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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사면 적극 추진/전통예술 종사자 병역특혜/민자 정책팀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정부가 추진할 교육개혁·부정방지·신경제 개혁등 정치·경제·사회부문 개혁과제 초안이 마련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민자당 정책위는 이날 낮 정책 1,2실별로 공약실천소위 회의를 갖고 전문팀이 그동안 마련한 개혁초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중인 민자당정책팀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일부 초안내용을 수정,26일 김차기대통령에 대한 최종 보고안을 작성키로 했다. 사회부문의 개혁방안을 맡고 있는 정책제1실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부정방지위 ▲중앙인사위 ▲교육개혁을 새정부 3대시정중점과제로 선정,보고키로 했다. 정책팀은 이날 초안에서 일반사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예체능계 특기자는 물론 전통예술분야종사자도 병역특례적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또 지역감정해소 차원에서 지방대학 출신자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키로 했다. 사회부문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사회부문의 개혁이 신한국창조의 전제조건이며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경제분과인 제2실도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소위를 갖고 「신경제개혁안」초안을 마련했다. 경제소위는 구체적인 실천방안보다 향후 경제운용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 경제운용계획에 대해 역점을 둬 금리자유화·중소기업육성·제조업 경쟁력 강화방안등도 포함시켰다.
  • 전문대육성으로 가야한다(사설)

    후기대학 지원율이 현저하게 줄었다.15일 마감한 지원현황을 보면 지난해보다 4만명 가까이가 덜 지원했고 경쟁률도 지난해 4·58대1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3·98대1로 집계되었다.학력고사제도가 채택된 지난 88학년도 이래 제일 낮은 것이다.더구나 94학년도부터는 새 제도가 채택되므로 올해의 경쟁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다. 이런 결과는 대학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바뀌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무조건 대학에 가고 보려는 풍조가 퇴조하고 진로선택에 대해 다양하고 신중한 접근을 하는 증좌로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요즘 들어서 심각해지고 있는 대졸취업난과도 무관하지 않아서 학벌만 번지르르한 것을 반성하고 현실적인 판단과 인식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인 것이다. 올해 후기대의 경우 지원율도 낮아졌지만 지원양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중앙의 단순한 대학보다는 지방대학의 특색있는 학과나 개방대학같은 특수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도 드러났다.이렇게 되면 후기대이후에 있을 전문대의 지원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처음부터 아예 전문대를 지망하기 위해 입시준비를 해온 수험생도 상당히 있고 취업에 유리한 전공을 선택하여 전문대에 다시 들어가는 4년제 출신도 많으므로 전문대 입시경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건국이래 유일하게 성공적인 교육제도」라고 일컬어지는 전문대제도가 그 실상은 그다지 만족할 만한 것이 못된다.수요도 늘고 지망생도 많으며 취업률에 있어서는 4년제출신을 저만큼 따돌린지 오래되지만 교육여건이나 교육현장의 실태는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다.교수및 실험실습 기자재의 보유율같은 교육여건이 부실한 것이다.교수확보율이 40·4%에 불과하고 산업체 겸임교수와 시간상사를 합쳐도 법정총원에 많이 못미쳐서 교수 1인당 학생수는 국립이 22·9명이고 사립이 47·2명으로 전국 평균 44·6명이나 된다.재정 또한 많이 불안정하여 등록금 의존도가 80%를 넘고 있으며 등록금으로 기본경비를 충당하기에 급급하여 실험실습기자재 확보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대가 당면한 현실이다. 모처럼 대학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교육정상화의 가능성이 보이는 이 기회를 살려 전문대의 육성발전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일때라고 생각한다.그러려면 투자요소가 많은 공업계를 국공립이 맡는 비율이 높아져야 하고 산학협동체제의 개발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또한 사립전문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크게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 후기대경쟁 5대 1 넘을듯/오늘 원서 마감/접수자 7만여명에 불과

    ◎막판 23만명 몰려 대혼잡 우려 94학년도 전국 73개 후기대(36개 분할모집대 포함)와 12개 개방대학 입학원서 접수가 15일 하오5시를 기해 일제히 마감된다. 5만9천9백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이번 후기대 원서접수에서는 지난해 총지원자 27만2천여명보다 3만여명이 많은 30만여명이 지원,당초 예상대로 5대 1이상의 경쟁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감 하루전인 14일현재 전국 후기대학 총 지원자는 7만5천여명에 불과해 막감일인 15일에는 전체 예상 지원자의 75%가 넘는 23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각 대학 접수창구는 대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이날 집계한 날자별 후기대 원서접수 상황을 보면 첫날(11일)에는 지원율이 6.4%,둘쨋날(12일)26.8%로 지난해보다 3.7%정도 낮았으나 셋쨋날(13일)은 63.5%,마감하루전인 14일 1백26%로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7%정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입학원서도 각 대학별로 지난해보다 20%정도 더팔린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후기대 경쟁률 상승예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같이 지원률이 예년보다 높은 것은 내년도 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합격 부담」에서 비롯된 「합격후 재수를 하더라도 우선 합격하고 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학별로는 전기대에 이어 하향 안전지원현상이 두드려져 14일 현재 성균관대 0.86대 1,한양대 1.17대 1,한국외대 0.63대1,서울여대 0.85대 1,건국대 1.64대1등 사립 명문대의 지원율은 1대1 안팎을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지방대학이나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캠퍼스는 대부분 모집정원을 두배이상 넘어섰고 같은 대학이라도 학과별로 인기학과의 지원율은 입학정원을 크게 넘어섰는가하면 세칭 비인기학과는 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양극현상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마감일인 15일 막판 「소나기 지원」으로 각 대학의 접수창구가 매우 혼잡할 것에 대비,「마감시간인 하오 5시이후라도 접수창구에 입장한 수험생의 입학원서는 모두 접수해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2회 분쉬의학상 수상 김재협교수 전남대 의대(인터뷰)

