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문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91
  • [열린세상] 복지와 경제의 밀월을 이끌 인물이라면/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복지와 경제의 밀월을 이끌 인물이라면/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여야 대통령 예비 후보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김문수, 안상수, 임태희, 김태호 후보 등 다섯 명이 나와 겨루고,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김영환, 김정길, 정세균, 박준영, 조경태 후보 등 여덟 명이 뛴다. 그리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행보가 또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경선의 속내를 보면 치열함이 배어 있지 않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된다는 예상을 뒤집을 만한 변수가 없어 싱겁다. 지난 24일 TV토론을 했지만 뜨겁지 않았다. 민주당은 딱해 보인다. 경선은 하지만 안 교수와 메이저 리그에서 겨룰 후보자를 선출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안 교수는 새로운 정치를 외치지만 잊혀질 듯하면 이벤트를 만들어 자기를 알리는 고도의 정치행위를 하는 듯하다. 이게 ‘안철수식 정치’이고 신중함의 결과인지 모르지만, 변화를 외치는 그의 행보에 신선함보다는 짙은 정치적인 산법이 느껴진다.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이다. 경제위기에 복지위기가 겹친 모습이다. 수출, 투자, 내수가 모두 불안하다. 올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3%는 고사하고 2%대가 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미국 경제는 아직 위기이며, 유럽연합(EU)은 휘청거리고,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방식으로 경제를 끌던 우리나라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EU 회원국의 작은 경제뉴스에도 주가가 요동치는 게 우리 경제의 현주소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도 세계경제의 침체, 한국경제의 위기에서 나온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복지문제도 심각하다. 국민행복지수가 34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2위이다.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인 사회적 지출, 형평성 등 사회통합 부문의 최하위 점수가 행복지수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는 게 연구결과이다. 인구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데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이다. 노인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중위 소득 미만에 속하는 노인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그리스의 23%보다도 두 배나 높다. 노인 빈곤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하지만 정부 부채와 연계돼 있어 손대기가 쉽지 않다. 현재 정부 부채는 420조 7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34% 정도이다. 전년도 33.4%보다 0.6% 포인트 확대됐다. 정부 부채는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게 문제이다. 2030년까지 인구 고령화로 사회보장성 지출 증가만으로도 정부 부채는 GDP대비 72.3%에 달하며, 여기에 외화자산 매입, 공공주택 공급지원 등 금융성 채무의 증가까지 포함하면 106%에 이른다는 예측이다. 현재대로라면 대한민국은 경제위기가 복지위기를 키우고, 복지위기가 다시 경제위기를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 그래서 차기 대통령의 역할은 막중하다. 위기 극복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정치적 전략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인기에 영합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그 인물이 비록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복지와 경제의 밀월을 이끌 정치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 소설 ‘람세스’에는 이런 글이 있다. 생산은 중요하다. 그러나 분배는 더 중요하다. 한 계급의 이익을 위한 지나친 부는 불행의 원인이 된다. 골고루 나누어진 부는 기쁨의 씨앗이 된다. 그렇게 되면, 그 어떤 배도 굶주리지 않는다. 이처럼 생산과 분배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바탕이 돼야 복지와 경제의 밀월을 이끌 수 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1933년 당시 미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였다. 경제위기와 복지위기가 겹쳐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루스벨트는 한 손으로는 공공투자사업을, 다른 한 손으로는 사회보장법 제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제위기와 복지위기의 악순환 고리를 끊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른 정치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차이를 인식하면서 복지와 경제의 밀월을 이끌 인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그에게 지지를 보내고 싶다.
  • [시론] 지금은 해양력 키워야 할 때/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시론] 지금은 해양력 키워야 할 때/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우리 주변 국가들이 바다에서 벌이는 힘겨루기가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독도 영유권, 동해 명칭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과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중국과 일본은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에서, 일본과 러시아는 쿠릴 열도에서 마찬가지로 해양영토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난사 군도에서 필리핀·베트남과도 대립 중이다. 미국은 중국의 해양력 증강에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힘겨루기의 속내는 해양영토를 넓혀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근해에서 긴장의 파도가 높이 일고 있다. 해양력 증강의 초석이 되는 것은 해양과학기술이다. 최근 중국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심해유인잠수정 자오룽의 수심 7062m 시험 잠수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바다의 99.8%를 과학적으로 탐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아폴로 우주인이 달에 가서 성조기를 꽂았을 때 미국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인들은 바닷속 깊이 들어간 자오룽의 쾌거에 어깨를 으쓱했을 것이다. 일본 역시 해양과학기술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운할 나라이며, 수심 6500m까지 들어갈 수 있는 심해유인잠수정 ‘신카이6500’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6000m급 쌍둥이 심해유인잠수정 2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 잠수정을 이용해 북극해의 바닥에 러시아 국기를 꽂기도 했다.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인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 1986년에 만든 ‘해양250’이라는 유인잠수정이 있다. 오래전 퇴역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에 보관돼 오다가 지금은 부산 영도에 자리를 잡은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심해 과학탐사에 활용되는 심해유인잠수정은 한 국가의 해양과학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우리나라도 6000m급 심해유인잠수정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다.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이었던 한국해양연구원이 불혹의 나이 즈음에 해양과기원으로 확대·개편되어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해양과기원은 해양 신산업 육성, 기후변화 연구, 남·북극 극지 인프라 확대, 해양연구 인프라 확충, 해양인재 양성, 국제협력 강화 등을 통해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1위를 지켜온 조선산업을 대신할 블루오션인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력·조류·파력 등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육상자원 고갈에 대비한 해양광물자원 개발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 관련 자연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국토부는 또 해양과기원의 출범을 계기로 국가 해양과학기술 역량을 체계적·집중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 하나의 기회는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8월 12일까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이다. 어느덧 여수엑스포도 막바지에 와 있다. 개막 초기보다 점점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서 박람회장의 열기가 고조됨을 느낄 수 있다. 이 국제행사는 해양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세계인 모두가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조선·해운·항만물류·수산 등 해양 관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가는 효자산업이지만 많은 국민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바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 폐막 때 발표될 예정인 ‘여수선언’에는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현명하게 이용하자는 내용이 담긴다. 지금은 바야흐로 해양의 시대이다. 눈을 바다로 돌려 우리의 풍요로운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해양과학기술의 발전 없이 우리의 미래는 없다.
  • 노무사 2차시험 D-9… 지난해 수석·차석에게 듣는 마무리 대비법

