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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31세 양정렬’ 얼굴 공개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31세 양정렬’ 얼굴 공개

    시신의 지문을 이용해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피의자 양정렬(31)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됐다. 일면식도 없는 동갑내기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의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양정렬은 대구지검이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첫 번째 사례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이날부터 누리집에 양정렬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성명 및 나이 공개를 할 수 있다. 또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만 신상 공개가 가능하다. 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만 신상 공개가 가능하다. 이날 공개된 양정렬의 사진은 구속 수감 상태였던 지난 5일에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촬영된 머그샷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피의자가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고 진술했다”며 “이에 따라 5일간의 신상 공개 유예 기간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정렬은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A(31)씨를 살해하고 그의 지문으로 6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강도살인)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그는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 후 시신을 유기하려는 등 범행을 철저히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 尹, ‘비상계엄 반발’ 류혁 법무부 감찰관 면직 재가

    尹, ‘비상계엄 반발’ 류혁 법무부 감찰관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비상계엄 사태에 반발해 사표를 제출한 류혁 법무부 감찰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법무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류 감찰관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 감찰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이 된 오늘 면직안 재가를 공식 통지 받았다”고 했다. 류 감찰관은 지난 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비상계엄 관련 회의와 관련해 “계엄에 동의할 수 없어 관련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사실상 2선 후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면직 재가에 이어 류 감찰관 면직 재가 등 임면권을 행사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이젠 여학생” 성전환 학생 신상 노출한 대학 ‘공개 처형’ 논란 [여기는 중국]

    “이젠 여학생” 성전환 학생 신상 노출한 대학 ‘공개 처형’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에 있는 학 대학교가 재학생의 성전환 사실을 게시판에 공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성명뿐만 아니라 신분증 번호까지 공개하면서 “개인정보 침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10일 하이바오신문은 우한 퉁지의과대학 간호학원에서 벌어진 신상정보 공개 사건을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11월 21일 이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성전환 수술로 성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면서 학교에 개인정보 변경 요청을 했다. 2주 정도 지난 12월 5일 게시판에는 이 학생의 신상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게시판에 공개됐다. 학교 측이 붙인 게시물에는 학생의 이름, 학과, 신분증 번호까지 기재돼 있었고, 학생 정보 변경 사유도 적시했다. 또 마지막에는 개인정보 변경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학생에게 있다는 문장도 담았다. 공지문은 닷새 동안 공개됐다. 이 사실이 온라인에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학교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어떠한 조항 때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인가”라는 언론사의 질문에는 “학교 사무와 관련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 법률 전문가는 이 매체에 “신분증 번호, 성별 변경의 이유는 민감한 개인 정보에 해당하므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학교 규정에 따라 내용을 공지해야 할 경우 중요 내용은 익명 처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런 공개가 당사자에게 심리적인 부담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학교 측의 행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학교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 한다.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거나 “성별 변경을 왜 공개하는가”라며 개인 정보 침해를 지적했다. 다른 쪽에서는 “이 학생이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기숙사를 갈 경우 다른 여학생들의 반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당연히 알려야 한다”, “학생들은 알 권리가 있다”는 등 학교 처사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 “기말시험 ‘尹 탄핵 집회 현장 과제물’로 대체합니다” 부산대 교수…학생 반응은?

