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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의 칼날’에 IS-K 고위급 2명 사망… 바이든 “마지막 아냐”

    ‘복수의 칼날’에 IS-K 고위급 2명 사망… 바이든 “마지막 아냐”

    페르시아만서 날아온 무인기 리퍼에 실려화약 대신 6개 대형 칼날 펼쳐 초정밀 타격2017년 알카에다 2인자 제거 때 첫 사용IS-K, 이슬람 극단주의자… 탈레반도 공격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를 자행한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을 위해 꺼낸 건 칼날로 초정밀 타격하는 변형 헬파이어 미사일이었다. 미측은 추가 보복을 예고했지만 극단적인 이슬람주의 테러집단인 호라산이 맞대응 격으로 또 다른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보복성 공습으로 “2명의 호라산 고위급이 사망했고 한 명이 다쳤다.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며 “페르시아만에서 날아온 무인기 리퍼가 변형 헬파이어 미사일을 사용해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도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호라산의 기획자 및 협력자 등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닌자 미사일’로 불리는 변형 헬파이어는 화약 폭발 대신 6개의 대형 칼날이 펼쳐진다. 첨단추적장치로 운전사를 피해 뒷좌석 탑승자를 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무기로, 공습 시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려 개발됐다. 2017년 미 중앙정보부(CIA)가 시리아에서 드론을 사용해 알카에다의 2인자를 살해했을 때 첫선을 보였고 이후 아프간,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에서 테러단체 수장을 제거할 때 사용됐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공격용 무인기 리퍼는 헬파이어 미사일 14발을 탑재할 수 있다. 완전무장한 상태에서 14시간을 비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482㎞다. 미국은 리퍼와 헬파이어의 조합으로 누구라도 조용히 살해할 수 있는 셈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극악무도한 공격에 연루된 누구든 계속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호라산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하는 한편 호라산의 반격성 테러를 우려했다. 호라산은 지난 26일 카불 공항의 자살폭탄테러 때 미군뿐 아니라 아프간 민간인과 탈레반 등을 가리지 않고 타격했다. 사망자만 200명에 육박한다. 이들은 탈레반보다 더 폭력적이고 극단적이며, 엄격한 이슬람 방식을 고수하지 않으면 이슬람단체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본래 2015년 파키스탄 및 아프간의 탈레반 내 불만세력이 만든 IS의 지부로 아프간 북동부 지역 등에서 1500~2200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더힐이 전했다. 호라산이라는 이름도 ‘태양의 땅’이라는 의미로 아프간, 파키스탄,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일부 지역을 아우르던 역사적 지명이다. 유엔에 따르면 호라산의 테러 공격은 지난해 21건이었는데 올해 4월까지 77건으로 급증했다. 여성교육에 반대하는 호라산은 지난 5월 카불의 한 여고에 폭탄테러를 자행했고 이로 인해 90명의 여학생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 성황…김상호 시장“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만들자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 성황…김상호 시장“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만들자

    경기 하남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후반기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백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년도시위원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개 분과별 위원과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감일공원 명칭 예비 지명안 선정 자문을 구하고, 하남시 민선 7기 주요방향인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미래를 여는 자족도시’, ‘평생 함께하는 교육도시’ 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진단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 환경 분야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 감염클리닉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자족 분야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 ▲신장상권진흥구역 지원 ▲공공배달앱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 분야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평생교육 종합정보제공 플랫폼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점토론을 거쳐 분과별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해당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나온 분과별 의견은 9월 정기회의 때 담당부서와 함께 집중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세부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평생교육도시, 공정무역도시,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등 9개 중점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적극 협조해 준 백년도시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백년도시위원회와 하남시 14개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고, 시민공동체를 뿌리내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 카불 폭탄테러 현장 아비규환…피투성이 시신 더미에 절규

    카불 폭탄테러 현장 아비규환…피투성이 시신 더미에 절규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공항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공항이 아비규환 상태에 빠졌다.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로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테러 직후 촬영한 영상이 확산하며 참혹한 현장과 절규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공항 애비게이트 부근 도랑에 각종 쓰레기와 피투성이가 된 시신들이 한데 쌓여 오수에 잠겨 있었고, 담벼락 위에도 시신이 널브러져 있었다. 살아남은 이들은 그 사이를 걸어다니며 쓰러진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거나, 시신 더미에서 누군가를 끌어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어떤 이들은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참사 현장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은 이러한 아비규환 상황을 찍으면서도 끝없이 흐느꼈다. 이날 미국 CBS 방송은 아프간 보건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테러로 사망자가 90명, 부상자가 15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 당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 Islamic State Khorasan)를 지목했다. IS-K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격으로 ‘ISIS-K’, ‘ISIL-KP’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호라산’은 이란 동부, 중앙아시아, 아프간,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옛 지명이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영토 상당 부분을 장악했다가 미군과 국제동맹군에 밀려 세력이 크게 약화했다. 이후 IS는 여러 다른 나라로 진출했는데, 그중에서도 아프간에 진출한 뒤 2015년 1월 IS-K라는 조직을 만들고, 끊임없이 테러를 저질렀다. IS-K는 2019년 8월 카불 서부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무려 63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IS-K는 탈레반과 같은 수니파 무장 조직이지만, 탈레반이 미군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데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또 시아파 대응에 있어서 이견을 보여 대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했을 당시 알카에다가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과의 거래로 지하드 무장세력을 배신했다”며 탈레반을 맹비난했다.
  • 여자농구 막내의 ‘파리 선언’… “세계3위 맞짱 경험, 3년 뒤엔 메달”

    여자농구 막내의 ‘파리 선언’… “세계3위 맞짱 경험, 3년 뒤엔 메달”

