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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8·15행사 문제삼나/北, 南보수우익에 경고?

    북한이 남한내 보수단체의 8·15 행사를 문제삼으면서 남북관계가 갑작스러운 경색조짐을 보이고 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18일 성명을 통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불참을 시사한 데 이어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 행사도 무산됐다. ●다양하게 분석되는 북측 의도 일단 조평통 성명대로 인공기를 불태우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상을 훼손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수우익단체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찢고 불태운 것은 체제 가치가 최우선시되는 북한사회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은 대회 자체를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럼으로써 남한내 극우 보수세력의 극단적인 행동이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평통 성명은 특히 “한나라당 대표라는 자를 비롯한 극우파쇼분자들이….”라고 정몽헌 전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사망 사건 당시에 이어 또다시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하는 태도를 보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측이 일단 조평통 성명을 던져놓고,남측의 반응을 보려는 것 같다.”면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6자회담에 전념하기 위해 남북 경협의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한 관계자는 “북한이 당장 남한과의 경협을 통해서 얻는 것이 적다고 판단한다면,체제의 ‘존엄과 권위’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U대회를 보이콧하고 다른 경협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 곤혹…잇단 대책회의 조평통 성명이 나온 뒤 청와대와 통일부,문화관광부,국정원 등 관련 부처 당국자들은 잇따라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숙의했다.정부는 북한의 요구가 ▲8·15 행사 때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영상이 훼손된 점을 정부가 사과하고 ▲북한 참가단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신변안전과 관련해서는 U대회 본부측이 줄곧 강조해온 데다 정부도 같은 입장이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과와 관련해서는 “보수단체의 행동을정부가 나서서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특히 정부가 유감을 표명할 경우 국내 보수 여론의 역풍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대북 통지문에서 ‘유의’라는 표현으로 간접적인 유감을 표명했다.정부는 또 이날 북한과의 연락관 접촉을 통해 “한총련의 미군 장갑차 점거시위는 불법이라 처벌할 수 있지만,보수단체의 북한 상징물 훼손은 처벌근거가 없다.”며 북측이 남측 실정법 적용상의 현실을 이해해주도록 설득했다. ●전반적 남북관계 악화는 없을 듯 북한이 전반적인 남북관계를 악화하려는 것 같지는 않다.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건설,철도·도로 연결 등 기존의 주요 경협사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오는 21일 U대회 개막식 이전까지 대표단을 보내오지 않으면 남북관계는 한동안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9일부터 개성에서 열기로 한 6차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은 북측이 이날 사전협의에 나오지 않아 무산됐으며 ▲이산가족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회의 (21∼23일 금강산) ▲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26∼29일 서울)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수평사회를 만들자]제3부 경찰과 시민 (6)경찰의 개선노력

