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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지지율 하락? 대통령 어깨 펴시라고 힘 실어주자”

    윤상현 “지지율 하락? 대통령 어깨 펴시라고 힘 실어주자”

    4선 중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지 1년 남짓 됐다”며 “대통령 어깨 펴시라고 힘 실어주고 반대세력의 부당한 공격에는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당내 비판적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올렸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이날 내놓은 7월 2주 차 여론조사 결과(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의원은 “쓴소리는 좋다. 하지만 수많은 쓴소리가 언론을 통하는 순간 자해에 가까운 비수로 변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봐왔다”며 “아군 공격은 언론과 대중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하지만 그 대가는 오롯이 우리가 치르게 될 몫이고, 과거 값비싼 정치적 지불로 이미 경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해야 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며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정권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 애쓰는 대통령과 여당에게 정말 크리티컬한 문제가 아니라면, 가급적 말의 무게를 고민하고 아껴야 한다. 그리고 책잡기보다는 도움 될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힘은 국회 의석수에 비례한다. 여당이 180석이면 그만큼 대통령이 강하고, 100석이면 그만큼 대통령이 약하다”며 “우리의 현실은 집권여당이 아니라 ‘집권야당’이다. 아무리 기세 좋게 해보려 해도 180석 야당의 위세 앞에 짓눌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진정한 정권교체는 이번 대선에서도, 지방선거에서도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비로소 정권교체가 완성된다”며 “몇 달 전 대선을 치르던 그 절실함으로, 우리는 내후년까지 버텨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입당 원서 관리 의혹’ 전직 공무원 검찰 송치

    지난 6·1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관리해 선거에 활용하려 한 전직 전북도청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민주당 입당원서 1만여 장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지난 9일 전주지방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도 인정된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전북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 이재명 “책임은 회피 아닌 해결 중점”… 당 대표 출마 17일 오후 2시

    이재명 “책임은 회피 아닌 해결 중점”… 당 대표 출마 1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오는 1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 의원 측은 1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출마 결심 계기를 묻는 질문에 “민생이 너무 어렵고 우리 국민들의 고통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우리 정치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출마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말씀을 부탁한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미안합니다. 좀 지나갈게요”라며 답변을 피하고 의원실로 들어갔다. 이 의원은 이제까지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입을 닫아왔다. 그러다 전날 “많은 분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의 정리는 됐다,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하루 만에 이 의원은 출마를 공식화한 셈이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 의원이)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출마한다면 당도 그렇고 이 의원도 큰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중앙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다고 판단한 것에 따라 후보 등록은 거절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17~18일 당 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를 겨쳐 본경선 후보 3명을 추린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8일 열린다. 이제까지 강병원·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출사표를 던졌고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박 전 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설훈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 시민연대,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 반대 “원안대로 추진” 촉구

    시민연대,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 반대 “원안대로 추진” 촉구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행정안전부가 대통령 세종 임시집무실을 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지 않고 기존 세종집무실을 활용하기로 밝힌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라”며 촉구했다. 행안부는 지난 14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논란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검토된 임시집무실의 중앙동(신청사) 입주와 관련해서 인근 세종청사 1동에 설치된 세종집무실과 중복성, 경제성과 경호 및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고, 기존에 설치된 세종집무실을 임시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15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어제 행안부의 발표가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먼저 밝혀야 한다”며 “공식 입장이라면 대국민 약속을 파기한 것인 만큼 대국민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가 제안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3단계 이행방안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지방선거가 끝나자 변명을 늘어놓으며 지키지 않는 정부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약속하고도 수정안을 제시하며 백지화하려고 한 이명박 정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행안부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2단계 방안’을 폐지하는 사실상의 수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 보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행정수도 위상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상징적 조처로, 원안대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집무실을 설치해 대국민 약속을 이행할 것을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대국민 약속에 대한 지도자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 임시집무실 중앙동 입주를 놓고 대통령실의 행안부에 대한 요구와 계획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이를 선명하게 방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 박지현,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