    노무사 2차시험 D-9… 지난해 수석·차석에게 듣는 마무리 대비법

    “시험 일주일 전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은 목차만 보고 중요한 것 중심으로 봤다.” 지난해 공인노무사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던 김민영(왼쪽·32·노무법인 참터) 노무사는 수험기간을 돌이키며 이렇게 말했다. ●“답안 작성전 핵심 쟁점 파악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4~5일 공인노무사 2차시험이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치러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자는 3265명. 이 가운데 2285명이 1차시험을 통과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250명 내외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3차 면접은 10월 13~14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이다. 서울신문이 김 노무사와 지난해 차석 하은지(오른쪽·27·여·노무법인 누리) 노무사에게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을 들어봤다. 우선, 노동법은 노무사 2차시험에서 배점이 가장 크고, 암기할 것도 가장 많은 과목이다. 중요도를 A~C로 정해 A급은 아주 집중해서, B급은 목차와 판례 중심으로, C급은 목차 중심으로 보는 게 좋다. 김 노무사는 “마음이 급해지면 내가 책을 보는 건지, 책이 나를 보는 건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시간이 없다고 목차를 눈으로만 보지 말고, 각 목차에 따른 내용이 뭐가 있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 나가라.”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행정쟁송법은 분량이 적다. 유명한 리딩케이스 중심으로 정리하면 된다. 또 처분개념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체계를 머리에 그리면서 공부해야 한다. 판례는 사건명·사실관계 등을 반복해서 봐둬야 한다. 인사노무관리는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지만 법학과목처럼 목차까지 모두 외울 필요는 없다. 정확한 정의개념이나, 시험에 쓸 수 있는 인사노무와 관련된 경영학 용어들을 중심으로 외우면 된다. 다만, 25점 단문으로 나올만 한 것은 목차도 외워야 한다. 김 노무사는 “목차 외울 때 60점만 맞으면 될 정도로 외웠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또, 노동법·행정쟁송법 등 법학과목은 견해의 대립이 있는 부분에서의 판례 입장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인사노무관리론·경영조직론 등 경영학과목은 개념의 의의를 완벽하게 외웠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2285명 1차 통과… 250명 선발 최근 노무사 2차시험에서는 단순암기식 문제가 많이 줄었다. 바로 답안 작성에 들어가지 말고, 출제자의 의도와 지문의 쟁점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 노무사는 “시간도 물론 부족하지만 쟁점을 잘못 잡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노무사는 지난해 노동법1의 포괄임금제 문제는 초반엔 판례를 중심으로 시작해서 후반부에는 근로기준법상 여러 제도를 잠탈(潛脫,· 몰래 빠져나감)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었다. 이때 판례법리를 정확하게 서술하되 검토의견은 비판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김 노무사는 “직접적인 쟁점은 아니지만 그에 따라서 결과가 바뀔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짧지만 눈에 띄게 이를 언급해준 뒤, 본론에 들어가는 식이 좋은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년 반 동안 수험준비를 했다는 김 노무사는 “처음 품은 마음처럼 노동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 노무사도 “매번 새로운 일을 경험할 수 있고, 현장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이 노무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미주통신] 美 성폭행범 6명중 1명 신분 세탁

    [미주통신] 美 성폭행범 6명중 1명 신분 세탁

    미국에서 성폭행 등의 전과가 있는 범죄자들이 6명 중 한 명꼴로 신분을 세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법무부 산하 신분조사국에서 실시했으며 등록된 57만여 명의 성폭행 관련 전과자 중에서 9만 2000명이 이러한 취약성을 이용해 학교나 놀이터 주위에 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직업에도 종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폭행 전과자의 약 16%에 해당하는 이들은 주로 생년월일, 이름, 사회보장번호 등을 바꾸거나 조작하는 방법으로 쉽게 그들의 신분을 세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스테카 세한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러한 등록 시스템을 조작함으로써 쉽게 어린이들한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성폭행 전과자인 프랭크 큐니의 경우, 이름을 제이미 세퍼드로 바꾼 후 일일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는 통계 조사원의 일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조사 결과 큐니는 다른 3개의 생년월일과 16개의 비슷한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관계 당국은 성폭행범에 대한 자료가 지문 위주의 데이터로 지문을 찍은 후 본인이 이름을 적는 등 문제가 있어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22일 치러진 ‘법학적성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 살펴보니

