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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서예 대가 한곬 현병찬 선생… 작품·부동산 모두 조건없이 기부

    한글서예 대가 한곬 현병찬 선생… 작품·부동산 모두 조건없이 기부

    한글 컴퓨터 글꼴(서예체) ‘미소체’ 개발 보급한 한글서예 대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예술혼을 담은 작품 1000여점과 부동산을 제주도에 무상 기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글 서예 대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의 작품 및 부동산 무상 기증에 따른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곬 현병찬 선생은 평생 예술혼을 담아 창작한 1088점의 작품과 저지 문화예술인마을 내 부동산을 조건없이 제주도에 기부했다. 제주도는 이를 활용해 전시관을 중심으로 서예 등 각종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기부내용은 서예 작품 1088점(본인 674, 문하생 30, 수집 384)과 서예 관련 도서 4816권(서예 전문 도서 1598, 서화 도록 1699, 교양서적 1442, 기타 77) 등이며, 특히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 내 본인 소유의 토지(3410㎡)와 문화 및 집회시설(지상 2층 규모, 연면적 494㎡) 등 공시가격 6억여원 상당의 부동산까지 모두 조건없이 기부했다. 모두 합치면 70억원(추정) 상당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현 선생은 제주시 화북 출생으로 제주사범학교 졸업 이후 시흥초, 조천초, 동화초 교장 등 44년간 교직에 봉사해왔다. 소암 현중화 선생, 해정 박태준 선생을 사사했으며,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다수 작품이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하고 대상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 선생의 기부 작품과 부동산은 제주의 문화발전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무상 기부에 따른 수증심의위원회 운영, 기부 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다. 기증받은 공간은 서예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현병찬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곬 현병찬 선생의 숭고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 되고 제주문화가 더욱 발전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 선생은 “평생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이 제주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도가 아름다운 한글과 제주어 서예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 선생은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제41회 외솔상 수상(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2010) , 황조근정훈장(2003),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1992)등을 수상했다.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에 2003년 최초(1호) 입주해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취업 지원·실업급여 등 ‘고용24’ 앱으로 처리

    취업 지원·실업급여 등 ‘고용24’ 앱으로 처리

    앞으로 취업 지원과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차세대 디지털 고용플랫폼 ‘고용24’의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24는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워크넷·고용보험·직업훈련 포털(HRD-Net) 등 9개로 분산돼 있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통합해 각종 서비스 신청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포털로 지난 3월 개설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자리와 관련한 각종 지원을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개인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지원 자격 사전진단’, 각종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고용정책 가이드’ 등도 제공한다. 특히 앱 출시로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에 기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위치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푸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번 로그인하지 않고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용24는 6월 현재 개인회원 830만 6000명과 26만 6000개 기업회원이 가입하는 등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시범운영 결과 온라인 신청 비율이 급증하는 등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인됐다”라며 “사용자 의견 등을 수렴해 각종 증빙서류와 입력 항목을 간소화하고 일자리·훈련 정보 등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청 인근서 역주행車가 보행자 덮쳐…9명 사망·4명 부상

    서울시청 인근서 역주행車가 보행자 덮쳐…9명 사망·4명 부상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A(68)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중상자 4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경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숨진 6명은 지문 조회를 통해 신원 파악을 거쳐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오후 9시 45분쯤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오던 A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와 인근 호텔에서부터 역주행해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의 아내인 60대 여성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5분쯤 “세종대로 시청역 앞 추돌사고 처리 작업으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피해자들의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했다. 오 시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현장에 지시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 올 수능 11월 14일… 의대 증원·N수생에 ‘킬러 없는 불수능’ 되나

    올 수능 11월 14일… 의대 증원·N수생에 ‘킬러 없는 불수능’ 되나

    올해 고교 3학년생이 응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치러진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가 배제되는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올해도 공교육 범위를 벗어나는 킬러문항은 출제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의 관심은 올해에도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지에 쏠린다.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 시행된 지난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6월 모의평가도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1497명 늘어난 의대 정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 등 변수에 따른 N수생 증가가 수능 난이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모의평가의 N수생 지원자는 8만 8698명(18.7%)으로 15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오는 9월 모의평가에 반수생까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N수생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까다롭게 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 도표를 변형 및 재구성해 출제한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 올해 수능 11월 14일…역대급 N수생에 ‘불수능’ 될까

    올해 수능 11월 14일…역대급 N수생에 ‘불수능’ 될까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시행된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가 배제되는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올해도 공교육 범위를 벗어나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의 관심은 올해 수능도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지에 쏠린다.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 치러진 지난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도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1497명 늘어난 의대 정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 등 변수에 따른 N수생 증가가 수능 난이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N수생 지원자는 8만 8698명(18.7%)으로 15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오는 9월 모의평가에서 반수생까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N수생이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까다롭게 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를 변형·재구성해 출제한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유행 시 적용됐던 방역 지침이 해제돼 시험실 한 곳당 28명이 응시한다.
  • 완벽한 스파이? 필리핀 女시장 지문…중국인과 일치했다

