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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金 노리는 안세영, 마지막 리허설

    파리 金 노리는 안세영, 마지막 리허설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각)부터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슈퍼750)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새달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에도 나선다. 이번 대회들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컨디션 점검 무대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두 대회 결과는 시드 배정을 위한 올림픽 랭킹에 반영된다. 부상 재활 중인 여자단식 15위 김가은(삼성생명)과 남자단식 41위로 월드투어 상급 대회는 뛸 수 없는 전혁진(요넥스)을 제외하고 파리에 가는 모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한다. 관심은 단연 안세영이다.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냈던 안세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기는 했으나 1월 인도오픈 8강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하고, 3월 전영오픈 4강에서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동메달에 그쳐 2연패가 불발됐고, 4월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쓴잔을 들이키는 등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초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에서도 컨디션 난조로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싱가포르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이 월드투어 상급 대회이긴 하지만 안세영을 비롯한 대표팀은 성적보다는 컨디션과 부상 관리, 경기 체력과 자신감 충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모두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으면 경기를 강행하기보다는 기권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라도 모든 걸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에는 안세영과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부상인 것으로 알려진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은 출전을 포기했다. 안세영이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져 동메달을 땄다. 올해 전영오픈 정상을 밟은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를 노린다.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남자복식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도 전력 점검에 나선다.
  •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번째 ‘톱10’에 입상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되살렸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공동 9위(4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으나 톱10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톱10 입상은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지난주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픔을 어느 정도 만회한 셈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세계 순위도 지난주 34위에서 32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안병훈은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김주형은 26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과 꾸준한 성적을 내는 김주형에게 밀리는 등 세계 순위가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떨어지며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더 센트리가 끝났을 때만 해도 김주형이 14위, 임성재가 26위, 안병훈이 52위였다.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모두 60명이 출전한다. 개최국 프랑스에 자동 출전권 1장이 부여되고 나머지 59장은 다음 달 24일 기준 세계 순위로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국가별 2명씩 출전하는데, 세계 15위 이내라면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까지 버디 하나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톱10 진입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1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9위에 턱걸이했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공동 2위의 추격을 5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2인 1조 대회였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첫 우승의 감격을 나눴던 라일리는 이번에는 혼자 오롯이 기쁨을 만끽했다. 김주형은 공동 24위(1언더파 279타), 이경훈은 공동 32위(이븐파 280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9타를 잃고 공동 61위(5오버파 285타)로 내려앉았다.
  • 휠체어 타고 여행도 콘서트도… “난, 혼자 놀기 고수”

    휠체어 타고 여행도 콘서트도… “난, 혼자 놀기 고수”

    “친구들과 공연을 보러 가면 제가 가이드를 해요. 여행 가서도 일행보다 앞장서 있더라고요(웃음).” 태어날 때부터 소아암을 앓은 유지민(18·문정고 2)양은 4살 때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렇다고 휠체어를 탄 그에게 보호자가 따라다닐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혼자서 여행도, 콘서트도 거뜬한 혼자 놀기 고수인 걸요.” 처음부터 자신만만했던 건 아니다. 2017년 아이돌 세븐틴의 콘서트를 혼자 갔을 땐 공연장에 휠체어석이 없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아버지에게 연락을 해 가까스로 일반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움츠러들 법도 한데 첫 콘서트를 다녀온 그날 외려 ‘할 만한데’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민양은 “이전까지는 ‘난 못할 거다’라는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뒀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장애인이 혼자 다닐 때는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은근히 있다. 그는 “집에 있을 땐 부모님이 계시니 혼자서 안 하게 된다”면서 “그런데 혼자 있는 상황에 놓이면 안 할 수가 없다. 밖에서 화장실을 안 갈 수는 없으니 혼자 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외출 본능’의 고삐가 풀린 그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초 호주로 2주간 홀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처음 혼자서, 그것도 해외 여행을 떠날 때에는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어도 엄청 긴장됐다”면서 “공항에서 수속할 때까지만 해도 떨렸는데 막상 도착하니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금방 적응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박물관이나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가 세상과 용감하게 맞설 수 있었던 데는 어머니인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의 지지가 있었다. ‘장애가 무의미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로 2015년 설립된 장애인이동권콘텐츠 협동조합 ‘무의’는 사단법인 두루, 성동구청과 함께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 설치를 확대하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제가 대중교통을 타거나 현장 체험을 갈 때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미국, 유럽, 중국 여행을 다닌 그가 느끼는 각국 장애인의 삶의 여건은 어떨지 궁금했다. 그는 “유럽은 오히려 공중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한국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다만 장애인을 대하는 사회 인식에선 현격한 차이를 느꼈다고 했다. “시혜적 태도가 아닌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이 가장 다른 것 같아요.” 일본 여행 이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일본은 장애 편의시설이나 관련 연구가 정말 잘 돼 있다. 대학생이 되면 ‘일본 한 달 살기’를 해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장애가 무의미한 세상을 꿈꾸는 열여덟 지민양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 153전 154기 집념… 배소현 생애 첫 승

