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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 이효리·김혜수 제치고 ‘톱 패셔니스타’

    공효진, 이효리·김혜수 제치고 ‘톱 패셔니스타’

    배우 공효진이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는 그 동안 ‘올 어바웃 셀러브리티’(All About Celebrity)를 통해 선발된 베스트 패션과 워스트 패션의 스타를 모아 ‘왕중왕’을 가린다. 공효진은 드라마 ‘파스타’와 각종 행사 등에서 빈티지 스타일과 레이어드룩, 그런지 등 자연스러운 패션을 주로 선보였다. 이런 스타일은 공효진의 개성적인 미모와 스키니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에 공효진은 이번 방송의 ‘패셔니스타 왕중왕’에 올랐다. 앞서 ‘프리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2000년대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선정된 이효리를 제친 공효진은 대한민국 패션의 역사로 불리는 김혜수와 새로운 패셔니스타 신민아, 지드래곤 등을 제쳐 더욱 시선을 모은다. 한편 올해 5년째를 맞은 ‘트렌드 리포트 필’은 트렌디한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1일 방송에서는 최악의 패셔니스타는 물론 영화제와 제작발표회 등 공식석상에서 아찔한 가슴라인과 뒤태를 선보였던 ‘노출이 빛나는 스타 베스트 11’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새로운 버전 ‘하트브레이커’ 공개

    지드래곤, 새로운 버전 ‘하트브레이커’ 공개

    지드래곤이 미국 힙합스타인 플로라이다가 피처링에 참여한 새로운 버전의 ‘하트브레이커’(Heart Breaker)를 전격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30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솔로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 라이브앨범을 발매하며 플로라이다 피처링 버전 ‘하트브레이커’를 보너스CD에 담았다. 플로라이다는 지대르곤의 ‘하트브레이커’가 표절논란에 휘말렸을 당시 원곡자로 거론됐던 뮤지션이다. 이번 지드래곤의 라이브콘서트 앨범은 지난 12월 2만 4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 ‘샤인어라이트’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놨다. 지드래곤은 당시 기존 곡들을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해서 불렀다. 또 새로운 버전의 ‘하트브레이커’는 플로라이다의 피처링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새로운 랩과 가사를 담아 기존의 앨범과 차별화된 지드래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라이브 앨범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2001 대한민국 힙합 플렉스’ 앨범에 수록됐던 ‘내 나이 열 셋’을 비롯해 연습생시절 참여했던 곡들의 라이브 메들리도 수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솔로곡이였으나 빅뱅이 불러 2007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한 ‘거짓말’ 솔로버전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입건 유예, YG 벌금 300만원

    지드래곤 입건 유예, YG 벌금 300만원

    청소년보호법위반과 형법상 공연음란죄 혐의로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은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법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지난 15일 검찰은 관련 조사 과정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수사 의뢰한 지드래곤의 청소년보호법 위반과 형법상 공연음란죄 여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먼저 청소년보호법상 위반 관련, 지드래곤은 ‘Korean dream’과 ‘She’s gone’이라는 음악파일과 ‘Heartbreaker’라는 음반만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을 받았을 뿐 공연 자체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 지정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청소년보호법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다. 공연음란죄에 대해서도 논란이 된 침대퍼포먼스는 노래 ‘Breathe’를 무대 위에서 연출하는 과정에서 이를 극화한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공연법 위반에 대해서도 공연을 관람시킨 주체가 아니라 실연한 자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입건 유예됐다. 대신 검찰은 YG와 연출가에게 공연법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약식 기소했다. YG와 연출가는 지드래곤의 공연을 연소자(공연법상 18세 미만의 자)에게 관람시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과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된 노래를 불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드래곤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및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동부지검이 조사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베스트셀러’ 연예계 표절논란 재점화?

    영화 ‘베스트셀러’ 연예계 표절논란 재점화?

