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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접촉 우리 제의/북,“후에답신” 통보

    북한은 24일 상오 10시 판문점 실무접촉을 통해 핵문제에 관한 기초적 협의와 특사교환을 위한 절차문제 논의를 병행하자는 우리측 전화통지문에 대해 『답신을 후에 보내겠다』고 23일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24일의 남북실무접촉은 성사되기 어렵게 됐다.
  • 24일접촉 제의 수용/황 총리,북에 전통문

    정부는 22일 하오 황인성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 앞으로 보내 『오는 24일 판문점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에 관한 기초적 협의와 함께 특사교환을 위한 절차문제 협의를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 「핵·특사」 동시논의 고수/정부 고위전략회의

    ◎오늘 북에 기존입장 통보 정부는 특사교환만을 논의키 위한 북한의 제의를 그대로 받이들이기 어렵다고 보고 22일 대북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교환문제와 핵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북한측에 통보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총리공관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22일 한완상통일원장관겸 부총리 주재로 다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우리측 입장을 최종 정리키로했다. 정부는 이번 대북통지문에 핵문제를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하되 접촉일자는 북측이 제의한 24일 대신 북·미 2단계 고위급회담이 끝나는 오는 7월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2일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북측 제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최종정리,발표할 방침』이라면서 『우리측 입장은 그러나 기존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의제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일단 만나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지난 15일 전화통지문을 보내 특사교환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24일 갖자고 제의했었다.
  • 명백한 혐의 없는 피고소인 등/수사기관 지문채취 금지

    ◎행정쇄신위,관련법 개정키로/「무혐의」·「죄안됨」·「공소권없음」 등 대상 고소나 고발을 당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더라도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지문을 찍지 않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1일 고소나 고발을 당해 형사입건된 사람이라도 명백한 혐의가 드러날 때까지 수사자료표 작성을 금지,수사기관이 지문을 찍지 못하도록 현행 수사기관의 지문채취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혐의가 없거나(무혐의) ▲범죄성립이 안되는 경우(죄안됨) ▲죄는 있지만 처벌규정이 없는 경우(공소권 없음)등의 이유로 불기소처분이 확실한 피고소·고발인은 지문을 찍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되면 혐의유무와 관계없이 경찰청의 전산기록에 남아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받는 등 일반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행정쇄신위는 이같은 개선안을 25일 10차본회의에서 의결한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형사소송법,형의 실효등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 「차고지 증명제」 과연 필요한가(오늘의 쟁점)