    153전 154기 집념… 배소현 생애 첫 승

    배소현이 153전 154기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박민지는 마침내 통산 상금 1위로 등극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써낸 배소현은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배소현은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역대 일곱 번째로 오래 걸린 첫 우승이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10월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박주영이다. 올해 12회째인 E1 채리티 오픈은 배소현까지 모두 6명의 생애 첫 챔피언을 배출하며 ‘기회의 필드’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2011년 프로에 입문한 배소현은 2017년에야 1부 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2년 동안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다가 2부 투어로 돌아갔고, 절치부심하다 2020년 1부에 복귀한 뒤에는 상금 30위권 안팎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꿈꿔 왔다. 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배소현은 11번 홀(파4)까지 샷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친 박도영에게 따라잡혀 3타 차까지 뒤졌으나 박도영이 4개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사이 16번(파3), 17번(파4) 홀에서 6.4m, 10.7m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배소현은 “챔피언조에서 몇 차례 경기했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내려놓고 했더니 잘 안돼 이번에는 욕심을 갖고 독하게 쳤다”며 “올해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생애 두 번째, 세 번째 우승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 3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한 박민지는 통산 상금 57억 9778만 3448원을 기록해 장하나(57억 7049만 2684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장하나가 통산 상금 1위에서 내려온 것은 2018년 4월 29일 이후 2219일 만이다. 박민지는 “목표했던 기록은 아니라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선 재미교포 한승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 김연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한국오픈 이후 11개월 만으로 통산 3승째다.
  • 한국 유도 ‘금의환향’… 파리서도 金 메친다

    한국 유도 ‘금의환향’… 파리서도 金 메친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부활의 날개를 펼친 한국 유도 대표팀이 26일 귀국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폐막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2015년 대회(금 2·은 1·동 3) 이후 최고 성적으로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 2000년대 들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낸 것은 이번 대회까지 5번뿐이다. 김민종(24·양평군청)이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 2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과 60㎏급 이하림(27·한국마사회),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메쳤다. 대부분 메달이 2021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세대교체가 이뤄진 체급에서 나왔다. 한국 유도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를 수확했으나 최근 금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은 2, 동 1,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은 1, 동 2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세계선수권에서도 4개 대회 연속 금맥을 캐지 못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대회 사상 첫 노골드 위기에 몰렸다가 마지막 날 김하윤이 금메달을 메쳐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귀국길에 “세대교체 선수들이 자리매김한 것에 더해 체력·근력 훈련의 성과가 결실을 본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재일교포인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라는 게 할머니의 유언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마장동 정육점 둘째 아들’로 유명한 김민종은 “도쿄 때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파리에서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독하게 마음먹고 쳤다” 배소현 153전 154기 첫 우승 감격

    “독하게 마음먹고 쳤다” 배소현 153전 154기 첫 우승 감격

    배소현이 153전 154기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박민지는 마침내 통산 상금 1위로 등극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써낸 배소현은 박도영을 3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배소현은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역대 7번째로 오래 걸린 첫 우승이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10월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박주영이다. 올해 12회째인 E1 채리티오픈은 배소현까지 모두 6명의 생애 첫 챔피언을 배출하며 ‘기회의 필드’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2011년 프로 입문한 배소현은 2017년에야 1부 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2년 동안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다가 2부 투어로 돌아갔고, 절치부심하다 2020년 1부에 복귀한 뒤에는 상금 30위권 안팎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꿈꿔왔다. 2타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배소현은 11번 홀(파4)까지 샷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친 박도영에게 따라잡혀 3타차까지 뒤졌으나 박도영이 4개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사이 16번(파3), 17번(파4) 홀에서 6.4m, 10.7m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배소현은 “챔피언조에서 몇 차례 경기했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내려놓고 했더니 잘 안돼서 이번에는 욕심을 갖고 독하게 쳤다”며 “올해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생애 2번째, 3번째 우승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 3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한 박민지는 통산 상금 57억 9778만 3448원을 기록해 장하나(57억 7049만 2684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장하나가 통산 상금 1위에서 내려온 것은 2018년 4월 29일 이후 2219일 만이다. 박민지는 “목표했던 기록은 아니라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선 재미교포 한승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 김연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한국오픈 이후 11개월 만으로 통산 3승째다.
  • ‘이 기세 파리까지!’ 유도 세계 金 김민종·허미미 금의환향

