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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2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에 “아미, 다시 도전할 기회 만들어줘 감사” (종합)

    BTS, 2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에 “아미, 다시 도전할 기회 만들어줘 감사” (종합)

    공식 트위터에 “음악 여정 지지해줘 감사”그래미 수상시 3대 미 시상식 모두 석권‘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도 4년 연속 수상콜드플레이, 저스틴비버, 레이디가가와 경쟁그룹 방탄소년단이 23일(이하 현지시간) 2년 연속 제64회 그래미 뮤직 어워즈(Grammy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로 지명된 것을 두고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변함없는 큰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후보 지명은) 커다란 영광”이라면서 “우리의 음악 여정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한편, 이들은 이날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꾸몄다.BTS, 빌보드 핫100 10주 1위 ‘버터’그래미 후보 명단에 당당 입성 앞서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날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군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따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또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도 2017년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상에 성공한다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K팝 역사에 새 기록을 쓰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주 1위에 오른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을 놓고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경쟁하게 됐다.‘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 2012년 신설됐다.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시상식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받았지만 실제 수상자로는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가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후보 지명 이후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고 밝히는 등 그래미 수상에 대한 포부를 숨기지 않아 왔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서면서 처음 이 시상식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무대를 펼쳤고, 올해 3월 제63회 시상식에서는 후보 자격으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단독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도 ‘버터’ 무대를 꾸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대중음악 분야 한국인 첫 수상이 실현될지 관심을 끈다.4대 본상, ‘제너럴 필즈’ 후보선 제외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4대 본상으로 불리는 ‘제너럴 필즈’는 1982년 남편인 존 레넌과 함께 수상한 오노 요코 외에는 지금껏 한 번도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수상을 허락한 적이 없다. 일각에서는 ‘버터’ 작곡가의 멜로디 이중 제공이 음악성과 작품성을 상업적 성공보다 앞선 가치로 두는 그래미 어워즈 제너럴 필즈 후보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작곡가 세바스티앙 가르시아가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인 루카 드보네어에게 판매한 멜로디를 ‘버터’에 이중으로 사용했다는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이에 대해 권리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 “BTS ‘버터’가 퇴짜 맞다니” 그래미 후보 선정에 비판도

    “BTS ‘버터’가 퇴짜 맞다니” 그래미 후보 선정에 비판도

    2년 연속 후보 올랐지만 4대 본상 빠져“글로벌 팝 돌풍 일으켰는데 1개만 지명”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4대 본상 후보에는 들지 못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미가 BTS를 홀대한다”는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BTS는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다. BTS는 63회때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분야 중 하나로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BTS가 지난 21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는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도 여러 번 수상한 만큼, 그래미까지 거머쥐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BTS는 본상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버터’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지만, 후보군은 아바, 존 바티스트,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와 AMAs에서 대상 후보였던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10팀으로 압축됐다. BTS가 1개 부문에서만 후보에 오르자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Scammys’(사기와 그래미의 합성어)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해외 팬은 BTS가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1위를 차지한 점을 들며 “이것이 본상 후보 자격이 되지 못한다면 판단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AP통신은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 차트를 모두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BTS ‘버터’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도 “글로벌 팝 돌풍을 일으킨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지명됐다”고 평했다. 그래미는 음악 산업 종사자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정한다. 대중 투표 방식의 AMAs나 빌보드 차트 중심의 BBMA에 비해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성보다 음악성을 기준으로 내세워 큰 인기를 끌더라도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63회에서는 지난해 52주간 빌보드 핫 100 ‘톱 10’에 오르는 대기록을 쓴 더 위켄드가 전 부문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고 외면받자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 올해부터는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1만 1000여명의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 64회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 4대 본상은 못 뚫었지만…2년 연속 그래미 후보 오른 BTS

