넣었고 결과적으로 전멸했다. 1호 법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파이브 아이즈’ 주한대사와 안보외교 22대 총선에서는 고향인 경기 포천·가평에서 1차 5자 경선, 치열한 양자 경선을 치러 공천을 받아 박윤국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22대 국회의원이 됐다. 김 의원의 1호 법안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특별법’이다. 특별법은 경기도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묶어 ‘미래지향적 평화 안보 지역’으로 재편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김 의원은 주한 외교 사절을 가장 많이 만나는 초선 의원으로 꼽힌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영연방국 제27보병단이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4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대사들을 모두 만나 ‘가평전투 보훈외교’에도 나섰다. 최근에는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정보 공유 동맹체) 5개국 대사와 대한민국 국회 여야 초선 의원의 만남을 성사했다. 민주당에서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위성락 의원 등이 참석했다.尹대통령-지도부 만찬에서“윤석열 나이로 서른세 살” 국민의힘 막내 초선 의원이지만 지도부 경험은 중진 의원 못지않다.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승리해 ‘이준석 지도부’를 지냈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축출’ 과정에서 함께 지도부에서 물러났고,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의 ‘용’으로 출마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천아용인 탈당 과정에서 고심 끝의 국민의힘에 잔류해 총선을 치렀다. 국민의힘의 참패를 수습하고자 들어선 ‘황우여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발탁됐다. 사실 김 의원의 비대위 합류를 두고는 당내 우려도 컸다. ‘이준석의 김용태’를 굳이 비대위에 넣어야 하느냐는 반대도 많았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첫 비대위 초청 만찬에서 김 의원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고 한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는 윤 대통령의 질문에 김 의원이 “‘윤석열 나이’로 서른세 살입니다라고 답해 윤 대통령과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모두가 만족했다고 한다. 짧은 비대위 기간에는 전당대회 룰 개정 등을 마무리했고, 한동훈 지도부가 들어서며 물러났다. 7·23 전당대회에서는 2명의 당대표 후보가 김 의원에게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제안했으나 김 의원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맞다. 정치인 김용태를 위해선 나가지 않는 게 맞다”며 자신의 선거보다 후배 정치인의 미래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천아용인’의 ‘용’에서 與 막내로초선 동기 이준석과의 관계는 한동훈 지도부 선출로 비대위가 해체되고 평의원으로 돌아간 김 의원은 최근 본회의장 의석도 맨 앞줄로 이동했다. 본회의장 의석은 각 당 지도부가 맨 뒷줄에 앉는데 비대위가 최고위를 대신했던 만큼 맨 뒷줄 의석에 약 한 달 동안 자리했다. 비교섭단체 초선으로 본회의장 왼편 맨 앞줄에 의석을 배정받은 이준석·천하람 의원이 본회의마다 김 의원에게 농을 섞은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에 남은 김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관계는 지지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이다. 그들은 여전히 함께 정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초선 동기이자 사석에서는 “귀당은요, 귀당에서는요”라며 철없이 어울리는 형-동생들이다. 여전히 김 의원에게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래서 김용태는 친윤(친윤석열)이냐, 비윤(비윤석열)이냐, 친한(친한동훈)이냐”라는 계파 감별 질문이 따라붙는다. 김 의원의 답은 “저는 의회주의자”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김용태는 의회주의자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당선 직후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했던 그의 말이 지켜질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 ‘친윤’ 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의 “당 분열 막기 위해”

    ‘친윤’ 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의 “당 분열 막기 위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동훈 대표가 전날 임명직 당직자들을 상대로 일괄 사의 표명을 요구한 데 부응한 것이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총회 추인을 받아서 선출된 후임 정책위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잘 이끄셔서 2년 후 있을 지방선거, 3년 후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마음을 갑자기 바꾼 건 아니고 사임에 대한 당 대표 의견을 들은 게 어제 오후 2시고, 그 직후 사무총장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가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들은 사퇴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이후 고민을 많이 하고 원내대표와 상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우리 당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사퇴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앞서 지난 31일 서범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 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 대표와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는 “논의했다”고 밝혔다.
  • 22년 독재 민낯? 손자도 때리더니 처음 본 아이 뺨 ‘찰싹’

