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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유권자’ 아동 소외된 지방선거...“아동 참여권 보장해야”

    ‘미래 유권자’ 아동 소외된 지방선거...“아동 참여권 보장해야”

    초록우산,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진행지자체장·교육감 후보에 아동정책·공약 전달국정과제서 아동 참여권 보장 방안은 빠져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27일 아동 참여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재단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 수립 과정에 아동 및 청소년의 목소리가 포함될 수 있도록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아이들의 실제 의견이 반영된 아동정책·공약을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국 아동들로부터 공통으로 제기된 주요 아동정책·공약은 ▲교육·학교(학업) ▲폭력·범죄(안전한 환경) ▲기후환경(기후위기 대응), ▲놀이·여가·휴식으로 요약된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참여기구 확대 ▲아동 전용 국민청원 및 건의함 등 아동 의견 표현 채널 구축 ▲정책 수립 시 아동 의견 청취 ▲정치 교육 및 아동 참여권 인식 개선 등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들도 눈에 띄었다. 재단은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주요 선거 시기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투표권이 없어 정책수립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하는 것이다.지난 1월에도 ‘미래에서 온 투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편’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 4478명의 의견을 담은 아동정책·공약을 각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당시 윤석열 후보는 제안된 26개 모든 공약 반영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110개의 국정과제 중 아동과 청소년이 당사자로 포함된 정책은 ▲아동돌봄체계구축 ▲아동대상 폭력 및 범죄 대응 강화 ▲국가교육책임제 및 디지털교육 강화 등 13개(11.8%)뿐이다. 재단이 국정과제를 꼼꼼히 살핀 결과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권고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동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정책 당사자인 아동의 입장을 고려한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 마감…전남 최고 17.57% (종합)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 마감…전남 최고 17.57% (종합)

    450만 8869명 투표…대구 최저 7.02%직전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1.41%P↑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투표율이 10.18%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대비 1.4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남이 17.26%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450만 8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최종 투표율은 4년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지만, 지난 20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8.77%였고, 지난 3월에 열린 대선 투표율은 17.57%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은 기록한 곳은 전남으로 17.26%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대구(7.02%)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 [속보] 지선 사전투표율 첫날 10.18%로 마감…전남 최고

    [속보] 지선 사전투표율 첫날 10.18%로 마감…전남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6시 투표율이 10.18%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대비 1.41% 포인트 오른 수치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은 기록한 곳은 전남으로 17.26%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대구(7.02%)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 [취중생]경찰 ‘고위직 인사’에 담긴 메시지...경찰 통제 강화되나

