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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3위→2위→다음은 4년 만의 우승? LPGA 뷰익 상하이 준우승

    김세영, 3위→2위→다음은 4년 만의 우승? LPGA 뷰익 상하이 준우승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김세영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인뤄닝(중국)과는 6타 차.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 대회에선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해 4년 만의 우승에 대한 꿈을 부풀렸다. 1라운드에서 코스 최소타(62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뛰쳐나간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으나 3라운드에서 3타 차 3위로 밀렸다. 김세영은 이날 3라운드 1위 사이고, 2위 인뤄닝과 챔피언 조를 이뤄 ‘한중일 삼국지’를 펼쳤다.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저질렀으나 4번 홀(파5)에서 장거리 퍼트로 타수를 만회한 김세영은 아깝게 홀인원을 놓친 7번 홀(파3)과 8번 홀(파4) 연속 버디, 이후 10번 홀(파4) 버디,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며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인뤄닝이 경기 후반을 압도했다. 인뤄닝은 13~15번 홀 3개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굳혔고, 김세영은 16번 홀(파3) 보기로 5타 차로 뒤처졌다. 인뤄닝은 17번(파5), 18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을 자축했다. 사이고에 단독 2위를 허용했던 김세영은 18번 홀을 버디를 장식하며 공동 준우승을 움켜쥐었다. 이날 버디만 8개를 낚아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인뤄닝은 고향 중국에서 통산 4승의 축배를 들었다.
  •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포함 톱10 12회 입상으로, 각각 1승과 2승을 거둔 황유민(롯데), 방신실(KB금융그룹)을 제치고 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김민별(하이트진로)이 2년 차 막바지에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2점 차로 따돌렸다. 김민별은 5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 1억 8000만원을 움켜쥐었다. 시즌 상금 29위에서 17위(4억 852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18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특히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으로 평가절하됐던 설움을 톡톡히 씻어냈다. 그는 지난해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신인왕에 올랐으나 우승이 없었던 까닭에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방신실이 2승, 황유민이 1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김민별은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과의 접전 끝에 우승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겨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민별은 이날 선두 김민선(대방건설)에 4점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해 우승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18점을 획득해 순위를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끌어올렸다. 4번~7번 홀에서 모두 2m 안쪽으로 퍼트 기회를 마련하는 등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솟았다. 9번(파4), 10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도 거침없이 버디를 낚았다. 김민별은 14번 홀까지 버디 5개를 뽑아낸 방신실에 2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가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실패한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도 3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주저앉았다. 이후 김민별은 17번 홀(파5) 3m 버디 퍼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신실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김민별과 차이는 이미 4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방신실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이어가 2점 차 단독 2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별은 우승 뒤 “꿈에 그리던 첫 우승에 울 것 같았는데 눈물이 안 나왔다”면서 “올해 목표가 다승왕이었다. 남은 대회에서 최대한 가깝게 가보겠다”고 말했다. 또 “두 동기(방신실, 황유민)가 정말 부러웠다”면서도 “사실 지난해에는 우승 조바심도, 우승해야겠다는 부담도 없었다. 올해 못했지만 내년에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김민별은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러다가 올해도 우승을 못 하겠다는 걱정이 생겼다”면서 “실수 한번 하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그걸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공동 9위(38점)에 오른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상금 1위는 지키고, 대상 포인트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1위를 달려 개인 타이틀 3개 부문 선두로 나섰다.
  • “톱15 또는 돈 되는 선수 붙여주면 감사” UFC 박준용, 타바레스에 판정승하며 다시 뛸 채비