    22일 치러진 ‘법학적성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 살펴보니

    지난 22일 전국 9개 지역 14개 학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자격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이 치러졌다. 언어이해에서는 법학 분야 지문이 사라진 대신 동양고전철학 분야가 더해진 점, 추리논증에서는 수리 대신 논리가 강조된 점, 논술에서는 양자토론 형식 지문을 제시하고 한쪽 입장을 지지하도록 한 문제가 나온 점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시험의 과목별 출제경향을 살펴봤다. 이번 언어이해 영역도 이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등장했고 지식보다는 주어진 정보에 대한 이해·활용이 중시됐다. 특히 법학 분야 지문이 배제됐다. 지난해부터 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협의회)가 시험을 내 “법에 관한 문제의 출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부 수험가의 예측이 빗나갔다. 이번 시험에서 법학을 대신한 건 동양철학이다. 홀수형 13~15번 문제 지문은 중국 송나라 철학자 주희의 ‘심’(心)문제를 다뤘다. 13번은 심통성정론(心統性情論)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 14번은 주희의 수양론, 15번은 수양론에서 나타난 주희의 문제의식에 대한 설명을 찾는 문제였다. 이주섭 합격의 법학원 언어이해 강사는 “LEET에 대비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고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제시한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강사는 “1~3회 시험과는 달리 지난해부터 언어이해는 거의 모든 문제가 정확한 이해와 충분한 사고가 필요한 까다로운 문제 위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쉽게 출제했다.”는 협의회 측의 설명과 상반된다.이 강사는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소양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리논증은 이중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법규정을 지문에 제시한 문제가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예비 법조인 선발 평가에 적합했다는 평가다. 분야별로 35문제 중 추리는 19문제, 논증은 16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1~4회 시험에서는 추리 쪽에 치중됐는데 이번엔 균형이 맞춰졌다. 추리에서는 수리 문제가 사라졌고 논리 문제가 5개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김재형 추리논증 강사는 “법조인에게 필요한 것은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논리와 추론 능력이라는 점에서 ‘문제를 위한 문제’처럼 보였던 복잡한 수리 또는 논리 문제가 배제된 점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논증도 전과 달리 비판 쪽은 2문제만 출제됐고 법과 관련한 지문은 11개가 나왔다. 홀수형 11번은 “사이코패스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논증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문제다.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암묵적 전제를 요구해 결론을 도출했다.”고 한 5번 보기가 답이다. 문제유형은 이전과 같지만 다소 복잡해졌다는 평도 있다. 제시문은 하나가 하나의 논증으로만 구성되기보다 복수의 논증으로 구성되는 형식으로 주로 출제됐다. 홀수형 18번은 ‘최소한의 체험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생명은 존중돼야 한다.’는 주장 A, ‘생명가치의 존중은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 B, ‘생명을 무조건 보존하는 것이 곧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는 주장 C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고 액체가 지나치게 많으며 척추가 심하게 튀어나오는 신체적 결함을 가진 ‘갑’의 상황과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고 이후 어떤 치료도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을’의 상황 등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러고서 각각의 주장이 각각의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를 ㄱ~ㄷ 세 가지 ‘보기’를 주고 바르게 추론한 것을 고르도록 했다. 김 강사는 “다수 주장을 서술한 글을 분석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에서 추리논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논술의 답안 분량은 2문항을 합쳐 개별 제시문의 독해 난이도는 무난했다. 하지만 각 제시문을 비교, 쟁점을 찾고 비판점을 찾기가 관건이었다. 1번은 상대 주장을 비판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였다. 갑과 을의 토론 형식의 지문을 제시한 것이 독특했다. 또 이전보다 어려웠다는 평이다. “현실에 안주하자.”는 갑의 주장을 비판하고 이에 반대하는 을의 입장을 지지·강화하는 문제였다. 2번 제시문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관계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담은 세 입장의 글이었다. (가)는 민주주의를 인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으로 보고 (나)는 인권과 민주주의는 서로 평면을 달리하는 가치라고 보고 (다)는 인권이란 보편선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민주주의를 보고 있다는 점을 비교정리해 자신이 어느 쪽 주장을 지지하는지를 밝히고 독창적인 근거를 들어 지지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합격의 법학원
  • 수능D-107 “끝까지 집중하세요”

    이달 31일이면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치는 데다 수시모집 전형기간까지 겹쳐 이맘때쯤 수험생들은 정신력과 집중력이 흩어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의 시간을 알뜰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해야할 일들을 명확히 구분하고, 시간을 쪼개서 쓸 필요가 있다. 수능 100일 전∼9월 1일 수능까지 100일을 앞둔 7월 말에는 여름방학도 거의 끝나가는 시기다. 이때부터 9월 1일 수능 모의평가때까지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 중 공부할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여름방학 보충수업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미흡했던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각 영역별로 그동안 자신이 공부해 왔던 참고서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 번 복습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한다. 연계교재의 지문과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9월 2일∼10월 말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난 이후에는 결과를 지난 6월의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하며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나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문제풀이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힌다. 지금부터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실제 수능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점수를 가늠해 보는 것은 물론 시간분배와 답안지 작성 연습까지 실전에 준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내내 수능을 바라보고 준비해 온 학생들은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해 그날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모의고사를 반복함으로써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여유와 시간분배, 오답을 빠르게 체크하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말~수능 수능시험을 10일 정도 남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정리해 둔 오답노트나 자신만의 요점정리가 담긴 정리자료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백지영, 자기 쇼핑몰 비난 계속되자 갑자기…