    완벽한 스파이? 필리핀 女시장 지문…중국인과 일치했다

    ‘중국인 간첩’ 혐의를 받는 필리핀의 한 소도시 시장이 중국인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ABS-CBN에 따르면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의 앨리스 궈(35·여) 시장 지문이 중국인 여성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13세 때인 2003년 1월 중국인 여권을 소지하고 특별투자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한 궈화핑의 지문 등 생체정보와 궈 시장의 지문과 대조를 NBI에 요청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도 필리핀 투자위원회와 이민국에서 입수한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찰리안 의원은 앨리스 궈의 어머니가 중국인일 것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해당 비자에는 궈 시장과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붙어있다. 여권에는 1990년 8월 중국 푸젠성 출신의 궈화핑으로 기재돼 있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궈화핑이 ‘앨리스 궈’라는 이름을 한 필리핀인으로부터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필리핀인으로 가장한 것은 밤반시 유권자와 정부 기관, 모든 필리핀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또 “궈화핑이 중국인이면서 필리핀 시민 신분을 부정하게 얻어서 시장직에 출마, 힘 있고 영향력 있는 필리핀인들의 신뢰와 우정을 얻었다”라며 궈 시장과 궈화핑 지문이 일치하는 것은 궈 시장 공직을 박탈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농촌 소도시인 밤반시 시장인 궈씨는 지난 3월 시장실 바로 뒤에 있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쭌위안 테크놀로지’에 대한 당국의 단속을 계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곳이 이성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 같은 사기 범행이 일어나는 범죄 소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곳에서 중국인 202명과 다른 외국인 73명을 포함해 감금된 채 범죄에 이용되고 있던 약 700명을 구출했다. 조사 결과 궈 시장은 문제의 업장이 있는 약 7만 9000㎡ 부지의 절반과 헬기 1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궈 시장의 출신 배경과 경력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중국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주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는 궈 시장과 이 업소 설립자 등 14명을 밀입국 알선·인신매매 관련 혐의로 기소했다. PAOCC의 공소장은 궈 시장이 궈화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필리핀역외게임사업자(POGO)로 불리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은 도박이 금지된 중국 본토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인들 투자로 2016년부터 필리핀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단속 과정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군복·훈장·계급장과 총 등도 발견되면서 이들 업장이 중국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 “최태원 동거인 첫 인터뷰? 사실과 달라…정중히 거절했다”

    “최태원 동거인 첫 인터뷰? 사실과 달라…정중히 거절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최근 첫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포도뮤지엄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 이사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는 포도뮤지엄은 지난 27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문을 올려 “(김희영 총괄디렉터가)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4월 초 여성조선 기자가 총괄디렉터(김 이사장)의 전시 설명을 요청했고 저희는 인터뷰는 할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그러나 해당 기자가 개인 인터뷰가 아닌 전시 관련 기사만 쓰고 싶다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고 현장에 도슨트를 할 수 있는 다른 직원이 없었던 관계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총괄디렉터가 전시 설명을 제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포도뮤지엄 관계자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각종 가짜뉴스와 허위 음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도뮤지엄은 SK그룹이 2021년 제주 루체빌리조트 내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김 이사장은 포도뮤지엄의 총괄디렉터를 맡아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비롯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앞서 여성조선 7월호는 ‘김 이사장의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여성조선은 이 기사에서 김 이사장이 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기획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에 대해 소개했고, “덜 미워하고 덜 분노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여러 도구를 통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김 이사장이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라면서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고,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고도 밝혔다.
  • 할미가 들려주는 인생 그림책 펼쳐봐유… 책방이 되살려낸 핫플 책마을 즐겨봐유 [박상준의 書行(서행)]

    할미가 들려주는 인생 그림책 펼쳐봐유… 책방이 되살려낸 핫플 책마을 즐겨봐유 [박상준의 書行(서행)]