    ‘이 기세 파리까지!’ 유도 세계 金 김민종·허미미 금의환향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부활의 날개를 펼친 한국 유도 대표팀이 26일 귀국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폐막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2015년 대회(금 2·은 1·동 3) 이후 최고 성적으로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 2000년대 들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낸 것은 이번 대회까지 5번뿐이다. 김민종(24·양평군청)이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 2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과 60㎏급 이하림(27·한국마사회),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메쳤다. 대부분 메달이 2021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세대교체가 이뤄진 체급에서 나왔다. 한국 유도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를 수확했으나 최근 금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은 2, 동 1,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은 1, 동 2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세계선수권에서도 4개 대회 연속 금맥을 캐지 못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대회 사상 첫 노골드 위기에 몰렸다가 마지막 날 김하윤이 금메달을 메쳐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귀국길에 “세대교체 선수들이 자리매김한 것에 더해 체력·근력 훈련의 성과가 결실을 본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재일교포인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라는 게 할머니의 유언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마장동 정육점 둘째 아들’로 유명한 김민종은 “도쿄 때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파리에서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를 배달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를 배달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를 배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일상의 문화예술를 위해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문화 향유 및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5월말부터 10월말까지 제주서귀포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진행된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혁신도시내 감귤길공원 야외무대에서 ‘혁신, 예술로 완성하는 서귀포’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혁신도시 입주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도민 및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차롱도시락 이벤트, 캐리커처 그림 제공, 제주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뮤지컬 톱스타 홍지민과 이건명의 문화향유 콘서트가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024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을 받은 아동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극단 하땅세)’가 공연되고, 6월 2일에는 공연의 원작자와 함께하는 ‘나만의 동화쓰기’ 클래스가 공무원연금공단 대강당 2층에서 진행된다. 저지문화지구에서는 ‘마을이 품은 예술, 다시 여는 문화지구’를 주제로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막행사와 저지콘서트가 펼쳐진다. 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과 김창열 미술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갈라콘서트(서울발레시어터)’, 컨템포러리 서커스를 선보이는 ‘외봉인생(봉앤줄)’, ‘뉴웨이브(브라스밴드 시도)’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저지콘서트는 ‘장르를 불문한 예술적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저지문화지구’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서귀포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화의 출발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제주 곳곳에서 문화 향유가 일상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김민종, 세계를 메쳤다…男유도, 39년 만 세계유도선수권 최중량급 제패

    김민종, 세계를 메쳤다…男유도, 39년 만 세계유도선수권 최중량급 제패

    ‘마장동 정육점’ 둘째 아들 김민종(24·양평군청)이 마침내 세계를 메쳤다. 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세계 2위인 김민종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4위 구람 투시슈빌리(29·조지아)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유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39년 만이다. 한국 남자 유도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은 2018년 73㎏급 안창림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 이후 6년 만. 김민종은 이날 8강에서 16위 피젤 마리우스(25·슬로바키아)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1위 루카스 크르팔레크(33·체코)를 모로걸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결승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투시슈빌리는 경기 시작 1분 2초와 1분 46초에 각각 위장 공격 반칙을 저지르는 등 김민종에서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다. 반칙 1개만 더 끌어내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민종은 정규 경기 시간(4분) 종료 20여 초 전 상대의 어깨로메치기를 막아낸 뒤 가로누르기로 제압해 한판을 따냈다. 김민종은 축산시장으로 유명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부모의 3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체격을 뽐낸 김민종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 손에 이끌려 동네 유도장을 찾았다. 6학년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날린 김민종은 보성고 3학년 때인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유도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이후 출전하는 국제 대회마다 메달을 꾸준히 획득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잰걸음을 걸었다. 김민종은 우승 뒤 “올해 4번 결승에 갔다가 모두 은메달에 그쳤는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서 기쁘다”면서 “유도를 시작했을 때부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꿈이었다. 그것 하나만 보고 달려왔고 결국 해냈다. 다음 (파리)올림픽에서도 지금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78㎏ 이상급 경기에선 세계 4위 김하윤(25·안산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2라운드에서 만난 소자 베아트리스(27·브라질)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밀렸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위 아시아 타바노(22·이탈리아)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유도 대표팀 중 유일하게 우승한 여자 유도의 간판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을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쳐 국가별 순위 3위에 올랐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던 2015년 대회 이후 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25일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뒤 26일 귀국한다.
  • ‘데뷔 11년 무승’ 안준형, 첫승 기회…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

