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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여건상 올해는 어려울 듯”

    홍남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여건상 올해는 어려울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언급한 가운데,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가 최하 추가로 30만~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올해 지급을 할 수 있나’라고 묻자 홍 부총리는 이렇게 답했다. 류 의원이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려면 금년에 추경을 하지 않으면 올해 절대로 지급할 수가 없다”고 재차 묻자, 홍 부총리는 “네, 뭐 규모상…”이라고 수긍했다. 이어 류 의원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도 “절차상으로 전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이 절대로 안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총리도 “그러니까 절차상은…”이라며 인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 후보가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거론하는 ‘초과세수’ 규모에 대해 10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앞서 전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원 가량 될 것이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7월에 저희가 2차 추경을 하면서 (초과세수로 들어온) 31조5천억원은 이미 세입경정을 해서 지출로 사용했고, 그 이후에 조금 더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규모는) 조 단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 의원이 ‘10조원쯤 되나’라고 추가로 묻자 “그거보다는 조금 넘을 것 같다”고 답했다. 류 의원이 “이 후보가 말한 1인당 30만~50만원을 하면 15조~25조원이 되는데 초과세수가 10조원이라고 하면 그중 지방교부세, 국채 상환을 제외하면 3조원밖에 안 남는다”며 “정부여당이 만약 올해 추경을 한다해도 15조~25조원이 필요한데 3조원 밖에 안 남으니 12조~22조원을 국채 발행을 해야 한다.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그런 방식으로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 내년 604조 ‘슈퍼예산’ 확장 재정…10조 초과 세수로 나랏빚 갚는다

    내년 604조 ‘슈퍼예산’ 확장 재정…10조 초과 세수로 나랏빚 갚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수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첫 600조원이 넘는 ‘슈퍼 예산’으로 편성할 정도로 내년에도 확장 재정이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불어난 나랏빚과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8.3% 증가한 604조 40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국가채무는 112조 3000억원 늘어난 1068조 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국채 상환 규모는 결산까지 마쳐야 확정되는데 수조원대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7%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6%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GDP 대비 국가채무율 46%대로 떨어질 수도 문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올해 세수 규모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 예상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애초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세가 282조 7000억원 걷힐 것으로 추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7월 편성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선 국세 수입을 314조 3000억원으로 31조 6000억원 늘려 잡았다. 이후에도 세수 풍년이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10조원가량 더 걷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기 회복·부동산 호조… 세수 추가 확보 가능 문 대통령은 추가 확보된 세수를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일부는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발표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나랏빚을 줄이는 데 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초과 세수가 발생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배정한 뒤 나머지를 국채 상환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차 추경을 편성하는 방안도 있지만 연내 집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연말까지 세수 초과가 예상보다 클 경우 큰 규모의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올해 GDP 채무비율이 46%대로 낮아질 수도 있다.
  • “100만명 이긴 ‘4만 원팀’ 보성, 세계로 가는 茶산업 이끌 것”

    “100만명 이긴 ‘4만 원팀’ 보성, 세계로 가는 茶산업 이끌 것”

