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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민주, ‘우상호 비대위’ 인준안 최종 의결… 92.7% 찬성

    [속보] 민주, ‘우상호 비대위’ 인준안 최종 의결… 92.7% 찬성

    지방선거 참패 후 8일 만에 새 비대위 출범차기 지도부 선출할 8월 전대까지 시한부‘이재명 책임론’ 계파 갈등 수습 최우선 과제더불어민주당이 10일 93%의 찬성률로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인준안을 최종 의결했다. 9명으로 구성된 새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8월 말까지만 활동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인준안이 92.7%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상호 비대위’는 이날부로 출범하게 됐다. 지방선거 참패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가 총사퇴한 지 8일 만이다. 인준안에는 당연직 위원인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3선 의원 대표인 한정애 의원과 재선 대표인 박재호 의원, 초선 대표인 이용우 의원, 원외 인사인 김현정 원외 위원장협의회장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도 담겼다.박 원내대표는 중앙위 투표 종료 후 브리핑에서 “중앙위원들이 압도적 찬성으로 인준안을 의결한 것은 비대위원들을 중심으로 당의 위기를 잘 헤쳐나가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잘 치르고 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쇄신을 앞당기는 일을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이재명 책임론’으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수습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비대위는 이날 저녁 국회 인근에서 상견례 성격의 모임을 하고 향후 계획과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안으로 공석인 비대위원 3명(여성·청년·기타)의 인선을 마치고, 13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 계획이다.
  • 尹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첫 오찬...“우크라 지원 결론안나”(종합)

    尹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첫 오찬...“우크라 지원 결론안나”(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다녀온 이 대표와 현지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이날 청사 5층 대접견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오찬에는 이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조수진·정미경·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기호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여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 쯤 오찬장에 입장해 최고위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오랜만에 친정 식구들을 만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잘 지내셨느냐”고 인사를 건냈다. 특히 전날 오후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표에게 “잘 다녀왔느냐. 아니 차를 무슨 20시간 탔다고”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웃으면서 “지금 (우크라이나) 현장이 그렇다”고 답했다. 만찬 테이블에 착석해서도 윤 대통령은 바로 오른쪽에 자리한 이 대표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어떻게 숙식할만한 곳이 잘 돼 있느냐”는 취지로 묻자, 이 대표는 “수도(키이우)는 괜찮고, 다른 데는 아직까지 좀…”이라며 “그런데 저희 가는 날 6㎞ 거리인가 (떨어진 곳에서) 한 발 떨어져서, 사이렌 울리고 대피하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원래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가는 국경을 지날 때)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저희는 타깃이 될까 봐 버스를 타고 조용히 갔다. 기차를 공격한다고 (해서)···”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아 기차도 있구나”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랑 그쪽 사람들은 만나보니 좀 어떻느냐. 종전이 가까운 시기에 되기 어려워 보이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내부 정치적 상황이 있어서 종전을 쉽게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는 것 같고, 안에서도 이견이 조금씩 있는 것 같고…”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감은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은데, 반대로 절박하니까 저희한테도 아쉬운 소리를 하려는 그런 느낌이 있어가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우리가 좀 지원 체계나 이런 것에 대해 국내외적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게 좀 빨리 결론이 났으면, 이 대표님이 특사로 가시면 더 할 게 많은데, 아직도 결론이 안 났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적 상황에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언급한 ‘국내외적 법적 문제’와 관련해서 “해외 물자 지원 관련 국내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를 향후 특사로 보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러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국제 사회의 여론”이라며 “(지원을 위한) 검토가 끝나서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면 이 대표가 특사로 가지 않았을까(라는 가정의 의미)”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 대표는 대통령 특사 자격이 아닌 당 대표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오찬에서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윤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까지도 다 파악하고 있고, 자유라든가 이런 것을 강조하고 해서, 굉장히 기대치가 많긴 많아서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웠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그만큼 자기들도 절박하다는 얘기”라고 했고 이 대표도 “절박하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은 약 90분 동안 이뤄졌고 윤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 갈비찜과 미역국 등으로 구성된 한식 도시락을 먹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 후 지방선거라는 큰 일을 치른 당에 대통령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한몸처럼 움직이자고 당부했다”며 “오늘이 윤 대통령 취임 한 달이자 이준석 대표 취임 1주년을 맞는 날이라 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개방, 윤 대통령이 아침 출근길에 실천하는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용산 공원 개방 첫날인 이날 용산 집무실 주변의 시민공원 조성 계획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미군 부지를 모두 돌려받으면 센트럴파크보다 더 큰 공원이 된다”며 “공원 주변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작은 동상들을 세우고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로 이름을 지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에 대통령 시계를 선물했고, 직접 청사 5층 대통령 임시 집무실도 소개했다.
  • ‘윤석열 장모 기소’ 박순배 부장검사 사의…“개인 사정”

    ‘윤석열 장모 기소’ 박순배 부장검사 사의…“개인 사정”

