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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NFC,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 확정

    파주 NFC,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 확정

    오는 25일부터···KFA “대표 선수 소집 못하는 상황 등 감안”한국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된다.대한축구협회(KFA)는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파주 소재 NFC 본관 건물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관 2층은 의료 인력이, 3·4층은 확진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대강당과 의무실 등 일부 시설은 통제된다. 사용 기간은 1∼2개월이며 기간이 끝나면 1∼2주 방역과 재정비를 거쳐 원상 복구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기관이 혈액 수급에 어려운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임직원이 헌혈에 나서기도 했던 축구협회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확산하거나 치료 시설이 부족할 경우 NFC를 치료센터로 공여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협회가 기여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선수 소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NFC를 치료 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EPL, 5월도 건너 뛰고 6월 재개?

    EPL, 5월도 건너 뛰고 6월 재개?

    英 일간지 텔레그래프, EPL 사무국 검토 보도6월 1일 리그 재개해 6주간 잔여 일정 마무리이후 4주간 휴식 뒤 20~21시즌 개막하는 안 클럽 재정 타격 최소화하지만 선수 혹사 우려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3일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6월 1일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월 초 재개하려던 EPL은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며 4월 30일까지 중단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오는 6월 1일 리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토안에 따르면 이때부터 7월 11일까지 6주 동안 각 팀들은 잔여 9~10경기를 치르게 된다. 모든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된다. 또 2020~21시즌을 예정대로 8월 8일 킥오프 한다. EPL이 5월 중 재개도 건너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그만큼 영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현재 확진환자가 6000명 이상, 사망자가 300명가까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EPL이 2019~19시즌 조기 종료를 고려하지 않고 2020~21시즌과의 간격이 불과 4주에 불과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는 것은 잔여 일정을 소화 못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중계권료 수입 감소 등으로 구단 재정에 타격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안이 실행될 경우 선수 혹사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올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일주일에 2경기 정도를 뛰어야 하며 또 시즌과 시즌 사이 휴식기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 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11~12월에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올시즌을 가을까지 치르고 다음 시즌을 아예 내년 1월 개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각국 축구리그 멈췄는데… 호주 A리그만 무관중 강행

    각국 축구리그 멈췄는데… 호주 A리그만 무관중 강행

    전 세계 축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멈춰 선 가운데 세계 주요 리그 가운데 호주 A리그만 무관중으로 경기를 강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터키,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축구 경기가 열렸지만 1주일 사이 앞다퉈 리그를 중단했다. 호주 A리그는 23일에도 2경기가 무관중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5일 뉴질랜드 원정을 가서 웰링턴 빅토리와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와, 호주로 원정을 와야 하는 웰링턴 피닉스의 경기가 연기됐다. 호주 정부가 16일 0시부터 호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호주축구협회(FFA)는 정부 조치 직후에야 모두 11개 팀으로 구성된 A리그의 잔여 시즌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팀당 5~6경기밖에 남지 않는 등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의 경우 격리 기간이 끝나면 호주에 남아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음 주말에도 A리그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주 현지에서는 리그 강행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호주에서는 22일(한국시간) 오전 기준으로 확진환자가 873명, 사망자가 7명 나온 상태다. 호주 럭비 리그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호주풋볼리그(AFL)도 지난 20일 디펜딩 챔피언 리치먼드와 칼튼의 시즌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강행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IOC, 전 세계 반발 사면초가… 도쿄올림픽 연기 결단하나

