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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29AS… 올시즌 최다 기록

    일사불란한 신한은행 패스를 우리은행은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13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86-69로 이겼다.12승2패의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0승4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4승10패)은 신세계(3승10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5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뿜어낸 김은경(18점)이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 우리은행이 60-60 동점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김계령(16점 9리바운드)과 홍현희(15점 9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김은경이 번뜩여 최윤아(10점·3점슛 3개), 진미정(14점) 등이 3점슛 7개를 쏘아올린 최강 팀에 대등하게 맞섰다. 3쿼터까지 어시스트 21개를 쌓아올린 신한은행의 패스가 더욱 민첩하게 돌며 단숨에 승부가 갈렸다. 전주원(12점 11어시스트)을 축으로 안팎으로 넣어주고 빼주는 공을 받은 정선민(19점) 등이 차곡차곡 림에 공을 올려놓았고, 우리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모두 29어시스트를 배달해 올시즌 최다를 뽐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거머리 수비로 4강 간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거머리 수비로 4강 간다”

    ‘신세계 발(發) 돌풍 부나.’ 지난달 17일 4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정인교 신세계 감독에게 걱정을 내비쳤더니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비전 있는 아이들이라 괜찮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이후로도 연패가 끊이지 않자 “모든 게 내 책임이니 고개 숙이지도 말고,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선수들은 “감독님,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고 답하며 하나로 뭉쳤다. 신세계가 신참·고참을 막론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악착같은 수비를 앞세워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세계는 현재 13경기를 치르며 평균 57.4점을 림에 꽂았다.6개 팀 가운데 최소 득점이다. 반면 실점은 평균 60.3점으로 삼성생명(56.9점) 다음 가는 최소 실점 팀. 때문에 상대 팀이 만만하게 볼 수는 없었다. 신세계는 지난 7일 금호생명을,11일 ‘대어’ 삼성생명을 연속해서 50점 대 득점으로 묶으며 8연패를 끊고, 시즌 첫 감격의 2연승을 달렸다.3승10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5위 우리은행(4승9패)과 1경기,4위 국민은행(5승9패)과 1.5경기 차에 불과해 대반전을 연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신세계는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14일, 우리은행과 16일 대결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다. 정 감독은 “삼성생명 같은 강팀을 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이라며 4강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진하게 암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KT&G 단독 2위 휘파람

    [프로농구] KT&G 단독 2위 휘파람

    KT&G는 올시즌 높이의 동부와 KCC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1∼2라운드에선 두 팀에 거푸 졌다. 하지만 KT&G는 지난 8일 3라운드 경기서 동부를 무너뜨리며 자신감을 찾았다. 수비의 끈적거림을 늘리고 스피드를 높였던 게 해법이자 돌파구였다. 올시즌 속공 1위 KT&G가 12일 전주에서 리바운드 1위이자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한 KCC와 다시 맞닥뜨려 78-70으로 이겼다. 주희정(1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마퀸 챈들러(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황진원(14점),TJ커밍스(13점)의 손발이 척척 맞았다. 3연승의 KT&G는 단독 2위(14승7패)로 나섰다.3연승에서 멈춘 KCC는 3위(13승8패)로 밀렸다. KT&G는 협력 수비를 짜임새 있게 전개해 제이슨 로빈슨(12점·3점슛 4개)을 외곽에서만 맴돌게 했다. 또 3점슛을 꾸준히 8개나 터뜨리는 한편, 전매특허인 속공도 7개나 성공시키며 줄곧 앞서 갔다. KCC는 이중원(6점)과 신명호(4점)의 활약을 발판으로 3쿼터 초반 47-48로 따라붙기도 했지만 턴오버가 몰리며 주희정, 황진원에게 거푸 3점포를 얻어맞아 다시 뒤로 처졌다.4쿼터 중반 이후 잠잠하던 로빈슨이 3점포 3개를 쏘아올려 다시 쫓아가는듯 했으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골밑을 자주 내줘 무릎을 꿇었다. KCC로서는 자유투 20개를 던져 11개를 넣는 데 그칠 정도로 성공률이 저조했던 점도 패인. 서장훈(22점 12리바운드)은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통산 9300득점을 돌파했으나 팀이 져 빛이 바랬다. 대구에선 LG가 리온 트리밍햄이 오른쪽 사타구니 인대 부상으로 빠진 오리온스를 78-64로 제압하고 2연승, 단독 4위(12승9패)가 됐다. 전반 LG는 상대 투지에 밀렸다. 김영수(15점)와 이동준(16점 9리바운드), 칼튼 아론(14점 13리바운드)이 각각 10점씩,30점을 합작한 오리온스에 32-42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오리온스의 슛 감각이 바닥을 치는 사이 오다티 블랭슨(28점 9리바운드)과 캘빈 워너(18점 9리바운드)가 밑을 지배하며 함께 34점을 뽑아내 손쉽게 역전승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삼성생명 6연승 저지