    尹대통령 수사 관여 검사들 줄사표 관측‘라임 사태’ 수사한 김락현 검사도 사직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박순배(48·사법연수원 33기) 광주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으로 근무하던 2020년 11월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최씨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의료 재단을 불법으로 설립하고 경기 파주시 소재 요양병원의 개설·운영에 관여해 수십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가로챘다고 판단했다.최씨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지만, 올해 1월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다. 검찰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했거나 ‘특수 라인’으로 분류되지 않은 검사들의 사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 부장검사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에서는 공안 분야 수사를 담당하는 최창민(32기), 김경근(33기), 진현일(32기) 부장검사가 지방선거 이후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남부지검에서는 ‘라임 사태’를 수사한 김락현(33기) 금융조사2부장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尹장모 납골당 주식횡령 의혹 불기소경찰 불기소→檢 두 차례 보완수사 요청→경찰 모두 불기소→검찰 최종 불기소 한편 최씨의 주식 횡령 의혹 등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한 검찰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19일 최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 등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4년 6월 고소인으로부터 명의신탁을 받은 법인 주식을 임의로 양도·횡령해 납골당 사업을 가로챘다는 등의 의혹으로 고소됐다. 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명의신탁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사기 혐의 등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이미 재판 중인 내용과 같아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처음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해 12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를 두 차례 요청했으나 경찰은 모두 불기소 의견이라고 판단했고, 검찰은 기록을 재검토해 처분을 내렸다.
  • 카드 도박하던 경기도의원 ‘현행범 체포’ 망신

    카드 도박하던 경기도의원 ‘현행범 체포’ 망신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하던 경기도의원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경기도의원 A씨를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11시 안산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 체포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판돈 40여만원을 압수했다. A씨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저녁식사 값 내기로 카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도박을 한 경위와 횟수 등을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25년 묵은 전주·완주 통합론… 네 번째 ‘군불’

    25년 묵은 전주·완주 통합론… 네 번째 ‘군불’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재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선 8기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과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전주·완주 통합에 적극적인 입장이어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전주-완주 통합이 추진되면 1997년, 2009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완주 통합은 전라북도 변화의 가장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면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완주 통합은 새만금메가시티나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법안 통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요청이 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5월 13일 열린 지역방송 토론회에서도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과거 전주·완주 통합이 왜 부결됐는지 따져서 완주군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불식시키고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도 “통 큰 양보를 해서라도 통합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 당선인은 지난 2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 및 완주 군수와 함께 통합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주시가 시청사를 비롯해 행정 기능부터 완주군 쪽으로 과감히 양보하고, 통합시청사는 완주군 관내 유치 공모 방식을 거론했다.그러나 전주·완주 통합은 완주군수 당선인과 완주군민들의 뜻에 달려 있어 도지사와 전주시장의 의지만으로는 성사되기 쉽지 않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완주군과 전주시 간 교류 협력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군민의 뜻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결론이든 군민의 손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위적으로 행정 통합을 먼저 내세우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경제를 중심으로 통합 문제를 같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부, 완산부로 불리던 전주와 완주는 애초 하나였으나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둘로 쪼개졌다. 전주·완주 통합은 그동안 세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13년 통합 찬반 투표에서는 완주군민 55.4%가 반대해 통합이 이뤄지지 않았다.
  • “구청장님 사랑합니다”… 낙선자 챙긴 해운대구 현수막

    “구청장님 사랑합니다”… 낙선자 챙긴 해운대구 현수막

    ‘해운대를 위해 일만 하신 구청장님. 사랑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끝난 지난 2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청사에는 낙선한 현직 구청장을 위로하는 현수막(사진)이 내걸려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홍순헌 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구청 직원들이 걸었다. 해운대구는 홍 구청장이 퇴임하기 전까지 당분간 현수막을 걸어 둘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지난 4년 동안 직원들과 가족처럼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만 했다”면서 “선거 결과를 떠나 4년간 고생한 구청장에게 직원으로서의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구청장은 페이스북에서 “우리 구청 직원 가족들의 마음에서 비롯된 선물을 보고 눈물을 숨기느라 아주 혼이 났다”며 “지난 4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는 생각에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딱딱한 공직사회에서 낙선한 구청장을 위해 위로 현수막이 내걸린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해운대구의 위로 현수막은 다른 구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지역 한 구 관계자는 “줄타기가 만연한 공직사회에서 낙선한 구청장을 공개적으로 챙기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새롭게 당선된 구청장에게 찍혀 곤란해질 수 있는데도 현수막을 내건 직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김성수(전 해운대경찰서장)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 흙수저·계층이동 사다리 복원 우선… 약자와의 동행 실현할 ‘사다리지수’

    흙수저·계층이동 사다리 복원 우선… 약자와의 동행 실현할 ‘사다리지수’