    22년 독재 민낯? 손자도 때리더니 처음 본 아이 뺨 ‘찰싹’

    튀르키예를 22년간 통치해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70)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어린이의 뺨을 때린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 가제트 두바르와 도쿠즈8 TV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북동부 도시 리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지역 고원 보호 및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장에서 연설을 마친 에르도안 대통령 앞으로 지역 출신의 두 소년이 무대로 올라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이에게 오른손 손등을 내밀어 ‘손등 키스’를 하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 튀르키예에서 연장자 손등에 입을 맞추는 행위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웃어른에게 하는 인사인 셈이다. 아이가 부끄러운 듯 바라보기만 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이 오른쪽 뺨을 때렸다. 당황한 아이는 그제야 손에 입을 맞췄다. 해당 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엑스(X)에서 “그 아이는 뺨을 맞은 소리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도 “만약 다른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국민과 정치인들이 들고 일어났을 것” 이라고 비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아동 학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에도 리제의 살라르카 터널 개통 축하 행사에서 어린이가 행사에 쓰이는 리본을 흔들자 머리를 때렸다. 지난해에도 손자의 얼굴을 때린 뒤 “쓰다듬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2003년 총리가 된 이후 지금까지 터키를 통치해 오고 있다. 2007년, 2011년 총선을 거치면서 총리직 4연임 금지 규정에 가로막히자 201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현 의원내각제 헌법에서도 실질적 1인자의 지위를 누려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지방선거에 야당이 압승하면서 2028년 차기 대선에서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위태롭게 됐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는 튀르키예의 분열된 정치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판자들은 그가 정부를 이용해 반체제 인사들을 침묵시키고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통제함으로써 튀르키예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 민주, 부울경 이어 ‘충청 합동연설회’…이재명 파죽지세

    민주, 부울경 이어 ‘충청 합동연설회’…이재명 파죽지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전 대표)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소위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에선 김민석 후보가 선두인 정봉주 후보를 바짝 뒤쫓았다. 이 후보는 28일 충남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온라인 투표 결과 권리당원 득표율 88.87%를 기록했다. 전날 이 대표의 부산·울산·경남 경선 득표율 90.89%(부산 92.08%, 울산 90.56%, 경남 87.22%)과 비슷한 득표율이다. 김두관 후보는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두관 후보는 전날 자신의 텃밭인 경남에서도 11.67% 득표에 그친데 이어 이날 충남에서도 득표율 9.29%를 기록했다. 김지수 후보는 1.83%였다. 이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자신이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대체 에너지를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이 무한한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서 바람농사, 햇빛농사 지을수 있어야 한다”며 지능형 송배전망의 대규모 건설을 재차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충남 곳곳에 인구소멸돼서 사라질 시군들이 이제 바람·햇볕 농사꾼으로 득실거릴거다. 서울로 가지말라고 고사지낼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경력을 강조하며 “제가 균형발전특별회계를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만든 장본인이다. 다른건 몰라도 균형발전은 이재명 대표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민생경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두관 후보 차례에선 당원들 사이에서 “왕수박”이라는 외침도 나왔다. 수박은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멸칭이다. 전날 합동연설회에서도 김두관 후보가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 이렇게 해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발언을 해 장내에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선명성 경쟁’에 나선 최고위원 레이스는 김민석 후보가 선두인 정봉주 후보를 바짝 추격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충남 연설회에서는 김민석(20.62%), 정봉주(16.94%), 전현희(13.30%), 한준호(12.82%), 김병주(12.74%), 이언주(12.15%), 민형배(5.77%), 강선우(5.65%) 후보 순으로 득표율이 집계됐다.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여겨지고 있지만 앞선 1∼4차 경선에서 4위에 머무른 김민석 후보는 기세를 올리고 있다. 김 후보는 전날 부울경 경선에서 모두 1위(울산 20.05%, 부산 21.51%, 경남 19.75%)를 하며 누적 2위에 오른 바 있다. 지역 순회 경선은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마무리되고,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 이재명, ‘김두관 안방’ 부울경 경선도 압승…누적 90.89% 득표