    4월 중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는 표절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를 만든 이정호 감독은 지난 11일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표절 자체보다는 표절논란을 바라보는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지만 현실에선 표절에 대한 진위 여부가 여전히 관심사다. ◆ 씨엔블루는 법정싸움, 지드래곤은 명예회복?영화의 제작보고회가 있었던 날 법원으로 향한 밴드가 있었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자신들의 2008년 앨범(GreenApple) 수록곡 ‘파랑새’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인디밴드 와이낫이 그 주인공. 와이낫 측은 ‘외톨이야’의 공동작곡가인 김도훈 씨와 이상호 씨를 상대로 5천만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표절시비는 결국 법정까지 가서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씨엔블루에 앞서 표절의혹이 제기됐던 지드래곤의 상황은 많이 호전됐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팝스타 플로 라이다(Flo Rida)를 ‘하트 브레이커’ 새 버전의 객원 가수로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플로 라이다는 바로 ‘하트 브레이커’와 표절시비가 붙었던 ‘Right Round’를 부른 가수. 표절시비가 붙었던 상대 가수를 자신의 곡에 참여시키면서 지드래곤에 대한 표절의혹은 누그러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방송계에서도 끊이지 않는 표절 시비방송계에서도 표절시비는 심심치 않게 되풀이 되고 있다.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일수록 시비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많다.막장드라마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소설가 정혜경이 쓴 <야누스의 도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당시 정혜경 작가는 “표절 의혹 부분이 100여곳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야누스의 도시>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대구 우리신문에 연재됐으며, 2009년 6월에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판단은 독자들과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지난해 최고 화제 드라마였던 드라마 ‘아이리스’도 박철주의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와 표절 시비가 붙었다. 이 사건 역시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진 상태. 박철주 작가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와 스토리 전개와 상황에 있어서 162곳이 비슷하다”며, ‘아이리스’의 작가 김현주 씨를 고소했다.방송계나 가요계 모두 표절 시비가 불거질 때마다 표절 기준에 대한 논란도 함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 영화 ‘베스트셀러’가 방송계와 가요계에 만연한 표절논란에 대해 다시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화이트데이에 ‘사탕키스’ 받고 싶은 스타 1위

    비, 화이트데이에 ‘사탕키스’ 받고 싶은 스타 1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김현준)과 김태희(최승희)의 사탕 키스신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네티즌들은 화이트데이에 감미로운 ‘사탕 키스’를 받고 싶은 남자 스타로 누구를 꼽았을까.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지난 5일 부터 11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사탕키스 받고 싶은 男스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093명이 참여했다.비는 전체 응답자 중 40%(1,234명)의 지지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출연작을 통해 감각적인 키스신을 여러 차례 선보여 2, 3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응답자들은 “이병헌 못지 않게 비는 키스신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비가 사탕키스를 해 주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2위는 23%(708명)의 지지를 얻은 믹키유천이, 공동 3위는 2PM의 닉쿤과 장근석이 (11%, 333명)이 차지했다. 빅뱅의 지드래곤(10%, 323명), 샤이니의 민호(5%, 162명)이 그 뒤를 이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낸시랭 “악성댓글 신경 안써…변태인가 봐요”

    낸시랭 “악성댓글 신경 안써…변태인가 봐요”

    ””나는 악플을 봐도 조금도 화가 나지 않는다. 난 변태인 거 같다.”거침없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낸시랭이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스토커’에 출연해 본인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낸시랭은 자신의 극과 극인 성격처럼 본인의 팬들은 열렬한 팬 혹은 안티 팬으로 나눠진다고 말했다.안티 팬들의 경우 주로 “연예인이 되고 싶어 안달하는 것 같다.” “작품 쓰레기다.” 등의 강도 높은 비판을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고백했다.이어 김구라 문희준 김새롬 등과 자신의 란제리를 입고 길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또 낸시랭은 사전 녹화에서 배용준에 영어회화를 가르쳤던 사연을 공개했으며 “박진영과 지드래곤이 뛰어난 아티스트 기질을 갖고 있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엔블루 표절시비 결국 법정행… 가요계 현실과 해법