    신세계가 ‘대어’ 삼성생명을 잡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11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반 박은진(12점), 후반 양지희(15점 7리바운드 4가로채기)의 활약을 묶어 삼성생명을 58-52로 제쳤다. 박은진과 양지희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주포 김정은은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감격의 2연승으로 3승10패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 시동을 걸었다. 반면 5연승에서 멈춘 삼성생명은 10승4패로 1위 신한은행(11승2패)과 승차가 1.5경기가 됐다. 예상과 달리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신세계는 종료 3분을 앞두고 49-52로 뒤졌다. 하지만 양지희가 골밑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꽂아넣어 동점을 만든 신세계는 김정은과 박은진이 자유투로 2점을 보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삼성생명의 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는 사이 양지희가 43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김정은이 속공으로 골밑슛을 넣어 ‘대어’를 낚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선두 동부, 삼성꺾고 연패 탈출

    동부가 시즌 첫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동부는 1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강대협(11점)과 이광재(12점)가 외곽에서, 레지 오코사(19점)·카를로스 딕슨(18점)·김주성(14점)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삼성을 82-74로 제압했다. 최근 2연패에 빠져 1위 자리가 흔들렸던 동부는 16승5패를 이루며 공동 2위 KT&G·KCC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넓혔다. 앞선 경기에서 전창진 동부 감독이 다소 실망감을 드러냈던 딕슨이 전반에만 14점을 쓸어담으며 체면치레를 했다. 체력 저하 우려를 자아내던 김주성도 2쿼터에 8점을 보태 동부는 전반을 43-37로 앞섰다.3쿼터 들어 동부는 이광재가 3점슛 3개를 한꺼번에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의 반격도 거셌다. 빅터 토마스(27점)와 테렌스 레더(19점)를 앞세운 삼성이 4쿼터 중반 동점을 만든 것. 그러나 동부는 딕슨의 자유투로 75-74로 다시 리드한 뒤 오코사의 훅슛과 김주성의 골밑슛, 강대협의 3점슛이 잇따라 터져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 금호생명 신정자 “Happy Birthday”

