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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치 강조한 李 “외교문제 공동대응… 추경은 조율해 신속 처리를”

    협치 강조한 李 “외교문제 공동대응… 추경은 조율해 신속 처리를”

    소통의 첫발로 별다른 합의는 없어野 “빚 탕감·소비쿠폰 규모 재조정”상임위원장 배분엔 李 “여야 협상”김용태 “李 퇴임 후 재판 약속”요구김병기 “국힘부터 반성” 맞받아쳐G7 데뷔전·한일관계 개선 등 호평李, 양당 공통 대선공약 추진도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여야 지도부와의 첫 오찬 회동으로 소통·협치의 첫발을 뗐다.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진행된 오찬은 각자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별다른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은 노력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 원내대표는 “처음부터 염려하지 마시고 기회를 달라”며 “허니문이라는 것이 그런 것의 한 종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만성 채무자 빚 탕감 조치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해 온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회동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확장 재정이 물가 상승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며 소비쿠폰과 지역상품권, 부채 탕감 규모의 재조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 원내대표에게 경제 분야 관련 질문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대응이 쉽지 않아 근본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특히 실업급여는 제도를 일부 악용하는 부분들이 있어 경제 활력에 저해가 되는 요소가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부채 문제 등에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도 거론됐으나 이 대통령은 “여야 간에 잘 협상할 문제”라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송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한 정치 복원의 첫 과제로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헌법 원리 복원을 말씀드렸지만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은 국회 브리핑에서 “상임위원장 관련은 국회 사안이지 대통령과 관계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전반기 국회 원구성 문제는 이미 합의돼 지금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는 게 저희들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부적격 인사로 지목하고 이 대통령에게 재검토를 요청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이 대통령과 김 원내대표 모두 ‘사수’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과 송 원내대표가 검증 내용과 태도에 대해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으나 이 대통령은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인 만큼 대통령과 새 정부 국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재검토를 재차 요청했다. 송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즉답 없이 청문회 지켜보겠다는 말씀만 했고, 이 대통령이 아마도 지명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요구한, 대통령실이 먼저 인사 원칙을 제시하면 여야가 합의해 이에 맞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한 제안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에서 제안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에는 공감을 표했다. 임기 중 자신의 재판 관련 입법을 하지 않고 임기 후 남은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도 이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김 원내대표는 “정말로 국민의힘에서 진정성을 보이려면 요구하기 전에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척결 의지를 보여야 된다”고 맞받았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가를 갖다가 누란의 위기에 빠뜨린 윤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에서 진정 어린 반성의 토대 위에 협치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와 한일 수교 60주년과 관련해 우호적인 친일 관계를 천명한 데 대해선 여야의 호평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많은 정상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앞으로도 우리가 대외 문제와 관련해서는 잘 조율해 가며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의 물꼬를 트고 또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신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 패싱’ 사례를 들며 “여야정이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대선 시기 양당의 공통 공약 추진도 제안했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대화나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체는 논의되지 않았다.
  • ‘김민석 논란’ 선 그은 李 “청문회서 해명 지켜봐야”

    ‘김민석 논란’ 선 그은 李 “청문회서 해명 지켜봐야”