    “기말시험 ‘尹 탄핵 집회 현장 과제물’로 대체합니다” 부산대 교수…학생 반응은?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국립대 교수가 ‘기말시험을 집회 현장 과제물로 대신하겠다’는 공지를 올려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사연이 알려졌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날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박희정 교수는 학과 앱에 2학기 인사행정론 기말시험 관련 공지를 올렸다. “학생 제위(여러분)에게”라고 말문을 연 박 교수는 “현장에서 정치행정이 급변하는 시기에 시험공부 하라고 여러분을 잡아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생생한 정치행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시라는 의미에서 12월 17일 시험은 첨부한 과제물로 대체하고자 한다”며 “답안을 작성해 12월 20일까지 행정학과 사무실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문은 학생들 사이에서 곧 화제로 떠올랐고, 학생들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문을 자랑하며 “행정학과의 자랑”, “와 희정갓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 학생은 “국립대 교수님이 몸을 사리지 않고 이런 가르침을 주신 것이 감동이었다”며 “깨어 있는 교수님으로 느껴지고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세대는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경험했지만 지금 세대는 그렇지 못했는데 박 교수님이 12·3 내란 사태 이후 ‘참민주주의’를 깨닫게 한 것 같다”며 “학자의 양심으로 가르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박 교수는 첨부파일에 9페이지 분량 50문항의 기말고사 문제를 공유해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는 현재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지난 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시작 기준으로 주최 측 추산 3만명, 경찰 추산 5500명이 참가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및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시민촛불행사가 열렸다. 충남 천안·세종, 전북 전주, 부산, 제주에서도 퇴근길 시위와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탄핵 집회에 참석하느라 강의에 불참한다는 학생의 메일에 서울권 대학의 한 철학 교수가 “응원한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교수는 “고등교육의 목적은 지성인의 배출에 있다”며 “불의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다. 용기를 내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온 마음으로 응원 드린다. 설령 강의실에 1명도 없어도 출석을 부를 생각은 없다”며 “2시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수업과 상관없이 미리 가셔서 준비하셔도 좋겠고, 잠깐 있다가 나가도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 與의원 사무실에 ‘내란동조’ 쪽지 붙였다 경찰 조사받은 고교생

    與의원 사무실에 ‘내란동조’ 쪽지 붙였다 경찰 조사받은 고교생

    경북 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벽에 해당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쪽지를 붙였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경북경찰청은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벽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을 비방하는 내용의 쪽지를 붙인 고교생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쪽지는 고교생 A양이 지난 7일 오후 8시쯤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벽에 붙인 것으로, 쪽지에는 ‘내란 수괴범에 동조한 당신, 국민의 편은 누가 들어줍니까’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쪽지 지문 분석을 통해 A양의 신원을 특정하고 A양의 부모 동석 하에 면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 측은 해당 학생을 고발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이 먼저 해당 사안을 발견해 지역 사무실로 통보해줬으며, 지역 사무실 근무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경찰에 확인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경북·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조정위원장,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수행 단장을 맡았다.
  •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발기인 총회…내년 2월 업무 개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발기인 총회…내년 2월 업무 개시

    부산시는 3일 시청에서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9월 행정안전부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협의를 마쳤으며, 시의회는 지난달 22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근거인 조례 통과시켰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역 출연기관마다 가지고 있는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창업 관련 사령탑이다. 금융중심지 육성과 벤처투자를 연계해 지역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수시로 교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원장을 비롯한 상근 임직원 35명 규모로 출범한다. 앞으로는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대표를 비롯한 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임원 선발은 내년 1월까지 완료하고, 이사회를 구성한다. 2월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면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창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이 모범적인 창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의원과 동행...제재 어려워” 창원시, 명태균 재난상황실 방문 해명

    “의원과 동행...제재 어려워” 창원시, 명태균 재난상황실 방문 해명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가 ‘김영선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 직함을 앞세워 민간인 통제구역인 경남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에도 방문했다는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가 해명 자료를 냈다. 3일 창원시는 “시는 2022년 9월 4일 오전 9시부터 태풍 ‘힌남노’ 대응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었다”며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6일 오전 5시 50분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재난상황 파악과 지원 노고 격려 등을 위해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명씨는 김 전 의원이 동반한 3명의 보좌진(명씨 포함)과 함께 (재난종합상황실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관계자가 국회의원과 함께 시청을 방문할 때 별도 제재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9월 6일 오전 5시 50분쯤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았다. 이날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창원지역에 상륙한 날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말미암은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 전 의원은 홍남표 창원시장 등과 함께 산림·하천 등 분야별 재난 상황 실무반의 재난 피해 상황점검을 했다. 명씨는 재난종합상황실에 함께 들어가 이를 지켜봤다. 재난종합상황실은 지문을 인식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등 평소에는 출입을 통제한다. 명씨는 김 전 의원 의원실 ‘총괄본부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며 창원시정 곳곳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오늘 명씨와 김 전 의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전망이다.
  • [단독] 창원 재난종합상황실에도 명태균 등장… 창원시정 개입 어디까지 했나

