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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보안노조, 카톡방 법적대응 검토

    인천공항 보안노조, 카톡방 법적대응 검토

    인천공항 보안검색노조가 “알바로 들어왔다가 연봉 5000만원” 등의 내용으로 논란이 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는 논란이 된 ‘인천공항 근무직원’ 오픈카톡방이 보안검색요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사 의뢰 또는 고소·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원형 인천공항 보안검색노조 위원장은 “해당 오픈채팅방은 보안검색 노동자가 만든 채팅방이 아니다. 누구나 들어가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방”이라면서 “오픈채팅방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오해들로 보안검색 노동자들이 상처받고 있다”고 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경쟁사 비방글 게시 의혹, 남양유업 회장실 압수수색

    경쟁사 비방글 게시 의혹, 남양유업 회장실 압수수색

    경찰이 조직적으로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회장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의 홍원식 회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경쟁사 비방글 게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지 약 1년 만에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경찰은 홍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홍보대행사 등을 동원해 맘카페 등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 회장 등 경영진들이 비방글 게시를 직접적으로 지시했거나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등에 대해 수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부산에 있는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 해 비방글을 게시한 아이디 50여개를 확보했다. 경찰은 남양유업 팀장급과 홍보대행사 측의 협의 내용 및 금전거래 내역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프로야구, 프로축구 유관중 전환 초읽기

    프로야구, 프로축구 유관중 전환 초읽기

    정부, 이르면 이번 주말 관중 입장 허용 여부, 입장 규모 등 지침 정할 듯KBO·프로축구연맹 “정부 기준 따를 것··이미 유관중 전환 매뉴얼 마련”온라인 입장권 판매, 거리 이격, 육성 응원 자제, 음식물 섭취 금지 등등 현재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경기장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정해진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관중 입장이 단계적으로 허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야외 스포츠, 특히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 입장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관중 입장) 비율을 몇 퍼센트로 할지 등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연동해 관중 입장에 대한 내용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지침 역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관중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유관중 기조가 잡혔음을 시사했다. 또 “입장 규모는 별도로 협의하고 있다. 단계적 입장은 30%가 될지 25%가 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해 유관중을 전제로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까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부의 승인이 있을 경우 주중 3연전이나 주말 3연전이 시작하는 화요일 또는 금요일부터 관중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말에 기준이 정해지면 6월 30일, 다음 주중 지침이 나오면 7월 3일부터 관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20∼25%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관중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도 이미 세워 놨다. 온라인으로만 입장권 판매, 발열 확인과 손 세정,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일정 간격 두고 착석, 육성 응원 자제, 화장실 이용 시 1m 거리두기, 식음료 판매 제한 등의 매뉴얼도 준비해 놨다. KBO 관계자는 “정부 결정이 나면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놓은 상태”라며 “응원 자제 등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착석자를 기준으로 앞뒤 양옆 좌석을 비워 두고 앉는 방식으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40% 정도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연맹은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동선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원 확인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 문제 등으로 문체부와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며 “정부 기준이 정해지면 그 기준에 맞춰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승점 1점 차 1위 전북, 2위 울산 올시즌 첫 대결 관심 후끈때맞춰 이동국은 지도자 교육에서, 이청용은 부상에서 복귀울산 올시즌 화력 최고조··전북은 여전한 승리 DNA 뿜어내지난해엔 울산, 올해는 전북 유니폼 입고 뛰는 김보경 눈길드디어 격돌한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점 1점 차 1위, 2위의 살얼음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9라운드에서 만난다. 장소는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이다. 올시즌 전북은 K리그 사상 첫 4연패, 울산은 15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홈팀 울산으로서는 절치부심의 시즌이다. 2005년 우승 이후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것만 두 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38라운드에서 대패하며 다득점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바람에 전북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36승26무35패로 근소하게 앞서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팽팽했다. 현재 전북이 7승1패(승점 21)로 1위, 울산은 6승2무(승점 20)으로 무패 2위다. 올시즌과 마찬가지로 1, 2위 레이스를 벌였던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성적과 이번 시즌 성적을 비교하면 두 팀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전북은 지난 시즌 8라운드까지 16골 5실점, 울산은 11골 5실점이었다. 올시즌 울산은 특별히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9골을 넣었다. 전체 12개 팀 가운데 최고다. 올해 이청용, 윤빛가람 등의 합류로 중원이 두터워지니 전방의 화력이 배가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이번시즌 8라운드까지 13골을 넣었다. 로페즈와 문선민이 빠져나간 측면에서 한교원이 분투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난시즌 수준의 예리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올시즌 나란히 4실점을 하고 있는 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울산이 최근 4경기 연속 포함 모두 5경기를 해내며 전북(4경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이 아직까지는 지난해 전력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는 경기를 여럿 보여주며 여전한 ‘승리 DNA’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빅매치에 때맞춰 전북은 이동국, 울산은 이청용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이동국은 6라운드 인천전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느라 팀을 비웠다가 24일 복귀했다. 전북은 팀 내 득점 1위(4골) 이동국이 없는 사이 치러진 2경기를 모두 승리하기는 했으나 공격력이 그다지 시원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동국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11년 만의 K리그 복귀 신고를 멀티골로 갈음했던 5라운드 포항전 당시 타박상을 입고 컨디션을 조절하느라 그동안 3경기를 건너 뛰었다. 이번 전북전은 올시즌 우승 판도를 크게 좌우할 경기이기 때문에 올시즌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이청용을 이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난 시즌을 울산에서 보내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보경이 이번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북은 또 중국 진출이 불발된 베테랑 신형민을 다시 불러 들여 중원과 수비를 보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북전은 매경기 모든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경기”라면서 “잘 준비하고 집중해서 결과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이런 빅 매치에선 오히려 준비할 필요가 크게 없다. 선수들이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전술적 부분만 간략하게 지시하되 나머지는 선수들이 알아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학습결손 겪는 조손가정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학습결손 겪는 조손가정