    평균 나이 82세. 스물세 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림책을 그리고 썼다. ‘가마니 팔러 가는 날’, ‘할머니의 꽃밭’, ‘친구 이야기’ 등의 제목이다. 글과 그림 실력은? 그걸 어찌 가늠할까. 인생을 실력으로 살아내는 건 아니지 않은가. 스물세 권의 그림책에는 각기 다른 삶의 이력이 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낸 세월들, 때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낸 생의 흔적들, 이들 내면에 굳은살이야말로 인생 그림책이 갖는 매력이기도 하다. 뜨거운 여름, 충남 부여 송정그림책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생이다.●그림책 읽어 주는 할머니 송정그림책마을이 자랑하는 ‘들려주는 그림책’ 프로그램. 오늘 낭독의 주인공은 1943년 강경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에 결혼으로 이주한 박송자 작가 할머니다. 옆자리 작가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게끔 박송자 할머니의 그림책을 높게 펼쳐 넘기고 있다. 환상의 짝꿍? 물론 낭독 내용과 그림책은 가끔 엇박자가 나기도 한다. “거, 잘 좀 혀 봐요!” 사회를 보던 박상신 마을 대표가 타박하며 장난을 건다. 책장이 다시 이야기를 찾아 빠르게 넘어간다. 박송자 작가 할머니의 그림책은 ‘맘씨도 착허고 인정도 많은 남편’ 자랑으로 시작한다. 할머니는 남편과 자신을 닭에 빗대어 그렸다. 두 마리 닭이 전통 혼례를 올리는 장면은 무척이나 다정하다. 그런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슬그머니 방향을 튼다. ‘근디 술을 너무 좋아해.’ 듣던 이들은 이미 까르르다. 짐작 간다는 눈치다. 그러나 몇 장을 더 넘기니 그림 속 수탉은 술병 대신 짐 보따리를 들었다. 박송자 할머니 작가는 ‘근디 오십 년이 흐르고 나니께 좀 달라졌어. 정말로 신기햐’라고 썼다. 할머니 무릎 아프다며 무거운 건 절대 못 들게 하고, 꽃도 예쁘게 잘 키우고 할머니께 이런 말도 할 줄 안다. ‘나 겉은 사람헌티 어찌 왔는가. 항시 고마우이.’ 10분 남짓한 낭독의 시간, 두 사람의 인생이 그림처럼 지나간다. 그 제목이 ‘꽃 심는 닭’이라니. 쓱쓱 색연필로 그려낸 책 속의 닭 부부는 깃털마저 얼마나 아름다운지. 뭉클한 감동은 ‘아직 술은 못 끊었다’는 박상신 대표의 한마디에 다시 속절없이 무너지기는 한다만. 박송자 작가 할머니의 남편은 이만복 작가 할아버지다. 그는 ‘나는 농부여’를 그리고 썼다. ‘꽃 심는 닭’의 스핀오프랄까. 스물세 권의 그림책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지만 마을 사람 서로가 아는 이야기다. 그러니 스물세 권을 합치면 송정그림책마을의 역사다.●3년간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이리 적으니 송정그림책마을의 그림책이 근래에 완성된 것만 같다. 낭독이야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림책은 2017년에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사업’으로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과 함께 3년 동안 이뤄진 프로젝트다. 처음 2년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울려 노래하고 춤도 추며 가슴 밑바닥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각 잡고 마주 앉아 질문하고 답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그들의 생으로 스미는 과정이었다. 구술한 사연을 채록하니 이미 480쪽 분량의 책 한 권(‘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한울림))이었다. 다음 7개월은 그림을 배웠다. 학교도 다녀 본 적 없는 어른들 가운데는 그림을 처음 그려 보는 이가 적잖았다. 옆 사람 얼굴에 종이를 대고는 이목구비의 윤곽을 따 보기도 하며 그림과 친해지는 시간, 농사짓고 자식 키우고 인생 다 똑같이 살았다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금씩 자신의 인생을 빗댄 고유한 이야기를 각자의 필체와 색감으로 그려 냈다. 그로부터 7년, 이들이 그린 스물세 권의 그림책은 여전히 송정그림책마을찻집 테이블 위에 놓여 마을을 찾는 이들을 변함없이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작가가 된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신이 쓴 그림책을 직접 읽어 주고 마을을 같이 산책하며 그 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로는 마을을 찾는 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싼다. 농사짓는 중간에 짬을 내 하는 일이다 보니 들려주는 ‘그림책’(10인 이상), ‘할머니 도시락’(20인 이상) 등은 일정 인원 이상이 돼야 하지만 직접 그림엽서를 만들어 부치고 1년 뒤 받아 보는 ‘느린 그림엽서’ 등은 개인 단위 체험이 어렵지 않다.●산뜻한 찻집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송정그림책마을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송정그림책마을찻집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다. 송정그림책마을찻집은 전통을 내세운 ‘찻집’과는 거리가 있다. 산뜻한 2층 벽돌집이다. 남쪽으로 길고 넓은 창을 냈는데 반대편에 걸린 그림 액자가 단연 눈길을 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작가들의 원화로 서울에서 전시도 가졌다. 찻집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바람을 담아 설계했다. 그들은 찻집이 그림책 전시 공간이길 원했다. 그들이 세상을 떠나도 그림책은 남을 것이고 그림책이 고향 마을에서 그들의 자녀를, 그리고 마을을 찾는 이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랐다. 마을의 이야기가, 마을의 역사가 그림책을 빌려 오래도록 지켜지고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그래서 송정그림책마을찻집은 손님을 맞는 장소이자 마을 사랑방이고 그림책 전시관이자 마을 이야기의 아카이브다. 찻집 운영 또한 할머니 작가들이 맡는다. 매실차, 생강차, 미숫가루 등은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로 만든다. 차나 커피 한잔을 건네받으며 그날의 할머니가 그린 그림책은 무엇인지 여쭤 보고 그 책을 넘겨 보는 것만으로 이미 특별한 환대다. 그러니 그림책을 읽다 고개를 들어 할머니와 눈을 맞추고픈 건 어찌할 수 없는 ‘팬심’이다. 좀더 용기를 내서 그림책 속 이야기를 물어도 좋고, 구매한 그림책에 사인을 받아도 좋겠다. 쑥스럽다면 방명록에 가벼운 안부를 남길 수 있다. 이 역시 이 작은 마을에 각자의 마음을 포개어 보는 화답이기도 하다.●삶이란 인생 캔버스를 채우는 것 무더위가 서둘러 기승을 부리는 6월의 끝자락, 할머니 작가가 타준 미숫가루를 마시며 여름 더위를 씻는다. 창밖은 여름인데 찻집 안은 안온하다. 안과 밖이 다른 뜨거움이다. 탁자 위에는 비 온 다음날의 하늘처럼 무지개 같은 스물세 권의 그림책이 반짝인다. 어쩜 저리도 다른 그림책들이 태어날 수 있었을까? 자식과 손주의 이름으로 불리던 이들은 이제 작가라 불리며 뒤늦게 자신의 이름을 찾았다. 당연한 그 사실이 새삼 반갑고 놀라우며 신기하다. 우리에게는 우리 각자의 생이 있다. 그 생의 지문이 어느 하나 같지 않아 부러움과 시기, 질투가 이는 것일 텐데 이곳에서는 그저 각기 다름이고 다른 귀함일 뿐이다. 나날이 무미한 반복인 듯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각자의 캔버스를 채워 가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한 권 한 권의 그림책에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광휘의속삭임, 문학과지성사)이 떠오르는 건 어찌할 수 없다. ‘사람이 온다는 건 /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유월의 푸른 들녘과 키 큰 느티나무와 길가의 대숲을 바라보며, 스물세 사람의 일생과 더불어 마을의 일생 그리고 언젠가 그려낼 우리 자신의 일생 그림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의 읽다 말 책과 문장 찾기를 포기하기로 한다. 