    예산 배정도 사다리지수에 근거취약계층 최우선 수혜자로 결정‘서울런’ ‘안심소득’ 등 지원 늘 듯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자와의 동행’ 공약을 실현할 핵심 수단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사회적 약자동행 지수(계층 이동의 사다리지수)’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서울런’ 및 소득이 적은 가구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안심소득’과 같은 ‘오세훈표 복지정책’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문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때 전부 사다리지수를 통해 체크하고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며 “어렵고 힘들고 아픈 분들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수혜자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 사다리지수 구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사다리지수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중 도입한 곳이 아직까지 없는 만큼 다소 생소한 개념이다.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남녀에게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인지 예산과 유사한 모델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을 계획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하고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와도 비슷하다. 해외 사례를 살펴봤을 때 청년 일자리, 여성 등 특정 계층에 초점을 맞춘 제도는 있지만 사다리지수와 같이 계층 이동 사다리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룬 경우는 드물다. 사다리지수가 도입되려면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 취약계층 보호 및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정책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의 품질을 개선하는 ‘임대주택 고급화’ 사업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각종 청년 정책의 대상에서 부모 소득이 높은 이른바 금수저 출신들을 지원하는 예산은 줄어들어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된다.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생계·주거·교육·의료 분야에 걸쳐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 시장은 최근 관련 부서에 사다리지수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향후 서울시 조직 개편 과정에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추진할 전담 조직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약자와의 동행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해 보자는 차원에서 사다리지수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며 “도입 취지, 추진 방향 등을 정리한 뒤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 5만 가구 넘는 신규주택 공급… 지금 대선 생각은 사치” [서울시장 인터뷰]

    “연 5만 가구 넘는 신규주택 공급… 지금 대선 생각은 사치” [서울시장 인터뷰]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인 만큼 신속통합기획이나 모아주택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2000년대 초반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지난 10년간 2만 8000가구 적게 공급됐던 것을 만회하고도 남는 (5만 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인공은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지난해 재보궐선거로 10년 만에 시정에 복귀한 뒤 이번 선거에서 최초의 민선 4기 서울시장이라는 역사를 다시 썼다. 25개 전 자치구, 426개 전 행정동에서 모두 이겼다. 동반자 격인 구청장들과 시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다수가 되면서 차기 서울시 정책 집행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단숨에 유력한 차기 권력으로 부상하고, 일거수일투족에 눈길이 쏠리는 까닭이다. 다만 오 시장은 당장은 중앙정치에 거리를 둔 채 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 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임기 때 계층 이동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사회적 약자동행 지수(계층 이동의 사다리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모든 서울시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 단계 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기획과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하이테크 중심의 용산과 문화예술 중심의 노들섬, 금융 중심의 여의도를 한데 잇는 하이테크와 아트의 융합을 꾀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창구 사회2부장과의 일문일답.-이번 지방선거에서 6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은 소감은. 일부 자치구에서는 ‘교차투표’ 현상도 나타났는데. “믿고 지지해 주고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갛게 물든 서울시 지도를 보면서 ‘일을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된다.(웃음) 다만 사후에 분석을 해 보면 굉장히 무섭고 두렵다. 일하는 게 부족하면 언제라도 지지를 철회할 수 있는 게 민심이고 유권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교차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8명이 당선됐고, 대부분 재선이 되신 분들이다. 이 중 절반 정도는 일로 평가받은 분들이라고 본다. 제가 보기에도 ‘일 참 잘한다’고 평가했던 분들이 많이 살아남으셨다. 교차투표 내지 선별적 투표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진일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웠는데. “기획조정실에 사회적 약자동행 지수를 개발하라고 지시해 놨다. 모든 개발사업 땐 환경영향평가, 건축물 건설 땐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치지 않나. 이런 평가들은 하드웨어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라면 사회적 약자동행 지수는 정책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 평가하는 개념이다. 앞으로 복지, 문화, 교육 등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사회적 약자동행 지수에 비춰 합당한 것들이 정책의 실행이나 예산 배정 등에 우선순위에 놓이게 될 것이다. 차기 서울시의 모든 생활 행정 영역에 약자와의 동행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를 통해 어렵고 힘들고 소외되고 병든 분들이 최우선 순위의 정책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과 관련해 기존에 시민단체들에게 무분별하게 투입됐던 예산들은 정상화되나. “지난해에 해당 부문에 대한 발굴은 완료했지만 정상화는 시의회 등의 반대로 제대로 실행을 하지 못했다. 이젠 본격화할 때다. 급조된 시민단체들이 맡고 있는 마을 종합지원센터나 노동자 지원센터 등은 구청이, 임대주택 관리와 주거 취약계층 보호 등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고유 업무에 해당한다. 이런 사업들은 구청이나 SH공사에 다시 환원시키겠다. 이들 단체들이 마치 자기들 일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다. 흐트러진 행정 질서를 바로잡는 게 서울시 바로세우기이고, 이를 통해 절약되는 재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재배정해서 이들에 대한 두터운 보호로 귀결될 것이다.” -TBS의 교육방송 개편을 언급하셨는데. “2030년까지 자율주행 상용화가 이뤄지는 마당에 왜 교통방송이 필요하냐. 지금도 교통방송을 들으며 운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이런 점을 지적하는데 특정 프로그램과 무슨 상관인가. TBS가 핑계로 연명한다는 느낌이다. 독립 재단화가 됐으면서도 권한만 행사하고 예산은 서울시로부터 받는 게 독립인가. 상식의 문제다. 예산은 점차 줄일 테니 자율적인 예산 체계를 마련하고, 내용도 시대 흐름에 맞게 교통이 아닌 교육을 제안한 거다. TBS는 라디오에 더해 TV채널 등도 있다. 교양이나 평생교육, 문화예술 등이 모두 가능하다. 무엇이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되겠나. 다만 TBS의 기능 조정 등은 조례 개정 사항이다.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가 토론을 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거다.” -신통기획이나 모아주택 등 현재 시행 중인 ‘오세훈표 부동산 정책’은 어느 단계에 와 있고, 향후 계획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매년 평균 5만 가구, 총 50만 가구가 공급됐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박원순 전임 시장 재임 기간엔 연평균 2만 2000가구가 공급됐다. 10년으로 따지면 28만 가구의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이 정도면 신도시 하나 물량과 비슷하다. 그 결과 서울 강남을 진원지로 강북과 수도권, 전국의 집값을 끌어올리고, 온 국민의 피폐해진 경제로 귀결된 셈이다. 신도시는 함부로 꺼낼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 허허벌판에 아파트를 먼저 짓고 대중교통은 바로 연결시키지 않는 게 말이 되나. 3기 신도시를 추진하느니 차라리 방향을 전환해서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을 본격화하겠다고 이야기했으면 지금처럼 집값이 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정말 반성해야 한다. 서울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이다. 신통기획과 모아주택으로 최근 10년간 2000년대 초반보다 2만 8000가구 적은 평균 2만 2000가구만 공급했던 것을 벌충하고도 남는 물량을 공급해야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주택 가격은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갔으니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서울시가 구사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써서 최대한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이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른 세운상가 등 도심재개발이 진행 중인데. “을지로 1가부터 6가까지, 종로부터 퇴계로까지의 구도심은 굉장히 낙후돼 있다. 외국 도시의 경우 녹지 공간이 10~15%에 육박하지만 서울 도심은 3~4%에 불과하다. 이곳을 하이테크 기업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타운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쾌적한 업무 및 주거 환경까지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에 종묘에서 창덕궁, 창경궁, 남산까지 이어지는 고궁을 돋보이게 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결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서 수익성을 높여 주면 여기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수십조원을 절약하면서 녹지공간을 만들고 고궁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전 세계 도시계획사에 없는 새로운 시도를 해낼 수 있는 토대를 4년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임차인들이 순차적으로 나갈 때 필요한 비용 등도 다 반영돼 있다. -노들섬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은. 용산 개발과 어떻게 연계되나. “노들섬은 서쪽 부분에 콘크리트 막사 같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지만 되도록이면 허물지 않는 선에서 방법을 찾고 있다. 남아 있는 동쪽과 어우러지는 예술섬을 만들 것이다. 금융 중심의 여의도와 하이테크 중심의 용산, 예술이 중심이 된 노들섬이 하나로 융합이 된, 세계에서 가장 가볼 만한 하이테크와 아트의 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산은 철도 정비창 용지에 용산국제업무개발지구가 마련된다. 해당 지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첨단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이는 도시, 스마트시티가 구현되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선거를 계기로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졌는데. “여전히 저로선 굉장히 사치스러운 생각이다. 저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자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10년 전) 그만두지도 않았다. ‘이 상태에서는 도저히 일이 안 된다, 하고 싶은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해 좌절했고, 그만두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정치인이 하는 말이라고 안 믿겠지만 실제로 그렇다. 나는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대통령보다 서울시장으로 일하는 게 훨씬 더 재미있고, 의미도 크다. 서울시를 글로벌 톱 5 도시로 만드는 데 제 인생을 쏟아넣겠다는 마음으로 ‘사치스럽다’고 말한 것이다. 시장을 안 해 본 것과 시장을 해 본 경험이 바탕이 돼 공부하는 것은 질이 다르다. 들어와서 눈과 마음에 꽂히는 게 다르다. 한번 해 본 사람 눈에는 외국이나 지방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눈에 와닿는 게 다르더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39대 서울시장 당선 59.05% ▲출생 1961년(61) 서울 ▲주요 학력 대일고 - 고려대 법학 박사 ▲주요 경력 제26회 사법시험 합격·숙명여대 법대 교수·제16대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제33~34대 서울시장·제38대 서울시장
  • 성일종 “못사는 사람 많은 임대주택, 정신질환자 많다” 비하 논란