    ◎전정계이론 오류 지적… 세계가 “깜짝”/“기초의학연구 후학에 자극제 됐으면” 『남이 알아주지 않는 기초의학분야에 묵묵히 매달려온 「30년연구인생」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저처럼 지방대학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큰 상이 주어지리라고 생각지도 못했지만,아무쪼록 오늘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연구에 정진하는 지방후학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일 제2회 「분쉬의학상」을 수상한 전남대의대 김재협교수(61·생리학)는 지금까지 어려움을 함께 해온 후배들과,자신에게 이 길을 인도해 준 「한국생리학의 아버지」고 이종윤박사(전전남대교수)·김명선박사(전연세대교수)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분쉬의학상」은 1901년 고종황제 전의로 내한해 당시 세계의술의 선도적 위치에 있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국내 서양의학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독일인 리하르트 분쉬(18 69∼19 11년)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한국의학협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가 공동제정한 이 상은 대한의학회 정회원으로서 20년이상을 의료·의학연구에 종사하고 연구업적이 국내 의학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학자에게 주어지는데,저명한 심사진에 의한 정밀한 사정으로 매우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교수의 수상논문은 「전정계의 자세및 운동조절」. 『사람의 귀는 청각과 신체 균형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이중 신체 균형유지에 관여하는 구조물을 전정계라고 하며 전정계는 이석기와 반규관으로 구성돼 있지요』 김교수에 따르면 이석기는 사람이 승강기를 타고 오르내릴때 느끼는 직선가속을 받아들이는 수용기로 작용하며,반규관은 회전대위에서 회전할때 느끼는 회전가속을 받아들이는 수용기로서 기능을 갖는다.이때 이석기나 반규관에 전해진 가속신호는 중추신경계를 거쳐 눈의 외안근이나 목의 근육 또는 사지골격근에 전해져 신체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정성 자세조절반사」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 이 분야에 대한 연구에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왔지만 아직까지 연구자간의 실험결과에 차이가 심해 확실한 이론이 없는 실정.6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분야의 연구를 개척한 김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제1의 전정계박사」. 특히 김교수가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코헨교수(마운틴 사이나이대학)와 윌슨교수(록펠러대학)의 연구결과에 오류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세계의학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일화는 유명하다. 지난77년 프랑스 국제생리학회에 참석한 김교수는 교과서에 부동의 이론으로 게재되고 있는 코헨의 「반규관과 외안근의 반응작용」의 허구성을,그리고 83년에는 록펠러대학에 찾아가 윌슨의 「반규관과 목근육의 기능반사」의 오류를 지적한뒤 대체이론을 제시,한국생리학의 자존심과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김교수는 『이들이 오류를 시인했음에도 아직까지 교과서 등에 나오는 이론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생리학회 회장을 맡으면서부터 세계각국에 영문저널을 보내 올바른 이론세우기 노력을 벌여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좌뇌와 우뇌 한국의학 종설」을 비롯해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김교수는 53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테네시대학원을 수료한 뒤 63년부터 전남대의대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 대도시 전략지역 대회전/3당후보/대구·인천·여의도서 세대결