    조부모와 손자녀로 이뤄진 조손가정이 코로나19로 생계, 학습활동,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대구, 부산, 전북, 충북 지역의 조부모 112명과 아동(손자녀) 105명 총 2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생활전반에 미친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 조부모 92%(103명)와 아동 90%(94명)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조손가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제적 상황(44%) ▲본인 및 손자녀의 외부활동 제약(42%) ▲손자녀의 학습활동 관리(35%) ▲손자녀의 미디어 사용 관리(26%) 순이다. 조손가정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방식 변화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아동의 57%가 학습활동의 어려움을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고, 학습·교육에 대한 걱정(38%)을 가장 큰 불안,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다. 접속 등의 기술적 문제나 가정 내 IT 기기 미흡 등의 어려움을 경험했거나, 조부모 중 손자녀의 학습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응답도 나왔다. 조손가정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염 불안도 나타났다. 조부모 77%(86명)와 아동 55%(56명)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조부모는 가족이 감염될지 모른다는 불안감(78%)이 가장 컸으며, 아동은 외부활동제약에 따른 스트레스(62%)가 가장 높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사회 안전망은 보편적인 성격과 함께 조손가정과 같은 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적인 집중 지원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8라운드에선 대구의 두 남자가 빛났다

    8라운드에선 대구의 두 남자가 빛났다

    프로축구 K리그1 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대구FC의 대역전극을 지휘한 세징야(31·브라질)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같은 경기에서 쐐기골로 대역전극을 완성한 대구FC의 데얀(39·몬테네그로)은 베스트11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주도한 세징야를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즌 첫 골을 신고한 4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5골 3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세징야와 함께 대구도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세징야가 오는 27일 강원FC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까지 노려볼 만하다. 수원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린 데얀은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이제는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데얀이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인천 유나이티드(1시즌)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FC서울(8시즌)과 수원(2시즌)을 거쳤던 데얀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첫 골을 6라운드 서울전에서 기록하더니 2호골을 수원을 상대로 넣었다. 데얀이 앞으로 인천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면 ‘친정팀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 4골이 터진 대구-수원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 또 이 경기에서 승리한 대구가 베스트 팀에 오르는 등 K리그1 8라운드는 대구 잔치로 마무리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호 도움에 팀 승리, 킹오브매치까지…골 빼고 다 가진 손흥민

