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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배찬승(19)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18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배찬승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거슬리긴 하지만 10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것은 현지 중계화면에서도 최고 시속 152㎞를 기록할 정도로 속구를 뿌렸다는 점이다. 배찬승은 지난 14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150㎞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백팀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8개의 공만 던졌다. 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180㎝, 85㎏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배찬승은 계약금만 4억원으로 삼성 구단 역대 2번째의 고액을 받고 입단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01년 이정호가 기록한 5억3000만원 다음으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3억5000만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배찬승은 고교 2학년까지는 최고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3학년때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안겼는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50㎞ 이상의 강력한 속구를 뿌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배찬승을 보기 위해 대회가 열린 대만으로 직접 날아간 이종열 단장은 그의 투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영입을 확정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에 나와 12승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배찬승은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는데 박진만 감독은 당시 “좋은 자원들이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고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의 투구에 대해 “신인들은 5월 이후 기용하는 게 기조인데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다. 배찬승이 괜찮더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찬승은 요미우리와의 경기 뒤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다. 일본선수를 상대해보니 콘택트가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투금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위한 간담회 개최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투금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7일 강서구 사무실에서 양천향교 안순복 전교, 양천역사보존회 유일부 회장, 강서구청 박은경 문화예술과장, 강서구청 이종일 공원녹지과장,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소은 교수를 만나 투금탄 설화의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투금탄 설화’는 이조년과 이억년 형제가 우연히 얻은 금을 하나씩 나눠 가졌는데, 동생이 형의 금이 탐나자 자신의 욕심을 없애기 위해 금을 물에 던져버렸고, 형도 아우의 말이 옳다고 여겨 금을 버렸다는 이야기로 형제간의 우애를 담은 우애담이다. ‘투금탄 설화’는 ‘성주 이씨 가승’에 수록되어 있고, 금덩이를 던졌다는 공암진이 ‘투금탄’이라고 불리게 된 연유를 알려주는 지명 유래담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설화다. 지난 2016년, 서울시는 방화대교 남단 강서한강공원에 ‘투금탄 설화’를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체험장소를 설립하여 한강 테마공간으로 만들었으나, 2020년 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해 침수·파손되어 철거됐다. 김 의원은 “투금탄 설화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강서’라는 지역명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천향교, 서울식물원, 겸재 정선 미술관, 허준 박물관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해 강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와 연계하여 형제간의 우애를 기리는 상을 수여하고 투금탄의 체험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강서둘레길에 입체적인 색을 입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서 투금탄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교과서에 나올만큼 유명한 투금탄 설화가 이렇게 강서에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강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관심을 갖고 회의를 한 만큼, 앞으로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투금탄 설화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불완전한 헌재를 방관한 정치