    금호생명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패의 잔혹사를 갖고 있다.2000년 여름리그에서 2001년 겨울리그에 걸쳐 25연패를 당했다. 금호생명은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연패 팀을 만나면 그 사슬을 끊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지난달 18일 금호생명은 5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을 만나 무릎을 꿇었다. 지난 7일 금호생명은 8연패에 허덕이던 신세계를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줬다. 그리고 10일 금호생명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6연패에 빠진 국민은행을 만났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이번만큼은 ‘연패 사슬 끊기’에 제물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금호생명이 이날 열린 07∼08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 금호생명은 7승6패로 3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김보미(22점·3점슛 4개 14리바운드)가 올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과 역대 최다 리바운드를 따내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만 27세 생일을 하루 앞둔 신정자(23점 7어시스트 5블록슛)도 올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역대 최다 어시스트와 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김영옥(19점)과 김지윤(18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국민은행은 7연패에 빠지며 5승9패를 기록,5위 우리은행(4승9패)과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져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은행은 팀 사상 최다인 8연패에 1패를 남겨 놨다. 김보미는 악바리 근성으로 2쿼터 중반 가로채기 2개를 거푸 이뤄내며 금호생명에게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이때 국민은행은 정선화가 발목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패배를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동부·KCC·KT&G “4강 PO 직행” 상위권 3파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정규리그 1,2위의 몫이다.3∼6위 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다툼이 뜨거워지고 있다. 단독 1위를 질주하던 동부가 주춤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막 이후 40일 넘게 유지되던 동부의 아성이 흔들리며 중위권 경쟁의 불똥이 선두권으로 튀고 있다. 지난달 말 전창진 동부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잘 견뎌낸다면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부는 11월30일부터 12월18일까지 19일 동안 9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행히 초반에 모비스, 오리온스를 만나 15승(3패)째를 쌓으며 2위권과의 승차를 4경기 이상 벌렸으나 이후 탈이 났다. 호시탐탐 등 뒤를 노리고 있는 KT&G와 KCC에 지난 주말 2연전에서 거푸 잡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던 것. 김주성의 체력이 떨어지며 공격 옵션이 줄어들었고, 표명일이 막히자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쳤다. 전 감독은 “그동안 벌어 놓은 것이 있어 버티고 있지만 위기 상황이 확실하다.”면서 “연패했다는 것보다 최근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공동 2위 KCC와 KT&G(13승7패)는 잰걸음이다. 두 팀 모두 부진했던 1라운드 이후 각각 9승2패와 8승3패를 거두고 있다. 동부(7승4패)보다 앞서는 성적이다.10일 현재 중간 순위에서는 공동 4위 삼성,SK,LG(11승9패)에 2경기 차로 달아나 있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36개 이상을 쓸어담으며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KCC는 2라운드에서 센터 서장훈이 살아나더니 3라운드에서는 마침내 가드 임재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이슨 로빈슨의 날이 바짝 선 득점력도 KCC의 상승세를 이끈다. 주희정을 중심으로 경기당 평균 속공 6개를 성공시키며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KT&G도 부상자로 인한 전력 이탈이 없다. 여기에 최강 외국 선수 듀오 마퀸 챈들러,TJ 커밍스와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며 최고 시즌을 맞고 있는 것. 12일 KCC와 KT&G는 맞대결을 펼친다.KT&G는 이번 시즌 높이의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부를 꺾은 상승세를 KCC전에서도 잇겠다는 각오. 또 동부는 만만치 않은 삼성,SK,LG와 혈전을 치른다. 때문에 이번 주는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BA] 샬럿 7연패 수렁 탈출

    9일 샬럿 밥캐츠 아레나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경기에선 7연패에 빠져 있던 샬럿과 5연패에 허덕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만났다. 안방 팬의 성원을 받은 샬럿이 르브런 제임스가 여전히 결장을 거듭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를 96-93으로 제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샬럿은 제럴드 윌리스가 22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6연패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중부지구 하위권을 맴돌게 됐다. 연패를 끊기 위해 배수진을 친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샬럿은 경기 종료 1분 여를 앞두고 에메카 오카포(19점)와 레이먼드 펠튼(15점)이 자유투 4개를 꽂으며 86-8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앨 제퍼슨(32점 20리바운드)이 맹위를 떨쳐 피닉스 선스를 100-93으로 무너뜨리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레이 앨런(21점·3점슛 4개)과 케빈 가넷(16점) 등이 활약하며 시카고 불스를 92-81로 잡고 6연승을 달렸다.17승2패의 보스턴은 1승을 추가하면 승률이 9할을 넘게 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조시 하워드(47점)를 내세워 난타전을 벌인 끝에 데런 윌리엄스(41점)가 분전한 유타 재즈를 125-117로 꺾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11연패 늪 탈출