    8호 도움에 팀 승리, 킹오브매치까지…골 빼고 다 가진 손흥민

    24일 웨스트햄전 선발출격 85분 소화··리그 8호 도움부상 투혼 애스턴빌라전 이후 129일 만에 공격 포인트부상 복귀 해리 케인에도 6개월 만에 골맛 느끼게 해줘팀은 애스턴 빌라전 뒤 리그 5경기, 시즌 8경기만 승리팬 투표로 정하는 EPL 공식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돼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부상 기간과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포함해 약 넉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이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는 데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돌아온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무려 6개월 만에 골맛을 느끼는 상황을 거든 것이라 기쁨은 더 컸다.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EPL 공식 ‘킹 오브 더 매치’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손흥민이 경기 중 시원하게 상대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는 점이다.손흥민은 24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케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했다. 토트넘은 앞서 나온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기나긴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토트넘의 승전고는 손흥민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두 골을 뽑아냈던 지난 2월 애스턴 빌라 전 3-2 승리 이후 129일 만이다. EPL 정규리그로는 5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합쳐 시즌으로는 8경기 만. 이날 토트넘 입장에서는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루카스 모우라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터지나 싶었지만 상대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에는 상대 골 지역 왼쪽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니어 포스트 쪽으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주먹을 내지르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때까지만 해도 웨스트햄과의 올시즌 13라운드를 재현하는 듯 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제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로 셀소의 패스 때 손흥민의 왼발이 상대 최종 수비수보다 약 10㎝, 반 발 정도 앞서 있던 것으로 판단됐다. 리그 10호골,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달성이 미뤄지는 순간이었다. 아쉬움을 남긴 토트넘은 후반 19분에서야 리드를 잡았다. 로 셀소가 상대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코너킥이 토트넘 선수들 사이를 그대로 지나쳐 상대 수비 토마스 수첵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흘렀다. 잔 실수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토트넘에 안정감을 심어준 것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던 케인의 발 앞으로 자로 잰듯한 전진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케인은 침착하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당한 팔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이 코로나 19로 리그가 중단됐던 게 전화위복이 됐다. 그 사이 부상 회복은 물론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으며 병역 문제를 마무리하는 등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낸 뒤 그라운드로 돌아와 129일 만에 작성된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였다.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도움 순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아홉수에 걸려 있는 득점 순위에서는 공동 18위. 손흥민은 시즌 전체로는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도움은 아직은 실전 감각을 완전하게 살리지 못한 모습을 보이던 캐인의 기를 살리는 도움이었기에 더욱 빛났다. 올해 1월 초 부상으로 이탈한 케인은 지난해 12월 29일 노리치시티전 이후 처음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됐다. 경기 뒤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킹 오브 더 매치’를 품었다. 손흥민은 59.6%의 지지를 받았다. 12승9무10패(승점 45)로 순위를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4위) 탑승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아직 31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4위 첼시는 토트넘에 승점 6점 앞서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 통산 700호골 대신 결승골 도움…바르샤 선두 복귀 1일 천하일까 아닐까.

    메시, 통산 700호골 대신 결승골 도움…바르샤 선두 복귀 1일 천하일까 아닐까.

    24일 빌바오전 라키티치 결승골 어시스트해699호골까지 넣고 2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다음 경기는 28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리오넬 메시의 개인 통산 700호골 달성이 또 미뤄졌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결승골 어시스트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1-0으로 꺾었다. 21승5무5패(승점 68)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5·19승8무3패)를 제치고 선두를 되찾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레알 마요르카 전에서 승리하면 ‘1일 천하’에 그친다. 라리가에서는 홈앤어웨이를 모두 치른 두 팀이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 우선 원칙을 적용하는 데 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1승1무로 앞서 있다.메시가 공격을 주도하며 분투했지만 빌바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메시의 슈팅은 살짝 골대를 빗나갔고, 상대 문전 앞에서의 프리킥은 수비 벽을 건드렸다. 메시가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수들이 여럿 달라붙었고, 견제도 거칠었다. 후반 들어 선수 교체가 균열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세르지오 부스케츠 대신 라키티치를 교체 투입했다. 7분 뒤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메시가 방향 전환을 하려했으나 밀집 수비에 막혔고, 메시가 갖고 있던 공은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라키티치에게 흘렀다. 라키티치는 회심의 일격으로 빌바오의 골망을 갈랐다. 메시의 리그 15호 도움이 인정됐다. 경기는 추가골 없이 마무리되며 메시의 개인 통산 700호골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메시는 699호골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2004~05시즌 데뷔한 메시는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29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70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난 슬램덩크 서태웅, 김선형·이정현 나와!”