대신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 방문객, 찻집 앞 기록비에 적힌 스물세 작가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조려 본다.“김영자, 김옥이, 김외숙, 노재열, 박남순, 박동근, 박동년, 박상신, 박상진, 박송자, 박신태, 박일규, 박지순, 박춘자, 안정순, 양예연, 이만복, 이정의, 임숙철, 전열귀, 조명자, 최순희, 허경.” 그사이 박지순, 허경, 박동년 세 어른이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그들의 그림과 이야기는 남아 마을의 동무들과 같이 산다. 사람이 쓴 책 가운데 가장 위대한 책은 사람 그 자신이 써 나간 생일지 모르겠다. 폭염보다 뜨거운 오늘의 깨침이었다.●그림책의 뿌리, 100년 야학당 송정그림책마을은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역사는 1623년 인조반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예씨가 노모를 모시고 피신하다 정착한 땅이 지금의 터다. 마을은 이야기 지도가 있고 안내판이 있어 산책하기에 수월하다. 스물세 권의 그림책을 힌트 삼는 것도 재미다. 특히 문패에 주목해야 한다. 그림책을 쓴 작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 앞에는 그림 문패가 걸려 있다. 낯선 집 대문 앞을 서성이는데 왠지 친근한 건, 그 너머 삶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까닭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정겹게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그들의 표정에 그림책 속 이야기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굳이 한 권을 꼽자면 야학당 앞집에 사는 박신태 작가 할아버지의 ‘야학당이 만들어진 이야기’다. 박신태 작가 할아버지는 그림책을 낭독하는 끝 무렵에 꼭 야학당 교가를 구성지게 부른다. 그가 공부하고 ‘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를 배우고 처음 유성기를 보고 들은 곳이 야학당이다. 송정그림책마을 야학당은 1925년에 문을 열어 30년 가까이 마을 교육을 책임졌다. 보통 농사일이 끝난 11~1월 사이 겨울에 석 달 동안 밤마다 열렸다. 야학당이 지어진 과정도 의미 있다. 기록된 바에는 ‘땅 있는 사람은 땅을 내고, 나무 있는 사람은 나무를 대고, 어떤 사람은 목수가 되어’ 참여했다 전한다. 초등학교가 생기며 역할이 다한 후에도 건물만은 그 자리에 상징처럼 남았다. 그러니 송정그림책마을 정신의 근간이자 뿌리다. 하반기에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마을역사박물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그림책 정거장·벽화 골목도 명소 야학당 주변 골목은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이 8개월에 걸쳐 그린 벽화로 또 하나의 마을 그림 이야기다. 요란하지 않고 정겨운 그림들이다. 그 가운데 옛 야학당 풍경과 교가를 적은 벽화는 막 야학당을 지나와 한번 더 눈여겨보게 된다. 송정그림책마을 공공시설 프로젝트로 조성한 ‘그림책 정거장’ 역시 빠질 수 없다. 버스정류장과 방문자안내소를 겸한 시설이다. 부여 읍내에서 송정그림책마을까지는 하루 세 차례 버스가 다닌다. 한 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정류장에 내려서는 순간 찌뿌둥하던 몸과 맘이 주름을 편다. 그림책 정거장 옆 마을광장은 냇둑을 따라 소나무가 줄지어 선 모습이 용 꼬리 같다고 해 ‘청룡’이라고 부른다. 가지런한 벽돌 바닥과 너른 그늘을 드리운 느티나무와 팽나무 고목이 압도한다. 그 곁에는 층층이 쌓은 책 위에 소녀처럼 웃고 있는 할머니상이 마중한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박지순 작가 할머니가 모델이다. 할머니 옆에 앉아 산과 들로 부는 바람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송정그림책마을 대표 포토존이다. 작가 할아버지가 안내하는 이야기 산책의 출발점 역시 마을광장이다. 찻집으로 향하는 길가는 대숲이 시원하다. 대숲 뒤편에는 대나무 말고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은 500년 수령의 ‘도토리나무’도 있다. 찻집 지나서는 우물터에서 원두막 쪽으로 크게 돌아 걸을 수 있고, 야학당 쪽으로 마을을 가로질러 걸을 수도 있다. 마을 곳곳이 마을의 나이처럼 푸근하다.●담배 가게 개조한 동네 책방 책방세간 부여에는 책에서 출발한 또 하나의 마을이 있다. 읍내에서 백마강 건너편은 규암마을, 자온길로 불린다. 수북정이 지지대 삼은 바위 이름이 자온대, 규암바위다. 과거에는 규암나루가 있어 오일장이 설 만큼 붐볐다. 규암마을이 다시 알려진 건 7년 전 책방세간이 들어선 후다. 책방세간은 80년 된 담배가게를 개조한 동네 책방이다. 세간은 살림살이를 뜻하는 단어다. 그래서 책방 안에는 작은 소품 숍이 있다. 책은 물론 우리 생활의 오래고 소중한 물건들을 빌려 세상과 사람 사이를 잇겠다는 의지일 거다. 내부는 옛 건물의 대들보와 서까래, 출입문을 그대로 살렸다. 하지만 샹들리에, 담배 은박지를 차용한 벽 등 요즘 감각이 두드러진다. ●규암마을 자온길 만들어 상권 부활 규암마을은 책방세간에 그치지 않는다. 자온길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규암리는 상권이 쇠퇴한 마을이었다. 책방세간 박경아 대표가 중심이 돼 마을 빈집 10여채와 땅을 매입, 임대하고 지역 이야기를 공간으로 되살려 내며 변화했다. 옛 양조장을 활용한 ‘자온양조장’, 옛 요정의 허름한 양옥과 한옥을 감쪽같이 개조한 카페 ‘수월옥’, 넓은 마당을 가진 한옥 스테이 ‘작은한옥’ 등은 그 연장선이다. 장소성을 지켜 규암마을의 고유한 분위기와 어우러지게 했다. 덕분에 마을 전체가 점과 점을 잇는 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름난 한두 장소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닌 마을을 걷고 누리는 즐거움이 더한다. 마지막 토요일에는 백마강 변 123사비 아트큐브 일대에서 공예마을 규암장터가 열린다. 29일이 상반기 마지막 장이다. 마을 가게 대부분은 오후 6시면 문을 닫으니 해가 지기 전에 찾아야 한다.● 부여 송정그림책마을 -오전 10시~오후 5시, 연중무휴 누리집 www.sjpicturebookcafe.co.kr (041)837-8030
  •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의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94~247㎡의 아파트 998가구를 공급한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뉴트럴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을 도입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를 설계해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조성돼 운동시설과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으며, 타입별로 수납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키친, 바스 특화를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공간을 취향별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레인지후드, 유럽 주방가전 브랜드 ‘보쉬’(BOSCH) 상품이 적용된다.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 ‘한스그로헤’(hansgrohe)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의 욕실 도기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 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돼 단지 내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총 2조 8000억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초, 배정고, 데레사여자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광명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원구성 마무리