    이재명, ‘김두관 안방’ 부울경 경선도 압승…누적 90.89% 득표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압승하며 90%대 득표율 기록을 이어갔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김두관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안방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전하면서 이 후보의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지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울산 90.56%, 부산 92.08%, 경남 87.22%를 득표해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0.89%로 집계됐다. 김두관 후보는 울산 8.08%, 부산 7.04%를 얻은 데 이어 반전 기대를 모았던 자신의 텃밭인 경남에서도 11.67% 득표에 그치며 누적 득표율 8.02%를 기록했다. 김지수 후보는 울산 1.36%, 부산 0.89%, 경남 1.11%를 각각 얻었고 누적 득표율은 1.09%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열린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5~7차 경선인 부·울·경에서도 파죽지세로 대세론에 쐐기를 박는 모습이다. 이날 경선에서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 일극 체제 비판에 열을 올렸지만 이 후보의 압승 가도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후보는 경남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해 “당원 여러분이 제게 큰 짐을 지워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김두관 후보는 예상보다 부·울·경 득표율이 낮다는 말에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훨씬 외연이 넓어져야 한다”며 “당심으로만 이길 수 없지만 당심과 민심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두관 후보와 이 후보 간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김두관 후보는 부산 경선에서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당을 점령했다. 이렇게 해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당내 다양성과 민주성을 지켜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가 이 후보 지지층의 야유를 받았다. 이후 연설 차례였던 이 후보는 “정당이란 다양성이 본질로, 많은 사람이 각자 주장하고 입장 차이가 있으면 토론하고 결론을 내면 따르면 된다”며 “하나로 뭉쳐 지방선거와 대선을 이겨내자”고 응수했다. 이날 경선이 끝난 뒤에도 김두관 후보는 “극렬 소수 개딸이 당을 점령했다는 발언은 평소 생각”이라며 날을 세웠고 이 후보는 이에 “당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일로 얼마든지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에선 김민석 후보가 선두인 정봉주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누적 경선 결과는 정봉주(19.68%), 김민석(16.05%), 김병주(14.76%), 전현희(13.13%). 이언주(12.11%), 한준호(11.81%), 강선우(6.32%), 민형배(6.1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 경찰, 익산시청 압수수색…정헌율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경찰, 익산시청 압수수색…정헌율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경찰이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 시장이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기간 중 고지서 발송하지 마라’고 발언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상 공소시효(선거일로부터 6개월)는 지났지만 공무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법을 위반하면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주간 여의도 Who?] 이재명 ‘대항마’ 나선 김두관, 7%대 당원 득표율 넘어설까