    [서울포토] 박지현,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 난 곳은 메우겠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잘 챙기고 위기를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당 혁신 방안으로 “위선과 이별하고 ‘더 엄격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원은 윤리위 징계뿐 아니라 형사 고발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으로,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넘지 않고서는 진정한 반성도 쇄신도 없다. 대표가 되면 조국의 강을 반드시 건너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86세대 용퇴 설득 등 젊은 민주당으로의 변화,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 공약을 지키는 차원에서 ‘공약 입법 추진단’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을 두고는 “팬덤과 결별하고 민심을 받드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팬덤이 장악하지 못하게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 연 1회 지역 당원총회를 의무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 지지층이 보내는 욕설, 문자폭탄 역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전대 출마에 대해서는 “이번 전대에서는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오면 당도 이재명 의원도 상처 입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은 권리당원 자격이 없어 8·28 전당대회 출마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17∼18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받지만 권리당원이 아닌 그는 피선거권이 없어 등록하더라도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박 전 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하더라도 반려되지 않겠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반려할 명분이 충분하지 않다. (등록이)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한다”며 “후보 등록이 좌절된다면 앞으로 청년 정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청년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다른 당 대표 후보들과는 달리 국회 경내에서 회견을 하지 못하고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국회 소통관 등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이 장소를 예약해줘야 하는데, 박 전 위원장의 경우 예약해줄 의원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왔다.
  • [사설] 당권 도전 이재명, 대선 패배 책임은 누가 지나

    [사설] 당권 도전 이재명, 대선 패배 책임은 누가 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차기 당대표를 뽑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 여부를 놓고 계속 시간을 끌어 왔다. 시간문제일 뿐 출마 선언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결국 후보 등록 첫날이자 제헌절인 이번 주 일요일(17일)에 당권 도전을 선언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은 예상됐던 행보다. 대선 패배 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뛰어들 때부터 당선되면 연이어 당권에도 도전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다봤다. 예상했던 정치 행보를 그대로 밟고 있지만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불과 넉 달 만에 당대표를 맡겠다고 나선 건 정당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과 반성 없이 곧바로 당대표를 하겠다고 다시 나선 것을 놓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 의원은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등 두 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패배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대선 때는 후보로, 지방선거 때는 보선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뛰었지만 두 번 내리 패배했다. 표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당대표가 된다면 2년 뒤 총선에서도 또 질 것이라는 패배 의식도 벌써부터 당내에 만연해 있다. 연고도 없는 곳에 나가 국회의원이 된 건 명백한 ‘방탄용 출마’이며, 연이어 당대표를 하겠다고 또 나선 것은 정치적 명분도 염치도 없는 일이라는 당내 반발 기류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과 쇄신 경쟁을 벌여야 할 시점인데 이 의원의 당권 도전은 명분이 없는 만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 의원이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것은 민주당이 쇄신을 통해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만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 의원의 출마 자체가 당내 통합을 해치고 정치개혁을 역행한다는 반발도 크다. 비(非)이재명계와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출마 후보들이 주로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처럼 ‘이재명 대세론’을 뒤집기도 쉽지 않다. 다만 이 의원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결국엔 당의 리스크로 돌아올 것이라는 지적은 곱씹어 봐야 한다. 방탄 대표 논란이 재연되면 이미 선거에서 2연패한 민주당은 혁신 기회마저 또 놓치며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둔다.
  • ‘181표 차’ 안산시장 투표지 재검표했지만 당락 불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안산시장 투표지를 재검표해 현 이민근 안산시장이 179표 차이로 우세한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안산시장 재검표 결과 당락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안산시장 투표지 26만 586표를 재검표했다. 투표지 검증은 양측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보관 상자의 봉인 상태 여부를 확인한 뒤 투표지를 한 장 한 장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검증에는 직원 110명이 투입됐다. 검증 결과 기호 1번 제종길 후보는 11만 9594표, 기호 2번 이민근 안산시장은 11만 9773표로, 179표 차로 나타났다. 표 차는 기존 181표에서 2표가 준 것으로 이 2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앞서 제 후보는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후 이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선관위는 검증 결과와 소청인 측 주장을 검토해 이달 말 소청 인용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 예산으로 썩은 참외 수매한다니… 뿔난 성주 주민들