    광명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원구성 마무리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제9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6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은 이지석 의원이 부의장은 김종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제언에 나설 후반기 3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도 이날 선출했다.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구본신 의원이,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재한 의원이,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설진서 의원이 각각 선출돼 제9대 후반기 원구성도 마무리 됐다. 제9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지석 의원은 “광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드리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의원은 부의장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2년 동안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장·부의장 선출은 ‘광명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뽑았다.
  • 화성 화재 신원 확인 가능 시신 3구뿐…20구는 DNA 감정 기다려야

    화성 화재 신원 확인 가능 시신 3구뿐…20구는 DNA 감정 기다려야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중 지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신은 3구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23명(한국인 5명·외국인 18명)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3명이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진 50대 A씨(한국 국적),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B씨(중국→한국 귀화), 역시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한국 국적) 등 모두 내국인이다. 나머지 20명은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해 지문 감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DNA 채취와 대조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관계 당국은 상대적으로 훼손 정도가 덜한 신체 부위의 표피와 대퇴골에서 DNA를 채취한 뒤 가족의 DNA와 비교해 신원을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정확한 인적 사항을 특정하기 위해서는 DNA 감정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감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 화성 화재현장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화성 화재현장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5일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B씨(한국 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중국→한국 귀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아직 외국인의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의 훼손이 심해 신원확인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문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의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 중 3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 20층 아파트서 1.2리터 물 가득 찬 페트병 떨어져…청소노동자 맞을 뻔