    [주간 여의도 Who?] 이재명 ‘대항마’ 나선 김두관, 7%대 당원 득표율 넘어설까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우리는 당원 중심의 민주적 대중정당을 지향합니다. 여의도 중심이 아닌 당원 중심의 정당이라야 합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결국 국민의 선택이었고 우리 민주당원들의 헌신 덕분이었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공천 제도를 확실히 개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공천 과정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용진 전 의원들이 탈락했는데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친명횡재’·‘비명횡사’라는 비판을 받은 것입니다.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후보로 나선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이 격돌한 지난 24일 밤 2차 방송토론회는 당의 방향성에 대한 두 후보의 인식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22대 총선 승리를 이끈 이 전 대표가 ‘당원 중심의 민주정당’임을 강조하자,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공천에서 탈락한 정치인들을 거론하며 공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이 후보의 ‘수석대변인’이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최고위원들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애초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 속에서 흥행이 저조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이 지난 9일 다양성을 강조하며 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경선으로서 나름의 구색을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 애초 김 전 의원이 들러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으나 그는 이 전 대표를 ‘제왕적 대표’라고 몰아세우며 대중에게 ‘대항마’라는 인식을 각인했다. 이 전 대표가 종합부동산세·금융투자소득세 면세 구간 확대 등 중도층 외연 확장을 위한 감세론을 제기하자, 김 전 의원은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의 입장에서 반대 입장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감독과 선수를 함께 하면 당이 망한다”며 자신은 감독(당 대표)을, 이 전 대표는 선수(대권 주자)를 맡는 역할 분담론을 제시해 사심이 없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도 경선 초반부터 이 전 대표가 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을 거쳐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91.7%로 압도적 독주를 이어간 반면, 김 전 의원의 누적 득표율은 7.19%로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추세대로라면 2년 전 전당대회 때 이 전 대표와 맞붙었던 박용진 전 의원이 기록했던 22.23%보다 김 전 의원의 최종 득표율이 낮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26일 “애초 김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고 이 전 대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니, ‘차기 주자로서의 상품성이 사라졌고, 김 후보를 찍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에 “지지율과 관계없이 우리 당의 소수 목소리, 다양한 목소리 대변에 앞장서겠다”라고 했지만 당황한 기색도 읽힌다. 그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소통도 없고 판단도 필요 없이, 연설도 듣기 전에 표만 찍는 기계처럼 당원을 취급하는 게 아니라 우리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국민의 집단지성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라며 현행 경선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애초 김 후보는 처음 올린 글에서 이 전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겨냥해 “‘집단 지성’이 아니라 ‘집단 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도 없고, 잡아서도 안 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논란이 확산하자 ‘실수’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4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개헌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1년 단축과 2026년 6월 지방선거·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실적으로 김 후보의 주장을 윤 대통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적 역량을 보여줄 ‘킬러 아이템’이 되기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후보가 민주당에 차세대 주자로서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당 대표 선거에서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높아진 만큼 김 전 의원이 ‘어대명’ 여론을 뒤집기는 쉽지 않지만 김 의원의 도전은 그 자체로서 주목할만하다. 김 전 의원이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민주당을 위해선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김 후보의 득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이 전 대표가 압승한 인천이나 대구·경북은 각각 이 전 대표의 지역구이자 고향으로 대체로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한 지역이다. 남해군수·경남지사를 지낸 김 후보의 ‘홈그라운드’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 김 후보가 예상외의 득표율을 올릴 가능성은 남아있다.
  • 野 김두관 “尹과 대화 가능”… ‘임기 단축’ 개헌 제안

    野 김두관 “尹과 대화 가능”… ‘임기 단축’ 개헌 제안

    金 “尹·李 치킨게임… 상생 없어”2년 뒤 지선·대선 동시 시행 주장 8·1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굳히는 가운데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본인만이 윤석열 대통령 및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표심 호소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민주당 당사 내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이재명’으로는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을 추진할 수 없다. 윤 대통령과 이 후보는 둘 중 한 명이 죽거나 둘 다 죽어야 끝나는 ‘치킨 게임’을 하고 있다”며 “저는 윤 대통령이나 한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함께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와 정신을 전문에 담고 국민의 기본권 확대도 강화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가 내년 6월 말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합의·의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집단 쓰레기’라는 표현을 썼다가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그래도 (후보 간에) 어느 정도 경쟁이 돼야 한다. (지금 상황이) 썩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일방적인 선거 구도에 대해 우려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를 향해 “국회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 부문의 협력을 제안했다.
  • 이재명 “국민 앞 여야 따로 없어”…김두관 “대통령 임기 1년 단축”

    이재명 “국민 앞 여야 따로 없어”…김두관 “대통령 임기 1년 단축”

    8·1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굳히는 가운데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본인만이 윤석열 대통령 및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표심 호소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민주당 당사 내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이재명’으로는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을 추진할 수 없다. 윤 대통령과 이 후보는 둘 중 한 명이 죽거나 둘 다 죽어야 끝나는 ‘치킨 게임’을 하고 있다”며 “저는 윤 대통령이나 한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함께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와 정신을 전문에 담고 국민의 기본권 확대도 강화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가 내년 6월 말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합의·의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집단 쓰레기’라는 표현을 썼다가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그래도 (후보 간에) 어느 정도 경쟁이 돼야 한다. (지금 상황이) 썩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일방적인 선거 구도에 대해 우려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를 향해 “국회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 부문의 협력을 제안했다.
  • 與 새 대표 한동훈 “미래로 간다”

    與 새 대표 한동훈 “미래로 간다”