    [단독] 창원 재난종합상황실에도 명태균 등장… 창원시정 개입 어디까지 했나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가 경남 창원시 시정 전반에 개입하려 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명씨는 김영선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이라는 직함을 앞세워 시청 곳곳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개입 등 명씨의 업무방해 혐의 등을 둘러싼 검찰 수사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9월 6일 오전 5시 50분쯤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았다. 이날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창원지역에 상륙한 날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말미암은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 전 의원은 홍남표 창원시장 등과 함께 산림·하천 등 분야별 재난상황 실무반의 재난 피해 상황점검을 했다. 명씨는 재난종합상황실에 함께 들어가 이를 지켜봤다. 재난종합상황실은 지문을 인식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등 평소에는 출입을 통제한다. 명씨의 이러한 ‘활동’은 창원시 공식 보도자료로도 배포됐다. 시는 명씨를 인지하지 못했지만, 당일 아침 배포한 공식 사진에는 명씨가 포함해 있었다. 시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재난 피해 상황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대피소 54개소에 사전대피 명령을 발령하고 대피를 완료했다’, ‘복귀하는 주민 주택 등 재산에 대한 피해가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등 내용도 보도자료에 담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명씨는 그 당시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다녔다. 시 공무원 처지에서는 당연히 정직 보좌직원으로밖에 인식할 수 없었다”며 “특히 명씨는 당시 김 전 의원과 함께 시청을 찾은 걸로 보이는데, 시 공무원이 명씨 출입 등을 제지하거나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명씨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창원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산역 개발사업 등 창원시정 곳곳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창원에 있는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김 전 의원과 민원인 간담회를 지켜보고 김 전 의원 부재 때는 시 공무원과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총괄본부장 직함·부여 여부 등을 전면 부인했지만 명씨와 한 몸처럼 움직인 정황은 계속 확인되고 있다. 명씨가 김 전 의원을 등에 업고 활개 칠 수 있었던 이유가 ‘세비 반띵(반반 나눔)’ 의혹과 마찬가지로 공천 대가성은 아닌지 규명이 필요한 지점이다. 명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3일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전망이다. 검찰은 두 사람 신병이 확보되면 나머지 의혹 수사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남부경찰, 오물풍선·드론 폭발물 테러 대비 가상훈련

    경기남부경찰, 오물풍선·드론 폭발물 테러 대비 가상훈련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물풍선,드론 등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훈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7∼28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공군필승사격장에서 이뤄진 이번 가상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 폭발 후 현장조사팀(PBI), 경찰특공대, 공군작전사령부 등 35개 기관 소속 120명이 참여했다. 경기남부청은 2015년 전국 최초로 PBI팀을 편성해 매년 군 사격장 등에서 관련 훈련을 해왔다. 9번째로 진행된 이번 가상훈련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 테러가 이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폭발물이 설치된 대남 오물풍선이나 급조폭발물(IED)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의 구성 물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수거된 검체에서 지문·유전자를 채취하는 등 현장 감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가상훈련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단지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을 당시 경기남부청 PBI팀은 현장에 투입돼 엑스레이(X-ray) 판독, 무연화약과 배터리·기판 등 점화장치 확인,점화장치에 대한 지문·유전자 감식 등 감정을 진행했다.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폭발물에 의한 테러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군 등 테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 성과를 전국 시도경찰청과 공유하며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 75개 일자리 사업 추진 안양시가 오는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4천79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규모는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천55명(월 30시간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 1천6명(월 60시간 63만400원) ▲공동체사업 574명(근무처별 상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63명(근무처별 상이) 등이다. 수행기관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사)경기실버포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 27.)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 하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타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각 수행기관이 2025년 1월 초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다음달 2일 경남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가 문을 연다. 경남도는 10월 31일 창원시 진해구 석동 체육공원 내에 쉼터 개소에 이어 12월 2일 거제시 고현동(중곡로1길 9-1, 1층)에 쉼터가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전용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야외 현장 근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열 거제시 간이 쉼터는 고현동의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쉼터 내부에는 리클라이너,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의자, 탁자, 소파, 공기청정기, 음료, 도서 등을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쉼터는 무인 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사전 지문인식 등록을 하며 이용 시간 내에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경남에는 현재 2개 거점 쉼터(창원, 김해)와 6개 간이 쉼터(창원·김해 각 2곳, 진주·합천 각 1곳)가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개소로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이동노동자뿐만 아니라 현장·감정노동자 쉼터도 점차 확대해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이동노동자 수는 계속 늘고 있으나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쉴 공간을 마련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인싸] 서울의 물길, 시민의 삶에 녹아들다