    20층 아파트서 1.2리터 물 가득 찬 페트병 떨어져…청소노동자 맞을 뻔

    한 고층 아파트에서 물이 가득 찬 1.2리터(L)짜리 페트병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단지 보행로에 1.2L 용량의 페트병이 떨어졌다. 떨어진 페트병은 물이 가득 들어 있는 상태였다. 페트병이 떨어진 곳은 당시 아파트에서 일하던 청소 노동자가 있던 곳에서 불과 1.5m 거리였다. 하마터면 이 노동자가 다칠 뻔한 상황이었다. 또 이곳은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는 길목이라 청소 노동자는 물론 주민들도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전자(DNA)와 지문 채취 등을 위해 해당 페트병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식을 맡기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건 투척은 ‘폭행죄’가 성립된다”며 “아파트 물건 투척은 위험한 행동이자 범죄”라고 말했다.
  • 유명 소설 속 등장인물…“전 여친 이름·사생활” 인용 논란

    유명 소설 속 등장인물…“전 여친 이름·사생활” 인용 논란

    소설가 정지돈(41)이 과거 연인의 사생활과 이름 등을 허락 없이 작품에 인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현지(활동명 SASUMI김사슴)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정 작가의 2019년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현대문학)와 올해 발표한 장편 ‘브레이브 뉴 휴먼’(은행나무)에서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가 인용됐다면서 작가에게 사안에 대한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김현지씨는 2017년 사귀었던 사람에게 스토킹을 당하던 중 정지돈 작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초에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에 나눈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이별 후부터 정 작가의 작업에 쓰인 걸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지돈의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에서 주인공 ‘나’는 이성복이라고 불리는 시인의 독서모임에서 ‘에이치’를 만나는 것과 관련해 김씨는 “‘에이치’라는 인물이 겪고 있는 이야기는 대부분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밸런스만큼 시시한 건 없다고 말한다던지, 스토킹을 기점으로 ‘나’와 에이치가 가까워지는 과정에 대한 문장들은 실제 사건과 흐름마저 일치한다. 성적인 문장도 있고 나 역시 선유도역 근처에 살고 있었다”고도 했다. 소설에는 ‘에이치’가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화자인 ‘나’와 만나 어릴 적 이야기를 나누고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김씨는 또 정 작가가 올해 발표한 장편소설 ‘브레이브 뉴 휴먼’에 등장하는 ‘권정현지’라는 인물도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쓴 데다, 가정사까지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SF 장편인 ‘브레이브 뉴 휴먼’의 등장인물 여성 ‘권정현지’는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미래 사회에서 차별받는 존재로, 다른 등장인물 ‘아미’가 두 명의 남자와 성관계하는 여자를 ‘현지를 닮은 사람’이라 인식하는 대목에도 나온다. ‘브레이브 뉴 휴먼’을 출간한 은행나무 출판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소설이 출간되기 전까지 문제제기한 부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 이후 후속 처리를 위한 협의를 통해 향후 작가와 논의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 정 작가가 이와 관련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정지돈 작가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유명 작가다.
  • 장애인 스마트 홈·꿈꾸는 공부방… 따뜻한 세상 만드는 ‘약자 동행’

    장애인 스마트 홈·꿈꾸는 공부방… 따뜻한 세상 만드는 ‘약자 동행’

    “거동이 어려워 손님이 오면 현관문까지 가는 게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사물인터넷(IoT) 지문인식도어락을 설치하니 어디서나 문을 열어 줄 수 있어 편리해요.” 서울 강남구의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지원사업 ‘아이 홈’에 선정된 뇌병변 장애인 김모(43)씨는 “스마트 기기가 제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 홈은 스마트홈 카메라, 돌봄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 자치구들이 약자의 일상을 돕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 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일 “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특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약자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마포구의 ‘키오스크와 친해지기’는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의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돕고 있고 중구의 ‘인공지능 돌봐드림’은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치매환자의 일상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4월 성동구에 문을 연 장애인 특화 ‘모두의 도서관’은 수어로 책을 낭독하고 스마트 북을 활용한다. 관악구는 스마트 약통으로 취약계층 3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금천구는 ‘4차산업으로 만드는 문턱 없는 도시’를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학생, 고립·은둔 청년 등을 돕는 곳도 있다. 저소득층 가구의 청소년을 위한 양천구의 ‘꿈꾸는 공부방’도 50여 가구에 희망을 나누고 있다. 다문화 가정, 다자녀,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에게 200만원 내에서 책상, 의자, 책장 등 새 공부방을 만들어준다. 노원구의 ‘느슨한 컴퍼니’는 고립·은둔 청년이 온라인플랫폼 상 가상회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 교육동행매니저는 위기 청년에 맞춤형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발굴된 우수 사례가 다른 자치구로 확대됐다. 마포구가 진행 중인 구강건강동행관리 사업은 지난해 최우수 사업으로 꼽힌 구로구 사업을 벤치마킹한 결과다.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실을 운영하고 장기요양시설엔 전문가가 방문해 구강 관리를 한다.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 북카페·동행미용실은 노원구를 벤치마킹했다.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의류를 제작하는 종로구의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와 취약계층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등 10개 사업은 효과가 검증돼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30개 사업이 선정돼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이 투입된다. 효과가 검증된 인센티브 사업 17개와 신규 사업 13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자치구와 함께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약자의 작은 어려움까지 섬세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 개관…내달 분양 시작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 개관…내달 분양 시작