    4대 본상은 못 뚫었지만…2년 연속 그래미 후보 오른 BTS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한국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군을 발표했다. BTS는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을 놓고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경쟁하게 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 2012년 신설됐다.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BTS는 지난 시상식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레이디 가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가져갔다. 기대를 모았던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수상 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BTS는 지난 22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받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2017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회원 1만 1000여 명의 투표로 선정한다. BTS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투표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그래미 후보선정위원회를 없애고 전체 회원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보수적 색채가 옅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버터’ 작곡가의 멜로디 이중 제공이 음악성과 작품성을 상업적 성공보다 앞선 가치로 두는 그래미 어워즈 4대 본상 후보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작곡가 세바스티앙 가르시아가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인 루카 드보네어에게 판매한 멜로디를 ‘버터’에 이중으로 사용했다는 구설에 올랐는데, BTS의 소속사는 권리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BTS는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서면서 처음 이 시상식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무대를 펼쳤고, 지난 3월 제63회 시상식에서는 후보 자격으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버터‘ 무대를 꾸밀 가능성이 높다.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 “‘버터’ 퇴짜 놀라워” BTS ‘그래미 본상 무산’에 외신 성토

    “‘버터’ 퇴짜 놀라워” BTS ‘그래미 본상 무산’에 외신 성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 후보에 2년 연속 올랐지만,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 대해 외신들이 일제히 그래미를 성토하고 나섰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현지시간) BTS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 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다. BTS는 올해 ‘버터’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기에 올해 그래미상 본상 후보는 물론 수상도 기대되고 있었다. 특히 앞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기에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올 여름 메가히트곡 ‘버터’가 퇴짜맞은 건 놀라워”미국 대중음악 매체 빌보드 등은 BTS가 ‘올해의 레코드’ 등 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었다. AP통신은 이날 그래미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대해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차트를 모두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BTS의 ‘버터’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그룹 BTS의 ‘버터’는 올여름 메가히트곡이지만, 그래미는 단 1개 부문 후보에만 BTS를 올려놨다”고 그래미의 후보 선정에 냉소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글로벌 팝 돌풍을 일으킨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올랐다”면서 “‘버터’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일간 USA투데이도 BTS, 드레이크, 마일리 사이러스 등 팝 차트 1위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그래미 주요 후보 지명에서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버터’는 더없이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 기록을 깬 여름 노래”라고 칭찬을 한 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라는 단 하나의 후보 지명만으로 되는가”라고 BTS 팬들을 향해 물었다. dpa 통신은 BTS를 비롯해 드레이크와 메건 더 스탤리언 등이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에서 탈락했다며 그래미 결정에 의문을 달았다. 비백인·여성 등에 높은 벽…“폐쇄·보수·배타” 비판받아그래미상은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음악상이다. 그래미상은 1959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1974년 시작)나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1990년 시작)보다 역사가 훨씬 긴 음악상인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 3대 음악상 시상식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그만큼 수상도 어려워 수상의 영예가 다른 2개 음악상에 비해 크게 평가된다. 이처럼 수상이 어려운 것은 차트 성적이나 음반 판매량 등 상업적 성과보다는 음악성과 작품성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대중 투표 방식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나 빌보드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BMA)와는 차이가 크다.그래미상의 경우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회원 1만 1000여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후보 지명 후에는 수상자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해당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가 수상하게 되며 득표수가 같을 경우 공동으로 수상한다. 수상자는 축음기를 형상화한 트로피 ‘그라모폰’(Gramophone)을 받는다. 당초 아카데미 회원 구성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래미상은 오래 전부터 폐쇄적·보수적·배타적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백인 남성이 아닌 비(非) 백인과 여성 아티스트에게 유독 박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대부분이 미국 주류 음악계의 전통적 집단으로 구성된 탓에 ‘새로운 선택’에 인색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실제 회원 가운데 아시아 지역 출신은 1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2017년 당대 최고의 팝 디바로 꼽히는 비욘세의 ‘레모네이드’가 영국 출신 백인 가수 아델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하자, 미국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너무 하얀 그래미상’(GRAMMYsSOWHIT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리며 그래미를 비판한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지난 시상식에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더 위켄드가 단 1개 부문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고 외면을 받자 보이콧을 선언한 것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나마 현행 투표 방식도 이러한 비판을 받은 그래미 측이 과거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한 방식에서 올해 비밀 위원회를 없애고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꾼 결과다.
  • 연임된 파월 “추가 물가상승 고착화 막겠다”