    [서울광장] 불완전한 헌재를 방관한 정치

    ‘지금과 같은 헌법재판관 임명제도는 정말 위험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1년 쓴 책 ‘운명’에 나오는 구절이다. ‘운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에 맞춰 나온 수필 겸 자서전이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이 뽑지 않은 헌법재판관들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고, 재판관 9명 중 적어도 6명이 정치적으로 임명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재판관은 대통령이 3인, 국회가 3인, 대법관이 3인을 각각 지명한다.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됐다.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0년 12월 헌법재판관 자격요건이 추가됐다. 정당에 가입했거나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과 대선캠프에 들어갔던 사람은 3~5년이 지나야 재판관에 임명될 수 있다. 그해 3월 법원조직법에도 같은 내용의 법관 자격 요건이 추가됐다. 헌재는 지난해 7월 법원조직법 중 과거 3년 이내 당원 경력을 법관 임용 결격사유로 정한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재판관 9인 중 7명은 모든 재판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봤다. 탄핵, 제척·기피·회피, 심급제 등을 통한 정치적 중립과 재판 독립,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재판관 2명(이은애·이영진)은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관한 부분은 위헌이 아니라고 봤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임명 과정에는 정치적 관여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종석 당시 헌재 소장과 이은애·이영진 재판관은 지난해 9~10월 임기(6년)가 끝나 물러났다. 세 사람 모두 국회 몫이다. 당시 국회,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천 작업을 하지 않아 헌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민주당이 남발한 탄핵이 쌓이면서 판결은 한없이 늦어졌다.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면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돼 정부는 ‘대행 정부’가 됐다. 후임자 3인의 추천과 인사청문회는 12·3 비상계엄 이후에야 이뤄졌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는 전에도 무너졌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당시 8인 체제였다. 오는 4월이면 문 전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물러난다. 대통령 부재 상태니 후임자 인선 작업은 상당 기간 멈추게 된다. 헌법재판소법은 재판관 임기 만료일까지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고만 규정한다. 그동안 재판관 임기가 끝나거나 정년(70세)이 될 때까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기존 재판관이 직을 수행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여러 번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반복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발의됐다. 스페인은 임기 만료 4개월 전 후임자 임명절차를 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웨덴과 독일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기존 재판관이 임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헌재는 이번 탄핵심판에서 드러났듯이 종종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정치 재판소다. 끝모를 정치적 갈등이 헌재의 정상적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방어 장치 마련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여야 모두에게 필요하다. 독일은 16명의 재판관을 연방 상·하원에서 8명씩 뽑는다. 재판관 선출에는 재적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극단적 성향의 후보자가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다. 여야의 합의점을 넓히고 편향을 줄일 수 있는 장치 마련을 고민해 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에 비상계엄이라는 너무 큰 칼을 휘둘렀다. 이에 대한 헌재의 결정은 결과가 무엇이든 정치가 배제된 절차적 정당성으로 정교하게 벼린 칼이어야 한다. 그래야 헌법과 헌재의 권위가 지켜진다. 1987년 민주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헌재는 동성동본금혼·호주제 폐지, 친일파 재산 환수 합헌 등 기본권 보장과 국가 통합에 중요한 판결을 해 왔다. 헌재가 헌법 최고 해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헌재 구성과 재판과정을 정쟁의 땔감으로 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것이 정치 실패로 비상계엄·탄핵 정국을 만든 정치권이 국민에게 사죄하는 길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강민구 대구 수성갑 위원장 임명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강민구 대구 수성갑 위원장 임명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장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17일 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진보진영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국민 삶의 질적 향상,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 체제의 실현, 정당정치의 발전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민주연구원 이사장은 이재명 대표가 맡고 있으며, 원장은 ‘기본소득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한 이한주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도 임명된 바 있다. 이어 올해 민주연구원 부원장 직을 맡게 된 것도 전략 지역인 대구에 대한 지역적 안배와 지원 의지라는 게 민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민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구의 열악한 경제 상황과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민주당에 전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1.3조 규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포스코이앤씨, 1.3조 규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포스코이앤씨가 두산건설을 누르고 공사비 1조 3000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랜드 슬롭’ 등 특화설계와 더불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등 조합원 분담금 경감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2070명 중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포스코이앤씨가 1333표(72.7%)를 얻었다. 두산건설은 418표(22.8%)를 득표했다. 무효 및 기권은 83표였다. 이에 따라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에 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단지명 ‘더샵 마스터뷰’(가칭)로 재탄생하게 됐다. 성남 최대 단일 브랜드 랜드마크 단지다. 총공사비 1조 2972억원을 들여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 동, 총 319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거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방침이며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는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킴으로써 유유히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그랜드슬롭’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할 계획이며, 발코니 옵션 수익 및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 역시 조합에 귀속한다. 이와 함께 남은 인허가를 신속하게 승인받기 위한 기술지원 및 비용을 부담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저희의 진정성을 받아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모든 기술과 역량을 모아 성남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북미 대화 재개 지지…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고려”