    예산으로 썩은 참외 수매한다니… 뿔난 성주 주민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썩어 버려지는 참외까지 수매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의 성주 참외를 유통시키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불량 참외 수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6억원을 들여 ‘물찬 참외’(참외 속에 물이 차서 상품 가치가 없는 것) 등 불량 참외를 수매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21억원을 투입해 불량 참외 7000t을 수매 처리했다. 1㎏당 수매 가격은 시기에 따라 100~700원이다. 성주에서 한 해 생산되는 참외 15만여t 중 1만~1만 5000t 정도가 불량 참외로 구분된다. 썩어서 버려야 하는 참외도 1만 5000t 정도다. 그동안 불량 참외는 군에서 수매했지만 썩은 참외는 농가에서 퇴비로 활용하는 등 자체 처리를 해 왔다. 그러나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가들이 썩은 참외를 무상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자 군이 이를 전격 수용했다. 이에 따라 군은 7월 추경에 무상 처리비 예산 6억 7000만원을 추가로 책정했다. 특히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불량 참외는 물론 썩은 참외까지 유상으로 수매하기로 했다. 농가 입장에선 참외가 썩어도 돈을 벌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썩은 참외 수매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억원 정도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 김모(76·선남면)씨는 “썩은 과일을 예산으로 사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말도 안 되는 공약에 혈세를 펑펑 쓰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에도 당락 동일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에도 당락 동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안산시장 투표지를 재검표해 현 이민근 안산시장이 179표 차이로 우세한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안산시장 재검표 결과 당락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안산시장 투표지 26만 586표를 재검표했다. 투표지 검증은 양측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보관 상자의 봉인상태 유무를 확인하고 투표지를 한 장 한 장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검증에는 직원 110명이 투입됐다. 검증결과 기호 1번 제종길 후보는 11만 9594표, 기호 2번 이민근 안산시장은 11만 9773표로 표 차이는 179표로 나타났다. 표 차이는 기존 181표에서 2표가 줄었는데, 이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앞서 제종길 후보는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후 이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선관위는 투표지 검증 결과와 소청인 측 주장을 검토해 이달 말 소청 인용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 썩은 참외까지 예산으로 수매한다니…성주 주민 반발

    썩은 참외까지 예산으로 수매한다니…성주 주민 반발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버려지는 참외까지 예산을 들여 수매키로 해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의 성주 참외를 유통시키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불량 참외 수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애초 26억원을 들여 ‘물찬 참외’(참외 속에 물이 차서 상품으로 가치가 없는 것) 등 불량 참외를 수매할 계획이었다. 지금까지 21억원을 투입해 불량 참외 7000t을 수매 처리했다. ㎏당 수매 가격은 시기에 따라 100~700원이다. 성주에서 한해 생산되는 참외 15만여t 중 1만~1만 5000t 정도가 불량 참외로 구분된다. 부패 및 파손돼 버려지는 참외도 1만 5000t 정도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부분의 참외 농가에서는 상품성이 전혀 없는 부패 또는 파손된 참외를 퇴비로 활용하는 등 자체 처리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농가가 부패 참외 등의 무상 처리를 요구하자 군이 전격 수용했다. 또 군은 7월 추경에 무상 처리비 등 사업비 6억 7000만원을 추가 요청했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 썩은 참외 등을 유상 수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썩은 참외 수매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억원 정도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 김모(76·선남면)씨는 “썩은 과일을 예산으로 사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말도 안되는 공약에 혈세를 펑펑쓰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 윤문조 영천부시장, 장학금 200만원 기탁하고 이임

    윤문조 영천부시장, 장학금 200만원 기탁하고 이임

    윤문조 경북 영천부시장이 14일 영천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이임했다. 1년 6개월 동안 영천부시장으로 재직한 윤 부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시청을 떠났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 부시장으로 부임, 취임식도 생략한 채 재난상황을 관리하며 탁월한 위기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직원들과 신뢰와 화합을 이루며 대내외 업무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시장 권한대행으로 선거 중립과 공백 없는 시정 추진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무리 없이 처리했다. 윤 부시장은 “재임 기간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경마공원 건축허가 완료,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시립박물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 도시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이뤄낸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믿고 격려해 주신 최기문 시장과 각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준 동료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떠나더라도 영천 발전을 항상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시장은 1989년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가축위생시험소장, 동물위생시험소장,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장, 축산정책과장을 거쳐 고령군 부군수를 역임했다. 학구파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 모교인 경북대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수소가 삼척의 미래… 세일즈맨 자세로 투자 이끌 것”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수소가 삼척의 미래… 세일즈맨 자세로 투자 이끌 것”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6·1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삼척 경제를 살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입니다. ‘세일즈 시장’으로서 삼척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민선 8기 삼척시정을 이끌 박상수 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철학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정 운영 방향은 단연 경제 살리기다. 이를 위해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경제 살리기의 첫걸음은 수소경제 생태계 육성이고, 수소 산업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가시화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인프라 구축과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세일즈맨의 자세로 뛰겠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 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박 시장은 “삼척관광재단을 설립하고 5성급 대형 호텔을 유치하며 빈집과 폐교를 리조트로 바꾸는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어느 곳과 견줘도 손색없는 삼척의 관광 자원으로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폐광 지역 내국인 면세점 설치로 관광 산업을 키우며 전면 폐광에도 대비하겠다”면서 “내국인 면세점 설치를 위한 폐특법 개정안은 이미 발의된 상태고, 관련 용역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고속도로 삼척~제천 양방향 동시 착공과 KTX 삼척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주안점을 둔다. 그는 “남은 구간 개통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데 문제는 대규모 사업비”라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와 힘을 모아 고속도로 동시 및 조기 착공을 이뤄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 원전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무려 3년 전인 2019년 5월 원전예정구역 지정고시가 해제됐고, 그 부지에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관광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갈등이 재점화할까 우려스럽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어떤 시장으로 평가받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저를 선택하고 믿어 준 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민선 8기를 열어 가겠다. 작지만 강한 삼척, 살맛 나는 삼척을 위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린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 대표 출마 막히자 “이재명 방탄출마” 비판… 박지현의 ‘자가당착’