    “도쿄는 경험에 그쳤지만 파리에선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실력으로 올림픽 메달에 재도전할 겁니다.” 박지현(21·아산 우리은행)의 목소리는 힘으로 가득 찼다. “훈련 뒤 가벼운 탈수 증세 때문에 두 시간 남짓 병원 신세를 졌다”며 맥이 빠져 있었지만 올림픽 얘기에 그는 금세 기운을 되찾았다.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은 지난 23일부터 충남 아산에서 훈련 중이다. 25일 전화가 연결된 박지현은 “대표팀 생활 때문에 석 달 가까이 소속팀을 비웠다. 팀 감각을 되찾고 동료 언니들과 호흡을 다시 맞추려면 갑절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랬더니 그만 탈수가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로 3년차인 박지현은 2018~19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숭의여고 2학년 때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선수권을 통해 국제무대에 첫발을 들였던 그는 “도쿄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쉬운 점도 물론 있었지만 배우고 얻은 건 더 많았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했다. 한국 여자농구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건 베이징 이후 13년 만이었다. ‘전주원호’는 한 수 위 스페인(세계랭킹 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이 은메달까지 따낸 것을 생각하면 뭔가 아쉽기만 하다. 박지현은 역대 가장 어린 나이(20세)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팀 언니’ 김정은(33)에 이어 두 번째로 최연소 대표팀 멤버가 됐다. 그는 두 살 위 오빠 박지원(수원 kt)으로부터 “몸 다치지 않는 게 메달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장 기억나는 경기를 묻자 36분을 뛰며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세르비아전을 꼽을 법도 했다. 하지만 박지현은 “1차전인 스페인전이 가장 기억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3위 스페인에 4점차로 질 만큼 우리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 열심히 뛰었다”면서 “한국 여자농구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자고 언니들과 얘기했는데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졌지만 가슴이 뿌듯했다”고 돌아봤다.그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루카 돈치치와의 만남도 공개했다. 박지수를 비롯해 3명의 선배와 함께 생활하던 선수촌 숙소 옆 동에 바로 돈치치가 묵고 있었던 것. 박지현은 “돈치치가 있다는 얘길 듣고는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며 “그 만남이 거짓말처럼 이뤄졌다”며 자랑했다. 그는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 송하진 전북지사, 사상 첫 시도지사협의회장 연임

    송하진 전북지사, 사상 첫 시도지사협의회장 연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장에 연임됐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 지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지사는 내년 6월까지 1년여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 지사와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임이 확정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됐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게 된다. 송 지사는 1999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시도지사협의회장의 연임에 성공했다.
  • 왜군 맞선 김면 장군의 우국충정… 역사에 묻힌 영웅을 일으키다

    왜군 맞선 김면 장군의 우국충정… 역사에 묻힌 영웅을 일으키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명장으로 흔히 이순신, 권율, 김시민 장군 등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들 못지않게 승전에 기여했음에도 일부 위정자들의 정치적 판단으로 역사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묻혀버린 영웅이 적지 않다. 김중열 서울신문 선임기자의 역사소설 ‘임진왜란 365일 숨은 영웅들’은 그동안 역사에서 잊힌 경상우도(조선시대 경상도 서부지역) 의병들의 우국충정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의병 5000여명과 관군 1만 5000여명을 지휘하다 순국한 송암 김면(1541~1593) 장군의 공헌과 선비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평생을 고령에서 지낸 김면 장군은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 문하에서 수학한 성리학자였으나, 1592년 음력 4월 왜군이 침략하자 고령과 거창에서 곽준, 문위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적전 분열을 일으켰던 경상감사 김수와 곽재우 장군의 갈등을 중재하고, 우척현·지례·사랑암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었다. 1593년 장티푸스에 걸리자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유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징비록’, ‘난중잡록’, ‘용사일기’, ‘쇄미록’, ‘송암선생 실록’ 등 각종 사료를 꼼꼼히 분석해 400여년 전의 전쟁터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생생한 전투 장면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 인근에 ‘왜구치’로 불리는 지명이 있음을 고려해 왜군과 맞선 승병들의 호국정신도 기렸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당시 비효율적 제승방략 체제, 도망가기 바쁜 권력층의 민낯 등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피란지를 떠돌던 장군의 가족이 격전지 10여리 밖에서 문전걸식해도 한 번도 가족을 찾지 않았던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은 “오직 나라 있는 줄만 알았지 내 몸 있는 줄은 몰랐다”는 장군의 말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표본이다. 역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숨은 영웅과 민초들의 삶과 죽음을 다룬 이 책은 마치 오늘날 우리 사회의 국난극복 의지가 어떤 수준인지를 되묻는 듯하다.
  •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최초 연임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최초 연임

    송하진 전북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최초로 회장에 연임됐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 지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송 지사는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송 지사와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임이 확정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되었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게 된다. 1999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연임한 사례는 송 지사가 최초다. 송 지사는 지난해 8월 역대 전북 도지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되었고, 올해에는 역대 회장으로는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되면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날 전국 시도지사들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송 지사를 적임자로 판단하여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송 지사는 “제15대 회장으로서 지방분권 개헌,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권 확대, 재정분권 및 재정협치 강화 등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17개 시도지사들은 20대 대선 대비 지방분권 정책공약 과제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면개정 지방자치법과 함께 ‘22.1.13.부터 시행 예정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진정한 자치치안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한 고견을 모았다. 또 정부와 국회에 대해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들은 우리나라가 137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등록 엑스포’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벌금 미납자 등에 대한 ‘사회봉사’ 대체 이행이 확대된다. 대검찰청은 26일 벌금형과 관련한 수사·공판·집행 단계별 업무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업무 개선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벌금형의 사회봉사 대체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500만원 이하 벌금 미납자 중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은 검사의 청구에 따른 법원의 허가로 벌금형을 사회봉사로 대체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검찰은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경우에만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했지만, 청구 기준을 중위소득 50%로 확대했다.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형편이 어려워진 사정이 증명되면 법원에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생계 곤란 벌금 미납자가 납부 기한 내 분할납부나 납부 연기를 신청하면 미납액 일부를 납부하는 조건 없이도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 벌금 미납 지명수배자에게도 생계가 곤란하면 미납금 일부 납부 조건 없이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를 허가하고, 지명수배 해제와 강제집행 보류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벌금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는 전화상담 후 대검찰청 및 법무부 홈페이지 내 벌금 분납·납부 연기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검찰청 집행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수사나 공판 단계에서도 영업 중 발생한 경미한 행정 법규 위반이나 생계형 재산범죄, 단순 과실 등 선처가 필요한 범죄는 경제 사정을 양형 사유로 고려해 벌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벌금형의 집행유예도 적극적으로 구형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벌금형 업무를 현재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 2022년 NBA 드래프트 전망 순위 71번째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 2022년 NBA 드래프트 전망 순위 71번째