    “톱15 또는 돈 되는 선수 붙여주면 감사” UFC 박준용, 타바레스에 판정승하며 다시 뛸 채비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이 UFC 무대에서 1년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두며 통산 8승을 쌓았다. 박준용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44’ 미들급 경기에서 베테랑 브래드 타바레스에게 2-1(28-29 29-28 29-28)로 짜릿한 역전 판정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UFC 통산 전적 8승 3패를 기록, 미들급 랭킹(15위)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UFC 4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12월 안드레 모니스(브라질)에게 1-2로 판정패해 상승세가 꺾인 박준용은 이날 UFC 14년 통산 25경기를 뛴 타바레스를 제물로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 타바레스의 원투 스트레이트에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라운드에서 뒤를 잡혔으나 조르기를 잘 막아내며 일어섰다. 부심 3명 모두 1라운드는 타바레스의 우세라고 평가할 정도로 출발이 아쉬웠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 박준용은 거리를 유지한 채 잽과 카프킥으로 유효타를 꾸준히 쌓았고, 강력한 보디 블로를 성공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3라운드에는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결국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박준용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스플릿 판정에서 주심이 자기 손을 번쩍 들어 올리자 크게 기뻐하며 탈춤사위를 선보였다. 박준용은 링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게임 계획대로 잘됐다. 타바레스는 확실히 여우다. 타격도 몸통에 잘 들어갔는데 표정도 잘 숨기고 영리하게 잘한 것 같다. 박수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다운 상황에 대해서는 “‘어, 나 펀치 맞았네‘ 정도였다. 멍 때리다 맞았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에 붙고 싶은 상대를 묻자 “톱 15에 있는 선수를 붙여주면 감사하고 그게 아니라면 돈이 많이 되는 선수를 붙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계 1위 복귀 초읽기’ 안세영, 덴마크 오픈 출격…원하는 신발 신고 뛸 수 있을까

    ‘세계 1위 복귀 초읽기’ 안세영, 덴마크 오픈 출격…원하는 신발 신고 뛸 수 있을까

    삼성생명(부산)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22)이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덴마크로 떠났다. 안세영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처음이다. 안세영은 13일 오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덴마크로 향했다. 15일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안세영은 올림픽 이후 부상 관리 및 재활을 위해 일본오픈(슈퍼750), 코리아오픈(슈퍼500), 중국오픈(슈퍼1000)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10월 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천위페이(중국)에 1345점 뒤져 세계 1위에서 2위로 내려섰다. 그러나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통해 세계 1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천위페이가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순위는 최근 1년간 출전한 대회 중 성적이 좋은 10개 대회 점수를 합쳐 정한다.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지난해 덴마크 오픈 우승 점수(1만 1000점)가 빠지는 등 결과적으로 3200점이 줄게 된다.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도 점수가 유지되는 안세영으로서는 앉은 자리에서 1위가 되는 셈이다. 다만 천위페이가 올림픽 이후 장기 휴식기를 선언하며 순위 보호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라 점수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라도 안세영이 동메달만 따면 7700점을 획득, 자력으로 세계 1위에 복귀한다. 안세영은 이날 공항에서 작심 발언 이후 오랜만에 함께한 대표팀 코칭 스태프, 동료와 다소 서먹한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이 출국 수속을 밟은 뒤에서도 홀로 남아 1시간 정도 늦게 출국장으로 향하는 등 따로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덴마크 오픈에서 안세영이 원하는 운동화를 신고 뛸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안세영은 전국체전을 통해 약 두 달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조율했다. 지난 9일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인천국제공항(인천)과의 16강전, 10일 경남배드민턴협회(경남)와의 8강전, 11일 영동군청(충북)과의 4강전에서 단식 경기를 뛰며 모두 2-0 승리를 거둬 삼성생명의 결승행에 앞장섰다. 안세영은 부상 부위 점검을 위해 전날 김천시청(경북)과의 결승전을 뛰지는 않았으나 삼성생명은 김가은, 이소율, 이연우-김유정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 금메달을 따냈다. 광주체고 시절인 2019년 여고부 단체전과 복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022년에는 삼성생명 동료들과 함께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올해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 피겨 김유성, 7차 JGP 은메달…서민규와 파이널行

