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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로 SNS에 패트리엇 위치 알려준 우크라 女스타, 결국 법의 심판

    실수로 SNS에 패트리엇 위치 알려준 우크라 女스타, 결국 법의 심판

    지난 5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공습을 퍼붓는 과정에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이 일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원인으로 지목된 유명 가수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문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등 현지언론은 유명 가수이자 블로거인 이나 보로노바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 1년을 받아 투옥은 면했다고 보도했다.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큰 실수를 저지른 보로노바는 지난 5월 16일 러시아의 키이우 대공습 과정에서 미국이 제공한 값비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시스템이 파괴되는데 한 몫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그는 키이우의 아파트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방공 작전 영상을 촬영한 후 위치까지 태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으며 이 정보는 곧바로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특히 보로노바는 무려 12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SNS스타로 그 파급력은 더 했다.결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그는 채 한 시간도 안돼 문제의 게시물을 내리고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러시아 정보기관이 쉽게 키이우에 위치한 최소 1기의 패트리엇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 실제로 당시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키이우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중 한 곳을 박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킨잘을 포함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반박하며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드니프로브스키 지방법원은 보로노바가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해 이같이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이다. 지난해 2월 24일 개전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가장 최첨단 무기로 꼽힌다. 
  • 韓 20대 대학생 “우크라서 훈련 후 러軍과 싸웠다”

    韓 20대 대학생 “우크라서 훈련 후 러軍과 싸웠다”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20대 대학생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홍은아 판사는 5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작년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6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가 머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부는 같은해 2월 정세·치안 상황 불안을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여권 사용 제한 또는 방문·체류 금지 대상 국가로 지정·고시했다. A씨는 우크라이나에서 훈련받고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 판사는 “피고인은 국가의 여행금지 고시를 위반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의용군으로 활동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A씨는 학적 유지를 위해 거주증 갱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체류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용군 활동도 우크라이나 체류 자격을 얻기 위한 동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B씨 역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정지원 판사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2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B씨는 작년 3월 7일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목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 같은 달 9일 육로로 폴란드를 거쳐 여행금지 지역으로 고시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6개월간 체류했다. 30대 C씨도 같은 혐의로 비슷한 처벌을 받았다. 지난 4월 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C(38)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C씨는 작년 3월 6일 이근 전 대위 등과 함께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 입국해 14일까지 체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대위 역시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전쟁 2년차에 접어든 현재도 우크라이나에서는 각국 의용군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러시아군과 전투 중이다. 한국인 의용군도 있다.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 한국인 의용군 김모(33) 팀장은 올해 초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포함해 최소 2명의 한국인 의용군이 전장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그 실상을 알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고 싶다며 연합뉴스에 인터뷰를 자청했다. 특수전사령부와 국가정보원에서 9년 가까이 활동한 김 팀장은 해군 장교 입대를 준비하던 중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 같고, 과거 한국이 받은 도움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 작년 4월부터 준비한 끝에 10월 말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했다. 그는 “제 증조부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했고, 조부는 한국전쟁에서 총상을 입었다”며 “당시 세계 각국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 무관심하다면 나중에 제2의 한국전쟁이 벌어질 경우 어느 나라가 우리를 돕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는 해외에서 비정규전 참전 경험까지 있다”며 “이런 제가 이 참혹한 전쟁을 외면한다면 남은 생을 스스로 떳떳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계속된 전투 스트레스에 따른 청각 이상과 신경 손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당장 전투를 중단하고 귀국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김 팀장은 “전선에서 다들 이 정도 부상은 달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이 자원 입대했다”며 “제게 삶이란 단순히 숨 쉬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인정할 수 있게 의미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중 형은 김 팀장의 참전 사실을 알고 있지만, 부모는 아직도 둘째 아들이 해군 장교로 입대한 줄로만 알고 있다. 김 팀장은 “걱정하실까봐 아직 알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실 때도 된 것 같다. 적당한 때 말씀드리려 한다”고 했다. 여권법 위반으로 귀국 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온 만큼, 사형이 아닌 이상 처벌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저 자신이 불의를 외면할까 두려울 뿐”이라고 답했다.
  • 고 박해옥 할머니 공탁 신청 재차 ‘불수리’…“유족이 원치 않는다”

    고 박해옥 할머니 공탁 신청 재차 ‘불수리’…“유족이 원치 않는다”