    ◎“물가·증시 등 5가지 안정”/김영삼/“젊은표 모아 정권교체 실현”/김대중/“대선이후 현대와 완전결별”/정주영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 12일 서울·대구·인천등 전략지역에서 집회를 갖고 대선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세몰이를 위한 대회전을 벌였다. 특히 국민당은 이날 수십만명의 청중을 동원,서울 여의도 대집회를 강행하는 바람에 교통혼잡등 시민생활및 산업활동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했다. 더구나 새한국당 이종찬후보의 중도사퇴와 국민당 합류를 성사시키는등 막바지 충격요법을 동원함으로써 새로운 선거문화의 정착을 고대한 대다수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대구=구본영기자】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대구·울진·영덕·영주·제주유세에서 『이제는 안정속에서 개혁을 이룩할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염원인 근대화작업의 완결과 민주화의 완성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또 『북한은 평양방송을 통해 김영삼을 낙선시키고 모당 후보를 당선시키라고 하고있는데 모당 후보는 김일성노선을 동조하는 전국련합과 손을 잡았고 북한은 이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고 지적,『과연 누가 이나라의 대통령이 돼야하는지 선택해 달라』고 이른바 색깔론을 제기하며 호소했다. 김후보는 『집권하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생활,물가,집값,증권시장등 다섯가지를 안정시키겠다』고 공약하고 『정부기관과 투자기관에 지방대학출신을 일정비율 채용하고 중앙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차별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인천=이도운기자】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수도권 공략을 계속,서울 서대문 은평 종로,강서 양천,영등포 구로등으로 묶은 권역별 유세와 인천시청앞광장에서 열린 주말대집회를 통해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이 성공하면 자식들을 바르게 교육시킬수 없으며 여당은 만년 여당,야당은 만년 야당이 되어 국민은 관료와 정치인에게 무시당하게된다』며 정권교체를 주장했다. 김후보는 『특히 젊은이들의 한표는 중요고비에서 나라의 운명을 바꾸어왔다』고 지적,『젊은이들이 주인이 될 새시대를 위해 젊음을 모아 정권교체에 도전하자』고 촉구했다.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을 동원한 유세를 갖고 『집권하면 3년안에 경제기틀을 다지고 내각제개헌을 하겠다』고 밝혔다. 집권하면 박의원을 총리에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이어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나를 돕기로 했다』며 『박태준의원도 대선전귀국,본인을 도와주리라 믿으며 집권하면 박의원을 총리에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본인이 가진 재산내역을 공개하겠으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도 지키겠다』면서 『집권하면 당대표직도 맡지 않는 등 당운영을 정치인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지금 현대경영에서 손을 뗐지만 사실상 영향력행사는 하고 있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오는 18일 대선일이후에는 현대와 완전 결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후보는 이밖에 ▲중대선거구제와 선거공영제실시 ▲93년중 지방자치제실시 ▲재벌해체 ▲금리6%인하 ▲3백억달러 무역흑자,2만달러 국민소득달성 ▲금융실명제실시 등을 공약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역과 여의도 KBS별관앞,청량리역 등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대선이야말로 아시아의 용에서 지렁이로 전락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영원히 도태되느냐 아니면 새 기상으로 힘차게 용천하느냐의 갈림길』이라면서 『한사람도 빠짐없이 소신껏 투표함으로써 영광의 선거혁명을 일으켜 한글세대 1기생이 새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감격의 시대를 열자』고 주장했다. 무소속의 백기완후보도 울산과 부산유세에서도 3당후보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으며 특히 새한국당 이종찬후보의 후보사퇴와 국민당 합류에 대해 『양김씨를 반대한다던 이씨가 내각제를 통해 양김씨와 함께 보수대연합을 구축하려하는 국민당에 입당함으로써 논리의 자가당착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 치열한 종반전… 국방공약 대결(대선 유세현장:9일)

    ◎한수이북 7개지역 누비며 안보 강조/김영삼/청년표 겨냥 “병여긱간 18개월로 단축”/김대중/“탄압” 주장… 연고지 강원서 동정표 호소/정주영/“중도사퇴 안해”/이종찬/“권력횡포 척결”/박찬종 ○지그재그식 강행군 ▷김영삼후보◁ 의정부·포천·고양·철원등 경기·강원도의 7개 한수이북지역을 지그재그식으로 순회하는 강행군유세를 계속하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후보는 특히 이들지역이 6·25전쟁당시 엄청난 참화를 입은 접적지역임을 감안,안보의 중요성과 북한의 대남적화야욕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 김후보는 또 이들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나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있는 현실을 의식,불합리한 규제의 대대적인 정비를 약속. 김후보는 이날 헬기를 이용,유세를 할 예정이었으나 일기관계로 헬기가 뜨지못하는 바람에 승용차편으로 변경,한곳도 빼지않고 유세를 강행해 전체 유세일정이 1∼2시간씩 지연. 때문에 김후보는 유세장마다 연설하기전에 『여러분을 오래 기다리게 해 미안합니다』라고 인삿말. 김후보는 또한 의정부고수부지주차장에서 열린 의정부유세에서 지난69년12월 KAL기 납북사건으로 남편과 생이별했음에도 불구하고 4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이순남씨(59·음식점경영)를 자랑스런 「신한국인」으로 선정,소개한뒤 직접 연단에서 「남북통일」이라는 휘호를 써 이씨에게 선물. 김후보는 유세에서 『북한은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진행하면서 뒤로는 대규모 간첩단을 내려보내 우리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남조선 노동당사건은 바로 이같은 북측의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북경계심 고취를 역설. 김후보는 『더욱 놀라운 일은 우리내부에 동조세력이 있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위해서는 색깔이 분명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혀야한다』고 김대중후보를 겨냥. 김후보는 또 『북한의 적화야욕이 사라지는 날까지 미군이 여기에 머물러있어야할 것』이라며 『바로 그것은 주한미군의 전쟁억지력 때문』이라고 강조. 김후보는 이어 『작은 정부란 한마디로 정부가 해야할 일은 분명히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면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기능으로 행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차기정부의 행정청사진을 제시. 김후보는 이와함께 용도지역 변경절차 단순화및 변경권한의 지방자치단체 대폭 이양,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등 단기적 해결방안을 약속. 아울러 김후보는 『앞으로 통일에 대비,거시적 차원에서 국토개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하겠다』며 장기적 해결방안도 거듭 다짐. 김후보는 유세를 마친뒤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방문,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원사항을 청취했으며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간담회에도 참석,지지를 호소. ○“일반예비군제 폐지” ▷김대중후보◁ 광주와 전주를 방문,이번 선거기간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남지역에서 유세. 이날 유세가 벌어진 광주 서구 염주동 종합체육관과 전주시청앞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으나 민주당측이 지역바람이 불것을 우려,청중들의 「과열」을 막는데 신경을 써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김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대구·마산·부산 등 영남지역에서의 유세상황을 설명한뒤 『전국적으로 지역감정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를 똑같이 사랑해서 차별을 없애겠다』고 다짐. 김후보는 정부의 현대에 대한 수사와 관련,『국민당의 금권선거가 지나친 것이 사실이지만 민자당도 그에 못지 않게 돈을 쓰고 있다』면서 『정부가 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른 특정후보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 김후보는 이어 『우리당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도 돈을 안쓰지만 없어서 못쓰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 김후보는 『청년들이 국가의 생산과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병역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30세까지만 동원예비군훈련을 받도록 하고 일반예비군제도는 폐지하겠다』고 말하고 『각 직장에는 지방대학교 채용의무비율을 정해 지방대출신도 차별없이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 이에앞서 김후보는 상오7시20분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서울 신도림역에서 허경만국회부의장 장재식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민주당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직접 배부. ○“서민꿈 실현하겠다” ▷정주영후보◁ 자신의 연고지역인 강원도 태백·삼척·동해등 7개지역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경제회복을 약속하며 표밭갈이를 시도. 정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정부와 민자당의 김권선거공세가 「관권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국민당과 현대계열사에 대한 불법선거운동수사의 부당성을 성토. 정후보는 『혹독한 탄압속에서도 국민의 성원과 격려가 높은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서민과 가난한 사람의 꿈을 실현해 달라는 주문』이라며 『그들을 위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며 「동정표」흡수에 주력. 그는 정부당국의 자금출처 조사가 현대와 국민당만을 대상으로한 「편파수사」라고 강조하고 『민자당처럼 돈으로 매표하는 것이 금권선거이며 공권력이 그것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이 바로 관권선거』라며 민자당의 자금출처 조사를 촉구. 정후보는 이날 상오 항공편으로 강릉에 도착,유세에 앞서 강릉경찰기동대를 방문해 기동대원들을 격려한뒤 태백시의 산업전사순직 위령탑에 헌화. ○경북지역서 첫 유세 ▷이종찬후보◁ 포항·경주·대구·김천등 경북지역에서 첫 유세를 갖고 김권·관권선거를 싸잡아 비난. 이후보는 『생산투자에 쓰여져야할 현대재벌의 자금이 국민당으로 불법유입돼 권력을 돈으로 사려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현대그룹이 국민당을 도와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선거막바지에 공권력을 동원하여 편파적으로 법을 집행하고 세무사찰을 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 이후보는 이어 『요즘 어떤 신문에 보면 모정당에서 나를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지지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내가 왜 남의 당에 들어가겠는가』라면서 『절대 중도포기하지 않겠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 ○“정의로운 사회건설” ▷박찬종후보◁ 경남 진주 마산 창원등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도 구시대의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국민들은 또다시 부패와 권력의 횡포에서 고생해야 된다』면서 『합리적이고 책임감있는 신세대출신의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정의로운 신사회를 건설하자』며 경남권 부동표확보에 진력. 박후보는 이날 진주유세에서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건설 ▲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제도 강화 ▲첨단및 농가공산업 적극 유치등을,마산 창원에서는 ▲환경시범도시로 지정 ▲임대아파트 영구분양 조속실시 ▲노동3권 보장등을 지역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 ○“TV토론 수락해야” ▷백기완후보◁ 경주 포항 대구에서 유세를 갖고 TV토론을 주장하며 민자당의 「제2한맥회 사건」을 집중 공격. 백후보는 『진흙판에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꼴인 선거판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면서 『3당후보는 어제 나머지 다섯후보대표가 합의한 TV토론방식을 수락해야한다』고 주장. 백후보는 청년들에게도 『기개를 잃지 말고 금권·관권선거를 추방하는데 앞장서달라』고 호소.
  • 여직원 둘 성폭행/30대 학원장 구속