    피겨 김유성, 7차 JGP 은메달…서민규와 파이널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성(15·평촌중)이 두 시즌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김유성은 12일( 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막을 내린 2024~25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포인트 15점을 챙긴 김유성은 이번 대회 13점을 보태며 28점을 기록, 종합 4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김유성은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해 두 차례 은메달로 최종 무대까지 섰던 김유성은 두 시즌 연속 파이널에 나서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싱글 피겨 간판 신지아(17·세화여고)가 최종 합계 22점으로 전체 7위에 그치며 3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루지 못해 김유성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김유성과 남자 싱글 서민규(16·경신고)가 한국시간으로 12월 5~8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나선다. 서민규는 2차 체코 대회 금메달, 5차 폴란드 대회 동메달로 26점을 확보, 종합 5위에 자리했다. 김유성은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 점프 과제를 무난하게 소화했으나 트리플 루프 착지 불안으로 수행 점수가 깎인 게 아쉬웠다. 기술점수(TES) 71.37점에 예술점수(PCS) 56.66점을 합쳐 128.03점을 받은 김유성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64.20점을 합쳐 총점 192.23점으로, 나카이 아미(일본·204.88점)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유성은 “이번 대회에서 연습한 만큼은 못보여 줬지만 파이널에 나가게 되어 기쁘다”면서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첫 수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첫 수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밥이 카자흐스탄 식탁에 오른다.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수출은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t 수출에 이어 세 번째이며,수출 물량은 23.3t이다. 경기 양평군은 지난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 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물맑은양평 관행농법 벼 7374t과 친환경인증 벼 3165t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t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전 군수는 “양평 쌀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우리 교민들도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쌀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무역공사,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요넥스 배드민턴단, 창단 12년 만에 전국체전 첫 제패

    요넥스 배드민턴단, 창단 12년 만에 전국체전 첫 제패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창단 12년 만에 처음 전국체육대회를 제패했다. 서울 선발 요넥스는 12일 경상남도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 삼성생명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3-0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남구청 배드민턴단을 인수해 2012년 창단한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창단 첫 해 11월 실업연맹회장기를 시작으로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강팀으로 군림하면서도 유독 전국체전 정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 올해 그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국가대표 서승재가 중심인 삼성생명과의 대결은 접전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자 요넥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1단식에서 한국 남자단식 간판 전혁진이 김병재를 2-0(21-13 21-16)으로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한 요넥스는 2단식에서도 박상용이 최평강을 2-0(21-16 21-18)으로 잡아 승기를 굳혔고, 3복식에서 이상민-노진성이 예상을 깨고 서승재-안윤성을 2-0(21-16 21-15)으로 꺾으며 ‘퍼펙트 골드’를 달성했다. 요넥스는 앞서 16강에서는 강원 선발을 3-0, 8강에서는 인천(인천국제공항)을 3-1, 4강에서는 경북 선발을 3-2로 거꾸러뜨렸다. 박용제 감독은 경기 뒤 “우승은 언제나 기쁘지만 창단 첫 전국체전 우승이라 더 뿌듯하고 짜릿하다”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넥스팀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24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전남 장흥에서 열리는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파리 영웅 ‘김해 직관’… 전국체전 오늘 개막

    파리 영웅 ‘김해 직관’… 전국체전 오늘 개막

    ‘파리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선수 1만 9159명과 임원 8994명을 합쳐 2만 8153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서 경쟁한다. 경기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주 무대로 7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김해 16곳, 창원 9곳, 진주 4곳 등에 경기장이 마련됐다. 승마(경북 상주)와 핀수영(대구)만 경북에서 열린다. 올해 전국체전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시도 대표가 되어 대거 출전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받는다.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 펜싱 2관왕 오상욱(대전시청)을 비롯해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 사격 김예지(임실군청),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 역도 박혜정(고양시청)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태권도는 지난 5일, 배드민턴은 7일 등 일부 종목이 사전 경기로 일찍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파리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체육회)은 여자 57㎏급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과 전국체전을 석권했다. 사상 처음 하계 전국체전 3회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수영 황선우(강원도청)의 4회 연속 수상 여부도 관심이다. 대회 최다 MVP 수상 기록은 수영 박태환(은퇴)의 5회다. 경기도는 3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종합 1위를 지키다가 2019년 서울 대회에서 서울시에 1위를 내줬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난 2022년부터 다시 정상에 섰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역시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 “군대서 읽어” BTS도 한강 노벨상 축하…‘K컬처 양대산맥’

    “군대서 읽어” BTS도 한강 노벨상 축하…‘K컬처 양대산맥’

