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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13일 11시 현재 고양·부천·파주·의정부·김포·양주·남양주·포천·가평 9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3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성 81㎜, 평택 80.5㎜, 용인 75.5㎜ 등이며, 아직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 남부지방 또 덮친 기록적 폭우…무안서 1명 숨지고 3000명 대피

    남부지방 또 덮친 기록적 폭우…무안서 1명 숨지고 3000명 대피

    3일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전남 무안에서 1명이 숨지고 주민 3000여명이 임시 대피했다. 4일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남부지방에는 50~200㎜, 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250㎜ 정도 비가 내렸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무안군 운남면 257.5㎜, 전북 군산시 어청도 240.5㎜, 경남 합천군 212.7㎜, 경남 산청군 지리산(사천면) 200.0㎜, 광주 197.9㎜, 경북 고령군 196.5㎜ 등이다. 무안 지역 일·시간당 강수량은 200년에 한 번 내릴법한 역대급 폭우로 분류됐고, 광주에서는 8월 한 달 평년 강수량의 절반가량이 하루 동안 내렸다. 피해는 속출했다. 3일 오후 8시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하천 인근에서는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당국은 이 남성이 비닐하우스 침수를 막고자 물길을 내던 중 굴삭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연 재난에 의한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2층 지붕에서 물이 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 등 공항 일부가 침수됐다.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은 각종 식자재와 전자제품이 물에 잠기는 등 수해 직격탄을 맞았다. 호남선 일반선 익산에서 광주송정역 간 열차는 운행 중지됐다가 2시간여 만에 재개됐고 목포와 홍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7척은 결항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남 비 피해 관련 신고는 413건, 광주는 오전 9시 기준 18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남지역 피해도 잇따랐다. 경남 합천 봉산면 계산리에서는 도루가 일부 유실됐다가 복구됐다. 지난달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산청군에서는 전 지역 주민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이날 오전 10시쯤 해제됐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낙뢰 때문에 전선이 끊어져 932가구에 2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에는 하천 둔치에 고립된 야영객 4명이 구조됐고 같은 날 오전 3시 11분쯤에는 경북 의성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에서는 금호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일부 도로의 통행을 제한했다. 이번 비로 전국 7개 시·도, 30개 시·군·구에서 2130가구, 주민 3009명은 일시 대피했다. 지역별로 부산 22가구 31명, 대구 36가구 68명, 광주 32가구 41명, 충남 73가구 110명, 전남 112가구 146명, 경북 14가구 18명, 경남 1841가구 2595명이다. 국립공원 263개 구간과 하천변 128곳, 도로 59곳 등은 통제됐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다시 비가 쏟아지거나 큰비가 예보되면서 지반 붕괴나 구조물 파손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3일 경기도 많은 비 예보···김동연, “2차 피해 없도록 철저 대응” 특별 지시

    3일 경기도 많은 비 예보···김동연, “2차 피해 없도록 철저 대응” 특별 지시

    경기도, 3일 오후 7시 ‘비상 1단계’ 발령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각 시군에 “지난달 20일 경기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한 상태에서 또다시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 재난 대응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철저히 대응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16.~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활용 조치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있었던 호우 시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건축정책과, 공동주택과,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를 이번 비상 1단계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비가 집중되는 취약 시간대(3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지역·시설에 거주하는 우선 대피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수방 자재 전진 배치 등을 시군에 요청했다.
  •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산업재해 근절 방안을 주문하는 가운데 여당이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31일 경남 의령군 포스코이앤씨 산업재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어 사망한 데 대해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TF 단장을 맡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유사 사고가 오래전에 있었고, 이미 산업안전보건규정 등에 관련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해야 할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서 사측과 노동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했다. 이훈기 TF 위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나오는 내용대로 천공기에 덮개만 씌우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라면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여당은 산재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 등 국회 차원의 대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에서 발의된 여당 측 중대재해처벌법은 총 4개였다. 도로, 활주로 등도 중대시민재해 요건인 ‘공중이용시설’에 포함하는 안(김주영 의원),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공표를 의무화하는 안(이학영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안 중 산재 예방과 관련한 안은 총 32건이 계류돼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과로사 예방 및 장시간 노동 방지를 위한 특별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노동교육의 실시 및 활성화에 관한 법 등에 관한 법 등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중에선 위험한 작업의 경우 2인 이상 1조 근무를 의무화하는 안(강득구 의원), 산업재해 피해 및 위반 정도에 따라 해당 사업주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안(이학영 의원), 중대재해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안(박해철 의원), 작업 중지 요건에 기상 상황을 반영하는 안(이용우 의원) 등이 논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의 처리도 준비 중이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조합에 가입돼있지 않고 현행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안이다. 환노위 여당 관계자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처리를 위해서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영상) “한 끗 차이로 살았다”…싱가포르 싱크홀 사고 순간