    성일종 “못사는 사람 많은 임대주택, 정신질환자 많다” 비하 논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고 발언해 특정 질환과 거주 형태를 비하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정신질환자들을 사전에 ‘격리’해야 한다고도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서울시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우리 당이 가진 부자를 옹호하는 정당 이미지를 빨리 벗어야 한다”며 노후 임대주택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집에 들어오면 없는 사람일수록 편안하고 쉴 공간 여유가 있어야 하고 깨끗해야 할 것 아니냐”며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고 했다. 이어 “이것을 방치할 수 없다. 사회문제가 된다”며 “그래서 법을 개정해 동네 주치의 제도를 운용하든지 해서, 자연스럽게 돌면서 문제 있는 사람 상담도 하고 격리 등 조치를 사전적으로 하지 않으면 국가가 책임졌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되자 성 정책위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임대주택 거주자분들이 느끼셨을 상심과 불편함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발언은 임대주택의 열악한 거주환경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국가가 심리 케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명하면서 나온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적절치 못한 사례 인용”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민 비하 막말’ 성일종 의원을 당장 징계하기 바란다”고 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못사는 사람들이 정신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편견을 담은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경악스러운 것은 정신질환자를 사전 격리하는 게 국가의 책임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했다.
  • 성일종, 국힘 워크숍서 “임대주택에 정신질환자” 논란