    전당대회 62.8%로 1차서 과반원희룡 18%·나경원 14% 득표친한 vs 친윤 갈등 봉합 숙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4·10 총선 때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뒤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03일 만의 복귀다.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이지만 한 신임 대표는 그간 ‘수평적 당정관계’를 줄곧 강조한 바 있어 당정관계는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한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모바일 및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32만 702표(득표율 62.84%)를 얻어 과반 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직을 맡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이 치른 총 4회의 전당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원희룡 후보(9만 6177표·18.85%), 나경원 후보(7만 4419표·득표율 14.58%), 윤상현 후보(1만 9051표·3.73%)의 득표율에 견줘 압도적 승리다. 이번부터 전당대회 룰(규칙)이 바뀌어 당원 투표는 80%,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20% 반영됐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미래로 간다. 변화를 시작한다”며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변화는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반응하라는 것,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하라는 것, 외연을 확장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우리와 상대(더불어민주당)의 확고한 지지층 비율이 3대2였지만 지금은 2대3”이라며 “우리는 외연을 확장해야 이길 수 있고, 상대는 현상을 유지해도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 지난달 당대표 출마 선언과 함께 ‘수평적 당정관계’를 내건 한 대표는 이날도 “민심 이기는 정치는 없다. 한편이 돼야 한다”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자 간 비방·폭로전이 벌어진 데 대해서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경선 과정의 모든 일을 잊자,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걸려서라도 모두 잊자’고 했다”며 “저도 경쟁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총선 국면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정수 250명 축소 등에 대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한 대표의 압승 배경은 총선 참패 후 당내 세력 간의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당심과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계 위주로 안주하기보다 변화와 쇄신의 ‘새바람’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한 초선 의원은 “당심의 밑바탕에는 총선 참패 이후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열망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당대표 선거 국면에서 한 대표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발언 논란으로 ‘반한(反韓) 연대’의 결집력이 변수로 떠올랐지만 표심에는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다.예전만큼 친윤계의 조직표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당내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당심이 ‘현재 권력’에서 ‘미래 권력’으로 움직였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선출로 차기 대권주자 중 선두로 나선 한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역학 관계가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윤(친윤석열) 3명과 친한(친한동훈) 2명 등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당 지도부가 꾸려지면서 양측 간 갈등이 촉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에 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과정에서 친한계를 전면 배치해 ‘한동훈 체제’를 굳힐 것이라는 전망과 당 통합을 위한 탕평책을 쓸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린다.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는 친한계 배현진 의원 등 재선 이상 의원들이 거론된다. 한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같다”며 “저는 우리 당에 앞으로 친한이니 친누구니 하는 정치 계파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야 관계는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조 의사를 밝혔다. 야권은 이르면 이달 말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국회 법안 심사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되면 여야의 총선 사령탑이었던 두 사람이 거대 양당 대표로 다시 맞붙게 된다. 한 대표의 이번 승리로 그의 대권 가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한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을 갖는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경우 1년 6개월 전에 당직을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한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임기 중인 내년 9월에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 與 새 대표 한동훈 “미래로 간다”…당정관계 분수령

