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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권센터 측 “지드래곤 ‘1인실’ 사용, 특혜로 보일 수 있다”

    군인권센터 측 “지드래곤 ‘1인실’ 사용, 특혜로 보일 수 있다”

    군인권센터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 특혜 입원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6일 군인권센터가 ‘한 병실에 50명, 군 병원의 열악한 실태’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 특혜 입원’ 관련 논평을 냈다. 센터 측은 이날 “한 매체에서 단독 보도한 ‘지드래곤(권지용) 국군양주병원 특혜 입원’과 관련 군인권센터 에서 확인 결과 권 씨는 5월 초 신병 치료를 위해 총 20일 병가를 두 차례에 거쳐 사용해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 등을 위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진료 복귀 후 재활을 위한 입원 등은 통상적인 과정”이라며 “논란이 된 소위 ‘대령실’ 입원과 관련해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양주병원에 ‘대령실’은 없으며, 국군양주병원 3층에 있는 1인실은 2개로, VIP실과 일반 1인실이 각각 있는데 권 씨가 사용하고 있는 병실은 일반 1인실로 TV가 없는 작은 방이다. 해당 병실은 이전에도 병사, 부사관 등이 사용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VIP실의 경우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VIP들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실로 대령, 장성들이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센터 측은 이어 “병원장이 대령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사용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장성, 영관들은 군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아 해당 병실은 대부분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지드래곤이 VIP 병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1인실’ 사용이 특혜로 보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센터 측은 “양주병원에는 외과 환자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 총 500여 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 병동”이라며 “통상 외과 환자인 장병들이 모두 개방병동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근본적 문제는 양주병원을 비롯한 군 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모든 병동이 개방병동으로 수십명의 환자들이 한데 모여 지내는 것은 통상의 병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환자에 따라 절대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주병원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 병원의 노후 시설 개선 등의 근본적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군의 의무 전력은 전시(戰時)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나, 수없이 많은 개선 요구 속에서도 제대로 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교도소 수감자와 비슷한 최저의 의료 수준을 제공하는 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 군인권센터 입장 전문 한 병실에 50명, 군 병원의 열악한 실태 -‘지드래곤 특혜 입원‘ 관련 논평- 지난 25일, ‘디스패치’에서 단독 보도한 ‘지드래곤(권지용) 국군양주병원 특혜 입원’과 관련한 군인권센터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확인 결과 권 씨는 5월 초 신병 치료를 위해 총 20일의 병가를 두 차례에 걸쳐 사용하여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재활 등을 위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였다. 이는 민간 진료와 복귀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입원 등의 통상적인 과정으로 보인다. 논란이 된 소위‘대령실’입원과 관련하여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있었다. 양주병원에 ‘대령실’은 없으며, 국군양주병원 3층에 있는 1인실은 2개로, VIP실과 일반 1인실이 각각 있는데 권 씨가 사용하고 있는 병실은 일반 1인실로 TV가 없는 작은 방이다. 해당 병실은 이전에도 병사, 부사관 등이 사용한 바 있는 곳이다. VIP실의 경우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VIP들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실로 대령 및 장성들이 사용한다. 병원장이 대령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사용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장성 및 영관들은 군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병실은 대부분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양주병원에는 외과 환자들의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 양주병원에는 총 500여 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병동이다. VIP실이 아닌 1인실에 머무르고 있다고는 하나, 통상 외과 환자인 장병들이 모두 개방병동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근본적 문제는 양주병원을 비롯한 군 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모든 병동이 개방병동으로 수십명의 환자들이 한데 모여 지내는 것은 통상의 병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환자에 따라 절대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주병원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군이 장병들에게 최저의 기준에 만족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군 병원의 노후 시설 개선 등의 근본적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군의 의무 전력은 전시(戰時)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나, 수없이 많은 개선 요구 속에서도 제대로 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교도소 수감자와 비슷한 최저의 의료 수준을 제공하는 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길 바란다. 2018. 6. 26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드래곤 특혜 논란 새 국면, 간호장교 출신 주장+ ‘지드래곤 관찰일지’ 등장