    [취중생]경찰 ‘고위직 인사’에 담긴 메시지...경찰 통제 강화되나

    “깜짝 놀랐다” “어느 정도 예상했다”예고없는 치안정감 인사에 경찰 ‘술렁’7명 중 5명 교체...1~2명 잔류할 듯쇄신 방점 찍힌 인사에 충격파 상당행안부 ‘경찰 통제’ 논의, 적절성 논란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왜 5명일까. 숫자에도 메시지가 담긴 것 같다.” 경찰 내부에서는 지난 24일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고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인사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재밌는 인사”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나름 예상을 했다는 쪽은 얼마 전 검찰 고위직 인사를 근거로 댔습니다. 이번 정부 ‘실세’로 통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뒤 하루 만에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검찰 지휘부를 싹 바꾸는 인사를 했기 때문에 경찰도 한 차례 인사 후폭풍이 불 것이라고 봤다는 겁니다. 정권이 교체됐는데 인사를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는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이례적이긴 하다”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경찰청장이 새롭게 취임한 뒤 지휘부를 꾸리는 게 아니라, 지휘부가 갖춰진 상태에서 경찰청장이 임기를 시작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선 새로 뽑히는 차기 검찰총장과 비슷한 운명입니다. 예고 없이 이뤄진 인사는 현 정부가 경찰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조직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떠나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했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일각에서 이번 인사가 “재밌다”는 평가가 나오는 건 치안정감 7명 중 5명이 인사가 났다는 겁니다. 임기(2년)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면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명인데 5명이 승진을 했으니 1명만 빼고 나머지 5명은 교체 대상이 됩니다.당초 국수본부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 모두 교체할 수도 있는데 1명을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에 잔류하는 인사를 차기 경찰청장에 앉히려는 의도일까요. 경찰 내부에선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는 7월 경찰청장이 바뀌는 걸 감안해 2명을 잔류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차피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나올텐데 그렇게 되면 치안정감 1자리가 다시 공석이 돼 ‘원포인트 인사’를 해야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1명을 남길 지, 2명이 남을 지는 조만간 치안정감 보직 인사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보면 경찰청장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시·도경찰청장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을 교체하려면 각 자치경찰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위원회 쪽에선 형식적 절차가 되지 않도록 복수의 후보 명단을 요청하거나 후보에게 업무계획서를 요구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6·1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선거 이후에 인사가 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 인사에선 경찰대 출신(2명)보다 순경·간부후보·고시 등 비경찰대 출신(3명)이 더 많은 것도 눈에 띄지만 경찰대 기수가 내려가면서 ‘세대 교체’가 이뤄진 것도 특징입니다. 현 경찰청장 동기인 경찰대 4기를 비롯해 5기, 6기를 건너뛰고 7기에서만 2명이 배출됐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기존 인사가 아닌 새로운 인사로 경찰 조직을 꾸리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향후 치안감, 경무관 인사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수 파괴가 쇄신 목적이라 해도 조직 내 사기를 떨어뜨리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검찰처럼 옷을 벗고 나가면 변호사로 개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전문성을 더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겁니다.이번 인사로 경찰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취임한 뒤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를 꾸리고 경찰 통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제 겨우 두 차례 회의가 진행됐는데 행안부 장관 사무에 ‘치안’을 추가하고 행안부 내 경찰국을 신설하는 아이디어도 나왔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행안부는 “논의된 바도 없고 거론된 바 없다”고 일축했지만 다음주부터 매주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여러 아이디어들이 어느 정도 의제 형태로 정리가 되면 구체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의 견제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가 기능을 하는 상황에서 행안부가 별도의 자문위를 꾸려 경찰의 민주적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게 자칫 경찰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경찰의 권한이 커지면서 권력 감시 기능도 강화할 필요는 있지만 행안부 영향력이 세지는 게 바람직한 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1991년 경찰법 시행으로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 체제가 내무부 외청인 경찰청으로 분리가 됐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오히려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해 실질적 견제를 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는 게 시대 흐름에 맞지 않을까요. 권한이 커진 경찰에 대한 통제는 필요하지만 수사기관의 독립성,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묘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여야 추경 합의 불발…본회의 28일 잠정결정