    “난 슬램덩크 서태웅, 김선형·이정현 나와!”

    “‘슬램덩크’의 서태웅(일본명 루카와 카에데)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냉정하지만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는 열정적이고 한편으로는 금욕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국 남자 프로농구(KBL) 무대에 일본 선수로는 처음 입성하는 나카무라 타이치(23)는 다음달 원주 DB 합류에 앞서 2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국가대표급인 DB 가드진에게 게임 리딩 등을 배워 여러 면에서 성장하고 싶다. 팀 내 경쟁을 이겨내 최대한 빨리 코트에 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190㎝의 장신 가드인 그는 KBL에 새로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DB가 영입한 일본 농구 유망주다. 대표팀 1.5진급으로 지난 시즌 일본 프로농구 B리그 교토에서 뛰었다. DB는 나카무라가 잘 적응한다면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김민구의 공백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카무라는 일본에서 받았던 몸값을 절반 이상 낮추면서까지 한국행을 택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게 분명하다. 그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과, 돈보다 경험이 지금의 내게 있어서 중요하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아무도 이룬 적이 없는 것에 도전하고 싶었고 또 20대 시절 해외 무대 경험을 쌓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한국행에는 이상범 DB 감독과의 인연도 한몫했다. 이 감독은 야인 시절 나카무라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초청돼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당시 포지션으로 포워드가 유력했다는 나카무라는 “포인트 가드로 플레이할 기회를 준 게 이 감독님이라 제게는 스승과 같은 존재”라면서 “대학 재학 중에 (특별지정선수로) 프로에서 뛸 수 있게 된 것도 이 감독님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일본 농구를, 일본에 한국 농구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나카무라는 이상백배(杯) 한일대학농구대회 등에서 맞닥뜨렸던 한국 농구가 피지컬과 슈팅이 인상적이었고 전술이 팀에 잘 녹아들어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앞서 이 감독에게 농구를 배우며 치밀한 한국 농구 스타일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 농구 스타 가운데 허재, 김주성, 양동근, 하승진(이상 은퇴)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코트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현역 선수로는 같은 포지션의 김선형(SK), 이정현(KCC)을 꼽기도 했다. 어려서 미 프로농구(NBA) 매직 존슨, 앨런 아이버슨을 동경했다는 나카무라는 현재는 지난해 NBA 신인왕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고.한국 무대에 진출하는 첫 일본 선수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당찬 답이 돌아왔다. “걱정해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시 신인 선수가 된 마음가짐으로 ‘프레시’하게 도전하려고요. 걱정보다는 기대가 큽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라운드에선 무릎 꿇는데… 하늘에선 ‘인종차별 철폐’ 비웃는 현수막

    그라운드에선 무릎 꿇는데… 하늘에선 ‘인종차별 철폐’ 비웃는 현수막

    23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의 30라운드 경기가 열린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 킥오프 직후 경기장 하늘 위에 돌연 ‘백인 목숨도 소중해. 번리’(White Lives Matter Burnley)라고 적힌 현수막이 휘날렸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전 세계로 번진 구호 ‘흑인 목숨도 소중해’(Black Lives Matter)를 비꼬려는 의도가 명백한 현수막을 매단 비행기가 상공을 선회한 것. EPL은 현재 모든 선수가 유니폼에 ‘흑인 목숨도 소중해’ 구호를 넣고 뛰는 한편, 킥오프 전 무릎 꿇기 퍼포먼스로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도 맨시티와 번리 선수들은 무릎을 꿇었다. 번리 팬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돌발 사태에 번리 선수들의 멘탈이 흔들렸을까. 번리는 0-5로 참패했다. 번리 주장 벤 미는 경기 후 “정말 부끄러웠다. 하늘에서 그런 광경이 펼쳐져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번리 구단도 성명을 내고 “모욕적인 현수막을 매단 관련자들을 강력 규탄하고 EPL과 맨시티에 사과한다. 사법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학점제와 패스제 사이… 대학·학생 ‘갈등의 골’

    학점제와 패스제 사이… 대학·학생 ‘갈등의 골’