    전주지방법원이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노역 피해자인 고 박해옥 할머니(1930~2022) 유족에 대한 정부 공탁을 재차 ‘불수리’ 결정했다. 전주지법 공탁계는 6일 “피공탁자(유족)가 제3자 변제를 받지 않겠다고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공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앞서 지난 5일 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신청한 박 할머니에 대한 공탁신청을 한 차례 불수리한 바 있다. 사망한 사람이 피공탁자가 될 수 없어 피공탁자를 상속인으로 변경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명자료(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요청했지만 재단이 관련 서류를 보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재단은 5일 오후 피공탁자를 박해옥 할머니 상속인(자녀 2명)으로 바꿔 공탁을 전주지법에 다시 접수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번에는 ‘피공탁자의 거부 의사’를 이유로 공탁을 재차 불수리했다.
  • 전주지법, 강제징용 배상금 공탁 ‘불수리’…소명자료 미비

    전주지법, 강제징용 배상금 공탁 ‘불수리’…소명자료 미비

    전주지방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배상금 공탁과 관련해 ‘불수리’ 결정했다. 전주지법은 5일 오전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노역 피해자인 고 박해옥 할머니(1930~2022) 유족에 대한 정부의 공탁을 받지 않기로 했다. 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지난 3일 박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공탁을 전주지법에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피공탁자를 상속인으로 바꾸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소명 자료를 내라는 취지의 보정 권고를 내렸다. 민법상 고인인 박 할머니는 공탁 상속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단이 서류 보정 마감 시한인 지난 4일까지 관련 서류를 보완하지 않으면서 법원은 최종적으로 공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법원은 “공탁인이 기한 내에 상속인 보정을 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불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정부, 수원지법에 일제 강제징용 2명 관련 배상금 공탁

    정부, 수원지법에 일제 강제징용 2명 관련 배상금 공탁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일부 피해자에 대한 공탁금을 수원지법 등에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3자 변제 수행 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일 해법 거부 입장을 고수하는 원고 2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판결금 등을 이들 유족의 주소지 관할 법원인 수원지법에 공탁했다. 대상자는 사망 피해자인 고(故) 정창희 할아버지와 고(故) 박해옥 할머니의 자녀 2명으로, 경기 용인시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탁은 일정한 법률적 효과를 얻기 위해 법원에 금전 등을 맡기는 제도다. 수원지법 공탁관은 서류 등을 검토해 공탁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재단은 정창희 할아버지의 유족 1명에 대한 공탁을 지난 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접수했으나, 법원은 상속 관련 서류 등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정 명령’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이후 서류가 보완됐다고 판단하면 공탁을 공식 접수한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등에 앞서 재단이 공탁자로 등록된 사건은 광주지법에 1건, 전주지법에 1건 등 총 2건이었다. 광주지법은 생존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공탁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수리 결정’을 했다. 제3자 변제를 수행하는 기관인 재단이 피해자 및 유가족이 살고 있는 주소지 관할 공탁소에 공탁 신청을 했지만, 즉각 불수리 사례가 나온 것이다. 외교부는 광주지법 결정에 “정부는 (공탁에 대해) 이미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친 바 있고, 불수리 결정은 법리상 승복하기 어렵다”고 이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총 15명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지급한다는 제3자 변제 해법을 올해 3월 6일 발표했다. 발표 이후 지금까지 원고 15명 중 생존 피해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이 해법을 수용했다. 그러나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 피해자 2명과 사망 피해자 정창희 할아버지, 박해옥 할머니 2명의 유족 등 원고 4명은 일본 기업의 배상 참여 등을 요구하며 수용을 거부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탁 시도를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인 일본 기업의 채권을 결국 소멸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박해옥 할머니 유족을 대상으로 한 전주지법의 공탁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희 할아버지의 유족 중 일부는 경기 평택시와 안산시 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공탁 접수 사례는 유족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에 잇따라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해제 결정 환영”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해제 결정 환영”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지난달 30일 서울시가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를 해제한다고 방침을 세운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그동안 규제로 인식되어 온 고도지구를 일률적 규제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자 고도지구 재정비를 추진해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 오는 6일부터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고도지구란 도시경관 보호와 과밀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지난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북한산, 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온 바 있다. 그러나 고도지구 도입 이후 해당 제도가 장기화함에 따라 높이규제를 중복 적용 받는 지역이 발생하거나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나타나 주변 지역과 개발 격차가 심화하는 원인을 제공한다는 비판이 지속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서울시는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통해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등 관리 필요성이 없거나 실효성이 없는 지역은 고도지구를 해제하거나 범위를 조정해 총 8개소(9.23㎢)를 6개소(7.06㎢)로 정비한다고 전했다. 지난 1980년 12월 첫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르렀던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는 지방법원·검찰청은 국가 중요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가중요시설인 대법원, 대검찰청과 달리 그 전면지역의 높이를 제한받고 있어 도시관리의 일관성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강남 도심 내 효율적 토지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서초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가해왔다. 서울시는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고도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여 도심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열람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공고기간 중 시민에게 공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치구 등 관련 기관(부서)과 협의할 계획이며 접수된 의견은 검토,반영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고도지구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고 의원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지만 43년 동안 서초구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장애를 가해왔던 ‘규제 대못’을 뽑아냈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라며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에 있는 서울중앙지법, 서울중앙지검 등은 국가 중요 시설이라고 볼 수 없음에도 해당 지역은 그동안 고도지구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유지되어온 터라 형평성 차원에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의원은 “이번 고도지구 해제 결정을 통해 서초구 주민들이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 역시 한층 탄력이 붇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신 고도지구 구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공람되고 난 후에는 해당 구상안에 대한 서초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고, 발표된 구상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서울시 관계자들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서울시의원의 책임과 역할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 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 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50억 클럽’ 실체 규명에 대한 검찰의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됐다. 검찰은 한동안 보완 수사를 거쳐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나온 박 전 특검 측 주장과 법원의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특히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얻은 이익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보완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200억원 약속’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와 함께 박 전 특검이 딸을 통해 얻은 이익의 규모 및 성격 등도 적시했다고 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11억원을 빌리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또 다른 50억 클럽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 수수 및 알선 수재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아들 곽병채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인 바 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완 수사 역시 딸과의 연결 고리를 규명해 박 전 특검의 혐의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객관적 증거물에 의하면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檢, ‘50억 클럽’ 보완수사…박영수 영장 재청구할 듯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50억 클럽’ 실체 규명에 대한 검찰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다. 검찰은 한동안 보완 수사를 걸쳐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나온 박 전 특검 측 주장과 법원의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특히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얻은 이익과 박 전 특검의 관계에 대한 보완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200억원 약속’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와 함께 박 전 특검이 딸을 통해 얻은 이익의 규모 및 성격 등도 적시했다고 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11억원을 빌리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또 다른 50억 클럽인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 수수 및 알선 수재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아들 병채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인 바 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완 수사 역시 딸과의 연결고리를 규명해 박 전 특검의 혐의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객관적 증거물에 의하면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 [이슈&이슈] 건축법위반 ‘고양자유학교’ 9월 선고 … 전국 500여 대안학교 촉각