    2018년 7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란 기치를 내걸며 민선7기 전남 보성군수에 첫발을 내디딘 김철우(57)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실현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강조해 왔다.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김 군수는 보성 군민들의 10년 동안의 꿈이었던 도시가스 지역 공급을 이뤄 냈다. 또 지지부진했던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이뤄 내는 등 각종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보성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지역에 각종 문화·복지시설을 유치해 군민 삶의 만족도를 전국 2위로 끌어올렸다. 이제 김 군수는 보성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새바람을 이끌고 있는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민선 7기 군정 운영 성과를 꼽는다면. “역대 최대 국비 사업비와 최대 공모 사업비, 최대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열악한 지방 재정 환경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고 대형 먹거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런 경제적인 지표들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행정에서의 변화와 혁신,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한 것이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10월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녹차·꼬막·키위)가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일도 ‘이변’이라고 하던데. “그렇다. 잊을 수가 없다. 인기투표 형식으로 진행돼 규모가 작은 지자체일수록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인구 4만의 보성군이 100만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이겨 큰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1등을 했다’는 사실보다 우리 보성군민이 하나 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군민 모두가 경험했다는 점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가치를 얻었다. 군민과 공직자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자 성과라고 생각한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로 어려운 점이 많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인구 정책의 큰 목표는 지역 주민들이 떠나지 않는 보성을 만드는 일이다. 그다음은 신규 인구 유치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여건과 인프라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특히 보성읍·벌교읍에 700억원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지방에 살면서 가장 아쉽다고 느끼는 게 문화와 여가생활이다. 수영장, 영화관, 체육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문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해야 하지 않나. “지금 광주 송정~보성~순천을 연결하는 1조 7000억원 규모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인 ‘KTX이음’이 추진되고 있다. 군에는 보성읍·벌교읍 두 곳에 이 열차가 정차한다. 일각에서는 ‘보성 열차’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지역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은 2시간 30분, 부산은 2시간이면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여행지로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레저 관광거점사업’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한다. 아시아 최장 깊이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 인피니티 풀 등 사계절 해양레저가 가능한 남해안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다.” -보성군은 ‘녹차 수도’로 불리는데, 판소리로도 유명하지 않은가. “보성은 서편제의 본향이다. 보성소리는 대한민국 판소리계의 주류를 이룬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소리들이 보성소리이다. 이러한 보성소리의 위상에 걸맞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벌써 23회째 치러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온택트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또 하나의 자랑이 ‘의향’이라고 하던데. “우리 지역은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굵직한 애국지사부터 민초들의 애국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의병 활동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홍암 나철 선생이 있고 민족 음악가 채동선, 서재필 선생도 보성 출신이다. 이순신 장군과의 인연도 깊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장계가 바로 보성군 열선루에서 쓰여졌다. 장군의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다’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말이 보성에서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금까지 발굴된 의병이 777명이나 될 정도로 보성은 민초들의 항쟁인 의병사와 관련이 깊다.” -보성 하면 녹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열기 위해 부단히 힘쓰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도 입점했다. 가루차 부문에서 신제품 1위도 달성했다. 주민 숙원이던 보성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도 있었다.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기업과 손잡고 메디푸드, 코스메틱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차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자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몰을 구축해 판로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문화축제라고 볼 수 있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2년 연속 온택트로 개최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온라인 관람객이 4배나 많았다. 내년 4월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 엑스포는 한국 차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비전을 선포하는 국제행사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군민이 주인 되는 참여자치 실현을 강조해 왔는데 성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왔다. 취임 초부터 구상해 왔던 마을공동체 부활 방안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추진했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에 있는 600개의 자연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마을을 바꿔 보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 구역은 꽃밭으로 바뀌었고, 놀고 있던 공한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심은 작목을 수확해서 적지만 소득도 발생하고 있다. 비행이나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마을의 특성을 알 수 있는 벽화도 그려졌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참여자치 실현이라 생각한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군수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연소 지자체장이다. 33세이던 1998년 전국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시작해 25년 가까이 지방자치와 중앙정계에서 경험을 쌓았다. 제3·4·5대 보성군의회 의원, 제5대 보성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제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남 시민캠프 총괄 선거대책본부장,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쳤다. 35년 넘게 줄곧 민주당 당적을 지키고 있다. 중앙부처 인맥이 풍부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공공병원 총괄할 공공의료청 설립해야”