    코로나로 수업·시험 비정상적 진행 일부 대학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적발 학생들 패스 땐 ABC 아닌 P 기재 원해 이대·경희대·한양대 등 도입 공동행동 학생 “서로 이해도 달라 실질적 피해” 학교 “평가는 교수·강사들 고유권한”코로나19로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등록금을 환불해 달라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성적 평가 방식을 두고 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학생들은 기존보다 완화된 평가 방식인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주장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미 절대평가 등 완화된 평가 지침을 도입한 데다 평가는 교수·강사 고유의 권한이라는 취지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 측이 학생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화여대·경희대·한양대 등의 학생들이 공동행동에 나서며 선택적 패스제를 둘러싼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희대와 한양대 학생들은 각 캠퍼스에서 대학의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도 전날부터 진행했던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갔다. 선택적 패스제는 학생들이 받은 성적을 그대로 수용할지, 혹은 패스(Pass·통과) 처리를 받을지 선택하게 하는 제도다. 패스를 선택하면, A~D 등 등급을 받는 게 아니라 P로 기재되고, 평점을 계산할 때 포함되지 않는다. 홍익대와 서강대 등은 이미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했다.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실시한 홍익대 측은 “학생들이 아픈 데도 숨기는 등 무리해서 학교에 나와 시험을 치를 가능성에 대비해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선택적 패스제를 주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수업은 물론 시험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부정행위를 시도하다 걸렸다. 고려대에서는 한 교수가 “비대면 중간고사 때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학생 3명에게 F학점을 부여하고 학교에 보고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대부분의 대학은 “절대평가나 완화된 상대평가 등의 지침을 이미 시행하고 있어서 선택적 패스제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패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양대 측은 “상대평가 기준을 완화해 A학점만 40%로 제한하고 나머지 학점은 인원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측도 “이미 많은 교수들이 절대평가를 도입하면서 특정 기준 이상만 달성하면 A학점을 받을 수 있는 등 유연하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침을 내린다고 해도 이를 적용하는 교수·강사들의 이해도가 달라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절대평가 도입부터 학생들과 충분한 소통 없이 학교가 일방적으로 결정했고, 일부 교수·강사들의 이해도가 낮아 일부 수업에선 상대평가로 성적을 평가하겠다고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패스·페일이냐, A~F냐’ 선택적 패스제 도입 놓고 갈등 겪는 대학가

    ‘패스·페일이냐, A~F냐’ 선택적 패스제 도입 놓고 갈등 겪는 대학가

    대학 선택적 패스제 도입 논란코로나19로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등록금을 환불해 달라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성적 평가 방식을 두고 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학생들은 기존보다 완화된 평가 방식인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주장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미 절대평가 등 완화된 평가 지침을 도입한 데다 평가는 교수·강사 고유의 권한이라는 취지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 측이 학생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화여대·경희대·한양대 등의 학생들이 공동행동에 나서며 선택적 패스제를 둘러싼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 “정상적 수업·시험 불가능···선택적 패스제로 피해 구제해야” 23일 경희대와 한양대 학생들은 각 캠퍼스에서 대학의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 역시 전날부터 진행했던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갔다. 선택적 패스제는 학생들이 받은 성적을 그대로 수용할지, 혹은 패스(Pass·통과) 처리를 받을지 선택하게 하는 제도다. 패스를 선택하면, A~D 등 등급을 받는 게 아니라 P로 기재되고, 평점을 계산할 때 포함되지 않는다. 홍익대와 서강대 등은 이미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했다.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실시한 홍익대 측은 “학생들이 아픈 데도 숨기는 등 무리해서 학교에 나와 시험을 치를 가능성에 대비해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이 선택적 패스제를 주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수업은 물론 시험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온라인 시험 중 부정행위가 적발되기도 했다. 최근 중앙대와 한국외대에서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이용해 일부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에서는 한 교수가 내부망 공지를 통해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학생 3명에게 F학점을 부여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피해를 구제할 수 있을 만한 학교측의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양대 공동행동 주최 측도 “선택적 패스제는 학생들 입장에서 최소한의 구제책이라 생각해 제안했지만, 학교 측은 ‘비교육적’이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상대평가로 경쟁력을 올리는 것만을 교육으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학들 ”이미 절대평가 등 시행···선택적 패스제, 교육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절대평가나 완화된 상대평가 등의 지침을 이미 시행하고 있어서 선택적 패스제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패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양대 측은 “학생들과 조율한 절충안에 따라 상대평가 기준을 완화해 A학점만 40%로 제한하고 나머지 학점은 인원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측도 “이미 많은 교수들이 절대평가를 도입하면서 특정 기준 이상만 달성하면 A학점을 받을 수 있는 등 유연하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침을 내린다고 해도 이를 적용하는 교수·강사들의 이해도가 달라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절대평가 도입부터 학생들과 충분한 소통 없이 학교가 일방적으로 결정했고, 일부 교수·강사들의 이해도가 낮아 일부 수업에선 상대평가로 성적을 평가하겠다고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호날두, 4개월 5경기 만에 페널티킥으로 ‘호우 세리머니’