    씨엔블루 표절시비 결국 법정행… 가요계 현실과 해법

    인디밴드 ‘와이낫’(Ynot)과 아이돌밴드 ‘씨엔블루’(CNBLUE)의 표절 시비가 결국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와이낫은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를 만든 김도훈·이상호 작곡가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11일 제기한다. 와이낫은 ‘외톨이야’가 자신들의 곡 ‘파랑새’를 표절했다고 주장한다. 씨엔블루 측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시비를 가릴 것”이라고 응수,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핵심 쟁점은 ‘표절 여부’이지만 국내 가요계의 고질적 병폐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둡다. 표절 시비가 되풀이되는 근본원인과 가요계 현실을 통해 해법을 모색해본다. 1. 병폐의 뿌리는 작곡 과정에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작곡가들이 제아무리 독창적인 곡을 만들려 해도 지금의 획일적 대량생산 방식이 바뀌지 않고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창작자들의 권리가 제작사에 직·간접적으로 종속돼 있어 그들의 입김에 따라 대세를 좇는 맞춤형 노래를 만드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리듬과 음을 데이터베이스(Data base)화시키는 ‘작곡 은행’ 방식도 문제다. 지금은 대형 작곡가들이 곡의 기본 얼개를 짜면 여러 명의 새끼 작곡가가 이를 보완한 뒤, 한 달 내지 석 달 주기별로 이 곡들을 가수들에게 ‘꼿는’ 식이다. 김작가 대중문화평론가는 “몇몇 대형 작곡가들이 사실상 모든 트렌드를 만들고, 새끼 작곡가는 약간의 살만 붙인다.”면서 “저마다 ‘스타일’이라고 주장하지만 요즘 나오는 곡들이 거의 비슷비슷한 이유”라고 비판했다. 2. 표절이 근절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연예 활동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데 있다. 시비에 휩싸인 씨엔블루만 하더라도 최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허트 브레이크’ 표절 논란이 있었던 지드래곤도 마찬가지. 과거 김민종과 이효리 등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음반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대비된다. 와이낫의 리더 전상규는 최근 문화연대 주최로 서울 홍대 앞 한 카페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금의 대중음악은 소비패턴이 너무 짧아 상품성이 존재할 때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하다.”면서 “표절논란이 일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성토했다. “소송이 끝날 때쯤이면 이 사건을 기억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자괴감도 나타냈다. 이 같은 단기적 소비패턴은 창작자의 도덕 불감증을 야기한다. 설사 표절 판정이 나더라도 이미 음반을 팔 만큼 팔아 이윤을 건진 뒤라는 얘기다. 김 평론가는 “한번 듣고 한번 본 뒤 버리는 식의 대중문화 소비행태도 우리 사회의 표절 불감증에 일조했다.”고 꼬집었다. 3. 방송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중음악의 방송 의존도가 무척 높은 국내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 교수는 “방송사가 출연가수를 섭외할 때 표절과 같은 도덕적 문제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단지 시청률을 누가 높일 수 있는지가 중요할 뿐”이라면서 “표절의혹 가요에 대한 도덕적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해서 이를 받아들일 PD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암담하다.”고 털어놓았다. 메이저 기획사와 방송사 PD 간의 공생관계가 지속되는 한 도덕적 가이드라인에 기댄 해법 모색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PD나 소비자들이 음악적 자기 판단력과 소신에 의해 표절 의혹 가수나 음반을 퇴출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표절에 관대한 국내 사법부의 판결 관행도 제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976년 미국 법원은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이 부른 ‘마이 스윗 로드’가 더 시폰스의 1963년작 ‘히 이스 소 파인’을 ‘잠재의식적’으로 표절했다고 판정, 배상(58만 달러) 명령을 내렸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YG, 연인공개+표절논란 종지부 ‘겹경사’

