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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바, 디 마리아, 포그바...새시즌 유럽 빅리그 코로나19 비상

    실바, 디 마리아, 포그바...새시즌 유럽 빅리그 코로나19 비상

    2020~21시즌 개막을 앞둔 유럽 축구 빅리그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다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3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구단이 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실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바는 지난달 28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이날 선수단 합류를 앞두고 진행된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구단은 격리된 선수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최근 스페인 이비사 섬에서 휴가를 보낸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그앙은 지난달 22일 개막했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2019~20시즌을 늦게 마무리한 PSG는 오는 11일 뒤늦게 새시즌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각각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 폴 포그바와 탕귀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새시즌 초반부터 강행군…토트넘, 불가리안컵 우승팀과 유로파 첫 대결

    손흥민, 새시즌 초반부터 강행군…토트넘, 불가리안컵 우승팀과 유로파 첫 대결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상대가 불가리아 컵대회 우승팀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로 결정됐다. UEFA가 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본부에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나서는 92개팀을 대상으로 대진 추첨을 한 결과 토트넘은 플로브디프를 상대하게 됐다. 불가리아 원정이다. 경기 날짜는 현지 시간 17일로 잡혔지만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단판 승부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일정으로 2020~21시즌 초반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개막하는 데 토트넘은 14일 새벽 홈에서 에버턴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곧바로 불가리아로 이동해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치른 뒤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20일 밤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9월 말까지 카라바오컵 32강과 16강, 유로파 3차예선, EPL 경기 등 최대 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격 보강하자 ‘수비 누수’ 전북 현대 ‘빨간 불’

    공격 보강하자 ‘수비 누수’ 전북 현대 ‘빨간 불’

    ‘창끝을 벼리자 방패가 성겨졌다.’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 사상 첫 4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시즌 팀 컬러 ‘닥공’(닥치고 공격)에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공격력을 보강해 상승세를 타자마자 주전 풀백 김진수(28)가 팀을 떠나며 수비력에 구멍이 생겼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에 극장 골을 얻어맞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을 확정한 김진수의 빈자리가 컸다. 전북은 이날 김진수 자리에 이주용을 내세웠으나 국가대표 수비수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원의 득점 모두 이주용을 앞에 두고 때린 슈팅에서 비롯됐다. 전북은 이날까지 멀티 실점을 두 경기만 경험했는데 앞서 지난 7월 성남FC와 2-2로 비겼던 11라운드에서도 김진수가 퇴장 징계로 결장했었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한 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거쳐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전북의 리그 3연패를 거들었던 김진수는 올해가 전북과의 마지막 해였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중동 무대로 옮겨 갔다. 김진수는 그동안 K리그1 78경기에 나와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6월 올 시즌 우승을 다투는 울산 현대와의 9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부진에 빠지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브라질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구스타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던 윙어 버로우를 영입해 5연승을 내달렸으나 김진수가 이적한 날 패배를 당하며 1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울산이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뽐내고 있어 간격을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K리그 이적 시장이 마감된 이후라 전력 보강도 어렵다.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강원과의 경기 뒤 “오늘 경기를 좀더 분석해 잘못된 부분을 찾아 지금 선수들로 잘 준비하겠다”면서 “우리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쌍황’이 날았다… 영양가 100% ‘도움’

    ‘쌍황’이 날았다… 영양가 100% ‘도움’

    러시아 프로축구로 활동 무대를 옮긴 황인범(왼쪽·24·루빈 카잔)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에 극장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프랑스 지롱댕 드 보르도의 황의조(오른쪽·28)는 시즌 첫 도움으로 팀의 첫 승을 거들었다. 황인범은 31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탐보프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조르제 데스포토비치의 동점골을 거들어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황의조는 전날 밤 열린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앙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의조는 후반 33분까지 뛰며 수차례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25분과 27분 터진 조시 마자와 토마 바시치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무승부 이후 1승을 신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배달 늘자 ‘코로나 할증’… 자영업자 “포장 주문해줬으면”