    서울경찰청 여자형사 기동대는 29일 이성국씨(39·학원원장·서울 중구 묵정동 11 묵정아파트 607호)에 대해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에서 「연합냉난방기계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원생 모집을 위한 지방대학 출장을 핑계삼아 지난 6월14일 이 학원 경리사원 김모양(19)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부근 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하는등 그동안 이 학원 경리사원과 여자 수습강사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기대 경쟁률 3.64대 1/87년이후 최저

    ◎응시자 작년비해 4만 감소/명문대 하락폭 두드러져/서울대 2.19­연대 2.32­고대 1.81대 1 현행 입시제도로는 마지막인 93학년도 전기대 입학원서 접수가 27일 하오 5시 마감됐다. 전국 1백1개 대학(11개 교육대,36개 분할모집대 포함)에서 모두 16만4천2백50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기대 입시에는 모두 59만8천7명이 지원,3.64대의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올 대입시경쟁률은 지난해 4.1대1보다 0.45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며 현행 입시제도가 채택된 지난 88학년도 대입시의 3.92대1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응시자수도 지난해 보다 4만1천4백78명이 줄었으며 올 체력검사 총응시 인원 93만4천여명 가운데 37.3%인 33만6천여명이 전기대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산업인력 임금체계 개선으로 학력간 임금격차가 크게 해소됐고 최근 대졸자의 취업난 심화로 대학진학 열기가 다소 수그러 들고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적성에 맞는 학과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한 저득점대 학생들이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진학을 겨냥,4년제대학 지원을 포기한 것도 경쟁률 저하를 부채질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올해 전기대 입학정원이 모두 8천1백39명이나 늘어난 것도 경쟁률을 낮추는데 한몫을 한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는 내년도 대입시제도 변경으로 하향 안전지원 심리가 크게 작용,서울대를 비롯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등 명문대학들의 경쟁률이 서울·지방 캠퍼스구분없이 크게는 지난해의 절반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서울과 지방의 군소대학들은 지원율이 지난해 보다 최고 3∼4배 이상 치솟는 초강세를 보였고 대체로 지방대학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서울대는 4천9백5명 모집에 1만7백66명이 지원,2.19대1로 지난해 2.35대1보다 낮았다. 음대 성악과(남)는 17명 모집에 89명이 지원,5.24대1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법학과 3.95대1,정치과 3.63대1,경제과 2.32대1,경영 2.45대1,의예 2.63대1,물리 1.68대1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연세대는 2.32대1,고려대 1.81대1,이화여대 1.9대1,서강대 1.6대1등 지원율이 모두 지난해보다낮았다. 이밖에 성균관대 1.84대1,중앙대 3.3대1,한양대 3.73대1,경희대 5.32대1등이었다. 전국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동국대 연영과 연기·기술전공으로 10명 모집에 4백8명이 지원,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한성대 문헌정보학과도 4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학별 전국 최고 경쟁률은 3백20명 모집에 모두 6천5백44명이 지원한 한성대로 20.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49개대 지원자 정원넘어서/전기대 원서접수 3일째… 수도권은 저조