    코로나19 속에서도 정부가 공공병원 확충 의지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공공의료청을 설치해 공공의료를 국가정책으로 총괄하게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 공공의료의 대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공공의료포럼’이 14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나백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건소는 물론 정부부처에 흩어져 있는 공공병원을 총괄하는 ‘공공의료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병원 설립 재원 마련으로는 “건강증진기금의 40~50%를 의무 할당할 경우 매년 1조 5000억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나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식 전환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를 산정할 때 보건의료분야에 현행 인구수에 더하여 광역지자체 공공병상수를 추가로 포함하는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공모방식의 예산배정방식을 도입하여 지자체의 공공병원 인프라 확충 경쟁을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은 “현재의 공공병원은 독립채산제와 책임경영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실정으로 민간병원과 차이가 없는 운영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개별병원 상황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기반으로 총액예산제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는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에 50%만 지원하는 현행 국고보조율도 80%로 확대해 지자체의 투자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채무 제로’ 안양시, 2020년도 살림규모 2조5214억 …전년대비 4646억 증액

    ‘채무 제로’ 안양시, 2020년도 살림규모 2조5214억 …전년대비 4646억 증액

    경기 안양시가 채무 제로 시대를 이어간다. 시가 지난달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2021년 안양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유사 지자체에 비해 살림살이 규모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방채무가 없어 안정적 재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공시는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매년 2월과 8월 연간 두 차례 정례적으로 공시한다. 이번 공시에서 시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보전수입 등과 내부거래를 포함해 지난해 살림규모는 2조5214억원에 달했다. 전년도인 2019년도에 대비 4646억원이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6902억원으로 나타났고,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1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9636억원에 달했다. 특히 채무가 전혀 없어, 인구와 재정규모 면에서 비슷한 지자체의 평균 채무가 1009억원인 점에 비추어 건전한 재정임을 입증했다.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이번 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채무 제로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며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체세입 증대 등의 노력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극복 중점‘ 안양시, 1조 9410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코로나19 극복 중점‘ 안양시, 1조 9410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에 방점을 둔 제3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1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837억원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 1조5345억원과 특별회계 4065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증가분 209억원, 세외수입 63억원, 지방교부세 증가분 224억원, 조정교부금 증가분 298억원과 국도비보조금 131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주민편익 증진 SOC사업, 국·도비사업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88억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23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38억원, 지역화폐 발행 확대 5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 80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38억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 16억원, 평촌도서관 건립 21억원, 임곡공원 조성 19억원 등 시민 편익 및 숙원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6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숙원사업이 다수인 만큼,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태백 교정시설 신축 예타 면제로 급물살

    지지부진했던 강원도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 되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태백시는 쇠락해져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가 4전5기 만에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단체 등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심의 결과에 환영하고 있다. 태백 교정시설은 국유재산관리기금 1903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태백 황지동 일대 44만여㎡ 부지에 수용인원 1500명, 법무부 직원 500명이 머물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청사 신축을 위한 기초조사설계 용역 예산 4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태백시는 교정공무원과 부양가족 등 2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지방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 확대, 시설 운영·면회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교정시설 식재료 공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태백시는 지난 2018년 교정시설 유치를 시장 공약사업으로 발표한 이후 지난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법무부에 유치 신청을 했다. 2019년에는 시민단체 등 40여명으로 교정시설유치위원회까지 구성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4만 2000여명의 인구 가운데 1만 1676명의 서명까지 받아 유치전을 벌였다. 태백시는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급격한 지역경제 붕괴로 12만여 명에서 지난해 말 4만 2000여 명으로 64%가 넘는 인구가 줄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교정시설은 더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국가 공공기관의 하나이자 태백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주는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백 교정시설 유치, 4전5기만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급물살

    태백 교정시설 유치, 4전5기만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급물살

    지지부진했던 강원도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 되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태백시는 쇠락해져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가 4전5기 만에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단체 등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심의 결과에 환영하고 있다. 태백 교정시설은 국유재산관리기금 1903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태백 황지동 일대 44만여㎡ 부지에 수용인원 1500명, 법무부 직원 500명이 머물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예타 면제 통과와 함께 청사 신축을 위한 기초조사설계 용역 예산 4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태백시는 교정공무원과 부양가족 등 2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지방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 확대, 시설 운영·면회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교정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 공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태백시는 지난 2018년 교정시설 유치를 시장 공약사업으로 발표한 이후 지난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법무부에 유치 신청을 했다. 2019년에는 시민단체 등 40여명으로 교정시설유치위원회까지 구성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4만 2000여명의 인구 가운데 1만 1676명의 서명까지 받아 유치전을 벌였다. 그동안 시급성과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타당성 심사에서 보류됐지만 지난 6월 5번째 유치전에 나서 이번에 예타 면제 승인을 받아냈다. 태백시는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급격한 지역경제 붕괴로 12만여 명에서 지난해 말 4만 2000여 명으로 64%가 넘는 인구가 줄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교정시설은 더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국가 공공기관의 하나이자 태백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주는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방소비세 2023년까지 4.3%P 단계적 인상