    연임된 파월 “추가 물가상승 고착화 막겠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명으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둘기파인 파월이 이번에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 매의 발톱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함께 참석한 파월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주택·교통 등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다”며 “추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잡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다. 바이든은 이 자리에서 연준의 할 일에 대해 “첫 번째는 최대 고용 달성,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의장에 오른 파월은 코로나19 직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단행하고 대규모 양적완화에 돌입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해 호평을 받았다.하지만 지속적인 완화정책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6.2%로 3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취업자 수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보다 420만명이 감소했고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파월 2기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 파월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강경책인 기준금리 인상 대신 온건한 테이퍼링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저고용이 지속되면 물가와 고용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월이 첫 임기 때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완전 고용에 우선순위를 뒀다면, 두 번째 임기에는 일자리를 희생하고 물가 잡기를 우선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파월이 내년에 최대 세 번까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간판지수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107년 역사에서 전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까다로운 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어느 하나라도 실수한다면 경기 팽창을 끝내고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월 2기, 인플레 잡기에 역점…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파월 2기, 인플레 잡기에 역점…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명으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둘기파인 파월이 이번에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 매의 발톱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함께 참석한 파월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주택·교통 등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다”며 “추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잡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다. 바이든은 이 자리에서 연준의 할 일에 대해 “첫 번째는 최대 고용 달성,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의장에 오른 파월은 코로나19 직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단행하고 대규모 양적완화에 돌입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완화정책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6.2%로 3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취업자 수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보다 420만명이 감소했고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파월 2기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 파월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강경책인 기준금리 인상 대신 온건한 테이퍼링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면 물가와 고용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월이 첫 임기 때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완전 고용에 우선순위를 뒀다면, 두 번째 임기에는 일자리를 희생하고 물가 잡기를 우선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파월이 내년에 최대 세 번까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간판지수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107년 역사에서 전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까다로운 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어느 하나라도 실수한다면 경기 팽창을 끝내고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월, 4년 더 연준 의장 맡는다

    파월, 4년 더 연준 의장 맡는다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을 관통해 금융정책을 무난하게 이끌어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경제회복·물가안정의 동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미세조정이 중요한 시점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안정적 선택을 했다. 그간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면서 잃은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 게 파월의 첫 숙제로 보인다. 미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파월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 등 전례 없는 도전을 받는 기간에 변함없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바이든이 파월 현 의장을 유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월과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다. 연준은 그간 물가상승을 ‘일시적’으로 평가했지만 10월 소비자 물가가 3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는 형국이다. 파월은 경기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취임 후 큰 성공을 거뒀다며 “내가 추구한 경제 어젠다와 연준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에 대한 증거”라고 강조하는 등 ‘바이든표 대규모 재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파월과 브레이너드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공유한다. 다만 민주당 극좌파의 지지를 받는 브레이너드가 보다 진보 성향이다. 따라서 상대적 온건파로 분류되는 파월이 상원 인사청문회 통과에 유리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 2월 임기를 시작한 파월은 향후 청문회를 통과하면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금융정책을 재차 이끈다. 전 세계의 눈은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로 평가되는 파월의 행보에 쏠린다. 기본적으로 그동안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을 견지할 전망이나 연임이 확정된 이상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등 보다 과감한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 바이든,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유임 결정

    바이든,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유임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논평을 통해 자신의 취임 후 지난 10개월 동안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 성공은 내가 추구한 경제 어젠다와 연준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 취임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연임이 많았던 과거 전례에다 전염병 대유행이라는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정책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1순위 후보로 꼽혔다.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파월 의장은 오는 2022년 2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파월과 함께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다.
  • BTS 아시아 최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대상 ‘아미가 마이 유니버스!’