    권위와 규제,부정부패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한국 경찰이 자성(自省)과 업무혁신으로 신뢰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참여정부가 들어선 뒤 자치경찰제와 수사권 현실화 등 굵직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경찰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다.불안한 경제여건과 빈부격차,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신종 범죄 발생 등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치안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민생치안 확립은 경찰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목표로 자리잡게 됐다.가정·아동폭력 등 가족의 틀 안에서 적당히 넘어갔던 범죄도 공권력이 개입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국민을 만족시켜라 지난 4월 30일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경찰혁신위원회’(위원장 한완상)는 20개의 경찰자체 추진과제와 18개 국민체감 과제를 설정했다.어린이와 여성·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경찰활동 강화,경찰행정의 시민참여 확대 등이 주요과제에 포함돼 있다. 경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한국여성개발원 김원홍 연구원이 2001년 10월 서울지역 24개 경찰서와 10개 파출소를 찾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서비스에 대한 태도조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경찰에게 필요한 교육’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503명 가운데 69.8%인 354명이 ‘친절교육’이라고 답했다.‘인권교육’과 ‘전문·수사교육’,‘문화소양교육’은 각각 277명과 212명,96명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국민 사이에 놓인 벽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을 경찰도 인식하고 있다.민원실과 청문감사관실로 나눠져 있던 대민업무를 통합,청문감사관실에서 민원업무를 총괄하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찰대 김재민 교수는 “수사·교통 민원실 등 흩어져 있는 고객불만 창구를 일원화시켜 청문감사관 소속으로 배치하는 추세”라면서 “청문감사관제가 민원인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경찰내 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한다면 외국의 옴부즈만 제도처럼 고객만족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방안은 다양하다.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찰청 내부공익신고 센터’ 제도는 내부 신고자를 철저하게 보호,경찰의 구조적이고 은밀한 부패행위를 척결함으로써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또 큰길을 가로막고 실시했던 음주운전 단속방식을 개선,유흥가 주변 골목길 중심의 단속으로 바꾼 것 역시 경찰 편의에서 벗어나 시민의 처지에서 경찰행정을 펼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혁신위원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치안을 경찰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 국민을 규제와 단속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주권자’라는 생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길 치안 강화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한 부녀자 납치·살해사건은 고도로 흉포화된 우리 사회의 치안환경을 보여준다.이에 경찰은 ‘강력범죄 소탕 100일 작전’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려 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부터 시행중인 100일 작전 결과 50일이 지난 8일 현재 강력사범 1만 5519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서울 종로경찰서에서는 100일 작전 이후 강력범죄 검거율이 40% 가량 높아지는 등 치안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강남경찰서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고,서울경찰청은 기동대를 방범 치안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달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지역경찰제 개편방안도 방범 순찰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파출소를 지구순찰대로 통합,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을 안심시키는 데 경찰행정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성 제고·과학적 수사 활용 경찰청은 지난 6월 24일 혁신위의 제안을 수용,인성검사와 자격인증 시험을 통해 선발된 경찰관만 수사업무를 맡게 하는 ‘수사경찰 인증제’를 시행키로 했다.수사경찰관의 보직과 승진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수사경과제’도 도입된다.앞으로 3년 동안 고시합격자 100명을 특채해 일선경찰서 수사·형사과장으로 배치하는 방안도 채택됐다.한 관계자는 “수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게 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수사기법 활용도 ‘프로경찰’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한남대 여성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컴퓨터 통계현황을 이용해 일선 경찰서의 자료를 비교하는 것을 비롯,지문·유전자 감식·최면술 등 다양한 과학수사기법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부녀자 납치와 어린이 유괴사건이 늘면서 위치추적 서비스(LBS)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일부 치안 선진국에서는 범죄현장 반경 2㎞ 이내 거주자 수천명의 DNA샘플을 단시간에 수집,분석해 용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기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첨단 유전자 감식을 위해 지난해 ‘자동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를 도입했다.국과수 최상규 생물학과장은 “범죄현장에서 현장감식으로 채취한 모발과 체액·혈흔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기기를 이용하면 한 사람의 증거물에서 15가지 분석결과를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사과정에서 인권 보호 전문가들은 수사 기법의 다양화와 과학화도 중요하지만 경찰과 시민간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그 어떤 가치보다 인권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신의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실장은 “피의자를 체포할 때 혐의 내용을 설명하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음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피의자 심문단계에서부터 변호인의 참여권을 보장하고,경찰서 담당 당직 변호인과 당직 의사를 두는 등 경찰업무 수행 중의 부당한 인권침해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프로그램 개발도 시급하다.이와 관련,경찰은 혁신위의 제언대로 피의자의 밤샘조사를 최소화하고,부득이하게 밤샘 조사할 때 반드시 피의자의 동의를 얻은 뒤 상관으로부터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또 지명수배 전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긴급체포를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인권보호 강화방안을 마련중이다. ●민·경이 동반자로 나서야 현대 개념의 치안에서 안전과 평화유지의 욕구는 경찰의 독자 활동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유치장이나 집회 현장 등 인권보호가 취약한 곳을 시민이 직접 감시하는 ‘인권보호 시민참관단’ 제도를 운영하거나 유괴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머니와 경찰이 합동으로 검문검색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하지만 우리나라 ‘민·경 협력’은 초보적인 자율방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치안은 경찰이 혼자 책임지는 것이라는 시민의 인식과 시민에게 참여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경찰의 태도가 서로 평행선을 긋고 있다는 것이다.용인대 경찰행정학과 박병식 교수는 “영국은 최근 한국에서 큰 논란을 빚고 있는 CCTV를 공적인 장소에 가장 많이 설치한 국가이지만 이 장치에 ‘범인 추적장치’까지 장착해 좋지 않은 이미지는 가려서 판독한다.”면서 “일본처럼 국민이 소방·경찰 업무를 돕다가 다치면 국가가 배상해 주는 제도 등이 민간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구혜영 박지연 이효연 기자 koohy@
  • [사설] 北, 대구 U대회 참가해야

    북한이 어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불참을 시사했다.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안전이 담보돼 있지 않은 위험한 지역(남한)에 우리 선수들을 가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밝혔다.판문점에서 어제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4대 경협합의서 발효 통지문 교환도 북한의 거부로 무산됐다.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남북화해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북한이 유니버시아드 불참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북한이 남북 합의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의 광복절 집회를 이유로 불참을 시사하는 것은 설득력도 없고 스포츠정신에도 어긋난다.유니버시아드는 스포츠 대회다.스포츠를 정치화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보수세력의 반북행동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등의 정치적 계산을 북한이 했다면 유감스러운 일이다.유니버시아드는 특히 국제대회다.국제대회 참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북한의 국제적 신뢰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6자회담을 눈앞에 둔 민감한 시기에 북한의 국제적 신뢰가 떨어진다면 회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행한 일이다. 북한이 보수단체 집회를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물론 있다.북한의 인공기와 김정일 초상화를 불태운 것은 과격한 행동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성조기를 불태우는 진보세력의 과격 시위도 문제다.다른 나라의 국기를 불태우는 시위문화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외국인이 태극기를 불태우는 것을 한국사람이 볼 때 어떻겠는가.그렇다고 민간 집회에 대해 북한의 요구대로 정부가 사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보수단체의 집회는 늘 있는 일이다.북한도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이제는 알고 있을 것이다.북한은 보수단체의 집회를 핑계삼지 말아야 한다.정세현 통일부장관이 어제 보낸 전화통지문의 촉구대로 북한은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해야 한다.대구 유니버시아드는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의 장이 되어야 한다.
  • “보수단체 8·15행사 유의”北 U대회 불참시사