    배달 늘자 ‘코로나 할증’… 자영업자 “포장 주문해줬으면”

    오후 9시 이후 매장영업 금지하자 급증“대행업체 기사 확보 위해 배달비 올려주문당 1만원 빠져… 방문포장 땐 할인”장기화 땐 대행 수수료 인상 가능성도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음식점·카페 자영업자들은 배달보단 방문포장을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일부 배달대행 업체들이 ‘코로나 할증’을 붙이는 탓에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배달이 밀리면서 배달 시간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와의 상생 차원에서 방문포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주문 건수는 전주(22~23일) 대비 8.8% 증가했다. 배달대행 업체인 바로고 역시 같은 기간 배달 콜수는 115만 2000건으로 전주 대비 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하면서 배달이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배달 기사를 신속하게 배정받기 어려워졌고, 배달 기사를 기다리는 데만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배달대행 수수료가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생각대로 노원지사는 지난 29일 배달대행 수수료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했다. 노원지사는 “주문 폭증으로 배달 기사가 모자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영업자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번 배달대행 업체의 인상이 배달대행 수수료 인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자영업자들도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배달 대신 포장해 갈 것을 요구하고 포장해 가면 현금 할인을 해 주는 것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근(38)씨는 “최근 바쁜 시간에는 배달 기사를 30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배달 주문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30%까지 더 늘어날 것 같다”면서 “주문 한 건에 배달 대행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 카드 수수료 등을 합쳐서 8000원에서 1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이를 줄여서 고객들께 가격 할인으로 제공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방문포장 할인 취지를 설명했다. 배달 과부하도 줄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방문포장을 활성화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배달 수수료와 대행비를 합쳐 외식업 지출의 20~30%를 차지한다”면서 “손님이 직접 매장으로 전화해서 방문포장 형식으로 받아가는 방법이 자영업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코좀’ 정찬성, 10월 오르테가와 맞장..“감정 아닌 실력으로 잡겠다”

    ‘코좀’ 정찬성, 10월 오르테가와 맞장..“감정 아닌 실력으로 잡겠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와 맞붙는다고 31일 UFC가 공식 발표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4위, 오르테가는 같은 체급 2위다. 장소는 아직 헉정되지 않았다. 당초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부산 대회에서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당시 정찬성은 대체 선수로 나선 프랭키 에드가를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로 꺾었다.이날 정찬성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오르테가와의 대결이 다시 성사된 것에 대해 “많은 스토리가 있다”면서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마음을 가지고 케이지에 올라가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2위 실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만 생각하고 그 선수를 잡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 3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48에 게스트파이터로 참석했는데 당시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던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리는 일이 발생했고 둘은 앙숙이 됐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선수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가노프스키와 타이틀 매치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한 에디 차 코치는 “정찬성은 챔피언감”이라며 “이번 대회를 이기면 내년엔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정찬성을 치켜세웠다. 미국에서 타격 지도 등 MMA 코치로 활동 중인 에디 차 코치는 지난 2018년 말 정찬성이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패한 직후 정찬성과 인연을 맺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기 힘든 정찬성이 한국에 캠프를 차리자 에디 차 코치가 내한해 합류했다. 정찬성은 오르테가가 1년 10개월 만에 경기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면 다행이지만 짧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보면서 준비한 경기 영상과 달라져 있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인범, 러시아 첫 선발 출전에 2경기 연속 공격P

    황인범, 러시아 첫 선발 출전에 2경기 연속 공격P

    러시아로 무대를 옮긴 황인범(24·루빈 카잔)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에 극장 동점 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에게 승점 1점을 선물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황인범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탐보프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적 후 세 경기 만의 첫 선발이다. 황인범은 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조르제 데스포토비치의 동점 골을 거들어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카잔은 황인범 합류 뒤 3경기에서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시즌 2승2무2패로 순위는 10위로 살짝 내려갔다. 지난 27일 FC우파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던 황인범은 이날 경기 내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황인범은 전반 30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카잔은 후반 39분 골키퍼 실수가 발단이 되어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황인범이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이 날카롭게 휘어들어오자 문전 정면에서 뛰어오른 데스포토비치가 헤더로 탐보프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돌려놓아 동점 골을 뽑았다. 데스포토비치는 이날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까지 팀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책임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1년 만에 K리그 그라운드 밟은 기성용이 남긴 말은