    여야 추경 합의 불발…본회의 28일 잠정결정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둘러싼 여야 원내 지도부 간 협의가 27일 불발됨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도 28일 같은 시간으로 순연됐다. 여야는 6·1 지방선거와 21대 전반기 국회 종료를 두루 감안해 이달 29일 안으로 추경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야는 ‘3+3’ 원내 지도부 라인의 오찬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양당 원내대표 및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 협상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 적용, 지출 구조조정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최종안에) 동의를 안 해서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며 “내일(28일) 오후 8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를 봤고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29일)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아직 쟁점으로 남아있는 소급적용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렸다”면서 “서로 추경과 관련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을 좀 더 해나가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안을 내놓더라도 기획재정부의 시트 작업(계수조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29일 안으로 추경안을 처리하기엔 시간이 빠듯한 상황이다. 여야 합의안은 시트 작업 이후 예결위 소위와 전체 회의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 허위사실 유포로 떨고 있는 전북지역 단체장 후보는 누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고발되는 사례가 많아 재판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유증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낙선용 허위사실 유포’는 법원이 대부분 당선무효형을 선고하는 추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임실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락 후보가 무소속 심민 후보 부인의 태양광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변수로 등장했다. 심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1일 민주당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 측 선대본부는 “한 후보가 심 후보 부인의 태양광 사업 관련해 제기한 의혹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허위내용”이라며 “임실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의거한 허위사실 공표죄로 한 후보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5월 17일 심 후보 부인의 태양광 사업 관련 3대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한 후보 측은 산 정상 3만㎡(약 9000평)을 부인 명의로 사들여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매입한 토지의 태양광 시설부지는 7300㎡, 2208평이며, 산이 아니라 전(밭)”이라고 밝혔다. 토지대장에 분명히 전이라고 명시돼 있고 산림훼손도 없었는데 어떻게 산이라고 하고 면적도 세 배 이상 부풀릴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한 후보 측이 땅값을 제외하고 태양광 사업에 15억원 정도가 들어간다며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총 8억 8000만원에 계약했고, 부가세 환급분 80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로 8억원이고, 이 중 5억 5000만원은 부인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고, 나머지는 군수직으로 7년 이상 받은 연봉을 모은 돈으로 지급했다”며 “관련 태양광 설치계약서와 대출금거래내역서 등 관련 입증자료 일체를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 후보 측이 산 정상에 도로개설은 물론 고도 문제로 개발행위를 할 수 없다고 제기한 사항도 “화중선 도로는 태양광 시설과 무관하게 이미 10여년 전부터 개설된 도로로 새로 개설된 게 아니다”며 “통행 차량들이 저수지 제방으로 아슬아슬하게, 풀밭으로 다닐 정도로 폭이 비좁고 기존의 노후화된 위험도로를 개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도제한 완화 의혹 역시 “타 시군과 비교하여 지나치게 강화된 기준으로 완화를 요구하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규제완화의 필요성, 불합리한 표고기준을 임실군의회의 적법한 조례개정 절차에 의해 한 것이지, 태양광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근거자료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한 후보는 광주업체와 계약하고, 이 업체가 주요 사업을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마치 유착이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으나 태양광 업체는 전주소재 업체이고, 임실군과 관급공사 계약을 한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 측은 “대법원 판례를 볼 때 피고발인은 스스로 의혹에 사실의 존재를 뒷받침할 소명자료를 제출할 책임이 있으며, 만일 이러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명백하다”며 “한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단순한 검증을 넘어서 상대후보를 흠집내고 선거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계획적이고, 악위적인 행위로 구 시대의 선거문화를 일소하고,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히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교육계의 수장을 뽑는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로 고소·고발하는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간의 싸움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은 천 후보가 서 후보가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문제를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 후보가 TV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 후보가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비방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언론 기사만을 제시하며 의혹 부풀리기를 계속하다가 ‘폭력을 인정하고 후보직에 사퇴하라, 책임을 묻겠다’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폭행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전북대 A교수도 “서 후보 측에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사실확인서까지 써주었다. 서 후보는 “흑색선전 폐해를 끊기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천 후보는 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고발했다. 그는 “서 후보가 2013년 11월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명백하지만, 후보 방송토론회와 SNS 등에서 여러 번에 걸쳐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서 후보가 총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모 교수와 언쟁을 벌이다 그를 폭행한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당시 언론에 보도되고 증거자료도 확보했다”면서 “권력을 가진 총장이 평교수를 힘으로 찍어누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 후보가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군산시장 선거도 선거법 위반 주장에 허위사실 유포로 맞서는 등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무소속 나기학 후보는 지난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강임준 후보가 올해 봄 군산시 성직자 리더 7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면서 ‘조만간 사표를 내고 군산시장 재선에 출마한다. 잘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식대는 현금으로 계산 했으며 관련 영수증도 함께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선거법위반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시민들을 위한 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임준 후보 측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의 주장은 흑색선전으로 지방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라며 “식비는 업무추진비로 집행됐고 현금이 아닌 카드를 사용했으며 나기학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수 선거에 나선 민주당 심덕섭 후보 측도 무소속 유기상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25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심 후보 측 캠프는 “지난 23일 한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서 유 후보가 지난해 11월 개최된 추수감사제 행사에서 사용한 돼지가 모형이 아님에도 모형을 이용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실물돼지라고 주장한 심 후보에게 되레 허위사실 공표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또 웃나, 국힘 웃음 되찾나… 강원 기초단체장 판세는?

    민주당 또 웃나, 국힘 웃음 되찾나… 강원 기초단체장 판세는?