    정세현 통일부장관은 18일 김영성 북한 내각참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를 촉구했다. 정 장관은 또 남한의 보수단체들이 8·15 행사에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상을 훼손한 것과 관련,“귀측이 거론한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유의하면서,이러한 일들이 남북 화해협력의 큰 흐름을 되돌리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다. ▶관련기사 4·30면 이는 북한이 요구한 정부의 사과에 대해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따라 북측이 예정대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남한 보수단체의 8·15국민대회가 북한체제를 모독했다.”면서 “극우세력의 책동을 묵인한 남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조평통은 또 “초보적인 안전이 담보돼 있지 않은 위험한 지역으로 우리 선수들이 가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또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에도 응하지 않아 합의서의 발효가 연기되는 등 남북관계가 갑작스러운 경색 국면을 맞고 있다. 19일부터 개성에서 열릴 예정인 6차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도 북측이 접촉에 응하지 않아 일단 무산되는 등 이미 합의된 이달중 남북경협 행사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남북 經協합의서 오늘 발효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간 4대 경협합의서가 18일 판문점연락관 접촉을 통한 발효 통지문 교환을 계기로 정식 발효된다. ▶관련기사 5면 지난 2000년 12월 제4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 대표가 서명한 지 2년8개월 만으로 합의서는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남북 기업이 상대지역에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보장책이 현실화됨으로써 한차원 높은 남북 경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4대 경협합의서가 정식 발효되는 것에 맞춰 남북협력기금 대출시 우리 기업의 대북투자자산을 담보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자간 귀책사유가 없는 비상위험 등으로 인한 손실을 남북협력기금에서 보조해 주는 ‘손실보조’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도적인 장치 미비로 실시하지 못했던 이런 제도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관련 규정의 개정과 함께 ‘손실보조’제도의 세부 규정과 약관 마련을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손실보조’ 제도는 당사자간 귀책사유가 없는 비상위험 또는 북측 기업의 신용위험으로 인한 손실을 보조해 주는 일종의 대북 보험제도로,남북협력기금운용관리규정 제5장에 규정돼 있다. 따라서 현대아산을 포함한 대북 투자기업들이 조만간 북쪽에 투자한 시설과 자재 등을 담보로 금융차입이 가능해져 경영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아산의 경우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해 금강산지역 시설투자에 1851억원을 투자하고도 손비로 회계처리돼 자산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뉴스 플러스 / 北 “남북접촉 재개” 통보

    북한은 13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사망으로 일시 중단됐던 남북간 공식 행사와 접촉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 박창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은 이날 전화통지문을 통해 4개 경제협력합의서 발효통지문을 오는 18일 판문점에서 교환하고,6차 남북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을 19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통일부는 이에 동의하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 대입 2학기 수시모집 요강 / 지원 전략

    2학기 수시모집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훨씬 치열할 전망이다.학생부 성적이 좋은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모집에서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입시 전문가들은 2학기 수시의 규모가 크게 늘고 정시모집이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볼 것을 조언한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목표를 약간 높여 잡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도 덧붙인다. 우선 수시와 정시 중 목표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지원 대학의 논술과 면접 출제 경향에 맞춰 하루라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에 떨어질 경우에 대비,수능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 2학기에도 지원하는 ‘병행작전’도 고려해 볼만 하다.수시 지원을 결정했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각 대학의 수시 전형 방법은 해마다 다양화되는 추세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부진하다면 다양한 특기,자질,요건 등을 가늠해 선발하는 다양한 전형에지원할만 하다.따라서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논술·면접 실력 등을 철저히 분석한 뒤 유리한 대학만을 찾아내 복수 지원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수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이나 지원 서류 등으로 모집정원을 초과해 우선 선발하므로 대학의 수준을 고려,복수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논술과 면접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심층면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도 당락을 좌우한 큰 변수로 작용했다.자신이 지원하는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국 면접과 논술 성적이 최종 합격을 가르는 셈이다. 시사적인 주제나 지원 동기,학과의 학문적 성격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은 기본이다.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토론식 면접에도 대비해야 한다.최근에는 논술·면접에 영어 지문이 등장하는 추세인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의 내용은 잘 기억해둬야 한다.다 안다고 소홀히 하다가 면접장에서 낭패를 당하는 수험생들이 적지않다.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쓸 때는 형식이나 내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쓰는 것이 점수를 따는 지름길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파주 권총강도 범행차량 발견/고양 일산동서… 용의자 2명 모텔투숙도 확인