    IOC, 전 세계 반발 사면초가… 도쿄올림픽 연기 결단하나

    모든 NOC 상대로 코로나 영향 조사도 트럼프 “아베 곧 결정”… 1년 연기 군불 로이터 “도쿄 조직위, 연기 준비에 착수” 각국 스포츠협회들도 올림픽 연기 촉구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 거의 전 세계 체육계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 2주 연속 집행위원회를 연다. 2주 연속 집행위 개최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IOC가 올림픽 연기로 입장을 선회하는 수순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로이터 통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연기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IOC가 이달 들어 두 번째 임시 이사회를 다음주 개최한다”며 “한 달에 두 번 임시 이사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도 “올림픽 1년 연기를 IOC에 요구해 달라”는 미국수영연맹의 서한에 답하며 “다음주 집행위를 앞두고 IOC가 모든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상대로 코로나19 사태가 선수들 훈련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IOC는 집행위 날짜를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이사회는 오는 30일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쿄 조직위와 가까운 익명의 관리는 “올림픽 연기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받았다”면서 “연기 시점에 따른 비용 평가를 고려해 플랜B, C, D 등 다양한 대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쿄 조직위 내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돼 45일 연기안, 1~2년 연기안 등이 제시됐다고 했다. 앞서 IOC는 지난 17~19일 집행위,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 및 선수 대표, 대륙별 NOC 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세계 각국 체육계로부터 비판이 쏟아졌지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1일 언론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토요일(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의 언급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그날 4년 전 올림픽을 개최한 브라질올림픽위가 1년 뒤인 2021년 7월 말로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르웨이올림픽위도 비판에 가세하는 등 연기론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그리고 마침내 IOC 집행위가 또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얼마 전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가 곧 결정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나는 내가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지 않았다”면서도 “분명히 연기, 아마 내년 연기를 포함한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 아베 총리가 곧 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 전까지 시기상조를 얘기했던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주에 도쿄올림픽에 관한 몇 차례 중요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코로나19 문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올림픽에 관해 뭔가를 결정할 시간도 다가온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취업자 78% “휴업수당은 그림의 떡”

    취업자 78% “휴업수당은 그림의 떡”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어려워지면서 강제로 쉬어야 하는 노동자가 늘고 있지만 휴업수당을 챙겨 받는 이들은 극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8월 기준 취업자 2735만명 중 사실상 휴업수당을 받기 어려운 이들이 77.8%(2127만명)에 달한다”며 “정부의 유일한 대책인 고용유지지원금은 정규직 일부에게만 적용되고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는 ‘그림의 떡’”이라고 22일 지적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을 겪는 사업주가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휴업 또는 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면 휴업·휴직수당 일부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학원 강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휴업수당을 받기 어렵다. 파견, 용역처럼 채용과 해고를 반복적으로 겪는 업종의 노동자도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의 모든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라는 지급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직장갑질119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받은 제보 857건을 분석한 결과 315건(36.8%)이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가·해고·권고사직 등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 단체는 “정부가 노동자에게 노동소득보전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고용유지지원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체온 재고 마스크 쓴 채 예배 강행한 교회…주민들 “집단감염 한순간” 피켓 들고 반발

    체온 재고 마스크 쓴 채 예배 강행한 교회…주민들 “집단감염 한순간” 피켓 들고 반발

    “우리 교회는 아침에 경찰과 공무원이 와서 코로나19 점검을 하고 갔어요.” 보건당국이 보름간 종교시설의 운영 중단을 권고한 뒤 처음 맞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A교회 앞. 교회 관계자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낀 채 분주히 주보를 나눠주고 있었다. 권고는 권고일 뿐이라는 걸 일깨우듯 일부 교회는 예배를 강행했다. 방역만 잘하면 괜찮다는 듯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리고 체온을 쟀다. 신도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교회를 찾았다. 이처럼 문을 연 교회들은 대체로 정부나 지역사회가 내놓은 방역지침을 지키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는 일도 있었다. 실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자 비닐 옷을 입고 장갑을 낀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거리 시위에 나섰다. ‘무증상 감염, 나도 감염될 수 있다’, ‘집단감염 한순간, 차단만이 살길’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 서울시와 함께 지역사회 종교시설 1839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시설과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등)에 운영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생겼거나 사업장 특성상 감염 위험이 크다고 분류된 시설이다. 종교시설 외에도 PC방이나 노래방, 클럽 등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다만 손님은 줄어든 모습이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PC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손님이 줄어든 데다가 날씨도 따뜻해져 지난주보다 이용객이 15% 정도 줄었다”며 “개인용 알코올 솜과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영업 전에 좌석을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노래방도 입구에서 손소독제와 마이크에 씌우는 일회용 덮개를 제공하고 있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코인노래방은 20여개의 방 중 한 팀만 이용하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 일대 클럽들도 문을 열었다. 강남 유명 클럽 앞에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수십 명이 줄을 섰다. 클럽 직원이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했지만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클럽과 콜라텍 154곳을 점검한 결과 58곳이 영업 중이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코로나는 무슨…올림픽 성화 보자’…일본 시민 수만명 운집