    지드래곤 특혜 논란 새 국면, 간호장교 출신 주장+ ‘지드래곤 관찰일지’ 등장

    그룹 빅뱅 지드래곤을 둘러싼 국군병원 특혜 의혹 등 논란이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 게다가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발목 통증으로 최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이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이와 관련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 측은 앞서 보도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들었다. 면회는 가족, 친지들 위주로 했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 특혜는 전혀 없었다.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며 “면회 방문객이 많은 병원 특성상 주변 소란, 혼란을 막으려는 조치였을 뿐 특혜는 아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국방부 측 역시 입장 자료를 통해 “권 모 일병은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다. 이는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군 병원 1인실은 필요하면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고,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와 국방부는 지드래곤이 이용 중이라는 특실, 즉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그렇게 특혜 의혹이 마무리되는 듯싶었으나,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국군양주병원 간호장교 출신이라는 한 네티즌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서 “양주병원은 1층부터 6층까지 있다. 3층에 대령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병가를 길게 받은 거로 봐서는, 민간병원에서 수술한 것으로 보인다. 회복이 안 됐으면 임무 수행에 제한이 되므로 군 병원에 입원은 할 수 있다. 일반 병사들이나 간부들도 민간병원 수술 후 정양 차원에서 (국군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여기까지는 특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의 입원이) 특혜라고 보는 이유는 일반 병사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나라를 지키러 가서 입원한 병사들에게는 그러한 박탈감을 느끼게 하지 말아야 한다. 지드래곤을 그렇게 배려해주고 싶으면, 병동에 에어컨을 증설해서 모든 병사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해 주던가”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은 사실 여부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한편 특혜 의혹에 이어 ‘지드래곤 관찰일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것으로, 해당 일지에는 지드래곤 신체 사이즈와 문신 위치, 복용 약, 생활상 등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는 누가 작성한 것인지 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글 내용 등을 미루어볼 때 지드래곤과 군 생활을 같이하는 누군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의 여자친구가 SNS에 이를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해당 SNS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 작성자를 찾아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1인 병실 사용 동정론

    ‘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1인 병실 사용 동정론

    군 복무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군 병원 1인실을 사용한 것이 특혜라는 주장이 나온 가온데 일각에서 지드래곤을 동정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드래곤과 군 생활을 함께 하는 동료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 B씨에게 지드래곤의 사생활에 대해 적은 ‘관찰일지’를 편지로 적어 보냈고, B씨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실이 최근 논란이 된 것이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하는 지드래곤이 발목 통증으로 국군양주병원의 일명 ‘대령실’로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4~8인실에서 지내는데 지드래곤은 일병인데도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는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이 특실이 아니라 1인실에 입원 중이며 1인실은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런 내용이 보도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장의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B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른바 ‘지드래곤 관찰일지’다. A씨가 지드래곤의 신체 사이즈와 문신의 위치, 복용 약 등 사생활 정보를 담은 내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군대에서 스토킹을 당한 것과 마찬가지”,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서 1인실을 쓸 만하다”며 지드래곤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군 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30)이 군 병원에서 특혜를 받으며 입원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도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 이른바 ‘대령실’에서 ‘특혜 입원’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4, 6, 8인실에서 지내지만 지드래곤은 일병인데도 대령급만 머물 수 있는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머물렀던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고 반박했다. YG 측은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이다.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YG 측은 “지드래곤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가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왔다”면서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이후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은 뒤 민간 병원에서 수술해 9박 10일의 병가를 냈으며, 6월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9박 10일의 병가를 다시 내고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이 쉽게 접질려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YG 측은 지드래곤의 병증에 대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군 병원에서 보다 대학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해 재활치료 중”이라면서 “면회도 대부분 가족과 친지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권지용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면서 “이는 안정적인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 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뿐만 아니라 병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면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병사 2명,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이 1인실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어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의 문제는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드래곤 특혜 의혹’ YG 해명 “사실무근, 일반병사 1인실에 입원”