    6·1지방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 기초단체장 18개 자리를 놓고 여야가 거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원에서 11명의 시장·군수를 배출하며 압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5명을 내는 데 그치며 패배했다. 나머지 2곳은 무소속이 당선됐다. 그러나 올해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28일 정당별 자체 분석을 종합하면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이 앞서가고, 민주당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18곳 모두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민주당은 단 1곳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강원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 총 9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1.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릉과 동해, 태백, 속초, 영월, 평창, 화천, 양구, 양양 등 9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춘천과 원주, 홍천, 횡성, 철원, 정선, 인제, 삼척, 고성 등 9곳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을 벌였다. 강원에서 최대 격전지로는 춘천이 꼽힌다. 육동한 민주당 후보와 최성현 국민의힘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을 맹추격하는 무소속 이광준 후보도 있어 판세는 막판까지 예측불허다. 양당은 남은 기간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철빈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은 “어려운 구도에서 치러지는 선거지만 우리 당 현직 시장군수들이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며 “투표일까지 소극적 지지층과 무당층을 겨냥한 골목유세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국민의힘 도당 부사무처장은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에 대한 실망감과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감이 민심 현장에서 확실히 느껴진다”며 “지지층의 실제 투표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지막날까지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최근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포함한 쇄신안을 꺼내들며 당내 기득권을 저격한 뒤 빚어진 내홍에 대해 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중 위원장께서 저를 영입하시면서 ‘앞으로 우리 당은 2030세대가 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해 나갈 것’이라 하셨다. 그때로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거 승리와 쇄신을 위해, 윤 위원장님과 다시 머리를 맞대고 싶다”고 공개 호소하기도 했다. ‘586 용퇴’ 주장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며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586은 다 물러가라는 것도 아니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586 후보들은 사퇴하라는 주장도 아니다”며 “혁신을 막거나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586은 물러나고, 남아 있는 586도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586은 한걸음 물러나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에 맞서는 청년 정치를 지원해야 한다”며 “그동안 독립적인 철학이나 가치 없이 선배 정치인을 따르기만 했던 청년들이 새로운 신념과 가치로 무장하고 당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를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정치와의 결별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기존 주장들을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에 대해서도 “선거 전 처리가 어려워졌다. 국민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못해 죄송하다”면서 “선거 전 징계는 힘들어졌지만, 6월 20일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 형식으로 지방선거 지지를 위한 대국민 호소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86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충분한 당내 논의를 거쳐 금주 내 발표하겠다”며 쇄신안을 약속했다. 그러나 윤 위원장이 “(지도부와) 논의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당내에서도 기자회견의 방식과 시기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또 박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비공개 회의에서 윤 위원장 등 지도부가 크게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박 위원장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직접 논란을 수습하고자 나선 것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당내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봉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위원장의 호소에 공감을 표하는 당내 의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586 주축 중 한 명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위원장은 단지 한 사람의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당을 위해 모신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다”며 “그러니 그의 생각을 듣는 것이 우선이며 박 위원장의 이야기를 듣자”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그의 주장에 100% 동의하지 않고 논쟁이 필요한 지점도 많이 있고, 언제 그 논쟁을 벌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제 생각도 있다”며 “천천히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당내 대표 소신파 박용진·조응천 의원과 초선 양이원영 의원 등도 박 위원장의 지적을 옹호한 바 있다.
  • [속보] 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8.22%… 전남 최고 14.57%

    [속보] 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4시, 8.22%… 전남 최고 14.57%

    대구 5.62% 최저…수도권 7%대 후반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4시 투표율이 8.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남이 14%를 넘기며 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364만 27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지만, 지난 3월 20대 대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은 7.09%였고, 지난 3월에 열린 대선 투표율은 14.11%였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57%)이고, 전북(11.06%), 강원(11.01%), 경북(10.15%), 충북(8.9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62%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6.91%), 경기(7.19%), 울산(7.52%), 대전(7.5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99%, 인천 7.74%였다.
  •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에서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가 좁혀져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인천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계산역 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파워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유세에는 인천지역 출마자 이외, 지역 국회의원,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태진·권지웅·이소영·채이배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한다. 박 후보 측은 “지지율 여론조사 격차 추이가 많이 좁혀지고 있고,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의미”라며 “민심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 승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보수성향이 강한 강화의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엔 정서진 중앙시장과 석남동 거북시장, 가좌동 가좌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다중이용시설 24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및 먹거리 감시 활동 강화를 골자로 한 공약도 추가 발표했다. 폐쇄회로(CC)TV 감시 대상을 노후·위험시설에서 백화점·전철역·공연장·대형공장 등 다중이용시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유수지, 배수지 등으로 확대해 총 1000여곳에 24시간 스마트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 양승조 충남지사 ‘성추행 피소’에… 민주 “터무니없는 정치공작”