    ‘데뷔 11년 무승’ 안준형, 첫승 기회…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1년간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안준형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안준형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1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2014년 투어 데뷔 이후 8위가 최고 성적인 안준형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안준형은 무명으로 10년을 넘게 보냈다. 데뷔 시즌에는 2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하는 부진 끝에 시드를 잃었다. 2022년 다시 KPGA 투어로 복귀했으나 컷 통과는 딱 두 번뿐이었다. 그가 KPGA 투어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21년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뿐이다. 당시 8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스트로크플레이 대회에서는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다시 2부 투어를 전전하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32위에 올라 올해 시드를 확보한 안준형은 올해도 5차례 출전했으나 KPGA 파운더스컵에서 유일하게 컷 통과했고,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한 번도 60대 타수를 기록한 적이 없는 안준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안준형은 경기 뒤 “이 코스에서 이 정도 스코어를 냈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래서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 아이언샷을 잘 구사해야 하는데 오늘 아이언샷이 잘 됐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안준형은 오랜 무명 기간에 대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앞섰다”면서 “(이번 대회가) 워낙 어려운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았더니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안준형은 “선수라면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대회가 사흘이나 더 남았지만 선두권에 있는 만큼 기회가 찾아온다면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코스인 만큼 잘 극복해 나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은신, 박성국, 배윤호, 이지훈, 황인춘 5명이 4언더파 68타로 추격했고 이형준, 허인회, 김한별, 김찬우 등 10명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찬우는 이날 이글을 2개나 뽑아냈다. 3번 홀(파3·185야드)에서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린 현정협은 부상으로 500만원짜리 안마의자를 받았다.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궁합까지 봤다…“늦어도 내년에는 해야”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궁합까지 봤다…“늦어도 내년에는 해야”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개그쟁이’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준호는 조혜련과 축가계의 쌍두마차로 활약 중인 근황부터 ‘자나~’ 유행어 원조 논쟁의 결말, ‘니돈내산 독박투어’ 멤버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김지민과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는 결혼 궁합까지 봤다며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해야 하지않나”라며 결혼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꼰대쟁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대희는 시작부터 ‘라디오스타’ 때문에 12년째 따라다닌 ‘짠돌이’ 별명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짜지 않음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셀프 오픈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아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희는 절친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박나래보다 먼저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인규가 “제일 먼저 안 건 저”라며 복병으로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대희는 부친상을 당했을 때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 멤버들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대희는 “지민이 아버님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만약 준호 선배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 대희 아저씨가 아버지 대신 제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에 오열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 BTS와 ‘열애설’ 난 여배우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BTS와 ‘열애설’ 난 여배우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배우 송다은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열애설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송다은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악플 캡처본을 올리며 “꾸준히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송다은은 몇 차례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6일에는 자신의 SNS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셀프 열애설’이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송다은이 올린 게시물이 지민의 집에서 찍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 韓 푼다… 유도 ‘金 갈증’

    韓 푼다… 유도 ‘金 갈증’