    [이슈&이슈] 건축법위반 ‘고양자유학교’ 9월 선고 … 전국 500여 대안학교 촉각

    노유자시설을 교육시설로 사용하다 시정명령을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한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9월 5일 나온다. 고양자유학교는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시정명령 취소소송의 변론이 최근 모두 끝나 선고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노유자 시설로 인가받은 건물에서 미인가 대안학교를 운영중인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5월 고양시 일산동구청으로부터 “건축물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시정명령을 받았다. 일산동구청은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까지 원상복구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허가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이에 고양자유학교는 “건축법상 건축물의 용도에 대안교육기관이 들어갈 수 있는 항목이 존재하지 않는 ‘입법미비’ 상황”이라며 시정명령 취소소송을 제기 했다. 이후 일산동구청의 시정명령은 효력이 정지된 채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 등록 218개 미인가 시설 중 ‘학교’용도 건물 사용 1곳 뿐” 등록·미등록 500여 대안학교 이번 소송 초미의 관심 고양자유학교는 지난 달 27일 최종 변론에서 “교육부에 등록된 218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중 학교용도로 정해진 건물을 사용중 곳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지혜학교’ 한 곳 뿐”이라며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처지를 강조 했다. 이어 “이번 소송은 등록·미등록을 포함한 전국 500여개로 추산되는 대안교육기관들이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대부분 학교 용도가 아닌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고양자유학교의 소송의 결과에 따라 전국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대부분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까지 처할 수 있는 만큼,오는 9월 예정된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행령 개정만으로 대안교육기관 운영할 건축물 용도 정의 가능”변호사 출신 홍정민 국회의원 대안 제시해 눈길 이런 가운데, 변호사 출신의 홍정민 의원은 고양자유학교가 받은 행정처분과 소송 과정에 대해 입법미비 사항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홍 의원은“‘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용도 기준에 고양자유학교와 같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홍 의원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29호에서는 건축물의 세부 용도와 관련해서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법률 개정 없이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대안교육기관이 운영될 수 있는 건축물 용도를 정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축법 시행령에서는 ‘장례시설’과 ‘야영장 시설’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건축물들의 용도를 새롭게 규정한 바 있다. 홍 의원은 또 “교육부가 파악하고 있는 218개 대안교육기관 중 54.6%에 달하는 119개 대안교육기관은 ‘근린상업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현실성을 고려하면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의 세부 항목에 대안교육기관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발 그만 좀 베껴”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 또 제소