    YG, 연인공개+표절논란 종지부 ‘겹경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9년간 감춰온 연인을 공개한데 이어 소속가수인 지드래곤의 표절논란까지 일단락돼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렸다. 양현석은 지난 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스위티 멤버인 이은주와 9년째 열애중이다.”고 깜짝 발표했다. 동시에 “지난해 여름 표절 시비가 일어났던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에 당사자인 플로라이다가 직접 랩 피처링을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9년간 이은주와 만남을 이어오면서 언론과 주변사람들에게는 물론 소속가수들에게조차 비밀로 해왔다. 이은주는 21살에 양현석을 만났으니 20대 시절 내내 비밀연애만 해온 셈. 뿐만 아니라 이은주는 그간 부모님과 사별하고 오빠인 이재진이 군 복무 중 탈영으로 물의를 일으켜 마음고생이 만만치 않았다. 양현석은 이날 9년간의 열애발표를 통해 힘든 와중에도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자신에게 편히 기대지도 못했을 이은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됐다. 양현석은 “여자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평생 그녀의 반려자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나의 힘든 고백이 그녀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 더불어 9년 동안 불편하게 만들어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양현석은 지난해 표절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드래곤의 표절논란도 일단락 지으면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자신의 소속가수가 표절논란에 이어 공연까지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무거운 짐 하나를 덜어버린 것. 양현석은 “작년 9월, 언론과 방송을 통해 당장이라도 YG를 고소할 것처럼 말했던 해당 퍼블리싱 회사는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작자의 한마디 답변을 못 듣고 있는 듯 하다. 답답한 마음에 작년 10월 YG에서 플로라이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했고 11월경 ‘하트브레이커’에 플로라이다의 피처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로라이다가 피처링한 ‘하트브레이커’는 지드래곤의 라이브 콘서트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며 추후 음원 서비스로 발생되는 수입은 지난 1월 빅뱅 콘서트에서 팬들과 모금한 성금과 함께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첫 예능 동반출연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첫 예능 동반출연

    가요계 ‘스타자매’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f(x)의 크리스탈이 처음으로 예능에 함께 출연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는 최근 진행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게스트로 자리했다. 녹화현장에선 언니인 제시카의 든든함이 엿보였다. 예능프로에 서툴러 긴장한 동생 크리스탈을 이끌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선보인 것. 특히 두 자매는 마술사가 보여주는 쇼를 보고 동시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흥미로워했다. 세계 3대 마술대회인 이탈리아 마술대회에서 우승한 하고 조용호 군(19)과 마술에 춤과 노래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에서 1인자가 되고 싶다는 추승호 군(20)은 특별한 무대를 펼쳐 자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마술사는 텅빈 스튜디오에서 우산을 마구 쏟아내는 매직쇼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음악에 맞춰 비둘기와 오디오를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게 하는 댄스쇼로 출연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제시카, 크리스탈과 두 청년마술사가 펼치는 화려한 쇼는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유 “엠블랙 천둥 멋있다” 관심 표출

    아이유 “엠블랙 천둥 멋있다” 관심 표출

    여고생 가수 아이유가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 천둥에게 속마음을 내비쳤다.케이블방송 채널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에서 아이유는 게스트로 출연해 지드래곤의 안무를 보인 천둥을 향해 “평소와 다르게 멋있다.”고 관심을 표현했다.이어 진행자인 신봉선은 “평소 천둥이 어떠냐?”는 물음에 아이유는 “천둥오빠는 엉뚱하고 귀여운 이미지다.”고 답했다.2NE1의 멤버인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알려진 천둥은 아이유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연출 이윤화, 곽정은)는 매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하는 버라이어티 쇼로 아이돌 스타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며 엠블랙, 신봉선, 정주리가 함께 한다.한편, 천둥의 멋진 댄스와 아이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시즌5에서 24일 저녁 6시에 만나 볼 수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의 유혹, ‘롤리팝 2’ 음원-CF 공개