    대표 출마 막히자 “이재명 방탄출마” 비판… 박지현의 ‘자가당착’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의원이 출마한 것은 검경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었다고 이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보선에서 이 의원을 찍어 달라고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방탄용 출마인 줄 알면서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은 유권자를 기망했다는 얘기도 된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YTN에서 이 의원을 비판하면서 “(이 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을 막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의원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한 것이 가장 큰 책임이고, (대선)후보였던 분을 차마 말릴 수 없었던 것, 그것이 아직도 후회된다”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신이 선거 때 유권자에게 호소한 얘기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 의원이 2030 여성을 겨냥해 영입하면서 ‘이재명계’로 분류됐다. 대선 후 박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도 이 의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박 전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갑자기 이 의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지난 2일 “이 의원이 지금 여러 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다. 분당 우려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지난 4일 비대위가 박 전 위원장의 당적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며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전대 출마를 불허하고, 6일 당무위원회에서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자 이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10일엔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 출마가 안 된다면 대선과 지선 모두 지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 의원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고, 12일엔 “민주당의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그러다 선을 훌쩍 넘어 ‘방탄용 출마’ 얘기까지 꺼낸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대위 전대 출마 불허에 대한 ‘뒤끝 정치’ 또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박 전 위원장은 최근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내에 친문(친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반명(반이재명) 전선’이 있지만 구심점이 없다”면서 “97세대는 86세대 후광효과를 업어 86세대와 별 차별성이 없지만 박 전 위원장은 세대가 완전히 달라 차별화 포인트는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당대표가 돼도 자기 정치를 계속 해 ‘이재명 대항마’로 당내에 자리잡겠다는 것”이라며 “총선과 다음 전대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13일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전대 출마 불허’ 결정을 재론할 수 없다는 우 위원장의 설득에도 출마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간 오찬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중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최고위원 선거 ‘친명 vs 비명’ 구도로

    민주 최고위원 선거 ‘친명 vs 비명’ 구도로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로 흐르면서 최고위원 다섯 자리를 놓고 벌어진 쟁탈전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컷오프(8명)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계파전뿐 아니라 친명 간 ‘이심’(이재명의 의중)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으로 ‘비명’인 송갑석(재선·광주 서구갑) 의원과 ‘비명’으로 분류되는 고영인(초선·안산 단원갑) 의원이 13일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전날 친문(친문재인)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비명’으로 분류되는 두 의원까지 출마하면서 최고위원 선거가 친명 대 비명 구도로 확고해진 모양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친노(친노무현)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라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정권을 되찾기 위한 호남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질문엔 “대선과 지방선거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고영인 의원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한 책임의식을 갖는다면 이번에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출마선언을 한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최종 다섯 명 안에 들기 위한 ‘이심’ 경쟁을 하고 있다.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의원과) 한번 대화를 해 보니까 당 개혁·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저하고 조금도 다르지 않더라”고 했다. 서영교(3선·서울 중랑갑)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믿음’을 언급했고, 양이원영(초선·비례) 의원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을 강조했다. 향후 친명 김병기·박찬대·김남국·문진석·이수진(선수·가나다순) 의원 등도 최고위원 출마를 할 수 있는 만큼 친명 내부의 ‘이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어대명 속 최고위원 쟁탈전…친명 vs 비명, ‘이심’ 경쟁