    (영상) “한 끗 차이로 살았다”…싱가포르 싱크홀 사고 순간

    싱가포르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한 대가 땅 밑으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한 도로에서 하수관을 연결하던 공사 도중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공사 중 도로에서 좌회선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도로가 밑으로 무너졌는데요. 차가 완전히 추락한 후에도 구조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 인근에서 일하던 신호수와 작업자, 시민들이 신속하게 나서 운전자 구조에 성공했는데요. 차와 함께 싱크홀에 빠진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운전자는 “진짜 한 끗 차이로 살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는 도로 위 과도한 하중, 굴착 과정에서 지반 이동, 콘크리트 품질 불량 등으로 지목했는데요. 특히 전날 밤 인근에서 수도관 파열 정황이 드러나며 지하 배관에서 누수가 생겨 균열이 생겼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싱크홀 발생 후 도로는 완전히 폐쇄됐으며, 현재 복구 작업과 안전 진단에 나선 상태입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시 전역 하수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예고했습니다.
  • 李대통령 “산재 사망 반복 기업, 주가 폭락하게 해야”

    李대통령 “산재 사망 반복 기업, 주가 폭락하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하는 것은 아주 심하게 이야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최근 산업재해가 잇따른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질타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즉시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에 대한 감독에 착수했고, 포스코이앤씨 경영진은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역대 정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28일) 보니까 포스코이앤씨라는 회사에서 올해 들어 다섯 번째(실제론 네 번째)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상수도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맨홀에서 질식사한 사고도 언급하며 “어떻게 그걸 보호장구 없이 일을 하게 합니까”라고 지적했다. 소년공 출신으로 산재 피해자이기도 한 이 대통령은 “이런 후진적 사고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며 “올해가 산재 사망 사고가 근절되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이 회사 사업장에서 일어난 네 번째 중대재해다. 고용부는 이날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전국 65개 공사 현장과 본사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날 “포스코이앤씨와 같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벌백계 관점에서 엄정히 수사하고 현장 불시 감독과 본사 감독을 통해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진 국무회의 토론에선 산재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대책이 오갔다. 이 대통령은 “형사처벌은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똑같은 사망 사고가 상습적·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는 것을 검토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공공 입찰에 참여를 제한하거나 영업정지 조치를 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아주 재미있는 것 같다”며 “산재 사망 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공시해서 주가가 폭락하게”라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국무위원 간 토론은 유례없이 1시간 30분가량 생중계로 전파됐다. 이 대통령의 질타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어제(28일) 사고 직후 모든 현장에서 즉시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일보가 장관님의 취임사를 편집해서 핵심 메시지를 빼 버렸다던데 기강을 잘 잡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일보가 전날 신문에 장관의 취임사를 실으며 12·3 비상계엄 관련 메시지를 일부러 누락했다는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했다며 국방일보 발행 책임자인 채일 국방홍보원장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 올해 4번째 중대재해… 고용부, 전국 현장 불시감독

    포스코이앤씨 올해 4번째 중대재해… 고용부, 전국 현장 불시감독

    고용노동부가 올해 들어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65개 공사 현장 모두에 대해 29일 산업안전보건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날 “포스코이앤씨와 같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앞서 세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해 집중 감독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본사 및 최고경영자(CEO)의 안전관리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벌백계의 관점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며 “현장 불시감독과 본사 감독을 통해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의령군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할 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즉시 현장 출동해 해당 작업과 경사면 보강 작업 전반에 대한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비슷한 천공기를 사용하는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 전체에 대해 사업주 작업 중지와 철저한 자체 점검을 요구하고 미흡 요인 개선 결과를 고용부에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올해 1월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에 이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네 번째 사망사고(중대재해)다.
  •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끼임 사고…60대 숨져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끼임 사고…60대 숨져

    28일 오전 10시 43분쯤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건설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60대 A씨는 건설 현장 20m 높이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다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딸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과실치사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함양울산고속도로 내 합천~창녕 10공구는 대기업 계열의 한 건설사에서 맡고 있다. 사고 직후 이 건설사는 공사를 중단했다. 사망자는 공사를 맡은 건설사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 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 사고…60대 작업자 사망

    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 사고…60대 작업자 사망

    경남 의령군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지반을 뚫는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9)씨가 천공기에 끼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천공기는 지반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건설기계로, A씨는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사망자 외 2명의 노동자가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공사를 맡은 건설사의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 경기도의회, 산사태 책임은 누가지나