    ‘지드래곤 특혜 의혹’ YG 해명 “사실무근, 일반병사 1인실에 입원”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에 소속사 측이 해명을 내놨다. 25일 한 매체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일반 병사들이 이용하는 다인실이 아닌 군 장교, 그중에서도 대령이 쓰는 특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입원한 이래로 냉장고, 에어컨, TV 등이 비치된 대령실에 머물고 있다. 해당 매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드래곤이 군 복무 과정에 다수 특혜를 입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짐과 동시에 네티즌 반발이 빗발쳤다. 상황이 이렇자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YG 측은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라며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특혜는 전혀 없었다.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는다”라며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다. 이는 면회 방문객이 많은 병원 특성상 주변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해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드래곤은 수술 후 재활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발목불안정증’을 앓고 있다는 지드래곤은 자대배치를 받은 이후 발목 수술을 계획, 9박 10일 병가를 낸 뒤, 또 9박 10일 병가를 낸 상태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식입장] 빅뱅 지드래곤 특혜 입원 의혹… YG “작은 일반병실서 재활치료”

    [공식입장] 빅뱅 지드래곤 특혜 입원 의혹… YG “작은 일반병실서 재활치료”

    군 복무 중인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의 군 병원 특혜 입원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며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이날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대령실’로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사병의 경우 4, 6, 8인실에서 지내지만 지드래곤은 일병임에도 ‘대령실’에 입원 중이라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YG는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특혜 의혹과 관련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면서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YG는 지드래곤의 몸 상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YG는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 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YG는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해 재활치료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의혹…“대령실 사용 중”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의혹…“대령실 사용 중”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국군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이 대령실에 입원해 있는 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드래곤은 빅뱅 활동 시절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 입대 후에는 발목 수술까지 받았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기초군사훈련 당시 포착된 사진에서도 발목보호대를 차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주국군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아 일반병으로 복무해왔다. 오는 2019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입원 의혹 “일병 권지용, 대령실 입원”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 입원 의혹 “일병 권지용, 대령실 입원”

    군 복무중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국군병원 특혜 입원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한 매체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발목 통증을 호소,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발목 치료를 위해 9박 10일 병가 휴가를 냈다. 이후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소령, 중령 등 군 간부도 사용이 불가한 ‘특실’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사병의 경우 4인실이나 6~8인실을 이용하지만, 일병인 지드래곤이 대령이 이용하는 특실을 쓰고 있다는 것. 매체는 “일반 사병이 쓰는 병실에는 없는 에어컨, 냉장고, TV 등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병실은 오전 11시~오후 6시로 면회시간이 한정돼 있는 반면 지드래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면회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국군양주병원 측은 다수 매체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대답만 내놨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입대, ‘발목불안정증’을 이유로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다. 지난 5월, 발목 수술을 앞두고 9박 10일 병가를 낸 뒤, 또 9박 10일 병가를 낸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우정아 “19살에 만난 첫사랑과 10년 연애 후 결혼”

    선우정아 “19살에 만난 첫사랑과 10년 연애 후 결혼”