    올 전기대 원서접수 3일째인 25일 전국의 1백1개 대학의 총 지원자수는 17만2천5백23명으로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인가운데 입학정원을 넘어섰다. 입학정원 초과대학은 모두 49개교로 서울소재 대학은 서울대 중앙대 경희대 국민대 홍익대등 9개교였으며 40개교는 지방대학이었다. 올해의 접수 3일째인 이날 현재 전국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4대 1보다 크게 낮은 것이며 서울대를 제외한 세칭 명문대학의 경우 모두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못미쳐 마감날의 극심한 「눈치 지원」을 예상케하고 있다. 4천9백5명을 모집하는 서울대의 경우 5천3백68명이 지원,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보다 입학정원이 2백20명이나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자수는 오히려 1천3백87명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원서접수 3일째에 정원을 넘어섰던 연세대는 5천90명 모집에 4천7백65명이 지원,0.94대 1,고려대는 3천3백70명이 지원,0.65대 1로 지난해 0.88대 1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화여대 0.67대 1,서강대 0.5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세칭 명문대학일수록 지난해에 비해지원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 올 대입 「하향 안전지원」 예상/전기 오늘 접수시작

    ◎“내년 새 제도 도입” 큰 부담/3∼4개대 원서 구입일쑤… 「눈치작전」 우려/지방대 몰릴 가능성… 전문가 “소신지원” 충고 여느해 보다 「눈치 지원」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년제 전기 대학 올 입시 원서 접수가 23일 전국 1백1개 대학(36개 전·후기 분할모집대 포함)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원서접수마감은 27일이다.올 대학입학정원 22만3천9백83명가운데 73·3%인 16만4천2백50명(후기대 5만9천7백33명)을 뽑게 될 이번 전기대 입시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64만여명이 응시할것으로 전망돼 전국적으로 지난해 4·1대 1보다 다소 낮아진 3·9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 대입수험생들은 내년에는 대학입시제도가 완전히 바뀌게 돼있어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야 한다」는 심리적 중압감과 후기대 진학문이 지난해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학이나 학과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하향·안전지원 추세와 접수 마감일인 오는 27일의 「막판 눈치 지원」,그리고 서울 학생들의 지방대학이나 지방 캠퍼스 학과 대거 지원현상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0일부터 원서판매가 시작되면서 많은 예비 수험생들은 3∼4개 대학의 원서를 구입해 「거품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입학력고사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어서 세칭 명문대학 안전권인 학력고사 예상 점수 3백점선 학생들까지 하향지원할 것으로 보여 명문대학에서 조차 정원미달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 정하일 진학상담실장은 이와관련,『예비 수험생들이 미리 겁에 질려서인지 하향 안전지원이 지나쳐 많은 대학에서 일부학과의 공동(공동)화 현상으로 학과간의 커트라인이 예년과 달리 뒤바뀌는 이변이 예상된다』면서 『지도교사의 조언에 따른 소신지원을 하라』고 충고했다.
  • “내고장 인재를 채용합시다”/대학·관공서·경제단체 등서 앞장

    ◎지방대생 취업 크게 늘어/기업체 방문 홍보… 좋은 반응 「내고장에서 키운 인재를 씁시다」.대학졸업자들의 취업난이 심화되자 일부 시·도에서 대학과 관공서 경제단체들이 앞장서 「내고장 대학출신자들을 채용하자」는 운동을 벌여 취업난에 허덕이는 지방대출신자들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운동은 애향운동으로까지 확산돼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과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나무석시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대학·상공회의소 관계자등 6명으로 대졸취업촉진단을 구성,지난 8일부터 금호를 비롯,동부·한진·두산·동양그룹등 국내 대기업의 본사를 방문,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주도록 요청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전남도도 같은 기간 정영식 도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도의회·조선대·목포대등 취업관련자 7명으로 구성된 취업촉진단을 도내 각 기업체에 보내 이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취업을 늘려주도록 당부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8개대학의 전체 취업률은 51·4%에 불과,전국 평균취업률 63·8%에 비해 무려 12·4%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전북도에서도 지난 2일 강상원전북지사 주재로 도의회의장·전북·원광·전주·군산·우석대 등 5개대학총장,전주시등 4개 상의회장,공단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 지역 대졸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전북도는 부지사·지역경제국장·도의회부의장·각 대학 취업담당관계관·상의사무국장 등으로 취업확대방문단을 구성,종업원 3백인 이상의 도내 29개 대기업을 방문해 취업확대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각 대학들도 취업정보센터를 설치,대기업 그룹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지방대생의 인턴사원제도입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동아대 등 부산지역 12개 대학들도 올 취업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부산·양산·울산 등 지역인근의 중소기업체와 동문·선배들이 경영하는 기업체 등을 찾아 취업을 의뢰하고 있는데 부산대의 경우는 현재 23개 기업체에서 2백50여명의 추천의뢰가 있었다는 것. 영남대와 계명대등 대구시내 각 대학들도 학생취업홍보팀을 구성,마산·창원·구미·포항·울산 등 인근지역 기업체를 찾아 본격적인 학생취업 의뢰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방대학 관계자들은 『올해 지방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지역내 기업체에서 내고장 젊은이들을 채용하는 것은 이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난을 해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입시에 찌든 가족의 황폐화 묘사