    ‘코로나는 무슨…올림픽 성화 보자’…일본 시민 수만명 운집

    21일 성화 전시된 센다이역 앞에 5만 명 이상 몰려마스크 쓰고 5시간 넘도록 기다리다 기념 사진 찍어도쿄올림픽 조직위 “인파 너무 몰리면 취소” 경고도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 전시 뒤 26일 봉송 시작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그리스에서 날아온 도쿄올림픽 성화를 보기 위해 일본 시민 수만명이 운집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전날에만 5만명 이상이 줄을 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역 앞에 전시된 도쿄올림픽 성화를 구경했다. 일본 시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500m가 넘을 정도로 길게 줄을 서 몇시간씩 대기하다가 성화대에서 불타는 성화를 사진으로 담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우려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들자 “인파가 너무 몰리면 전시회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성화는 지난 12일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되어 그리스 내 성화 봉송을 시작했으나 영화 ‘300’에 출연했던 배우 제라드 버틀러 등 유명 인사가 봉송 주자로 나서며 인파가 몰리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루 만에 봉송이 중단됐다. 이후 근대 올림픽이 열렸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 보괸된 성화는 지난 19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넘겨졌고, 비행기로 공수되어 이튿날 일본 미야기현 마쓰시마 항공자위대 기지에 도착했다. 성화 도착 행사도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됐다. 올림픽 성화는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당시 피해가 컸던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현에 전시되어 지역 주민들의 단합을 꾀하다가 오는 26일 후쿠시마현 축구센터인 J빌리지에서부터 도쿄올림픽이 개막하는 7월 24일까지 일본 내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성화 봉송 릴레이를 무관중 상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빗장수비 전설도 코로나19 못막아··伊 말디니 확진

    빗장수비 전설도 코로나19 못막아··伊 말디니 확진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로렌소 산스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은 치료 중 숨져호날두 동료 다발라 확진···伊 유벤투스에서 세번째스페인 진출 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까지 양성 반응 중 슈퍼리그서 뛰고 있는 펠라이니도 코로나 확진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52)가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은 22일 “말디니가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검사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말디니는 AC밀란에서 기술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8~2002년 월드컵 4회 출전 포함 A매치 126경기에 나서며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그는 클럽 선수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AC밀란에서만 뛰며 세리에A 최다 출전 기록(647경기)을 작성했다. AC밀란은 지난달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19)도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1군 팀과 훈련하는 유스팀 공격수다. AC밀란은 “파올로와 다니엘 모두 상태가 양호하다.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보건당국의 치료 계획에 따라 격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7)도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여자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벤투스 선수 중 세 번째 사례다. 유벤투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11일부터 자가 격리를 해왔다. 그는 증상 없이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1995~2000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로렌소 산스(77) 전 회장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현재 지연 개막을 앞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도 확진 선수가 나왔다. 벨기에 대표 출신으로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마루안 펠라이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중국 시나 스포츠 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던 슈퍼리그는 중국 내 확산세가 누그러지자 오는 4월 18일 개막을 목표로 정한 상황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2월 산둥 유니폼을 입은 펠라이니는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벨기에에서 휴가를 보내고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한 참이었다. 한편, 전날 스페인 언론은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뛰는 중국의 축구 스타 우레이(2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확진자는 프랑스 2부리그 트루아의 석현준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에스파뇰은 지난 18일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를 뻥 차버리자”...레반도프스키 부부, 코로나 기금 13억 기부

    “코로나를 뻥 차버리자”...레반도프스키 부부, 코로나 기금 13억 기부

    “우리는 모두 한 팀이 되어 싸우고 있다”뮌헨 동료 고레츠카 등은 모금 캠페인 시작독일국가대표팀, 250만 유로 기부하기로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100만 유로(13억원)를 기부한다.레반도프스키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100만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가 현재 힘든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우리는 모두 한 팀이 되어 싸우고 있다”면서 “이 싸움에서 강해지자. 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고 적었다. 이어 거액의 기부 결심을 알린 그는 “현재 상황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의 말에 잘 따르자. 그리고 책임감을 갖자”면서 “우리는 곧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축구계에서 코로나19 관련 연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50만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레온 고레츠카와 요주아 키미히는 ‘위킥코로나’(www.wekickcorona)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하며 먼저 100만 유로를 쾌척했다. 또 이 캠페인에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등이 동참하며 모금액이 현재 250만 유로를 넘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세계 축구가 멈췄는데 호주 A리그만…