    野 “상당한 문제” 지명 재고 요청李 “능력 있는 분들 입각 꺼린다” 이재명(얼굴) 대통령은 22일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며 국민의힘의 지명 재고 요청에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뤄진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검증 내용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으며 검증에 임하는 (김 후보자의) 태도 역시 부적절하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적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가족 신상까지 다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능력 있는 분들이 입각을 꺼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3대 특검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에게 “사법부가 (이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을 연기한다면 (이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고 재판을 받겠다는 것을 약속해 준다면 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6년 9개월 만에 승리투수…최고 구속 158㎞ 쾅!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6년 9개월 만에 승리투수…최고 구속 158㎞ 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 손가락’ 투수 윤성빈(26)이 2462일(6년 9개월 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또다시 초반 대량 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의 젊은 투수들이 힘을 냈고, 타자들은 뒷심을 발휘했다. 롯데는 22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7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9-6으로 역전승했다. 3위 롯데는 4연승을 달렸고, 5위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삼성의 분위기로 흘렀다. 직전 두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퍼 올린 박병호가 1회부터 3점 홈런(시즌 14호)을 때려내며 박세웅을 흔들었다. 삼성은 2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3회 전병우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1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3이닝 8피안타 6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4회 바뀐 투수 홍민기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롯데 타선은 7회 삼성 마운드가 선발 원태인에서 불펜 김태훈으로 바뀌자 매섭게 힘을 냈다. 5안타와 볼넷 2개, 투수 폭투 1개를 묶어 6득점 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 구원 등판한 윤성빈은 피안타 없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8회 정철원과 9회 마무리 최준용이 삼성 타선을 봉쇄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윤성빈은 2018년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 구원승 이후 이날 승을 추가하면서 프로 통산 3승 8패가 됐다. 이날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가 나왔다. 201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197㎝ 장신으로 찍어 누르는 시속 150km 후반대 강속구를 앞세워 롯데 10년 마운드를 책임질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프로에서는 좀처럼 잠재력이 터지지 않았다.
  • “단절된 南北 연락채널 복원 시급…평화공존이 목표”-통일차관

    “단절된 南北 연락채널 복원 시급…평화공존이 목표”-통일차관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은 21일 간부들에게 “남북 간 단절된 연락채널을 복원하는 등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김 차관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님의 국정기조에 따라 평화 공존과 평화 경제를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북한은 2023년 4월 7일 이후로 남북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상태다. 이후에도 우리 측은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통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나 북측이 응답한 적은 없다. 김 차관은 남북 연락채널 복원 외에도 지난 19일 국정기획원회 보고 사안을 중심으로 통일부 현안을 점검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남북관계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진단하며, “변화된 상황에 맞춰 새롭게 대북·통일 정책과 조직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말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후 남측을 철저히 외면하는 상황을 돌파하고 남북관계를 복원할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가 진행한 통일부 업무보고에서는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안까지 거론됐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이 토요일 취임 후 곧바로 간부회의를 소집한 것은 신임 장관 지명 전에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 ‘스폰·아빠 찬스 김민석 OUT’ 사활 건 국민의힘…‘사퇴’ 총력전