    남자농구 대표팀 포워드 이현중(21·200㎝)이 202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중 71위에 올랐다.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2022년 드래프트 전망을 통해 상위 순번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이현중을 71위에 올려놨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대에 재학 중인 이현중은 2학년 때인 2020~21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평균 13.5점에 4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드슨대는 스테픈 커리의 모교다. 2022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는 내년 6월에는 이현중이 3학년을 마치는 시기지만 ESPN은 일단 그를 전체 신인 드래프트 예상 참가자 중 71순위로 평가했다. 곤자가대의 파워포워드 체트 홈그런(미국)이 1순위로 지목됐고, 듀크대의 이탈리아계 포워드 파올로 반체로(미국)가 2순위였다. 이현중은 지난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7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고려대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재정위원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것은 2004년 하승진(36·은퇴)이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뽑힌 것이 유일한 사례다.
  • 100년 전을 곱씹다… 짜장면·호텔도 다 ‘최초’

    100년 전을 곱씹다… 짜장면·호텔도 다 ‘최초’

    ‘최초의’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면 저절로 호기심이 생긴다. 그래서 인류는 최초 타이틀을 따기 위해 목숨을 걸고 에베레스트도 오르고 남극도 갔다. 관광산업에서도 ‘최초’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무엇이든 최초가 있다면 많이들 찾아가서 보기 때문이다. 우리 근대사에서 개항을 통해 가장 많은 ‘대한민국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가 있다. 서구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였던 개항도시 인천(당시 제물포)이다.인천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다. 서해와 한강이 만나는 곳에 백제 비류가 ‘최초’로 도읍한 미추홀(인천의 옛 지명)은, 한반도에서 신문물을 가장 빨리 받아들인 당시의 ‘미래도시’였다. 그곳이 현재의 인천 중구 개항지다. 10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인천은 또 하나의 ‘미래도시’를 세웠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다. 이곳은 외세가 아닌 대한민국이 주도해 미래를 펼치는 곳이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근에 조성 중인 송도국제도시는 미래를 투영하는 듯한 첨단 건축물과 도시 인프라 속에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 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니 당연하게도 중구 개항장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서로 이어져 있다. ●‘최초’가 열린 1883년 제물포 … 거대한 박물관이 되다 1883년 인천이 개항했다. 일본과 청나라, 서구 열강의 사람과 물자가 밀려들어 오는 ‘개항장’이 됐다. 당시 조선에선 신문물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었다. 외교관들의 사교 모임이 열렸던 제물포 구락부 건물(유형문화재 제17호), 인천개항박물관(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구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중구생활사전시관(구 대불호텔) 등 근대식 건물이 지금도 중구청 앞 개항장 문화거리를 차지하고 있다.아랫길로는 항만 창고를 개조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역 쪽 건너편으론 차이나타운이 있으며 답동성당과 내리교회, 내동성당 등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종교시설도 그대로 남아 있다. 개항장 시절부터 물자를 교류하던 신포시장까지 걸어서 한 번에 돌아보기 좋다. 이 일대는 온통 ‘최초’투성이다. 그것도 실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삶과 밀접한 것들이다. 이곳을 걷다 보면 온갖 최초들과 마주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갈 수 있다.차이나타운. 온통 붉은색 간판을 내건 중국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최초의 짜장면도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중국 산둥에서 건너온 화교 1세대가 고안했다. 개항장 부두 노동자를 칭하는 ‘쿠리’(苦力)들이 부둣가에서 싸고 푸짐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춘장을 볶아 국수에 얹어 준 음식이다. 이후 청나라 조계지에 짜장면을 파는 식당이 많이 생겨났다. 1905년 개업한 산동회관은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83년 폐업했으며 그 건물은 현재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차이나타운에서 개항장 거리로 내려오면 최초의 호텔 대불호텔이 나온다. 1888년 일본인 해운업자 호리 리키타로가 인천항 앞에 서양식으로 지었다. 3층 양옥건물에 다다미방 240개, 침대방 11개를 갖췄다. 당시 숙박료는 1원 50전~2원 50전으로 주변 일본 여관의 고급객실 숙박요금 1원에 비해 훨씬 비쌌다. 현재는 역사전시관으로 쓰고 있다. 철도가 처음 놓인 곳도 인천이다. 제물포와 서울 노량진을 잇는 경인선이 1899년 9월 18일 완공됐다. 미국인 제임스 모스가 시작한 사업을 일본 경인철도합자회사가 양도받아 진행했다. 최초 운임은 상급좌석 기준 1원 50전으로 대불호텔 기본 숙박요금과 같았다(자고 가는 게 나았을 듯). 제물포에서 서울까지 시속 20㎞로 1시간 40분 걸렸다. 야구와 축구 경기도 인천을 통해 들어왔다. 야구는 1904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면도날이 아니다)에 의해 도입됐다는 것이 공식 기록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일본인 학생에 의해 인천 창영초등학교(구 인천공립보통학교)에서 야구경기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창영초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교이기도 하다. 축구는 개항 전인 1882년 8월 영국 군함 플라잉피스호 수병들이 제물포에 상륙해 축구경기를 했다는 공식기록이 남아 있다.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1888년 만들어졌다. 훗날 맥아더 장군 동상이 들어서게 되는데, 2016년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과 꼭 닮아 화제가 됐다. 자유공원에서 내려오면 1895년에 지어진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이 있다. 원래 이름은 협률사. 1920년대 애관극장으로 바꿨다가 6·25 때 소실되고 1960년에 현재 모습인 2층 극장전용관으로 새로 지었다. 놀라운 것은 지금도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등대도 팔미도 등대가 최초, 담배 공장도 동양연초회사가 최초다. 담배 공장이 있으니 성냥도 필요하다. 성냥 공장도 1917년 문을 연 인천 조선인촌회사가 최초다. “인천의 성냥공장~”으로 시작하는 ‘불량한’ 구전가요도 이 때문에 나왔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컵) 없으면 못 마십니다”로 유명한 코미디언 고 서영춘의 만담. 왜 인천이고 사이다인가. 최초의 사이다 공장인 인천탄산수제조소가 1905년 일본인 히라야마 마쓰타로에 의해 신흥동에 생겨난 까닭이다. 