    정부는 자동차를 보유할 때에는 반드시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차고지증명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자동차의 증가로 주택가는 물론 주변도로가 야간에 주차장화 되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교통부의 입장인 반면 현재의 여건으로 보면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하면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차고지증명제 도입에 대한 찬반 입장을 들어본다. ◎도입론/안찬근 교통부 교통영향평가과장/주택가 도로 야간주차장화로 기능 상실/시이상 「중대형」부터 단계적용 바람직 차고지증명제란 자동차를 보유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자동차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차고지)를 확보하고 이를 증명하여야만 자동차등록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80년대 중반부터 자동차가 급증추세에 있어 97년도에는 1천만대,2001년도에는 1천4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주차공간의부족 및 자동차 보유자의 차고지 확보의식 결여 등으로 주거지역과 그 주변도로의 대부분이 주차장화 됨으로써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의 접근 불능,시민생활공간 침해 및 이웃간의 불화초래 등 경제·사회적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자동차증가율이 26.6%(자가용승용차 35.3%)에 이르고 있으며 자가용자동차의 자기차고 확보율이 35%에 불과하고 약40%의 자동차가 도로에 야간주차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방관할 경우 3∼4년 후에는 주거지역 이면도로 뿐만 아니라 간선도로를 포함한 주거지역 모든 도로의 통행기능과 접근기능이 완전히 상실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도로의 사물화를 방지하고 도로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자 자동차보유자의 차고지 확보를 의무화하는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대수가 3백64만대이던 지난 62년부터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반드시 차고지에 보관하여야 한다는 인식의 정착으로 제도시행 10년후 개인차고지가 40%에서 80%로 증가하는 등 도시교통소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차고지증명제 실시를 몇년 더 유예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차고지문제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지금 서두르지 않고 시기를 늦춘다면 차고지증명제 실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시행에 따른 문제점은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곧 시행해야 할 것이다.다만 제도시행으로 국민에게 주는 부담을 고려하여 시단위이상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중·대형 승용차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주차장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시행초기에는 그 효과가 한정될 수 밖에 없으나 향후 차고지증명제의 전면실시로 자기 자동차는 자기책임하에 보관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의 접근로 확보와 차량의 파손·도난의 예방으로 개인과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보행자 편의도모 뿐만 아니라 도시교통 전체의 운용효율이 증대됨으로써 자가용시대에 걸맞는건전한 자동차문화가 정착되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론/김차중 자동차공업협회 홍보부장/증차억제에만 효과… 근본 해결책 못돼/「개구리식 주차」·빌딩시설 활용 강구를 차를 세워 놀 차고지가 있다는 것을 서류상으로 증명해야만 자동차를 등록할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차고지 증명제에 대해서 당협회는 대안을 가지고 반대해 왔으며 차고지 개념의 발상지 일본이 30여년간 수십만명의 공무원이 차고지로 인한 부정과 연루되는 불상사를 겪으며 정착을 해가던 때나,이미 실패한 유물로 공개낙인이 찍힌 지금이나 당협회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자동차의 증가가 경제성장률을 훨씬 앞지르는 현재 무분별한 숙박차로서 다른차와 긴급상황출동차의 진로방해등의 폐단에 대한 우려와,자동차보관책임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을 위한 조치로서의 부분적인 타당성이나,정부조직상의 여러가지 악조건을 무릅쓰고 교통여건 개선에 진력하는 교통부의 노력을 모른체 하자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제도의 맹점은 차가 느는 것을 억제하여 악화속도를 늦추는 수준이지 주·박차의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미흡하다는 것과 차고지증명서 허위작성자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상의 벌금부과 또는 도로상의 장소를 차고지로 사용한자는 5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정도로 법준수를 유도한다는 개념이 자동차를 갖겠다는 인간의 그 집요한 욕망의 정도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도 지적한다. 「차고지로의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도로상의 장소를 차고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는 이런 옹색한 법취지 자체가 흑백적인 단순사고의 산물이며 이런 사고로 자동차는 이제 맥투한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 옷이나 다름이 없게 된 현실타개와 21세기 교통문제에 대처 할 수도 없다.현재의 인도와 차도가 시간대별로 주·박차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적절한 사용료 부과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개구리식 주차방식이나 최근 서초구청이 주선하는 주택가와 인접한 빌딩 주차시설의 야간개방등도 적극적인 해결책으로서 전국적으로 권장 할만하다.이 기회에 이용자들의 질서와 따뜻한 감사표시,사유재산의 사회개방에 대한 세제상의 고려등 인간적인 교류와 조화를 조장하는 이런 조치의 확산이나 현재 불법전용되고 있는 기존허가차고의 환원,매가구 1대의 차보급을 겨냥한 차고시설 의무강화 등이 차고지입법에 선행되었으면 한다. 우리 사회개혁과 발마춰 무분별한 주·박차 정도만 개선되어도 이 차고지 입법의 타당성은 반감이 될것이다.법이전의 품위있는 주·박차를 권장하는 운동이 선행되었으면 한다.
  • 남북의 핑퐁식 수정제의/구본영 북한부 기자(오늘의 눈)