    백지영, 자기 쇼핑몰 비난 계속되자 갑자기…

    가수 백지영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논란이 된 인터넷 쇼핑몰 ‘아이엠유리’의 공동 운영에서 손을 뗀다. 아이엠유리 측은 23일 “백지영씨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수익 배분은 물론 경영과 모델 활동 등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쿨의 유리 및 지인 2명이 공동 대표로 참여한 아이엠유리는 최근 직원이 작성한 글을 소비자 사용 후기로 위장해 게시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을 받아 도마에 올랐다. 지각 등 근무수칙을 어긴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어요.’ 등 가짜 사용자 후기를 5건씩 올리도록 한 것으로 공정위 조사에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사과 공지문을 2주 동안 게시하도록 한 공정위 명령의 이행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불거졌다. 7월 9일 시정명령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2주가 될 수 없는데도 아이엠유리 측이 “2주 동안 사과공지문을 게재했다.”고 주장하자 소비자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선 것이다. 아이엠유리 측은 “본사는 4명이 공동 대표로 회사를 꾸렸고 연예인인 백지영 씨와 유리 씨는 의류 모델 및 스타일링을 맡았다.”면서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됐기에 백지영 씨는 직원들이 허위 후기를 남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유’의 올레길 ‘공포’의 그림자

    ‘치유’의 올레길 ‘공포’의 그림자

    전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 올레길에서 탐방객이 엽기적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올레길 안전 문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제주도가 올레길 개설과 탐방객 유치에만 열을 올렸지 정작 안전 여행을 위한 장치에는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 홀로 올레길을 찾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나왔던 상황이다. 지난 12일 혼자 제주 올레길에 나섰다가 실종된 뒤 살해된 강모(40·여·서울)씨의 가족들은 블로그에서 “제주에서 그렇게 홍보하는 올레길에 폐쇄회로(CC)TV 등 아무런 안전 장치가 없다. 단순히 길만 연결해 놨다고 올레길이 아니다. 여행자의 안전을 담보로 무슨 짓을 하신 건지요.”라고 분노했다. 강씨의 남동생은 “올레길을 이렇게 위험하게 만든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11월에는 올레 16코스에서 한 여성이 실족 사고를 당한 뒤 사흘 만에 경찰에 구조되기도 했다. 또 수년 전에는 올레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 7코스에 바바리맨이 나타나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경찰에 정기 순찰을 요청한 적도 있다. 올레꾼들은 제주 올레길 해안 코스를 제외한 오름(기생화산)과 곶자왈 숲길 등이 연결되는 일부 코스가 안전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강씨가 실종된 1코스 말미오름과 14코스 저지 곶자왈, 17코스 무수천 숲길 등은 혼자 다니기에 불안하다는 것이다. 최모(38·대구 달서구)씨는 “올레길을 여행하면서 곶자왈과 오름을 낀 일부 숲길에서는 낯선 사람을 만나면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트위터 등에서도 “낯선 여행지에서 여행자에게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제주 올레길 보이콧하겠다.”며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뒤늦게 안전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2007년 9월 올레 1코스가 개장될 때부터 올레길 개설과 관리는 제주올레가 맡고 있다. 도는 그동안 올레꾼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소와 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했지만 CCTV 등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 등에는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다. 제주올레는 22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성 혼자 올레길을 탐방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는 글을 게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올레 정지혜 홍보팀장은 “그동안 지역 경찰과 협약을 맺고 취약 지역 순찰 등을 실시해 왔다.”면서 “앞으로 여행객들의 안전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주변 경치만 내세우면서 올레길을 개설하다 보니 탐방객 안전 문제는 뒷전으로 밀린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20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시외버스정류장 의자에서 발견된 절단된 오른쪽 손목이 강씨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강씨의 신체 일부는 예리한 흉기로 잘렸으며 강씨의 주민등록증 지문과 일치했다. 경찰은 강씨가 납치, 살해된 것으로 결론짓고 범행에 쓰인 흉기를 다루거나 범행이 이뤄진 시간 올레 1코스에 있었을 만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21일 용의자 1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집근처 300m내 20대 여성만 성폭행

    한 동네에 사는 20대 여성만을 골라 성폭행한 제2의 ‘면목동 발바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004년 5월부터 7차례에 걸쳐 혼자 사는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방화와 절도 행각을 벌여온 서모(26)씨를 강도,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씨는 자신의 집 반경 300m 안에 사는 젊은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20년 넘게 면목동에서 살아온 서씨는 동네 사정에 밝은 점을 악용했다. 서씨는 2004년 5월 면목동 다가구 주택 1층에 침입해 혼자 있던 이모(당시 22세)씨를 성폭행한 뒤 증거를 없애려고 거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서씨의 범행은 그가 군에 입대한 2005년 5월부터 2년간 그쳤다가 2007년 제대와 함께 재개됐다. 2009년에는 한 해에 5차례나 성폭행을 하기도 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가 혼자 산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다음 날 바로 범행을 시도했다. 인적이 드문 곳이면 피해자가 잠을 자는 동안 과감하게 창문 전체를 뜯고 침입하기도 했다. 절도와 방화행각도 벌였다. 2009년에는 신모(49)씨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쓸 만한 물건이 없자 옷장에 불을 질러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 경찰에서 서씨는 “애인과 싸워 기분이 좋지 않거나 집에 현금이 없으면 화풀이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새 기술을 적용한 지문감식기를 이용해 서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2007년 서씨가 피해자의 입을 막을 때 사용한 스카치테이프에 남긴 조각 지문을 5년 만에 맞춰내 범인을 특정한 것. 경찰에서 서씨는 “죄책감 때문에 범행을 멈추고 싶었지만 성충동을 이기지 못했다.”면서 “ 검거돼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여성 10여명을 상대로 강도와 성폭행 행각을 벌이다 2010년 검거된 원조 면목동 발바리 조모(29)씨는 법원에서 징역 22년 6월을 선고받았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대성마이맥·티치미 수험생 ‘여름방학 학습 플랜’ 공개