    11년 만에 K리그 그라운드 밟은 기성용이 남긴 말은

    “오늘은 행복한 날” 약 11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31·FC서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행복한 날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성용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7월 ‘친정’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국내 복귀한 기성용이 K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유럽 무대로 떠나기 전 치른 2009년 11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 이후 3935일 만이었다. 경기 뒤 기성용은 SNS에 “정말 오랜 만에 피치 위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서니 좋았습니다. 제대로 뛴 경기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날 만큼 오래 경기장을 떠나 있었는데 오늘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라고 적으며 교체 투입 직전의 사진을 곁들였다. 이어 기성용은 “아직은 더 채워야 할 게 많지만 오늘은 피치와 함께했다는 걸로 만족합니다”면서 영어로 “It will get better and better(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또 FC서울에서 청년기를 함께 보낸 박주영, 고요한(이상 서울), 고명진, 이청용(이상 울산)과 경기 후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시간 빠르다.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르도 황의조, 시즌 마수걸이 도움...팀도 첫 승

    보르도 황의조, 시즌 마수걸이 도움...팀도 첫 승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8)가 시즌 첫 도움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거들었다.황의조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앙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했다. 시즌 첫 공격 포인트. 보르도는 조시 마자와 토마 바시치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무승부 이후 1승을 신고했다. 보르도는 전반 중반 2분 사이에 두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25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코너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머리로 떨궈주자 마자가 오른발로 골을 완성했다. 2분 뒤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던 황의조가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끝에 균형을 잃었으나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문전을 향해 왼발로 밀어준 공을 바시치가 잡아 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황의조는 후반 3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수 차례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위안부 피해 이막달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 16명뿐

    위안부 피해 이막달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 16명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97) 할머니가 지난 29일 저녁 부산에서 별세했다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30일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192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당시 17세였던 이 할머니는 1940년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동행을 강요하는 일본인 2명을 따라나섰다가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다. 부산에서 출발한 이 할머니는 일본을 거쳐 대만 기륭으로 가게 됐고, 대만 잇나나록쿠 칸부대라는 군부대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당했다. 일본군이 패망했을 무렵 이 할머니는 위안소 관리인에게 전쟁이 끝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할머니는 고국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던 중 항구로 가면 조선으로 가는 배가 있다는 말을 듣고 혼자 항구로 가 군인 병원선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이 할머니는 2005년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로 정식 신고했다. 정의연이 운영하는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이 할머니는 생활하면서 수요시위 참가, 해외 증언 활동, 피해자 인권캠프 참가 등 문제해결과 연대활동에 함께 나섰고, 그 뒤로는 줄곧 부산에서 거주했다. 정의연 관계자는 “(이 할머니가) 허리를 다쳐 요양원에 계셨지만, 식사도 잘하시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었는데 어젯밤 주무시듯 조용히 숨을 거뒀다”면서 “빈소 등 자세한 정보는 할머니와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7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K리그 첫 ‘쌍용 더비’ 먼저 웃은 건 이청용