    네 살 때 엄마 손을 잡고 처음 피아노 학원에 갔던 어린 꼬마는 그곳에서 음악이라는 평생의 친구를 만났다. 그 후 단 한번의 외도 없이 한평생 음악과 손잡고 지금까지 걸어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기를 30년, 그러나 그는 여전히 목마르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죽기 직전까지 음악 하는 게 평생의 목표”라 말하던 그녀, 가수 선우정아다. bnt와 화보촬영을 위해 만난 선우정아는 자기만의 개성과 색깔을 외치는 요즘 사회에서 그야말로 특출난 ‘인재’였다. 독특한 음색과 위트 넘치는 가사,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을 뚝딱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대한민국의 음악시장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수긍할 수밖에 없을 터. 평소 팬이었던 기자가 잔뜩 기대를 하고 만났던 선우정아는 기대 이상으로 멋지고 근사한 뮤지션이었다. 인터뷰 중간중간 허밍을 흥얼거리던 그에게 음악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절대적이고 또 자연스러운 일인 듯했다. 남들은 놀이터에서 뛰놀기 바쁘던 네 다섯 살때부터 음악을 친구 삼아 자라왔다는 그는 18살 때 홍대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고. 그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알아본 음악인들 사이에서 점차 유명해진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YG로부터 프로듀싱 제안을 받기에 이른다.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행운이 아주 갑작스럽게 찾아올 때가 있는 거 같아요. YG와의 인연이 제게 그런 셈이었죠” 그렇게 투애니원의 ‘아이돈케어’ 편곡 작업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이하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선우정아는 투애니원의 ‘아파’로 처음 통장에 천만 원대의 금액이 찍혔던 일화를 들려주며 “진짜 내 통장이 맞나 싶더라”며 웃음으로 당시를 회상했다. YG를 만나기 전까지 ‘대중가요는 가볍다’는 편견에 휩싸여 있었다는 그는 “YG와 함께 일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대중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산산이 부서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덕분에 음악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또 내 음악도 대중에게 한결 다가가기 편하도록 부드러워졌다”고 밝히며 “지금은 대중가요 마니아”라고 말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을 꼽았다.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레드마우스’라는 별명으로 5연승을 거머쥐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선우정아. “‘복면가왕’은 그동안 아집에 사로잡혀있던 내가 세상에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었던 큰 기회”라 표현한 선우정아는 “내 입으로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복면가왕’ 출연 전에도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아티스트였다. 그러다 보니 자존심도 세지고 쓸데없는 체면과 꼰대 같은 것들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어느 순간 스스로 자문하게 되더라. 주변에 아무리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세상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뭘 그리 가진 척을 하고 쎈 척 하기 바쁘냐고. 그렇게 스스로 자조 섞인 깨달음이 몰려올 때쯤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와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속내를 전했다. 그렇게 무려 5연승을 달성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된 선우정아는 “가면 덕이 컸다. 얼굴을 가린 덕분에 사람들이 편견 없이 내 음악을 들어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하며 “덕분에 시댁에도 내 존재감을 입증했다”면서 “그 동안 가수인 줄은 알았지만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잘 모르셨는데 ‘복면가왕’ 덕분에 사이가 가까워졌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선우정아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고 묻자 “아마 나만의 색깔을 계속해서 잘 유지해나가는 걸 좋게 봐준 것 같다”며 겸손히 답했다. 아이유와의 문자가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모았던 것에 대해서는 “아이유의 앨범 작업을 도왔는데 그 보답으로 나 ‘고양이’라는 음악에 피처링을 맡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로 짙은 색깔을 가지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함께 만나 작업해본 소감을 묻자 “원래도 팬이었지만 함께 작업해보고 더 팬이 됐다”고 밝히며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똑똑하고 음악성 높은 친구”라면서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느낌으로는 마치 선배 같았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오는 8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선우정아는 “지금까지 했던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이 너무 ‘독특하고 특이한’ 음악으로만 비춰지는 것에 대해 “내 노래가 너무 독특하다는 평으로 치우치는 게 좀 속상하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비온다’를,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 곡으로는 ‘봄처녀’와 ‘구애’를 꼽았다. 한창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던 선우정아는 자신의 러브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든 그는 “19살에 만난 남편과 10년 열애 후 29살에 결혼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20대를 모두 함께 보낸 남편을 향해 “나의 가장 가까운 영혼의 동반자이자 비선실세”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에 가면 나는 추레한 와이프”라면서 “아무래도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는 직업이다 보니 집에 있을 땐 최대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빈둥거린다. 음악 빼곤 아무것도 못해 남편이 나를 바보로 생각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아직까지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딩크족은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에 대해서는 마음이 열려있다”며 2세 계획을 암시하기도. 자신에게 음악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답한 선우정아의 30년 음악인생을 단 두 시간 안에 모두 담아내기란 역부족이었지만 아쉽지는 않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해서 그녀의 음악을 통해 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대성, 이기자부대 조교됐다 “직접 조교 지원, 오늘(15일) 보직 발령”