    BTS 아시아 최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대상 ‘아미가 마이 유니버스!’

    ‘방탄소년단’(BTS)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을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차지했다. 역대 최다 수상자(32개)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레이크, 위켄드 등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앞서 글로벌 히트곡 ‘버터’로 ‘페이보릿 팝송’ 부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도 받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MA 수상 기록도 작성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관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관왕에 그쳤는데 올해는 후보로 지명된 세 부문 모두 휩쓸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후보에 오른 부문을 모두 차지하는 진기록도 썼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데 올해는 전문가 투표 없이 대중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해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투표를 해 Z세대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된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인기 여성 래퍼 카디비가 사회를 맡아 방탄소년단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막강한 응집력을 과시하듯 유독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실크 소닉에 이어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두 번째 순서로 라이브 무대를 꾸민 이들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진은 ‘마이 유니버스’ 노래를 마친 뒤 양 엄지를 들어 올려 자신감을 뽐냈고, 지민은 카메라를 향해 키스를 보냈다. 진은 노래 제목에 빗대 아미를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우주(Universe)”라고 말했다. RM은 “우리는 한국의 작은 그룹이었다”며 “당신들이 없었으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고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정국은 소감을 말하다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를 지켜보던 진은 그의 어깨를 다독였다. RM은 “이런 놀라운 영예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아미들의 사랑으로 기적을 이뤘다. 우리는 이 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벅찬 감정을 애써 누르며 말했다. 슈가는 “4년 전 이 AMA에서 미국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이게 다 아미 덕분인 것 같아요.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래는 콜드플레이와의 ‘마이 유니버스’ 합동 무대 영상인데 ‘아미’ 들의 ‘떼창’과 함성 소리가 거슬릴 수 있겠지만 뜨거운 현장 열기를 만끽할 수 있겠다 싶어 공유한다.
  • 반문 김한길·친노 김병준·킹메이커 김종인… ‘3金 카드’ 완성

    반문 김한길·친노 김병준·킹메이커 김종인… ‘3金 카드’ 완성

    김한길, 국민의당 창당 주도 이력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역할김종인, 2016 민주 총선 승리 주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트로이카’로 영입을 완료한 김종인(81)·김병준(67)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68) 전 새천년민주연합 대표 등은 모두 한때 민주당 진영에 몸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전 대표는 셋 중 가장 ‘민주당스러운’ 인사로, 그가 국민의힘의 집권을 위해 뛴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충격일 만하다. 김 전 대표는 반문(반문재인)계로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 김 전 대표와 윤 후보의 관계는 2013년 여주지청장으로 있던 윤 후보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 관련 외압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제1야당 대표였던 김 전 대표가 윤 후보를 옹호했다. 과거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힘썼던 김 전 대표는 이날 윤 후보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94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논문 표절 의혹으로 취임 13일 만에 낙마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 때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보수정당 쪽으로 발을 들여 놨으며, 박 대통령이 탄핵당한 뒤 내정자 자리를 내려놨다. 2018년에는 한국당 비대위원장 역할을 하며 바닥에 가까웠던 당 지지율을 20%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야 통틀어 ‘현역 최고령’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을 넘나들며 킹메이커 역할을 해 ‘여의도 차르’로 불린다.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당선에 기여한 뒤 2016년에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역할을 했고, 지난 4월에는 국민의힘의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 시신으로 발견된 이웃 할아버지, 알고보니 FBI 지명수배범…아동성폭행 혐의