    디지털대성(대표이사 최진영)이 운영하는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과 티치미(www.teachme.co.kr)가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스페셜 액션 플랜’을 20일 공개했다. 여름방학 스페셜 액션 플랜은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김동욱(언어), 이명학(외국어) 등 두 대표 강사가 영상을 통해 ‘여름방학 학습전략’과 ‘수능에 관한 이야기’, ‘방학 중 마음가짐’ 등을 수험생에게 전하는 시즌 프로젝트다. 이들은 각각의 영역에서 강좌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동욱 강사는 ‘이것이 비문학이다’와 ‘우수문항 고급독해’ 강좌로, 이명학 강사는 신텍스(Syntax)와 리드앤로직(Read N‘Logic) 강좌로 각각 수험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동욱 강사는 “수능에서 EBS가 중요해진 만큼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도 EBS를 활용한 학습을 해야 한다.”면서 “단순 암기가 아닌 정확한 독해력을 바탕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학 강사는 “정확성과 논리력으로 EBS 지문을 읽어내는 힘을 키워야 한다.”면서 “방학 동안 미뤄둔 공부를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두 강사의 EBS 분석강좌를 구매하면 파이널 강좌를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5252-110, 569-418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1일부터 내부순환로 포장공사… 휴일엔 우회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21일부터 9월 말까지 내부순환로 포장공사로 5.3㎞ 구간에서 일부 차로를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30일까지 홍지문터널~홍제램프(성산방향 2.1㎞), 다음 달 1~30일 마장램프~동부간선도로 접속부(성동방향 3㎞), 9월 1~30일 북부간선도로 묵동IC(구리방향 100m), 구청계램프(성산방향 100m) 등에서 이뤄진다. 공사기간 중 토요일 0시부터 월요일 오전 6시까지는 편도 3차로 중 1~2차로, 평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에는 편도 3차로 중 1차로가 각각 통제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총공사비 340억원을 들여 내부순환로 전면 재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신정 도로관리처장은 “도심 교통량이 줄어드는 휴가, 방학기간 주말에 단기간 집중공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통제가 실시되는 만큼 가급적 우회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가직 7급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 (2) 국어·영어·한국사