    전세계 축구가 멈췄는데 호주 A리그만…

    이번 주말 전후 5경기 무관중으로 치러뉴질랜드 다녀온 멜버른 등 일부만 연기팀당 5~6경기 남아 리그 강행 결정한듯전 세계 축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멈춰선 가운데 세계 주요 리그 가운데 호주 A리그만 무관중으로 경기를 강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까지는 터키,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축구 경기가 열렸지만 1주일 사이 앞다퉈 리그가 중단됐다.지난 21일 호주 시드니 뱅크웨스트 스타디움에서 A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시드니FC가 시드니 원더러스를 상대로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벌여 1-1로 비겼다. 앞서 20일에도 2경기가 열린 A리그는 23일에도 2경기가 무관중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5일 뉴질랜드 원정을 가서 웰링턴 빅토리와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와, 호주로 원정을 와야 하는 웰링턴 피닉스의 경기가 연기됐다. 호주 정부가 16일 0시부터 호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호주축구협회(FFA)는 정부 조치 직후에야 모두 11개 팀으로 구성된 A리그의 잔여 시즌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팀당 5~6경기 밖에 남지 않는 등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의 경우 격리 기간이 끝나면 호주에 남아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음 주말에도 A리그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주 현지에서는 리그 강행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는 22일(한국시간) 오전 기준으로 확진환자가 873명, 사망자가 7명 나온 상태다. 한편, 호주 럭비 리그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호주풋볼리그(AFL)도 지난 20일 디펜딩 챔피언 리치먼드와 칼튼의 시즌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강행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선수촌 4주째 외출·외박 묶여… 올림픽 7월 개최 가정해 훈련”

    “선수촌 4주째 외출·외박 묶여… 올림픽 7월 개최 가정해 훈련”

    “선수촌은 4주째 외출·외박을 제한하고 있어 선수와 지도자들의 스트레스가 정말 큽니다.” 신치용(65)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훈련도 어렵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선수들의 정신적 고통을 전했다. 현재 선수촌에는 15개 종목 500여명의 선수가 숙식하며 훈련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신 촌장은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입촌 절차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국제 대회나 해외 훈련을 위해 퇴촌했던 선수들은 귀국 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전문의 문진을 거쳐야 재입촌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이 보통 1주일 정도 소요됐으나 선수촌은 아예 귀국 후 3주 자가격리 기간을 두기로 했다. 앞서 한 달 전부터 선수촌은 선수들의 외박을 통제하고 외출만 일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었으나 이번 주부터 외출도 사실상 전면 금지에 들어갔다. 신 촌장은 웰컴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 등과의 주말 면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가 뜨거웠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논의하기로 했다”며 “4주째 갇혀 지내다 보니 선수와 지도자들의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 말하자면 사람이 그리운 건데 면회까지 금지하면 너무 힘들어진다는 의견도 많았다. 몇몇 선수들은 ‘미칠 것 같다. 외박을 내보내 달라’고 건의할 정도”라고 했다. 이어 “나이든 나도 힘든데, 젊은 선수들은 오죽하겠나”라며 “선수들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지 고심”이라고 했다. 유럽 대회에 다녀온 펜싱 대표팀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선수촌 내에서 발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입촌해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큰 동요는 없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보다 더 철저하게 지키자는 분위기”라고 했다. 선수촌은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월 28일부터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출입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각 종목 협회·연맹 관계자의 방문과 언론 취재도 불허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 촌장은 “자동차도 정문에서부터 철저하게 소독한다. 경기장, 훈련장, 숙소는 하루에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경기장 앞에 가면 소독을 몇 시에 했다고 알림이 붙어 있을 정도다.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CO)의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재확인 입장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데 선수들이 훈련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겠냐고 묻자 신 촌장은 “올림픽을 하고 안 하고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정부 등의 방침이 정해지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운명이 결정될 때까지는 앞만 보고 가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7월에 올림픽이 열린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의료진 위해 호텔 내놓은 맨유 ‘레전드’