    양승조 충남지사 ‘성추행 피소’에… 민주 “터무니없는 정치공작”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충남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후보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측의 덮어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정문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정치공작 성격의 덮어씌우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우선 고소장 내용을 확인해보니 양 지사는 그 같은 일(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의 법률대리인을 보니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변호사였다”며 “이 변호사가 고소 사실을 알리고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인 김 후보가 방송에서 이를 거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에서 민심을 왜곡하고 민주주의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김민석 선대위 총괄본부장도 “사전투표 직전에 이런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강력히 문제제기를 한다”며 “배후가 누구든 조사과정에서 밝혀진다면 응당 법적인 처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 후보 캠프는 전날 양 후보를 고소한 고소인과 대리인, 이번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의 해명을 촉구하며 공세에 나섰다. 양금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 당원 출신인 30대 여성 피해자가 25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박완주 의원에 이어 양 지사까지 끊임없는 성범죄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물론 지역민과 국민께 즉각 사과하고,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이어 “피해자는 2018년 6월 말 당시 양 후보의 충남지사 당선 축하 모임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 강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더 충격적인 것은 당내 성 비위 신고센터에 제보했지만, 본인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고가 거부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김형동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피해자는 당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그간 민주당이 성폭력 사건 때마다 제시했던 재발 방지 노력은 이번에도 작동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의 진실을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지난 4년간 묵묵히 행정을 따라준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덕적 의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사안 외에도 지방선거 국면에서 연이은 성 관련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성 비위 의혹 파문을 일으킨 3선 중진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고,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 후보도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당 일각에서는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6.26%…전남 최고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6.26%…전남 최고

    전남 11.38% 최고대구 4.29% 최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2시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고,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77만2277명이 투표를 마쳤다. 4년 전인 2018년 6·13 지방선거 동시간대 사전투표율(5.39%)보다 0.87% 포인트 더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1.38%)이었고 이어 전북(8.5%), 강원(8.44%), 경북(7.84%), 충북(6.8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29%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5.26%), 경기(5.44%), 부산(5.7%), 울산(5.72%)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6.01%, 인천 5.86% 였다.
  • 사전투표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전투표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했다. 윤 대통령은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하며 투표소 2층으로 올라갔다. 서초구에서 출퇴근하는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관외 투표 줄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모두 마스크를 내리며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윤 대통령은 가운데 기표소, 김 여사는 그 왼쪽 기표소에서 각각 투표했다. 김 여사는 먼저 투표를 끝내고 기표소에서 나오려다가, 윤 대통령이 아직 기표소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30초가량 다시 기표소 안에서 대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2시 13분께 함께 기표소에서 나온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가 든 회송용 봉투를 함께 넣었다.
  •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32%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3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1시 투표율이 5.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35만 5333명이 투표를 마쳤다.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4.49%)보다 0.83%포인트 더 높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9.74%)이었다. 이어 전북(7.2%), 강원(7.13%), 경북(6.67%), 충북(5.8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3.66%)였고, 이어 광주(4.48%), 경기(4.62%), 부산(4.84%), 울산(4.89%)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5.09%, 인천 4.99%를 기록했다.
  • “전철 연결해줄게” 또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 [지방선거 핫 이슈]