    ◎사회극 「2억짜리 이야기」 공연을 보고/정상생활 벗어난 병리현상 생생/10여분 공연에 웃음·한탄·감탄사/극본 정신과의사·출연 현역교수·관객 고3학부모 “이색무대” 『아니 여보 뭘 하고 있는거예요.TV과의 녹화할 시간이잖아요』 어휴 벌써 몇년째 종노릇이야.자식을 낳았다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이건 사는게 아니야』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한국사회학회 가족.문화연구회(회장 이동원 이대교수)가 주최한 「대학입시와 가족」심포지엄 강단이 「나(수험생)는 내가 아니다」「어머니는 고달프다」「아버지는 주변인인가」란 주제발표에 이어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전쟁을 방불케하는 입시경쟁」으로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피해자 공동체」로 전락해 버린 가족의 병리현상을 생생하게 짚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꾸며진 「2억짜리 이야기」는 현직 정신과 의사인 김정일씨(서울시립정신병원)가 극본을 쓰고 이 학회의 회원교수·강사들이 직접 역을 맡은 사회극. 자리를 가득 메운 고3수험생의 학무모들은 비록 10여분에 지나지 않는 짧은 연극이었지만 아마추어 연기자들의 어설픈 연기가 더욱 실감이 났는지 장면마다 여기저기서 웃음과 함께 공감을 표하는 감탄사를 터뜨렸다. 어떤 학부모는 자신의 처지가 새삼 되새겨졌는지 긴 한숨만 토해내기도 했다. 수험생 딸(이미란 이대 대학원생반)이 독서실에서 돌아오기전엔 간식도 먹지 못하고 아내로부터 부부관계조차 입시전까지 거절당하고 있는 고독한 아버지(안계춘 연대교수반)와,딸에게 고액과외를 시켜야겠다며 과외비를 더 달라는 어머니(박춘호 경원대 강사반)의 실랑이로 연극은 시작된다. 『미선이가 지방대학에 가는 것을 원치않으시면 백만 더 쓰세요』 『이제까지 쓸어댄 돈이 얼만데 자그마치 2억이야.알았어 알았다구』 학원에서 늦게 돌아와 버릇없이 소파에 드러눕는 미선.엄마의 간섭에 짜증을 내며 아버지에게 「꼭 대학에 들어가야 하느냐」고 따지듯 묻는다. 「현실에서 탈출하고픈 욕구의 분신」을 상징하는 과거의 여인이자 환상의 여인(강득희 이대강사반)이 『「네 인생은 네거야」라고 말해.대학에 안가도 된다고 말이야.대학에 안가도 된다고 말이야 어서』하고 아버지에 재촉한다. 고민하던 아버지는 끝내 딸에게 『그래도 일단은 들어가고 봐야하지 않겠니』라고 말한다. 환상의 여인이 질타한다.『병신 그래서 나하고 못살지』 『너도 그렇게 잘났으면 자식낳고 키워봐』과중한 경제적부담을 지고도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대버린 아버지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막을 대신하는 어둠이 내린다. 이극을 쓴 김정일씨는 『대학입시로 인한 가족의 황폐화는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해결책을 제시할수는 없었지만 일종의 「역할놀이」를 통해 비상식적이 돼가는 우리 가족의 기능상실과 해체현상을 고발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 대졸생들 직업관 넓혀야(사설)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모집광고는 대문짝만큼 큰데 정작 취직문은 바늘구멍처럼 좁다.본격적인 취업시즌인데도 요즘 대학가에는 취업비상이 걸려 있다.전례 드문 취업난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적지않은 근로자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전체 실업률이 2.4%로 완전 고용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의 대졸자 취업난은 난감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가 20만명에 취업재수생이 10만명으로 모두 30만명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그러나 50대그룹과 금융기관 등 대졸취업희망자의 상당부분을 흡수해야 할 기업들은 오히려 신규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21%나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이 신규인력채용을 감축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와 수출부진에 따른 감량경영에 따른 것이다.고학력 실업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고 보면 대학의 정원문제,교육내용 등이 인력수급측면에서 재고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대졸자취업률은 10여년전만 해도 65%에 이르렀던 것이 지난해에는 56%수준으로,올해는 이보다 더욱 낮아지고 있다. 특히 이른바 비명문대나 지방대학졸업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고 이들 대학의 교수나 동창회에서는 제자·후배의 취직운동까지 벌이고 있다고 한다.이같이 인력난속의 고학력 실업의 증가는 구조적 실업의 전형적인 형태를 이루면서 우리사회에 적지않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지금까지 대학정원의 급속한 증가는 주로 고졸자들의 재수생처리문제,대학입학 욕구의 해결측면에서 이뤄져왔다.앞으로는 사회의 수요에 따라 이 문제가 정비되어져야 한다.이공계대학의 실업률은 20%미만이나 인문·사회계열은 60%에 이르고 있다는 현실적 통계가 이같은 접근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또하나는 대학교육의 내용이 산업사회의 욕구와 부합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전문대학졸업자의 취업율이 대졸자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은 전문대의 교육내용이 실사회의 요구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대졸자들도 이른바 3D기피,대기업선호의 일방적 직업관에서 벗어나야 한다.취업난속에서도 대졸자신입사원을 구할수 없는 중소기업도 있다.대기업선호관념은 고임금과 안정성이 강조되고 있긴 하나 오히려 창의와 일의 보람을 중소기업쪽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올 대졸사원 공채 11월1­8일 시험