생산품은 ‘별표(星印) 사이다’였고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실제 볼 수 있는 건축물도 많지만 없어진 것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박물관 역시 국내 최초 공립박물관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최초의 전신국, 전화국, 기상대 등이 들어와 쇄국하던 조선에 선진 문물을 알렸다. 해외 이민의 역사도 인천에서 출발했다. 하와이 파인애플 통조림 회사의 창업자 돌(Dole)이 대한제국에 이민을 요청한 이후 1902년 12월 22일 최초의 이민선 갤릭호가 한인 101명을 싣고 제물포항에서 출발했다. 공식 해외 이민 1호다. 하와이 교포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피땀 흘려 돈을 모았다. 이 돈을 독립자금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고국에 공과대학을 세우라고 성금도 냈다. 그리해서 생겨난 학교가 인하대학교다. 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를 땄다. 월미도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당시 이민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쫄면과 닭 강정 등 인천에서 최초로 탄생해 전국으로 퍼진 문화가 많다. 개항장 지역은 인천의 원도심으로 1970년대부터 다양한 먹자골목이 위치했다. 차이나타운 이외에도 밴댕이 골목, 신포국제시장 먹거리 골목이 있으며 물텀뱅(아귀) 골목과 동인천 삼치거리도 멀지 않다. 개항장 거리엔 고풍스러운 근대 석조건물과 왜식 목조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이 중에는 구 우선주식회사 건물처럼 커피숍과 베이커리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쉬어가기 좋다. 커피의 역사 역시 인천에서 시작됐음을 알고 나면 기분이 달라진다. 100여년 전 인천, 커피잔을 기울이는 개화기 신사라도 된 기분이다.(그는 친일파였을까?)고풍스러운 전동차량을 타고 근대역사 전문해설사와 함께 개항장 거리를 한 바퀴 도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다. 1인 1만 5000원(30분). 인근 월미도의 ‘그 무서운’ 놀이기구 바이킹과 디스코팡팡도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아이콘이며 이곳을 두루 잇는 바다열차 모노레일도 타볼 만하다.●다리 하나 건너면 송도… SF 영화 한 장면을 마주하다 개항장이 있는 중구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송도국제도시다. 전체 면적은 약 53.4㎢로 서울 여의도의 16배 크기다. 도시 외관부터 첨단의 느낌이다. 통유리 건물이 직육면체가 아닌 각각 다른 형태로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프로토스(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를 납치해 설계를 맡겼는지, 미래지향적 건물 일색이다. 빙과류 ‘더위사냥’처럼 시원하게 생긴 마천루(포스코타워)를 비롯해 USB 메모리처럼 생긴 건물도 줄줄이 서 있다. 그렇다고 마냥 차가운 철골의 도회적 분위기만은 아니다. 녹지도 많다. 곳곳에 푸른 잔디며 정원이다. 도심에는 실개천도 흐르고 작은 호수도 있다. 센트럴파크 위에선 보트를 띄우고 유유자적 도심의 낭만을 즐긴다. 코마린 보트하우스 선착장이 동서 양쪽에 하나씩 있다. 원래는 투명보트, 파티보트 등 6종을 대여했지만, 방역수칙이 강화된 요즘은 구름처럼 생긴 구루미 보트, 문 보트라 불리는 초승달 모양 보트만 탈 수 있다. 은은히 보트 아래를 비추며 시시각각 색이 바뀌는 불빛이 특징인 문 보트(3인 3만 8000원)는 야간에 더욱 인기다. 사실 실제 타는 이들보다 바깥 산책로에 있는 이들에게 더 좋은 사진을 제공한다. 대신 탑승객들은 수면 위로 깔리는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화려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푸른 밤하늘이 머리 위를 덮으면 하나둘 불을 밝히는 첨단 미래도시의 가로등이 물 위로 비친다. 해외 도시여행을 떠나온 듯한 낯선 풍경에 잠깐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다. ■100년 뒤를 엿보다… 마천루·낭만도 다 ‘최신’미래 그리는 또 하나의 인천 송동송도는 과거 유원지로 유명했다. 지명도 송도가 아닌 옥련리였는데 일제강점기던 1937년 일본 자본이 해양유원지로 개발하며 이름을 ‘송도’라 바꿨다. 조수간만의 차를 없애고 해수욕장 수질을 유지하고자 수문을 달았다. 수인선 개통과 함께 송도역이 생기고 유원지로서 인기도 올랐다. 1970~1990년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이름은 해수욕장이지만 호수라 해도 될 정도로 잔잔해 여름이면 많은 이들이 몰렸다. 관광호텔도 생기고 유명 식당 등 인근 편의시설도 많았다. 송도국제도시가 조성되면서 송도유원지는 결국 2011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폐장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중고차 수출단지로 활용되고 있다. 거대 도시 송도 곳곳에 쇼핑단지도 먹거리촌도 잘 조성돼 있다. 외형을 근사하게 잘 지어 놓으니 콘텐츠가 저절로 찾아와 공백을 메우는 셈이다. 130여년 전 작은 어촌 제물포가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미래를 지지하는 중심도시로 변모했다. 아스라한 과거와는 달리 급작스러웠던 개항, 개화기 당시 인천으로 물밀듯 들어온 첨단 신문물과 문화는 당장 대한민국 근대화와 현대화의 길을 밝히는 탐조등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이제 같은 공간에서 미래를 준비한다. 바다 건너 월곶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 하늘에 그리는 미려한 윤곽 속에서 새로운 개화(開花)의 서막을 볼 수 있었다. ●‘맛’있는 도시… 중구와 송도의 탐미(耽味) 코스 의외로 인천은 냉면 본향이다. 본래 황해도 출신이 많이 살았던 인천. 서양 공관이 있던 조계지에서 자투리 고기를 구해 냉면 육수와 꾸미(고기붙이)로 썼더니 ‘인천 냉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 자전거로 신작로를 달려 서울까지 냉면을 배달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경인면옥은 평양 출신 사장이 1947년 개업해 3대째 이어 오는 노포로 인천 냉면의 본류를 자부한다. 메밀을 쓴 평양식 냉면(1만원)이다. 사곶냉면은 황해도 식에 섬 특유의 문화가 섞여든 냉면(8000원)이다. 백령도 사곶에서 탈출(?)한 냉면으로, 돼지뼈를 우린 육수에 메밀 면을 말아 낸다. 독특하게 까나리 액젓을 한 방울 넣어 감칠맛을 더한다. 화평동 냉면골목도 빼놓을 수 없다. ‘세숫대야 냉면’이란 별명이 말해 주듯 가게마다 커다란 사발에 가득 담긴 냉면(6000원)이 정말 푸짐하다. 한참을 먹어도 줄지 않는다. 물론 맛이 없었다면 벌써 없어졌다.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와 챙겨 먹는 ‘서울 손님’도 많다.하얀백년짜장을 파는 만다복은 차이나타운의 인기 음식점이다. 춘장을 쓰지 않고 볶아 낸 고기양념장을 면발에 비벼 먹는 방식이다. 졸깃한 면발과 오이채에 짭조름한 고기볶음을 듬뿍 올리고 다진 마늘을 곁들여 비비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느낌의 백년짜장(7000원)이 완성된다. 100년 전 초창기 짜장면 방식이라고 한다.송도유원지 시절부터 유명했던 ‘송도갈비’는 수원왕갈비, 포천 이동갈비와 함께 ‘수도권 3대 갈비’라 불린다. 그리 달지 않고 간장과 과일만으로 재워 낸 양념소갈비를 숯불에 올리면 간장이 타들어 가며 구수하고 달큼한 불향을 내는데 이게 입에 짝짝 붙는다. 부드러운 한우 갈비를 잘 숙성 양념해 저렴하게 파니 예전 유원지 시절처럼 가족외식 코스로 딱이다.미추홀타워 별관에 위치한 한식당 ‘참예그리나’는 정갈한 메뉴에 하나하나 정성 깃든 찬을 내는 집이다. 한정식 상차림이 기본인 보리굴비 특선(1만 7000원)과 불고기정식(1만 6000원) 등이 유명하고 저녁상에선 한우차돌전복삼합이나 유황삼겹전복삼합 등 삼합류를 많이들 찾는다.송도 바다쏭은 한옥과 모던한 건물을 조합한 독특한 외관의 카페다.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내부와 탁 트인 전망창이 좋은 곳이다. 에스프레소(6000원)와 에그타르트, 크루아상 등 다양한 수제 빵이 맛있어 잠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송도갈비 옆에 있다.
  • 美경찰, 조준 실수로 흉악범 대신 애꿎은 시민 총격 살해