    “제발 그만 좀 베껴”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 또 제소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를 상대로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BOE가 자사의 아이폰12 OLED 패널 특허를 몰래 베낀 것도 모자라 박람회에서 기술 홍보까지 나서자 참다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OLED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한중 디스플레이 업체 간의 자존심 싸움이 법정 대결로 한층 더 뜨거워질 조짐이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 지방법원에 중국 BOE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아이폰 사설 수리업체들이 아이폰12 화면 패널을 교체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정품 패널과 중국산 짝퉁 제품을 교차 사용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기술은 ‘아이폰12’ 이후에 사용된 모든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특허 4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을 통해 ‘BOE가 아이폰12 제품에 사용된 자사 디스플레이와 같은 패널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해 특허를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허 침해 제품을 박람회나 디스플레이 학회 등에서 홍보·전시 목적으로도 사용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특허 침해 제품의 영구적인 제조·사용·판매·제공 금지 명령과 로열티를 포함한 손해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간 소송전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022년 5월 2일 BOE에 통지서를 보내고 관련 특허 침해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내고, 그해 12월 자사의 ‘다이아몬트 픽셀’을 침해한 부품·패널을 사용하지 않게 해달라며 미국 부품 도매 업체 17곳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BOE는 지난 5월 충칭 제1중급인민법원에 삼성디스플레이 중국법인과 삼성전자 중국 법인 등을 상대로 특허 침해 혐의가 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오히려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신들의 OLED 패널 기술을 베꼈다는 것이다. 중국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결국 삼성디스플레이가 맞소송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한국 81.3%, 중국 17.9%로 여전히 격차가 크다. TV가 주력인 대형 OLED 시장은 한국이 95.2%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모바일이 주력인 중소형 OLED 시장은 한국 79.1%, 중국 20.0%로 추격이 거세다. 2004년부터 17년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한국은 LCD(액정표시장치) 부분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밀려 2021년 1위 자리를 내줬다.
  • 서울 고도 제한, 북한산 45m·여의도 170m까지 푼다

    서울 고도 제한, 북한산 45m·여의도 170m까지 푼다

    남산과 북한산 등 주요 산과 시설물 주변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한 서울의 고도지구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남산 주변은 최대 20m 이하에서 최대 40m 이하로, 북한산 주변은 20m 이하에서 최대 45m로 고도 제한이 완화된다.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과 구로구 오류동 고도지구는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30일 발표했다. 시는 남산, 경복궁 같은 지역은 고도지구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되 지역 여건을 고려해 규제를 세밀화하고, 고도지구로서의 실효성이 적은 지역은 해제하기로 했다. 고도지구는 도시 경관을 보호하고 과밀 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 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서울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과 주요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전체 면적은 9.23㎢다. 고도지구 지정에 따라 높이 규제를 중복으로 적용받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제도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제도를 재정비했다. 우선 남산은 애초 고도 제한이 12m·20m인 지역을 12~40m로 세분화한다. 특히 약수역 일대 준주거지역 역세권 지역은 기존 20m에서 지형 차에 따라 32~40m까지 완화한다. 고도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북한산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고도 제한을 현재 20m에서 28m까지 푼다. 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 시에는 최대 15층(45m)까지 추가 완화한다. 이에 따라 1990년 고도지구 지정 이후 정체된 정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75m에서 최대 170m까지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일률적으로 관리하던 높이(41m·51m 이하)를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공원으로 갈수록 점층적으로(75m, 120m, 170m 이하) 높아지도록 완화해 도심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관 보호 대상이나 목적이 불분명해 실효성이 사라진 오류와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는 해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관리계획으로 관리한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는 총 8곳(9.23㎢)에서 6곳(7.06㎢)으로 줄어든다. 오류 고도지구는 서울시와 부천시 경계부의 도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1990년 지정됐으나 그 일대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됐고 부천 지역은 해제돼 지정 목적이 상실됐다고 시는 판단했다. 법원단지 주변은 지방법원, 검찰청이 국가 중요 시설이 아님에도 높이를 제한하고 있어 도시 관리의 일관성이 없고, 강남 도심 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고도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덕성여대 차미리사기념관 현장을 방문해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현황을 살핀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주거 환경이 정비되면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던, 특히 강북 지역 주민 여러분이 더 이상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될 것”이고 말했다. 서울시의 고도지구 완화 발표에 해당 자치구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취임 직후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해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구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그동안 제한된 재산권을 주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남산 고도 제한이 완화된 것에 대해 “낙후된 남산 자락 주거지가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번 재정비안이 지난 30여년간 남산 자락 중구민들이 감내했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류 고도지구 해제와 관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오류 고도지구를 제외한 온수역 일대가 고밀·고층 개발로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규제 지역은 그동안 발전이 더뎠다”면서 “대상지에 속하는 온수산업단지가 G밸리처럼 도시 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계U대회 사무총장, ‘해임 위기’에 법적 대응…“결격 사유 없어”