    호날두, 4개월 5경기 만에 페널티킥으로 ‘호우 세리머니’

    23일 세리에A 볼로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포2월 스팔전 이후 첫 득점포··시즌 22호골 득점 2위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로 이탈리아 프로축구가 중단된 기간을 사이에 두고 5경기 만에 페널티킥을 통해 가까스로 득점포를 가동했다.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파울로 디발라의 골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한 유벤투스는 21승3무3패(승점 66)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가 골을 넣은 것은 지난 2월 23일 세리에A 스팔과의 25라운드 경기 뒤 처음이다. 이후 호날두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인터 밀란과의 세리에A 26라운드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고,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이탈리아 축구는 약 석 달 만에 이달 중순 컵 대회인 코파이탈리아가 잔여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지난 주말 세리에A가 재개됐다. 호날두는 코파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과 결승전 두 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침묵을 지켰고, 유벤투스는 우승컵을 나폴리에게 내줬다. 호날두는 특히 AC밀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4경기 연속 무득점에다가 컵 대회 우승컵도 내주며 비판이 쏠렸던 호날두는 비록 페널티킥을 통해서지만 4개월 만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앞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날 상대 골키퍼가 한쪽 방향으로 몸의 중심이 쏠리는 순간 골문 중앙으로 공을 차는 강심장을 과시했다. 리그 22호골. 득점 1위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는 5골 차 2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땅에서 무릎끓기 할 때 하늘에선 이를 비꼬는 현수막...번리 0-5 대패

    땅에서 무릎끓기 할 때 하늘에선 이를 비꼬는 현수막...번리 0-5 대패

    EPL 30라운드 맨시티-번리 경기 열린 경기장 하늘 위로인종차별 철폐 운동 비꼬는 현수막 매단 비행기 맴돌아번리 팬 소행 추정 수사···‘충격+당혹’ 번리는 0-5 참패23일 새벽(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의 30라운드 경기가 열린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 킥오프 직후 경기장 하늘 위에 돌연 ‘백인 목숨도 소중해 번리(White Lives Matter Burnley)’라고 적힌 현수막이 휘날렸다. 백인 경찰의 과잉 폭력에 의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 이후 전 세계로 번진 인종차별 철폐 구호 ‘흑인 목숨도 중요해(Black Lives Matter)’를 비꼬려는 의도가 명백한 현수막을 매단 경비행기가 상공을 선회한 것. EPL은 인종차별 철폐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리그 재개 뒤 모든 선수가 유니폼에 자기 이름 대신 ‘흑인 목숨도 중요해’ 구호를 넣고 뛰고 있다. 킥오프 전에도 무릎 꿇기 퍼포먼스로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날도 경기 시작 전 번리와 맨시티 선수들이 무릎을 꿇었다.번리 팬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돌발행동에 번리 선수들의 마음이 흔들렸을까. 번리는 이날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에게 각각 두 골, 다비드 실바에게 한 골을 내주며 0-5로 참패했다. 번리 주장 벤 미는 경기 뒤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 부끄러웠고 당황스러웠다”면서 “하늘에서 그런 광경이 펼쳐져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 짓을 한 팬들은 번리 지지자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번리 구단도 성명을 내고 “모욕적인 현수막을 매단 문제의 비행기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강력 규탄한다”면서 “인종차별 철폐 운동 지지에 힘써 온 EPL과 맨시티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번리 구단은 또 “우리 홈구장인 터프무어에 와서는 안 될 사람이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지기 바란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재조준