    ‘매직 핸드’ 김승현이 허리 디스크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오리온스가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가 승전고를 울린 것은 지난달 8일 삼성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오리온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이자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낚은 루키 김영수(21점)와 칼튼 아론(20점)의 활약으로 KTF를 85-74로 제압했다.김병철(14점 9어시스트)도 한몫 거들었다. 오리온스는 KTF전 3연패, 안방 8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4승(16패)째를 챙겼다. 오리온스는 김영수가 선발로 나와 전반에 11점을 넣으며 활력을 불어넣었고,148㎏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아론도 한국 코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1쿼터 10점을 몰아쳤다. 전반을 44-29로 끝내며 승기를 움켜쥔 오리온스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 꿀맛을 느꼈다. 전반 3점슛 11개를 던져 1개만 넣었던 KTF는 후반 6개를 터뜨렸으나 상대의 필승 의지를 꺾지 못했다. 원주에선 KCC가 3연승을 달리며 동부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4쿼터 8점을 집중시킨 서장훈(15점)의 활약에 힘입어 65-53으로 이겨 동부를 올 첫 2연패(15승5패)에 몰아넣었다.KCC는 이날 마퀸 챈들러(33점)와 TJ 커밍스(20점)를 앞세워 모비스를 89-72로 꺾은 KT&G와 함께 공동 2위(13승7패)를 이루며 동부를 2경기 차로 쫓았다.막판 슛 난조에 빠진 동부는 팀 사상 처음으로 50점대 득점의 굴욕을 당했다. 두 팀 합계 118점도 올시즌 최소. 3쿼터까지 46-49로 끌려가던 KCC에 기회가 온 것은 4쿼터. 동부는 표명일의 3점슛이 터질 때까지 약 7분 동안 1점에 그쳤다.KCC는 서장훈이 자유투와 미들슛으로 4점을 넣어 승부를 뒤집은 뒤 제이슨 로빈슨(23점)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추승균(7점)이 3점슛을 꽂으며 57-5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동부의 4쿼터 4점은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동부는 2점슛 8개,3점슛 6개를 던져 3점슛 1개만 성공, 자멸했다.SK는 64-63으로 간신히 앞서며 돌입한 4쿼터에 방성윤(29점·3점슛 4개)이 10점을 쓸어담아 83-76으로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최근 합류한 자시 클라인허드도 25점 8리바운드로 활약해 김진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생명 5연승… 선두 1경기차 추격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이 시즌 초반 어느 정도 성적을 내면서도 “(박)정은이가 살아나고 (이)종애가 돌아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의 말대로 2라운드 막판 ‘블록슛의 여왕’ 이종애가 합류하자,‘명품 포워드’ 박정은도 살아나 삼성생명의 질주에 가속이 붙고 있다. 박정은(18점)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추격해오는 고비마다 상대 기세를 꺾는 3점슛 4개를 폭발시켰다.3라운드 들어 3경기 연속 3점슛 4개 이상을 뿜어내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음을 알린 것.이날 골밑을 휘저은 이종애도 부상에서 돌아온 뒤 최고인 17점(7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홈팀 우리은행을 61-52로 제쳤다.5연승의 삼성생명(10승3패)은 1위 신한은행(11승2패)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4승9패로 5위.춘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왕기춘, 다시 金 메쳤다

    ‘무서운 아이’ 왕기춘(19·용인대)이 가노컵 국제유도에서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왕기춘은 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프란체스코 브루이레(이탈리아)를 맞아 업어치기 절반과 빗당겨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뒀다.지난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건너 뛰었던 왕기춘은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이나자와 마사토, 준결승에서 오츠카 마사히코 등 일본 선수들을 거푸 격파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자 81㎏급 송대남(28·남양주시청)은 결승에서 오노 다카시(일본)를 어깨 메치기 한판으로 누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송대남은 5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내며 정상을 밟아 ‘오늘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홍만, 니킥 한번 못 써보고