    의료진 위해 호텔 내놓은 맨유 ‘레전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45)이 자신이 소유한 호텔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숙소로 제공한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있는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온 바 있어 네빌의 선행은 더욱 주목된다. 영국 BBC 방송은 19일 네빌 소유의 맨체스터 소재 호텔 2곳이 영국 의료보험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176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규모의 이 호텔들은 당분간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무료 숙소로 쓰이게 된다. 일반인 대상 영업은 이미 지난 주말 중단됐다. 네빌은 “혹여 가족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까 걱정하는 의료진은 언제든 우리 호텔에 무료로 묵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 축구인들이 단합이라는 게 뭔지 모범적으로 보여 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 구단 첼시도 구단 소유 호텔을 비슷한 용도로 써 달라며 NHS에 제공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n번방 20대 운영자 ‘박사’ 구속… 경찰, 신상공개 검토

    n번방 20대 운영자 ‘박사’ 구속… 경찰, 신상공개 검토

    법원 “왜곡된 성문화 조장… 사안 엄중”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제작 배포 등) 혐의를 받는 핵심 피의자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 부장판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수십명의 여성을 협박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득했다”며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해 사안이 엄중하다”고 사유를 밝혔다. 또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고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조씨를 포함한 14명의 피의자를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 그중 ‘박사’로 불린 조씨는 가상화폐를 받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사진 등 개인정보를 받아 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성착취 영상을 찍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흰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한 조씨는 포승줄에 묶인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취재진을 피했다. 경찰은 조씨의 신상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익과 부작용 등을 검토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올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폭력처벌법에 따르면 충분한 범죄 증거가 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여성단체로 구성된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는 신상정보가 모두 공개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힘든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전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n번방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포토라인에 세워 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시돼 12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무급휴가 싫으면 나가”… 영세업체 노동자부터 쓰러진다

    “무급휴가 싫으면 나가”… 영세업체 노동자부터 쓰러진다

    부당 해고 구제 어렵고 휴업수당 없어 복잡한 절차 탓 고용지원금 꺼리기도 무급휴직 등 강요 당해도 ‘속수무책’ “정부가 노동자에게 직접 휴업급여 지급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보호 나서야”직원이 5명이 채 안 되는 광고회사에서 2년간 일한 김지수(28·가명)씨는 지난달 갑작스레 무급휴가를 통보받았다. 코로나19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씨가 이를 거부하자 사장은 욕설을 내뱉으며 김씨를 해고했다. 김씨는 자신이 해고된 것으로 알고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자 사장은 “나는 권고사직을 시킨 적이 없다. 무단결근으로 처리했으니 퇴직금도 못 준다”며 해고를 번복했다. 김씨는 먼저 사직서를 제출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부당 해고를 당해도 구제 신청을 할 수 없고 휴업수당도 받을 수 없는 처지다. 정부가 이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영세 사업장 사업주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긴급 상황인 만큼 노동자에게 직접 코로나19 긴급휴업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직장갑질119,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등 노동·시민단체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도 휴업급여를 지급받을 길이 있다. 영세 사업장 사업주가 고용노동부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이 어려워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사업주가 해고 대신 유급휴업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휴업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원 금액을 휴업수당의 최대 3분의2에서 4분의3으로 높였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업주가 많다는 것이다. 오진호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노동자가 고용유지지원금 얘기를 꺼내도 사장이 무조건 ‘우리는 5인 미만이라 안 된다. 무급휴직이 아니면 답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용부가 정책 홍보를 강화해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유지지원금으로 휴업급여의 75%를 지원받더라도 나머지 25% 지급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업장도 적지 않다. 복잡한 서류 절차도 사업주들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꺼리게 하는 장벽이다. 시민단체들은 사업주 부담을 줄이고 노동자를 보호하려면 고용보험에서 일괄적으로 휴업급여를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권유하다는 ‘코로나19 긴급휴업급여’ 도입을 제안했다. 사업주 부담 없이 휴업 일수에 따라 최저임금의 70%를 고용보험에서 일괄 지급하고 노동자가 직접 신청하게 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한시적으로라도 국가에서 휴업급여를 직접 노동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유급휴가를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단독]경찰, ‘n번방’ 조 박사 신상공개 검토