    손흥민,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재조준

    24일 새벽 웨스트햄전···지난 13라운드 토트넘 3-2 승당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손흥민이 첫골 넣어손흥민 1골만 추가하면 리그 10호골 채워..4시즌 연속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다시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정조준한다.토트넘은 24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2로 꺾은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고,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의 골까지 묶어 3-0으로 앞서나가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연속 2골을 내주며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현재 8위 토트넘은 11승9무10패(승점 42)로 4위 첼시(15승6무9패)에 승점 9점 차로 뒤쳐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반전을 꿈꾸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각각 부상과 징계에서 돌아온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 언저리 17위에 머무르고 있는 웨스트햄으로서도 1부 잔류의 버팀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리그 재개 첫 경기였던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활발한 활동량을 보였던 손흥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번 경기에서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9골을 포함해 올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남은 8경기에서 네 골을 더 넣으면 2시즌 연속, 통산 세 번째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코비치 기획 아드리아 투어 ‘선수 3호 확진’…조코비치도 검사 받아

    조코비치 기획 아드리아 투어 ‘선수 3호 확진’…조코비치도 검사 받아

    전날 디미트로프, 초리치에 이어 트로이츠키도 확진조코비치 23일 자신의 검사 결과를 밝힐 것으로 보여남자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기획한 자선 이벤트 아드리아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AP통신은 23일 “아드리아 투어 1차 대회에 출전했던 빅토르 트로이츠키(184위·세르비아)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전날 확진 사실이 알려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9위·불가리아)와 보르나 초리치(33위·크로아티아)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선수 외에 조코비치의 트레이너와 디미트로프의 코치도 양성 반응을 보여 아드리아 투어발(發)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아드리아 투어는 조코비치가 자선 이벤트로 아이디어를 낸 미니 투어다. 현재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가 코로나 19로 중단된 가운데 매주 주말 4주간 발칸 반도를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었다.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대회가 끝났고, 20일부터 이틀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디미트로프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2차 대회 결승전이 취소됐다. 몬테네그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3차 대회는 4차 대회는 다음달 초 보스니아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며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아드리아 투어는 1차 대회부터 수 천 명의 팬들이 입장했고, 거리두를 하지 않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아 우려를 자아냈다. 선수들 역시 경기 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포옹하거나 대회 개막 전 함께 농구 경기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미트로프와 2차 대회 개막을 앞두고 농구 경기까지 했던 조코비치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3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세르비아 현지 매체는 “조코비치가 검사 결과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다시 주저앉은 민속씨름

    코로나 때문에… 다시 주저앉은 민속씨름

    5개월 만에 기지개를 켜려던 민속씨름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며 다시 주저앉았다.대한씨름협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하려던 2020인제단오장사대회를 선수단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고 공지했다. 당초 이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 인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단단한 체격에 화려한 기술 씨름을 펼치는 경량급을 중심으로 인기를 되찾아가던 민속씨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월 말 설날대회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26일 단오 및 씨름의날(음력 5월 5일)을 맞아 민속씨름 대회를 열기로 하고 인제체육관을 장소로 확정, 개막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고심 끝에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전국에서 선수들이 모이고 또 씨름이 직접적으로 몸과 몸을 밀착시키는 스포츠라 현재 상황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민속씨름 다음 대회는 7월 중순 충북 보은에서 예정되어 있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변화가 없다면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7월 말 예정된 대통령기 전국장사대회를 11월로 연기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실업 일반 선수들까지 총출동하는 규모가 큰 씨름 대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상주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포기… 둥지 잃은 유소년 선수들