    美경찰, 조준 실수로 흉악범 대신 애꿎은 시민 총격 살해

    미국 경찰이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실수로 애꿎은 시민을 총격 살해했다. 24일 AP통신은 용의자 대신 애꿎은 시민이 경찰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1일 밤 9시 4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카운티 과달루페시 경찰이 흉악 범죄로 체포영장이 떨어진 지명수배자를 목격했다. 자칫 흉악범을 놓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자 경찰은 즉각 용의자 체포에 나섰다. 경찰관 중 한 명은 총을 빼들고 용의자를 조준했다.하지만 총알은 빗나갔다. 현지언론은 용의자에게 쏜 총알이 근처 차량에 앉아있던 비무장 시민에게 날아가 박혔다고 전했다. 샌타바버라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경찰 총에 맞은 시민 후안 루이스 올베라 프레시아도(59)가 그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당일 밤 10시쯤 사건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쫓던 용의자는 사건 이후 현장에서 투항했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샌타바버라카운티 보안관실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용의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야말로 무고한 시민이었다. 그러나 보안관실은 시민에게 총을 쏜 과달루페시경찰국 소속 경찰관과의 신원을 비밀에 부쳤다.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정보는 조사 기간 공개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사건 이후 마이클 캐시 과달루페경찰서장은 “숨진 시민의 유가족과 개인적으로 만나 애도를 표하고 지원 방안을 조율했다”며 무고한 시민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샌타바버라카운티 보안관실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 개혁안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실로 회부된 상태다. NBC뉴스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경찰에 대한 감독과 징계 절차 강화 방안을 담은 경찰 개혁안을 마련했다. 개혁안에는 경찰이 연루된 사망 사건은 주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수사도 보안관실이 아닌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 직접 지휘하게 됐다.
  • 혼인성사 직전 체포된 남미 신랑 알고보니 마약 카르텔 보스

    혼인성사 직전 체포된 남미 신랑 알고보니 마약 카르텔 보스

    콜롬비아에서 4년이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온 마약조직 고위 간부가 자신의 결혼식 도중 체포됐다. CNN 스페인어판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안티오키아주 우라미타 마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새신랑이 각종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마체테’라는 흉기가 별칭인 이 남성은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클란 델골포’(영어명 더 걸프 클랜)의 고위 간부로,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와 서부 초코주 지역 조직원들의 활동을 총괄해온 거물이었다. 루이스 다이엘 산타나 에르난데스(24)라는 본명이 확인된 이 남성은 또 이 범죄조직 안에서 암살과 총기 공급, 마약 밀매 활동뿐만 아니라 보안팀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현지 법무부가 공개한 증거 영상에는 에르난데스가 약혼자와 서약을 교환하기 직전 현장을 급습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때 약혼녀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신랑을 왜 체포하느냐고 묻는 모습도 담겼다. 에르난데스는 2017년부터 현지 경찰에 지명 수배됐지만, 몇 차례나 추적을 따돌리고 안티오키아주 산악지대에 있는 은신처로 숨어들었다.현재 그에게는 각종 범죄 혐의뿐만 아니라 가중 처벌이 가능한 음모 혐의가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란 델골포는 3000명에 달하는 조직원을 거느린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으로 새로운 불법무장세력으로도 여겨지고 있는데 에르난데스가 총괄하는 안티오키아주와 초코주뿐만 아니라 북주 코르도바주까지 세력을 확장해 왔다. 콜롬비아 마약단속국(DEA)의 2020년 국가마약위협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클란 델골포는 정기적으로 해상 운송을 통해 인접국인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로 대량의 코카인을 밀매하는 초국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한편 클란 델골포와 같은 콜롬비아의 마약조직 대다수는 미국에서 압수되고 있는 코카인의 91%를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탈핵 비상 선언 기자회견