    지방소비세가 2023년까지 4.3% 포인트 늘어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신설된다. 지방교부세 증액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방재정 확대에 초점을 맞췄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확대에 걸맞은 책임성 확대를 위한 방안은 빠져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지방재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달 28일 당정청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2단계 재정분권 추진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부가가치세의 21%를 세원으로 하는 지방소비세율을 2022년 23.7%, 2023년 25.3%까지 인상한다.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지방재정 증가액은 4조 1000억원 규모이지만 국고보조사업 중 일부를 지방으로 기능 이양하면서 발생하는 지방 부담 증가액(2조 3000억원)과 지방소비세 증가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방교부세 감소(8000억원)를 감안하면 지방소비세 인상을 통한 지방재정 증가분은 1조원 규모다. 낙후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신설해 인구·면적·지역소멸도·재정력 등을 고려해 집중 배분한다. 또 기초연금의 국고보조율을 조정해 지방부담을 2000억원가량 줄여 주기로 했다. 세입 확대와 함께 세출 측면에서 자율성을 확대하는 조치도 일부 내놨다. 지방 개발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이나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 등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 한해 지방공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한다. 재난 대응에 한해 예외적으로 예산 재전용도 허용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면제하는 내용도 담았다.보통교부세 인상 문제는 차기 재정분권 핵심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 재정분권 어디까지 왔나?… 서울시의회, 공론의 장 마련

    재정분권 어디까지 왔나?… 서울시의회, 공론의 장 마련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9일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지방재정학회(회장 조임곤)와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학술세미나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세션(10:40~12:00)은 ‘재정분권 1단계 운영 성과’, 제2세션(13:30~14:50)은 ‘재정분권 2단계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제3세션(15:00~16:20)은 ‘청년논문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 발제자로 나선 이재원 부경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 재정분권 1단계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로 가기 위해 지역연대와 정부혁신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국민과 주민 눈높이에서의 정의로운 재정분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균철 경기대 교수는 실증분석 사례를 통해 세입분권의 확대가 반드시 지역 간 재정격차 확대와 소득격차 확대로 나타나지 않음을 설명하고, 아울러 이전재원을 통한 과도한 재정 형평화는 단기에 지역 간 재정격차만 줄여 줄 수 있을 뿐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성장을 유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확산하고 있고 직업공무원제에 대한 시민들의 회의도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보다 큰 틀에서 지방의회의 재정분권 혁신 전략과 재정혁신 거버넌스로서의 역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대 임상수 교수는 1단계 재정분권 이후 국고보조사업 비중 상승으로 인한 자주재원 비중의 하락과 지방소비세 확대로 인한 기초자치단체의 자체세입 비중의 하락, 세입 확충과 사무 이양의 괴리에 따른 지자체 간 재정 갈등에 대해 설명하며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시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그간 서울시의회가 추진했던 노력에 대해 발표하면서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한 재정분권 문제, 광역에 집중된 세수와 기초지자체 재정여건 개선효과 미흡, 국고보조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비 부담 가중, 수도권에 부여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부담과 역차별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제2세션 발제자인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는 2단계 재정분권의 주요내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재정분권은 1회성으로 끝나는 조치가 아니며, 이번 정부에서 이루지 못한 과제는 앞으로의 정부가 계승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중앙․지방자지단체, 학계, 시민 등 모두가 함께 해야 진정한 재정분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은 재정분권만큼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심사․집행 과정에 대해 국민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정분권 역시 실제 국민들에게 어떤 편의와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2단계 재정분권 추진 과정에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래지향적 지방재정 시스템의 개혁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기능 배분의 원칙의 구축, 도시와 농촌 모두에 적합한 맞춤형 재정분권의 추진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연하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은 재정분권의 기본원칙은 지역의 일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인데도 주민의 역할은 과연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재정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승우 서울시의원은 2단계 재정분권 관련 복지빅딜, 지방교부세 자연감소분 보전,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폭, 특정장소분 개별 소비세 지방이양 등 쟁점사항을 설명하고, 지나친 형평성 강조가 아닌 각 지방정부 스스로의 재원을 통해 지역실정에 부합한 행정서비스 공급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세션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논문 공모전 선정작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생각하는 지방재정분권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범 학생(고려대 대학원)은 ‘지방정부의 가계이전지출이 지역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 중 이주열 학생(경상대)은 ‘동남권 지역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분석, 청년정책 사업내역을 중심으로’, 이유나 학생(경희대)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 지방의회 주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김민지․정희원 학생(서울여대)은 ‘재정분권 진행경과 분석 및 그에 따른 미래의 서울시 지출방향 제언,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박수현 학생(조선대)은 ‘소득함수 추정법을 활용한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탈루율 분석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재정분권 학술세미나에서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비롯해 청년들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가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고, 이 중 재정분권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재정분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서울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155억원 편성