    그동안 끊겼던 남북간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우리측이 제안했던 실무접촉이 제의와 수정제의라는 핑퐁게임만 거듭하면서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26일동안 양측이 모두 6차례의 제의와 역제의를 주고 받았으나 아직도 언제 접촉이 성사될지 가늠할 수없는 실정이다. 북한이 제의한 15일자 실무접촉을 사실상 수락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낸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통일원등 우리측 관계자들은 대부분 북측이 이번 만큼은 수락,대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했었다.그도 그럴 것이 우리측이 종전까지 최우선 과제로 못박았던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문제」를 의제로 명시하지 않는등 북측의 주장을 대부분 수용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은 아무런 반응없이 버티다 회담 예정일인 15일 하오 핵문제 해결없이 특사교환만을 의제로 다룰 것을 다시 고집하며 회담날짜를 아예 24일로 미루자는 수정제의를 해왔다. 더욱이 북측의 전통문에는 『조·미 공동성명에서 언급된 바처럼 우리와 미국은 서로 핵무기를 포함한 무력을 사용하거나 위협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자주권을 존중하는등의 원칙들에 준하여 대화를 계속키로 했다』는등 우리보다는 미국과의 핵협상을 더 중시하는 듯한 오만함이 잔뜩 배어 있었다.결국 대화를 먼저 제의하고 그동안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회담형식과 의제 양면에서 계속 양보를 해왔던 우리측만 머쓱한 꼴이 됐다.북측의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 제의 자체가 핵문제의 초점을 흐리고 시간을 벌기 위한 기만전술에 다름 아닌데도 우리측이 빠져들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내 적극적인 대화론자들은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달팽이처럼 「우리식 사회주의」의 울타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선 한파보다는 따뜻한 햇볕이 더 효과적이다』고 반박한다.우리측이 「맏형」의 입장에서 한발짝 양보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남북대화를 둘러싼 양측의 핑퐁게임을 보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측이 아우를 둬도 아주 고약한 아우를 뒀다는 사실이다.우리측이 대화를 서둘러 제의하기에 앞서 북한측이 지금과같은 반응도 보일수 있다는 것까지 충분히 연구했는지를 자성해 볼 일이다.
  • 경조사 청첩장·화환 금지/개인 유료양로원 설치허용/민자 사회특위

    ◎묘지면적 1기당 3평으로 민자당은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결혼청첩장 배포와 결혼식·장례식장의 화환 비치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기로 했다. 또 노인복지법을 고쳐 기업 또는 개인이 참여하는 유료양로원의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사회개혁특위 사회복지소위(위원장 김정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가정의례및 노인복지문제등을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관계법개정안을 확정,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청첩장과 화환을 없애기로 한 것과 관련,이를 위반할 경우의 벌칙조항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개정 법률에서 현재 허가제로 돼있는 예식장업을 신고제로 바꾸고 공공시설의 예식장 대여를 양성화시켜 예식장공급을 늘림으로써 예식장의 부당요금 요구등의 폐단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관계자는 유료양로원 설립을 허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복지문제를 정부가 떠맡고 가기 어려운 형편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제성장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수익자부담에 의한질높은 복지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비영리법인에 한해 양로원을 설치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민자당은 매장및 묘지에 관한 법률도 개정,1인당 묘지허용평수를 현행 6평에서 3평으로 줄이기로 했다. 민자당 소위는 이와 함께 의료법 개정문제를 논의,직장의료보험의 보험요율을 현재 보수의 3∼8% 수준에서 2∼8% 수준으로 하향조정하고 요양급여기간을 현행 연간 1백80일 이내에서 2백10일 이내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특사교환 실무 접촉/북,24일로 수정 제의

    북한은 15일 강성산 정무원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접촉을 오는 24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또 다시 수정제의해 왔다. 북한은 이날 우리측 황인성총리 앞으로 보내온 전통문에서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다른 모든 것을 협의·해결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논리는 시기적으로 낡았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를 포함한 쌍방간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 오늘 「특사」 실무접촉 힘들듯

    ◎북,뚜렷한 이유없이 “뒤에 회신” 연락 정부는 14일 상오 황인성총리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 대로 1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 실무대표를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북한은 그러나 이날 하오 4시 남북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철수하면서 『오늘 연락할 것은 없다.후에 전통문을 보내겠다』는 반응을 보여 일단 15일 접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총리는 이날 전통문에서 『쌍방당국의 실무대표가 일단 만나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의견을 교환,이견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북측이 제의한 특사교환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해 했다. 황총리는 또 『핵문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7천만 겨레의 화해와 번영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서 하루 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핵문제 최우선 해결을 의제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와 관련,『이날 전통문에서 의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은 북측에 대해서 일단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남북,15일 실무접촉할듯/정부

