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최대관심” 62.7% 응답
◎“경제 점차 좋아질 것” 28.6%에 그쳐/리스피아르연 9대도시 조사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문제는 물가,주택·토지,교통,공해 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리스 피아르 조사연구소가 최근 서울 부산 대구 광주등 전국 9대도시에 사는 13살이상 59세이하의 남녀 2천8백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 물가문제에 62.7%,주택·토지문제에는 53.0%,교통문제는 52.2%의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27.2%만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 연구소가 지난해에 했던 조사에서 56.2%의 관심도를 보였던 사회안정에 대해서는 33.4%,50.4%였던 범죄사건에 대해서는 43.1%,48.9%였던 청소년문제에 대해서는 39.6%가 관심을 나타낸데 그쳤다.
연구소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민들이 최근의 국내 경제사정 특히 물가고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사회안정과 범죄·사건문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은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으로 성과를 거둔 때문인 것』이라고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경제에 대해서는 28.6%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지난해의 64.1%에 비해 경제전망이 크게 어두워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경제계층의식은 46.8%가 중중,14.7%가 중상,27.9%가 중하에 속한다고 대답해 중간층 의식이 널리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