    어대명 속 최고위원 쟁탈전…친명 vs 비명, ‘이심’ 경쟁

    ‘비명’ 송갑석, 고영인 최고위원 출마선언친명 후보간 이심(이재명의 의중) 경쟁도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로 흐르면서 최고위원 다섯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쟁탈전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컷오프(8명)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계파전뿐 아니라 친명 간 ‘이심’(이재명의 의중)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으로 ‘비명’인 송갑석(재선·광주 서구갑) 의원과 ‘비명’으로 분류되는 고영인(초선·안산 단원갑) 의원이 13일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전날 친문(친문재인)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비명’으로 분류되는 두 의원까지 출마하면서 최고위원 선거가 친명 대 비명 구도로 확고해진 모양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친노(친노무현)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라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정권을 되찾기 위한 호남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질문엔 “대선과 지방선거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고영인 의원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한 책임의식을 갖는다면 이번에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친명과 비명 구도에서 어떤 포지션이냐’는 질문에는 “굳이 따지면 비명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출마선언을 한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최종 다섯 명 안에 들기 위한 ‘이심’ 경쟁을 하고 있다.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의원과) 한번 대화를 해 보니까 당 개혁·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저하고 조금도 다르지 않더라”고 했다. 서영교(3선·서울 중랑갑)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믿음’을 언급했고, 양이원영(초선·비례) 의원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을 강조했다. 향후 친명 김병기·박찬대·김남국·문진석·이수진(선수·가나다순) 의원 등도 최고위원 출마를 할 수 있는 만큼 친명 내부의 ‘이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명 저격수’ 돌변 박지현, ‘뒤끝 정치’ vs ‘이재명 대항마 자리매김’

    ‘이재명 저격수’ 돌변 박지현, ‘뒤끝 정치’ vs ‘이재명 대항마 자리매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의원이 출마한 것은 검경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었다고 이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보선에서 이 의원을 찍어 달라고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방탄용 출마인 줄 알면서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은 유권자를 기망했다는 얘기도 된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YTN에서 이 의원을 비판하면서 “(이 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을 막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의원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한 것이 가장 큰 책임이고, (대선)후보였던 분을 차마 말릴 수 없었던 것, 그것이 아직도 후회된다”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신이 선거 때 유권자에게 호소한 얘기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 의원이 2030 여성을 겨냥해 영입하면서 ‘이재명계’로 분류됐다. 대선 후 박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도 이 의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박 전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갑자기 이 의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지난 2일 “이 의원이 지금 여러 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다. 분당 우려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지난 4일 비대위가 박 전 위원장의 당적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며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전대 출마를 불허하고, 6일 당무위원회에서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자 이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10일엔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 출마가 안 된다면 대선과 지선 모두 지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 의원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고, 12일엔 “민주당의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그러다 선을 훌쩍 넘어 ‘방탄용 출마’ 얘기까지 꺼낸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대위 전대 출마 불허에 대한 ‘뒤끝 정치’ 또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박 전 위원장은 최근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내에 친문(친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반명(반이재명) 전선’이 있지만 구심점이 없다”면서 “97세대는 86세대 후광효과를 업어 86세대와 별 차별성이 없지만 박 전 위원장은 세대가 완전히 달라 차별화 포인트는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당대표가 돼도 자기 정치를 계속 해 ‘이재명 대항마’로 당내에 자리잡겠다는 것”이라며 “총선과 다음 전대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13일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전대 출마 불허’ 결정을 재론할 수 없다는 우 위원장의 설득에도 출마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간 오찬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중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일선 지자체장 관사 모두 없어진다

    권위주의 산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자체장 관사가 전남 일선 시군에서는 모두 사라진다. 행전안전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에 단체장 관사에 대한 제도 개선방향을 요구하는 등 폐지를 권고하는 공문을 보낸바 있다. 또 6·1 지방선거후 지자체장들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연스레 관사 생활의 모습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 지난달 30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는 광양시와 무안군, 완도군, 고흥군 등 4개 기초단체장들이 관사를 이용했다.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광양읍성 안에 자리한 시장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독주택 2층으로 연면적 595.4㎡(180평)인 관사는 2012년 광양시 도시계획에 문화시설로 지정됐다. 바로 앞에 역사문화관이 있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문화관의 부설 주차장이나 부설 공원·부속시설물 중 한가지로 용도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감정평가를 거친 후 입찰을 통해 다음달 초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새로 부임한 공영민 군수가 기존 사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현재 관사로 사용한 아파트는 비어있는 상태다. 군은 관사를 처분해 군 재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은 재선에 성공한 김산 군수가 최근 개인 아파트로 옮겼다. 김 군수는 4년전 1년에 400만원의 대부료를 지불하고 관사를 사용해왔다. 2년전부터 관리비를 지급한 김 군수는 지난달 30일까지 체결한 계약이 만료되면서 관사를 나왔다. 군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완도군은 3선에 성공한 신우철 군수가 지난 11일 관사로 사용중인 아파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감정평가를 의뢰한 상태다. 가격이 책정되면 입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신 군수는 현재 사택을 물색중이다. 전남에서는 기초단체장 관사가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만 2019년 ‘호화판’ 논란을 빚었던 한옥 관사를 매각한 이후 임대아파트를 임차해 관사로 이용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단체장 관사는 예전부터 부정적 여론이 높아 지난 상반기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만 이용하고 있었다”며 “현재 권익위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고, 개선 방향이 나오면 그에 맞춰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동구·하남시 상생 정책 협의 간담회…상호협력 논의