    빅뱅 대성, 이기자부대 조교됐다 “직접 조교 지원, 오늘(15일) 보직 발령”

    지난 3월 입대한 그룹 빅뱅 대성이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한 매체는 빅뱅 멤버 대성(30·강대성)이 조교 복무 의사를 밝혀 이날 보직 발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성은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돼 복무를 이어간다. 27사단 신병교육대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이날(15일) 대성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보직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체력이 좋았고, 훈련 성적도 뛰어났다. 본인 의지도 강해 조교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대성과 같은 그룹 멤버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역시 앞서 지난 2월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조교로 차출돼 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한편 대성은 지난 3월 13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역은 오는 2019년 12월 12일 예정돼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태초에 빌보드가 있었다.’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 한 번이라도 대중음악을 가슴에 품어 봤던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바로 그 이름이다. 간단한 미국 대중음악계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 1894년 창간된 이 잡지는 1958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인기 음악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유명세를 얻었다.빌보드 차트는 19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인에게 세계 대중음악의 척도, 빛나는 별들의 전쟁, 영원한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그 무소불위의 공식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 건 2009년 무렵부터였다.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첫 정규앨범 ‘BoA’를 발표하며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27위. 같은 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원더걸스가 활약했다. 국내 활동을 전면 중지한 채 의욕적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들은 히트곡 ‘노바디’를 영어로 재녹음한 싱글을 발표했다. 노래는 76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의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그렇게 서서히 열리나 싶던 빌보드 차트의 높고 견고한 문은 그러나 이후 4년여간 다시 잠겼다. 빅뱅도, 지드래곤도, 소녀시대 태티서도 쉽게 넘지 못하던 그 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건 싸이였다. 새롭거나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지난 세기말 ‘나 완전히 새됐어’를 외치며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을 때와 똑같은 그 모습 그대로 그는 미국 음악시장을 온통 휘저어 놨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말춤, 유튜브의 환상적인 컬래버는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그해 미국 대중음악계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겼다. 2012년 ‘핫 100’ 차트 2위를 7주간 차지한 싸이는 이후 ‘젠틀맨’(2013)으로 5위, ‘행오버’(2014)로 26위, ‘대디’(2015)로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런 싸이의 기세를 이은 것이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앨범 차트 기록 ‘1위’라는 상징적인 숫자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들이 빌보드 차트의 문턱을 넘나들기 시작한 건 3년 전인 2015년부터였다. 앨범 ‘화양연화 pt.1’과 ‘I NEED U’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청춘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기 시작한 이들의 모습에 국내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빌보드 차트는 이후 ‘청춘 3부작’으로 명명되며 함께 묶인 두 번째 시리즈 앨범 ‘화양연화 pt.2’부터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첫 히트작 이후 점차 낮은 순위를 기록한 싸이의 경우와 달리, 이들은 발매하는 작품마다 조금씩 순위를 높여 갔다. ‘화양연화 Young Forever’(107위)와 ‘WINGS’(26위)가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2017년부터는 싱글 차트에도 단골손님이 되었다. ‘빌보드 200’에 7위로 등장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음악시장도 놀라게 했던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가 67위, 세계적 DJ인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작업한 ‘MIC DROP’이 28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1위였다. 컴백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공개하는 파격적 연출에 힘입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한국 대중음악역사를 통틀어 빌보드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한 첫 작품이 되었다. 타이틀곡 ‘FAKE LOVE’도 분발했다. 싱글 차트 10위 데뷔. 한국 그룹으로서는 최고의 기록이었다.아직은 희미한 빌보드 차트와 한국 대중음악 사이의 연결고리 속, 서로 큰 관련 없어 보이는 여러 진입 사례들을 살피다 보면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점으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빌보드’라는, 분명 존재하지만 가질 수 없는 신기루를 향한 한국 대중음악계 속 불특정 다수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의지다. 오늘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성공의 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오롯이 방탄소년단의 몫이다. 하지만 문득 그 성공을 위해 조금씩 모아 온 한국 대중음악의 숨은 염원들이 떠오를 때면 제2의 싸이, 제2의 방탄소년단 같은 속없는 소리에도 어쩐지 눈감아 주고 싶어지는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빅뱅 승리, 8월 장충체육관서 첫 단독콘서트 개최 ‘승승장구’