    파주 교하농협 운정지점 권총강도사건 범행에 사용된 경기45로 6382호 짙은 초록색 EF쏘나타 승용차가 10일 오후 3시21분쯤 고양시 일산구 일산2동 중산마을 부사관 주택 부근 공터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또 차량 발견장소로부터 50여m 떨어진 야산에서 범행에 사용한 복면(스키 마스크),운동복과 강탈한 현금을 담았던 대형 손가방이 경찰 수색과정에서 발견됐다.차안에선 모발 10여개와 담배 꽁초,흰색운동화도 발견됐으나 이 운동화는 차량을 강탈당했던 노모(23)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발견장소는 운정지점에서 7∼8㎞가량 떨어졌으며 시골길을 거쳐 승용차로 20여분 정도 소요되는 지점이다. 경찰은 차량 내·외부와 유류품에 대한 지문 채취 등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 직후 목격된 키 170㎝ 가량의 범행차량 운전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1명 등 20대 후반 남자 2명이 지난 3일 자정부터 사건 전날인 5일 오후 2시까지 사건현장에서 7∼8㎞ 떨어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모 모텔에 투숙했던 사실을 모텔 주인의 신고로 확인,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씨줄날줄] 국화 베개

    요즘 때 아닌 국화 베개 신드롬이 일고 있다.충북 청주를 방문해 ‘극진한’ 향응을 받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대통령 가족 선물용으로 국화 베개를 전달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충북 청원에서 국화 베개를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낭성화훼단지는 엊그제 홈 페이지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물량을 확보해 고객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지문을 띄웠다.청와대에 ‘진상’된 베개니 오죽 좋겠느냐며 세상 사람들이 앞다투어 주문하고 있다는 얘기일 게다. 국화 베개는 말린 국화꽃을 베갯속에 넣은 것으로 국화 향이 단잠을 유도하고 기혈(氣血)을 도와 풍증(風症)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다.낭성화훼단지는 국화 베개 하나를 만드는 데 1000송이 국화꽃을 쓴다고 밝히고 있다.특유의 향이 간직되도록 건조하는 게 비법이란다.말린 꽃 송이는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세라믹 용기에 담아 베개피를 입힌다는 것이다.크기나 모양에 따라 3만 5000원,4만원,6만원 그리고 8만원.국화 베개가 단잠을 자게 해주는 신비의베개라니 진상품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찍부터 잠이 보약이라 했으니 베개는 건강의 동반자임에 틀림없다.그러나 베개가 언제나 미화되지만은 않는다.배갯머리송사라는 말도 한 사례다.예전에 몇몇 고관들이 잠자리에서 부인으로부터 집에 배달된 선물 내역을 전해 듣고 굵직한 결정을 내리곤 했다 해서 붙여진 풍자다.잠자리 그 특유의 은밀성 때문에 베갯머리가 비리와 정실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이번 파문에서도 국화 베개가 특별히 눈길을 모으는 까닭이 어렴풋이 헤아려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던 국화 베개는 민정수석실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부속실장은 청와대에 입성한 지 채 6개월도 못돼 물러났다.대통령을 보필하는 공인으로서 거짓말을 서슴지 않았다는 따가운 비난도 받아야 했다.‘풀 코스 접대’라는 향응의 은밀성이 망신의 함정 되기 십상이라는 상식을 몰랐던 게다.서툰 권력은 국화 베개의 꽃잎처럼 되어 무참히 떨어졌다.건전한 권력은 철저한 자기 성찰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권력자라면 이제라도 ‘화무십일홍이요’라는 노랫가락을 흥얼거려 볼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 “소명기회 안준 징계는 무효” 판결

    공무원을 징계할 때 사유가 분명하더라도 소명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강영호)는 5일 패스21 윤태식 사장에게 4000만원어치 주식을 받아 파면된 전 청와대 경호실직원 이모(46)씨가 대통령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을 징계할 땐 해명진술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소명기회를 충분히 줘야 한다.”면서 “원고의 경우 징계위원회 개최 10분 전에야 구두로 징계 사실을 통보하는 등 파면절차가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0년 1월 패스21의 지문인식기계를 경호실에 납품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윤태식씨에게서 4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았다는 이유로 2001년 12월 파면당했다.이씨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은주기자 ejung@
  • 정몽헌회장 자살 / 금강산관광 중단 의미