    K팝 열풍의 주역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K문학 선두에 선 소설가 한강(54)의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BTS 멤버 뷔는 10일 소셜미디어(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BTS 멤버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BTS와 한강은 각각 한국 가요와 문학의 세계화를 이끈 ‘K컬처 양대산맥’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한 장면이다. 이번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K컬처’가 한 단계 저변을 넓힌 쾌거다. BTS를 위시한 K팝, ‘오징어 게임’으로 대표되는 K드라마,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끄는 K푸드에 이어 한국 문학도 글로벌 정상에 올라선 것이다. BTS의 경우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신음하던 지난 2020년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BTS는 이어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을 잇따라 빌보드 1위에 올려놓으며 이 시대 최고의 팝 그룹 가운데 하나로 올라섰다. 멤버 지민과 정국은 솔로로도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2000년대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랑받던 K드라마 역시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타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확산했다. ‘오징어 게임’이 2021년 각종 파생 콘텐츠를 낳으며 전 세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이래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기생수:더 그레이’ 등이 세계 시청 수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제작돼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영화계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K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도 피아니스트 조성진(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과 임윤찬(반 클라이번 콩쿠르) 등이 잇따라 우승 낭보를 전한 바 있다.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근래 몇 년간 대중·순수문화를 넘어 K푸드라는 식(食)문화로도 이어졌다. 올해 1∼9월 농식품 수출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동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김밥,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등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부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노벨 문학상까지 품에 안음으로써 이들 분야에 이어 K문학 성공 시대도 열어젖혔다.
  • 대한체육회도 공익 감사 ‘맞불’…감사원에 문체부 대상 감사 청구서 제출

    대한체육회도 공익 감사 ‘맞불’…감사원에 문체부 대상 감사 청구서 제출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처한 대한체육회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위법·부당한 체육 업무 시정을 위한 공익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기흥 체육회장이 9~10월 지방 체육회 순회 간담회, 체육회 이사회 및 대의원 간담회를 통해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익감사 청구서는 17개 시도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60여개 회원종목단체,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한국올림픽성화회, 대한민국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등과 공동명의로 제출됐다. 체육회는 문체부가 생활 체육 예산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한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반하는 조치라고 주장해왔다. 또 국회에서 확정된 사업예산 집행 과정에서 문체부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고의로 사업 승인을 지연했으며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강제 분리 추진으로 체육계 분열을 일으키는 등 문체부가 부당한 업무 수행과 부당한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며 반발해왔다. 체육회는 “최근 진행 중인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 조사와 관련해 전 직원 모두 성실하게 임하고자 한다”며 “중립적이고 균형 있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개선할 부분은 적극 개선하고, 그간 문체부의 과도하거나 부당한 행정조치로 체육계의 발전이 저해된 부분은 시정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간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2일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의 부적정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먼저 청구했다. 체육회가 체육 단체 임원의 징계 절차 개선과 임원의 임기 연장 심의 관련 불공정성 개선 요구를 거부하자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의 비위 제보를 접한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8일부터 최대 열흘간 체육회 현장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 넬리 코르다, 리디아 고의 스윙을 옆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근접 관람 ‘인사이드 더 로프’ 도입