    “전철 연결해줄게” 또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 [지방선거 핫 이슈]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실현 불가능한 철도 연장 관련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 이미 여러차례 경제성 부족으로 퇴짜 맞은 노선을 다시 들고 나오는가 하면, 현재 추진중인 계획을 오인해 엉뚱한 연장노선을 약속하는 사례도 있다. 이행할 수 없는 무책임한 공약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을 줄 뿐 아니라, 정치 불신으로 이어져 투표율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27일 서울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경기 포천시장에 도전한 A후보와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B후보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전철7호선 의정부~양주~포천 연장선의 건설을 중단하고 의정부에서 포천을 직접 연결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예상되는 양주시민들의 반발 해결방안이나 경제성을 높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는 복안에 대한 언급없이 “부족한 사업비는 장암 기지창을 개발해서 얻은 이익금으로 충당하고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해 현재 추진하는 것보다 늦지 않게 직결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두고 경기 양주시와 포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것인데, 노선을 변경하려면 2026년 열리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반영해야 하므로 2028년 개통은 커녕, 2036년 개통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성이 부족해 여러 차례 예타를 통과 못하던 중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개 시·도에 1~2건씩 주민숙원사업의 경우 예타를 면제해주는 2019년 1월 특별조치에 포함돼 추진된 사업이라 노선을 변경할 경우 예타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포천시민 1000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삭발을 하고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혈서를 쓰며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었다. 설사 양주시를 거치지 않고 의정부 장암에서 포천을 직접 연결해도 이동시간 단축은 5분에 불과하다는게 관계 공무원들 주장이다.파주시장에 출마한 C후보는 지금도 고양 대화역에서 파주 금릉까지 경제성 부족으로 연장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전철3호선을 문산까지 추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개통을 2년 남겨 놓고 있는 GTX-A노선을 17㎞ 떨어진 문산까지 추가 연장하겠다는 공약도 냈다. 이를 두고 관계 공무원들은 “약 2조원을 더 들여 인구가 5만 명도 안되는 문산까지 GTX를 연장하겠다고 하면 정신나갔다는 소릴 듣게 될 것”이라며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를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D고양시장 후보는 용산에서 고양 삼송지구를 연결하게 될 신분당선을 일산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된 신분당선 노선을 보면 실현 불가능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3.59%

    [속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3.5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58만 89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2.92%)보다 높지만, 지난 3월 20대 대선(5.38%)보다는 낮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04%)이었다. 이어 전북(5.07%), 강원(4.78%), 경북(4.69%), 충북(3.9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2.46%)였고, 이어 경기(3.07%), 부산(3.17%), 세종(3.25%), 울산(3.27%) 등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34%, 인천 3.29%였다.
  • 여야, 주요 전략지서 사전투표…투표율 올리기 ‘총력’

    여야, 주요 전략지서 사전투표…투표율 올리기 ‘총력’

    여야 정당 지도부 및 후보들이 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일제히 투표하며 각 진영의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 사전투표를 내걸면서 사전투표 참여에 열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를 필두로 “투표하면 이긴다”를 외치며 진보진영 총결집에 총력을 다했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대선·총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지지층 최대 결집을 노린 전략이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에서 열리는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 앞서 오전 9시쯤 강원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권 원내대표는 투표 후 취재진과 만나 “본투표보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지층에 당부했다. 같은 당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일찍 울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동구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전 10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윤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유세 활동을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지지율이 높은 쪽이 아니라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민주당의 오만한 입법 독주를 심판하는 무서운 표심을 보여주자”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7일 모두 한 표를 행사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8시 20분쯤 출마 지역인 인천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9시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유세 일정 중 가까운 투표장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민주당 후보도 이날 일찍 투표장을 찾아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가 전국 지방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 때 가급적 많이 참여해주셔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용산구 이촌제1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정의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 독려에 나섰다.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영암·목포 일대 유세 후 오전 9시쯤 목포시 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여영국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같은 시각 창원시 사파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은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낮 12시 10분 서울 노원구 상계6·7동 사전투표소를 찾는다.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3.59%다.
  • [포토]투표나들이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포토]투표나들이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 [포토]사전투표 열기

    [포토]사전투표 열기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인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 이정현,지선에서 30% 득표하면 대선 도전하겠다

    이정현,지선에서 30% 득표하면 대선 도전하겠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하면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30% 이상 득표를 한다면 그것은 전남도민에 의한 선거 혁명이고 정치 혁명으로 이를 기반으로 2027년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하더라도 차기 대선에 도전해 전남의 새 희망이 되겠다”며 “전남 도민들이 주권자로서 민주당을 정신 차리게 하고 호남 대망론을 키워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것이 지난 27년 동안 전남도지사를 독점해온 민주당의 성적표”라면서 “저 이정현이 대선 도전 과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전남 소멸 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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