    북한은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사망과 관련,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복합적인 반응을 남측에 보내왔다.북한의 메시지는 ▲정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고 현대가(家)에 대한 의리를 표시하는 한편 ▲남한 정부·정치권·사회 전체가 경협을 계속 추진해 나갈 의지가 있는가를 묻고 있다. ●금강산관광 9일 재개 가능성 통일부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 중단이 북한 특유의 ‘다목적 카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우선 정몽헌 회장에 대한 애도의 뜻은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이 대북사업에 바쳐온 노력은 북한도 공식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 중단이 불러일으킬 논란을 통해 남한 정부와 정치권,사회 전체가 남북경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도록 만들고 싶은 뜻도 숨겨있는 것 같다고 당국자는 분석했다.또 이같은 의도에는 “만일 금강산관광 등 경협이 계속돼야 한다면 이를 위한 지원방안도 고민해 보라.”는 촉구의 뜻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북한 당국이 금강산 관광 중단과 함께 6일로 예정된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과 7,8일 개성에서 열기로 한 6차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을 연기하자고 제의한 것도 같은 맥락의 제안인 것으로 당국자들은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금강산 관광 중단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북한측으로서는 당장 현금이 아쉬운 데다 현대아산측이 조기재개를 강력 요구,이르면 9일부터 관광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조문단 보내지 않는 이유 정부 당국자들은 4일 저녁까지도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올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다 막상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현대측에 연락해 오자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기에는 껄끄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1년 3월 정주영 회장이 별세했을 때는 남북 직항편을 통해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조문단을 파견,서울 청운동집에서 조문한 뒤 저녁 무렵 평양으로 돌아갔다.조전도 사망 다음날인 3월2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아태평화위,민경련 등의 명의로 보냈지만 이번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조전이 일단 빠져 있다.이같은 차이는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화해무드에 있던 2001년과 북한 핵 위기로 긴장감이 조성된 현재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크게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특히 수익성 없는 대북사업이 정 회장을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남측 일부의 시각을 부담스러워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북한 내부 사정이나 8월에 예정된 남북 행사 등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달에 8·15 민족공동행사를 비롯해 많은 남북 교류행사가 예정된 데다 8·3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직후부터 법률 개정이나 권력구조 개편 작업에 들어가는 만큼 북한 내부적으로 매우 바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주영 회장이 대북사업의 ‘개척자’였다면 정몽헌 회장이 ‘계승자’였다는 차이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한나라당 공격 배경 북한이 “정몽헌 회장의 사망은 한나라당이 불법,비법으로 꾸며낸 특검의 칼에 의한 타살”이라고 주장한 것은 선제공격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측이 정 회장 사망의 원인을 남측에 돌린 데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는 그간 북한이 각급 당국간 회담 석상에서 특검수사에 대해 “남북 민간단체간 정상적인 경제거래를 범죄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북한이 정 회장 사망을 계기로 그러한 불만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북측이 정 회장 사망에 대해 남측에 그 책임을 돌리고 금강산관광 중단에 이어 남북관계를 경색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그러나 통일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경협을 중단하고 남북관계를 경색시키기에는 현재 경제적·안보적으로 남한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北, 경협일정 연기통보

    북한이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자살과 관련,금강산 관광 임시 중단을 포함해 예정된 남북 경협 일정의 연기 방침을 잇달아 통보했다. 북한은 5일 오전 판문점 전화통지문을 통해 6일로 예정된 4개 경협합의서 발효 통지문 교환과 7,8일 개성에서 열 예정이던 제6차 철도·도로 연결 실무협의회 회의에 대해 “정 회장의 장례기간 중 남북간 접촉은 피하자.”며 연기를 제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당국간 합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다음주에 발효통지문 교환과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금강산 관광 중단 방침에 대해 재고 요청을 했지만 5일 현재까지 답변이 오지 않음에 따라 6일과 7일 출발하는 금강산 관광을 취소한다.”면서 “9일부터는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일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정 회장의 유가족과 현대아산 측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대변인 성명에서 “조의기간을 포함하여 일정한 기간 금강산관광을 임시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4·9·19면 아태위측은 조전에서 “정 회장을 추모하는 여러 행사로 하여 조의방문단이 서울에 가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대신 평양과 금강산에서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갖는 한편 정 회장 유품을 금강산에 안치하고 남측과 공동으로 추모비를 세워 고인의 뜻을 기릴 계획이라고 현대아산이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정몽헌회장 자살 / 만난 사람 2~3명 더 있다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회장이 자살하기 전날 함께 있었던 고교 동창 박모(53)씨가 정 회장이 검찰에서 현대 비자금 수사를 받았던 지난 2일에도 정 회장을 만났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정 회장과 박씨가 3일 오후 2시40분쯤 만나 밤 11시40분쯤 헤어졌고 이에 앞서 2일 저녁에도 만나 다음날 새벽 4시쯤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일 박씨말고도 2,3명의 지인과 함께 만났지만 이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길범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정 회장의 자살 이전 행적에 초점을 맞췄으나 박씨로부터 정 회장의 자살을 추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서나 동기를 더 이상 확보할 수 없었고,박씨가 지난달 26일 입국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수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씨로부터 ‘정 회장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라는 진술만 확보했고 대북송금 및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정 회장의 자살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박씨의 특별한 진술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황상 정 회장이 대북송금 및 비자금 사건 등에 대한 압박을 못 이기다가 순간적 충동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자살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 회장이 투신한 건물 외부에 설치된 CCTV 자료와 사무실 사이에 연결된 지문감식기 내용을 확보,정 회장이 사옥에 들어간 3일 밤의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지휘가 내려지는 대로 참고인 보강수사 등을 진행할지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면서 “유서의 필적 감정은 유가족이 반대하고 수사상 필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아 일단 유보했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뉴스 플러스 / 정통일 “北, 을지포커스 언급 유감”