    與 새 대표 한동훈 “미래로 간다”…당정관계 분수령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4·10 총선 때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뒤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03일 만의 복귀다.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이지만 한 신임 대표는 그간 ‘수평적 당정관계’를 줄곧 강조한 바 있어 당정관계는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한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모바일 및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32만 702표(득표율 62.84%)를 얻어 과반 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직을 맡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이 치른 총 4회의 전당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원희룡(9만 6177표·18.85%) 후보, 나경원(7만 4419표·득표율 14.58%) 후보, 윤상현 후보(1만 9051표·3.73%)의 득표율에 견줘 압도적 승리다. 이번부터 전당대회 룰(규칙)이 바뀌어 당원 투표는 80%,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20% 반영됐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미래로 간다. 변화를 시작한다”며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변화는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반응하라는 것,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하라는 것, 외연을 확장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우리와 상대(더불어민주당)의 확고한 지지층 비율이 3대2였지만 지금은 2대3”이라며 “우리는 외연을 확장해야 이길 수 있고, 상대는 현상을 유지해도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달 당대표 출마 선언과 함께 ‘수평적 당정관계’를 내건 한 대표는 이날도 “민심 이기는 정치는 없다. 한편이 돼야 한다”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자 간 비방·폭로전이 벌어진 데 대해서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경선 과정의 모든 일을 잊자,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걸려서라도 모두 잊자’고 했다”며 “저도 경쟁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총선 국면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정수 250명 축소 등에 대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한 대표의 압승 배경은 총선 참패 후 당내 세력 간의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당심과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계 위주로 안주하기보다, 변화와 쇄신의 ‘새바람’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한 초선 의원은 “당심의 밑바탕에는 총선 참패 이후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열망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당 대표 선거 국면에서 한 대표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발언 논란으로 ‘반한(反韓) 연대’의 결집력이 변수로 떠올랐지만, 표심에는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예전만큼 친윤계의 조직표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당내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당심이 ‘현재 권력’에서 ‘미래 권력’으로 움직였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선출로 차기 대권주자 중 선두로 나선 한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역학 관계가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윤(친윤석열) 3명과 친한(친한동훈) 2명 등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당 지도부가 꾸려지면서 양측 간 갈등이 촉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에 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과정에서 친한계를 전면 배치해 ‘한동훈 체제’를 굳힐 것이라는 전망과 당 통합을 위한 탕평책을 쓸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린다.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는 친한계 배현진 의원 등 재선 이상 의원들이 거론된다. 한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같다”며 “저는 우리 당에 앞으로 친한이니 친누구니 하는 정치 계파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야 관계는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조 의사를 밝혔다. 야권은 이르면 이달 말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국회 법안 심사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 여야의 총선 사령탑이었던 두 사람이 거대 양당 대표로 다시 맞붙게 된다. 한 대표의 이번 승리로 그의 대권 가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한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을 갖는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경우 1년 6개월 전에 당직을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한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임기 중인 내년 9월에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한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 대상에는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신임 지도부는 물론, 전당대회 낙선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1인이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이 1억 5182만원으로 확정됐다.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강화군수 선거비용제한액 보다 1000만원 증액된 것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강화군의 인구 및 읍·면 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등을 반영해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 지출에 상한을 두어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예방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선거운동 기회의 불균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했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한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을 막기 위해 선거비용 지출과 관련한 영수증과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비롯해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제출받을 방침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선거비용을 보전해주지 않는다.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다음달 4일이며, 이날 현재 자천타천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명되고 있다.
  • 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내 시·도 통합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까지 국회 특별법안 상정하는 등 당초 세운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체계적인 TK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난 19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시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고 있던 행정통합추진단이 정식 직제화 됐다. 추진단은 통합정책과와 통합지원과를 둔다. 통합정책과는 행정통합 종합기획 및 조정 업무를 맡고, 통합지원과는 행정통합에 따른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제도 정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미션 중심의 탄력적 조직 운영을 위해 통합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이른바 ‘애드호크라시(Adhocracy)’ 조직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통합자치단체 출범 시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최근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추진단은 경북도와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조속한 합의안 도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양측이 구상한 로드맵은 이달 내 시·도 합이 공동안 도출, 8월 정부 관계부처 협의 최종안 확정, 9월 시·도의회 동의, 10월 국회 특별법안 상정 등이다. 시·도는 최근 각자 마련한 행정통합 방안과 관련 특별법안 초안을 교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TK 통합 이후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담은 방안을 정밀하게 정리해 어제(15일)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했다. 경북도 역시 특별법안에 통합자치단체 설치 운영과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아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시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에서 경북도에 제안한 ‘경북 북부권 지원방안’ 5가지를 공개했고, 경북도 또한 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워크숍에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보고했다.
  • 단독 출마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찬성률 ‘99.9%’

    단독 출마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찬성률 ‘99.9%’