    K리그 첫 ‘쌍용 더비’ 먼저 웃은 건 이청용

    기성용(31·FC서울)이 10년 9개월여 만에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를 밟으며 국내 첫 ‘쌍용 더비’가 성사됐다. 기성용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정현철과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친정’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한 이후 첫 출격이다. 또 유럽 진출 직전인 2009년 11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 이후 3935일 만에 K리그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보다 넉 달 앞서 울산을 통해 국내로 돌아온 이청용(32)이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 42분 교체돼 ‘절친’은 20여분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K리그 경기를 함께한 것은 2009년 7월 서울-강원FC전 이후 11년 1개월 만이다. 그러나 이번엔 동료가 아닌 적이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15년 격돌한 바 있으나 K리그 맞대결은 첫 경험이다. 이날 서로 위치가 겹치지 않아 직접 공을 다투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서울의 빌드업을 담당한 기성용은 울산 신진호 등에게 거친 견제를 받으면서도 안정적인 공 관리 능력을 뽐내고 예리한 패스 감각을 번뜩였다. 킥오프 전 몸을 풀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눈 기성용과 이청용은 경기 뒤 상기된 표정으로 포옹했고,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한 박주영, 고요한(이상 서울), 고명진(울산)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승리는 처음 대적한 ‘친정’을 상대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시즌 4호)의 비수를 꽂은 이청용이 챙겼다. 울산은 전반 41분 주니오의 추가골(21호)에, 후반 추가시간 정훈성의 쐐기골(1호)까지 보태 3-0으로 이겼다. 울산은 3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를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3승1무로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은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숨을 골랐다. 이청용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몸이 가벼워 보였고 첫 경기답지 않게 여유가 있었다”고 기성용을 치켜세웠다. 골 세리머니를 자제한 것과 관련해선 “친정팀을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털 댓글 막았더니 악플 배설구 된 SNS

    포털 댓글 막았더니 악플 배설구 된 SNS

    유명인 계정에 악성 DM 보내는 등유튜브·인스타·페북으로 ‘풍선효과’“표현 제동장치·인식 개선 병행 필요”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연예뉴스에 이어 지난 27일 스포츠뉴스의 댓글 서비스까지 잠정 중단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린봇(AI)서비스로 욕설 댓글 등을 차단해 왔지만, 특정인을 공격하는 스포츠·연예 댓글은 좀더 고도화된 클린봇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댓글서비스 자체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극약 처방을 하기 이전에도 여러 악플 근절 방안은 도입됐다.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작성 이력을 공개했고, 카카오는 지난 2월부터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자동변환하던 기존의 기능을 각종 차별·혐오 표현으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악플 박멸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악플러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눈을 돌리는 ‘풍선효과’가 심화된다는 사실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포털 사이트가 아무리 적극적인 수단을 강구해도 해외 포털 등이 동참할 수 없는 한 온라인 환경을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서비스가 대부분인 SNS는 특별한 개인정보 없이도 계정 생성이 자유로워서 ‘유령 계정’을 이용해 유명인의 개인 SNS에 악플을 달거나 다이렉트메시지(DM)로 욕설을 보내는 등 직접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 해당 계정 사용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쉽지 않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은 악플을 자신이 삭제 또는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플랫폼에 신고하게끔 하고 있다. 비속어나 비방 표현에 대한 제재도 한정적이다. AI를 활용한 페이스북의 ‘유해 콘텐츠 감시 시스템’은 게시글에만 적용될 뿐 댓글이나 메시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악플을 자동으로 숨겨 주는 ‘불쾌한 댓글 숨기기’ 기능을 가동하지만 DM의 경우에는 그대로 전송된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AOA의 전 멤버 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령 계정의 “꺼져 XX아”는 등의 욕설 DM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전 멤버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최근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인플루언서 쯔양(먹방 유튜버)도 자신에 대한 악플이 다른 유튜버 채널에까지 달려 곤욕을 치렀다. 전문가들은 포털의 댓글서비스 폐지의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온라인 문화에 대한 근본적 인식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항섭 국민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표현의 자유가 온라인의 본질적 특성이지만, 무분별한 표현들에 제동을 거는 기술적 장치는 필요하며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꾸준히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호 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온라인 환경은 현실의 확장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온라인에서의 문제 행위 또한 현실에서와 똑같은 무게로 처벌된다는 윤리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의자 아예 뒤집어놓은 카페… 식당·술집 문 닫자 편의점에 몰렸다