    ◎노동부,50대그룹 등 147개기업에 권장/응시자 취업기회 제약 등 불이익 막게/서울·지방대학 차별도 없도록 노동부는 5일 올해 50대그룹과 30개 정부투자·출연기관및 67개 금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시험 일자를 오는 11월1일 또는 8일 양일중에 택일토록 지도해나가기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진정여파 등에 힘입어 대부분 기업들이 대졸 신규채용인원을 예년보다 오히려 줄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시험일자가 제각각일 경우 응시자의 취업기회가 크게 제약받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조공문을 50대그룹과 정부투자기관등 모두 1백47개 그룹·기관 등에 보내는 한편 나머지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별로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대졸자 신규채용시 서울과 지방소재대학 출신자를 차별하지 않도록 하고 채용방법에 있어서도 추천·서류전형·인턴제 등을 활용할 경우 많은 응시자들에게 균등한 취업기회가 주어지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 전문대 졸업생 취업율 90% 육박/교육부 집계

    ◎작년보다 3.7% 늘어 86.6%/현장적응력 뛰어나 기업서 환영/4년제대 출신은 61.2%에 그쳐 지난 2월 졸업한 전문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이 사상 최고인 86.6%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1일 전국 1백16개 전문대의 올 졸업생 9만1천3백4명 가운데 상급학교 진학자 7천2백93명과 군입대자나 유학을 간 학생을 뺀 8만5백62명 가운데 86.6%인 6만9천7백67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취업률은 지난해의 82.9%보다 3.7%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올해 4년제대학 졸업생 취업률 61.2%보다는 25.4%포인트나 높은 수치이다.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대학 개편이후 첫 졸업생을 낸 81년의 27%이래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4년제대학 졸업생취업률과 대조적이었다.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은 86년 66.8%,87년 70.4%,88년 74.7%,9년 76.3%,90년 79.4%,91년 82.9%로 해마다 3∼4%포인트씩 늘어났다. 이에비해 1백4개 4년제대학은 올해 졸업생 17만7천8백38명중 상급학교 진학자·군입대자 등을 제외한 14만9천8백58명 가운데 9만1천7백13명이 취업,61.2%의 취업률을 보여 지난해의 61.4%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를 대학소재별로 보면 서울의 대학졸업생 취업률이 70.9%인 반면 지방대학은 57.4%로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86년 56%,87년 58.7%,88년 60.3%,89년 62.4%,90년 60.5%,91년 61.4%로 최근들어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왔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4년제대학 취업률이 저조한데 비해 전문대학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4년제대학의 교육과정이 이론위주인데 반해 전문대학은 실기및 실습위주로 짜여져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생산라인에 참여할 수 있는등 현장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 객관적 평가의 올바른 기준/전일동 연대교수·핵물리학(해시계)

    최근에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각 대학의 물리학과와 전자공학과가 자체평가를 하게 되었다.학과의 연구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여러 항목에 따라 A,B,C로 분류하는 작업이다.이 평가를 위해 각 대학의 많은 교수들이 몇개월 동안 힘든 작업을 해왔다.학생수 대 교수수,교육내용,시험제도와 그 내용,학생지도,강의실과 실험실,학교의 교육투자,대학원생 지도,연구업적,연구비 수혜현황 등등이 종합적으로 진단되는 것이다.비교적 큰 국립대학은 있는 그대로 자체평가를 했으나 지방대학이나 사립대학에서는 약간 희망적 요소를 가미하여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도 한다.낮은 평가를 받게 되면 그것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나타낸 것이므로 앞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그것이 결코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오히려 실제보다 높게 평가한다면 그것은 기만이며 결코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나쁜 풍습중의 하나로 허세(하세)를 들 수 있다.내실이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보이려하는 악습(악습)때문에 올바른 발전을 이룰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다. 평가는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그러나 지나치게 객관화 한다면 결국 내실이 없는 평가가 되고 만다.그 예로서 내용을 깊이 가르치지 못하면서 거창한 목차만 나열해 놓은 강의는 당연히 낮은 평점을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객관적인 처리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는 일이라든가 또는 교수들의 연구업적을 단순히 논문 편수로만 평가하는 일이다.논문을 아무리 많이 썼다 하더라도 획기적인 창의성이 없다면 결국 역사에 남지 못하고 수중의 거품처럼 잠시후에 그 모습을 감추고 만다.한편의 논문이라도 획기적인 창의성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으로서 충분하다.이러한 논문은 평생 한편도 쓰기 어렵다.사실 모든 과학자들이 있는 힘을 다하여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논문을 한편이라도 쓰기 위함이다.그러므로 올바른 평가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그 업적을 평가할 수 있기 위해서는 평가자도 저자와 같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물질파를 발견한 드 브로이(De Broglie)의 업적을평가할 수 없었던 그의 지도교수는 아인슈타인에게 평가를 의뢰하였다고 한다.또한 아인슈타인은 젊은 시절에 완성한 상대성이론에 관한 논문을 학술지에 투고하였으나 심사위원이 게재를 반대하여 곤경에 빠진적이 있었다.그러나 당시 편집위원장으로 있던 막스 플랑크(Max Planck)가 그 논문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원장 권한으로 게재를 결정하였다.이들이 바로 20세기 최대의 과학혁명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세계의 개벽이란 위업을 이룩한 거인들이다.평가가 얼마나 중요하며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이야기이다.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얼마나 정당하게 업적이 평가되고 있는 것일까.
  • 기업 인턴사원제 지방대 확대 요구/국공립대총장협