    조국 전 대표가 20일 조국혁신당 대표로 재선출됐다. 당대표 경선에 단독으로 나선 조 전 대표는 찬반 투표 형식으로 이뤄진 전당대회에서 99.9%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로 조 후보를 선출했다. 조 후보는 선거인단 5만 2881명 중 투표 참여자들로부터 찬성 3만 2051표, 찬성률 99.9%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조 전 대표는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3월 혁신당을 창당하고 추대 방식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연임 도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직을 사퇴했다. 조 전 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주겠다”면서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선민·황명필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59.6%(1만 9140표)의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됐고 황 후보는 30.3%(9714표)를 얻으며 정도상 후보를 제치고 최고위원이 됐다. 김선민 신임 최고위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건강보험시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황 신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뽑힌 선출직 최고위원 2명 중 다득표자를 당 대표 궐위 시 권한 대행으로 임명한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최고위원은 조 대표 궐위 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10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복역중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별도로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공직선거법 위반죄 및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 서초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2022년 3·9 재·보궐선거에서 전화 홍보를 담당한 선거운동원 7명에게 총 804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관련 금품 지급은 금지된다. 이씨는 이 돈을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대신 지급하게 해 회계책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함께 적용됐다. 같은 해 치러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과 관련 출마 예정자들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 법원은 이씨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이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앞서 이씨는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청탁 대가와 21대 총선 선거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 2개월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 이재명 “당원 선택이 일극체제인가” 김두관 “감독과 선수 다 하려면 망해”

    이재명 “당원 선택이 일극체제인가” 김두관 “감독과 선수 다 하려면 망해”

    金 “연임되면 공천권 포기할 텐가”李 “대선 나갈지 안 나갈지 몰라”3자 추천 특검법·종부세 공방도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김두관 후보가 18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이재명 일극체제’ 논란을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감독(당대표)과 선수(대선 주자)를 다 하려면 당이 망한다”고 견제구를 날렸고, 이 후보는 “‘너는 왜 그리 공격당하냐’고 할 게 아니라 함께 싸워 줬으면 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CBS 방송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개인으로는 당대표를 다시 하는 게 아무 실익이 없지만 윤석열 정권의 패악과 전쟁 같은 정치에서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당원들이 선택한 것이고, 당원 지지율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일극체제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는 “(일극체제에 따라) 역동성과 다양성이라는 민주당의 DNA 훼손을 지적하는 우려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연임 도전 이유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를 위한 것이냐’는 김 후보의 질문에 “생각해 본 일이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 후보가 “당대표가 돼도 지방선거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냐”고 하자 이 후보는 “제가 대선에 나갈지, 안 나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시중에 ‘유대무죄’(대표가 되면 무죄가 된다)라는 말이 떠돈다. 연임하려는 이유가 사법리스크 때문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이미 당대표 상태에서 기소돼 재판하고 있고 오히려 시간을 많이 뺏겨 (재판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반박했다.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시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답변은 갈렸다. 이 후보는 “현재 특검법(야당 추천 특검)대로 하는 게 정의롭다”며 반대했고, 김 후보는 “(현 상황에서 특검법) 통과가 쉽지 않아 유연하게 고려해 볼 만하다”고 찬성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개편에 대한 공방도 있었다. 이 후보는 “신성불가침의 의제처럼 무조건 수호하자는 건 옳지 않다. 내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살고 있는 집이 비싸졌다고 이중 제재(종부세)를 당하면 억울할 것 같다”고 했고, 금투세에 대해서도 “일시적 유예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 후보는 “우리 당의 근간인 종부세는 주택 보유자의 2.7%, 금투세는 주식투자자 중 1%에게만 부과하는 것”이라며 “(둘 다)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지수 후보도 자리했다.
  • 이재명 “당원 선택이 일극체제인가”…김두관 “감독과 선수 다 하려면 망해”