    강동구·하남시 상생 정책 협의 간담회…상호협력 논의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과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두 지역의 상생 정책 협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공동 추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강동구에 따르면 양 지자체장과 두 지역 공동 현안 관련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청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동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5월 19일 양 단체장이 체결한 협약 내용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앞서 체결된 협약사항인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2023년 착공 ▲강일 환승 센터 조기착공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 적극 반대 등 공동 대응 사항에 공감대를 가지고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5호선 직결화 사업, 망월천 정비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정책들도 추가 논의됐다. 강동-하남 지역은 활발한 공공택지개발,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도시의 팽창과 함께 공동 생활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양측은 교통 등의 주민 중심 생활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한 문제임에 공감했고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협의한 사항들에 대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통 문제와 같이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장기 현안을 해결하려면 인근 지역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두 지역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내면 도시경쟁력이 강화되어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 간 협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지현 “이재명 방탄용으로 출마한 것…계양 공천 아직도 후회”

    박지현 “이재명 방탄용으로 출마한 것…계양 공천 아직도 후회”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의 인천 계양을 공천을 막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이재명 출마는 방탄용일 뿐이다”고 발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YTN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 인사가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물론 저도 책임이 있다.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 의원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당시 대선후보였던 분을 차마 말릴 수 없었던 것, 그것이 아직까지도 많이 아쉬움으로 남고 후회가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 하자 박 전 위원장은 “다들 알고 계시는 거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을 막기 위해 방탄용의 그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이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또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오려는 이유도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민주당 비대위와 상무위 모두 박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자  ‘출마 자격 요건 미비’(입당 6개월이 지나야 선거권, 피선거권 부여)를 이유로 불허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이 자체(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하는 것)가 기득권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의 청년정치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계속 가보려고 한다”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아울러 2년 후 총선에 도전할 뜻도 드러냈다. 박 전 위원장은 “주변에서 ‘정치를 하려면 결국 국회에 들어가야 된다’고 많이들 말씀 해 주신다”며 “(22대 총선에) 도전할 의향은 가지고 있다”고 했다.
  • “기재부 기획통 출신… 정부 관심·지원 받아낼 ‘급소’ 찌를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기재부 기획통 출신… 정부 관심·지원 받아낼 ‘급소’ 찌를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앙 무대에서 오랜 기간 공직 생활을 하며 정책과 예산이 짜이고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몸으로 익혔습니다. 정부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급소를 알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강원 춘천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육동한 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 지원은) 관계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타당성과 설득력을 갖춘 논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정을 운영하는 데 고위 공직자 출신이 갖는 경쟁력을 묻는 말에 답하는 그의 모습에선 강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지낸 육 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해 ‘기획통’으로 불렸다.육 시장은 시정 구호인 ‘시민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7대 목표로 ▲첨단지식산업 도시 조성 ▲교육도시 조성 ▲선진국형 문화도시·고품격 관광도시 조성 ▲소외 없는 복지공동체 구축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강원특별자치도 선도를 내걸었다. 그는 “우리 사회는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하고, 힘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강원을 선도한 경험과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고 했다.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꼽았다. 시는 조만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역점시책추진단을 꾸리고 지역 내 23개 경제 기관·단체로 이뤄진 민생경제범대책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그는 “춘천을 둘러싼 모든 여건을 바탕으로 이제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민선 7기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선 개편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육 시장은 “전면일지 부분일지 개편의 폭을 예단하거나 단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적응된 부분도 있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불편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시민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충분히 듣고 고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담아 개편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이용 등이 어우러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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