    넬리 코르다, 리디아 고의 스윙을 옆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근접 관람 ‘인사이드 더 로프’ 도입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국내에서 초근접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18홀 내내 지근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인사이드 더 로프’(Inside The Rope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갤러리 관람은 대개 경기 구역을 둘러쳐진 줄 바깥에서 이뤄진다. 홀과 홀의 이동도 줄 바깥의 카트 도로를 통해 이뤄진다. ‘인사이드 더 로프’는 말 그대로 줄 안쪽으로 들어가 선수들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8홀 내내 선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이동도 선수들을 뒤따라 페어웨이로 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캐디와 클럽을 선택하여 코스를 공략하고, 최고의 샷을 펼치는 순간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인사이드 더 로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중심으로 활성화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종일 챔피언조를 포함해 매 라운드 일부 조에 인사이드 더 로프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올해 신설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진행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연습 라운드에서 일부 진행한 바 있으나 본 대회에서는 이뤄진 바가 없다. 물론,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선수들과 적절한 거리 두기, 스코어보드 담당 대회 관계자와 동행, 선수 및 캐디와 대화 금지, 휴대전화 전원 꺼짐 또는 무음 설정,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금지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VIP 서비스 ‘BMW 엑설런스 클럽 베네핏’도 함께 제공된다. 18번 홀 그린 앞에 위치한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플레이와 대회장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고 BMW 럭셔리 클래스 차량에 탑승해 대회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VIP 주차장 주차권과 라운지 내 케이터링 식음 서비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굿즈 등도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존’이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옥토버페스트 존에서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포함해 다양한 식음 서비스가 제공되며 차박 캠핑존, 키즈존 등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갤러리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갤러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인사이드 더 로프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만큼 이용하는 갤러리 여러분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상금 220만 달러, 우승 상금 33만 달러가 걸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다. 코르다와 리디아 고 등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 68명을 포함해 78명이 출전한다.
  • “열정은 그대로” 클롭, 감독 아닌 행정가로…레드불 글로벌 사커 수장 맡는다

    “열정은 그대로” 클롭, 감독 아닌 행정가로…레드불 글로벌 사커 수장 맡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야인이 된 ‘명장’ 위르겐 클롭(57·독일)이 감독이 아닌 축구 행정가로 복귀한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5년 1월 1일부터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는다”면서 “리버풀을 떠난 뒤 처음 임명되는 자리”라고 발표했다. 레드불은 “클롭 감독의 임무는 레드불 글로벌 사커의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일”이라며 “클럽들의 하루하루 일정에 관여하지 않지만 전략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레드불의 철학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면서 “더불어 선수 스카우트와 사령탑 교육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25년 가까이 사령탑을 맡아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의 역할은 바뀌겠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바뀌지 않았다. 레드불에 합류해 놀라운 축구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터스포츠와 축구, e스포츠를 후원하는 레드불은 축구 클럽으로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 레드불 브라간치누(브라질), 오마야 아르디자(일본) 구단을 소유 중이다. 또 라이프치히(독일)를 사실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뛰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바 있다. 이 밖에 레드불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주식을 일부 사들이기도 했다. 클롭은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 감독으로서의 저는 끝났다”며 2023~24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끝내겠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2015년 10월 클롭이 부임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 밑으로 처진 적이 없고, 30년 만의 EPL 우승과 14년 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2회), 커뮤니티 실드와 유럽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 거의 모든 대회 정상을 한 번 이상 밟았다.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뒤 지난 7월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거절하기도 했다.
  •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승리의 환호, 눈물도 왈칵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승리의 환호, 눈물도 왈칵

    전국체전 사전경기 여자 단체 16강“너무 속상했다… 응원해 달라” 울컥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단체 여자 일반부 인천국제공항과의 16강전 2단식에 출전해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2-0(21-14 21-9)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공식전을 치른 것은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작심 발언’을 한 뒤 65일 만이다. 이후 부상 관리와 재활에 매진한 안세영은 약 3주 전 라켓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이날 배드민턴 팬 수백 명과 취재진 수십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안세영이 몸을 풀기 시작할 때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약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여러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손짓으로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안세영은 경기 뒤 기자들을 만나 “올림픽이 끝나고 첫 복귀 무대였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아직 기억해 주시고 환호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 나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저의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조금이나마 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 주고 싶어서 두 달을 기다린 것 같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 두 달에 대해 “올림픽 준비 과정이 정말 많이 힘들었고 쉬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잘 쉬고 잘 준비할 좋은 기회였다”며 “몸은 70~8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2위로 내려선 것과 관련해선 “저의 본모습을 찾고 배드민턴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세계 1위에 돌아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뛰어넘는 안세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그동안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쏟아냈다. 지켜보던 팬들이 “울지 마”를 외치며 다독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안세영은 “너무 속상했는데 그래도 잘 복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조사… 정부, 전방위 압박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검찰 수사 의뢰와 공익 감사 청구가 잇따르는 등 정부가 전방위로 대한체육회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9일 국무총리실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전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회관에 있는 체육회 사무실에 조사관 5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오는 18일까지 올림픽 회관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인사·회계 부문을 중심으로 체육회 행정 업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들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와 방만한 예산 사용 등을 문제 삼아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정부의 집중 감사 및 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네일이 돌아왔다, 46일 만의 실전 ‘151㎞ 씽씽투’