    의자 아예 뒤집어놓은 카페… 식당·술집 문 닫자 편의점에 몰렸다

    카페 출입금지 테이프… 화장실도 못 써손 소독제·일회용 장갑·출입명부 작성도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객 평소의 2배 0시 되자 편의점 노상 테이블에서 ‘술판’“오늘부터 테이크아웃(포장 판매)만 가능합니다. 나가실 때는 직원 출구로 나가 주세요.”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30일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이용이 금지돼 내부가 텅 빈 반면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여전히 좌석에서 취식이 가능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카페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제과점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이다.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텅 비어 있었다. 매장 직원은 입구에서 손소독제를 뿌려 주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워 주면서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음료를 받자 직원은 “손님들끼리 동선이 겹치면 안 된다”면서 직원 출구로 나가도록 안내했다.이날 서울 마포구 일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 10곳을 둘러봤더니 사정은 비슷했다. 정부 조치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이용이 금지되면서 손님의 발길이 뜸했다. 테이블 위에 의자를 뒤집어 올려놓거나, 테이블을 한쪽 벽면으로 밀어 놓고 출입금지 테이프를 둘러놓는 등 손님들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다만 소규모 개인 카페는 매장 이용이 가능해 이곳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개인 카페는 (매장 이용이) 된다던데 프랜차이즈는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불특정 다수가 비교적 좁은 곳에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무른다는 판단에 화장실 이용을 금지한 일부 카페도 있었다. 서울 종로5가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한 손님이 “잠깐 화장실만 이용해도 되냐”고 점원에게 물었지만, 점원은 “화장실 이용도 어렵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카페처럼 여전히 매장 내 좌석에 앉아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카페’가 아닌 ‘제과점’으로 등록됐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오전부터 빈 테이블이 없었다.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 얘기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노트북을 보고 있던 한 손님은 “공부할 곳을 찾다 보니 제과점은 내부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부터 와 자리를 잡았다”며 “방역당국이 막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제과점에서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방역본부는 이날 0시부터 다음달 6일 0시까지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이용을 금지했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날(29일) 저녁 친구들과 주점을 찾았던 김모(33)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는 자정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오후 11시 30분부터 주문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0시가 되자 술집에서 나온 이들이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 노상 탁자에서 한 잔 더 마시는 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은 이 기간 아예 운영이 금지된다. 지난 2월부터 취미로 발레를 배우던 직장인 이모(29)씨는 “그렇지 않아도 집 밖으로 못 나가서 답답한데, 3~6명의 소수 인원으로 이뤄지는 운동도 할 수 없으니 인생이 무료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야구야 축구야? K리그 한 경기 10득점 진기한 기록 나와