    [단독]경찰, ‘n번방’ 조 박사 신상공개 검토

    靑 국민청원 ‘박사방 신상정보 공개’ 9만명 넘게 동의경찰이 미성년자와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에 유포한 20대 남성의 신상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여성단체들은 박사방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돌려 본 26만여명의 가해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성착취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핵심 피의자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신상을 공개했을 경우 실익과 부작용 등을 살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조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는 것은 이른바 ‘n번방 성착취 사건’의 심각성 때문이다. 여성단체로 구성된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신상정보가 모두 공개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힘든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며 조씨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와 이날 기준 9만 2000명이 동의한 상태다.‘박사’로 불린 조씨는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사진 등의 개인정보를 받아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성착취 영상을 찍도록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조씨가 암호화폐를 받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주범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씨를 포함해 n번방 사건에 연루된 14명의 피의자를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 촉구시위팀은 이번 사건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인신매매”로 규정하면서 n번방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시청한 26만명의 처벌과 아동 유인 방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한 조씨는 포승줄에 묶인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취재진을 피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도 답하지 않았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한국 핸드볼 에이스 류은희, 프랑스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

    한국 핸드볼 에이스 류은희, 프랑스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30·파리92)가 프랑스 여자 핸드볼리그 ‘2월의 선수’로 뽑혔다.프랑스 여자핸드볼리그(LFH)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2월의 선수에 파리92 소속 류은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부산시설공단을 코리안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류은희는 이후 파리92와 2년 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프랑스 리그에서는 71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지난 2월 류은희는 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진출 첫해에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저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핸드볼리그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5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이미 지난해 9월 아시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 등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썼다. 류은희는 조만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렌시아, 에스파뇰 이어 알라베스...라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잇따라

    발렌시아, 에스파뇰 이어 알라베스...라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잇따라

    알라베스 “1군 선수 3명, 코칭스태프 7명, 직원 5명” 공식 발표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알라베스 구단은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3명은 1군 선수, 7명은 코칭스태프, 5명은 구단 직원”이라고 밝혔다. 알라베스는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확진자 모두 무증상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라리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는 세 번째다. 앞서 발렌시아가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감염됐다고 밝힌 데 이어 에스파뇰도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알라베스는 지난 7일 발렌시아와 라리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라리가는 12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IOC, 대책 없이 말로만 “올림픽 정상 개막”… 전 세계 거센 비난

    IOC, 대책 없이 말로만 “올림픽 정상 개막”… 전 세계 거센 비난

    “우린 훈련 못 하는데 어떻게 경기하나”캐나다 출신 IOC 선수위원 강력 성토 “IOC, 상황 파악 제대로 못 하고 무책임” 유로2020·코파아메리카 전격 1년 연기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론 힘 실릴지 주목올림픽, 월드컵처럼 4년 주기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유로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과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1년 뒤로 전격 연기했다. 대형 스포츠 대회 또는 리그가 연내가 아닌 내년으로 1년 연기된 것은 처음으로, 이들 대회와 비슷한 시기에 개막이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 주장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8일 새벽(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재확인하자 세계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전날 밤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2020을 1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6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2일부터 한 달간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던 유로2020은 내년 6월 11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됐다. 196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된 이 대회가 홀수 해에 열리는 건 처음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팬과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올 시즌을 안전하게 마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이 아닌 ‘가치’가 대원칙이었다”고 했다. 비슷한 기간 예정됐던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 6월 개막으로 미뤄졌다. 반면 IOC는 이날 새벽 성명을 통해 “아직 올림픽 개막이 넉 달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며 도쿄올림픽 연기론을 배척했다. 그러자 스페인 올림픽위원회(COE) 알레한드로 블랑코 위원장은 COE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스페인 선수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같은 조건으로 대회장에 도착할 수 없다”며 “IOC의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리포트가 나온 이후에 그것을 기반으로 내려져야 한다”고 반발했다. IOC 선수위원인 헤일리 위큰하이저(캐나다)도 트위터를 통해 “IOC가 상황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무감각하고 무책임하다”고 성토했다.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네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선수들이 당장 어디에서 훈련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고 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스테파니디(그리스)도 “1월부터 현재까지 상황이 크게 나빠졌는데도 IOC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이 열리지 못할 경우 대안은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IOC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예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예외적인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는 어떠한 해결책도 이상적이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선수들의 책임감과 연대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IOC는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는 한편, 경기의 완전함과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IOC “현재로선 도쿄올림픽 go”...“무책임” “대안은?” 비판 잇따라