    빅뱅의 유혹, ‘롤리팝 2’ 음원-CF 공개

    “걸~ 유어 마이 롤리팝, 이렇게 너만을 원하는 나”LG전자 CYON이 1020세대 히트폰 ‘롤리팝(Lollipop)’의 후속제품 ‘롤리팝2’를 최근 출시함에 따라, 2009년 1020세대에 신 트렌드를 제시하며 돌풍을 몰고왔던 롤리팝 음원 그 두 번째 버전과 TV CF를 19일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 후 20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기존 ‘롤리팝’ CF가 빅뱅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면, ‘롤리팝2’는 사랑하는 여성을 갈망하는 빅뱅 멤버들의 달콤하면서도 도발적인 고백으로 한껏 성숙한 남성미와 특유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되는 ‘롤리팝2’ 음원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Teddy)가 다시 한번 작편곡을 맡았으며, 테디-지드래곤-탑의 공동작사로 일렉트로닉 힙합의 새로운 버전을 완성, 새로운 롤리팝 트렌드를 제시하며 1020세대 사이 또 한번 뜨거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롤리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빅뱅의 화려한 안무, 패션 등으로 각종 온라인 대표 음원 사이트 1위 석권과 무수한 온라인 UCC 패러디를 양산하며 이례적인 이슈메이킹을 한 바 있다.이번 ‘롤리팝2’ CF에서도 빅뱅과 롤리팝의 궁합은 절묘했다. CF를 통해 선보이는 빅뱅의 파워풀하면서도 위트있는 안무,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빅뱅만의 독특한 ‘롤리팝 패션’은 탄성을 자아낸다.흡사 3차원 싸이버 동굴을 연상시키는 세트장, 막대사탕을 비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경쾌한 노래와 춤 등으로 화기애애 했던 롤리팝 촬영 현장에서 그간 각각의 솔로활동으로 약 1년여만에 자리를 함께한 빅뱅 멤버들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한편, ‘롤리팝2’ CF에서 막대사탕에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여 빅뱅 멤버들의 사랑공세를 한 몸에 받은 ‘롤리팝 걸’이 빅뱅의 팬들을 비롯한 일반인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LG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남성미 강조한 ‘롤리팝2’ 공개

    빅뱅, 남성미 강조한 ‘롤리팝2’ 공개

    빅뱅이 1년 여 만에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빅뱅은 19일 오전 11시 ‘롤리팝Pt.2’(Lollipop Pt.2)를 공개한다. 그간 일본 활동으로 인해 멤버 개개인의 솔로 곡이나 드라마OST 등이 발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빅뱅 5명이 모여 신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발표한 ‘롤리팝’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롤리팝Pt.2’ 역시 ‘롤리팝’의 주역이자 지난해 각종 히트곡을 양산해낸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작편곡, 테디-지드래곤-탑이 공동작사한 곡으로 빅뱅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낸 일렉트로닉 힙합곡이다. 롤리팝폰을 매력적인 여성으로 비유한 ‘롤리팝Pt.2’는 이성을 향해 도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노래가사가 터프해진 다섯 멤버들의 보컬과 어우러져 한층 성숙한 빅뱅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롤리팝’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낸 것과 달리 이번 곡에선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빅뱅은 지난해 LG CYON ‘롤리팝폰’의 CM송인 ‘롤리팝’으로 국내 모든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바 있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롤리팝Pt.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

    빅뱅,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

    그룹 빅뱅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빅뱅은 19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서 1년여만에 발표한 신곡 ‘롤리팝 Pt.2(Lollipop Pt.2)’으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이날 빅뱅은 카라의 ‘루팡’, 소녀시대의 ‘Oh’, 2NE1의 ‘날 따라 해봐요’ 등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롤리팝 Pt.2’는 프로듀서 테디(Teddy) 작곡, 편곡에 테디-지드래곤-탑이 공동 작사한 일렉트로닉 힙합곡. 이성을 향해 도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선다는 노랫말과 터프해진 다섯 멤버들의 보컬과 어우러져 한층 성숙된 빅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몽키3의 이정규 팀장은 “이번 1위는 빅뱅 멤버 전원이 모여 1년여 만에 발표한 신곡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YG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추진해온터라 사전 공지가 없었던 상황임에도 빅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가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롤리팝’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빅뱅이 ‘롤리팝 Pt.2’로 또 다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올 하반기로 예정된 빅뱅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사진 = YG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눈] 지드래곤과 법/이경원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지드래곤과 법/이경원 문화부 기자