    성일종, 국힘 워크숍서 “임대주택에 정신질환자” 논란

    “임대주택에 정신 질환자들이 나온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9일 임대주택과 임대주택 거주자를 비하하는 듯한 표현으로 논란이 됐다. 성일종 의원은 “임대주택의 열악한 거주환경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국가가 심리케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명하면서 나온 것임을 설명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성일종 의원은 9일 오후 서울시당 6.1지방선거 당선자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해 주요 정책 과제로 ‘임대주택’을 꼽으며 “임대주택 싱크대를 20년에 한번 바꿔준다고 하면 10년, 20년 곰팡이 슬고 거기 살라고 들어가라면 그게 살겠느냐? 벽지를 한 번 가는 데 10년씩 간다”라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은 “집에 들어오면 없는 사람들일수록 편안하고, 쉴 공간이라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깨끗해야 될 거 아닌가? 여기 또 못 사는 사람들이 많다, 임대주택에. 그래서 정신 질환자들이 나온다”라며 “이거 방치할 수 없다. 사회 문제가 된다. 정신과 의사하고, 관리사무소 같은 법(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해서, 동네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든 해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있는 사람 상담도 하고, 그 분들을 격리하든지 이런 조치들을 사전적으로 하지 않으면 국가가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일종 의원은 해당 표현이 논란이 되자 “거기(임대주택)서 많이 (정신 질환자가) 나오는 게 아니라, 빈도로 보면 그런 상황이 나올 수가 있다”라며 “비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하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임대주택 거주자와 정신장애인에게 사과하라”라며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못사는 사람들이라고 낙인찍고, 못사는 사람들이 정신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편견을 담은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및 워크숍 참석

    [서울포토]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및 워크숍 참석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6.1지방선거 당선자대회 및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유인태 “이재명, 전당대회 본인 위해 안 나오는 게…팬덤에 끌려다니면 망해”

    유인태 “이재명, 전당대회 본인 위해 안 나오는 게…팬덤에 끌려다니면 망해”

    야권 원로인사 유인태 전 의원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을 위해서는 안 나오는 게 좋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대선이 5년 남았으니 당분간 길게 내다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6·1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 고문이 출마한 것을 두고 “둘이 대충 얘기가 돼서 그렇게 시나리오를 짰다고 봐야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하다못해 서울에서 구청장 한두 개라도 더 건질 수도 있는데 나쁜 영향을 줬다는 건 송 후보 성젹표가 말해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 떨어지자마자 이러는 후보는 처음 보잖냐”라며 “여러 가지로 지금은 조금 쉴 때”라고 했다. 이재명계 의원들이 ‘당이 원해서 출마한 것인데 책임론을 뒤집어씌우면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당이 원하기는 무슨 당이 원하냐”며 “세상이 다 아는 걸 가지고 자꾸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라”고 지적했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팬덤에 대해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부터 세 번 연거푸 진 것도 저런 강성 팬덤의 영향을 받은 탓”이라며 “강성 팬덤이 자산일 수는 있지만 거기 끌려다니면 망하는 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방선거 직후 미국으로 떠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뛴 후보들에게 상당히 서운함을 줬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알던 사람, 캠프에서 뛴 사람들의 지역에만 가서 조금 지원하고 대부분 안 했던 것에 많이들 서운해하더라”라며 “이왕 (한국에) 남아 있었으면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시원시원하게 지원하지, 있으면서 그런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 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 장병의 유가족, 연평해전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대접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초청하고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용기와 헌신으로 지킬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윤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인 천안함 유족 윤청자(79) 여사는 전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보가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학생들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중·고 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제대로 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여사는 ‘천안함 46용사’ 중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일인 지난 1일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종로구 청와대를 찾기도 했다.
  • “‘TBS 개편’ 김어준 겨냥했나” 질문에…오세훈 대답은

    “‘TBS 개편’ 김어준 겨냥했나” 질문에…오세훈 대답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교통방송(TBS)의 개편 추진과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KBS 뉴스9 에 출연해 ‘TBS에서 교통 기능을 빼고 교육 기능을 넣는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특정 방송의 진행자인 김어준씨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아시다시피 요즘 교통정보를 TBS에서 얻으면서 운전하는 분들은 거의 안 계신다. 그래서 나온 제안”이라며 “저는 쇠퇴한 기능을 고집하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BS에 대해 “별도 재단으로 독립했는데 운영예산으로 인건비를 비롯해 1년에 300억원씩 세금을 갖다 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재정적으로도 독립하는 게 맞고 그런 의미에서 예산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시의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을 당분간 올릴 생각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 오 시장은 ‘택시나 대중교통 요금을 올릴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대한 버텨보려고 작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엊그제 간부 논의에서 제가 ‘지금은 때가 아니다, 생활물가가 올라서 다들 힘들어하니 서울시가 품어 안고 중앙정부 지원을 받더라도 버텨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 이전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 2월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도 “현재로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 “오미크론 변이로 위중한 상황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생필품 가격이 인상 러시인데 교통 요금까지 오른다면 감당하기 힘든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참일꾼의 얼굴…관행 깬 지방선거 당선인들