    ‘스폰·아빠 찬스 김민석 OUT’ 사활 건 국민의힘…‘사퇴’ 총력전

    국민의힘이 20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진 규탄대회에서는 ‘스폰·아빠 찬스 김민석 OUT’ 등 팻말을 들고 “철저한 검증과 투쟁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며 총력전을 펼쳤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과거 전과에 대해서 엄연히 사실인데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정치검찰, 표적수사, 검찰 조작 운운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정치적 선동으로만 일관하니 총리 후보자도 따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그다음 인사는 또 어떻게 되겠나”라며 “대통령과 총리가 전부 도덕성 문제가 있고 범죄 전력이 있으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인사에 있어서 도덕성 검증은 보나 많아 기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인사청문회법 개정까지 추진하는 점도 들며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94건의 자료 제출 요구 중 7건만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재판이 계속되니까 형사소송법을 바꾸겠다고 하더니 김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국민적인 의구심이 커지니까 이제는 청문회법 자체를 바꾸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어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비리백화점 이재명 내각,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하라’, ‘스폰·아빠 찬스 김민석 OUT’, ‘파도파도 비리의혹 도덕성 빵점정부’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국회 입법과 세미나가 연결된 아빠찬스가 이어졌고, 본인 칭화대 학위 논란과 자녀 유학비 출처까지 의혹이 고구마 줄기처럼 끊이지 않는다”며 “총리 후보자가 아니라 의혹의 종합 선물 세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강행하면 김 후보자 한 사람만이 아니라 이 정권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지금 당장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저격수’로 연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결국 결혼식 축의금, 빙부상 조의금, 두 차례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현금이 수억 원대임을 등 떠밀려 밝혔다”며 “아직 소명이 안 된 ‘아들 유학비 2억원’을 빼 주더라도, 경조사와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현금이 최소 6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6억원의 현금을 집에 쟁여놓고 그때그때 써왔으며, 재산 등록은 매년 누락해 왔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공직자윤리법을 정면 위반한 김 후보자가 공직자의 수장이 될 수 없다. 공직자윤리법 위반은 그 자체로 낙마 사유”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다른 게시글에서는 “두 차례 총선에서 후보자 재산을 공개하면서 현금을 고의로 누락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 시효는 지났지만 선거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따져보니 공직자윤리법을 6차례, 공직선거법을 2차례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새 국보, 보물 탄생하셨네”…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새 국보, 보물 탄생하셨네”…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홍수 등 신라의 물관리 역사를 담고 있는 비석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지정되고 숙종 비 인원왕후 김 씨의 회갑을 맞아, 영조와 신하들이 나눈 시와 과거 시험 장면을 그린 작품이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0일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 ‘자치통감 권81~85’,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을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56년 만에 국보가 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경북 영천의 ‘청못’ 옆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이다. 받침돌과 덮개돌 없이 자연석에 내용을 새겼다.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로 구성된 이 비석은 이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의 조영 및 수리와 관련된 내용을 새겨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졌으며,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문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앞면에는 536년(법흥왕 23년) 2월 8일, 큰 제방을 준공한 사실과 공사 규모, 동원 인원, 공사 책임자, 지방민 관리자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서체는 예스럽고 비정형적이며 자유분방한 6세기 신라 서풍의 전형에 해당한다. 뒷면에는 798년(원성왕 14년) 4월 13일 제방 수리공사의 완료 사실과 함께 제방의 파손·수리 경과보고 과정, 수리 규모, 공사 기간, 공사 책임자, 동원 인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청제축조비와 같은 신라 고유 서풍을 계승했다. 국가유산청은 “청제축조·수리비는 신라사에서 홍수와 가뭄이 가장 빈번하였던 6세기와 8세기 후반~9세기에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 국가에서 추진했던 토목공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시사점이 크다”며 “청제의 축조 및 수리 과정, 왕실(국왕) 소유의 제방 관리 및 보고 체계 등이 기록돼 있어,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적 내용을 연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바로 옆의 청제중립비는 1688년(조선 숙종 14년) 땅에 묻혀 있었던 청제축조·수리비를 다시 일으켜 세운 사실을 담고 있다. 이 비석 역시 조선의 일반적인 서체를 따르지 않고 신라의 예스러운 서풍을 반영하고 있다. 보물도 여럿 지정됐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은 1747년(영조 23년) 숙종 비 인원왕후 김씨의 회갑을 맞아, 존호(덕을 높이 기리는 뜻으로 올리는 칭호)를 올린 것을 축원하고 기념하기 위해 경복궁 옛 터에서 시행된 정시(과거)의 모습과 영조가 내린 어제시에 50명의 신하들이 화답한 연구시(여러 명이 운자를 공유해 함께 짓는 시)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궁중 행사를 표현한 병풍 중 이른 시기의 사례이자 제작 시기가 명확한 기년작으로 회화사적 가치가 크다. 경복궁 옛 터의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등이 상세히 묘사된 점에는 영조가 경복궁 옛 터를 중시했던 기조가 반영되어 있으며, 영조가 추진한 탕평책의 핵심 인물들이 연구시를 지은 것을 토대로 작품의 제작 배경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영남대학교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을 비롯해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도 각각 보물로 지정됐다.
  • 톰 크루즈, 35년 만에 오스카 품었다… 공로상 공동 수상

    톰 크루즈, 35년 만에 오스카 품었다… 공로상 공동 수상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3)가 35년 만에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1990년부터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제작자로 작품상 후보에 한 차례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누리지 못했다. 그는 1990년 영화 ‘7월 4일생’과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각각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3년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의 수상 사유로 “역대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 롯데 김태형 감독 ‘잇몸야구’…  고공 비행 독수리 사냥 성공