    대구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155억원 편성

    대구시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도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당초예산 9조 6522억원 보다 4155억원(4.3%)이 증가된 10조 6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재원은 주택가격 상승·거래량 증가에 따른 부동산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 15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의 국고보조금 1268억원, 시비보조금 반환금 수입 등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등을 반영한 총 4155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과 소비회복 여건 조성 등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중점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 및 민생안정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ㅇ 주요내용은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다시뛰는 대구경북 Jump-UP 추진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 등 「완전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경제방역」에 집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상반기 제1차 및 제2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보증지원 규모 확대, 대구행복페이 추가 발행 등 “코로나19 극복 대구경북 Jump-UP 등 소비붐업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한 2021년 제2회 추경안” 이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제2차 추경안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의 집행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80% 재난지원금… 연소득 1억 넘는 440만 가구 배제

    국민 80% 재난지원금… 연소득 1억 넘는 440만 가구 배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경기회복을 위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 선별지급’으로 조율됐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9일 당정 협의회 후 “추경은 33조원 내외로, 기정(旣定)예산 3조원을 더해 총규모는 36조원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3차 추경(35조 1000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당정은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수차례 논의한 끝에 소득 하위 80% 지급에 합의했다. 박 의장은 “건보료 체계 등을 통해 추측할 때 소득 상위 20% 기준은 연소득 1억원(4인 가구 기준·440만 가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1차 때와 달리 가구당이 아닌 개인별로 지급된다. 박 의장은 “1인당 지급액은 25만~30만원 범주에 있다”고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약 300만명은 추가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영업 피해와 관련된 ‘희망회복자금’ 지급지원 유형도 7개에서 24개로 세분화했다. 전재수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며 “소상공인 지원도 이전에는 500만원이 상한이었지만 이번에는 900만원까지 높인다”고 말했다. 고소득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카드 캐시백에는 1조원 이상이 들어간다. 이 같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3종 패키지’(재난지원금·소상공인 지원·카드 캐시백)에 15조∼16조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백신·방역 보강에 4조~5조원, 고용·민생안정 지원에 2조~3조원이 편성된다.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12조원을 지원한다.
  • 양평군 세입예산 2020년 1조원을 넘긴 1조1005억 결산승인