    ‘인수위원회 구성 안 하고, 관사 대신 자비로 집 구하고.’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이색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득보다 실이 크다고 판단되거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면 관행이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 당선인은 군정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제가 2017~2018년 증평부군수와 군수 권한대행을 역임해 군정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선거캠프 내 정책자문단과 퇴직한 고위공무원들의 도움만 받아도 군정을 인수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으면 3000만원의 예산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가동되면 위원들의 수당과 출장 여비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군청 직원들은 이 당선인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군의 한 공무원은 “인수위가 없으면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며 “작은 농촌 지자체는 인수위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당선인도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시에 통보했다. 박 당선인 측은 “인수위를 운영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예산이 들어가고 인수위 업무 보고로 인해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대신 당선인이 취임 전까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시정 업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관사를 쓰지 않기로 하고 자비로 도청이 위치한 청주에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50만원짜리 아파트를 얻었다. 현 이시종 지사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아파트(123.4㎡)를 관사로 쓰고 있다. 지난해 1년간 관리비와 도시가스비로 495만원이 들어갔다. 김 당선인 측 윤홍창 대변인은 “관사 운영에 들어가는 돈을 청년층이나 출산 장려를 위해 쓰고 싶다는 게 당선인의 뜻”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오는 7월 이후 관사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 구성을 통해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당선인도 있다. 보수 성향인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은 인수위에 진보 성향 교원단체인 전교조를 참여시켰다. 교사노조, 교육청 간부 등도 골고루 참여해 통합형 인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에 국민의힘 인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뜻을 같이했다. 김 당선인은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 연쇄 회동을 갖고 도정을 자문하기도 했다.
  • 철퇴 사진·막말… 이준석·정진석 감정싸움

    철퇴 사진·막말… 이준석·정진석 감정싸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정진석 의원의 신경전이 8일 험한 말이 오가는 감정싸움으로 치달았다. 귀국을 하루 앞둔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4건의 페이스북 글을 잇따라 올리며 정 의원을 저격했다. 이 대표는 먼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의원님들이 방문단의 선물에 대한 답례품으로 가시 달린 육모방망이 비슷한 걸 주셨다”며 철퇴 사진을 올렸다. 정 의원이 2017년 대선 패배 후 당 중진회의에서 “보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은 육모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뽀개야 한다”고 한 발언을 소환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오전 2시쯤 정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속한 충남의 6·1 지방선거 공천을 거론하며 “가장 큰 이의제기는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 평가) 점수에 미달한 사람을 비례대표로 넣어 달라는 이야기였고 그 사람을 안 넣어 주면 충남지사 선거가 위험하다고 이야기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의원이 정미경 최고위원의 ‘당협 쇼핑’ 주장을 편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여차하면 정 의원 관련 공천 비화를 폭로하겠다는 의미로 읽혔다. 그러자 정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 대표에게 악감정 있는 것도 아니고 당권 투쟁한 것도 아니다. 내가 이 대표를 무슨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등 억측으로 연결돼서 조금 당혹스럽다”며 뒤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충남 공천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정 의원은 오후 2시 페이스북에 “정치 선배의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조롱과 사실 왜곡으로 맞서고 있다”며 “어디서 이런 나쁜 술수를 배웠나”라고 정색하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충남 공천 이의제기와 관련해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이 대표는 마치 제가 연관된 것처럼 자락을 깔았고, 언론들이 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치욕스럽고 실망이 크다”고 했다. 또 “정치 선배의 우려를 ‘개소리’로 치부하는 만용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라며 비속어까지 동원해 질타했다. 이 대표는 오후 4시 귀국길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잇달아 방송 인터뷰에 나서 “나이가 어떻고, 선배가 어떻고 할 거면 나이순으로 당대표를 뽑으면 된다”고 받아쳤다. 육모방망이 게시물과 관련해선 “당연히 (정 의원을) 겨냥했다”고 힐난했다. 또 “두 번의 선거에서 이기고 정당개혁 어젠다를 만들어 나갈까 말하니깐 (당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어이없다”며 임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 앱 없이 문자로 커피 주문하고, 전화로 결제하고…KT “디지털 취약계층도 포용”