    ‘테크노 파이터, 진화가 없었다.’ 최홍만(27)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K-1 월드그랑프리(WGP) 파이널 8강전에서 제롬 르 밴너(35·프랑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지난해 9월 WGP 16강에서도 밴너에게 판정으로 졌던 최홍만은 2005년 K-1 데뷔 뒤 통산 4패(13승)째를 안게 됐다.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최홍만은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하는 밴너에게 속수무책이었다. 미들킥과 잽을 뻗으며 상대를 견제하려 했으나, 밴너는 최홍만 주변을 맴돌며 좌우 연타와 하이킥을 날렸다. 최홍만의 강력한 무기인 니킥(무릎차기)도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는 밴너에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3라운드에서는 수비 자세도 취하지 못하며 체력 열세를 드러냈다.최홍만은 이번에도 기량이 외려 퇴보하는 인상을 심어 줬다.4월 약체 마이크 말론(35·미국)을 누른 것을 빼놓고 올해 시원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최홍만은 ‘키만 큰 평범한 선수’로 몰락할 위기에 놓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8연패 끊었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8연패를 끊고 약 1개월 만에 감격의 승전고를 울렸다. 신세계는 7일 부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66-54로 꺾었다. 주포 김정은(23점)과 박세미(15점 8리바운드)가 연패 끊기에 앞장섰다. 지난달 4일 국민은행전 승리 이후 9경기 만에 시즌 2승(10패)째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금호생명은 3연승에 실패했으나 3위(6승6패)를 유지했다.금호생명은 이언주(12점) 외에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쳐 쓴잔을 들이켰다. 인천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에선 KCC가 간만에 임재현(13점 6어시스트)이 제몫을 하고 브랜든 크럼프(21득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켜 전자랜드를 82-78로 꺾었다.전자랜드전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2승7패를 기록,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부산에선 KTF가 양희승(22점)과 칼 미첼(20점)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91-85로 제쳤다.KTF는 안방 5연승,SK는 4연패.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8연승 중앙대 아마농구 평정

    ‘49연승 넘는다.’ 무적 중앙대가 1970년대 후반 ‘슛도사’ 이충희가 이끌던 고려대가 이룬 역대 최다 49연승을 정조준했다. 중앙대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인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동국대를 92-66으로 대파하고 2연패를 차지했다.‘돌풍’ 동국대는 1983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결승까지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중앙대는 이번 8연승을 포함해 38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11월 대학 2차 연맹전에서 연세대에 2점 차로 무릎을 꿇은 뒤 단 한 차례도 진 적이 없다.2년 동안 54승2패로 승률 96%를 넘는다. 특히 올해 1·2차 연맹전과 MBC배, 전국체전에 이어 농구대잔치까지 휩쓸며 5관왕 천하통일을 이뤘다. 허·동·택(허재·강동희·김유택) 트리오가 이끌던 1980년대 중반 시절이 재림한 것 같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중앙대는 솔직히 넘기 어려운 산”이라고 토로했다. 김상준 중앙대 감독은 “목표는 높게 두고 싶다.”며 우승 이상의 목표를 암시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중앙대의 완승. 중앙대는 1쿼터부터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런 앤드 건’을 구사하며 동국대를 무너뜨렸다.1학년 ‘괴물 센터’ 오세근(15점)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 줬다. 졸업반 듀오 윤호영(16점)과 강병현(14점)이 내외곽을 뒤흔들며 덩크까지 찍었다. 중앙대는 2쿼터 윤호영, 김선형(9점), 박성진(14점·3점슛 4개) 등이 3점슛 5개를 퍼부어 56-23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즐겁고 창조적으로 농구를 하라고 주문한다.”면서 “연승에 대한 부담감도 많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는 강병현이, 여자부는 김천시청을 우승으로 이끈 김민정이 뽑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터졌다, 3점슛