    민주주의의 근간이 법이라는 명제를 누가 반박할까. 프랑스의 유명 철학자 장 자크 루소도 말했다. 시민사회가 존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법치’에 있다고. 그렇다. 법 없이 권력자들의 자의에 의해 정치 활동이 이뤄진다면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만큼 법은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의 모든 영역이 법에 의해 심판되는 현실이 과연 옳은 것일까. 최근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청소년보호법위반 및 공연음란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당시 지드래곤은 콘서트 도중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해 비판과 논란을 야기했다. 논란은 당연했다. 문제는 법의 영역으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이다. 이렇다 할 토론은 없었다. 이번뿐만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논란거리가 생겼다 싶으면 일단 검찰에 소장부터 제출하고 본다. 모두들 그저 법의 판단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법의 판단이 나오면 그제서야 갑론을박을 벌인다. 법의 심판이 나온 뒤 시작되는 갑론을박은 ‘제 살 깎아먹기’일 수 있다. 법의 판단에 대한 도전은 결국 법치에 대한 부정으로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은 다른 영역보다 법에 대한 의존도가 더 심했다. 책이든 공연이든 영화든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오르면 검찰에 고발부터 했고 이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마광수 연세대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가 그랬고, 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이 그랬다. 최종 수요자인 독자가, 관객이, 대중이 이를 어떻게 느끼고 평가하는지는 뒷전이다. 대중보다 법과 먼저 ‘소통’하는 예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법은 최후의 보루다. 논쟁이 생기면 공론화와 토론이 먼저다. 그래도 해결책이 생기지 않으면 법의 심판에 맡기는 게 순서다. 앞뒤 건너뛰고 다짜고짜 법부터 찾고 보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 ‘법치(法治) 파시즘’이란 말이 달리 나오는 것이 아니다. leekw@seoul.co.kr
  • 지드래곤 “性연상 몰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정필재)는 공연의 선정성 논란을 빚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2)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펼친 퍼포먼스가 성행위 장면을 연상시킬 소지가 있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지드래곤은 “알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선정성 논란’ 지드래곤, 청소년보호법 위반?

    ‘선정성 논란’ 지드래곤, 청소년보호법 위반?

    공연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ㆍ22)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5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4일 밤 소환돼 지난해 열렸던 단독콘서트와 관련해 1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수사 결과는 다음 주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드래곤은 공연의 음란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음란한지 잘 몰랐다.”고 답했지만 동부지검 측은 “소속사의 기획대로 행동했을 뿐이더라도 행위 자체는 사실로 인정된다. 그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만한 것인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과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된 노래를 불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드래곤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청보법) 및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당시 콘서트 관람객 등 1000여 명은 지드래곤의 검찰 수사 소식에 ‘수사를 하지 말아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모든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계 복불복:가요]예상 못한 인기 ‘우연 혹은 필연’

    [연예계 복불복:가요]예상 못한 인기 ‘우연 혹은 필연’