    앱 없이 문자로 커피 주문하고, 전화로 결제하고…KT “디지털 취약계층도 포용”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DX본부장 스터디복잡한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로 커피를 주문하고, 전화 통화로 가게에서 결제도 하고….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KT가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지난 3일 서울 KT 송파사옥에서 스터디(간담회)를 열어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소개했다. 나아가 네이버, LG CNS 등이 뛰어드는 5G(5세대) 특화망 사업에도 자신감을 표했다. 탈통신을 꿈꾸는 KT의 포부다. 디지털 취약계층 포용 지난해 말 출시된 ‘스몰오더’는 매장 방문 전에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미리 식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기본 메시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래닛 등과 손을 잡고 배달 영역까지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시기에 사용된 ‘안심전화 080 콜체크인’을 응용한 ‘콜페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현금·카드가 없어도 가게의 특정 번호로 전화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로, 결제 금액은 통화요금에 합산돼 나오는 방식이다. 이들 서비스는 전화나 문자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구형 피처폰을 사용하는 노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하다. 민 본부장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통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KT는 소상공인 경영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게 정보 알림 메시지 서비스는 사업장 유선번호로 전화한 고객들에게 통화 종료 후 가게 정보를 이미지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주차장 유무나 가게 오픈 시간 등 단순하지만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문의전화에 대해 점주가 일일이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1만 3000여개 가게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양방형 문자 서비스는 전화가 아닌 문자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 역시 앱 설치 없이 웹페이지에서 예약·주문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한 국내 대형 치과 병원이 양방형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기존 콜센터 인입콜 중 55%를 차지하던 예약 문의·변경 콜 비중이 38%로 감소하고, ‘환자 노쇼’도 20%에서 15%로 감소했다. 최근 지방선거에서도 후보들이 양방형 문자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등 활용성은 높아지고 있다.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는 KT 유선전화를 가진 기업에서 고객의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화면에 상호명을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통상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면 보이스피닝이나 스팸전화로 취급해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기업이나 공공기관, 자빙자치단체 업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G 특화망도 ‘자신감’ 이날 KT는 최근 네이버, LG CNS 등이 뛰어든 5세대(5G) 특화망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5G 특화망은 이동통신 상용망과 달리 기업이 직접 통신망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방·의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거나 로봇·스마트 팩토리 등 DX 영역에서 초고용량 초저지연 솔루션 니즈가 있을 때 사용한다. 사실 KT와 같은 이통사 입장에선 상용망 대신 특화망을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달가운 방향은 아닐 수 있다. 민 본부장은 “5G 특화망이 KT에게 양면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로봇·스마트팩토리 등 DX 영역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서 재난안전망과 기업 전용 5G 구축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성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5G 특화망 클라우드화를 통해 고객사들의 DX솔루션 도입하고 관리의 어려움을 낮추고 비용 측면의 부담도 크게 경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특화망 주요 시스템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민 본부장은 “현재 DX 매출액은 전체 25%밖에 안되지만, 성장하는 비즈니스”라며 “DX는 기술경쟁 시장인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특히 주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인수위에 시정 정상화 특위 설치”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인수위에 시정 정상화 특위 설치”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전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12년의 시정을 ‘비정상적’이라고 규정하고 시장직인수위원회에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 당선인 측은 “신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예측 가능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신 당선인이 인수위에 시정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 당선인은 지난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를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의 위상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정 정상화 특위에서 다룰 논의 과제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특혜 의혹 논란이 일었던 대장동 개발사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내주 초 출범해 시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이내인 다음 달 중반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행정교육체육·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와 함께 시정 정상화 특위 등으로 구성돼 시의 현안과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인수위는 오는 13일 중원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인수위원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 ‘작심’ 이준석 “선거 두 번 이겼는데 내려와라?…어이없네”(종합)

    ‘작심’ 이준석 “선거 두 번 이겼는데 내려와라?…어이없네”(종합)