    1라운드에서 ‘바니 공주’ 변연하가 막판 2분 동안 9점을 쓸어담아 4연승의 신한은행을 잡았던 삼성생명이 3라운드에도 변연하의 신들린 3점슛 덕택에 6연승을 질주하던 신한은행을 넘어뜨렸다. 삼성생명이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신한은행을 64-63으로 제쳤다. 변연하는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를 기록하며 솜씨를 뽐냈다. 삼성생명은 올시즌 유일하게 신한은행에 2승1패의 우위를 보였다. 또 9승3패로 1위 신한은행(10승2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45-52로 뒤져 돌입한 4쿼터에서 변연하(27점·3점슛 8개)와 박정은(16점·3점슛 4개)이 3점슛 5개를 집중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창원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에서는 삼성이 LG를 83-79로 제압했다. 테렌스 레더(24점)와 이규섭(10점)이 신바람을 내 1쿼터 한때 23-4까지 앞섰던 삼성은 포인트포워드 현주엽(12점 8어시스트)의 현란한 패스에 조율된 LG에 쫓겨 3쿼터 초반 역전당해 55-61로 뒤졌다. 삼성은 4쿼터 종료 4분40초를 남겨놓고 이원수(4점)와 LG에서 옮겨온 박훈근(5점)의 연속 3점포로 75-74로 승부를 뒤집은 뒤 레더와 빅터 토마스(24점)가 골밑에서 분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LG는 종료 22초전 79-81로 쫓아갔으나 오다티 블랭슨(18점)이 뼈아픈 실책을 범한 뒤 레더에게 덩크슛을 얻어맞았다. 삼성은 올시즌 LG전 3연승을 달리며 10승9패로 공동 5위를 이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농구대잔치] 동국·단국대 사상 첫 4강

    동국대와 단국대가 1983년 농구대잔치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전반에만 29점을 퍼부은 기승호(38점 14리바운드)를 앞세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22점)가 버틴 경희대를 101-85로 꺾었다. 단국대도 88-88로 돌입한 연장전에서 김현민(27점)과 김태환(14점)이 각각 4점을 뽑아내 연세대를 96-91로 제치며 파란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동국대와 단국대는 6일 4강에서 격돌하게 돼 한 팀은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르게 된다. 나머지 4강 1경기는 중앙대와 상무의 대결로 결정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김은혜, 내·외곽포 ‘펑펑’

    우리은행 ‘미녀 슈터’ 김은혜는 3점슛만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스스로 만들어내기보다 동료가 내준 기회를 받아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 김은혜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년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을 상대로 뽑은 27점.3점슛이 무려 7개였다. 김은혜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올시즌 최다인 24점을 터뜨렸다.3점슛은 2개에 불과했다. 대신 골밑을 자주 돌파하며 림을 갈랐다. 골밑을 뚫다가 얻은 자유투로도 6점이나 쌓았다. 더블포스트 김계령(24점 15리바운드), 홍현희(11점 12리바운드)도 힘을 보탠 우리은행은 74-63으로 이겨 2연패를 끊고 4승8패를 기록,4위 국민은행(5승7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아직 반환점을 돌지 않은 시점에 조직력이 흔들리고 체력이 고갈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 한 때 17점이나 앞섰지만 김계령이 막판 약 3분 동안 벤치에서 쉬는 사이 상대 압박수비에 밀려 실책을 남발하다 김지윤(19점), 정선화(17점), 김수연(15점)에게 13점을 내주며 53-50으로 쫓겼다. 박빙 승부를 펼치던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홍현희, 김계령, 김은혜가 6점을 릴레이하며 63-54로 달아나 환호할 수 있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이적생’ 이한권, 역전 버저비터