    시신으로 발견된 이웃 할아버지, 알고보니 FBI 지명수배범…아동성폭행 혐의

    미국의 한 마을에서 15년간 살다가 숨진 70세 남성이 미연방수사국(FBI)의 핵심 수배자 중 한 명으로 밝혀져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교외 세네카 마을에서 한 주민은 지난 6일 제임스 피츠제럴드라는 이름의 70세 이웃 남성을 만나러 집에 찾아갔다가 부패한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현지 경찰이 부검 결과와 지문을 이용해 숨진 남성을 확인한 결과, 15년 전부터 이 집에서 살아온 이 남성은 FBI의 핵심 수배자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FBI 대변인은 19일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부검 결과와 지문을 이용해 사망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도 “남성은 생전 자신을 제임스 피츠제럴드라고 소개했지만 이는 본명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제임스 피츠제럴드라고 알려진 남성의 시신은 FBI의 15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프레더릭 매클레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FBI에 따르면, 매클레인은 지난 16년간 도피 생활을 해 왔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명 수배돼 어린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피해 아동 중 한 명으로 현재 성인이 된 한 여성은 5세 때부터 약 7년간 매클린으로부터 총 10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2005년 매클레인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고 2006년에는 그의 이름이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대해 로널드 데이비스 미 연방보안관실(USMS) 실장은 “프레더릭 매클레인 시신의 발견은 범인 찾기가 끝났다는 점을 의미하긴 하지만,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는 매클레인의 도피를 도운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처벌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kt 이대은♥트루디, 3년 열애 끝 12월 결혼

    [단독] kt 이대은♥트루디, 3년 열애 끝 12월 결혼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이대은(32)이 4년째 교제 중인 래퍼 트루디(김진솔•28)와 화촉을 밝힌다. 이대은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당초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했다. 이대은은 올 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어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두 사람은 kt의 연고지인 수원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대은은 2015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이후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트루디는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ALL KILL’, ‘Rued’, ‘Lonely’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MBC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 울산국가공단 화학물질 유출 주범은 ‘시설 결함’

    울산국가공단 화학물질 유출 주범은 ‘시설 결함’

    지난 3년간 울산국가공단 내 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 누출 사고의 절반 이상이 시설 결함으로 빚어졌다. 20일 울산시의회의 울산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국가공단 내 지역 기업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2019년 5건, 2020년 10건, 올해 1∼9월 말 6건 등 총 21건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전체 21건 중 57%인 12건이 시설관리 미흡 등 시설 결함 때문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작업자 부주의와 운반차량 부주의가 각각 4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안전기준 미준수 때문이다. 또 이 기간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C화학 2명 등 총 6명의 근로자가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일으킨 S산업 등 12개 사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경고 및 고발 조처했다. 또 D밀화학 등 6개 사는 가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울산국가공단이 60~70년대에 조성돼 공장 내 배관 및 설비 노후화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화학물질 누출과 폭발 등 대형 사고를 막으려면 국가공단, 특히 석유화학단지의 대대적인 개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이변은 없었다. 야구의 정의를 새로 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MVP 투표 결과 오타니는 1위 표를 싹쓸이하며 420점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69점), 마커스 시미언(토론토·232점)을 크게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AL) MVP의 영광을 누렸다. 만장일치 AL MVP는 역대 11번째다. 일본인의 MVP는 역대 2번째다.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001년 받은 바 있다. 오타니는 MVP를 받은 최초의 지명 타자이자 23번째 투수라는 진기록도 썼다. 올해 오타니는 분업화의 시대에 투타를 겸업하며 야구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썼다. 투수로는 23경기 130과3분의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26도루 100타점 103득점으로 야구 만화에서나 볼 법한 활약을 펼쳤다. 투타 겸업의 원조 베이브 루스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오타니는 일찌감치 MVP 후보로 꼽혔다. 10승이 관건이긴 했지만 마지막에 호투하고도 승운이 닿지 않은 오타니에게 10승 달성 여부는 표심에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올랐고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101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MVP를 탔다. 2015년 수상자인 그는 1위 17표를 받아 348점으로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274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4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하퍼는 내셔널리그 MVP를 2회 이상 받은 12번째 선수이자 필라델피아 소속으로는 8번째로 MVP에 뽑히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 워싱턴 소속으로 받았던 그는 역대 5번째 서로 다른 팀에서 MVP를 받은 선수가 됐다.
  • 13년 만에 자유 찾은 브리트니 “팬들이 날 살려…하루하루 감사하다”