    야구야 축구야? K리그 한 경기 10득점 진기한 기록 나와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18라운드에서 모두 10골이 터지는 진기한 기록이 나왔다. 홈팀 대구FC가 4골을 넣고 원정팀 광주FC가 모두 6골을 터뜨렸다.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K리그 한 경기에서 모두 열 골이 타진 건 2년 만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2000년 10월 전남 드래곤즈(3골)-수원 삼성(7골)전에서 처음 나왔고, 이후 2004년 7월 대전 시티즌(6골)-부산 아이파크(4골)전과 2018년 8월 전남(6골)-수원(4골)전이 있었다. 이날 대구의 데얀이 전반 2분 선제골을 뽑았으나 광주는 전반 23분과 29분 펠리페(페널티킥)와 아슐마토프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분 세징야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출 때까지 여느 경기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후반 15분 광주 윌리안의 재역전골을 시작으로 골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17분 펠리페, 21분 에드가(대구), 34분 임민혁, 36분 김주공(이상 광주), 48분 세징야까지 평균 5분 남짓 간격으로 6골이 쏟아졌다.멀티골의 펠리페의 멀티골과 각각 1골 1도움을 올린 윌리안과 임민혁의 활약을 앞세운 광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끝에 4경기 만에 승리를 건지며 7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후반 중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자멸했다. 세징야가 부활하며 시즌 9, 10호골을 기록하고 에드가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진 대구는 5위로 내려앉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보즈먼 떠난 다음날, 오바메양 골 넣고 ‘와칸다 포에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고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의 주인이 됐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며 새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다. 2019-20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유승 방패를 들어 올렸다. 또 16번째 우승으로 리버풀(15회)을 제치고 커뮤티니 실드 최다 우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1회 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날 리버풀은 부상에서 회복한 피르질 판데이크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린 프리킥을 아스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아스널 수비보다 조금 앞서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왔다. 아스널은 6분 뒤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반격하며 앞서 나갔다. 오바메양은 왼쪽 측면에서 반대 방향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리버풀 페널티 박스 모서리로 치고 들어가더니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오바메양은 두 팔을 가슴 위로 ‘엑스’자로 겹쳐 들어 올리는 ‘와칸다 포에버’ 세리머니를 펼쳐 전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영화 배우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했다.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스튜디오의 첫 흑인 슈퍼 히어로 솔로 무비 ‘블랙팬서’에 나오는 가상국가 와칸다의 인사법이다. 보즈먼은 블랙팬서이자 와칸다 국왕 티찰라 역을 연기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부터 종종 와칸다 포에버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투입된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8분 아스널 페널티 박스 내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다가 동점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리버풀은 세 번째 키커인 리안 브루스터가 실축했으나 아스널은 마지막 키커인 오바메양까지 5명이 모두 골을 넣어 끝내 웃었다. 지난시즌 압도적인 선두 질주로 30년 만에 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로 무릎을 끓어 2년 연속 승부차기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한편, 최근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지소연, 새시즌 상큼 출발...커뮤니티 실드 우승+MVP

    지소연, 새시즌 상큼 출발...커뮤니티 실드 우승+MVP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첼시 위민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9)이 팀이 커뮤니티 실드 첫 정상에 오르는 데 디딤돌이 됐다. 첼시는 2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소연은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치는 대회다. 2000년 시작한 여자 커뮤니티 실드는 2008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12년 만인 올해 다시 개최됐는데 첼시 위민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WSL 1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여자 FA컵은 우승팀을 결정하지 못해 2018~19시즌 우승팀 맨시티가 경기에 나섰다. 팽팽하던 경기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질 스콧이 전반 32분과 후반 17분 지소연에게 거친 파울을 저지르며 거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며 체시 위민 쪽으로 기울어졌다. 4분 뒤 상대 미드필더 중앙에서 지소연이 내준 공을 받은 수비수 밀리 브라이트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쏴 선제골을 뽑아냈다. 첼시 위민은 경기 종료 직전 미드필더 에린 커스버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쐬기를 박았다. 이날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소연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 ?�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이콧 촉발’ 밀워키 NBA PO 동부 2라운드 진출

    ‘보이콧 촉발’ 밀워키 NBA PO 동부 2라운드 진출

    경찰의 과잉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과 관련해 미국 프로스포츠 경기 보이콧을 촉발시킨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톱시드 밀워키 벅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4강)에 진출했다. 서부콘퍼런스 톱시드 LA레이커스도 2라운드에 올랐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에서 2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올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118-104로 눌렀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이로써 마이애미 히트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동부콘퍼런스 PO 2라운드는 정규리그 1위 밀워키와 5위 마이애미, 2위 토론토 랩터스와 3위 보스턴 셀틱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원래 이날 경기는 사흘 전 27일로 예정됐으나 밀워키 선수들이 블레이크 사건과 관련한 항의 차원에서 코트에 나서기를 거부해 연기됐다. 블레이크 사건이 일어난 도시 커노샤는 밀워키와 같은 위스콘신주에 위치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밀워키에서 몰수패를 선언하는 대신 이날 예정된 PO 3경기를 모두 순연시켰고, 경기 보이콧은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사커, 테니스 등 다른 종목으로까지 이어졌다. 30일 밀워키-올랜도 경기 시작 전에는 전날 세상을 떠난 NBA 올스타 출신 클리포드 로빈슨과 흑인 영화배우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하는 묵념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 국가 연주 시간에 두 팀 선수들은 무릎을 꿇어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항의 표시를 했다.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LA레이커스는 36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와 혼자 43점을 퍼부은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31-122로 제압하고 역시 1패 후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가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14-80으로 대승을 거두고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의 PO 1라운드 승자가 LA레이커스와 격돌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L 서머매치 개막 하루 전 전격 취소...코로나19 재확산 여파