    롯데 김태형 감독 ‘잇몸야구’…  고공 비행 독수리 사냥 성공

    ‘포수 조련사’ 김태형 감독이 1군 주전이 대거 빠진 거인 군단을 이끌고 사직구장 21경기 연속 매진을 이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최근 부상자 속출과 주요 선수의 부진에 퓨처스리그(2군)의 젊은 선수를 적극 발탁 중인 김 감독의 ‘잇몸 야구’가 빛을 발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1위 한화 이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깜짝 선발’ 홍민기(24)의 호투와 새내기 포수 박재엽(19)의 프로 데뷔 첫 홈런 등 새 얼굴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에 6-3으로 이겼다. 한화는 연승을 5승에서 마감했고, 롯데는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사직구장을 찾은 롯데 팬들은 경기 시작 직전 전광판에 뜬 출전 선수 명단을 본 뒤 스마트폰에 선수 이름을 검색하기 바쁜 모습이었다. 투수와 포수 모두 롯데의 오랜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투수 홍민기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좌완 유망주로, 1군 통산 6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올해는 퓨처스에서 뛰다 5월 중순 1군 불펜 투수로 올라왔고,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선발 데뷔전은 김 감독이 기대했던 대로 성공적이었다. 한화는 78억원(4년) 자유계약(FA) 투수 엄상백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으나 투구 내용은 홍민기가 판정승을 거뒀다. 홍민기는 4이닝 61구를 던져 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 “(한계 투구) 60개 정도, 4이닝 정도는 해 줬으면 한다”는 김 감독의 계획에 정확히 부합했다. 타석에서는 대형 포수 탄생을 예고했다.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박재엽은 2회 2사 1, 2루에서 엄상백의 2구째 시속 132㎞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취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데뷔 첫 홈런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된 박재엽은 지난 4월 4일 두산 베어스전과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후반에 각각 교체 출장했고, 이날 첫 선발 출전에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수비에서는 이원석의 번트 시도 때 뜬 공을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언론공지를 통해 “조금 전 17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특검보로 지명된 4명은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변호사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문홍주 특검보는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일하다 2008년 창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대전지법, 수원가정법원을 거치며 15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형근 특검보는 선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상진 특검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대검 검찰연구관, 울산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오정희 특검보는 순천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지검 여성아동부장,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거쳤다. 민 특검은 앞서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단기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수사 능력과 소통·화합 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청문회 기간과 증인 채택 문제 등에 관한 조율에 난항을 겪었지만 두 차례 협상 끝에 결론을 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1차 회동은 40여분 만에 성과 없이 끝났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협상이 재개됐고 청문회 기간을 이틀로 줄이는 대신 김 후보자 측에서 개인정보동의와 성실한 자료 제출을 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가 열리는 18일 오전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2018년 4월쯤 같은 날짜에 동일한 형식의 차용증을 쓰고 11명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빌린 점을 두고 이른바 ‘쪼개기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 등 ‘10대 결격사유’를 제기하며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 채택 및 자료제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국회 기자회견 등을 통한 자체 ‘국민청문회’를 진행하겠다며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또한 김 후보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모씨와 김 후보자의 전 부인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20년 가까이 공직에 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어떻게 7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팩트도 없이 아빠 찬스, 입시 비리, 청탁이라는 단어를 총동원해 의심하고 사실을 왜곡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야당에서 제 총리 지명에 대해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며, 모든 문제에 대해 답하고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며 “신용불량 상태에 있던 저는 결국 2017년 7월쯤 치솟는 압박에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1000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며 추징금과 세금 압박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채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불혹의 야구 스타 최형우, 이승엽 넘어 올스타전 베스트 12 역대 최고령 타자 기록 도전