    ◎「핵금탈퇴 유보」 평가… 내일 대북통지/미­북 곧 차관급회담 개최/미­북 4차회담/“NPT탈퇴 유보” 합의 정부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보류함에 따라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할 15일의 남북간 실무접촉 수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북한의 이번 보류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이 곧바로 이뤄질수 있도록 유엔에 필요한 조치를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고위전략회의를 갖고 북한의 NPT 탈퇴보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11일 뉴욕에서 북한핵문제 논의를 위한 제4차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유보하고 양측이 고위회담을 게속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연쇄회담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평등하고 공정한 기초 위에서 대화를 계속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쿄=이창순특파원】 후속될 미·북한간 고위회담은 차관급회담이 될 것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미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국과 북한간의 차관급회담에는 미국측에서 피터타노프 국무차관(정치담당)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 15일 실무접촉 정부는 먼저 남북간 실무접촉과 관련,우리측 입장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오는 14일 북측에 보내기로 했다. 전통문에는 선핵문제 논의 입장을 천명하지 않고 대신 실무접촉에서 최우선 의제로 채택,다룬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북한과 미국이 고위급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지지·준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우리 정부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회담이 성사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송차관은 또 『이번 미·북한 공동성명은 그동안 정부가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취해온 대화 노력과 부합된다』고 말했다.북한 핵문제에 대해 홍순순외무차관은 『북한에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 수용을 요구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전제,북한에 대해 ▲NPT 확실복귀 ▲IAEA 일반·특별사찰 의무 수행 ▲남북한 비핵화공동선언 이행등 3개 원칙을 거듭 천명했다. 홍차관은 이를위해 『정부는 유엔과 IAEA에 대화재개등 필요한 조치를 촉구키로 했다』며 『이들 두 국제기구의 대화를 지켜보면서 정부 나름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해 상호사찰을 위한 남북간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차관은 또 앞으로 있을 미·북한간 고위접촉에도 언급,『추가 고위급회담은 2주일쯤후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북한과 미국간 추가협상은 현재의 차관보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특사교환 실무접촉/북,15일로 수정제의

    북한은 11일 강성산정무원총리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 황인성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자접촉을 갖자고 제의해왔다.
  • 북,실무접촉 제의 또 거부/답볍 하루연기… 대표명단 통보 안해

    북한은 10일 하오 판문점에서 핵문제해결과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북당국간 실무대표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를 다시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상오 남북한 직통전화 운용상황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귀측이 9일 보낸 전통문에 대한 답변을 11일중 보내겠다』고 밝히고 당초 통보키로 약속한 실무자대표명단도 통보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지난달 20일 이후 양측에서 모두 9차례의 제의와 수정제의가 오고간 남북대화는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앞서 정부는 9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대로 10일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되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의했었다.
  • “핵문제·특사교환 함께 논의 10일 판문점 실무접촉 열자”/황총리

    정부는 9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대로 10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되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거듭 제의했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핵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0일 통일각에서 남북당국간 실무대표접촉을 갖자』면서 접촉시간을 북측이 제안한 상오10시에서 하오3시로 수정제의했다. 황총리는 『귀측이 여전히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에서는 특사교환문제만을 협의해야 하며 핵문제를 고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쌍방이 진정으로 핵문제를 해결할 의사만 있다면 실무대표접촉에서도 충분히 그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특사교환 고집/핵의제 포함 거부/“10일 접촉” 수정제의

    북한이 특사교환 논의를 고집하며 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하고 특사교환문제를 다루자는 우리측 제안을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남북간 차관급 실무접촉은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은 8일 정무원 강성산총리의 전화통지문을 황인성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10일 상오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8일접촉을 제의한 우리측안에 대해 수정제의하고 『실무자들의 명단은 접촉전야에 통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 “8일 핵·특사 논의하자”/정부,어제 대북통보