    이재명 “북미 대화 재개 지지…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고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외신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는 중국·북한과 더 따뜻한 관계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상황이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대표의 노벨상 추천 언급에 대해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자신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을 때 ‘모스트 뷰티풀’(most beautiful)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의 강경한 대북 접근 방식에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미중 갈등 국면 속 한중관계에 대해서는 “균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한국이 그 최전선에 있다”면서 한국이 중국을 멀리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WP는 이같은 입장이 잠재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대립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이웃의 민주주의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강제징용 노동자 보상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문제에서는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을 폈다. 이 대표는 “이는 일본이 독일처럼 해결해야 할 문제다. 독일은 진지한 반성을 했지만, 일본은 식민지 시대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이 미국과의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미국과 일본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3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며 “미국은 (한국에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 동맹에 대해 지나치게, 혹은 불필요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한미 관계를 손상하려 한다면 우리가 뭘 얻을 수 있겠나”라며 “중국과의 관계에서 취하는 것보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P는 이 같은 입장은 최근 이 대표가 과거에 비해 외교정책 변화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국 역시 중국에 적대적인 자세, 혹은 협력적 자세를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 역시 이같은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에 대해서는 “한국의 관점에서 좋은 상황이 아닌데, 무엇을 해야 하나”라면서도 미국의 물가상승 문제를 고려하면 미국도 이같은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습격을 당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쓰러지면서 하늘을 봤는데, ‘이제 이 하늘을 못 보겠구나. 이게 죽음이구나’하고 생각했다”면서 “남은 삶이 ‘덤’(보너스)처럼 느껴졌다. 더 자유로운 사람이 돼서 내 목숨의 중요성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존경하는 인물로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과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을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각국에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비관세 장벽도 감안”

    트럼프, 각국에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비관세 장벽도 감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각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호 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나는 ‘공정성’을 위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에게 공정할 것이며, 다른 어느 나라도 불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가 상대국의 관세 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두루 검토해 관세율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우리는 국가별로 일대일로 다룰 것”이라며 국가별로 차등화된 관세율을 적용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행정부 차원의 연구는 4월 1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해 상호 관세가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건 4월 1일 이후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대부분 상품이 무관세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 요소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에도 상호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본격적으로 ‘관세 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10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예외·면제 없이 25%의 관세를 다음 달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 ‘트럼프 1기’서 북미 정상회담 관여 앨리슨 후커, 국무부 3인자에 지명

    ‘트럼프 1기’서 북미 정상회담 관여 앨리슨 후커, 국무부 3인자에 지명

    미국 국무부 ‘3인자’인 정무차관에 한반도 전문가인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지명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상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후커를 정무차관에 지명한다고 상원에 통보했다. 정무차관은 국무장관, 부장관에 이은 국무부 3인자로, 지역·양자 정책 전반을 관장하며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국을 비롯한 지역별 정책국을 관할한다. 후커는 2001~2014년 국무부 정보조사국에서 선임 분석가로 일한 뒤 트럼프 1기 때 백악관에서 근무하며 싱가포르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전 과정에 관여했다. 실무자로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지한파 인사다. 친트럼프 인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설립한 컨설팅 기업 미국글로벌전략(AGS)의 선임 부회장을 지냈다. 주한 미국대사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월드에서 후커는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반도 전문가이자 지한파인 후커는 국무부 내 아시아 정책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쿠바계인 마코 루비오 장관, 멕시코 대사 출신인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 지명자의 업무 우선순위와 전문성이 트럼프 행정부가 우선하는 중남미 국경, 이민 쪽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에는 토머스 디나노 전 국무부 부차관보가 지명됐다. 비확산, 역내 안보 등을 담당하는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의 미국 측 수석대표이기도 하다.
  • 유럽 방문 중 아침 PT한 美 국방장관 “칵테일파티보다 현장 군인들 만난다”