    빅뱅 승리, 8월 장충체육관서 첫 단독콘서트 개최 ‘승승장구’

    그룹 빅뱅(BIGBANG) 승리가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4일 한 매체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가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는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로, 오는 8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승리는 같은 그룹 멤버인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연이어 입대를 하면서 혼자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는가 하면 오는 7월 솔로 컴백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매진 중이다. 또 오는 8~9월에는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투어 공연을 한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케이팝을 부르는 7명의 소년이 세계 음악시장 정상에 우뚝 섰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7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1위는 한국 대중음악계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던 꿈을 현실로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한국 대중음악은 1990년대 후반 아이돌 붐과 함께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류’를 일으켰다. 2000년대 들어서는 미국, 유럽, 남미 등지로 뻗어 나가며 세계화의 기틀을 다졌다. ●‘빌보드 핫100’ 28위까지 올라 한국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이다. 그해 3월 보아가 영어 앨범 ‘BoA’로 ‘빌보드200’ 127위에 진입했다. ‘빌보드200’은 앨범 차트다.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 집계한다. 같은 해 10월에는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핫100’ 76위에 올랐다. ‘핫100’은 싱글(노래 한 곡)에 대한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횟수,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반영해 집계하는 차트다. ‘빌보드200’과 함께 양대 메인차트로 불린다. 이후 빅뱅, 지드래곤, 태양, 씨엘, 엑소 등이 ‘빌보드200’의 문을 두드렸지만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2012년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100에서 7주간 2위를 기록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신드롬을 이어 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다른 점은 세계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는 것이다. 2015년 ‘쩔어’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로 ‘빌보드200’ 171위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DNA’로 ‘핫100’에 첫 등장했고 같은 해 12월에 낸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10주간 머물며 28위까지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인기에 해외 러브콜도 쏟아졌다. 지난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이들에게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주며 시상식에 초청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서도 출연 요청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한국적인 팬덤 문화가 미국 등 해외로 뻗어 나갔다는 의미도 갖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가수와 팬, 팬과 팬이 자발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돌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문화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주류 틴팝 시장을 사로잡는 동력이 됐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이 케이팝 이면의 팬덤 문화를 흡수해 자생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이런 팬덤 문화가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석 평론가는 “케이팝이 해외에서 인기 있다는 얘기가 공식적으로 기록되게 됐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모두에게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국내에서만 첫 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영국의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는 8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8일 9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세계 정상을 향한 꿈을 하나씩 이뤄 온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핫100’ 1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 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빅뱅 대성 “후두염으로 국군병원 입원...현재 자대 복귀”

    빅뱅 대성 “후두염으로 국군병원 입원...현재 자대 복귀”

    그룹 빅뱅(BIGBANG) 대성이 군복무 중 후두염으로 이틀간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23일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강대성)이 최근 후두염으로 국군병원에 입원했다가 자대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이 국군병원에 이틀간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자대에 복귀했다”라며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3월 강원도 화천 육군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현재 복무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같은 그룹 멤버인 지드래곤이 군복무 중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부대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빅뱅 대성, 군 복무 중 입원…“사유는 함구”

    빅뱅 대성, 군 복무 중 입원…“사유는 함구”

    그룹 빅뱅 대성이 군 복무 중 입원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대성은 국군춘천병원에 치료를 받다가 최근 퇴원했다. 국군춘천병원 측은 대성이 입원한 뒤 퇴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입원 사유에 대해선 개인 신상이라 함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은 지난 3월 13일 강원도 화천 육군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최근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도 군 복무 중 발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가맨2’ 블락비 유권 “유재석, 왜 유느님인지 알겠다” 남다른 팬심