    불혹의 야구 스타 최형우, 이승엽 넘어 올스타전 베스트 12 역대 최고령 타자 기록 도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이승엽(전 두산베어스 감독)을 넘어 올스타전 베스트 12 역대 최고령 타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형우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6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71만 9563표를 얻어 한화 문현빈(89만 9852표)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차 중간집계에서 2만 7374표 차였던 것에서 18만 여표 차로 표차가 벌어졌지만 여전히 문현빈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올스타 베스트12는 팬투표(70%) 뿐만 아니라 선수단 투표(30%)도 반영되는 만큼 역전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11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타율 4위, 출루율 2위, 장타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84로 리그에서 당당히 1위다. 올 시즌 현역 타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최형우는 KIA의 4번 타자로 타선의 무게감을 채우고 있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가 올해 베스트12에 뽑히게 되면 2017년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베스트 12에 뽑힌 이승엽(40세7개월10일)을 넘어 올스타 베스트12 역대 최고령 타자 기록을 세우게 된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1세 11개월 21일)이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다. 출전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최형우는 개인 역대 통산 최다 타점(1691개), 최다 루타(4306개), 최다 2루타(533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40세 7개월 4일·종전 2011년 이병규 36세 9개월 11일)에도 뽑히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역대 월간 최우수선수 최다 수상과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년 5월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는데 통산 6번째였다. 최형우는 동료인 양현종(KIA)과 박병호(삼성·이상 5회 수상)를 제치고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 40세 이상 선수로는 최초로 월간 MVP를 수상하면서 최고령 기록(종전 2015년 이호준 39세 3개월 26일)을 새로 썼다.
  • 중국서 1200년 전 신라 왕족 무덤 첫 확인

    중국서 1200년 전 신라 왕족 무덤 첫 확인

    약 1200년 전 중국 당나라에서 머물렀던 신라 왕족의 무덤이 처음 발굴되면서 중국은 물론 국내 학계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죽은 이의 이름, 신분 등을 기록한 묘지(墓誌)가 온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학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고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학술지 ‘고고여문물’ 6호를 통해 시안시 옌타구의 ‘M15호’ 무덤 발굴 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무덤은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시안의 옛 명칭)성에서 북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과거 도굴 피해를 본 적이 있다. 그러나 2022년 6월 진행한 조사에서 돌로 된 묘지를 비롯해 80여점의 부장품이 발굴됐다. 연구원 측은 출토 유물과 묘지에 새겨진 글자 등을 토대로 “당나라에 신라 출신의 ‘질자’로 있던 김영의 무덤”이라고 판단했다. 질자는 외교적 관계를 위해 상대국에 보내는 군주나 유력 대신의 자제를 뜻한다. 국내 학계는 김영을 신라 왕족 출신으로 추정했다. 747년 태어나 794년 세상을 떠난 김영의 삶을 기록한 묘지는 무덤 방 입구 안쪽에서 발견됐다. 정사각 형태의 묘지는 가로세로 약 38㎝로 덮개(뚜껑)돌과 몸통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탁본 사진을 보면 덮개돌 윗면에는 ‘대당고김부군묘지명’(大唐故金府君墓誌銘)이라고 9자를 새겼고, 주변 부분은 구름과 보상화무늬로 장식돼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몸통돌에는 총 557자가 새겨졌다. 앞서 신라 출신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묘지가 중국에서 나온 바 있으나 무덤과 함께 명확하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그룹, 美IIHS ‘가장 안전한 차’ 2년 연속 최다

    현대차그룹, 美IIHS ‘가장 안전한 차’ 2년 연속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최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그룹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많은 차종이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회사가 됐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TSP+ 등급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현대차그룹 차종은 지난 3월 평가를 합쳐 현대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TSP+14개, TSP 1개)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을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2위 마쯔다는 8개, 3위 혼다는 7개가 선정됐다. 
  • ‘007’ 현실판 된 英해외정보국… 116년 만에 첫 여성 수장 탄생