    체육부대는 김천시로 연고 이전 준비 연맹 “사전 조율 없이 일방 결정 유감” 올해 국군체육부대와 연고 협약이 끝나고 시민프로축구단을 독자적으로 창단하기로 했던 경북 상주시가 돌연 창단 포기를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당장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2일 상주시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 상무 구단을 독자적인 시민구단으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는 2010년 12월 상주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상주 상무’ 이름으로 K리그에서 뛰어왔다. 협약에는 추후 시민구단으로의 전환 검토도 포함됐다. 상주시가 시민구단 창단에 앞서 국군체육부대와 구단을 공동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다는 명목이었다. 앞서 국군체육부대가 연고를 뒀던 광주시도 협약이 끝난 뒤 시민구단인 광주FC를 창단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6월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2021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연고 기간이 올해 12월로 연장됐고, 최근 연맹은 오는 30일까지는 전환 신청을 마무리해 달라고 상주시에 요청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상주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 시장은 취임 두 달 만에 창단 불가를 결정했다. 그는 국군체육부대와 상주 상무 구단이 지난 10년간 창단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시의 규모와 재정 능력으로는 프로구단 독자 운영에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날 담화문을 통해 밝혔다. 문제는 상주 상무 구단이 함창중(U15), 용운고(U18)를 산하 유소년클럽으로 지정해 유망주들을 키워 왔다는 점이다. 전북 현대 주전 골키퍼 송범근도 용운고 출신으로, 유소년클럽 운영은 구단 라이선스 발급 요건이다. 하지만 국군체육부대는 상주시와의 연고 협약 종료로 김천시로 연고 이전을 준비 중이고 여기에 상주시마저 창단을 포기하며 유소년 선수들이 공중에 뜨게 됐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유소년클럽에 대한 책임은 현재의 제도와 비정상적 운영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연맹, 국군체육부대, 상주 구단 3자에게 공동으로 있다”면서 “이들 3자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책임을 돌렸다. 연맹 관계자는 “10년간 파트너십을 맺어 왔는데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전환 불가를 발표하고 책임을 전가해 유감”이라면서 “최소한 사전 통보라도 했더라면 유소년 선수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경기 4골 3도움… 세징야, 대구를 깨웠다

    4경기 4골 3도움… 세징야, 대구를 깨웠다

    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31)가 완벽 부활하며 ‘다이내믹 대구’도 푸른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지난해 역동적인 역습으로 상대 진영을 유린하며 인기를 끌었던 대구가 올 시즌 뒤늦게 ‘대팍 신드롬’을 재현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21일 K리그1 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 5경기 무패(3승2무) 행진했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세징야가 왼발로 한 방, 오른발로 한 방 꽂아 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대구는 데얀의 쐐기골까지 묶어 쾌승했다. 한때 10위까지 처졌던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대구의 부활은 유려한 드리블에 넓은 시야로 뿌려 주는 패스, 그리고 영점 조준에 능한 슈팅 능력까지 갖춘 세징야의 활약과 궤를 같이한다. 2016년 대구가 2부에 머물 당시 합류한 세징야는 곧바로 팀을 1부에 올려놓은 뒤 지난해에는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15골 10도움)로 정점을 찍으며 대구를 상위 스플릿(5위)으로 이끌었다. 대구는 올 시즌에도 큰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 피해가 특히 심했던 연고 지역 사정상 연습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며 실전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다. 세징야도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하는 등 시즌 초반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5월 1~4라운드 대구의 성적은 3무1패(2득점 4실점). 하지만 세징야가 살아나자 반전이 시작됐다. 세징야는 상주와의 4라운드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수걸이 골을 뽑으며 시동을 걸었다. 이후 6월 치른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터뜨렸다. 덩달아 팀도 13득점(4실점) 3승1무를 거뒀다. 6월 마지막 9라운드 결과에 따라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세징야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특히 도움을 기록한다면 지난해 3월 K리그 초대 ‘이달의 선수’에 이어 두 번째 수상도 노려 볼 만하다. 현재 세징야는 K리그 통산 46골 39도움으로 40-40 클럽에 도움이 한 개 부족하다. 세징야는 수원전 뒤 기자회견에서 “골이든 어시스트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40-40, 50-50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 통산 700호골 재도전...거친 견제 뚫고 달성할까

    메시, 통산 700호골 재도전...거친 견제 뚫고 달성할까

    현재 FC바르셀로나에서 629골+아르헨티나 대표팀서 70골20일 세비야전에서 실패..24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서 재도전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개인 통산 700호골에 재도전한다.메시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2019~20시즌 라리가 3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700호골을 정조준한다. 메시는 2004~05시즌 프로 데뷔 이후 1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440골을 비롯해 모두 629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70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레가네스와의 29라운드에서 699호골을 달성한 메시는 20일 세비야와의 30라운드에서 대기록 달성을 노렸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도 이날 무승부로 22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꺾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메시의 700호골 달성은 상대의 거친 견제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워낙 바르셀로나의 중심축이다 보니 경기마다 거친 견제가 들어오기 일쑤다. 세비야전에서 디에고 카를로스에 거친 태클을 당했던 메시는 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때 카를로스를 밀쳐 넘어뜨리기도 했다. 22일 공개된 바르셀로나의 훈련 사진에서 메시는 오른쪽 정강이에 피멍이 든 상태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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