    [국가직 7급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 (2) 국어·영어·한국사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오는 28일 치러진다. 지난주에 이어 국어·영어·한국사 등 일반 과목 마무리 대비법을 알아본다. 김영준 공무원 단기학교 국어강사는 “7급 국어 문제 유형이 ‘수능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는 출제자의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출제된 부분은 현대·고전 문법 3문제, 국어생활 4문제, 한문 5문제, 비문학 6문제, 현대문학 2문제 등이다. 한문이 2010년 2문제에서 5문제로 비중이 훌쩍 커진 것이 특징이다. ●15~19세기 고전문법 시간순서대로 정리를 출제 영역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한자어를 묻는 문제 뿐 아니라 농와지경(瓦之慶·딸을 낳은 경사), 백아절현(伯牙絶絃·절친한 벗의 죽음을 슬퍼함) 등 한자성어 문제도 출제됐다. ‘이번에 아드님을 얻은 농와지경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잘못 기술한 보기가 답이었다.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라는 시를 보기로 놓고 주제를 고르는 문제도 등장했다. 김병태 국어강사는 ▲주요 한시, 한자어, 한문 문장의 문법요소 등을 꼼꼼히 정리할 것 ▲문학사의 중요 작가들 대표작의 의미 해석 등을 미리 정리할 것 ▲15~19세기 고전문법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할 것 등을 마무리 대비법으로 강조했다. 또 최근 3년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영역별 정리를 할 땐 교재 앞부분에 기술된 핵심내용 중심으로 범위를 좁혀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영작 비중 25%… 문제풀이로 실전감각 7급 영어가 9급 영어와 다른 눈에 띄는 특징은 높은 어휘 수준이다. 10문제 정도 출제되는 독해 문제에서 고득점하려면 어휘력이 관건이다. ‘드러내 놓고’ ‘대단히 비싼’이라는 뜻의 ostentatious, ‘호전적인’이라는 뜻의 bellicose, ‘급속히’ ‘대폭’이라는 뜻의 by leaps and bounds 등의 어휘가 지난해 출제됐다. 조은정 영어강사는 “남은 기간 평소 보던 어휘기본서·단어집을 반복해서 보고 동의·파생어 등 관련 어휘를 묶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예문에 있는 어휘의 문맥 속 의미를 추론하는 식의 연습이 좋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7급 영어에서 문법·영작 비중은 25%가 넘는다. 또 문장 길이가 복잡해서 어렵다. 개념서를 무턱대고 읽기보다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문법 요소를 보충해야 한다. 독해는 감각을 유지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지문 전반부를 차분하게 읽되 글 전체 흐름을 예측하며 중심생각이 무엇인지, 필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주제문만 제대로 읽어도 답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제2연평해전 10주년 관련내용 정리 필요 한국사는 고등학교 국사·근현대사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된다. 수준은 7·9급이 거의 비슷하다.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문제를 풀다 보면 생소한 표현이 있어 어려워 보이는 보기는 정답과 상관없을 때가 많다.”면서 “두려움을 버리고 핵심내용을 정리하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삼국·고려·조선시대 왕들의 업적을 묻는 문제는 시대별로 출제되는데, 몇몇 헷갈리는 문제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출제되지 않았던 붕당정치·탕평책 등 조선후기 정치사 부분은 올해 출제 가능성이 크다. 경제사의 수취·토지제도도 필수다. 문화사에서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고대·중세문화 관련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주요 승려, 불교 건축 등이 중요하다. 조선 전기 부분에서는 이황과 이이의 사상 비교, 조선 후기 부분에서는 중농학파와 중상학파 실학자들의 업적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근현대사는 대원군~강화도 조약~임오군란~갑신정변~동학농민운동~갑오개혁~아관파천~독립협회~대한제국~의병과 애국계몽운동~국권피탈 과정~일제 통치방식의 변화~토지조사 사업과 산미증식 계획의 비교~임시정부의 시기별 활동~의열단과 애국단 비교~신간회 활동 등에 대해서 시대 흐름과 함께 활동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해방 후에는 헌법개정과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 그리고 통일을 위한 노력 등이 출제될 수 있다. 시기별 역사책의 특징을 묻는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특히 조선후기의 동사강목, 해동역사, 연려실기술, 동사, 발해고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일제시대 역사서와 관련해 신채호, 박은식, 백남운 등을 비교하는 문제도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이의봉의 고금석림 등도 점검해야 한다. 시사적인 주제들도 짚어야 한다. 2011년에 반환된 외규장각 자료 약탈과 관련 있는 병인양요, 지난해 새롭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 광주기록물과 일성록, 그리고 세계문화유산과 기록유산 등을 잘 기억해야 한다. 또한 올해가 제2연평해전 1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의 제2연평해전의 연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난달 말에는 강원 고성 문암리 유적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신석기 밭 유적지가 발견됐다. 몇 해 전에 송국리식 토기가 연속 출제됐던 것처럼 새롭게 발견되는 유물과 유적도 잘 정리해 둬야 유리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공무원단기학교
  • 아이 잃어버려도 찾기 쉽게… 지문사전등록

    아이 잃어버려도 찾기 쉽게… 지문사전등록

    16일 서초구 반포1동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지문·사진 사전등록제’에 따라 자신의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서초구는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보호자 동의하에 지문과 얼굴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지문 사전등록제 16일 시행

    경찰청은 아동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을 예방하고자 16일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14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환자 등이다. 보호자가 어린이나 치매환자 등의 지문,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가족 등이 실종됐을 때 이 자료를 활용해 보다 빨리 찾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가 길을 잃었을 때 지구대와 파출소에 설치된 지문인식기를 이용, 빠르고 간편하게 보호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안전 Dream’(www.safe182.go.kr)에서 등록할 수 있다. 단 지문은 별도로 경찰서를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경찰은 오는 10월 말까지 6개 특별·광역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현장 방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주말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일요일 밤 8시) 지난 4월 늦은 밤 혼자 집으로 향하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시신을 수백 조각 내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버린 살인마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 후 밤길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한 공포감이 급격히 확산된다. 112 신고 늑장대응에 불신감까지 더해지면서 누구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고,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생겼는데…. ●세상의 모든 다큐(KBS2 토요일 오전 6시 50분) 영국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필 어글랜드 감독이 25년 전 방문했던, 아프리카 우림 카메룬에 살고 있는 바카족을 다시 찾았다. 25년 전에는 어린 아이였던 알리와 카메라 남매는 이제 성인이 되어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 하지만 변한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김준이 두 공자를 만나기 위해 남도로 내려갔다는 소문의 의미를 깨달은 신료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진다. 김준은 만전을 택하고, 그가 후일에 백성을 해할 시 목숨을 빼앗겠다는 약조를 한다. 한편 최우는 김준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만종과 만전 모두에게 사람을 보낸다. ●특집 수원의 실험! 500인의 원탁토론(OBS 토요일 밤 9시 25분) 최초로 시도하는 500인 원탁토론을 60분간 방송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토론 참가자 자격으로 16번 테이블에서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 수원의 문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수원에 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을 주제로 토론의 과제를 선정하고, 2부에서는 ‘수원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드라마 스페셜-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깨어난 남자는 본인의 이름은 물론 가족과 사는 곳도 기억을 못 한다. 그는 경찰서 지문 조회를 통해 문기라는 자신의 이름과 사는 곳을 전해 듣는다. 한편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는 문기에게 본인이 귀신이라고 소개한다. ●동물일기(EBS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일곱 살 가현이네 집에 생후 2개월 된 새끼 앵무새가 찾아왔다. 하지만 새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지도 않고, 길들이기도 어려워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앵무새와 친해지기 위해 가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매력적인 앵무새 3인방과 가현이의 우정 만들기를 함께한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SBS 일요일 오후 5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세상의 끝에 도달한 병만족(族)이 향한 곳은 바로 비밀의 공간 시베리아다. 족장 병만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떨어진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으며 힘겨워한다. 그렇게 시작된 북극해를 향한 처절한 사투와 생존을 위한 전쟁, 그리고 추위와 굶주림과 시련까지. 시베리아 그곳은 감옥과도 같았는데….
  • “가짜편지 쓰라고 지시한적 없다”