    유럽 방문 중 아침 PT한 美 국방장관 “칵테일파티보다 현장 군인들 만난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뒤 첫 해외 순방국인 독일에서 ‘그린베레’로 불리는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아침 구보와 역기 운동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성 비위 의혹으로 나빠진 이미지를 쇄신하고 현역 군인들에게 뒤지지 않는 체력을 가졌음을 알리려는 의도다. 헤그세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독일 주둔 미 제10특수작전단(SFG) 부대원들과 함께 역기를 들고 달리기하는 사진을 잇달아 올렸다. 그는 “힘은 곧 준비성과 같다. SFG 전사들과 함께 체력 단련(PT)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나에게) 관료주의란 없다. 날카로운 사고와 튼튼한 몸, 그리고 사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뿐”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침 운동을 마치고 장병들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올해 45세인 그는 “워싱턴 언론은 나를 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군에서 볼 때 나는 늙었다”며 “나는 (고위급 인사들과 어울리고자) 칵테일파티에 가는 것보다 (현장에서) 군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표적 ‘깜짝 인사’인 헤그세스 장관은 지명 당시부터 전문성 부족과 극단주의 신념, 도덕성 미흡, 과도한 음주 등으로 자질 논란이 거셌다. 심지어 모친이 그의 불륜과 바람기를 비난한 이메일 내용이 공개돼 망신을 샀다. 이날 그의 행보는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의 바람대로 SNS에는 “여태껏 이런 장관은 없었다”, “진정한 국방 수장의 태도”라는 네티즌들의 호평이 쇄도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주둔 중인 미군을 감축해 인도태평양으로 전환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어떤 감축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나토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가 3% 미만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회원국에 방위비 증강을 요구했다. 또 미국에 가장 큰 위협으로 중국을 꼽으며 “중국과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자유세계 지도자로서 중국의 야망에 적절히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지난 10일 독일을 찾은 헤그세스 장관은 벨기에와 폴란드도 차례로 방문한다.
  • 발 빠르게 ‘미국만’으로 갈아탄 구글‧애플…‘멕시코만’ 유지한 AP는 백악관 출입금지

    발 빠르게 ‘미국만’으로 갈아탄 구글‧애플…‘멕시코만’ 유지한 AP는 백악관 출입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구글, 애플 등 거대 검색업체들이 잇따라 자사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멕시코만’을 지우고 ‘미국만’ 명칭을 도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뉴스 통신사인 AP통신이 멕시코만 명칭을 유지하다가 미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당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라면서 지도 앱에서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 사실을 공개했다. 애플은 미국뿐만 아니라 곧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하는 지도 앱에도 바뀐 이름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지도 앱에서 멕시코만 명칭을 미국만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은 “정부의 공식 지명을 따라온 오랜 관례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한편 AP는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라는 백악관의 요구를 거부한 표기 방침 때문에 이날 자사 기자의 백악관 행사 출입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AP 기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공무원 감축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취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은 미국 내에서만 효력을 갖는 데다 400년 이상 멕시코만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통용돼 국내외 독자들에게 친숙한 점을 고려해 스타일북 표기를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AP가 펴내는 스타일북은 미국에서 기사 작성뿐 아니라 글쓰기 교본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AP는 다만 ‘디날리산’을 미국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를 기리는 ‘매킨리산’으로 환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영향력이 미국에 한정되는 만큼 받아들이기로 했다.
  • 문재인 “尹 검찰총장 선택 후회… 큰 책임 느낀다”

    문재인 “尹 검찰총장 선택 후회… 큰 책임 느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10일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해 윤석열 정권 탄생을 사실상 뒷받침했다는 지적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느낀다”며 “후회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 후보로 윤 지검장을 발탁한 일에 대해 질문받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가장 단초가 되는 일이기에 후회가 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나와 조국 민정수석,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중에서) 4명으로 압축했고 조국 수석이 4명 모두 한 명 한 명 다 인터뷰를 했다”며 “당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검찰개혁에 대해 윤석열 후보자만 검찰개혁에 지지하는 이야기를 했고 나머지 3명은 전부 검찰개혁에 대해서 반대했다”고 했다. 그는 “2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시켜 놓고 고민했었다”며 “(윤석열 후보자 말고) 다른 한 분은 조국 수석과 같은 시기에 대학을 다녔고 소통도 꽤 잘 되는 관계였지만 그분은 검찰개혁에 대해 분명히 반대 의견을 말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소통에는 좀 불편할 수 있지만, 검찰개혁 의지만큼은 긍정적이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조국 수석과 소통이 되고 관계가 좋은 그런 쪽을 선택하는 것이 순리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자를 선택한 그 순간이 두고두고 후회된다”며 “그 바람에 조국 대표 가족들은 풍비박산이 났다. (조 전 대표는) 가장 아픈 손가락으로 한없이 미안하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는 것에 대해 내가 가장 큰 책임이 있고 우리 정부(문재인 정부) 사람들도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 文정부 출신 김현종과 손잡은 이재명…‘일극체제’ 벗어나 통합 행보 출구 찾기