    하계U대회 사무총장, ‘해임 위기’에 법적 대응…“결격 사유 없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해임될 위기에 처하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윤 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를 통해 합법적으로 선임됐고, 결격 사유가 없는 인사가 해촉되는 건 부당하다”면서 ‘하계U대회 조직위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23일 대전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위는 독립적인 재단법인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특정 단체가 일상 업무에 개입하고 있다”고 대한체육회를 비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창립총회에서 상근 부위원장에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사무총장에 윤 원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체육회와 협의하여 대회 조직위를 구성한다’는 개최 협약서의 조항을 어겼다고 반발하면서 업무상 편의를 위한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의 일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윤 원장이 강력히 반발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위원장·사무총장 2인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조직위 구성 기한이 두 차례 연장된 상태다. 결국 문체부와 충청권 4개 시도, 대한체육회는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동일인을 선임하는 내용으로 29일 조직위 창립총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해임될 위기에 처한 윤 원장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원장은 대한체육회를 향해 “조직위 운영보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등 추가 법적 대응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법도 ‘모른 척’… 미인가 대안학교 500곳 위기

    전국에 500여개로 추산되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미인가 대안학교가 일산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동구는 지난해 5월 지영동에 있는 미인가 교육시설인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건축물 대장에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 시설’로 등록된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건축물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산동구는 시정명령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까지 원상복구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허가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8월 “일산동구청의 행정처분은 ‘입법 미비’에서 비롯됐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판은 27일부터 시작한다. 고양자유학교가 패소할 경우 전국에 있는 다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지난달 기준 교육부에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한 곳까지 포함하면 500여개로 추산된다. 권용재 고양시의원은 “일산동구의 시정명령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의행정처분으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 온 점을 감안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국 미인가 대안학교 존폐위기 … “노유자시설 사용은 위법”

    전국 미인가 대안학교 존폐위기 … “노유자시설 사용은 위법”

    전국 약 500여 개로 추산되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일산에 있는 한 유명 미인가 대안학교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해 5월 일산동구 지영동에 위치한 미인가 교육시설인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학교가 건축물대장에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시설’로 등록된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건축물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교육시설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다. 일산동구는 시정명령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 까지 원상복구 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 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건축법’상 건축물의 용도를 ‘학교’로 허가 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미인가 교육시설 전국 500여 곳고양자유학교 패소할 경우 ‘불똥’ 이에 대해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8월 “일산동구청의 행정처분은 ‘입법 미비’에서 비롯됐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 했다. 오는 27일 부터 공판이 시작되는 이 사건 판결 결과에 따라 고양자유학교의 위법성 여부가 가져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사건 결과에 다른 미인가교육시설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에서 고양자유학교가 패소할 경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기준 교육부에 공식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대안교육시설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고양시의회 권용재 의원은 “일산동구의 시정명령은 ”노유자 시설인 고양자유학교에서는 ‘교육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의 행정처분으로 받아들여 진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온 점을 감안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바이든 ‘아들 사법 리스크’ 재선 악재…트럼프 “부패한 바이든 법무부” 비난