    이준석 “상계동 국회의원 당선이 목표”“지도부 안정 확신 서면 당 대표 다시 안해”“이제 정치·정당개혁 매진” 임기완주 피력“우크라 방문이 자기 정치? 대통령실과 상의”‘우크라행 비판’ 정진석에 “윤핵관 잘못 파악”당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두 번의 선거에서 이기고 정치·정당개혁 어젠다를 만들어나갈까 말하니깐 (당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정말 어이없다”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상계동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게 목표”라면서 “상계동 지역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당 지도부가 안정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당 대표를 다시 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혁신위, 벌써 반발하는 분들뭐가 그렇게 찔리기에 반발하나” 이 대표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정치·정당개혁에 매진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당 윤리위원회가 오는 24일쯤 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논의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을 일축하며 임기 완주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방문에 앞서 정당개혁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총의를 모으는 게 중요해서 많은 분이 공정하다고 신뢰하는 최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출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혁신위가 뭘 할지 모른다”면서 “뭔지 모르는데 벌써 반발하는 분들은 뭐가 그렇게 찔리기에 벌써 반발하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선거 아무리 지역서 열심히 해도지도부에 이상한 분들 있으면 진다” 친윤(친윤석열) 맏형인 정진석 의원이 혁신위 구성을 놓고 ‘이준석 혁신위’라고 지적한 게 차기 당권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당권에 관심이 있어 그렇게 말했다면 부적절한 처사였겠지만 그렇게 보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내에서 정 의원을 당권주자로 거론하는 분도 많지 않다”면서 “(혁신위의) 시스템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선제적으로 반발하는 건 공천 제도를 바꾸면 자신이 불리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의 조직적 저항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 공천 제도를 손보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한가’라는 질문에는 “입시제도를 바꿀 때도 보통 중학생을 타깃으로 한다”면서 “미리 고민하자는 게 매우 정상적인 논의이고 나중에 하자는 건 공천 학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선거 때 아무리 지역에서 열심히 해도 지도부에 이상한 분들이 있으면 선거에서 못 이길 수 있다”면서 “2년 뒤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지도부가 정말 불안하거나 간만 보는 분들이 된다면 제 역할을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 임기는 내년까지, 전 공천한 게 아냐”“정진석, 윤핵관 대표 맞아? 외로워 보여” 이 대표는 YTN 인터뷰에서도 ‘혁신위를 띄움으로써 공천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제 임기는 내년까지고 저는 공천을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다만 공천 과정에서의 시스템적인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권력을 사유화할 생각이 있었다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장악하지 왜 혁신위원회를 장악하느냐”면서 “사정을 다 알면서 제가 당을 사당화한다는 건 말 그대로 ‘이준석이 하는 건 다 싫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이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자기정치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라 여행 허가가 필요한 지역인데 외교부 및 대통령실과 상의도 하지 않고 갔겠느냐”라고 응수했다. 그는 “정 의원은 또 ‘윤핵관’이라 불리는 분인데 어떻게 그렇게 상황 파악을 잘못하고 지적했는지 의아하다”면서 “후보 시절 대통령께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적 있다”고 강조했다.‘육모방망이’에 “당연히 정진석 겨냥”“나이 얘기할거면 대표도 나이순 할래?”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육모방망이’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 의원을) 겨냥했다”면서 “나이나 선배가 어떻다고 얘기할 거면 앞으로 (당대표도) 나이순으로 뽑아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정 의원이 윤핵관을 대표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언뜻 보면 되게 외로워 보인다. 본인의 의중인 것 같은데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전날 밤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의원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라며 ‘불리바’라는 철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대표는 이를 “가시 달린 육모방망이 비슷한 것”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정 의원의 과거 발언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야당 시절인 지난 2017년 5월 당 회의 때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 된 사람들은 육모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빠개버려야 한다”고 하는 등 정 의원이 여러 차례 공개 언급했던 표현이기 때문이다.정진석 “선배 우려를 ‘개소리’ 치부 만용”이준석 “사람 저격하신 분이 내로남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또다른 글에서 “공천을 원칙대로 한 결과, 위험하다던 충청남도 도지사 선거에서도 승리했다”며 충남 지역 공천 민원 사례를 특정해 언급했다. 이는 공천과 관련해 자신을 직격했던 정 의원을 향해 응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정 의원은 충남 공주가 지역구이고 충청권 최다선(5선)이라는 점에서 연관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러자 정 의원은 즉각 SNS에 글을 올려 “이 대표는 마치 내가 연관된 것처럼 자락을 깔았고, 언론들이 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치욕스럽고 실망이 크다”고 반박했다.이어 ‘당대표에게 공천 관련해서 이야기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겁니다’라는 이 대표 발언을 두고도 “정치 선배의 우려를 ‘개소리’로 치부하는 만용은 어디에서 나오는 겁니까”라고 원색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언급한 충남 공천 민원 사례와 관련해선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이 합당 절차 지연으로 제때 자격시험을 치르지 못한 국민의당 출신 공천신청자들을 배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이 대표는 또다시 SNS를 올려 충남 경선 언급과 관련, “공천의 총책임자셨던 분이 공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아하기 때문”이라면서 “사람 언급해서 저격하신 분이 저격당하셨다고 불편해하시면 그 또한 내로남불”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당의 최다선이자 어른에 정치 선배를 자처하시면서 선제적으로 우리 당내 인사를 몇 분 저격하셨나”라면서 “먼저 때린 다음에 흙탕물 만들고 적반하장 하는 게 상습적 패턴이라 이제 익숙해지려고도 하지만 1년 내내 반복되니 어이가 없다”라고 쏘아붙였다.
  • 인수위원회 구성 안하고 관사 대신 자비로 집 구하고

    인수위원회 구성 안하고 관사 대신 자비로 집 구하고

    ‘인수위원회 구성 안 하고, 관사 대신 자비로 집 구하고.’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이색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득보다 실이 크다고 판단되거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면 관행이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 당선인은 군정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제가 2017~2018년 증평부군수와 군수 권한대행을 역임해 군정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선거캠프 내 정책자문단과 퇴직한 고위공무원들의 도움만 받아도 군정을 인수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으면 3000만원의 예산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가동되면 위원들의 수당과 출장 여비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군청 직원들은 이 당선인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군의 한 공무원은 “인수위가 없으면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며 “작은 농촌 지자체는 인수위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당선인도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시에 통보했다. 박 당선인 측은 “인수위를 운영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예산이 들어가고 인수위 업무 보고로 인해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인수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당선인이 취임 전까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시정 업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관사를 쓰지 않기로 하고 자비로 도청이 위치한 청주에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50만원짜리 아파트를 얻었다. 현 이시종 지사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아파트(123.4㎡)를 관사로 쓰고 있다. 지난해 1년간 관리비와 도시가스비로 495만원이 들어갔다. 김 당선인 측 윤홍창 대변인은 “관사 운영에 들어가는 돈을 청년층이나 출산 장려를 위해 쓰고 싶다는 게 당선인의 뜻”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오는 7월 이후 관사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 구성을 통해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당선인도 있다. 보수 성향인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은 인수위에 진보 성향 교원단체인 전교조를 참여시켰다. 교사노조, 교육청 간부, 현직 교장·교사 등도 골고루 참여해 통합형 인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에 국민의힘 인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뜻을 같이했다. 김 당선인은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 연쇄 회동을 갖고 도정을 자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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