    [서울인싸] 서울의 물길, 시민의 삶에 녹아들다

    수변공간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다. 물길은 도시에서 단순한 자연적 요소를 넘어 시민의 삶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하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강남구 세곡동에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결실이다. 334㎞에 이르는 서울의 하천변에 감성과 여유를 더하는 이 야심 찬 계획은 도시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시도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인근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계단 형태의 수변 스탠드인 ‘물맞이 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주거시설과 하천을 잇는 반고개테라스, 돌다리까지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1호 사업으로 탄생한 홍제천 ‘카페폭포’는 개장 후 1년 반이란 짧은 시간 동안 약 140만명이 방문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최초 수변노천카페는 산책로를 찾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명소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카페폭포로 검색하면 수많은 외국인이 즐겁게 촬영한 사진과 쇼트폼 영상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카페폭포 입구에 서대문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통역사를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홍제천 카페폭포의 성공은 서울시가 조성한 홍제폭포와 활성화에 동참한 서대문구, 주민들의 협력이 이뤄 낸 결실이다. 높이 25m, 폭 60m의 홍제폭포는 카페폭포의 핵심 관람 포인트가 됐으며, 서대문구는 매월 콘서트와 계절별 특화 행사로 공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홍제폭포와 카페폭포는 지역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시와 자치구, 시민이 함께 이뤄 낸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개장한 수변활력거점 2호, 도림천 수변테라스도 인근 시민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차도와 주차장으로 인해 접근할 수 없었던 도림천 상부에 공유형 수변테라스를 조성했다. 인근 신원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홍제천 상류의 홍지문 역사문화공간은 감성적인 야경과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변감성도시 사업은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 조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곡천에 이어 불광천과 고덕천 등 3곳이 추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성북천, 구파발천, 우이천, 안양천 등 27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단순 산책로 정도로만 활용되던 수변공간이 시민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하천정비 및 시설개선 등은 시 주도로 이루어지지만 그 공간을 채워 나가는 것은 지역 주민과 주변 상인, 자치구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 홍제천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서울 전역으로 퍼져 나가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문화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는 공간,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이다. 크고 작은 하천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잡을 그날을 기대한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 옛것의 감성 한 모금… 새것의 멋짐 한 조각[서울펀! 동네힙!]

    옛것의 감성 한 모금… 새것의 멋짐 한 조각[서울펀! 동네힙!]