    KBL 서머매치 개막 하루 전 전격 취소...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020프로농구 서머매치가 개막 하루 전 전격 취소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머매치를 취소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서머매치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20시즌이 조기 종료된 아쉬움을 달래고 2020~21시즌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원주 DB, 서울 SK, 안양 KGC, 전주 KCC 등 지난 시즌 1~4위 팀들이 출전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KBL은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방역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고 국민 건강을 우선하는 정부의 방역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대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21시즌 프로농구는 10월 9일 개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쌍용 더비’ 원정 엔트리 포함…선발일까 교체일까

    기성용, ‘쌍용 더비’ 원정 엔트리 포함…선발일까 교체일까

    프로축구 K리그1 첫 ‘쌍용 더비’ 성사에 파란 불이 켜졌다. FC서울은 오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 엔트리(18명)에 기성용이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선발 또는 벤치 멤버 여부는 킥오프 한 시간 전 최종 확정된다.유럽 무대 진출 11년 만에 지난달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3935일 만에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앞서 기성용의 K리그 마지막 경기는 2009년 11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였다. 발목 부상이 있던 기성용은 지난주부터 FC서울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려 왔다. 기성용이 울산 원정 엔트리에 포함됨에 따라 과거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으로, 이제는 울산 현대의 핵심이 된 이청용과 기성용의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짙어졌다. 이청용 역시 지난 3월 울산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울산의 리그 1위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다고 하는 이청용은 전날 울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성용이와 맞붙게 된다면 우정은 잠시 접어두고 팀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면서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번 주 성용이를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체부, 대한체육회장 엄중 경고+사무총장 해임 요구...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문체부, 대한체육회장 엄중 경고+사무총장 해임 요구...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회장에 엄중 경고했다. 또 체육회 사무총장 해임과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 문체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사건’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체육 단체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대응과 부실 조사로 선수가 적기에 필요한 구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체적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한체육회장을 엄중 경고하고 체육회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철인3종협회 관계자 3명에 대한 수사 의뢰와 중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상담 과정에서의 보고 사항 누락과 관리 감독 소홀을 이유로 클린스포츠센터장 등 관계자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한체육회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실무 책임을 물어 문체부 체육국장을 보직 해임했다. 또 전직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과장에게는 엄중 주의 조처를 내린다. 문체부는 지난달 2일 최윤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대한체육회, 철인3종협회,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30여명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문체부는 스포츠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 특별사법경찰 도입 ▲신속·공정한 체육 지도자 자격 행정처분(취소·정지 등)을 위한 자격운영위원회 설치 ▲체육 지도자 재교육 등 자격 갱신 ▲비위 체육 지도자 및 단체 임직원 명단 공표 근거 마련 ▲실업팀 운영 규정 제정 및 지방자치단체장 보고 의무화 ▲실업팀 지도자 채용·재계약시 징계 이력 확인 의무화 ▲지역체육회 등 경기단체 외 체육단체 임직원 까지 징계 정보시스템 대상 확대 등의 법제화가 중점 추진 방안이다. 문체부는 스포츠 분야 인권 침해 및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 지난 5일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의 인력과 예산을 내년까지 대폭 확충하는 등 기능과 조사권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 발생 인권 침해 사안에도 윤리센터가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사무소 3곳을 설치키로 했다. 윤리센터는 내부 규정·신고 시스템 정비와 경찰청 등 외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및 인력 파견 협의 등을 거쳐 새달 초부터 신고 접수와 조사를 시작한다. 최 2차관은 “제도뿐만 아니라 체육계의 성적 지상주의와 온정주의 등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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