    한국 유도의 기대주 이준환(22·용인대)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 이준환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세계 14위 샤로피딘 볼타보예프(29·우즈베키스탄)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은 이준환은 경기 시작 1분13초 만에 어깨메치기 기술로 절반을 얻어 기세를 올렸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다 3분12초에 업어치기 절반을 보태며 한판승을 완성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준환은 2회전에서 세계 22위 호아오 페르난도(25·포르투갈)에게 업어치기 절반승, 3회전에서 41위 오이노 유헤이(23·일본)을 상대로 어깨로메치기 절반 2개를 합쳐 한판승, 4회전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로 25위인 다비트 카라페트얀(24)을 안뒤축감아치기 한판승으로 줄줄이 무너뜨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만난 세계 2위 타토 그리갈라슈빌리(25·조지아)에게 업어치기 되치기를 허용하며 절반으로 무릎을 꿇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준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만난 그리갈라슈빌리에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바 있다. 그리갈라슈빌리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2022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준환은 그해 6월 트빌리시 그랜드슬램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을 휩쓸더니 지난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정상을 밟으며 한국 남자유도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9개월 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이준환은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024 파리올림픽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겨누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이날까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유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한 2018년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쓰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오지연 하남시의원,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21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효율적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TMA실용음악학원 하남캠퍼스 최준영 원장, 하남천현초등학교 김미연 운영위원, 기쁨지역아동센터 허연호 센터장, 꿈쟁이동산지역아동센터 한순문 센터장 및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문화재단,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현장의 최중심에서 문화예술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하남시청소년의회 정지민 의원(감일고등학교 1학년)도 함께해 의견을 나누며 자리를 빛냈다. 주요 논의사항은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방안 ▲연습공간·공연기회 제공 등 사회적 지원 모색 ▲문화예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특성화 학교 유치 등이다. 오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진흥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하남시청소년수련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 등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문화예술이 도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급속히 발전하는 하남시의 문화예술교육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누구나, 언제든, 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배우고 누릴 수 있는 사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첫걸음이 돼야한다. 전문 인재로서 문화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습공간 제공,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관심과 소질은 있으나 여건이 안돼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적 지원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지민 학생이 원거리 통학 문제로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더 이상 이렇게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체능 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을 통해 하남시 예술중점학교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해 개최된 토론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하남시가 ‘예술중점교육 특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단국대병원, 척수손상 환자 ‘맞춤형 운동기능 회복’ 연구 수행

    단국대병원, 척수손상 환자 ‘맞춤형 운동기능 회복’ 연구 수행

    과기부 주관 ‘스팀(STEAM) 연구사업’ 선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팀(STEAM)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팀(STEAM) 연구사업’은 융합연구 분야의 과기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국가복합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범학제형 협력연구(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 교수팀은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기능 회복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주관연구 책임자 현 교수는 카이스트 박지민 교수팀, 가천대 김정석 교수팀과 협력해 척수손상 모델을 이용한 전기자극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 치료법은 손상된 척수의 운동경로에 직접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운동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임상 적용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현 교수는 “전기자극 치료는 선행연구를 통해 동물에서 손상된 말초신경과 척수 운동경로를 직접 자극해 효과적 운동기능 회복을 회복한 바 있다”며“전기자극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이번 연구를 통해서 명확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도 신흥 강자 이준환, 세계선수권 남자 81㎏급 2년 연속 동메달

    유도 신흥 강자 이준환, 세계선수권 남자 81㎏급 2년 연속 동메달

    한국 유도의 기대주 이준환(22·용인대)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 이준환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세계 14위 샤로피딘 볼타보예프(29·우즈베키스탄)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은 이준환은 경기 시작 1분 13초 만에 어깨메치기 기술로 절반을 얻어 기세를 올렸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다 3분 12초에 업어치기 절반을 보태며 한판승을 완성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준환은 2회전에서 세계 22위 호아오 페르난도(25·포르투갈)에게 업어치기 절반승, 3회전에서 41위 오이노 유헤이(23·일본)을 상대로 어깨로메치기 절반 2개를 합쳐 한판승, 4회전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로 25위인 다비트 카라페트얀(24)을 안뒤축감아치기 한판승으로 줄줄이 무너뜨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만난 세계 2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25·조지아)에게 업어치기 되치기를 허용하며 절반으로 무릎을 꿇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준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만난 그리갈라쉬빌리에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바 있다. 그리갈라쉬빌리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2022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준환은 그해 6월 트빌리시 그랜드슬램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을 휩쓸더니 지난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정상을 밟으며 한국 남자 유도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9개월 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이준환은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024 파리올림픽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겨누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이날까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유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한 2018년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쓰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 29년 만에 金 메쳤다

    29년 만에 金 메쳤다

    유도 에이스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한국 선수로는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메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세계 6위 허미미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 여자 57㎏급 결승에서 1위 크리스타 데구치(29·캐나다)를 상대로 연장(골든스코어) 포함, 12분19초의 혈투 끝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2018년 남자 73㎏급 안창림(30), 남자 100㎏급 조구함(32·이상 은퇴) 이후 처음이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5년 61㎏급 정성숙(51·현 용인대 교수), 66㎏급 조민선(52·현 한국체대 교수)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1회전 부전승에 2~4회전을 모두 한판으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허미미는 세계 2위 제시카 클림카이트(28·캐나다)도 소매들어업어치기 절반으로 무너뜨리며 결승까지 내달렸다. 결승에서 허미미는 최강자 데구치를 맞아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데구치는 2019년과 2023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각각 지도 2개를 안은 허미미와 데구치는 정규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다. 지도 1개가 추가되면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경기는 8분이 넘도록 이어졌다. 허미미는 상대가 지친 기색을 보이던 연장 8분16초 회심의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이때 뒤로 물러난 데구치에게 주심은 세 번째 지도를 줬다. 우승을 확정한 허미미는 매트 위에서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알려진 허미미는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그는 할머니의 부탁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2021년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6월 국제 무대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해 10월 세계선수권에서는 디펜딩챔피언 클림카이트를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해 최종 5위를 기록했고, 같은 달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32·코소보)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단숨에 한국 유도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5위에 자리했던 허미미는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 2연패,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꾸준히 성과를 내 왔다.
  • 손흥민 국대 감독 선임 질문에 “시간 걸릴 수밖에”