    [서울포토]탈핵 비상 선언 기자회견

    24일 서울 페이지명동에서 탈핵비상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1.8.24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원에서 하남 바로 알기 정담회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원에서 하남 바로 알기 정담회

    경기도의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23일 하남문화원에서 하남역사 바로 알기 홍보와 산곡 지역의 역사 문화 사전조사 필요성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하남 백제문화축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백제의 중심지인 이성산성의 사전 조사와 산곡 민속현황 및 마을조사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국에서 지명으로 ‘산곡’을 사용하는 곳이 드문 상황에서, 조사 필요성이 곧 하남시 역사알리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추 의원은 내다봤다. 또 하남문화원의 직원 처우개선과 인력 충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하남문화원 이상범 사무국장은 “교산 신도시의 사전 조사가 장기화돼야 하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고, 이는 예산 부족이 발단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관심을 갖고 하남역사를 제대로 인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도교육청 지역향토사 조례가 전국최초로 개정된 사유가 하남문화원의 끈질긴 관심과 애정이 가져다 준 결과였다”며 “늘 역사의 중요성을 아는 도의원으로서 하남문화원 직원들의 처우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소상공인 ‘착한 소비’로 살린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소상공인 ‘착한 소비’로 살린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을 오는 9월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시행되는 등 소상공인 매출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자금순환 등을 돕기 위해서다.경남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지난 7월 카드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 업종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달 보다 1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먼저 결제를 하고 이후에 이용을 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이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18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지역 기업, 민간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선결제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두 달 동안 경남도내 선결제 금액이 23억 8700만원에 이르는 등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한 음식점 주인은 최근 “상반기 수입이 평소의 절반도 되지 않아 은행 이자를 연체할 뻔했는데 선결제 매출 덕분에 가까스러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기업과 관공서 등의 선결제 운동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창원시, 김해시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한달넘게 시행되는 등 소상공인들의 영업이 상반기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어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집중 추진에 다시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착한 선결제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동참하는 민관 기업과 단체에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는 법인용 경남사랑상품권을 3% 할인 판매한다. 9월 중 제로페이 직불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부 환급(페이백)을 실시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선결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근 점심시간에 각각 도청 인근 식당과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직접 선결제를 한 뒤 도청 실·국장을 대상으로 선결제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했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도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선결제 캠페인을 이어간다.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설기현 경남FC 감독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선결제 캠페인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선결제 운동에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결제를 권장하는 ‘착한 소비’ 3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주민들이 지역내 음식점과 이·미용실, 꽃집 등에서 5만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을 모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시하면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을 지급한다. 양천구는 업무추진비와 사무관리비 등의 집행을 지역 업소에서 최대한 선결제로 시행하며 지역 서점살리기의 하나로 도서 신속 구매도 추진한다. 대구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선결제와 선구매를 장려하는 ‘굿소비 굿대구’ 운동을 추진해 기업체와 시민 등의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 북구도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자금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선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하는 ‘착한소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지역 내 업체에서 소모품과 부서운영비 등을 선결제하는 착한소비를 코로나19가 안정될 때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도 지역상권 매출 회복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동네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 업소에서 먼저 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선결제 운동을 벌이고 있다.
  • 美, 노련한 주중대사로 ‘늑대전사’ 맞상대… 中과 협력 모색하나