    ‘세렌디피티’(Serendipity)! 세렌디피티란 우연한 발견이나 기대하지 않게 찾아오는 뜻밖의 행운을 일컫는다. 이는 주로 과학 분야에서 쓰이는 말이지만 가요계에서도 통용된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주목받는 노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계기 또한 OST, 삽입곡, 동명곡, 추모곡, 리메이크곡 등 다양하다. 먼저 신곡이 드라마나 영화의 OST곡으로 쓰여 작품의 인기와 함께 주목받는 경우는 허다하고 이미 지나간 옛 노래가 새삼 화제가 되기도 한다. 송윤아가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부른 ‘분홍립스틱’, 김정은이 ‘가문의 영광’에서 부른 ‘나 항상 그대를’이 대표적인 경우다. 극중 배우가 불러 이슈가 되기도 한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는 화제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유리상자는 한 방송에서 “공연 섭외가 왔을 때 개런티가 안 맞아서 거절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박신양 씨가 우리 노래를 부른 뒤 우리가 제시한 개런티에 공연을 해달라는 전화가 왔다.”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박성신 ‘한번만 더’, 이승철 ‘소녀시대’, 이문세 ‘붉은 노을’, 박선주 ‘귀로’ 등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나 샘플링 해 다시 한 번 빛을 본 곡들이다. ‘한번만 더’는 핑클ㆍ마야ㆍ나얼ㆍ이승기 등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다. 박성신은 덕분에 당시 1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고 연말 가요시상식 무대에 이승기와 함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박선주의 ‘귀로’는 1989년 제10회 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했던 곡으로 나얼이, 이승철의 ‘소녀시대’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했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그간 유리상자, MC THE MAX, 빅뱅 등 수많은 가수들이 샘플링 한 곡. 이문세는 방송에서 “빅뱅이 인기를 얻은 덕분에 내게도 행사가 들어왔다. 따뜻하게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히트곡과 제목이 같아 주목받는 경우도 있다. 지드래곤이 지난해 히트시킨 ‘하트 브레이커’는 다이나믹 듀오의 싱글음반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의 ‘오!’는 힙합듀오 언터처블의 곡과 제목이 같다. 언터처블의 ‘오!’는 소녀시대가 앨범을 발매하자 연관검색어에 오르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트리밍 횟수 등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봤다.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추모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애인있어요’는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故 최진실의 유작인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고 최진실 미니홈피의 마지막 배경음악으로 남겨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후 추모관련 UCC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이 곡은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라디오 방송 횟수,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도적으로 동명마케팅을 펼치는 일도 생겨났다. 태사비애의 ‘못된 사랑’이 그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사비애는 당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권상우 주연의 드라마 ‘못된 사랑’이 전파를 타기 시작하자 가사와 제목을 수정해 예상외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태사비애의 멤버 지애는 솔로앨범 발표당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천지애(김남주 분)가 신드롬을 일으켰다. 소속사 측은 천지애와 같은 지애의 이름을 활용해 극중 김남주의 남편인 태봉(윤상현 분)과 이름이 같은 뮤지션 태봉을 타이틀곡 ‘연인할래요’에 참여시켰다. 당시 네티즌들은 음원사이트 댓글을 통해 “OST인줄 알았다. 낚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곡이 생각보다 좋다.”고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복잡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타들이 밝힌 실제 이상형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각본 있는 드라마나 영화 이상으로 흥미롭다. 2AM 조권과 브아걸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아담부부’란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이상형은 따로 있다. 조권은 소녀시대 윤아, 가인은 배우 설경구가 이상형인 것. 하지만 설경구는 이미 배우 송윤아와 결혼한 품절남이다. 설경구의 결혼 소식에 속이 쓰렸던 사람은 가인 외에도 방송에서 공공연히 송윤아를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김제동이 있다. 김제동은 송윤아가 결혼하자 손예진을 새로운 이상형으로 지목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가 않다. 개그맨 지상렬,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경쟁상대가 많은데다 정작 손예진 본인은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이상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조권 역시 가인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여있다. 윤아는 2PM 닉쿤, 앤디, 이승기, 윤상현 등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가장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윤아는 한 방송에서 “여러 연예인들 중 이승기가 나를 이상형이라고 지목했을 때 가장 기뻤다.”고 털어놔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윤아는 “죄송하지만 이상형은 따로 있다.”며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타쿠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윤아의 이상형은 또 있다. 바로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질투가 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어린애가 보는 눈은 있다.”며 좋아했다던 한가인은 최근 남편의 친구이자 한류톱스타인 송승헌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자스타들 중 윤아가 최고인기라면 남자스타들 중에는 ‘짐승돌’ 2PM의 택연이다. 카라의 구하라와 소녀시대의 써니, 그리고 배우 배두나 등이 택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 하지만 택연의 마음은 배우 하지원을 향해 있다. 팀 동료인 닉쿤은 방송에 출연해 “택연과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소주광고를 찍은 하지원을 보더니 섹시하다며 넋 놓고 보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택연이 비록 다른 스타를 이상형으로 꼽았지만 구하라는 SG워너비 김용준, 천명훈 등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천명훈은 구하라 외에도 지드래곤이 일찌감치 이상형으로 밝혔던 에프엑스 설리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김용준은 황정음과 열애중이다. “김용준이 구하라를 지목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황정음은 “복수할 기회가 왔다. 영화를 봤는데 몸이 너무 멋있더라.”며 배우 김남길이 이상형임을 밝혔다.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이지 않았지만 여러 연예인으로부터 이상형 지목을 받은 스타들도 다수 있다. 배우 강동원은 김아중, 황보, 소녀시대 태연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고 공유 역시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이수영의 지목을 받았다. 여자스타로는 이연희가 야구선수 김태균과 가수 박진영의, 이민정이 오지호와 이지훈의 이상형으로 뽑혔다. 또 유이 역시 2AM 슬옹과 천정명의 선택을 받았지만 본인은 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모델출신 이소라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SS501의 김현중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를, 오윤아의 선택을 받은 장근석은 수애를, 박한별의 이상형인 이민호는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음에도 정작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다라박 “엽기셀카는 팬에게 보내는 메시지”