    ◎북 반응 없어 사실상 무산 정부는 7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대표접촉을 8일 갖자고 제의했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협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귀측이 제시한 8일 상오10시 우리측 대표 2명이 통일각에 나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한측은 그러나 이같은 우리측의 제안에 대해 7일 하오까지도 아무런 응답을 보내오지않아 8일 접촉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총리는 이날 전통문에서 『핵문제는 남북간에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이며 이의 해결없이는 남북간 신뢰회복이 불가능한 것』이라며 핵문제 최우선해결원칙을 분명히 했다.
  • 「특사교환」 접촉 8일 이후로/정부,내일 북에 통지

    ◎“핵이 최우선 의제” 재확인 정부는 북한이 지난 4일 『남북정상회담개최를 다룰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접촉을 8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해온데 대해 접촉일자를 8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또 이 접촉에서는 반드시 핵문제가 최우선 의제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5일 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고위전략회의를 갖고 미·북한간 고위급접촉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남북대화 대응방안을 논의,이같이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7일 황총리 명의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8일 접촉 제의의 의도가 「남북간 대화」를 이용해 NPT탈퇴 발효 마감시한인 12일을 넘기려는 명분축적용으로 분석된다』고 말하고 『만일 특사교환문제만 논의할 경우 절차나 시기문제 때문에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미·북한간 2차 고위급접촉 결과와 관련,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지만 완전 결렬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3차회담이 오는 12일 전에 다시 열릴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미·북한간 1,2차 고위급접촉을 종합 분석할 때 북한의 태도변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추가 단행될 유엔안보리의 제재조치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조만간 정리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만일 유엔안보리의 추가 제재조치가 취해지더라도 국제현실을 감안,중제재보다는 단계적 제재조치가 북한핵문제해결에 유익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특사교환 실무접촉/북,8일로 수정제의

    북한은 4일 강성산 정무원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오는 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다시 수정제의해 왔다. 강총리는 또 오는 8일 실무접촉에 나올 북한측 실무자 명단을 7일 통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 “「특사교환」 실무접촉/5일 판문점서 갖자”/황 총리,북에 전통문

    정부는 2일 황인성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핵문제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당국간 실무대표접촉을 오는 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고 북한측에 제의했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회담형식문제로 남북교착상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는 대승적 견지에서 실무대표접촉을 통해 핵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귀측이 제기한 특사교환문제도 함께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황총리는 『귀측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방도에 대한 토의를 전제한다고 함으로써 핵문제 해결의 의사를 명백히 표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우리측에서는 송영대대표와 이승곤대표가 참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정부의 이날 제의는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통해 핵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철회하고 실무접촉을 통해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자는 북측 주장을 수용하되 접촉 시기만 하루 늦춘 것이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날 『북한의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시한이 임박한 점을 감안,핵문제의 해결은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핵문제를 우선 해결해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송차관은 이어 실무접촉이 성사될 경우 핵문제 해결과 특사교환을 연계시킬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접촉과정에서 북한측의 태도를 봐가며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차관급접촉」 수용 방침/정부/핵문제 중요의제로 상정키로

    ◎고위 전략회의… 날짜는 5일로 정부는 특사교환과 핵문제등 남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차관급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한측 제의를 원칙적으로 수용하는 대신 접촉날짜는 당초 우리측이 제안했던 오는 5일로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일 황인성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2일 상오중으로 황총리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차관급 실무접촉에 송영대통일원차관과 이승곤핵통제공동위 우리측 위원장 내정자를 보낼 계획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전략회의가 끝난뒤 『핵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남북대화를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정부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 “「특사방문」서 핵논의 가능”/북,차관급접촉 4일 개최 수정제의

    북한은 31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과 핵문제 등 남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 실무접촉을 오는 4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고 수정제의해왔다. 북한 정무원 강성산총리는 이날 상오 황인성총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들의 교환방문은 핵문제를 비롯한 북남 사이의 현안문제들을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총리는 또 『특사들의 교환방문이 이루어지면 쌍방 정상들이 만나는 문제와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타결하기 위한 최고위급의 중대한 뜻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쌍방이 이미 합의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적 방도를 토의하는 것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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