    13년 만에 자유 찾은 브리트니 “팬들이 날 살려…하루하루 감사하다”

    “오랫동안 나는 입이 막혔고 위협을 받아왔죠. 여러분이 나를 살렸다고 생각해요.” 13년 만에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자신의 법정투쟁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2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브리트니는 “여러분이 내게 묻는 첫 번째 주요 질문은 후견인 자격이 끝나면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다. 아주 좋은 질문”이라며 “내 차 키를 갖고 독립적으로 사는, ATM 카드를 소유하고 난생처음 현금을 보면서 양초 따위를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그건 작은 일이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원하는 건 후견인 제도로 피해를 받아 온 실제 장애나 병이 있는 사람들의 대변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는 “나는 매우 강한 여성이다. 그래서 (후견인) 제도가 실제 장애나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쓰여 왔는지 그저 상상할 수 있을 뿐”이라며 “내 작은 이야기가 이 부패한 체제에 충격을 주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랫동안 나는 입이 막혔고 위협을 받아왔다. 난 어떤 것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말할 수 없었다”면서 “여러분이 상황을 알리고 대중에게 소식을 전해 모두가 알게 해줬다. 어떤 의미에서는 여러분이 나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100% 그렇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은 그의 해방을 요구하는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이달 12일 스피어스에 대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브리트니스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페덜린과 이혼하면서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다퉜다. 제이미는 딸이 약물 중독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며 후견인이 됐다. 그는 딸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1억 원)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왔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매주 2000달러(227만 원)의 용돈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제이미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피임과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 등을 강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결국, 재판부는 지난 9월 제이미의 후견인 자격을 중지시킨 데 이어 스피어스를 후견인 제도의 속박에서 완전히 풀어줬다. 당시 법원 앞에 모인 팬 200여 명은 환호성을 지르며 “브리티니”를 외쳤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 울 것 같다. 역대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법원 판결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 파월 美인플레 책임론, 연준의장 유임? 교체?… 바이든 “4일 내로 발표”

    파월 美인플레 책임론, 연준의장 유임? 교체?… 바이든 “4일 내로 발표”

    인플레이션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 자리가 교체될지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지명과 관련해 “4일 안에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왼쪽·68) 현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에 만료된다. 워싱턴 안팎에서 차기 의장 후보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오른쪽·59) 연준 이사로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이 두 사람과 개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셰러드 브라운 상원 은행위원장은 “이번 주 내로 바이든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자를 지명하면 청문회는 이르면 12월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대통령들이 늦어도 11월 초 차기 의장을 지명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절차는 다소 늦어졌다. 현재로서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충격을 잘 넘겨 유임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인 2018년에 임기를 시작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일부 진보 성향 의원들은 파월 의장이 기후변화와 금융 규제에 대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던 인플레이션이 연일 악화하면서 ‘연임 불가론’도 나오고 있다. 최근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성격을 다소 보인 파월에 비해 진보적 색채가 강하다는 평을 받는 경제학자 브레이너드 이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 재무부에서 고위직을 지냈고 연준 이사로도 2014년부터 기용돼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금융 규제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브레이너드 이사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공화당은 비토(거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 여야 의석수가 50대50으로 나뉜 상원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 부산시, 교통공사·도시공사 사장 임명...시의회 갈등 고조

    부산시가 시의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임명하자 시의회가 반발하는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 후보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부산시는 17일 한문희 전 한국철도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18일자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관장 인사는 정실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최고의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적임자를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시의회가 제시한 이들 두 사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장으로서의 자질이나 도덕성에 큰 흠결이 없다고 판단해 최종 임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의회 인사검증 특별 위원회는 “시와 의회가 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인사검증을 파기하는것은 더 이상 협력을 하지않겠다는 것이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권한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난했다. 시의회는 시가 채용을 강행하면 노조와 시민단체 시민들의 질타를 받을것이라며 시의회의 부적격 판단을 받아들일것을 촉구했다. 앞서 박 시장과 신상해 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은 16일 막판 조율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 의견을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임명하지 않을 타당한 사유를 찾기 어려웠다”면서 “전문가를 등용한 만큼 역량을 지켜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이날 부산시가 한문희 전 한국철도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한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지하철 노조는 한 사장이 첫 출근하는 18일 오전 부산교통공사 앞에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은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 남극에 ‘인천’ 상륙작전