    文정부 출신 김현종과 손잡은 이재명…‘일극체제’ 벗어나 통합 행보 출구 찾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신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당대표 특보단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분야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이 주를 이룬 가운데 당내 통합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민주당에 외교 전문가는 꽤 있지만 통상 전문가가 많이 없다”면서 “영어도 잘하고 유능한 한국의 통상 전문가를 다시 기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도 “외교·안보·통상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더없이 적절한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전 차장은 참여정부 땐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고, 문재인 정부에선 통상교섭본부장과 안보실 2차장을 맡아 트럼프 1기 행정부와의 소통을 총괄했다. 지난 대선에선 이 대표의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김 전 차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세계 각국이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로부터 ‘일극 체제’라는 비판을 받아 온 만큼 이 대표가 이를 상쇄할 통합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 지적을 수용해 함께 이기는 길을 찾겠다”며 통합을 강조해 왔다. 친문(친문재인)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싱크탱크 ‘일곱 번째 나라 LAB’ 소속으로 경제통인 홍성국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것도 그 일환이라는 평가다.
  • 文정부 출신 김현종 손잡은 이재명…‘일극체제’ 비판에 통합 행보

    文정부 출신 김현종 손잡은 이재명…‘일극체제’ 비판에 통합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신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당 대표 특보단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통상 분야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이 주를 이룬 가운데 당내 통합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민주당에 외교 전문가는 꽤 있지만 통상 전문가가 많이 없다”면서 “영어도 잘하고 유능한 한국의 통상 전문가를 다시 기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도 “외교·안보·통상이 중요한 시기기 때문에 더없이 적절한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전 차장은 참여정부 땐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고, 문재인 정부에선 통상교섭본부장과 안보실 2차장을 맡아 트럼프 1기 행정부와의 소통을 총괄했다. 지난 대선에선 이 대표의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김 전 차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세계 각국이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로부터 ‘일극체제’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이를 상쇄할 통합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 지적을 수용해 함께 이기는 길을 찾겠다”며 통합을 강조해왔다. 친문(친문재인)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싱크탱크 ‘일곱 번째 나라 LAB’ 소속인 경제통 홍성국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것도 그 일환이라는 평가다.
  • 이재명, ‘盧·文 정부 출신’ 김현종 외교안보 보좌관 임명

    이재명, ‘盧·文 정부 출신’ 김현종 외교안보 보좌관 임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비명(비이재명)계’ 인사인 홍성국 전 의원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당내 통합을 도모하려는 의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의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았던 김 전 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주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지내며 트럼프 1기 행정부와 긴밀히 교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김 신임 보좌관은 임명식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세계 각국이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 이익을 안정적으로 지켜왔고 한미 FTA로 양국 관계는 군사 동맹, 외교, 국방에서 경제·통상으로 확장됐다”며 “안보는 지정학, 경제·통상을 넘어 과학기술 영역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당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홍 전 의원도 최고위원 지명 이후 첫 회의에 참석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역임한 홍 전 의원은 비명계인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주도한 싱크탱크 ‘일곱 번째 나라 LAB’ 소속이기도 하다. 이에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계파 균형 인선을 부각하기 위해 해당 인사들을 기용하며 당내 통합을 도모하려는 의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사회의 각종 정책 과제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띄우기도 했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는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질문Q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일반 시민부터 전문가까지 국민들의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고, 상향식 정책 행보를 하겠다는 것으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 롯데시네마 아카데미 기획전...‘에밀리아 페레즈’ 등 7편

    롯데시네마 아카데미 기획전...‘에밀리아 페레즈’ 등 7편

    롯데시네마가 다음 달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후보작들을 먼저 볼 수 있는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에서는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7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작품상을 비롯해 모두 13개 부문 지명된 ‘에밀리아 페레즈’, 시대의 반항아이자 위대한 예술가인 밥 딜런을 그린 티모테 샬라메 주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등이다. 이 밖에 신임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인 콘클라베의 음모와 배신을 파헤친 ‘콘클라베’,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유일하게 국제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플로우’를 정식 개봉 전 미리 만날 수 있다. 또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 데미 무어가 데뷔 45년 만에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서브스턴스’, 로튼토마토 신선도 99%에 빛나는 션 베이커 감독의 블랙코미디 ‘아노라’도 관객을 맞는다. 기획전과 함께 28일까지 수상작을 예측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분야별 후보작들 투표를 받은 뒤 성공 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한다.
  • 골든스테이트 승부수, 위긴스 대신 ‘36세’ 버틀러…37세 커리-35세 그린과 ‘빅3’ 결성