    네일이 돌아왔다, 46일 만의 실전 ‘151㎞ 씽씽투’

    정규시즌 막바지에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공 31개를 던졌다. 네일의 실전 등판은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은 뒤 처음이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으며 정규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놀라운 속도로 컨디션을 회복한 네일은 캐치볼, 불펜 투구로 투구 수를 늘려가다가 이날 실전 마운드를 밟았다. 네일은 이날 상무에 양해를 구해 1회에는 투구 망을 마운드 앞에 세워놓고 던졌다가 2회에는 망을 치우고 전력으로 공을 던졌다. 속구,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스위퍼를 고루 던지며 구위를 점검한 네일은 2회 이재원에게 유일한 안타인 좌월 1점 홈런을 맞기도 했다. 네일의 뒤를 이어 한국시리즈에 선발 요원으로 나설 양현종, 에릭 라우어, 윤영철, 곽도규가 차례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양현종이 2이닝 2실점, 라우어는 2이닝 3실점(피홈런 2방), 윤영철과 곽도규는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도영은 좌월 홈런과 중월 2루타를 때려 타격 감각을 뽐냈다. KIA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야간 연습 경기, 18일 청백전으로 실전을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 코트 복귀 안세영, 눈물 터뜨린 질문은

    코트 복귀 안세영, 눈물 터뜨린 질문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단체 여자 일반부 인천국제공항과의 16강전 2단식에 출전해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2-0(21-14 21-9)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공식전을 치른 것은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65일 만이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을 두루 비판하며 “대표팀과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작심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일본 오픈, 코리아 오픈, 중국 오픈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부상 관리에 매진해 왔다. 약 3주 전 라켓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발목은 거의 회복됐고, 무릎도 이따금 통증이 있지만 상당 부분 호전됐다고 한다. 이날 안세영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찾아온 배드민턴 팬 수백 명과 취재진 수십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안세영이 몸을 풀기 시작할 때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한 팬은 ‘안세영 신의 왕림’이라고 적은 종이를 흔들었다. 약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여러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손짓으로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안세영은 경기 뒤 취재진을 만나 “올림픽이 끝나고 첫 복귀 무대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아직 기억해 주시고 환호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보러 와주신 분들이 저의 게임을 즐겼으면 좋을 것 같아 조금이나마 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두 달을 기다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지난 두 달에 대해 “올림픽 준비 과정이 정말 많이 힘들었고, 쉬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잘 쉬고 잘 준비할 좋은 기회였다”며 “컨디션은 70~8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작심 발언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지켜보지 않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그냥 제 경기력만 생각했다”고 말을 아꼈다. 세계 2위로 내려선 것과 관련해서는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저의 본 모습을 찾고 배드민턴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다시 세계 1위에 돌아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뛰어넘는 안세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그동안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쏟아냈다. 작심 발언 이후 안세영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배드민턴을 계속하고 싶고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잘못된 관행이 바로잡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안세영의 눈물을 지켜보던 팬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다독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안세영은 “너무 속상했는데 그래도 잘 복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소속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삼성생명은 단식 김가은과 안세영, 그리고 복식 김혜정-이유림의 승리를 묶어 인천시 대표인 인천국제공항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국체전은 오는 11일 공식 개막하지만 배드민턴은 국제 대회 일정 때문에 지난 7일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 중이다.
  • 8억, 9억 최초 돌파는 김민규, 10억 최초 돌파는 누구? 장유빈 맹추격