    남극에 ‘인천’ 상륙작전

    남극에 ‘인천’ 지명을 딴 빙하가 생겼다. 인천시는 영국 남극지명위원회가 최근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 9개 빙하에 기후회의 개최 도시의 이름을 붙였다고 16일 밝혔다. 9개의 빙하에는 제네바·리오·베를린·교토·발리·스톡홀름·파리·인천·글래스고 등 최근 주요 기후회의가 개최된 도시명이 회의 개최 시기 순으로 부여됐다. 빙하 ‘인천’(사진 원 안)은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심의하기 위해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총회를 기념해 명명됐다. 9개의 빙하는 올해 2월 한국 극지연구소 연구팀 등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인공위성 관측 결과 지난 25년 동안 약 3150억t의 얼음이 이 지역에서 소실됐다. 이는 전 세계 해수면을 약 0.9㎜ 높일 수 있는 양이다. 이들 빙하의 남극 바다로의 이동 속도는 1994년보다 약 23.8% 빨라졌다. 교토 빙하는 58.5% 빨라져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인천시는 ‘인천 빙하’의 해빙 속도를 늦추기 위해 탄소중립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시청 주변 커피숍 및 식기 전문 세척 업체와 연계해 다회용컵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완 극지연구소 해양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남극의 환경 변화를 눈과 데이터로 직접 확인하면서 지구온난화가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의 시점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면서 “지구온난화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중기부, ‘부동산 정보 갑질’ 네이버 등 3곳 고발 요청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제17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을 위반한 네이버·한국조선해양·다인건설 등 3개 기업의 4개 사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중기부는 “고발 요청된 3개 기업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기술자료 유용행위 등의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공정위에서 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32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한국조선해양은 2015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80개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을 적은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고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재발방지명령과 2억 46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다인건설은 하도급대금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계열사가 분양한 상가를 수급사업자에게 분양받게 하거나 분양권을 승계받도록 해 공정위에서 재발방지명령, 하도급대금 등 지급명령, 과징금(각 약 13억원·16억원) 처분을 받았다.
  • 남극에 ‘인천 빙하’ 생겼다…2018 기후 회의 개최로 명명

    남극에 ‘인천 빙하’ 생겼다…2018 기후 회의 개최로 명명

    영국 남극지명위원회, 기후회의 개최 도시 9 곳 지명 등록남극에 ‘인천’ 지명을 딴 빙하가 생겼다고 인천시는 16일 밝혔다. 영국 남극지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남극 갯츠 빙붕(Gets Ice Shelf)에 연결된 이름 없는 빙하 9개에 최근 주요 기후 회의 개최 도시 이름을 붙였다. 인천시는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심의하기 위해 개최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를 인연으로 빙하 이름 ‘인천 빙하(Incheon Glacier)’를 부여받았다. 남극지명위는 인천 외에 제네바·리오·베를린·교토·발리·스톡홀름·파리·글래스고 등 총 9개 도시 이름을 기후 회의 개최 시기순으로 서남극 빙하 9개에 이름을 붙였다. 이 가운데 최근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COP26)을 개최한 글래스고의 지명을 따서 지은 글래스고 빙하가 제일 위에 있다. 9개의 빙하는 올해 2월 한국 극지연구소와 영국 리즈대, 스완지대 등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인공위성 관측결과 지난 25년 동안 약 3150억 t의 얼음이 이 지역에서 소실됐다. 이는 전 세계 해수면을 약 0.9mm 높일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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