    바이든 ‘아들 사법 리스크’ 재선 악재…트럼프 “부패한 바이든 법무부” 비난

    각종 구설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아들 헌터 바이든(53)이 이번에는 탈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헌터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악재로 떠올랐다. 미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송관련 서류에서 “헌터가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마약 사용자로서 총기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과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해당 서류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총 150만 달러(약 19억 4000만원) 이상의 과세소득을 벌어들인 헌터는 두 해 모두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2018년 10월에는 스스로 마약을 불법 사용한 중독자임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헌터가 약 120만 달러(15억 5000만원)의 체납세금을 이미 국세청에 냈고, 불법 총기 소지 혐의는 범죄자 재활에 참여하는 대신 기소 기록을 없애는 절차를 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헌터의 혐의 인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의 사업거래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고, 법무부의 독립성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그간 트럼프 진영은 바이든 부통령 시절 헌터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의 임원을 맡아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공격했다. 자신이 ‘정치적 기소’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트루스소셜에 “부패한 바이든 법무부가 헌터에게 고작 교통법규 위반 티켓을 발부함으로써 수백년(징역형)의 형사책임을 면제해 줬다. 우리의 (법) 시스템이 고장 났다”고 비난했다.
  • 美법원, 中 반체제인사 송환 작전 ‘여우사냥’ 첫 단죄

    중국이 해외로 도피한 부패사범을 강제 귀국시키는 ‘여우사냥’ 작전이 반체제 인사 탄압에 악용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법원에서 처음 제동에 나섰다.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스토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우사냥꾼’ 주융과 정충잉 등 두 명에게 유죄를 평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주는 최고 25년형, 정은 최고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을 도와 불법 정보를 수집한 사설탐정 마이클 맥마흔도 유죄 평결을 받아 최고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주 등의 무리는 2010년 미국으로 피신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출신 공무원이었던 쉬진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협박해 귀국을 종용한 혐의로 처벌받았다. 쉬는 중국에서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어 귀국 시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 쉬 부부는 “뇌물 수수와 관련이 없다. 공산당을 비판해 눈 밖에 난 탓에 여우사냥 대상이 됐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고향에 남은 쉬의 가족을 투옥하고 82세의 부친을 미국으로 보내 아들의 귀국을 설득하도록 했다. 그래도 효과가 없자 정은 2018년 쉬가 사는 뉴저지 워런에 찾아가 협박 편지를 남겨 놨다. 맥마흔은 우한 공안당국의 지시로 2016~2017년 쉬를 몰래 감시하며 사생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달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여우사냥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법무부는 “권위주의 정권이 미국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돕는 이들의 책임을 묻겠다”며 배후인 중국을 정면 겨냥했다.
  • 구글, 美언론 200곳에 피소

    ‘광고 서버’ 지배력 90%에 달해“편집국 투자 저해… 뉴스 줄여” 구글이 미국 최대 뉴스 발행사인 가넷과 200여개 언론사로부터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때문에 소송을 당했다. 20일(현지시간) 가넷의 자회사인 USA투데이는 미 전역의 신문·잡지사들이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가넷은 성명에서 “구글은 반경쟁적이며 기만적인 광고 관행을 10여년간 유지하며 반독점법과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해 왔다”고 비판했다. 구글의 광범위한 독점이 디지털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언론사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00억 달러(약 258조 7000억원) 규모로, 2009년 이후 8배나 성장했다. 그러나 온라인 광고 공간을 파는 ‘광고 서버’ 시장의 90%를 구글이 지배한 탓에 언론사의 광고 수익은 급감했다. 마이크 리드 가넷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최신 보도와 양질의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뉴스 공급자들은 디지털 광고 매출에 크게 의지한다”며 “디지털 광고는 온라인 경제의 생명줄인데 구글의 독점 관행이 언론사의 매출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뉴스 생산 자체를 줄이고 있다”고 쏴붙였다. 또 “디지털 광고 공간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론사들은 편집국에 투자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구글이 지난해 언론사 웹사이트 내 광고 판매로 거둔 매출은 300억 달러(38조 8050억원)로, 미국 전체 언론사의 총매출보다 6배나 많다. 앞서 2020년 17개 주에 이어 올해 1월 연방 법무부도 비슷한 내용의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연합(EU)도 구글에 같은 문제를 들어 광고영업 분할을 압박하고 있다.
  • 中 ‘여우사냥’ 제동 건 美…부패 혐의 도피자 귀국 종용에 유죄 평결