    골든스테이트 승부수, 위긴스 대신 ‘36세’ 버틀러…37세 커리-35세 그린과 ‘빅3’ 결성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성적 부진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지미 버틀러(36)를 선택했다. 다만 소속 구단과 잦은 불화설로 문제를 일으키는 버틀러로 팀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버틀러는 2년간 최대 연봉 1억 1200만달러(약 1620억원)를 받는다. 골든스테이트는 2020~21시즌부터 팀에서 활약한 앤드루 위긴스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버틀러의 원소속팀 마이애미 히트로 보낸다. 또 가드 데니스 슈뢰더는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유타 재즈, 카일 앤더슨은 마이애미로 향한다. 올 시즌 초반 12승3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승률이 5할(25승25패)로 떨어져 위기감이 감돌았다. 현재 콘퍼런스 11위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1~6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봄 농구 무대 진출자를 가린다. 특히 1988년생 스테픈 커리가 체력 부담을 호소하며 최근 5시즌 중 가장 낮은 경기당 평균 22.1점을 올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기량이 더 하락하기 전에 우승컵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버틀러의 대가로 내준 위긴스도 2022~23시즌 개인 사정으로 정규리그 37경기만 소화했고 지난 시즌엔 부진에 빠지는 등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큰 경기에서 강한 승부사 기질과 탁월한 수비 능력을 지닌 버틀러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핵심 빅맨 드레이먼드 그린(35)과의 수비 호흡도 기대 요소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와 갈등을 빚으면서도 평균 17.0점 5.2리바운드 4.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주축 세 명이 모두 30대 중반이라 에너지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도 재계약 조건에 불만을 내비치며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버틀러를 정리했다. 25승24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오른 마이애미가 자체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 버틀러 대신 공수 겸장인 위긴스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한 것이다. 이날도 골든스테이트는 유타 재즈에 128-131로 패했고, 마이애미는 108-101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이겼다.
  • 트럼프 며느리, 폭스뉴스 황금시간대 진행 맡는다

    트럼프 며느리, 폭스뉴스 황금시간대 진행 맡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42)가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를 꿰찼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시아버지를 적극 옹호하는 활동을 하며 ‘당선의 1등 공신’으로 손꼽혔고, 취임 후에는 최대 수혜를 받게 됐다. 폭스뉴스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라라가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방송된다. 수전 스콧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는 라라에 대해 “시청자와 교류하는 법을 아는 재능 있는 소통가”라고 호평하면서, 기업가이자 워킹맘인 라라가 미국 대중과 오늘날 정치 지형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라는 “폭스뉴스에 다시 목소리를 내고, 미국 국민과 직접 대화하고,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강조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 황금기의 성공을 다루는 이 시간이 우리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나를 앞으로 어디로 이끌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41)과 2014년 결혼한 라라는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폭스뉴스의 일일 아침 뉴스 및 토크 쇼인 ‘폭스 앤 프랜즈’에 고정 출연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의 남편이 종종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라는 CBS방송 시사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의 TV 프로듀서 촐신으로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 지원에 깊이 관여해왔다. 지난해 3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그해 11·5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으로 지명되자 그 자리 승계를 노리다가 포기하기도 했다. 라라는 당시 “내년 1월에 (여러분들과) 기쁘게 공유할 큰 발표를 할 예정이니 주목해달라”고 적었다. 라라의 혼전 성씨는 유나스카로,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처럼 유대인 집안이다.
  • 트럼프 복귀 1등 공신?…황금시간대 TV쇼 진행 맡은 며느리