    IOC “현재로선 도쿄올림픽 go”...“무책임” “대안은?” 비판 잇따라

    IOC “올림픽 넉 달이나 남아 현재 극단 결정할 필요 없어”세간 비판 의식한 듯 “재정적 이해 관계 따른 결정없을 것”캐나다 IOC 선수 위원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IOC” 비판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현재로선’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비판이 뒤따랐다.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마친 IOC는 선수 대표, 대륙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과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마냥 순탄하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IOC 집행위원회는 18일 새벽 성명을 내고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영향을 받고 있고 또 하루하루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올림픽 개막이 넉 달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 현 시점에서 여러 추측들은 비생산적”이라고 밝혔다. IOC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격리를 지원하는 한편, 선수들과 올림픽 스포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두 가지 원칙 하에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IOC는 앞으로의 결정이 재정적 이해 관계에 따라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올림픽에 막대한 규모의 금전적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 IOC가 연기 또는 취소 결정을 늦추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IF 화상 회의에서 IOC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선수 선발이 완료되면 올림픽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때까지 선발전을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IOC의 이같은 입장에 반발도 적지 않다. 캐나다 출신 IOC 선수위원 헤일리 웨켄하이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OC가 상황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무감각하고 무책임하다”고 성토했다. 그는 훈련 시설이 문을 닫고, 올림픽 예선 대회가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당장 내일 어디에서 훈련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이스하키에서 네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위켄하이저는 2014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리스의 카테리나 스테파니디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1월부터 현재까지 상황이 크게 나빠졌는데도 IOC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IOC가 선수들의 건강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이 열리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 대안은 무엇이냐”고 IOC를 질타했다. 스테파니디는 원래 도쿄올림픽 성화의 그리스 내 봉송송 마지막 주자를 맡을 에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릴레이가 시작 하루 만에 전격 중단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IOC,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 재확인

    IOC,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 재확인

    “6월말까지 선수 선발 마치면 문제 없어” 19일까지 선수위원·NOC 의견도 수렴 日 축구협회장, 코로나 확진 ‘비상’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의 정상적인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 IOC는 6월 30일까지 선수 선발을 마친다면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OC는 17일 오후(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주재로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세계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IOC는 국제연맹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정상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회의에는 기존 28개 하계올림픽 종목과 도쿄올림픽에 새로 추가된 5개 종목을 더해 33개 종목 국제연맹 대표들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제연맹 수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도 함께했다. IOC는 이날 국제연맹 대표자들을 시작으로 18일 IOC 선수위원, 18∼19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차례로 화상 회의를 하면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정원 총재에 이어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와의 화상 회의에 나선다. 회의는 바흐 위원장이 IOC의 방향을 제시한 뒤 33개 종목 국제연맹이 종목별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정원 총재는 회의 후 “바흐 IOC 위원장이 전례 없는 위기에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한 확신을 표명하면서 각 연맹에도 유니티(Unity·통합)를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갑작스러운 결정이나 추측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조 총재는 “IOC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쿄올림픽 전체 종목에서 57% 선수가 선발된 상태다. IOC는 6월 30일까지만 선수 선발이 완료되면 올림픽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연맹도 선발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변수를 맞이하고 있으나 6월 30일까지 선발전을 마치도록 주력할 것이고, IOC의 리더십 아래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조 총재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림픽 취소나 연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면서 ‘6월 말까지 선발전을 치르지 못할 경우 대안에 대한 얘기는 있었나’라는 물음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마 고조(62) 일본축구협회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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