    中 ‘여우사냥’ 제동 건 美…부패 혐의 도피자 귀국 종용에 유죄 평결

    중국이 해외로 도피한 부패사범을 강제 귀국시키는 작전인 ‘여우사냥’ 관련자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처음 제동을 걸었다. 달라진 미중 관계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된 ‘여우사냥꾼’ 주융과 정충잉 등 두 명에게 유죄를 평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주는 최고 25년형, 정은 최고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을 도와 불법 정보를 수집한 사설탐정 마이클 맥마흔도 유죄 평결을 받아 최고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주 등의 무리는 2010년 미국으로 피신한 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출신 공무원 쉬진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협박해 귀국을 종용한 혐의로 처벌받았다. 쉬는 중국에서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어 귀국 시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 쉬 부부는 “뇌물 수수와 관련이 없다. 공산당을 비판해 눈 밖에 난 탓에 여우사냥 대상이 됐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고향에 남은 쉬의 가족을 투옥하고 82세의 부친을 미국으로 보내 아들의 귀국을 설득하도록 했다. 그래도 효과가 없자 정은 2018년 쉬가 사는 뉴저지 워런에 찾아가 협박 편지를 남겨놨다. 맥마흔은 우한 공안당국의 지시로 지난 2016~2017년 쉬를 몰래 감시하며 사생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달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1기 때인 2014년부터 여우 사냥을 본격 개시했다. 횡령·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부패 인사를 추적하고 송환하는 작전이라는 것이 베이징의 주장이다. 그러나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과 파룬궁 관계자, 반체제 언론인, 유학생들이 서구세계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여우사냥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법무부는 “권위주의 정권이 미국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돕는 이들의 책임을 묻겠다”며 배후인 중국을 정면 겨냥했다.
  • “타이태닉 잠수정 ‘쾅쾅’ 소리”…얼마 안남은 골든타임

    “타이태닉 잠수정 ‘쾅쾅’ 소리”…얼마 안남은 골든타임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태닉호 잔해를 보기 위한 잠수정 수색이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잠수정에서 구조요청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감지됐다. 20일(현지시간) CNN은 미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날 수색대가 음파를 탐지한 결과 쾅쾅 두들기는 소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 소음은 30분 간격으로 여러 차례 들렸으며, 음파 탐지기를 추가 배치한 4시간 뒤에도 들려왔다. CNN은 잠수정 내에 있는 실종자들이 잠수정을 두드려 구조신호를 보낸 소리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실종된 잠수정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 5년 전부터 잠수정 안전 우려 제기 해당 잠수정에 대한 안전 우려가 5년 전부터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CNBC방송에 따르면 실종된 심해 잠수정 ‘타이탄’을 운영하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고위 직원이 지난 2018년 회사와의 소송에서 잠수정을 제대로 시험하지 않은 것이 “탑승객들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션게이트의 해양운영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로크리지는 시애틀의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비파괴검사를 하지 않고 잠수정을 (심해로) 내려보낸다는 회사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파괴검사는 내부 결함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을 뜯거나 허물지 않고 외부에서 검사하는 것을 뜻한다. 로크리지는 “비파괴검사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잠재적인 결함을 찾아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잠수정을 제대로 시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탑승객들이 극심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로크리지에 따르면 타이탄은 해저 4000m 아래까지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해저 1300m에서의 압력까지만 견딜 수 있는 상태였다. 그는 이 문제를 언급한 후 회사로부터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측은 로크리지를 계약 위반과 사기 및 영업 비밀 공개 등 혐의로 맞고소 했으나 2018년 11월 양측은 합의했다. 전문가들 “잠수정, 재앙적인 문제 생길 가능성 있어” 관련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도 비슷한 시기 오션게이트에 잠수정 안전 문제를 제기헀다. 뉴욕타임스(NYT)는 해양학자와 다른 잠수정 기업 임원 등 30여명이 스톡턴 러시 오션게이트 최고경영자(CEO)에게 2018년 보낸 서한을 입수, 이들이 오션게이트 잠수정에 대해 “재앙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해양과학기술학회(MTS) 유인잠수정위원회 명의로 발송된 서한은 오션게이트의 잠수정 개발을 “만장일치로 우려한다”고 명시했다. 회사 측은 타이탄 잠수정이 위험평가기관의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묘사했으나, 실제로 해당 기관에 평가를 의뢰할 계획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주장은 “사실을 호도한 것”이라고 이들 전문가는 지적했다. 이들은 오션게이트에 전문 기관의 감독하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하면서 “추가 비용과 시간이 들 수 있지만, 제3자의 검증 절차가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필수적이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윌 코넨 MTS 유인잠수정위원장은 NYT 인터뷰에서 “잠수정 업계는 안전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채 심해 탐사를 위한 잠수정을 건조하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었다”면서 “서한을 보낸 뒤 러시 CEO와 통화했지만 ‘규제가 혁신을 억압한다’고 반발했다”고 밝혔다. 서한에 참여한 전문가 바트 켐퍼도 NYT에 “우리가 요구한 것은 다른 유인 잠수함이 하는 일을 하라는 것뿐이었다”며 오션게이트가 표준 인증 절차에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이탄, 나흘 버틸 산소 있어 타이탄은 18일 오전 미국 메사추세츠주 게이프코드 해안에서 약 300마일(4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타이태닉 잔해를 보기 위해 하강을 시작했다. 하강 약 1시간 45분 만에 현장 수송선인 폴라 프린스와의 연락이 두절됐으며 그 이후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이 잠수정은 통상 나흘간 쓸 수 있는 산소를 채운 뒤 잠수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약 62시간이 지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실종 당시 잠수정에는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58)과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설립자 스톡턴 러시(61), 파키스탄 최고부호 기업가인 샤자다 다우즈(48)와 아들 슐레만(19)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2018년 해저 약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성공한 이후 잔해를 둘러보는 관광을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약 8일간 진행되며,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 정도 소요된다. 한편 타이태닉호는 1912년 4월 14일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유빙에 부딪혀 침몰했다. 침몰 당시 2200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이중 1500명이 사망했다.
  • “41년간 여자 못 만나”…살인자가 된 日 모태솔로남 [사건파일]