    낡은 인쇄소 위엔 술집·편집숍낮과 밤이 다른 반전 매력 인기을지로3가역 1번 출구 좁은 골목혜민서 개조한 ‘커피한약방’ 유명 옛것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것을 해냈을 때 우리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지난 26일 오후 찾은 서울 중구의 을지로가 딱 그랬다. 이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를 나와 대림상가 쪽으로 향하자 각종 공구업체와 개성 강한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수십 년도 더 된 듯한 공구상가 위에 꾸며진 작은 소품숍과 낡은 인쇄소 위에 자리잡은 술집은 마치 ‘을지로는 아직 낡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했다. ●살수대첩 을지문덕 장군의 그 ‘을지’ 을지로는 조선시대 때 ‘구리개’로 불렸다. 진흙 쌓인 언덕이 햇볕을 받으면 구리거울처럼 반짝반짝 빛났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빼앗겼던 이름은 광복 이후 ‘살수대첩’으로 유명한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의 이름을 따라 을지로가 됐다. 이름이 바뀐 을지로는 지금도 빛난다. 낮에 기운을 모아 뒀다가 밤이 되면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는 야광의 도시가 된다. 을지로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유독 이름에 ‘을지’가 들어간 가게가 많다. 이름은 정체성이자 자부심이다. 을지로가 젊은 세대로부터 주목받으며 ‘힙한 을지로’(힙지로)로 불리고 있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을지’라는 이름을 고수한다. 한 상인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지역 이름을 넣을수록 멋있잖아 가장 돋보이는 단어로 지역의 이름을 넣는 것. 이것이 바로 을지로의 멋이다.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심 거리에 위치한 중식당 ‘을지 장만옥’을 만나 볼 수 있다. 을지로의 화려한 밤에 어울리는 을지 장만옥은 평일 오후 6시에도 웨이팅을 해야 할 만큼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40분가량 기다린 후 직접 들어갔다. 마치 홍콩 영화 세트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화려하고 떠들썩했다. ‘썸’을 타는 남녀부터 단체 회식을 하는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대표 메뉴인 산둥식 마늘쫑면은 아삭한 마늘종 맛이 일품이었다. 을지로 골뱅이 골목에 있는 ‘을지오뎅’은 힙지로라고 불리기 전부터 을지로의 명소였다. 동해안 거진항에서 직송한 통통하고 알이 꽉 찬 도루묵구이 맛집이다. 2003년부터 20년 넘게 을지로를 지킨 터줏대감이다. 이날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20명에 가까운 손님이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추위에 떨며 노포 분위기를 즐기는 손님도 있었다. ●허준 발자취 남은 곳에 커피향 솔솔 낡고 닳은 것에 역사를 더하면 매력이 된다. 과거와 현재의 사이를 메우는 건 시간과 함께 쌓이는 이야기다. 을지로에선 조선시대 명의이자 동의보감 저자로 유명한 허준의 발자취도 느낄 수 있다. 을지로3가역 1번 출구로 나와 1분가량 걸으면 후미진 골목 사이에 자리잡은 ‘커피한약방’이 보인다. 이곳은 허준이 환자를 치료하고 약재를 보관하던 국립의료기관 ‘혜민서’를 개조한 카페다. 커피한약방에선 커피를 팔고, 맞은편에 마련된 ‘혜민당’에선 빵과 쿠키 같은 디저트를 판다. 옛것에 새것을 더한 이곳은 금세 입소문을 탔다. 웹사이트에 ‘을지로 카페 추천’을 치면 언제나 상단을 차지한다. 커피한약방이 골목 구석에 위치한 것은 ‘커피는 휴식’이라는 강윤석(55) 커피한약방·혜민당 대표의 철학 때문이다. 강 대표는 “골목 안에 있다 보면 마치 내 몸을 포근하게 감싸 주는 느낌이 든다. 반전 심리를 주고 싶었다”며 “미국과 유럽식 커피 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한국적인 것’을 알리고 싶어 혜민서에 터를 잡고 10여년간 직접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고 관광객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 같은 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색다른 조합… 예술가와 빵과 버터 을지로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3가와 4가 사이에 모인 미술 작가 스튜디오만 80여개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덕분이다. 낮은 임대료는 청년을 부른다. 청년이 모이면 음식점이 생긴다. 그렇게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진다. 이곳엔 ‘현재’에 초점을 맞춘 미술 작가 부부도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전아영(40)·재커리 로버츠(38) 부부다. 미국에서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한 이들은 2017년 한국에 들어온 후 ‘예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자’는 생각으로 2019년 을지로에 전시 카페 ‘아트쉬프트’를 열었다. 아트쉬프트는 1~2년마다 콘셉트를 바꿔 가며 부부의 작업 과정과 작품 등을 전시한다. 올해는 ‘작업실’을 테마로 한다. 아트쉬프트를 찾는 손님이 예술을 즐기는 동시에 글 작업 등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카페 대표 메뉴는 ‘아티스트 브레드 앤 버터’다. 이는 버터 바른 빵이 배고픈 예술가의 주식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카페 한쪽에선 열쇠고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 굿즈도 판매한다. “우리 시대의 예술을 즐기는 것은 우리만의 특권입니다.” 전아영 대표는 단호했다. 그는 “많은 분이 과거의 유명한 작가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한편으론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에게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현재의 예술을 즐기고 현재 활동하는 예술가의 삶을 조금 더 들여다본다면 그게 곧 ‘골든 에이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 수능 이의신청 문항 69개,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결론