    대우건설이 부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했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1~3일로 예정돼있다. 시행·시공을 모두 맡은 대우건설은 이날 “블랑 써밋 74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갖춘 부산의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견본주택은 부산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외 2필지 일원에 위치한다. 부산 북항 하버시티 인근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 등으로,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오피스텔에만 포함됐다.‘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다. 밝고 은은한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이 도입됐고, 상부와 연속성 있는 하부 포디움 디자인으로 우수한 외관을 자랑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대수도 세대당 1.9대로 넉넉하다. 특히 단지 내에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45층에 위치한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에는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단지 2층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만들어진다. ‘CAFÉ & BISTRO Summit Salon’에서는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된다.각 세대에는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의 ’아이로네(Airone)’, 유럽 No.1 주방가전브랜드 ‘보쉬(BOSCH)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상품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편의 시스템(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스마트 생활정보기, 주차유도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뿐 아니라 친환경 그린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하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原)도심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는 곳이다. 부산항 일대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부산시는 북항 하버시티를 해양레저·문화·상업·업무 등을 모두 갖춘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단지의 청약은 다음달 1일(특별공급), 2일(1순위), 3일(2순위)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9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4일까지다.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평당(3.3㎡)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에 형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5%만 내면 되고, 계약금을 완납하면 중도금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는 등 판매 조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 라인야후 차지하는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계속 협의 중”

    라인야후 차지하는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계속 협의 중”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인야후의 장래를 생각해 가능한 것들을 하고 싶다”며 “(네이버와)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협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도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당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의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한다”고 말하며 네이버와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데자와 CEO는 “당초 2026년도 안에 (분리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논의 계기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면서다. 이 문제로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했다. 특히 두 번째 행정지도 때 ‘자본 관계 재검토’ 문구가 들어가면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 지문 매각을 압박하고 있다며 논란이 확산됐다. 라인야후는 다음달 1일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한 조치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한국 정부의 반발로 지분 매각에 관한 내용은 반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에 대해 7월 1일까지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는 했지만 한국 여론의 반발로 교섭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번아웃 직장인들, 이 영화로 힐링하시길”...‘카브리올레’ 조광진 감독[인터뷰]

    “번아웃 직장인들, 이 영화로 힐링하시길”...‘카브리올레’ 조광진 감독[인터뷰]

    “스무살부터 10년 넘도록 파이팅 넘치게 일했는데, 어느 순간 의욕이 안 생기더라고요. 이걸 이야기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일 개봉하는 영화 ‘카브리올레’를 연출한 조광진 감독이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 만난 조 감독은 “번아웃을 겪은 뒤 둘러보니, 저뿐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더라”면서 “이들이 이 영화를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는 회사, 가족, 자기계발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 오지아(금새록 분)가 전 재산을 털어 산 자동차를 타고 떠나며 겪는 일을 그린 로드 무비다. 지아는 암 선고를 받고 친구의 죽음까지 겪은 뒤 수술을 받지 않은 채 전 남자친구 기석(강영석 분)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한 시골 마을에서 마을 청년 병재(류경수 분)를 만난다. 영화 제목 ‘카브리올레’는 위 뚜껑이 열리는 오픈카를 가리킨다. 조 감독은 “번아웃, 오픈카, 전국일주라는 키워드를 나열하고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조 감독은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끈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로, 이번 영화로 감독에 데뷔하게 됐다. 중학교 시절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을 보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던 그는 자신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두 줄짜리 지문을 몇 시간째 촬영하고, 이렇게 찍을 것들이 한데 뭉쳐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과정이 멋있어 보였다”면서 “그런데 기회가 닿아 연출해보니, 현실은 아주 달랐다”라고 밝혔다. “웹툰을 어떻게 끌고 갈지는 대부분 저 혼자 결정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팀 작업이다 보니 간극이 컸다. 이 간극을 좁히려 소통하고 논쟁하는 게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다소 잔잔하게 흐르던 영화는 지아가 병재를 만나고, 병재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서 장르가 급격하게 바뀐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지점이지만, 금새록·류경수 배우의 탄탄한 연기 덕에 독특한 영화가 될 수 있었다. 조 감독은 금새록 배우에 대해 “모든 일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과 관계에서도 배려를 많이 한다. 주인공 지아와 많이 닮은 배우”라고 소개했다. 류경수 배우에 대해서는 “‘이태원 클라쓰’ 때 알게 됐는데, 실제로 일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하더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이야기 속 인물은 주로 자기 경험에서 빚어낸다. “호프집 아르바이트부터 공사 현장, 물류센터 등에서 일하면서 정말 많은 부류의 인간 군상을 봤다. 어느 순간 인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더라. 인간은 한 겹이 아닌 여러 겹이라는 사실이 참 재밌다”면서 “요즘은 사무실에만 있다 보니 사람 만날 기회가 없는데, 조금 한가해지면, 나보다 젊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이야길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웹툰 연재를 이어가는 와중에 다음 영화에 대한 기획도 시작했다.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남성과 암흑을 맛본 야수 같은 여자가 함께 떠나는 하드 보일드 로드 무비입니다. 저는 역마살이 있는데 참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떠나고 싶은 기분을 웹툰으로, 영화로 대리만족하는 것 아닐까요.”
  •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 나와”…‘이물질 식품’에 발칵 [포착]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 나와”…‘이물질 식품’에 발칵 [포착]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에서 사람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도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다. NDTV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랜든 세라오는 전날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배송받고 즉시 포장을 뜯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크게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서 무언가 딱딱한 것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에 든 견과류라고 생각했지만, 의심쩍은 마음에 삼키지 않고 뱉어냈다. 뱉어낸 이물질은 견과류가 아닌 사람 손가락이었다. 세라오는 “온라인에서 콘 아이스크림 3개를 주문했고 그중 하나가 Y회사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반쯤 먹었을 때 입 안에 뭔가 단단한 것이 느껴졌다. 초콜릿이거나 견과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그것이 뭔지 확인하려고 뱉었을 때, 정체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의사이기 때문에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손톱과 그 아래 지문 자국이 보였다. 엄지손가락으로 추정됐다”면서 “운 좋게도 그것을 삼키지는 않았지만, 이 경험은 내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어떤 비스듬한 것이 손톱을 통과해 손가락이 잘린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세라오는 곧장 해당 ‘증거물’을 얼음주머니에 얼려 훼손되지 않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아이스크림과 이물질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문제의 이물질이 발견된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식품 변조 및 인간 생명 위협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NDTV는 “음식물에 신체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더 큰 범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물질이 발견된 아이스크림은 2012년에 출시돼 10년이 넘게 판매돼 왔다. 일부 언론이 해당 업체에 문의 전화 및 메일을 보냈지만 메일은 자동 반송되는 상태로 알려졌다.
  • 英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논란 주목…“탈의실에 대변”[핫이슈]