    유호준 경기도의원,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 경기도의회, 산사태 책임은 누가지나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안」이 7월23일(수)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당 조례안의 반대토론에 나선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 하여 더 위험해져도 된다는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의회 심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반영하여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산지의 평균경사도와 입축목적 기준, 표고 허가기준 등을 차등하여 적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호준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이미 시·군의 조례로 주택이나 식당 같은 소규모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완화되어 있다”라며 해당 조례 개정안이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명확히 한 뒤, “이 조례는 인구감소지역에 산지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대규모 산업단지나 유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라며 경기도의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과 가평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우선 연천군의 사례를 설명한 유호준 의원은 “대규모 산지전용허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하지만, 이미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84만원으로 인근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평당164만원의 반값 수준인데, 여전히 3분의 2가 공실”이라며 이미 공실이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을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해서까지 필요한지 지적했고, 가평군의 경우 산사태 우려를 제기하며 “가평에선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산사태로 일가족 3명이 사망했고, 올해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산사태로 인해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사태의 우려를 높이는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현재의 산지전용허가 기준은 2020년 가평 산사태 참사 당시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산지전용으로 인한 산사태를 우려하며 산지전용 허가 기준을 강화하고자 「경기도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를 제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원래는 산지전용이 되지 않을 곳이 전용되고, 그곳에 산사태가 난다면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당 조례를 대표로 발의한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찬성토론을 통해 “이번 조례는 난개발이 아니라 군사규제와 고령화로 정주기반조차 부족한 접경지역에서의 중소규모 개발을 가능하게 하려는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반박한 뒤 “이 개정안은 인구 대거 유입을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이미 살고 있는 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정주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형 정책”이라며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호준 의원은 윤 의원의 찬성토론에 대해 “접경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고 하여 더 위험한 지역에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이라고 하더라도 안전에 대한 기준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뒤 “대상지의 지반 특성이나 수목 등을 고려한 맞춤형 규제 완화가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는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이 덜 안전해도 된다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규제 완화에는 적극적으로 반대할 뜻을 밝혔다.
  • 서울, 땅꺼짐 예방 신기술 6건 실증 돌입