    수능 이의신청 문항 69개,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결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 당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총 342건의 이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이나 취소·중복 등을 제외한 69개 문항 208건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 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모두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이번 수능에선 학생회에서 제작한 팸플릿과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를 보고 푸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에 가장 많은 42건의 이의 신청이 집중됐다. ‘셀피’(selfie)에 관한 지문을 주고 적절한 제목을 찾는 영어 24번 문항에도 이의 신청 34건이 제기됐다. 그러나 모두 기존에 공개된 정답이 맞는 것으로 결론 났다. 이의 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배부된다.
  • 문지문학상에 본지 신춘문예 출신 함윤이 소설가

    문지문학상에 본지 신춘문예 출신 함윤이 소설가

    문학과지성사는 제14회 문지문학상에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함윤이(32)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부문은 송희지(22)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함 작가의 소설 ‘천사들(가제)’과 송 시인의 시 ‘루주rouge’ 외 4편이다. ‘천사들(가제)’은 죽음으로도 끊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의 인력에 대해 이야기한 작품이다. 이 소설에 대해 강동호 문학평론가는 “꿈과 현실이 뒤얽혀 있는 비현실적 서사 공간을 통해 부재하는 것의 실재성을 감각하게 하는 미학적인 작품”이라고 했으며, 이소 문학평론가는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섬세한 위로를 받았다”고 평했다. 시 부문 심사위원인 조연정 문학평론가는 “송희지의 시는 단정하면서도 강렬하다”며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단단한 체념의 정서, 충만한 절정의 순간에 느끼게 되는 허망한 슬픔 같은 것들이 송희지의 투명한 문장들 속에서 흘러나온다”고 평가했다.
  • 광주대 경찰학과, 광주경찰청 현장실습

    광주대 경찰학과, 광주경찰청 현장실습

    광주대학교 경찰학과는 최근 광주경찰청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장실습에서 재학생 20여 명은 112치안종합상황실 현황과 상황실을 둘러보고, 과학수사계에서 지문감식 및 거짓말탐지기 실습, 사격장에서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을 실시했다. 경찰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무술, 체포술, 경찰현장실습 등 실습수업 운영과 모의면접, 공무원 수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퍼스 순찰, 현장전문가 특강, 현장견학, 자격증 취득,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주서 오리발 낀 시신 발견… 실종 모터보트 선장 추정 ‘확인 중’

    제주서 오리발 낀 시신 발견… 실종 모터보트 선장 추정 ‘확인 중’

    열흘 전 제주 해상에서 실종됐던 60대 모터보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시장 동쪽 해안가 약 100m 지점에서 사람이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 오리발을 착용하고 있던 시신을 수습하고 열흘 전 실종된 18t 모터보트 선장 A(61)씨가 맞는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 37분쯤 구좌읍 하도리 섯동해녀 탈의장 북측 약 600m 지점에서 A씨 등 2명이 탄 모터보트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A씨는 스크루 등 확인을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가 머리를 다쳐 수면 위로 나왔지만, 이내 의식을 잃고 물속에 가라앉은 뒤 실종됐다. 해경 관계자는 “지인 확인 결과 실종자로 추정되지만, 현재 지문으로 최종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년 일했는데…야근 후 사무실서 1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 소송 제기한 中 남성

    “20년 일했는데…야근 후 사무실서 1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 소송 제기한 中 남성