    경기 양평군의회는 18일 27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양평군이 제출한 “2020년 양평군 결산 승인”의 건이 최종 승인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결산결과는 군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지방세와 지원받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보조금을 합한 금액이 무려 1조 1005억원 또한 편성돼 지출한 예산이 8960억원이며 사용하고 남은 순세계 잉여금 또한 734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양평군의회가 이혜원의원(대표)으로 하여금 관계전문가 4명과 함께 20여일간 세심하게 검사한 결과다. 또한 결산검사의 주목적인 수치에 대한 검사도 중요했지만 예산이 편성한대로 적정하게 사용됐는지 주민에 대한 안배나 수혜도는 얼마나 되는지에 중점을 뒀다. 일부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제279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를 통해 각 부서장의 개선안을 보고받는 등 권고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대책이 나오기도 했다. 이제 군은 세입예산이 1조원을 넘는 상황에서 편성되는 세출예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군의 인구증가와 함께 예산의 규모가 두드러지게 커지는 이유를 분석해 보면 국도비 지원 등 보조사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민선7기 들어 100억 이상의 국도비 지원 사업인 양평종합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농업분석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눈에 뛰게 늘었고, 최근 경기 퍼스트 공모사업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여 100억원의 조정교부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승인은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과 더불어 편성된 예산을 적정하면서도 주민 수혜도가 많은 다양한 분야에 명확하게 투입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군민의 대표기관인 군의회에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올해 2차 추경 규모 “32조원” vs “20조원”

    올해 2차 추경 규모 “32조원” vs “20조원”

    홍남기 “고소득층 빼고 피해·취약층에”여당 “전 국민 지원이 일상 회복 방아쇠”전문가들 “보편 지급, 소비 진작 회의적”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공식화했지만, 추경 규모를 놓고 당정 간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선별 지원을, 여당은 전 국민 보편 지급을 고수해 추경 규모도 20조~30조원대를 넘나드는 상황이다. ●정부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제외 20조” 6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두 번째 추경을 준비하면서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에게 주는 맞춤형 지원금과 일반 국민에게 주는 소비 진작용 지원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백신 공급과 접종을 위한 추가 구입비 등도 추경에 포함된다. 대책 형태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급이 이뤄질 수 있다. 정부는 추경 재원으로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가 세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32조원 상당의 추가 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빼 추경 편성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총 20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여당 “지방교부금 돌려받으면 최대 32조” 그러나 여당은 중앙정부가 지방에 교부한 자금 중 일부를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32조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재원 규모를 두고 계산이 달라지는 것은 당정이 생각하는 지원 대상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추경을 공식화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취약계층과 피해계층 지원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선별 지원에 방점을 찍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소비 진작용 일반 국민 지원금을 지급하더라도 하위 70%나 하위 50%를 기준으로 삼는 등 고소득층을 빼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지급된 첫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논의 당시에도 ‘소득 하위 70%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여당에 밀렸다. 여당은 이번에도 ‘전 국민 휴가비’ 또는 ‘전 국민 위로금’과 같은 형태로 보편 지급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일상 회복의 트리거이고, 경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보편 지급의 소비 진작 효과에 회의적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난다면 알아서 보복 소비가 늘어날 텐데, 자칫 인플레이션만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민주당 “국세 지방세 7:3 비율…당론 추진할 것”

    민주당 “국세 지방세 7:3 비율…당론 추진할 것”