    美, 노련한 주중대사로 ‘늑대전사’ 맞상대… 中과 협력 모색하나

    올해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 만에 중국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하면서 미중 관계 재설정을 위한 인적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중국이 ‘늑대전사’ 외교의 대표 주자인 친강을 주미대사로 임명했지만, 미국은 반대로 온건 성향의 외교관 출신인 니컬러스 번스(왼쪽)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배치했다. 양국은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미중 정상회담 성사를 타진하고자 두 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번스 신임 대사는 1990년부터 5년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러시아 업무를 담당한 뒤 그리스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를 지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정무차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대 외교·안보 행사인 ‘애스펀 안보포럼’을 이끌고 있다. 다만 그가 ‘중국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 외교가의 공통된 평가다.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미군 철수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마치고 몇 시간 뒤 바로 새 주중대사를 선임했다. 아프간에 쏠린 여론을 환기하고 ‘미국 외교의 우선순위는 (아프간이 아니라) 중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번스 대사는 지난달 중국이 미국으로 보낸 친 대사와는 결이 다르다. 친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드가 잘 맞는’ 외교관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거친 비난과 공격적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반면 번스는 ‘음지에서 일하는’ 정통파 외교관이다. 그를 지명한 것은 주중대사의 근본적인 역할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이 중국의 분석이다. 주중대사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캐리 미국 기후특사 등과 수시로 협력해야 한다. 미중 충돌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갈등을 증폭시킬 ‘정치인 출신’보다는 백악관 및 베이징과의 소통을 늘려 현안을 해결하는 ‘일꾼’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봉황망은 “번스 대사가 블링컨 장관과 오랫동안 중동에 머문 사이고 설리번 보좌관과도 가깝다”며 “바이든 대통령 등 미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 막역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로 두 나라가 아프간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미중 정상회담 추진에도 시동을 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나 11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두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일본 주재 미국대사로 람 이매뉴얼(오른쪽) 전 시카고 시장을 택하자 일본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관계자인 이매뉴얼의 낙점에 미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백악관에 바로 연락할 수 있는 귀중한 파이프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도 이매뉴얼이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국에 대항하고자 미일 동맹을 강화하려는 노림수”라고 분석했다.
  •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승리를 부르는 골을 많이 넣고 싶습니다.” 2021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순위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지배했던 최근 몇 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31)가 13골로 1위다. 수원FC 라스와 같지만 경기당 득점에서 앞선다.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이 탄생할지 기대가 쏠린다. 주민규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부 커리어 하이인 17골을 넘어서는 게 1차 목표”라면서도 “몸 상태 등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토종 득점왕 정조국이 현재 제주 코치로, 또 광주FC에서 정조국을 빛나게 한 남기일 감독이 제주 사령탑으로 함께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주민규는 “조국이 형은 찬스 메이킹 등 노하우를 조언해주고, 감독님은 일단 부담을 안주시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과감하게 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정평이 난 주민규지만 출발은 쉽지 않았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았다가 뒤늦게 고양FC 번외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서울 이랜드 창단 멤버로 합류한 2015년 K리그2에서 역대 국내 선수 최다인 2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7년 상주 상무에서 K리그1을 처음 경험하며 17골을 넣어 1부에서도 통하는 재능을 입증했다. 이때 활약으로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동행에 그쳤다. 주민규는 “주니오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어 각오는 했었지만 제가 가진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돌이켰다. 마침 구단 사상 첫 2부로 강등된 제주로 둥지를 옮겨 곧바로 팀을 K리그2 정상으로 이끈 주민규는 다시 K리그1에서 나래를 활짝 펴고 생애 첫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면서도 사실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의 득점포에도 팀이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에서 그쳤다. 다행히 지난 18일 FC서울을 상대로 무려 넉 달 만에 고대하던 승리를 따냈다. 주민규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경기에 이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부담감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더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제 무승을 끊어냈으니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느 덧 프로 100호골에 9골을 넘겨둔 주민규는 시즌 종료 뒤 100호골 돌파는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는 “제주에 올 때 2부에 있을 팀이 아니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부 복귀는 이미 이뤘으니 이제 챔피언스리그도 가야 한다. 그게 내년부터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 황교익 “송영길, 왜 이낙연 놔두고 날 야단쳐? 내가 대통령 후보냐” (종합)

    황교익 “송영길, 왜 이낙연 놔두고 날 야단쳐? 내가 대통령 후보냐” (종합)