    ‘007’ 현실판 된 英해외정보국… 116년 만에 첫 여성 수장 탄생

    미국 중앙정보국(CIA), 이스라엘의 모사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정보기관으로 불리는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에서 최초의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창설 116년 만이다. 영국 BBC는 MI6 차기 국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47)가 지명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에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2명 있었지만 MI6에는 남성 국장만 17명이 있었고 여성 국장은 임명된 사례가 없었다. 메트러웰리는 올해 가을 5년 만에 물러나는 외교관 출신 현 MI6 수장 리처드 무어(62)에 이어 제18대 국장으로 취임한다. MI6 국장은 이 조직에서 신원이 공식 공개되는 유일한 인물이며 수장(chief)이라는 의미의 ‘C’로 불린다. 영화 ‘007’ 시리즈 속 배우 주디 덴치(91)가 연기한 MI6 국장은 ‘M’으로 불렸는데,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90)을 모델로 한 것이다. 메트러웰리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뒤 1999년 MI6에 합류해 오랫동안 중동과 유럽의 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BBC는 “메트러웰리가 현재 맡고 있는 직책 ‘Q’는 비밀요원의 신원을 숨기고 생체 감시 등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요 기술 및 혁신 부서의 수장”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007에 비유하면 제임스 본드에게 최신 무기를 전달하는 역할과 유사한 직책으로 보인다. 메트러웰리는 영국 외교 정책에 대한 공로로 성 미카엘과 성 조지 훈장을 받기도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메트러웰리의 역사적인 임명은 우리 정보서비스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영국은 전례 없는 규모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메트러웰리는 “내가 속한 조직을 이끌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MI6은 영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해외에서 영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있어 MI5,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저는 MI6의 용감한 요원과 많은 국제적 파트너들과 함께 그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도 국가인 줄 알았는데 ‘먹튀’ 상황”… 우원식 찾은 김병기, 19일 본회의 촉구

    “부도 국가인 줄 알았는데 ‘먹튀’ 상황”… 우원식 찾은 김병기, 19일 본회의 촉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공석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선임이 시급하다고 본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한 뒤 “가장 안 좋은 시기에 정권을 인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우 의장은 김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집권 여당이자 제1당 원내대표라는 책임의 무게가 막중하지만, 길은 결국은 국민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접견 후 비공개 회동에서 김 원내대표가 신속한 본회의 개최를 위한 우 의장의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경을 하기 위해서는 당정 간 협의도 필요하지만 예결위원장 선임을 해야 하고,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법사위원장이 필요하다. 이번 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김 원내대표가 우 의장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들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당대표 직무대행 자격으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선진 경제 강국의 지위를 회복하고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8월 2일 열기로 했다. 후보 등록일은 7월 10일이며 3명 이상이 등록하면 15일 예비 경선을 진행한다. 김민석 전 수석최고위원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돼 공석이 된 최고위원도 함께 뽑는다. 이번에 선출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 만료일인 내년 8월까지다.
  • 1위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1위…득표율 50.6%

    1위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1위…득표율 50.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나눔 올스타 후보인 김서현이 전날 오후 5시 기준 투표를 진행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 앱)에서 1, 2차 합산 130만 4258표로 1위를 달렸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전체 257만 7376표의 절반이 넘은 50.6%다. 김서현은 이날까지 35경기 1승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하고 있다. 세이브는 kt 위즈 박영현(20개)에 이어 2위다. 이에 힘입어 한화도 41승1무27패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도 1차에 이어 드림 올스타 외야 부문 후보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윤동희는 125만 477표로 1위 김서현과 약 5만표 차이였다. 허벅지를 다쳐 이달 5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지막으로 전력 이탈한 윤동희는 시즌 53경기 55안타 34득점 4홈런 타율 0.299의 성적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롯데는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 투수 김원중, 유격수 전민재, 외야수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지명타자 전준우 등 가장 많은 6명의 후보를 1위에 올렸다. 또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강민호, 1루수 르윈 디아즈, 2루수 류지혁, 외야수 구자욱 등 삼성 선수 5명이 선두를 유지 중이다. SSG 랜더스 최정은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서현을 비롯해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 타자 문현빈 등 5명의 한화 선수가 1위였다. LG 트윈스는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오스틴 딘, 외야수 박해민이 선두, KIA 타이거즈(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와 NC 다이노스(2루수 박민우, 외야수 박건우)가 각각 2명씩 1위를 배출했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팬 투표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고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명단은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 현대차그룹,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2년 연속 최다