    산다라박 “엽기셀카는 팬에게 보내는 메시지”

    2NE1 산다라박이 엽기셀카를 찍을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최근 UFO라디오에서 “엽기셀카는 팬들에게 전달하는 그림편지와 같다.”고 전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요즘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말로 풀어 하는 것보다 사진 한 장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산다라박은 엽기셀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나의 셀카는 규칙과 예술의 혼이 담긴 사진이다.”며 “코를 찡긋하는 표정은 나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표정이다. 주름 속에는 팬들에게 보내는 ‘보고싶다, 고맙다, 좋다, 힘들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 외에 박봄과 공민지도 라디오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저녁에 옥수수를 먹는 모습이 모 케이블TV에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박봄은 “옥수수 사건으로 창피했지만 팬들이 자신에게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제 2의 옥수수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강아지 마니아로 유명한 공민지는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는 숙소에서는 강아지를 키우지 못해 아쉽다. 지드래곤의 애완견인 가호같은 귀여운 강아지를 기르고 싶다.”고 털어놨다. 공민지의 이야기에 많은 팬들은 “자신도 강아지를 기르고 싶지만 주변의 반대 때문에 못 기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UFO라디오는 전화로 스타의 음성으로 녹음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이색 서비스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NE1 ‘아이 돈 케어’ 2009 연간 음원차트 1위

    2NE1 ‘아이 돈 케어’ 2009 연간 음원차트 1위

    걸그룹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가 2009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온라인 사이트 싸이월드가 발표한 2009년 연간 인기곡 차트에 따르면 2NE1의 ‘아이 돈 케어’가 1위를 차지했다. ‘아이 돈 케어’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일렉트로닉’ ‘하우스’ ‘언플러그드’ ‘뮤지컬’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리믹스 곡들도 큰 화제를 모았다. 2NE1은 이번 싸이월드 연간차트에 ‘아이 돈 케어’뿐 아니라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5위), 박봄의 솔로곡 ‘유 앤 아이’(11위), 첫 싱글곡인 ‘파이어’(14위), ‘인 더 클럽’(36위), CL과 민지의 듀엣곡 ‘플리즈 돈 고’(65위), ‘렛츠 고 파티’(96위) 등 총 7곡을 연간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시켜 2009년 최고의 신인을 넘어 최고의 가수였음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2NE1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3년 연속 싸이월드 연간차트 1위곡 배출이라는 영광을 안겼다. 2NE1에 앞서 같은 소속사인 빅뱅은 2007년, 2008년에 각각 ‘거짓말’, ‘하루하루’로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빅뱅은 올해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가 3위 승리의 솔로곡 ‘스트롱베이비’가 25위에 올랐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세븐과 거미, 빅뱅과 빅뱅 멤버들의 솔로음반, 2NE1 정규앨범 등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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