    중국의 한 회사에서 야근 다음 날 사무실에서 1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가 해고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장쑤성 타이싱에 있는 한 화학회사 직원인 A씨는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1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가 회사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A씨는 20년간 이 회사에서 일해왔으며 해고되기 전 직책은 부서장이었다. 올해 초 A씨는 전날 밤 늦게까지 업무 관련 운전을 한 뒤 출근했다가 사무실 책상에서 잠이 들었다. A씨가 낮잠을 자는 모습은 사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다. 이후 회사 인사부는 “A씨가 피로로 인해 직장에서 잠을 자는 것이 들켰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온라인에 유포된 위챗 대화 기록에 따르면 인사부 직원은 A씨에게 “그날 얼마나 낮잠을 잤냐”고 물었고, 그는 “한 시간 정도”라고 답했다. 이후 회사는 노동조합과 협의한 뒤 회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공식 해고 통지서를 발급했다. 해고 통지문에는 “A씨는 2004년 입사해 무기한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직장에서 잠을 자는 당신의 행동은 회사의 무관용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노조의 승인을 받아 회사는 당신의 고용을 종료하고 당신과 회사 간의 모든 노동관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적혀 있다. 이에 A씨는 해고가 부당하다며 즉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 사건을 평가하면서 고용주가 규정 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지만, 그러한 해지는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포함한 특정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근무 중 잠을 자는 것은 잘못된 일이었지만 처음이었고 회사에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서 “A씨가 지난 20년간 회사에 재직하면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단 한 번의 사규 위반으로 해고하는 것은 과도하고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A씨에게 35만 위안(약 6800만원)의 배상을 하고 해고도 무효 처리하라고 결정했다.
  • SBS와 행정안전부 공동주최 ‘제 2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

    SBS와 행정안전부 공동주최 ‘제 2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제2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이 11월 2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올해 민원봉사대상 대상은 김수성 부산광역시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주사가 수상했다. 김수성 주사는 지금까지 우편으로 해 왔던 개별공시지가 통지문을 ‘MMS토지가격 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시민 서비스의 개선과 비용 절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상속재산 등기 무료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속 상담에서 등기까지의 과정을 무료로 대행 진행하는 업무혁신을 이뤄냈다. 이밖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김은선 소방위, 서울 송파구 민원행정과 김윤경 주사, 대전 대덕구 건강정책과 라미경 주사, 울산 버스택시과 김경식 주사, 경기도 수원시 혁신민원과 최영희 주사, 강원도 정선군 민원과 남원수 주사, 전북 새만금지원수질과 원미옥 주사, 전북 익산시 종합민원과 황금철 주사, 전남 도민행복소통실 송형근 주사가 본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수원농협 피영란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민원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주는 민원 창구 공무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공기와 같은 존재”라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해 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민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정한 상으로 1997년 제정돼 올해 28회를 맞았다. 민원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혁신,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한 민원현장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 전남대 의예과 286점·조선대 282점 지원 가능

    전남대 의예과 286점·조선대 282점 지원 가능

    광주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 지원점수는 286점, 조선대 의예과는 282점이상으로 분석됐다.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고, 킬러 문항은 배제됐지만 일부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돼 대부분 문항이 교과서 수준의 지문과 기본 독해력으로도 해결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영역은 다양한 난이도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으나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인 것으로 봤다.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지문을 활용한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6~7%대로 추정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사회탐구는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의 경우 41~45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4점 내외, 자연계열 275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 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을 충족한 학생들의 표본에 의한 자료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267점 내외, 자연계열은 26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교육대는 228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4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는 27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는 229점, 국어교육과는 226점, 경영학부는 225점, 행정학과는 217점 내외로 판단했다. 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97점 내외로 제시했다. 자연계열은 의학과(일반) 286점, 의학과(지역) 285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일반/지역) 280점, 약학부 278점, 수의예과 275점, 전기공학과 250점, 간호학과(지역) 226점 등이다.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는 210점, 수학 미지정(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 학과는 203점 내외일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대 지원 가능 점수는 의예과(일반) 282점, 의예과(지역) 281점, 치의예과(일반) 280점, 치의예과(지역) 279점, 약학과(지역) 276점, 간호학과(지역) 220점 등이다. 다만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수능성적 발표 이후인 12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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