    ‘슈가맨2’ 블락비 유권 “유재석, 왜 유느님인지 알겠다” 남다른 팬심

    ‘슈가맨2’ 블락비 바스타즈 유권이 유재석을 향한 무한한 ‘팬심’을 드러냈다.20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18회에서는 시즌 내 가장 강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역대급 슈가맨’ 두 팀이 등장한다. 쇼맨으로는 무대 위의 악동, 블락비 바스타즈와 가요계 ‘힐링돌’로 불리는 러블리즈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슈가맨’에 첫 출연하게 된 블락비 바스타즈의 유권은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데뷔한 지 올해 8년 차인데, 유재석을 실제로 처음본다”며, “TV에서만 만나다보니 실존하는 인물인가 했었다”고 감격했다. 이어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고 왜 ‘유느님’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며 거침없는 ‘팬심’을 드러내 유희열의 질투를 샀다. 블락비 바스타즈와 러블리즈는 모두 역주행송 무대에 앞서 치열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유권은 양현석, 지드래곤, 지코로 이어지는 구연동화 같은 완벽한 성대모사로 환화를 받았다. 러블리즈 케이는 ‘꽃 케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애교를 자판기처럼 끊임없이 쏟아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개성 넘치는 두 팀 중 ‘역대급 슈가맨’을 위한 무대로 승리를 차지하는 쇼맨은 과연 누가 될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슈가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김재환, 지드래곤 성대모사 “세븐틴 승관 자리 노린다”

    워너원 김재환, 지드래곤 성대모사 “세븐틴 승관 자리 노린다”

    워너원 김재환이 빅뱅 지드래곤 성대모사에 나섰다.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워너원 김재환, 모모랜드 주이, 방송인 홍석천, 장미여관 육중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 김재환은 “나오기 전부터 세븐틴 승관의 자리를 위협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워너원 김재환은 이어 지드래곤의 노래 ‘무제’ 모창 개인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최선을 다해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했지만 비슷하지 않아 출연진들을 난감하게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어색하게 “우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드래곤 발목 수술, YG 측 “수술 받고 부대로 복귀 예정”

    지드래곤 발목 수술, YG 측 “수술 받고 부대로 복귀 예정”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받고 군대에 복귀한다.17일 군 생활 중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발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수술을 받고 며칠 후 복귀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 현재 수술을 위해 입원한 상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전역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 예정돼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군 복무 중 발목 이상으로 대학병원 입원 중

    지드래곤, 군 복무 중 발목 이상으로 대학병원 입원 중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오른쪽 발목 수술을 위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중순 군 병원을 거쳐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해당 병원은 지드래곤에게 수술을 권유했고 현재 입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번 발목수술은 군 복무 중 생긴 부상은 아니며,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한 중화권 매체는 지드래곤이 훈련소에서 오른쪽 발목에 푸른색 보호대를 차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버이날’ 빅뱅 지드래곤 남다른 클라스 “부모님께 10억 짜리 펜션 선물”

    ‘어버이날’ 빅뱅 지드래곤 남다른 클라스 “부모님께 10억 짜리 펜션 선물”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효도왕 스타’로 등극했다.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연예계 ‘효도왕 스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진은 평소 효자로 알려진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을 언급했다. 그는 “지드래곤은 정말 자산이 많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시절에 작사, 작곡을 먼저 깨우쳤다. 지금 한 해에 저작권 수입만 약 8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어도 8억 원, 지금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어도 8억 원이 들어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영진은 또 “그래서 이 많은 수입을 얻어서 뭘 하냐면 부모님에게 10억 원짜리 펜션을 사드렸다. 몰래 서프라이즈도 하더라. 누나 침대 위에다가 용돈이나 명품 딱 올려놓고”라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드래곤 저작권료 수입은 대중음악 작사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로 입대,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3사단 11포병 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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