    지방소비세율 7%포인트 인상더불어민주당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에 근접하도록 지방 세수 비중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길 대표는 2일 재정분권특위 회의에서 “연방정부 수준의 지방자치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출발한 문재인 정부인데 지방 재정 분권으로 가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특위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2단계 재정분권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법안과 예산 일정을 고려하면 지금이 2단계 재정분권 골든타임”이라며 “지방교부세율을 19.24%에서 최소한 19.91%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역지자체 간 지방교부세 배부 방식을 개선하고, 지방소비세 일부를 기초자치단체에 직접 주거나 광역단체가 기초단체에 주는 조정교부금 비율을 인상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고령화로 기초연금과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분이 늘어나 지방정부 부담이 높아진 만큼 특위는 이달 말까지 2단계 재정분권 세부방안을 결론지을 예정이다. 김영배 특위 위원장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 문제에서 7대 3에 가까운 결론을 내야 할 시점”이라며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당론으로 정리해 당론 입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정부, 지자체는 현행 21%인 지방소비세율을 28%로 7%포인트 인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해식 특위 간사는 회의 뒤 “지방소비세 7%포인트 인상, 지방정부의 기초연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 특정장소분 개별소비세 3000억원 규모를 지방세로 주는 방안 등이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에서 마련한 안인데 아직 완전히 결론짓진 못했다”며 “지방소비세율 7%포인트 인상이 자치분권위와 행안부가 합의한 안인데 그 안과 관련해 기재부 입장을 들었다. 부처 간 재정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정부 역할 강화, 재정 분권 확대 요구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정부 역할 강화, 재정 분권 확대 요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재정 분권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21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의 대면 회의는 지난해 5월 광주에서 모임을 가진데 이어 1년여 만이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법 제정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계 부수 법안 대응, 지방이양 사업 발굴,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대비한 개선과제 발굴,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등에 대해 광범위한 토론을 하고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및 재정 분권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이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지방세 비중 확대, 지방교부세율 상향, 국고보조금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제시한 국정과제 이행을 통해 지방의 자주재원을 대폭 확충하고 1단계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불이익 발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회복지 재정수요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초연금 국비 부담률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방일괄이양법과 자치경찰제 시행 및 재정분권과 연계한 중앙기능의 지방이양 등에 따른 합리적 재정지원 방안 마련과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의 지방이양과 제도혁신을 추진할 것 을 촉구했다.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에 앞장서 온 결과 지방의 역량이 강화됐고 중앙정부와 대등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방정부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지방재정의 자립과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오늘 회의를 계기로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의 가치가 진일보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 마련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앙지방협력회의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울·경 3개 시·도, 메가시티 재정 지원 등 정부에 공동 건의

    부울경 3개 시·도가 메가시티 사업과 관련,정부에 재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가시티지원 범부처 지원반 회의에 참석해 정부 주도의 메가시티 정책 추진과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공동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발족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테스크 포스(TF)의 첫 실무회의로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전문가, 부울경, 충남·충북·대전·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했다. 메가시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논의 했다. 이날 부울경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와 초광역협력 지원 계정 신설,지방교부세 지원 대상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등 재정 지원 방안 마련,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자체 참여 등을 건의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시설비와 운영비 지원도 함께 촉구했다. 부산시는 정부가 수도권의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14개 사업에 3조 3천억 원 이상을 지원한 반면,비수도권에는 3개 사업 2천여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부산, 울산, 서부경남의 진주, 동부경남의 창원 등 지역별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해 부울경을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국가 발전의 한 축으로 만드는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강조해왔다. 부울경 3개시도는 부울경 전체에 도움이 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은 메가시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합동추진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가운영 패러다임 전환 필요…‘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 우선”

    “국가운영 패러다임 전환 필요…‘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 우선”