    트럼프 복귀 1등 공신?…황금시간대 TV쇼 진행 맡은 며느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42)가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를 꿰찼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시아버지를 적극 옹호하는 활동을 하며 ‘당선의 1등 공신’으로 손꼽혔고, 취임 후에는 최대 수혜를 받게 됐다. 폭스뉴스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라라가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방송된다. 수전 스콧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는 라라에 대해 “시청자와 교류하는 법을 아는 재능 있는 소통가”라고 호평하면서, 기업가이자 워킹맘인 라라가 미국 대중과 오늘날 정치 지형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라는 “폭스뉴스에 다시 목소리를 내고, 미국 국민과 직접 대화하고,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강조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 황금기의 성공을 다루는 이 시간이 우리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나를 앞으로 어디로 이끌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41)과 2014년 결혼한 라라는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폭스뉴스의 일일 아침 뉴스 및 토크 쇼인 ‘폭스 앤 프랜즈’에 고정 출연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의 남편이 종종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라는 CBS방송 시사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의 TV 프로듀서 촐신으로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 지원에 깊이 관여해왔다. 지난해 3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그해 11·5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으로 지명되자 그 자리 승계를 노리다가 포기하기도 했다. 라라는 당시 “내년 1월에 (여러분들과) 기쁘게 공유할 큰 발표를 할 예정이니 주목해달라”고 적었다. 라라의 혼전 성씨는 유나스카로,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처럼 유대인 집안이다.
  • 팔 “트럼프, 인종청소” 분노… 사우디 등 주변국 “이주 거부” 반발

    팔 “트럼프, 인종청소” 분노… 사우디 등 주변국 “이주 거부” 반발

    팔 시위대 “우리땅서 쫓아낼 수 없다”백악관 앞 네타냐후 전범 심판 촉구요르단 등 아랍 5국 美에 반대 서한공화당도 “차라리 美에 더 투자를”호주총리 “두 국가 해법 변함 없다”日총리 “가자주민 수용 긍정 검토” 미국이 가자지구를 차지해 재건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주변국으로 이주시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아랍 세력의 강력한 반발과 ‘인종 청소’란 지적을 낳았다. 당장 이스라엘과 피 흘리는 싸움을 하며 수천년 동안 땅의 주인임을 호소한 팔레스타인뿐 아니라 주변 중동 국가와 미국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미국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는 동안 “팔레스타인을 팔 수 없다”며 반발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청소’를 한다고 주장하며, 수만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살해한 네타냐후 총리는 전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청년 운동의 조직자인 무함마드 카심은 알자지라 방송에 “트럼프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몰아낼 방법은 없다”면서 “우리 국민이 항복하고 우리의 땅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트럼프는 크게 착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백악관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지명수배’라고 적힌 네타냐후 총리 얼굴을 띄우며 그가 당장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야드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좋은 곳으로 재건하겠다는 표현을 사용해 “원래 살던 이스라엘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 이스라엘에도 ‘좋은 곳’이 있고, 그곳으로 돌아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했다.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5개 아랍국가 외무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이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영토 합병과 팔레스타인 국민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려는 시도 등 정당한 권리에 대한 어떠한 침해에도 완전히 거부한다”고 재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과 수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영원히 불가능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인 라시드 틀라이브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량 학살 전범 옆에 앉아서 공개적으로 인종 청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오친클로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그들은 이곳을 리조트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도 “가자지구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 미국 자원의 최선의 사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미국 내에서 먼저 쓰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팔레스타인인 이주에 대해 “우리는 역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에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집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팔레스타인 사람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가 기본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도 “호주의 입장은 지난해와 오늘 아침이 동일하다”면서 “두 국가 해법을 호주 정부는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중의원에서 “(가자지구의) 아프고 다친 분들을 일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올겨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매섭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밖에서 활동하기엔 부담스럽다. 경기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 6곳을 추천했다. [따뜻하고 이국적인 온실 정원 ‘가평 이화원’] 가평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 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꿈을 담은 그림책 저장소 ‘군포 그림책꿈마루’]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소중한 동반자 곤충의 세계 ‘시흥 벅스리움’]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오산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 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일본군에 쫓겨 지붕 위로 달아나는 복면 쓴 의병>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뚝딱이와 함께 신나는 하루 ‘파주 놀이구름’]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 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찾은 빛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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