    전자랜드의 루키 정영삼(25점·3점슛 4개)과 교체 외국인 선수 카멜로 리(9점·3점슛 3개)가 역전극을 주도했고, 자신의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따낸 이적생 이한권(27점·3점슛 5개)이 결승 버저비터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자랜드가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89-87로 KTF를 제쳤다.KTF전 3연패를 끊으며 안방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0승9패로 단독 6위가 됐다.KTF는 8위(9승10패)로 떨어졌다. 앞서 가던 KTF를 ‘악으로 깡으로’ 쫓아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약 7분을 남겨놓고 65-7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각각 10점과 9점을 넣은 정영삼과 리의 3점포를 징검다리 삼아 종료 2분전 84-83으로 역전했다. 전자랜드는 양희승(18점)에게 3점포, 송영진(11점)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줘 32초가 남은 상황에서 84-87로 다시 뒤졌다. 이 때 리가 빛났다.3점슛을 꽂아 동점을 만든 리가 백코트하다 제이미 켄드릭(23점)의 공을 가로챘고, 공을 이어받은 이한권이 넘어지며 던진 미들슛은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갈랐다. 원주에선 부동의 1위 동부가 오리온스를 92-71로 물리쳐 10연패에 빠뜨렸다. 동부는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표명일(13점)과 김주성(15점) 등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르게 활약했지만 오리온스는 이동준(25점)만 돋보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FIFA 2010] 내년 3월26일 北서 남북대결

    월드컵 사상 첫 한반도 ‘코리안 더비’ 일정이 확정됐다. 4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3월26일 2차전 원정 경기(장소 미정)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펼치고 6월22일 북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최종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북한 원정경기를 갖는 것은 1990년 10월 평양 능라도경기장에서 열렸던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18년 만. 내년 한국의 3차 예선은 투르크메니스탄(홈·2월6일)-북한(원정)-요르단(홈·6월2일)-요르단(원정·6월7일)-투르크메니스탄(원정·6월14일)-북한(홈) 순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추승균 쏘고 로빈슨 넣고

    1쿼터는 삼성 빅터 토마스(21점)와 KCC 제이슨 로빈슨(36점·3점슛 4개 10리바운드)의 원맨쇼 대결 속에서 3점포 3개를 곁들인 삼성으로 조금 기울어졌다. 하지만 막판 반전이 있었다. 삼성 이규섭(13점)이 던진 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KCC 정훈이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1쿼터 종료까지 1초도 남지 않은 상황. 정훈은 자기 진영 3점 라인을 벗어나며 멀고 먼 반대쪽 림을 향해 공을 뿌렸다. 림은 공을 꿀꺽 삼켰다. 역대 세 번째로 긴 21m짜리 장거리 버저비터. 역대 최장은 2001년 당시 신세기 빅스 소속이던 조동현(KTF)이 기록한 25m였다. 이상민의 귀향이 부상으로 무산돼 다소 실망감을 보였던 전주팬들은 열광했고,KCC는 20-21로 바짝 쫓았다. 이날 유일했던 정훈의 득점포는 동료에게 신바람을 불어 넣었다. 패스가 원활하게 돌며 득점 기회가 자주 마련됐다. 추승균(24점·3점슛 3개), 임재현(10점) 등에게 득점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달아나던 KCC는 3쿼터 초반 40-41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강한 수비로 삼성 야투율을 떨어뜨리며 추승균과 로빈슨이 후반에만 각각 14점,20점으로 34점을 합작하는 등 득점 릴레이를 펼쳐 흐름을 가져 왔다. 서장훈(2점)이 부진했지만 로빈슨과 추승균이 각각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KCC가 4일 전주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삼성을 87-76으로 꺾고,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KCC는 KT&G와 함께 공동 2위(11승7패)가 됐다.2연승에서 빨간불을 만난 삼성은 공동 6위(9승9패)로 밀려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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