    국·공립대학교 총장 협의회(회장 김익동 경북대총장)가 16일 하오5시 김형옥 제주대총장,장학표 부산대총장,오병문 전남대총장등 18개 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장들은 지방대학 졸업자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서는 『인턴사원제의 지방대학 확대실시와 채용지역 할당제(지역별 제한경쟁)실시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직업병예방 연구사업 본격화

    ◎노동부/3억원 들여 용역계약 16건 체결/업종별 대책강구 현장 적극 적용/기자재 구입비 3분의1 무상지원 원진레이온에서의 집단적인 직업병 발생 등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직업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사업이 본격화된다. 노동부는 11일 직업병 연구를 본격화하고 실질적인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마련키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학연구기관 등과 16건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노동부는 특히 이번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지역 및 업종특성에 맞는 직업병 예방대책을 마련키 위해 부산의 신발업종과 전북 염색업종 및 대전의 일반제조업체 등을 중점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노동부는 연구결과를 현장에 적극 활용키 위해 특정대기업체와 관련된 문제를 제외시키는 대신 중소영세업체의 근로자문제와 근로자에게 파급효과가 큰 과제 및 지방대학의 해당지역 공단 직업병문제 연구에 우선순위를 둬 용역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산업의학 전문인력 양성으로 직업병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산업의학 관련분야를 전공할 경우 대상자 가운데 매년 18명을 선정,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대학연구기관이나 민간직업병 연구기관이 직업병 예방 및 치료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할 경우 기자재 가격의 3분의1을 무상지원해줘 직업병 연구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 대학 학생회간부 65% 졸업탈락/거의가 운동권

    ◎「총리폭행」후 학칙 엄격적용 따라/서울대선 90%가 성적미달/고대·중대는 학점 모자라 전원낙제/교육부 집계 이른바 운동권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각 대학의 학생회 간부 가운데 약3분의2가 올해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교육부 등에서 집계한 올해 대학졸업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29개 대학 졸업반 총학생회간부 5백38명 가운데 제때 졸업한 학생은 34.7%인 1백87명에 그쳤고 65.3%인 3백51명이 졸업을 하지못했다. 이같은 학생회간부들의 무더기 졸업탈락사태는 지방대학에서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올해 처음 보는 현상이다. 이는 지난해 외국어대에서 일어났던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이후 각 대학들이 학사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지난연말 전국총학장회의에서 학사관리의 강화를 결의,이수학점 미달학생에 대해서는 학내 지위와 영향력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총학생회 간부는 종합대학의 단과대학생회장이상과 단과대의 집행부서장이상이며 졸업탈락학생의 86.2%인 3백6명이 졸업에 필요한 1백40학점을 다 따지 못한 성적불량학생이었다. 한동안 졸업탈락의 주원인으로 여겨졌던 제적·군입대·휴학 등은 6.8%인 25명에 그쳤고 구속 또는 수배학생도 6%인 21명뿐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졸업대상간부 22명 가운데 겨우 2명이 졸업했을 뿐 18명은 학점미달이었고 1명은 구속됐으며 1명은 수배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는 졸업대상 25명 모두가 학점미달로 졸업증서를 받지 못했으며 연세대는 45명 가운데 10명이 졸업하고 35명은 학점미달로 계속 학교에 다니게 됐다. 연세대는 올해 졸업예정자 4천75명가운데 4천3명이 졸업을 하고 72명만 졸업을 못한 것으로 나타나 졸업탈락학생의 절반을 학생회 간부들이 차지했다. 중앙대는 졸업대상간부 16명 가운데 13명이 학점미달,1명구속,2명수배 등으로 전원 졸업을 하지 못했다. S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특이한 현상에 대해 『학생회간부는 총취득학점과 성적등이 졸업기준에 미달되더라도 편법을 사용,졸업시켜온 것이그동안의 관례』라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해 국무총리서리폭행사건 이후 대학마다 학칙을 개정,졸업생들의 관리를 강화해 올해 졸업을 하지 못한 학생회 간부들이 많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대 과수석 합격/20대 수형자도 포함

    한편 9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모지방대학 회계학과에 지원해 과수석을 차지했던 엄모군(20)도 이번 특별가석방 조치로 풀려나 학업을 계속하게 됐다. 엄군은 대학입시 재수를 하던 지난89년 친구들과 3차례 강도짓을 하다 구속돼 징역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90년6월부터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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