    英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논란 주목…“탈의실에 대변”[핫이슈]

    최근 인천의 한 헬스장이 ‘아줌마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매장에 부착해 논란이 인 가운데, 외신도 이번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영국 BBC는 14일자(현지시간) 보도에서 “인천시의 한 체육관에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라는 팻말을 내걸었다”면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아줌마는 30대 후반 이상의 나이든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지만, 무례하거나 불쾌한 행동을 경멸하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줌마 출입금지’ 조치는 헬스장 한 곳에서 시행됐지만, 최근 몇 년간 일부 한국 가게들이 어린이나 노인들의 특정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해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인천 헬스장의) 이러한 행동이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 사회의 일부 구성원들이 특정 연령층에 대한 편협함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 헬스장 역시 특정 연령 여성의 행동에 대해 잘못된 지적을 했다가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나쁜 고객’이라는 용어와 ‘아줌마’가 어떻게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나”, “서비스업에 종사해 본 사람이라면 그런 범주(나쁜 고객)에 속하는 사람이 나이든 여성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 등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BBC는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의 조치가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지지를 얻었다며 “이들 역시 ‘나쁜 매너’를 나이든 또는 중년 여성과 연관시키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어린이에 대한 언급도 여러 차례 있었는데, 주된 내용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데리고 온) 이 여성(중년 또는 아줌마)들이 많은 공간이나 주의를 차지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여성들은 단발머리부터 독신에 이르기까지, 종종 엄격한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오랫동안 비전통적인 선택을 위해 싸워왔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비슷한 행동에 대해 비판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또 “논평가들 역시 나이든 남성도 똑같이 나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굳이 여성만 골라낼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인천의 헬스장 업주 A씨는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 공지문뿐만 아니라 아줌마와 여성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결혼 유무, 나이 등을 떠나 8가지 기준을 제시해 더욱 큰 비난을 샀다. 해당 내용은 △나이 떠나 공짜 좋아하면 △어딜 가든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본인만 모른다면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서 가면 △둘이 커피숍 와서 커피 1잔 시키고 컵 달라고 하면 △음식물 쓰레기 몰래 공중화장실이나 변기에 버리면 △자기 돈을 아까워하면서 남의 돈 아까운 줄 모르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부족해서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넘어져 자빠지면 주님 말고는 아무도 안 도와줄 때 등이다. 공지를 내건 인천의 헬스장 업주 A씨는 12일 연합뉴스TV에 “탈의실에서 1~2시간씩 빨래하고, 비품 같은 거 절도해 가시고 수건이나 배치돼 있는 비누, 드라이기 다 훔쳐간다. 탈의실에다 대변을 보신 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쭈르륵 앉아서 남들 몸매 평가 같은 걸 한다. 그런데 젊은 여성들은 아주머니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 굉장히 어려워한다”면서 “그런 친구들은 내게 대놓고 이야기한 뒤 (헬스장을)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먼저 말을 해서 그런 것일 뿐, 똑같이 느낀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아주머니들이나 여자분들한테 혐오적인 발언을 하려 한 건 아니다. 저거 보고 막 화내시고 이러시는 분들이 저는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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