    서울시는 땅꺼짐(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 공모에서 6건의 기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이후 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을 공모해 총 22건의 기술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위성 영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반침하 위험 예측 기술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융합한 탐지 기술 ▲땅속 센서를 통해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스마트 계측 시스템 ▲침하 발생 시 경고등이 자동 점등되는 현장 경고 시스템 ▲광섬유를 이용한 음향 기반 침하 탐지 기술 ▲센서가 내장된 보강재 기반의 예·경보 기술 등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을 서울 내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건설 현장과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 현장에 우선 적용한다. 현장 실증은 약 5주간 추진되며, 실증 완료 후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을 선정한다. 한편 시는 공공 건설공사장 CCTV 영상에 AI 기술을 도입해 안전사고 위험을 분석하는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미래·안전 위협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즉각 중단해야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미래·안전 위협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즉각 중단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성복임(더불어민주당, 군포4) 도의원은 23일(수) 열린 제385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면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 사업이 군포 시민의 안전과 수리산 도립공원의 환경, 나아가 도시의 미래 전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 왕곡 IC까지 총 15.2km를 연결하는 민간투자 고속화도로로, 이 중 5.4km가 군포를 관통하지만 군포 시민을 위한 진출입로가 없어 실질적인 편익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도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고, 주거 단지 지하(삼성마을 3·6단지)에는 대규모 터널이 계획돼 있어, 안전 위협과 환경 훼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성 의원은 최근 신안산선, 인천 북항터널 등 지하 터널 공사 중 발생한 붕괴 및 지반 침하 사고를 예로 들며 “군포 시민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군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해당 고속화도로 노선이 중첩되면서, 도시 계획 간의 충돌도 예상된다. 이 철도 지하화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해 지역 사회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기도 하다. 군포시는 이미 2020년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 불가” 입장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했으며, 시의회 결의안, 시민 단체 기자회견, 3천여 명의 주민 서명 등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까지 시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시를 단순 통과하는 도로로 인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철도 지하화 사업에까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군포의 미래와 시민 안전, 자연 환경을 위해 해당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경기도와 집행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개통 등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개통 등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7월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폭우로 인해 경기도 가평 캠핑장에서 수해 피해로 유명을 달리한 도민에 대한 애도와 피해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과 안전에 더욱 노력해야 함을 촉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협력이 현재 시기적절하게 경기도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서 모범적 예시가 되었다는 점을 포함하여 4가지 사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제379회 및 제384회 각 도정질문에서 국가철도망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해 도지사는 “필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또 “경기도가 상생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었다. 그런데 여전히 아무런 진척이 없는 가운데, 김선희 의원은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이 비용대비 편익(B/C)값이 1.2로 평가되었고, 현재 용서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망 확충 방법”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2026년 본 예산 편성에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의 노력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서 경기도 지역 땅 꺼짐 사고가 올해 상반기에만 4건이 발생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김선희 의원이 지난 4월 21일 지역구 의정활동 중에 발견하여 신고하고 조치를 요구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수지구청역 인근 지반침하 및 주변 구조물 외벽 여러 곳의 균열 사고 사례를 예를 들면서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지반침하 예상 지역에 예보 시스템을 스마트 안전망과 연계하여 구축하도록 하여 경기도민이 모두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 내 땅 꺼짐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정밀 탐사 진행 상황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으로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국제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받을 수 있다.”라고 하면서,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경기도 교육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또한 “교과 점수로만의 평가보다 바른 인성이 우선 평가되어 반영되는 교육으로의 전환도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경기도교육청의 인성 평가가 우선 되는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어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주무부서인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자폐 2급 판정의 장애를 극복하고 반듯하게 자란 청년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기도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심의 통과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심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 의원은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에도 불구하고 현행 대응체계에는 역할 분담과 절차가 불분명한 점이 많다”며, “지하안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가 수립하는 지하안전관리계획에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및 지역의 지정·해제와 안전관리 사항’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도지사가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군에 통보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지하공간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번 개정으로 가능해질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조례 공포 절차를 거쳐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고, 책임 있는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는 현시점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의 ESG 경영이 단순한 구호나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으며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난 3년간 이어진 ESG 경영 포럼의 성과와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포럼을 토대로, 연말에는 서울시 ESG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현 가능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제1회 ESG 경영 포럼의 4가지 발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역할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ESG 기반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평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에서 지난해 8회에 걸쳐 개최한 ESG 포럼에도 축사와 토론자로 여러 차례 참석하며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온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민섭 서강대 교수의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ESG 트렌드’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의 ‘신정부 ESG 정책 추진 방향과 지자체 역할’ ▲손종원 한국ESG평가원 대표의 ‘서울시 ESG 경영평가 현황 및 개선 방안’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역할’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최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ESG 관점을 반영한 도시 인프라 정책과 재난 및 안전 관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설 분야의 친환경 전환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반침하 문제에 대해서는 신기술을 활용해 예측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쇼핑몰이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입점한다. 2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 등에 따르면 율촌산단 등의 배후 도심으로 개발 중인 해룡면 선월 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미국 코스트코는 최근 광양경자청에 정식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중흥건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와 다음달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광양경자청은 지난달 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코스트코 매장을 수용하기 위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신대와 선월지구에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주 내용이다. 선월지구 개발사업은 연약 지반 처리 등의 지연으로 사업 기간이 오는 2027년까지 2년 연장됐다. 자재비와 물가 변동 등에 따라 사업비는 종전 3665억원에서 5468억원으로 1821억원 증가했다. 이곳은 초등 1개, 초등 또는 중학교 1개, 중·고등학교 1개, 유치원 1개가 들어서 고교 신설 조건(6000세대)을 충족해 인구 1만 62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용지 변경에 따라 건축 심의, 상권 영향평가 등 다음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월지구 면적은 0.96㎢(약 29만평)으로 신대지구(88만평)에 비해 3배 정도 적은 규모다. 광양경자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와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조치 계획을 반영해 산업부에 변경 심의를 신청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예상돼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지 미지수다. 지난 2012년 순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으나 순천시의회와 소상공인의 반대로 2016년 무산된 바 있다. 입점을 위해서는 실시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순천시의 인허가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선월지구는 3만 4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대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다. 여수·광양은 물론 광주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 대구시, 집중호우 침수 노곡동 일상회복 총력…주민 지원 TF 운영

    대구시, 집중호우 침수 노곡동 일상회복 총력…주민 지원 TF 운영

    대구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북구 노곡동 일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에 주민지원 TF팀을 구성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및 보상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노곡동 피해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침수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김 대행은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조사단을 꾸려 사고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며 “산사태 위험지역, 등산로 등 지반이 많이 약해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옹벽·축대의 2차 위험조사도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재난반복지역에 대한 재난지도를 작성해 특별관리하고, 구·군과 연계해 신천변 등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또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에 대해서도 “재난발생 시 어느 지자체보다 달빛동맹이라는 끈끈한 연대가 형성됐던 만큼, 실질적인 구호 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서는 물가 인상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안정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유치를 확정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해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조직위 구성과 국비 확보 방안 대책, 외국인 관광객 종합 유치 계획을 마련하라”고 했다.
  • ‘물폭탄’ 경북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잠 못드는 주민들