    정부는 북한이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의 취소를 요구한데 대해 1일 정세현 남북장관급회담 수석대표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 목적의 훈련으로 북측이 갑작스럽게 이 문제를 쌍방간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시키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남북 6일부터 직접 換결제/ 4대경협합의서 발효 합의

    남북간 4대 경제협력 합의서 조약비준안이 8월6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교환된 뒤 정식 발효된다. 또 남측의 수출입은행과 북측의 조선무역은행이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돼 남북의 기업들이 이 은행을 통해 환결제를 할 수 있게 됐으며,남북간에 원산지 확인이 합의돼 중국 농수산물이 북한산으로 둔갑,판매되는 행위가 제도적으로 차단될 전망이다.남북은 31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2차 남북경제협력제도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공동보도문에서 남북은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대 경협합의서의 발효에 필요한 각자의 내부절차를 마쳤음을 확인하고,발효통지문을 오는 6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교환해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각자의 청산결제은행을 통해 남북간 기업의 교역을 청산거래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남북은 아울러 남북간 경협발전과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남북 사이에 거래되는 물품의 원산지 확인절차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했다.원산지확인기관은 남측은 세관,북측은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이다. 개성 공동취재단 이도운기자 dawn@
  • 北 “을지포커스 유감”

    김령성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단장은 31일 정세현 남측 수석대표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연례 한미연합지휘소(CPX) 연습인 ‘2003년 을지포커스렌즈(UFL)’ 실시(8월 18∼29일)에 ‘유감’을 표시하고 이의 취소를 촉구했다. 김 단장은 “우리는 미국의 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가 극도로 첨예화되고 있는 때에 귀측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반대하는 핵전쟁 연습소동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시론] 참여정부 의료정책 유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19세기 후반부터 성장해온 복지국가의 중심적 기능은 국민의 삶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으로서,질병과 빈곤문제 해결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의료보장은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의 첫 요소로서 인간 존엄성의 확보와 직결된다.의료보장제도는 의료행위를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인간생명을 지켜주고 근로능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헌장이 의료를 생존권적 기본권으로 인정하고,우리 헌법에도 국민의 건강권을 규정하고 있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나라 의료보장 현실은 어떠한가.건강보험의 보험료와 건강보험에 투입되는 정부예산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국민의 보험 혜택은 나날이 줄어들고 보험 재정은 파탄에 이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더한다.4조원에 달하던 법정 적립금까지 고갈돼 보험재정이 파탄나자,2001년 6월부터는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진료비를 지급하게 되었고,이를 보충하기 위해 환자 본인부담 인상,보험적용 약품 축소,차등 의료수가 실시,규격심사 등으로 의료의 공급과 국민의 의료 수요를 강력히 통제했다. 지난 4년간 국민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는 매년 29.56%,건강보험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이 매년 45.03%씩 늘어났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올 상반기에 당기 보험재정 흑자를 달성했다고 하는데,국민부담금과 혈세로 만든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보험료 부담 가중으로 인해 의료혜택이 절실한 사회 취약계층은 적절히 치료받을 권리와 가치가 박탈되거나 제약받음으로써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같은 현상은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의료보장 비용조달 방식과 공급 정책에서 초래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부는 김대중 정부의 의료정책을 개혁하기는커녕 그대로 승계해 우리 의료보장제도의 위태로움을 더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는 의보통합을 명분으로 의료보험 운영시스템을 국가사회주의적 획일관리 체제로 변혁시켜 사회보험의 본질인 사회적 합의와 자율경쟁 구조를 폐지했다.그러면서도 사회적 합의구조 아래서만 존재 의의가 있는 건강보험공단이라는 전국적 조직의 거대한 보험자를 새로 설치해 막대한 비용을 쓰는 비효율 구도를 만들어 놓았다.또 의료인에 대한 통제 체제를 확립하려는 속내에서 의약분업을 내세워 의료공급 시스템을 바꿈으로써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가중은 물론 새로운 의약갈등 구조를 탄생시켰다. 의료보장 문제가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자 지난해부터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보건의료를 사회적 소유로 전환하려는 근본적 변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정부이래 추진해온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의료 사회화에 경도된 정책으로서 국민에게 부담과 고통만 안겨주는 결과를 낳았다. 의보통합과 의약분업이라는 잘못된 의료정책이 없었다고 한다면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지금보다 37.93%,건강보험에 투입되는 정부예산은 44.5%가 경감되고 보험급여비는 30.81%가 줄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형적인 건강보험 시스템과 의약분업 구도를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면 연간 4조 167억여원의 비용(2003년 기준)을 절감해 보험료 부담을 대폭 줄이고,보험급여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자율과 경쟁이 보장되고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보장 시스템으로 개혁하고,개인의 신체적·경제적 특성과 질병의 특징에 따라 국민이 다양하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김 종 대 한국복지문제연구소장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 부동산시장 ‘봉이김선달’판친다