    “진정한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려면 국가운영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는 15일 “이제 우리의 중앙주도적 국정운영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분권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지난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진정한 분권, 자치균형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면서 “시도의 자율적인 권한을 보장받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 일문일답. -지자체가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은. “전주비빔밥은 온갖 식재료가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낸다. 멋진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분권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점을 찾아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점을 인정하며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지방분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현주소는.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실시한 지 25년이 넘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수도권 중심 현상으로 지역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간격은 더 벌어지고 있다. 지방자치의 본질인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은 기형적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다.” -바람직한 지방분권의 방향은. “우선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적 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지방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지자체를 넘어 지방정부로서의 기능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제 평상시에도 지방정부가 주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재정 권한을 부여하고 이것을 분권형 헌법 개정을 통해 보장해야 한다. 중앙과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대화·협력하고 지방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입법부와 집행부 내에 마련해야 한다.” -분권에 따른 재정 대책은. “제도적으로 지방정부에 권한을 준다 하더라도 재정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지방이 자율성을 갖고 활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을 마련해 줘야 한다. 지방세 확충은 물론 지방교부세 확대, 지역 간 배분이 충실히 이뤄져야 한다.” -올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추진할 지방분권 주요 과제는. “우선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이다. 현재 법률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협력하겠다. 이와 함께 재정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재원 확충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비중 7대3 실현, 지방교부세율 인상을 추진하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 의원·비례)는 22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재정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차기 운영일정 논의와 연구발표 주제 및 발표자를 확정했다. 외부전문가의 전문성을 살려 서울시의 예산·재정과 연계한 사항 등을 연구주제로 선정하여 연구 발표 및 토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윤영진 위원, 최영수 위원, 김현훈 위원 등 3명의 위원이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위원들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윤영진 위원(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은 “문재인정부 재정분권 평가와 과제”를 연구주제로 세입분권과 세출분권의 괴리, 의존재원의 지속적 증가, 기능(권한)과 재원의 비대응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정분권 개혁은 ‘지방세-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을 연계한 ‘지방재정 패키지형 혁신’을 전략으로 포괄적인 시스템 개혁의 접근방법과 기능배분과 재정배분 상응관계의 새로운 ‘정부간 재정관계’ 재정립 등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수 위원(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은 코로나19 상황과 미래를 위한 “기후(인지) 예산제 도입 논의”를 연구주제로 감염병의 원인은 자연 파괴–환경훼손–감염병 발생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행동이 야기한 문제로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국·내외 기후 예산제 추진 방식과 연계한 서울시 모든 예산을 기후 영향 관점에서 분류하고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탄소중립(=넷제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만들어 더 이상 온실가스가 늘지 않는 제로 상태를 말함. 김현훈 위원(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은 ‘서울시 사회복지 재정 분석’을 연구주제로 하여 서울시 사회복지 예산 자치단체별 집행률 현황과 노인청소년 부문, 주택부문, 취약계층 부문 등 사회복지 세부사업의 집행률 현황을 비교 분석해 집행률 저조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합리적으로 결정됐는지 등 사업진행과 예산집행 내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음 제안했다. 김경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요구된 만큼, 오늘 연구발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서울시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국도비 보조사업 발굴 필요성 강조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국도비 보조사업 발굴 필요성 강조

    가평군이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예산규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나 경기도 보조금 확대 등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올해 31개 시군 중 가평군 본예산은 4800억원으로 연천군 4900억원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를 보더라도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가평군은 6만 3000명, 연천군은 4만 5000명임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이 연천군보다 예산이 적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가평군과 비슷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양평군은 7400억원, 여주시는 7600억원, 동두천시는 4900억원이다. 올해 시군별 일반회계 세입구조를 살펴보면 가평군은 4000억원으로 연천군 6500억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군 세입구조를 살펴보면 지방세가 580억원, 세외수입 158억원, 지방교부세 1200억원, 조정교부금 711억원, 국도등 1000억원, 도비 325억원이다. 연천군의 경우는 지방세가 408억원, 세외수입 413억원, 지방교부세 1800억원, 조정교부금 800억원, 국고등 1700억원, 도비 59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821억원이다. 따라서 연천군의 세입이 가평군보다 2500억원이 많은 것은 대부분 세외수입과 국도비 보조가 가평군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경기도는 가평군이나 연천군처럼 자체 재원마련이 어려운 지역은 정부나 경기도 보조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보조금 확대 정책이 매우 필요하다. 따라서 가평군도 단기간 내에 할 수 있는 정부 보조사업을 계획하여 국회나 경기도를 찾아다니며 국비나 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 지역경제는 군청 예산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산업화되지 못하고 인구가 적은 가평군으로서는 정부나 경기도 보조사업 확대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라며 “이제는 정부가 보조금 줄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평군이 지원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 정부나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 보조금을 확대하는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대부분 국비나 도비 보조사업은 가평군의 계획을 세워 경기도나 정부에 건의토록 하고 있으며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건의된 내용이 정부나 경기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가평군이 보조사업 발굴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며 의원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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