    “막말한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게 순리”“왜 시민한테 사과하라 해? 난 피해자”SNS에 “이낙연 정치생명 끊어놓겠다”이재명측 안민석 “용단 필요” 자진사퇴 촉구유인태 “지명자 못지않게 싸움닭, 빨리 정리”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제가 대통령 후보냐, 왜 저한테 네거티브 하느냐”면서 “막말을 한 사람이 먼저 사과를 해야 사과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거듭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 캠프의 사과를 요구했다. 황 내정자는 1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분노를 여과없이 쏟아내고 있는 이유를 묻자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로 되어 있지만 신분은 그냥 일개 시민으로 아무 권력도 없는데 저한테 친일 프레임을 씌우면서 공격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 내정자는 최근 사진을 놓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황 내정자는 “이재명과 이낙연, 대통령 자리를 놓고 선거전 할 때 네거티브도 하고 뭐도 하고 하겠지만 왜 저한테 하는가”라면서 “제가 정치인인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는가, 왜 저한테 네거티브를 하느냐”며 격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확전은 모두에게 좋지 않으니 일단락하자는 주문에 대해 황 내정자는 “먼저 저한테 막말을 한 사람이 사과를 해야 저도 사과를 하는 것이 순리다”라며 봉합하려면 이낙연 캠프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송영길, 내가 금도 넘었다니?민주당 정치인이 먼저 ‘시민’한테 했다” 황 내정자는 “송영길 대표도 저보고 ‘금도 넘었다’고 경고를 하는데, 그건 아니다”라면서 “민주당의 정치인이 먼저 시민한테 금도 넘는 발언을 했다면 그 정치인을 불러다놓고 ‘사과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대표로서의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시민한테 와가지고, 저한테 먼저 야단을 쳤다”라면서 “정치권력이 항상 위에 있어야 되나요? 시민은 항상 정치권력한테 치이고 얻어맞고 이런 식으로 살아야 되는 건가요”라고 따졌다. 황 내정자는 “대한민국은 유명인들이 정치적인 의사를 표현하면 망가지는, 정치과잉사회”라면서 “한국에서는 그냥 누구 지지한다고 발언만 해도 그 사람의 생존과 인격을 짓밟는 아주 미개한 사회다”라고 자신이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황 내정자는 “왜 시민이 정치적 발언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가, 일정한 정치적인 스탠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향해) 막말을 하는 그런 사회를 용인하고 있는가,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먼저 편가르기 하고 프레임을 씌우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황교익 “사장 후보는 내 능력, 박탈마라” 앞서 황 내정자는 자신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보은 인사’ 논란에 “사장 후보자는 제 능력으로 확보한 권리”라고 반박했다. 황 내정자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향한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를 거론, “당신들이 파시스트가 아니라면 시민의 권리를 함부로 박탈하라고 말하지 말기 바란다”라며 자진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황 내정자는 특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지사와 경쟁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을 문제로 삼는 데 대해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하루종일 이낙연의 친일 프레임 때문에 크게 화가 났다. 이낙연이 ‘너 죽이겠다’는 사인을 보낸 것으로 읽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낙연이 제게 던진 친일 프레임은 일베들이 인터넷에서 던진 프레임과 성격이 다르다. 이낙연은 국무총리까지 지낸 유력 정치인이다. 제 모든 것을 박살 낼 수 있는 정치권력자”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제 인격과 생존이 달린 문제이니 싸우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더라도 당당히 지겠다. 그러니 물러나라는 소리는 제게 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안민석 “‘이낙연 정치생명 끊는다’ 발언,대형악재… 경선에 핵폭탄 투하한 꼴”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의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19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황 내정자를 향해 “억울하겠지만 용단이 필요하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황 내정자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황교익 리스크는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담되고, 예기치 않은 대형 악재로 보인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낙연 후보의 정치생명을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정국에 투하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도 이날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되면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황 내장자에 대해 “지명한 사람(이재명) 못지않게 싸움닭”이라면서 “저렇게 나오면 자기를 지명한 사람에 대해서도 상당히 정치적 부담”이라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런 공방은) 별로 득실이 없다”면서 “빨리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는 데 집중”…사퇴론 일축(종합)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는 데 집중”…사퇴론 일축(종합)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뒤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은인사’ 논란에 휩싸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8일 “사장 후보자는 제 능력으로 확보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향한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를 거론하며 “당신들이 파시스트가 아니라면 시민의 권리를 함부로 박탈하라고 말하지 말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장 후보는 내 능력으로 확보한 권리”황씨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지사와 경쟁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 논란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는 데 대해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자진사퇴론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은 셈이다. 그는 “어제 하루종일 이낙연의 친일 프레임 때문에 크게 화가 났다. 이낙연이 ‘너 죽이겠다’는 사인을 보낸 것으로 읽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낙연이 제게 던진 친일 프레임은 일베들이 인터넷에서 던진 프레임과 성격이 다르다. 이낙연은 국무총리까지 지낸 유력 정치인이다. 제 모든 것을 박살 낼 수 있는 정치권력자”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이낙연의 네거티브에 걸려든다는 걱정이 있는 줄 알지만, 정치 따위는 모르겠다. 제 인격과 생존이 달린 문제이니 싸우지 않을 수 없다”며 “지더라도 당당히 지겠다. 그러니 물러나라는 소리는 제게 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극렬 문파들, 사람 죽이려고 덤비는 악마들”그는 이날 CBS라디오에서도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면서 “이낙연씨는 인격적 모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학연이 사장 내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학연·지연·혈연이다. 동문회에 안 나간다”면서 “(이 지사와) 몇 번 얼굴 봤지만 밥 한번 같이 안 먹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2018년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에 대해 “이해한다”고 발언했던 것이 ‘보은인사’ 논란의 단초가 된 것과 관련해 “그 다음에 어마어마한 정치적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극렬 문파들은 저와 관련된 모든 곳에 일 주지 말라고 하루에 몇십통씩 전화해 일을 방해했다”면서 “극렬 문파들은 사람을 죽이려고 덤비는 악마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캠프 내에서도 지명 철회 필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걱정하겠지만 제가 빠져나온다고 하더라도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의 희생양이 될 생각이 없다. 대통령 할애비가 와도 내 권리를 내놓을 생각이 없다”면서 자진사퇴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이어 심사표 공개 문제와 관련해 “가능하다면 공개해도 괜찮다. 저는 편하다, 그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낙연 측, 일베들이 하는 짓을 하는 짐승들” 황씨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내게 친일 프레임을 덮어씌운 이낙연 측 사람들은 인간도 아닌 짐승”, “일베들이 하는 짓을 하는 짐승들”이라며 맹비난했다. 또 전날 밤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공모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서류·면접을 거친 후보자의 입장에 있다면서 “제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 할 수 없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도 권리 포기를 이야기하지 못한다”며 사퇴론을 일축한 바 있다. 황씨는 오는 30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도의회에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이 지사는 내달 초 그를 3년 임기의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사회로 [김유민의돋보기]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사회로 [김유민의돋보기]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9)이 12년 복역을 끝내고 사회로 나왔다. 조두순이 끝이 아니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조두순만큼 끔찍한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출소를 앞두고 있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3)이 대표적이다. 전과 19범이었던 김근식은 2000년 강간치상죄로 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16일 만에 등교 중이던 9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듬해 9월까지 초·중·고생 10명을 성폭행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만 13세 미만이었다. 그는 성적 콤플렉스로 인해 성인 여성과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렵자 어린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근식은 “무거운 짐을 드는 데 도와 달라” 등의 말로 어린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간 아이들을 승합차에 태웠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그는 저항하는 피해자들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근식은 당초 오는 9월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출소일은 개인 정보로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재판부는 “형 집행을 마친지 불과 16일 만에 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피해자들이 평생 지니고 살아갈 신체적,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보면 피고인을 평생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의 실명과 사건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서 도주가 어렵게 되자, 자수한 뒤 검거 이후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06년 징역 15년이 확정된 김근식은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2011년 1월1일 시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2011년 4월16일 시행) 제정 후 도입된 신상정보 등록제도 및 공개·고지명령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 법들이 시행되기 전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안전과 지원, 지역사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아동성범죄자들이 이미 출소해 활보하고 있고 앞으로도 출소 예정인 범죄자들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보호수용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법무부, 신상공개제도 활용 방침 법무부는 김근식과 같이 과거 법률의 적용을 받아 성범죄자 등록 및 공개 고지 대상이 아니라 할지라도 당시 적용된 신상공개제도(폐지) 및 등록 및 열람제도(구)를 활용해 성범죄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상공개제도는 2000년 7월1일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성매수 및 성매매 행위자 등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 등의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그 대상자를 결정했다. 2005년 12월29일 해당 법률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청소년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 등으로 2회 이상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된 자를 대상으로 재범 우려자의 정보를 등록하고 열람하는 등록 및 열람 제도로 운영됐다. 해당 업무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흡수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맡았다. 조두순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법률이 개정돼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에 대해 법원이 결정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신상공개제도는 이후 2010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인터넷 등 공개 명령 정보가 확대 시행되고, 고지 명령 제도도 추가됐다. 여가부가 현재 성범죄자 알림이(e) 사이트 운영을 맡아 법원에서 등록 및 공개 고지 명령을 받은 범죄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여가부는 법무부 판단에 따라 과거 위원회 기능이었던 성범죄자 신상공개자 결정 심의 기능이 유지되고 있으며 등록 대상에 대한 관리는 법무부 소관이라고 언급했다. 법무부는 검토를 통해 과거 성범죄자들에 대한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고지명령 재심의 기능이 없다면 법률 개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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