    BBK 가짜편지 기획자로 지목된 양승덕(59)씨는 “신명(51)씨에게 편지를 쓰라고 지시한 적도, 초안을 써 준 적도 없다.”며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정면 반박했다. 양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분명히 아니라고 말했고, 신씨와 대질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신씨가 증거라고 내민 A4 용지는 내가 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씨가 신씨에게 건넨 편지문구 출력물에는 김경준씨의 미국내 변호인 이름, 경화씨 수용번호, 사인 등이 양씨 자필로 쓰여져 있다. 양씨는 검찰 조사에서 그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는 해명을 하지 못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하지만 양씨는 “내가 편지 작성을 지시하고 초안을 잡아준 게 사실이라면 검찰이 왜 무혐의 처분을 내렸겠느냐.”고 반문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편지는 문서로 볼 수 없어 사문서위조죄 등을 적용할 수 없고, 양씨의 처벌을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검토했지만 신경화씨가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국가직 7급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 (1)경제학·행정학·행정법·헌법

    국가직 7급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 (1)경제학·행정학·행정법·헌법

    오는 28일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경제학·행정학·행정법·헌법 등 전공과목(1회)과 국어·영어·한국사 등 일반과목(2회)의 마무리 대비법을 알아본다. 지난해 경제학 시험은 미시경제학 10문제, 거시경제학 7문제, 국제경제학 3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계산문제 출제 비중이 높았다. 미시경제학은 무려 6문제가 출제됐다. 거시경제 1문제, 국제경제도 1문제가 계산문제였다. 박지훈 남부행정고시학원 경제학 강사는 최근 출제 특징을 “기본 경제이론을 다루면서 지문의 길이는 길어지고 박스형 문제 출제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문제의 의미를 빨리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 부족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화폐공급 증감 같은 기본 개념도 내용과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 놓지 않으면 쉽게 풀 수 없다. 또 계산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 출제 가능한 계산문제를 따로 모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박 강사는 미시경제학의 예상 문제로 ▲완전대체재와 완전보완재의 효용극대화와 계산문제 ▲복권과 보험(최고보험료 계산문제) ▲게임이론 ▲공해유발 생산물에 대한 ‘피구세’ 부과와 계산문제 ▲보조금 지급 ▲정보재(인터넷경제학) 등을 꼽았다. 거시경제학은 ▲이자율과 관련된 통화시장과 채권시장의 관계 ▲IS?LM 모형과 계산문제 ▲새고전학파와 새케인스학파 이론의 비교 ▲신고전학파 성장이론(솔로모형)과 내생적 성장이론 등이 출제 단골 메뉴다. 국제경제이론 과목은 ▲비교우위 판별 ▲산업 간 무역과 산업 내 무역 등을 빼놓지 말고 정리해야 한다. 회귀불연속설계에 관한 설명, 테이어가 주장하는 ‘계서제 없는 조직’의 특징, 윌다브스키가 부와 재정의 예측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예산과정 형태 중 경제력은 낮으나 재원의 예측 가능성이 큰 경우. 이 세 가지는 지난해 행정학 문제 중 대표적으로 어렵게 낸 문제다. 많은 수험생이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회귀불연속 설계는, 예컨대 대학 재학 중 장학금 수여가 졸업 후 사회적 성취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평가하고자 할 때 등에 사용된다. 또 테이어의 비계서적 구조는 탈관료제의 한 형태다. 집단 간 경계를 유동화하고 협동적이고 집단적인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대신 승진 개념 및 보수 차등의 철폐를 추구한다. 윌다브스키의 예산과정 형태 중 경제력은 낮지만 재원의 예측 가능성이 큰 경우는 세입예산이다. 미국의 지방정부에서 많이 발견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어려운 문제들도 모두 기출 문제에서 나온 것이고 이미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된 적이 있었다는 점이다. 조은종 행정학 강사는 “교재에서 기출 문제를 공부할 때 쉬워 보이는 문제라도 정답만 확인하지 말고 가능하면 암기하는 수준으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법 특징은 최근 판례 문제 비중이 높아졌고 판례의 단순 결론을 묻지 않고 판례의 논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늘었다는 점이다. 문장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김유환 행정법 강사는 “마무리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정리하면 좋다.”고 말했다. 국가배상법상 영조물(營造物·일반 대중이 이용하도록 공공기관에서 지은 시설물)의 흠에 따른 배상책임에 관한 판례의 태도를 물은 올해 순경 특채 시험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50년 빈도 최대 강우량에 해당하는 집중호우로 제방 도로가 유실되면서 지나던 보행자가 강물에 휩쓸려 익사했다고 해도 불가항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2000년 대법원 판례(99다 53247)가 있다. 올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출제된 신고의 법적 성질에 대한 판례의 태도를 고르는 문제도 중요하다. 이때 ‘건축신고 반려 행위도 항고소송의 대상이 된다.’는 2010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08두167)이나 ‘의료법상 의원·치과의원 개설 신고를 할 때 신고필증의 교부행위는 신고 사실의 확인 행위에 해당한다.’는 1985년 대법원 판례(84도2953), ‘구주민등록법상 주민들의 거주지 이동에 따른 주민등록 전입신고는 시장이 그 수리 여부를 심사할 수 있다.’는 2009년 1월 판결(2006다 17850), ‘건축법제 14조 2항에 의한 인·허가 의제 효과를 수반하는 건축신고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라는 2011년 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0두14954) 등을 꼭 알아 둬야 한다. 황남기 헌법 강사는 ▲헌법 조문을 유사한 내용과 비교하면서 다시 읽어 보기 ▲기본서의 통치구조 부분을 꼭 다시 읽어 보기 ▲ 2010~2011년 헌법재판소 판례 중 중요 판례는 꼭 시험이 나오므로 샅샅이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본권의 주체 부분은 반드시 숙지할 것을 권했다. 근로의 권리는 개인 차원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이기 때문에 개인인 근로자는 주체가 될 수 있지만, 노동조합은 주체가 될 수 없다. 대학·교수·교수회 모두가 단독 혹은 중첩적으로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봐야 한다는 2006년 4월 판례(2005헌마1047)도 중요하다. 교수회도 대학 자치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본권의 주체가 아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도지사 혁신도시 입지 선정과 관련, 이에 제외됐다고 해서 평등권의 주체임을 내세워 선정 기준을 다툴 수 없다. 임기에 관한 문제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 국회의원, 대법원장, 대통령, 일반 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의 임기와 중임, 연임 가능 여부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남부행정고시학원
  • [인사]