    이재명 “당원 선택이 일극체제인가”…김두관 “감독과 선수 다 하려면 망해”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김두관 후보가 18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이재명 일극체제’ 논란을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감독(당대표)과 선수(대선 주자)를 다하려면 당이 망한다”고 견제구를 날렸고, 이 후보는 “‘너는 왜 그리 공격당하냐’고 할 게 아니라 함께 싸워줬으면 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CBS방송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개인으로는 당대표를 다시 하는 게 아무 실익이 없지만, 윤석열 정권의 패악과 전쟁 같은 정치에서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당원들이 선택한 것이고, 당원 지지율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일극체제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김 후보는 “(일극체제에 따라) 역동성과 다양성이라는 민주당의 DNA 훼손을 지적하는 우려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연임 도전 이유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를 위한 것이냐는 김 후보의 질문에 “생각해 본 일이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어도 지방선거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냐”고 하자, 이 후보는 “제가 대선에 나갈지, 안 나갈지도 모른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시중에 ‘유대무죄’(대표가 되면 무죄가 된다)라는 말이 떠돈다. 연임하려는 이유가 사법리스크 때문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이미 당대표 상태에서 기소돼 재판하고 있고, 오히려 시간을 많이 뺏겨 (재판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반박했다.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시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답변은 갈렸다. 이 후보는 “현재 특검법(야당 추천 특검)대로 하는 게 정의롭다”고 반대했고, 김 후보는 “(현 상황에서 특검법) 통과가 쉽지 않아 유연하게 고려해 볼 만하다”고 찬성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개편에 대한 공방도 있었다. 이 후보는 “신성불가침한 의제처럼 무조건 수호하자는 건 옳지 않다. 내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살고 있는 집이 비싸졌다고 이중 제재(종부세)를 당하면 억울할 것 같다”고 했고, 금투세도 “일시적 유예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반면 김 후보는 “우리 당의 근간인 종부세는 주택 보유자의 2.7%, 금투세는 주식투자자 중 1%에게만 부과하는 것”이라며 “(둘 다)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지수 후보도 자리했다.
  • 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하자…尹대통령에 공식 제안”

    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하자…尹대통령에 공식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헌절 76주년을 맞은 17일 개헌안을 마련해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를 위한 ‘개헌 대화’를 공식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22대 국회는 개헌을 성사시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은 큰 선거가 없어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있다”며 “개헌을 안 할 작정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개헌안의 내용에 대해선 “원포인트 개헌, 부분 개헌, 전면 개헌, 또 즉각 적용이나 차기 적용, 총선과 대선이 일치하는 2032년 적용, 다 열어놓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합의하는 만큼만 하자”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라도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대신 개헌의 폭과 새 헌법을 적용할 시기는 열어두자는 것”이라며 “이것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발목 잡혀서 시간만 끌다가 마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며 “이른 시일 안에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도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한 “윤 대통령께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순천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이 지난 16일부터 악성 글이 난무하면서 임시 폐쇄됐다. 특정인들에 대한 험담과 욕설 등이 계속 게재되자 2년여만에 다시 취해진 조치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자유게시판에 대한 이용 규칙 준수를 몇차례 권고하고, 악성 도배글에 대한 경고가 이뤄졌음에도 전혀 게시판 이용이 자중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입장문을 실었다. 자유게시판 노조 관리자는 “익명을 이용한 도 넘은 악성 글이 확산되고, 건전한 비판보다는 묻지마 테러 글이 남발해 조합원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자유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결국 임시폐쇄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조 조합원 1300여명이 이용하는 순천시지부 자유게시판은 지난 2022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되면서 선거전까지 10일 동안 임시 폐쇄되기도 했었다. 당시 자유게시판은 소병철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의 공천 과정에 대한 반발과 오하근 민주당 후보와 노관규 전 시장간의 감정싸움이 커지면서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됐었다. 매일 후보들간 서로를 헐뜯는 비난장으로 전락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악용되자 노조는 “네거티브 없는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지한 후 23일부터 6월 1일 지방 선거일까지 폐쇄했었다. 2여년만에 다시 문을 닫은 임시폐쇄라는 소식에 여론의 장을 차단한다며 이의 제기도 하지만 적극 공감을 표하는 직원들이 대다수다.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전혀 사실무근의 카더라 식 글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 소식을 많이 접했다”며 “이같은 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악성 글로 도배되는 자유게시판이 건전한 여론의 장이 되도록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원 A(52)씨는 “일부 사람들이 IP추적이 안된다는 점을 악용해 사이버테러에 가까운 글을 마구잡이로 올린다”며 “자신들의 감정 배출장으로 이용하는 일이 잦아 아예 게시판을 보지 않은 직원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