    가짜 부동산매매계약서로 가정주부나 명예퇴직자 등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채는 ‘고전적’인 부동산 사기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는 부녀자들을 노린 부동산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허위 개발 정보를 유포,비싼 값에 땅을 팔아치우는 ‘신종 사기’와 달리 고전적인 부동산 사기는 원천적으로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거나 투자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아예 계약서 자체를 위조한 사기여서 투자금을 몽땅 털리게 된다.사기 대상도 국공유지부터 대기업 빌딩,민통선내 토지,철거가옥 등 다양하다. 원시적인 사기가 먹혀드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묻지마 투자’라도 뛰어들어야 하는 투자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역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청 땅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서울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열면 ‘허위공문서 유통안내’라는 긴급 창이 뜬다.안내문은 “구청이 국공유지인 연희동 산2번지 일대 임야 3733평을 ㈜민주경찰일보에 팔기로 계약했다는 허위문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니 재산상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대문구는 “최근 건설업체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이 땅의 매각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누군가가 부동산 사기 목적으로 허위 공문서를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제의 땅은 수년 전 국회직장조합 등으로 구성된 한양연합주택조합이 조합아파트를 짓겠다며 서대문구에 건축허가를 요청했던 임야.서대문구는 그러나 이곳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안산문화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서울시로부터 634억원을 지원받아 개인 땅을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구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며 조합주택 사기를 벌이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위공문서는 서대문구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수신청인에게 지번(地番) 오류를 바로잡아 통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가짜 서대문구청장 직인까지 찍혀 있다.주부나 사회 경험이 적은 사람들에게 매매계약 체결이 있었던 것처럼 믿을 수 있게 만들었다.구는 지난 12일 서대문경찰서에 허위 공문서 발견 수사의뢰를 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 빌딩을 미끼로 사기 영등포 롯데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금호건설 소유의 업무·상가복합 건물에서도 사기행각이 벌어졌다. 오피스와 점포가 함께 들어선 이 건물은 오래 전 금호건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사기꾼들은 금호건설과 이 건물을 매입하기로 계약한 뒤 계약금까지 치른 것처럼 위조한 계약서를 들고 다니며 부녀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위조 계약서에는 가짜 금호건설 대표이사 인감이 찍혀 있다.이들은 금호건설로부터 사들인 건물의 상가를 다시 분양하는 것처럼 속이고 점포당 50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권 사기 극성 철거가옥 전문 부동산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가 불가능한 가옥에 웃돈을 붙여 팔아먹는 사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사기꾼들은 재개발지구 아파트 입주권을 송파 장지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입주권으로 둔갑시키거나 도시계획확인원에 ‘도로저촉’으로 표시된 가옥을 사들인 뒤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며 속여 파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밖에 일산·파주 등에서는 10여년 전에 나돌았던 민통선 이북 토지문서를 들고 다니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능 100여일 앞으로 / 나는 이렇게 했다 - 한아름 건국대 전자공학부 1년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건국대 전자공학부 새내기인 한아름(21)씨는 수능 마무리의 첫째 조건으로 ‘건강’을 꼽았다.주변에서 잔병치레로 시험을 망치는 사례를 많이 보아온 탓이다.그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을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아침 먹을 시간에 잠을 더 자고 싶은 것이 수험생들의 심정이에요.하지만 아침을 거를 때마다 건강도 서서히 망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 먹으면서 막판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됐다.매일 밤 집에 들어가기 전 20분 동안 줄넘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도 다졌다.매일 4∼5시간에 불과한 부족한 수면은 낮에 쉬는 시간을 이용한 낮잠으로 보충했다. 수능 100일 전부터는 시험 시간 배분에 신경을 썼다.실전에서 문제풀이와 답안작성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감안,매일 한 가지 영역씩 주어진 시간보다 10∼20분 줄여서 실전 연습을 했다. 언어영역은 매일 다양한 지문 7개씩 풀면서 문제풀이 감각을 익혔다.수리영역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만을 골라 원리를 다시 확인했다.외국어영역 듣기는 매주 2차례 교육방송(EBS) 강의로 마무리를 대신했다. 