    ■송파구 ◇4급 승진 △복지문화국장 황대성 ◇4급 전보 △행정국장 이성돌△경제환경국장 채관석△교통건설국장 함영기 ■금천구 ◇5급 전보 △복지정책과장 김상민△기획홍보과장 차장운△세무1과장 김영화△주택과장 전승규△자치행정과장 정호영△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근태 ◇5급 승진 △사회복지과장 전선희△독산4동장 김형필△시흥4동장 이래복△구의회 전문위원 김왕곤
  • 호주 ‘가슴 큰’ 女강도 자수, 정체 알고보니…

    호주 ‘가슴 큰’ 女강도 자수, 정체 알고보니…

    ‘큰 가슴’ 때문에 유명세를 탄 호주의 여성 강도가 도주 5일 만에 자수해 그 정체를 드러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금발 여성은 경찰에 자수한 뒤 법원에 출두했다. 토니 워커로 밝혀진 이 22세 여성은 최근 퀸즐랜드 현지의 한 주유소에 있는 상점에 들어가 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강탈해 달아난 혐의와 함께 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워커를 검거하기 위해 CCTV를 확보, ‘가슴이 풍만한 강도’(Buxom Bandit)라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로 보도자료와 함께 영상을 공개하면서 호주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다. 이는 이 여성이 범행 당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어 풍만한 가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또 워커는 범행 당시 얼굴을 제대로 가리지 않아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흉기를 든 손에만 장갑을 끼고 있어 상점 곳곳에 지문을 남기는 실수도 범했다. 이 같은 전황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돼 워커는 5일 만에 경찰에 자수하게 된 것이다. 워커는 이날 사우스포트 법원에 변호인 크리스 로시터와 함께 출두해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시터는 법원에 “워커 양은 존경받는 가문에서 자랐다.”면서 “보석이 승인되면 그녀는 기꺼이 통금을 준수하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킬마틴 치안판사는 “워커 양은 점원을 흉기로 위협해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을 갖고 있다.”면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가슴 때문에 자수하게 된 워커는 유치장에서 지내다가 다음 달 20일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사진=퀸즐랜드 경찰 서비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하얼빈 주교 서품 놓고 中-바티칸 해묵은 갈등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던 중국과 바티칸이 새 주교 서품을 놓고 또다시 충돌하고 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4일 바티칸 교황청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새 주교 서품에 대한 ‘파문’ 위협과 관련, “바티칸 측의 질책과 위협적 태도는 극도로 야만적이고 충격적인 것으로 중국 가톨릭 교무 활동에 대한 간섭과 질책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비관용적 태도”라고 반발하며 ‘파문’ 위협 철회를 요구했다고 인민일보 계열의 환구시보가 5일 보도했다. 앞서 교황청은 중국이 하얼빈 주교로 지명한 웨푸성(岳福生·48) 신부가 교황의 승인을 얻지 못한 만큼 만약 서품된다면 파문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는 공지문을 보낸 바 있다. 웨 주교의 서품식은 6일 예정돼 있다. 바티칸과 중국은 교황청이 1951년 타이완 정부를 중국의 합법정부로 승인, 마오쩌둥(毛澤東) 정권의 거센 반감을 산 이래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중국의 가톨릭 신자는 공식적으로 중국천주교애국회 교회에서만 미사를 볼 수 있으며 교황을 영적인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황의 사제와 주교 서품권이 거부돼 교황청의 승인 없이 독자적으로 지금까지 190여명의 주교를 서품하면서 교황청과 갈등을 빚어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