    8억, 9억 최초 돌파는 김민규, 10억 최초 돌파는 누구? 장유빈 맹추격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이 5개 대회만 남는 등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투어 사상 최초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경쟁이 관심이다.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젊은 피’ 김민규(23·CJ)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주인공이다. 10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오픈에서 최초 기록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엔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렸다. 김민규는 올 시즌 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 중이다. 그것도 국내 대회로는 가장 많은 우승 상금 5억원이 걸린 6월 한국오픈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했고, 이후 투어 사상 최초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돌파, 9억원 돌파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9억 5966만 7469원의 상금을 쌓아 사상 첫 10억원 돌파까지 4033만 2531원을 남겨 놓았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만 해도 4800만원을 받아 10억원 돌파가 가능하다. 다만 변수가 있다. 한국오픈 종료 당시만 해도 상금이 4억원에 못 미쳤던 장유빈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준우승, 군산CC 오픈 우승,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으로 간격을 좁히며 상금 2위(8억 361만 4642원)에 올라 김민규를 추격 중이다. 장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민규보다 먼저 1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장유빈이 우승하고 김민규가 단독 4위 이내에 진입하면 동시에 10억원을 넘어서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최다 9회 진입에 준우승만 4차례인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는 5978.64점으로 1위를 달린다. 2위 김민규는 5488.79점으로 격차가 489.85점밖에 되지 않아 역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에 대상 포인트 1000점, 준우승에 600점, 3위에 520점이 주어진다.
  • 총리실까지 칼 뽑아…정부, 대한체육회 전방위 압박

    총리실까지 칼 뽑아…정부, 대한체육회 전방위 압박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검찰 수사 의뢰와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가 잇따르는 등 정부가 전방위로 대한체육회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9일 국무총리실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전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회관에 있는 체육회 사무실에 조사관 5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18일까지 올림픽 회관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인사·회계 부문을 중심으로 체육회 행정 업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조사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정부 기관·공공기관 및 산하 단체 복무 기강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들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와 방만한 예산 사용 등을 문제 삼아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앞서 5월에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의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체육회는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정부의 집중 감사 및 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언론에 밝힐 예정이다.
  •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어차피 우승은 보스턴?’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2024~25시즌 우승 후보 ‘0순위’로 예상됐다. NBA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30개 구단 단장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단장 30명 가운데 83%가 보스턴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을 ‘원투 펀치’로 앞세운 보스턴은 2023~24시즌 정규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NBA 파이널 왕좌에 복귀했다. 통산 18회 우승으로 다시 LA 레이커스(17회)를 앞서 갔다. 단장 30명 중 13%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3%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새 시즌 우승 후보로 꼽았다. 보스턴의 83%와는 격차가 크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보스턴과 덴버 너기츠가 나란히 33%의 지지를 받았다. 단장들이 전망한 새 시즌 동부 콘퍼런스 순위를 보면 보스턴이 1위 표 97%를 휩쓸었고,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위 표 80%를 받았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댈러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4~25시즌 최우수선수(MVP) 예상에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40%,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30%로 1, 2위에 올랐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는 포인트 가드 돈치치, 슈팅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스몰 포워드 테이텀, 파워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센터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사령탑으로는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이 6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아! 세월이여’ 삼성, 오승환 없이 가을야구 시작한다

    ‘아! 세월이여’ 삼성, 오승환 없이 가을야구 시작한다

    3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돌부처’ 오승환(42) 없이 플레이오프(PO)를 치르기로 했다. 삼성이 가을 야구를 할 때면 늘 뒷문을 지켜왔던 오승환이었는데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오승환은 현실적으로 이번 PO에 출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2군에서 훈련 중인데 아직 정상 구위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O에서 좋은 경기를 해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구위나 몸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또 어깨 통증으로 회복 훈련 중이던 외국인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28)도 PO 출전 명단에서 제외키로 했다. 코너는 올해 28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11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뒤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삼성 관계자는 “코너는 현재 캐치볼을 하는 수준으로 PO까지 정상 투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시리즈에만 6차례 진출해 22경기에 등판하며 삼성의 수호신 노릇을 했던 오승환이다.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에서 6년을 보내고 2020년 삼성으로 복귀한 오승환은 팀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21년에도 PO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올해 6월까지 1승 4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48로 맹활약했지만, 7월 이후 2승 5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9.64로 추락했다. 체력 문제를 드러낸 오승환은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2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무실점, 4일 kt wiz전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에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삼성은 13일부터 준PO 승자와 5전 3승제 PO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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