    현대차그룹,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2년 연속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최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그룹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많은 차종이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회사가 됐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TSP+ 등급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현대차그룹 차종은 지난 3월 평가를 합쳐 현대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TSP+14개, TSP 1개)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을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2위 마쯔다는 8개, 3위 혼다는 7개가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가장 많은 22개 차종을 리스트에 올렸다. IIHS는 올해 전면 충돌 평가에서부터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하는 등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 영화 ‘007’처럼…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처음 여성이 이끈다 [월드피플+]

    영화 ‘007’처럼…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처음 여성이 이끈다 [월드피플+]

    할리우드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외정보기관 비밀정보부(MI6)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BBC방송은 MI6 차기 수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47)가 지명됐다고 전했다. 여성이 MI6 수장으로 지명된 것은 116년 역사상 처음이다. 영화 ‘007’ 시리즈에는 배우 주디 덴치(91)가 MI6의 여성 국장 ‘M’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MI6에서 여성 국장은 한 명도 없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만 여성 국장 2명을 배출했다. 영화 속 ‘M’은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90)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메트러웰리는 올해 가을에 5년 만에 물러나는 외교관 출신 현 MI6 수장 리처드 무어에 이어 제18대 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메트러웰리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후 1999년 MI6에 입직해 오랫동안 중동과 유럽의 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MI6와 MI5 양쪽에서 과장급 부서장을 맡았으며,현재는 MI6 내에서 기술과 혁신 분야의 국장급 총괄책임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메트러웰리의 지명을 발표하면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의 역사적인 임명은 우리 정보서비스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영국은 전례 없는 규모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메트러웰리는 “내가 속한 조직을 이끌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MI6는 영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해외에서 영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있어 MI5 및 GCHQ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MI6 수장은 이 조직에서 신원이 공식 공개되는 유일한 인물이며 내부적으로는 수장(chief)이라는 의미로 ‘C’로 불린다. MI6는 한때 이스라엘 모사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소규모 정보 수집 기관으로 평가받았지만,영국의 다른 정보기관 GCHQ가 대량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를 맞아 고전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 영화 ‘007’처럼…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처음 여성이 이끈다

    영화 ‘007’처럼…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처음 여성이 이끈다

    할리우드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외정보기관 비밀정보부(MI6)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BBC방송은 MI6 차기 수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47)가 지명됐다고 전했다. 여성이 MI6 수장으로 지명된 것은 116년 역사상 처음이다. 영화 ‘007’ 시리즈에는 배우 주디 덴치(91)가 MI6의 여성 국장 ‘M’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MI6에서 여성 국장은 한 명도 없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만 여성 국장 2명을 배출했다. 영화 속 ‘M’은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90)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메트러웰리는 올해 가을에 5년 만에 물러나는 외교관 출신 현 MI6 수장 리처드 무어에 이어 제18대 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메트러웰리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후 1999년 MI6에 입직해 오랫동안 중동과 유럽의 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MI6와 MI5 양쪽에서 과장급 부서장을 맡았으며,현재는 MI6 내에서 기술과 혁신 분야의 국장급 총괄책임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메트러웰리의 지명을 발표하면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의 역사적인 임명은 우리 정보서비스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영국은 전례 없는 규모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메트러웰리는 “내가 속한 조직을 이끌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MI6는 영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해외에서 영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있어 MI5 및 GCHQ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MI6 수장은 이 조직에서 신원이 공식 공개되는 유일한 인물이며 내부적으로는 수장(chief)이라는 의미로 ‘C’로 불린다. MI6는 한때 이스라엘 모사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소규모 정보 수집 기관으로 평가받았지만,영국의 다른 정보기관 GCHQ가 대량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를 맞아 고전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 ‘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이끌게 된 민중기(66·사법연수원 14기) 특별검사가 수사팀장 역할을 맡을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맡는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보의 임명 요청을 받으면 5일 이내에 4명을 임명해야 한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 1명에 특검보 4명, 파견검사 80명 등 205명 규모로 꾸려진다.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이다. 판사 출신인 민 특검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건 조사를 주도했고,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역임했다. 민 특검은 지난 13일 특검으로 지명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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