    “41년간 여자 못 만나”…살인자가 된 日 모태솔로남 [사건파일]

    “이건 사랑이야. 우리는 꼭 맺어질거야.”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이유로 20살 여직원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미요네 하야시. 당시 41세였던 그는 모 전문대학 전기과를 졸업하고 전력회사 설비수리공으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41년간 여자와 데이트를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였던 그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귀청소방에 들렀다가 스무살이었던 에지리 미호라는 여성에게 첫 눈에 반했다. 하야시는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이유로 왕복 2시간 거리의 귀청소방을 매일같이 오갔다. 2008년 2월부터 무쳐 154번을 방문한 그는 연이어 9일을 방문할 정도로 미호에게 집착했다. 한화로 매달 300만원이 넘는 돈을 지출하며 업소의 단골손님이 됐지만 집착이 심해지자 미호는 반년 만에 신주쿠점으로 이동했고, 하야시는 미호를 찾아내 망상과 집착을 더해갔다. 직장 생활 중에도 귀청소방을 찾아 미호의 근무시간을 독점했던 그는 “내가 잘생겼나?”라고 물은 뒤 미호가 고객 관리 차원에서 “중간 이상이다”라고 답한 것을 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손을 잡으려 하는 등 선을 넘기 시작했다. 미호가 가게 규칙을 이유로 단호하게 거절했고, 하야시는 점장에게 “나와 미호를 갈라두려고 하나? 내가 여기서 얼마를 쓴 줄 알아?”라며 미호를 만나게 해 달라고 항의했다. 보다 못한 업주와 직원들은 “아저씨, 정신 좀 차려요”라며 그를 출입 금지시켰다. 그리고 끔찍한 집착이 시작됐다. 하야시는 4개월간 미호를 스토킹했다. 미호는 매일을 불안에 떨어야 했고, 경찰에 자신을 미행하는 남성이 있다며 신고했지만 경찰은 실제 위협이 없었다는 이유로 수사하지 않았다. 그러던 2009년 8월 3일 하야시는 아침부터 집에서 과도와 망치를 챙겨 미호의 집에 침입했다. 1층에 있던 미호의 할머니 스즈키 요시에(78)를 살해한 후 2층에서 자고 있던 미호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바닥에 앉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미호의 조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미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한 달 뒤 세상을 떠났다. 2010년 10월 법정에서 하야시는 “피해자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과드린다”라며 용서를 빌었다. 검찰은 하야시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도쿄 지방법원은 하야시에게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 하야시의 회사 동료들은 “그가 평소 말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으며 회식을 할 때도 혼자 구석에서 우롱차를 마시는 등 사회성이 없었다”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독신 남성 10명 중 4명은 ‘모태솔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22년 남녀공동참획백서에 따르면 20~60대 성인 2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지금까지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20~30대 독신 남성의 37.6%가 0명이라고 답했다. 현재 배우자·연인 상황에 대해서는 20대 남성의 65.8%가 ‘배우자와 연인이 없다’고 답했고, 30~40대 독신 남녀 25~30%는 ‘앞으로도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일본의 혼인 건수는 51만 4000건으로 1945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이들은 결혼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자유로운 생활’과 ‘가사와 육아 부담’, ‘경제적 불안’ 등을 꼽았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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