    ‘물폭탄’ 경북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잠 못드는 주민들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에도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엔 별다른 추가 피해가 없었지만, 지반 약화가 누적되면서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최근 쏟아진 폭우에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사태나 침수 등 우려했던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를 앞두고 도와 각 지자체는 토사 유출 및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의주시했다. 흙을 지탱하는 나무가 산불로 대규모 소실되면서 빗물이 빠르게 침투해 많은 양의 토사가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6일과 18일 ‘과잉 대응 원칙’을 특별 지시하기도 했다. 경북에서는 고령군과 의성군에서 고립된 주민 3명이 구조됐고, 청도와 고령에서는 저수지 제방과 도로가 유실됐다. 포항, 경주, 영천, 청도, 고령, 성주 등 6개 시군 농작물과 농경지 40.6㏊가 침수됐고, 일부 도로가 낙석과 침수 우려로 통제됐지만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는 동네 사정을 잘 아는 ‘마을순찰대’를 투입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사전 차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부터 취약지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445개 마을에서는 마을순찰대 5696명(대원 4167명·공무원 1529명)이 주민 안전 확인, 사전 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도는 향후 이어질 돌발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재난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강수 전 사전점검 및 예찰을 실시해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마을순찰대를 통한 사전대피 체계도 유지·운영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 등 산사태 우려가 큰 지역에서는 소규모 사방댐 조성, 급경사지 점검 등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이 지사는 “이번에 내린 비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여전히 취약 지역 등 위기관리는 지속해야만 한다”며 “강수 이후에도 산불 피해 지역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광주·전남 3일간 집중호우…오늘 최대 200㎜ 추가 예보

    광주·전남 3일간 집중호우…오늘 최대 200㎜ 추가 예보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누적 강수량이 400㎜를 훌쩍 넘긴 가운데, 19일 오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약해진 지반 위에 추가 호우가 예고되면서, 산사태와 제방 붕괴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일강수량은 전남 보성이 161.5㎜로 가장 많았고,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는 19.1㎜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3시 무렵 보성에는 시간당 88㎜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을 기록했다. 17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는 거문도·초도를 제외하고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저녁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이번 사흘간 집중호우로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실종되고 368명이 대피했다. 침수 피해는 도로 284건, 건물 250건, 차량 450건 등 904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배수 불량 신고도 137건에 달한다. 북구 동림동의 옛 산동교는 교각 일부가 파손되며 상판이 휘었고, 도로와 하천 인근 시설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지하차도 2곳, 하상도로 16곳, 하천 진출입로 336곳, 둔치주차장 11곳, 무등산 탐방로 37곳의 출입이 제한됐다. 전남지역에서는 담양, 함평, 신안, 나주 등을 중심으로 주택 376동과 사유 건물 10동, 농경지 4277ha가 침수됐다. 도로 유실과 양식장 피해도 속출했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이미 물러진 상태에서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산사태와 침수, 제방 붕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충청·남부 밤새 ‘극한호우’ 예보…주말 뒤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충청·남부 밤새 ‘극한호우’ 예보…주말 뒤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최근 며칠 비가 집중돼 피해가 컸던 충남과 남부지방에 18일 밤 다시 ‘극한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19일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재차 유입되면서 오후 3시쯤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 등에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충남·호남·경남·제주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70㎜씩, 나머지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에는 시간당 10~40㎜씩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일부 충남 지역에는 이날 밤 짧은 시간 내 비가 퍼붓는 ‘집중호우’가 반복되겠다. 이날 밤에서 19일 오전 사이 충남과 경북 남부, 경남 지역에는 시간당 50~80㎜, 충북과 호남, 경북북부엔 시간당 30~50㎜씩 피가 퍼부을 때도 있겠다. 호남도 19일 오후까지는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 또 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밤중 극한호우가 예고된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전남 150~300㎜(최대 4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최대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경북 50~150㎜(최대 200㎜ 이상), 충북 50~100㎜(최대 150㎜ 이상)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제주 등에는 30~80㎜(일부 지역 최대 120㎜ 이상)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주말 뒤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며 무더워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를 덮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2일부터 열흘간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30~35도로 평년기온(최저 22~24도, 최고 29~33도)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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