재수 경험이 있는 그는 재수생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이맘때 학원을 그만두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그는 “학원을 도중에 중단하면 시간관리가 흐트러지면서 컨디션을 망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 수능 100여일 앞으로/영역별 체크 포인트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이제 100일 가량 남았다.올해 초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책상에 앉았던 마음가짐도 서서히 약해지는 시점이다.쉼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초조와 불안감도 더욱 커질 때다.하지만 수능 D-100일을 맞아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서 마음을 다져야 한다.특히 여름방학을 활용,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마무리 100일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또 영역별 입시전문가들에게 시험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도 들어보았다. 언어 듣기와 쓰기는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문제,문학은 다른 장르로 변형을 시도하는 ‘장르변용 문제’,독해는 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는 추세다.최근 3년간의 기출문제를 통해 취약점을 확인한 뒤 매일 3∼4지문씩 빠지지 않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는 뉴스나 TV토론 등을 메모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시는 백석과 박두진,김수영,조지훈,신동엽 등 문학사적으로 뚜렷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엮어서 감상할 필요가 있다.근·현대사의 주목되는 사건들을 다루는 소설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소설에서는 김원일의 ‘어둠의 혼’,오상원의 ‘유예’,선우휘의 ‘불꽃’,하근찬의 ‘수난이대’,이청준의 ‘서편제’‘줄’‘매잡이’‘선학동 나그네’,황순원의 ‘독짓는 늙은이’,박경리의 ‘토지’ 등을 권한다.극문학에서는 이근삼의 ‘원고지’,천승세의 ‘만선’,오태석의 ‘춘풍의 처’ 등이 주목할 만하다.이양하의 ‘신록예찬’‘나무’,피천득의 ‘은전 한 닢’‘황포탄의 추억’,이어령의 ‘폭포와 분수’ 등 수필도 일독이 필요하다. 도움말 종로학원 강사 전승복 수학 최근 수능과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은 수학 내·외적 문제해결능력을 묻는 문제가 전체의 40% 수준까지 출제되는 점이다.‘다음 보기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과 같은 문제 유형은 꾸준히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부족한 단원에 대해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지 말고 그동안 공부해온 교재로 기본 개념과 법칙을 철저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수학적으로 새롭게 정의된 함수 문제는 배점이 높게 출제되고 있다.역함수의 그래프,절대값 그래프,그래프의 변환과 주기성,그래프를 이용한 방정식·부등식 문제 등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중학교에서 배웠던 삼각형의 성질,닮음,원에 관한 문제도 자주 등장한다.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한 문제도 꾸준히 출제된다.로그와 결합된 비율 문제,속도 거리의 문제,이자 계산하는 방법 등은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대성학원 강사 손광균 사회·과학 사회탐구에서는 도표나 그림 등 교과서에 실린 시각 자료를 응용한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특히 예년까지 5∼8문제에 불과하던 시사 문제가 올해 모의고사에서는 무려 16문제나 출제되고,질적으로 심화된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일반 사회의 경우 주5일 근무제,집단갈등과 노사문제,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사교육 경감문제 등의 쟁점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지리는 새만금 간척사업,그린벨트 해제문제,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출제 가능성이 높다.윤리에서는 공직자 윤리 및 정치자금,북한 핵문제,샴쌍둥이,신용카드와 신용사회 등을 점검해야 한다.국사는 고려와 발해의 중국사 편입문제,일본역사왜곡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과학탐구는 개념과 원리,법칙을 기본으로 도표와 그림,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해석형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자료와 실험 등도 꼼꼼히 이해해 두자.공통과학 교과서 마지막 단원인 ‘환경과 현대과학’은 대부분의 시사적인 문제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도움말 고려학원 강사 권오경 외국어 듣기 평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여가활동 등 주로 학생들의 일상 생활이 자주 소재로 등장한다.음악회나 전시회,영화,스포츠,컴퓨터 사용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혀야 한다.듣기 공부를 할 때는 일단 외국인의 대화를 듣고 문제를 푼 뒤,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대본을 보고 내용을 확인한 뒤 다시 대화를 듣는 방법으로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휘는 그동안 공부했던 참고서에서 혼동되거나 몰랐던 것을 따로 정리해 암기장을 만들어서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법은 병렬구조,동사의 시제와 일치,부정사,동명사,분사,관계대명사 등 항상 출제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익혀야 한다.문법은 무조건 암기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이해하면서 외워야 기억할 수 있다. 도움말 에듀토피아중앙교육 영어팀장 천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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