    손흥민 국대 감독 선임 질문에 “시간 걸릴 수밖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21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적합한 감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으며 지난 3월 A매치 2연전을 황선홍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맡긴 데 이어 6월 A매치 2연전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내 역할은 (감독 선임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라면서도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아야 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가 중 누가 낫냐는 질문을 받고는 “잘 모르겠다. 다 장단점이 있다”면서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마지막 6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이달 중순까지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임시 감독 체제로 선회했다. 1순위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협회는 추춘제로 운영되는 유럽 리그 등이 끝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여름까지 선임 과정을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5위로 마친 토트넘은 22일 오후 6시 45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 “펩, 클롭 감독 언급, 자랑스러워”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 “펩, 클롭 감독 언급, 자랑스러워”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코리안 가이’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21일 오후 활짝 웃으며 귀국했다.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새벽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정도면 나쁘지 않은 시즌이라 생각한다”면서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 팬분들, 치료해주신 분들, 코칭스태프, 팀원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런 시즌을 통해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말했다. EPL 3년 차인 황희찬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PL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득점 공동 15위에 올랐다. 리그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까지 포함해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EPL 통산 득점도 20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의 기록(19골)을 넘었다. 황희찬은 “저번 시즌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3골 정도였는데 선수로서 부끄러웠다”며 “다치지 말자고 결심하고 갔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상이 한 번뿐이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로 지칭했고, 황희찬은 2-1 역전 골을 터뜨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기 이름을 각인시켰다. ‘코리안 가이’는 그의 새로운 별명이 됐다. 이와 관련 황희찬은 “나는 모든 별명에 긍정적이다. 잠깐 화제가 됐지만 한국을 알리면서 나도 알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돌아봤다. 또 “영광스러웠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님도 그렇고 상대 감독님들께서 경기 전 언급해주실 때마다 자랑스러웠고, 더 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전을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경기로 뽑은 황희찬은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0-2 패)이 가장 아쉬웠다고 했다. 황희찬은 “많이 아프지만 요르단전이 아쉬웠다. 우리가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선수들로서는 아쉬웠다”고 돌이켰다.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과 관련 그는 “올림픽에 못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아팠다. 내가 같이 뛸 대회는 아니었지만 힘이 돼주지 못한 부분이 미안했다”면서도 “이런 실패를 통해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안될 때 더 배우는 게 많다”고 했다. 6월 A매치 2경기의 임시 지휘봉을 잡을 김도훈 감독에 대해서는 “청소년 대표팀 때 같이 해봐서 잘 아는 분”이라면서 “지금 대표팀이 많이 혼란스럽고, 어수선하지만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고 꼭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한다. 홈 경기가 있는데 그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 “더 강해지겠다” 김민재 조용히 귀국

    “더 강해지겠다” 김민재 조용히 귀국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진한 아쉬움을 남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국내 미디어에 귀국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다음 달 예정된 2024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2연전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해 병역 특례 대상이 된 김민재는 이번 여름 봉사활동 이수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7월 3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 이후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유럽 빅리그 입성 첫 시즌인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고,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상도 받는 등 월드 클래스로 거듭난 김민재는 독일 최고 명문 뮌헨 유니폼을 입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 밀리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특히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한 직후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너무 탐욕스럽게 수비한다”며 공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민재는 21일 공개된 독일 현지 매체 T-온라인과 인터뷰에서 “내가 장점이라고 여긴 것들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었기에 내적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수비수로서 난 항상 신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면서 “그러나 (투헬 감독의 비판 뒤) 경기 중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리그 12연패가 불발되고 3위에 그친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아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한다. 내가 뭘 잘했는지, 뭐가 부족했는지, 뭐가 필요한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와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게 더 중요해졌다. 높은 수준의 경쟁을 하기 위해선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시즌엔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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